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독감 무료접종 어린이 14세까지 확대…21일 시작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21일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다가오는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특히 이번 절기부터는 학령기 청소년의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 집단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접종 대상 연령을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생후 6개월~14세’로 확대한다.아울러 구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외에도 15~64세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동대문구민에게도 무료 접종을 지원해 구민의 건강을 보호한다.오는 21일에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28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10월 12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취약계층도 10월 1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또한 어르신의 경우 10월 12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동일한 연령별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며 질병관리청은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동대문구 위탁의료기관은 196개소이며 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접종 대상자 확인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질병으로 인한 부담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접종 대상 접종 기간 생후 6개월 14세 어린이 2회 접종 대상 2026년 9월 21일 1회 접종 대상 2026년 9월 28일 임신부 2026년 9월 21일 65세 이상 어르신 75세 이상 2026년 10월 12일 70 74세 2026년 10월 15일 65 69세 2026년 10월 19일 15~64세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 2026년 10월 12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 :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 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세계 청춘, 서대문구 신촌에 모인다

[국회의정저널]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부터 미니 운동회, 세계 전통 공연까지 다채 세계 각 나라의 청년들이 신촌으로 모인다.서대문구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신촌 일대에서 ‘2026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란 주제로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학생 중앙기획단이 공동 주관한다.40여 개국의 대학생과 청년이 참여하는 가운데 각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고 젊은 대학문화를 경험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지난해에는 약 49만명의 유동인구가 축제를 찾았다.첫날에는 신촌의 젊음과 대학문화를 상징하는 대학 응원단과 기수단의 힘찬 오프닝 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이어지는 공식 개막행사에서는 대학생 중앙기획단과 주요 내빈들이 대학생을 상징하는 ‘SWYFT 과잠바’를 함께 입고 터치버튼 세리머니를 진행한다.이후 초청가수 웨이커, 위나, 크라잉넛의 축하공연이 열기를 더한다.둘째 날에는 국경을 넘어 청춘들이 함께 뛰고 즐기는 ‘신촌 SWYFT 운동회’ 가 열린다.주요 종목은 ‘지구 빅볼런 릴레이’, ‘댄스 스톱 챌린지’, ‘신촌 대박 물총 퍼포먼스’등이다.이날 대학생 중앙기획단이 직접 기획한 대학생 공연 프로그램 ‘신촌 UNI.ON’도 펼쳐진다.세종대, 광운대, 이화여대, 성공회대 등 4개 대학 동아리와 경복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마지막 날에는 멕시코, 헝가리, 인도, 태국, 캄보디아, 부르키나파소 등 6개국의 전통 공연을 선보이는 ‘지구촌 문화여행’ 이 진행된다.‘외국인 유학생 가요제’에는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대상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폐막공연에서는 유리상자, 심아일랜드, 레디코어, DJ 준코코, 싸이버거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12일과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촌역에서 스타광장까지 이어지는 ‘글로벌존’에서는 주한 외국대사관의 국가 홍보 부스 운영과 전통의상 체험 등 각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창천문화공원 ‘세계음식존’에서는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만날 수 있다.스타광장에서 연세대 앞까지 이어지는 ‘대학생존’에서는 대학생 동아리 홍보·체험 부스와 ‘신촌이 곧 하나의 캠퍼스’를 주제로 ‘신촌대학교 오픈캠퍼스’ 가 운영된다.△홍익문고 인문학 강의 △K-POP ‘몸치탈출학과’△역사 스토리텔러 배기성의 ‘87년 6월 항쟁부터 2026년 정치문화까지’강의 △윤범기 MBN 기자와 한길우 문화기획가의 ‘신촌이 곧 배움터, 새로운 대안교육’등 신촌 곳곳을 강의실로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AI가 서울의 일상을 바꾼다… SLW 2026 개막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AI 와 로봇 등 첨단기술이 시민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체험하고 미래도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스마트라이프위크 2026을 10월 6일부터 10월 8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AI 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AI, 로봇, 모빌리티, 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이 도시와 시민의 삶에 만들어 낼 변화를 다양한 전시와 체험, 컨퍼런스 등을 통해 선보인다.10월 6일~10월 8일 제3회 SLW 개최… 500개 도시·기업, 7만명 참여SLW 2026은 최신 기술을 눈으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AI 와 로봇이 만들어 가는 도시의 변화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특히 올해는 AI 기술이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피지컬 AI’에 주목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AI 모빌리티, AI 기반 헬스케어와 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피지컬 AI 기술을 통해 산업과 일상에서 확대되는 활용 가능성을 선보인다.행사 규모도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된다.전시 공간은 지난해보다 46% 확대하고 1층 전관을 활용해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올해 SLW 에는 국내외 약 500개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고 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SLW 2026에서는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함께 공식행사, 국내외 컨퍼런스, 시민참여행사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전시의 핵심 공간인 ‘SLW 쇼룸’에서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8곳을 배경으로 AI 가 더해진 미래도시의 모습을 체험형 콘텐츠로 선보인다. 쇼룸은 세종대로 양재·수서 DDP, 북촌한옥마을, 서울역, 서울도서관, 한강, 광화문을 테마로 구성되며 피지컬 AI, 모빌리티, AI 교육, AI 행정 등 시민의 일상과 도시 곳곳에 적용될 다양한 미래기술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세종대로 존’에서는 AI 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이남스튜디오와 구글 제미나이의 협업 작품인 ‘Seoul 2126: The Landscape Express’ 를 통해 전통 산수화와 서울의 대표 풍경이 생성형 AI 기술과 만나 미래도시의 모습으로 재해석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양재·수서 존’에서는 피지컬 AI 와 로보틱스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현대차·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술로 탄생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목업, 아이엘로보틱스의 ‘H2’ 등 다양한 로봇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AI 딥러닝 교육과정도 함께 선보인다. ‘DDP 존’에서는 AI 와 창조산업의 결합을 조명한다.엘앤씨퓨처랩의 개인 맞춤형 AI 피부분석·화장품 추천 키오스크인 ‘아임타입’ 등을 통해 AI 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창작·소비 경험을 제시한다. ‘북촌한옥마을 존’에서는 AI 홈리빙, 돌봄을 주제로 CES 2025 혁신상 수상기업인 크리에이티브 마인드의 ‘인터랙티브 AI 피아노’를 만나볼 수 있다.체형과 얼굴 분석을 바탕으로 나만의 음악을 AI 가 작곡하고 피아노 연주로 구현하며 완성된 음악은 QR 코드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서울역 존’에서는 AI 와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를 만나볼 수 있다.자율주행, UAM 등 미래의 모빌리티 기체와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조종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조종 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다. ‘서울도서관 존’에서는 아이스크림에듀의 ‘아이스크림 홈런’, 서큘러스의 AI 로봇 ‘파이보’ 등을 통해 AI 가 만들어가는 개인 맞춤형 미래교육을 살펴볼 수 있다. ‘한강 존’에서는 야간경제와 안전, 기후를 주제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기업 리바이오의 ‘AI 수질분석 솔루션’, 뷰런테크놀로지의 ‘라이다 센서’ 등 AI 기술이 도시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모습을 선보인다.또한 서울시의 ‘스마트서울뷰’, ‘실시 간 도시데이터’, ‘소상공인 안심벨’ 등 서울의 데이터·AI 기반 정책도 함께 소개한다. ‘광화문 존’에서는 구글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중심으로 AI 를 활용한 서울의 미래 행정서비스를 선보인다.또한, 도쿄관과 베이징관을 신설해 동북아 주요 도시의 혁신기술과 스마트도시 정책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서울·도쿄·베이징 등 동북아 대표 도시 간 기술·정책 교류를 강화하고 아시아의 혁신기술을 세계에 선보이는 ‘동북아 스마트도시 혁신과 교류의 장’ 으로서 SLW 의 역할을 확대한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서울 AI 로봇쇼’도 올해는 전시 규모와 컨텐츠를 확대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부터 산업 전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특히 국내 대표 로봇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산업 현장과 일상생활, 재난안전 분야는 물론 로봇 공연과 스포츠, 시민 체험까지 로봇의 활용 영역을 폭넓게 보여주며 로봇이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미래 일상을 보다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10월 6일에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RAI 연구소 소장이자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사람 중심 도시를 위한 피지컬 AI: 로봇과 함께하는 일상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 로봇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마크 레이버트는 로봇 기술의 진전 현황을 비롯해 로봇의 일상 도입 과정에서 마주하는 기술적·문화적 과제를 짚고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을 결합한 차세대 로봇의 개발 현주소와 기대효과를 소개한다.특히 고밀도 도시환경에서 로봇과 사람이 함께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와 함께 생산성 향상, 위험작업 대체, 인간과의 안전한 협업, 삶의 질 개선 등 피지컬 AI 가 가져올 미래상을 이야기할 예정이다.개막식 공연에서는 타악 퍼포먼스 팀 타고와 로봇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AI x 타고 – AI, 도시를 두드려 깨우다’를 주제로 대북·장구·꽹과리 연주와 현대무용, 로봇의 움직임이 결합해 사람의 힘찬 두드림이 AI 로봇을 깨우고 사람과 AI 가 함께 미래도시의 문을 열어가는 모습을 표현한다.‘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 열린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 스마트도시 상은 기술 혁신뿐 아니라 사회적 포용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세계 각국의 우수한 스마트도시 정책과 프로젝트, 리더를 선정·시상하는 글로벌 어워드다.시상식에서는 지난 8월 발표된 본선 진출작 46건을 대상으로 최종심사를 거쳐 프로젝트 부문 16개 리더십 부문 2개 특별상 부문 3개 등 총 21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올해는 전 세계 56개국 133개 도시에서 총 210건이 접수돼 4년 연속 200건 이상을 기록해 ‘서울 스마트도시 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다시 확인했다. 지난해제3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에서는 사람 중심 부문에서 프라하의 ‘혁신 관리 서비스’ 가,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두바이의 ‘AI 식품안전 관리체계’ 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이와 함께, ‘Mayors Forum’, ‘서울 Urban AI 포럼’, ‘서울 빅데이터 포럼’, ‘피지컬 AI 포럼’ 등 총 18개의 컨퍼런스와 포럼에서 AI 와 도시의 미래를 비롯해 데이터 기반 도시정책, 피지컬 AI, 글로벌 도시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올해 SLW 는 기술을 보여주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 참여 시민과 국내외 바이어 평가단, 시민기자의 투표를 통해 전시 참여기업 중 혁신성과 시장성을 갖춘 우수한 제품·서비스 10여 개를 선정하고 10월 8일 ‘SLW 시민혁신상’ 시상식을 진행한다.이 밖에도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PYC’를 통해 국내기업이 보유한 AI·로봇 등 혁신기술을 해외 도시의 시장 및 고위 관계자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IR 밋업’을 신설해 국내외 바이어·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함으로써 판로 확대와 투자 유치를 뒷받침한다.서울시는 SLW 를 도시·기업·전문가·시민이 함께 미래도시의 방향을 만들어 가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특히 AI 가 직접 사람과 상호작용하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를 맞아 그간 서울이 축적해 온 정책과 기술력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김만기 서울 AI 재단 이사장은 “SLW 는 AI 와 로봇이 바꾸는 미래도시를 시민이 직접 경험하는 자리”며 “서울 AI 재단은 혁신기술이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미래도시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통해 도시와 시민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키느냐에 달려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은 SLW 를 통해 서울의 정책과 기술, 기업의 혁신을 세계와 공유하고 미래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한 안부 한마디가 생명 지킨다”… 서울시, 생명안전망으로 응답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 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생명을 지키는 실천에 나선다.생명존중 메시지를 나누는 ‘생명의 빛 캠페인’ 과 걷기·안부 묻기를 결합한 ‘생명크루 마음잇기 챌린지’ 를 진행하고 마음이 힘들거나 위기에 놓인 시민이 즉시 도움받을 수 있는 서울시 생명안전망도 집중적으로 알린다.‘생명의 빛 캠페인’은 서울시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자치구 및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시민참여 캠페인으로 자살예방의 날인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친구, 이웃의 마음을 살피는 실천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목적이다.‘생명크루 마음잇기 챌린지’는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손목닥터9988 앱에서 진행된다. △생명지킴이 카드뉴스 읽기 △7일간 누적 5만 보 걷기 △가족·친구·이웃에게 안부문자 보내기 실천 뒤 인증과 설문을 완료하면 선착순 4,000명에게 손목닥터 1,000 포인트를 지급한다.서울시는 자살위험에 외로움과 고립, 우울과 불안, 경제·관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해‘일상 예방·관계 회복 → 조기검진·전문상담 → 24시간 위기대응·치료 → 유족 회복·지역안전망’의 네 단계로 정책을 운영해 왔다.서울의 2024년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0.0명으로 전국 24.6명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시는 위기 이전의 예방과 조기발견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자살위험을 더욱 낮춘다는 방침이다.특히 서울시는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2024년에 자살예방팀을 신설하고 독립형 자살예방센터와 전국 유일 광역심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의료기관·경찰·소방·복지기관을 연결하는 대응 기반을 강화해 왔다.첫 단계는 시민이 외로움과 마음의 어려움을 혼자 견디지 않도록 일상에서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다.서울시는 ‘서울마음편의점’ 과‘외 로움안녕 120’ 을 중심으로 시민이 부담 없이 쉬고 대화하며 필요한 경우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서울마음편의점은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이면 누구나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외로움 자가진단과 휴식공간, 소규모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진단 결과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사회복지사 상담과 지역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2025년 3월 관악·강북·도봉·동대문구 4곳에서 시작한 서울마음편의점은 현재 19곳으로 확대됐다.지난해 약 6만명이 이용했으며 올해 7월 말까지 누적 이용자는 14만4천여명이다.서울시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까지 2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올해부터는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축제장과 골목길, 지역기관 등을 찾아가는 ‘이동형 서울마음편의점’도 운영 중이다.현장에서 외로움·고립 위험을 상담하고 고립가구 지원사업과 복지서비스를 안내·연계한다.공간 방문이 어렵다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외로움안녕 120’ 을 이용할 수 있다. 120 다산콜에 전화해 5 번을 누르면 상담사와 대화할 수 있으며 필요시 복지서비스·전문기관으로 연계한다.지난해 4월 개소 후 1년 만에 누적 상담 4만 건을 넘었고 이용자 만족도는 5 점 만점에 4.7 점을 기록했다.두 번째 단계는 우울·불안 등 위험신호를 위기 이전에 발견하는 것이다.서울시는 시민이 휴대전화나 동네 상담기관에서 마음건강을 점검하고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조기발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가장 손쉬운 통로는 ‘손목닥터 9988’에 탑재된 우울·불안·자살행동·스트레스 등10 종의 마음건강검진이다.지난해 약 100만 건의 마음검진이 이뤄졌다.우울·불안·자살행동 검사에서 중·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앱 내‘도움 요청하기’를 눌러 보건소 상담과 전문기관, 치료·복지서비스로 이어진다.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는 1 인당 최대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이 제공되며 심층 상담이 필요한 고위험 청소년은 4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올해 8월까지이 상담을 받은 시민은 2만 1,484명에 달한다.생활권에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공 마음상담소도 17곳 운영 중이다.동네 의원도 위험신호를 발견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서울지역 일차의료기관 560 여 곳이 참여하는 ‘생명이음 청진기’ 가 연간 약 4만 건의 마음 건강검진을 맡고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으로 안내된다.상담 방식도 시민의 상황과 선호에 맞춰 넓어지고 있다.올해 2월 문을 연 AI 상담 챗봇‘마음이’ 는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해 시민이 부담없이 자신의 마음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8월까지 4,879건이 이용됐다. 9월부터는 카카오톡 실시간 채팅상담‘이음톡’ 도 시작해, 전화통화가 부담스러운 시민이 상담사와 편하게 대화하고 필요한 지원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세 번째 단계는 자살 생각이나 정신건강 위기가 발생했을 때 상담에 머물지 않고 현장출동과 응급입원으로 신속하게 잇는 것이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24시간 전문상담과 정신 응급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서울시 마음이음 위기상담전화는 정신건강과 자살위기 상황에 대해 365일 24시간 전문상담을 제공한다.올해 8월까지 2만 787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문기관 등으로 연계한다.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긴급한 정신과적 위기상황에는 경찰과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함께 현장에 나간다. 2022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24시간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는 향후 동부권역센터를 추가 개소해 대응체계를 확대할 예정이다.올해 7월 말까지 야간·휴일 정신응급 현장 출동은 457차례, 이 가운데 216명이 응급입원으로 연계됐다.상시 운영 중인 정신응급 병상 33개를 통해 서도 905명이 응급입원 지원을 받았다.응급실을 찾은 청년 고위험군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치료비가 지원되며 퇴원 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상담과 치료·복지서비스를 이어간다.네 번째 단계는 위기 이후 치료와 일상회복을 돕고 시민과 지역사회가 위험신호를 함께 발견하는 안전망을 넓히는 것이다.서울시는 자살유족 지원모임‘자작나무’를 운영해 사별 직후 긴급서비스부터 애도상담, 자조모임, 동료지원, 글쓰기·합창 등 회복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제공한다.현재까지 유족 448명이 참여했다.주변 사람의 위험신호를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결하는 시민‘생명지킴이’는 현재까지 76만6천여명이 교육받았으며이 가운데 활동가 2,370명이 고위험자 발견과 온라인 유해정보 점검 등 7만3천여 건의 활동을 했다.청년층에서는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를 통해 활동가 442명이 자살예방 콘텐츠 제작, 온라인 유해정보 모니터링, 또래 상담 등에 참여하고 있다.숙박업소와 번개탄 판매소 1,577곳도 위험징후 발견과 자살수단 접근 차단 등 지역 생명안전망에 동참하고 있다.서울시는 앞으로 의료기관, 경찰·소방, 지역사회를 연결해 예방과 조기발견부터 위기대응, 치료·회복까지 도움이 끊기지 않는 서울형 생명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주변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느껴질 때는 먼저 안부를 묻고 자신이나 가족·이웃의 마음이 힘들 때는 망설이지 말고 24시간 전문상담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건네는 따뜻한 안부와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며“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생명존중 문화가 일상에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서울시도 예방과 조기발견부터 위기대응, 치료·회복까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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