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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저널] 제주4·3의 기록이 세계의 기억이 된 이후 처음 맞는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됐다.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추념식에는 생존희생자·유족, 도민과 국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추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장동혁·조국 등 여야 정당 대표와 의원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제주에서는 오영훈 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양덕순 제주대 총장을 비롯한 사법·군·경 기관장이 자리했으며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과 주제주 중국·일본·르완다 외교공관 대표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지난해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처음 맞는 추념일로 4·3의 기록이 과거의 상처를 넘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담은 인류 공동의 유산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추념식은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불교·천주교·원불교·기독교 4개 종단 종교의례에 이어 제주4·3평화합창단의 ‘애기 동백꽃의 노래’·‘웡이자랑’, 제주도립무용단의 진혼무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본행사 묵념에는 첼로 선율과 동박새 소리가 1분간 울려 퍼졌으며 도 전역에도 묵념 사이렌이 동시에 울렸다. 특히 애국가 4절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4·3기록물 영상이 상영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추념사에서 “78년 전 참혹한 비극의 중심에는 불법 계엄이 있었고 4·3의 역사를 잊지 않은 제주도민과 국민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4·3의 진실을 마주하고 올바른 역사를 기록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완수해야 할 시대적·역사적 사명”이라며 4·3특별법 제정부터 희생자 보상 법제화까지 역대 정부의 노력을 계승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한강 작가의 잇따른 해외 문학상 수상을 언급하며 “평화와 인권이라는 가치 위에 더 큰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 나가며 결코 제주4·3과 작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창범 4·3 희생자유족회장은 “강요된 침묵의 세월을 견뎌내며 처절하게 몸부림쳐 온 절규는 4·3의 진실을 깨우는 원천이 됐고 함께 흘린 피눈물의 외침은 세계인이 공감하는 역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로 쓰인 역사는 숨길 수도 없고 왜곡될 수도 없는 것이 역사의 이치”며 “아물지 않은 상처에 더 이상 폭력의 칼을 꽂지 못하도록 4·3 특별법과 국가유공자법, 상훈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상처를 넘어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온 제주의 여정을 돌아보며 4·3의 진실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4·3이 인류가 기억해야 할 보편의 역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기억을 포기하지 않았던 유족과 제주도민의 용기 덕분”이라며 “제주4·3의 진실을 기억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며 비극을 넘어 희망의 역사로 이어가는 일 그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책무”고 말했다. 이어 “상처에 머무르지 않고 상생의 내일로 나아가는 제주의 선택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숭고한 여정”이라며 “제주4·3의 진실을 왜곡하고 훼손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족 사연 순서에는 4·3위원회를 통해 가족관계가 바로잡힌 첫 사례인 고계순 어르신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고 어르신은 4·3으로 생부를 잃고 작은아버지의 딸로 호적에 올라 평생을 살아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비로소 아버지의 이름을 되찾게 됐다. 이 사연은 배우 김미경의 내레이션으로 전달됐으며 현장에 참석해 어르신을 직접 위로했다. 추모공연으로 재일 제주인 4·3유족 량성희의 소해금 연주와 바리톤 고성현의 가곡 ‘얼굴'이 이어졌으며 제주도립합창단, 4·3평화합창단, 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한 대합창으로 추념식이 마무리됐다. 추념광장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록물 전시 공간이 마련됐으며어떻 행방불명 희생자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DNA 채혈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국회의정저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간 우주 지상국 단지가 제주에서 본격적으로 문을 열며 제주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일원에서 우주기업 컨텍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 개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총 200억원이 투입돼 1만 7,546㎡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에는 컨텍의 자체 안테나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글로벌 파트너사의 저궤도·정지궤도 위성용 안테나 12기가 집결해 있다. 개관식에는 김남진 혁신산업국장, 카자흐스탄·룩셈부르크 대사, 국방과학연구소장, 한국천문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 글로벌 우주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ASP는 위성 데이터 수신이라는 지상국의 전통적 역할과 함께 위성 데이터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센터를 추가 구축해 수신 데이터를 즉시 분석·전처리하고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전파 방식 대비 수십 배 빠르고 보안성이 뛰어난 차세대 레이저 통신 방식인 광통신 지상국을 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구축해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지상국 개관을 기점으로 위성 제조부터 해상 발사, 지상국 관제, 데이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제주형 우주산업 독자 공급망’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낸다. 우주산업 성과가 도민 일자리로 직결될 수 있도록 산학 밀착형 인재 육성 체계도 고도화한다. 도내 항공우주 특성화 고등학교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 지원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지역 청년들이 고향의 첨단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김남진 혁신산업국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간 지상국 개관으로 제주가 위성 제조, 발사, 관제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우주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도내에 구축된 첨단 우주 기반시설이 기업 성장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농업기술센터 중 농업기계화 촉진과 농업기계 안전교육사업을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농업발전에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우수기관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안전교육으로 농업인의 기계 사용역량을 키우고 농작업 기계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제주농기센터는 올 한 해 2억 7,800만원을 투입해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등 10개 과정을 운영하고 2,187명의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농작업 기계화에 힘을 쏟았다. 각 과정마다 농기계 전문관이 교육생의 농업기계 조작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험 정도에 따라 맞춤형 현장실습을 이끌었다. 감귤원 간벌파쇄기 안전사고 예방지도, 유관기관 합동 농업기계 순회 교육, 농기계 경광등 및 반사지 지원 등을 통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등 농촌지역 안전환경 조성에도 노력했다. 지역 경찰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법적 기준에 맞춘 농업기계 안전 주행과 농촌형 범죄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마련한 바 있다. 허영길 농촌지도팀장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에 주력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농작업 기계화를 주도하고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농업기계 교육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1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전년도에 이어 상위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 ‘2021년도 반부패 주간’ 행사를 온라인·비대면으로 열고 ‘2021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 발표 결과, 제주도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는 2002년에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종합청렴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2008년도 이래 제주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2년 연속 상위등급인 2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의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종합청렴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평균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공사·용역 시행자, 보조사업자, 민원 신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 점수는 전년과 같고 광역 평균보다 높다.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광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패행위·공익 신고자 보호 실효성과 부패행위 적발·처벌의 적절성이 크게 개선됐고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책임성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항목이 포함된 업무 청렴지수는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해 17개 광역자치단체 그룹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제주도는 청렴도 유지, 취약분야 감찰 강화, 부서별 고객관리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분야에 대한 청렴기동감찰을 시행해 공직자와 직무관련자와의 비위행위 사전 차단에 중점을 뒀으며 청렴 알림 문자 발송, 자체 청렴도 조사, 고위공직자 및 부서 대상 찾아가는 청렴교육, 부패 취약분야 및 취약시기 예방감찰 활동 등의 시책을 추진해왔다.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상위등급인 2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며 “이번 평가 결과를 철저히 분석, 미흡한 분야를 보완·개선함으로써 내년에는 3년 연속 상위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보성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보성초등학교 정·후문 일대, 아이들의 주요 이동 동선을 따라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학부모 등 지역주민, 각 분야별 유관기관이 모여 현 실태를 살피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2016년 이전에 보성초 재학생은 100명 미만이었으나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설립된 이후 매년 학생 수가 증가해 현재 250여명이 재학 중이며 유치원생을 포함하면 3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 보성초, 학교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지난 11월 두 차례에 걸쳐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학교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개선 안건 정리, 담당부서 공유 등 내실 있는 회의와 신속한 개선을 추진한다. 주요 논의사항은 학교 정·후문 일대 안전한 통학로 조성 버스정류장 위치 조정 과속카메라 추가 설치 이동 동선에 위치한 전신주 이전 등이다. 옛 대정읍성 안쪽에 자리 잡은 보성초등학교는 추사적거지 등 문화재가 인접해 있어 토지 형질변경 등 공사를 진행하려면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는 2018년 10월부터 학교주변 위해환경 개선 및 민·관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등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현장에서 학교, 지역주민, 관련 부서 등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어 가겠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양제윤 정책기획관이 9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제1별관에서 개최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유공 시상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전국 지자체 추진 성과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과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공동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종합 평가다.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된 양제윤 정책기획관은 일선 부서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정량지표 90.8%를 달성하며 지난해 실적보다 8.2%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공사장 생활폐기물 관리 1회용품 사용 감축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 지원 보훈정신 확산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충무계획 실효성 제고 및 비상대비훈련 사례 등 7건이 전국 우수사례로 꼽히며 도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 공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2021~22년 2년간 총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환경부 그린뉴딜 공모사업으로 제주시 용담1동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물순환 생태복원 환경교육 등 세부과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18일 용담1동 주민설명회에 이어 6일에는 쓰레기 중량제 시범사업 및 참여형 자원순환 사회조성 용역사업 평가를 완료해 자원순환 세부과제 사업 준비를 모두 마쳤다. 쓰레기 중량제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종량제 봉투로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식 대신 무게를 측정해 배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24시간 운영되는 인공지능 무인 재활용 도움센터를 구축한다. 고정밀 측량 시스템 도입으로 폐기물 수거 및 운반 최적화를 이뤄내 탄소·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고 쓰레기 배출에 대한 데이터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내년에는 지역과 연계한 환경교육, 용천수를 활용한 물순환 사업 및 생태복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으로는 재활용 교육과 함께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프로그램 등을 지역 교육과 연계해 진행한다. 유실됐다가 바다로 버려지는 용천수를 활용해 도로 살수 및 미세먼지 저감 장치, 공원 내 화장실 등에 공급한다. 용천수 모니터링과 해수침투 및 예·경보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용천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물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 쓰레기 투기와 불법 경작이 빈번한 용담공원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돌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다양한 디지털 융합사업으로 뉴딜 사업의 성공을 이끌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재배 시 농업용 멀칭비닐 대신 액상멀칭제를 적용하는 피복방법 개선 실증에 나섰다. 마늘, 양파 등 인경채소 재배 시 비닐멀칭은 보온과 수분 유지, 냉해 예방, 잡초 억제 등의 이점과 함께 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생산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피복 및 수거 작업 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경영비 가중의 원인으로 꼽히며 마늘 파종·수확 등 재배과정에서 비닐멀칭으로 인해 기계화 도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비닐은 토양환경에 직접적인 오염을 유발하고 생물에 누적돼 폐비닐 처리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기존 비닐을 대체하는 친환경적 자재로 노동력을 절감하며 기계화를 촉진할 수 있는 ‘마늘 피복 방법 개선 액상멀칭제 처리 비교 실증’을 실시한다. 한림읍 금능리 소재 실증포장 150㎡를 대상으로 관행 비닐 멀칭 액상멀칭제 처리 자체 개발 액상멀칭제 처리 무처리 등을 각각 적용해 생산량, 경영비, 기계화 적합성 등을 비교 분석해 효과를 검증한다. 액상멀칭제는 물에 희석해 토양에 분무 살포하면 표면에 멀칭막을 형성시켜 잡초 발생을 억제하며 별도 수거작업이 필요 없이 생분해돼 퇴비화가 가능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멀칭막 형성 가능성이 있는 선인장, 미역, 젤라틴, 황토, 고무액 등 천연 소재 발굴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토대로 천연소재 배합을 통한 액상멀칭제를 자체개발했다. 처리구별 토양온도 및 토양습도에 대해 지난 11월부터 12월 2일까지 37회에 걸쳐 조사한 결과, 자체개발 액상멀칭제 처리를 통해 토양수분 유지 면에서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년 수확기까지 토양 환경변화와 잡초 발생 정도, 마늘 생육상황, 상품율 등 조사와 경영분석 후 평가회를 거칠 예정이다. 마늘피복 방법 개선 액상멀칭제 처리 비교 실증에 대한 문의는 원예기술팀으로 하면 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마늘 피복 재배 시 기존 비닐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적인 자재, 노동력 절감 방법 개선, 마늘재배 기계화의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피복방법 개선으로 양파·마늘 재배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경영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제주 지역 마늘재배 기계화 매뉴얼 구축에도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한 해 동안 불편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적극행정을 실천해 도민 생활과 경제활동 편의에 기여한 규제개혁 우수 부서를 8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수립한‘2021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 계획’에 따라 규제개혁 추진 역량강화 분야 2개 지표와 규제개선 추진실적 분야 6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규제개혁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 부서에 선정된 축산정책과는 공동자원화시설의 고도정화처리 재이용수기 설치 허용 등 축산 관련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중앙법령 규제개선 건의 과제 발굴과 관련 법령 제도개선에 적극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부서에 뽑힌 노인장수복지과는 장사 등에 관한 조례와 규칙을 개정해 자연장을 하는 경우 친환경용기 사용을 허용하고 묘지 설치 관련 행정처리 기간을 단축했다. 친환경농업정책과는 만감류 감귤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허용, 마늘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 및 조건 개선 등 중앙법령 규제개선 과제 발굴에 노력했다. 장려 부서에 선정된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을 통해 전통시장 등의 광고물 표시 확대, 광고물 연장 허가 및 신고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보건건강위생과는 임신·출산 서비스 신청 일원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등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물정책과는 제주용암해수 기반 건강지향성 음료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업무 수행에 도민 의견 수렴을 강화해 도민과 함께하는 물 정책 사업을 추진했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규제개혁 우수 부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과 규제개혁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민 편의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렀던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성천목욕탕 여탕’의 동선 정보를 8일 공개했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지난 4일 해당 목욕탕 여탕에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기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제주안심코드를 포함한 전자출입명부 기록 등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 어렵고 업종 특성상 밀폐된 환경과 자연 환기가 어려운 상황 등으로 감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해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일시에 성천목욕탕 여탕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제주도는 7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회의실에서 ‘동복리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4년 5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입지 지역주민지원 협약 체결로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제주도와 제주시 및 동복리 마을 대표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도록 되어 있음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청 관계자와 김병수 동복리장 및 동복리 마을 대표 등이 자리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이날 마을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주민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 진행 상황을 마을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동복리 마을주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대승적 차원의 결정으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마을과 행정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병수 동복리장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노력해주신 제주도정에 감사하고 행정과 마을이 상생과 협력, 공정으로 꾸준히 신뢰를 쌓아가길 바란다”며 “동복리 마을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좋은 사례가 되어 다른 환경 기초시설이 입지하는 마을들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복리 마을은 ‘마을 꽃길 조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건의했으며 동복리 자생단체 등은 지역 주요 현안인 경로당 노후 장비 교체, 영농폐기물 집하장 시설보강, 승차대 냉·난방 시설 등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간담회에서 나온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지원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상생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명·평화·공동체운동’의 구체적 실천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지원하는 나라로 발전한 유일한 나라이자 유엔에서 선진국으로 인정받은 나라가 됐다”며 “70년 만에 눈부신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땀과 눈물 그리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이 많은 성장을 이뤄낸 만큼 새마을운동도 새로운 역할과 새로운 새마을정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MZ세대 등 청년세대까지 아우르는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일상 회복이 시작됐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며 “코로나19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백신접종 독려 등의 운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시대가 변하고 있지만 새마을정신은 지역공동체 통합과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며 “코로나19 시대 ‘연대와 협력’이 키워드인 새마을 정신의 진가가 더욱 발휘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구 권한대행은 “새마을정신이 일상회복을 앞당기고 다함께 잘 사는 안전 대한민국을 일구는 귀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새마을지도자들이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의 주역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새마을지도자들이 마을 단위로 전개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했다. 대회는 기념영상 상영 대회사·환영사·축사 유공자 포상 비전다짐 순으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대국민운동 MZ세대와 함께하는 젊은 새마을운동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새마을운동 유공자로 안창준 새마을지도자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장 등 18명의 시·도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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