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국회의정저널] 제주지역 청년들이 여름철 해수욕장을 직접 찾아 공정 가격 준수를 알리는 현장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가 지난해에 이어 ‘제주공동체 바로세움 청년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회는 도내 12개 지정해수욕장과 비지정 해수욕장, 주요 물놀이 유원지를 직접 방문하며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 가격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현장 활동은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계절음식점을 대상으로 메뉴판 외부 부착 등 합리적 가격 정책 동참을 독려하고 수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점검 과정에서 상인들의 현장 의견도 함께 수렴한다. 해수욕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제주감귤 홍보 시식회를 열고 부채 등을 나눠주며 친절하고 깨끗한 제주 관광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정 가격 문화 정착이라는 도정의 방향에 지역 청년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시작했다. 제주도는 청년사회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관광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 관광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행정의 제도적 지원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민간·청년의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공정 가격 준수와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는 연합청년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희철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정한 가격 문화가 한 철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제주에 뿌리내리도록 하려는 청년들의 자발적 행동”이라며 “제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이 존중과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정저널] 제주의 통합방위 연습 수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 작전을 지휘하는 책임 지휘관도 제주경찰청장에서 해병대 제9여단장으로 격상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시작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를 심의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 도청 삼다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 의장인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주재한 회의에는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과 최은희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을 비롯해 해병대 제9여단장, 제주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국군 제5007방첩부대장,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해병대 제9여단의 군사 계획 및 사태 조치 사항 보고와 ‘을’종 사태 선포 건의를 시작으로 위성곤 의장의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습은 작전 책임 지휘관이 제주경찰청장이던 지난해‘병’종 사태 연습에서 한 단계 올라, 해병대 제9여단장이 작전을 지휘하는 ‘을’종 사태 선포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을지연습에 앞선 위기관리 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안보 위기 상황 발생을 가정해 사태 선포 절차를 연습하고 2026년 을지연습 계획과 하반기 통합방위 업무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민·관·군·경을 아우르는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재확인하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위성곤 지사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평소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훈련애 모든 참가 기관이 실전과 같은 자세로 임해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제주도의 통합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참가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훈련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사전 홍보와 안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년도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 전역에서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의 총체적인 비상대비 태세를 정비하고 강화하는 전국 규모 훈련이다. 연습 기간에는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한 도상 연습 △기관장 주재 전시 현안 과제 토의 △한국방송공사 제주방송국 등 국가중요시설 테러·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공습 대비 전국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국회의정저널] 폭염에 냉방비 부담이 커진 제주지역 에너지 취약가구가 8월부터 10월까지 석 달간 전기요금을 지원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활용한 ‘2026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포함한 장애인·조손가구가 대상이며 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이다.재원인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은 풍력발전사업자의 개발이익공유화 계획에 따른 기부금과 제주도가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전력판매 수익금 등으로 조성된다.올해 사업에는 6억원이 투입된다.제주도는 7월 말 행정시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았다.추천 결과를 토대로 대상을 확정한 뒤 8월부터 10월까지 가구당 월 4만원 이내의 하절기 전기요금을 3회로 나눠 지원한다.지원금은 대상자 계좌로 지급하며 압류방지계좌 등으로 입금이 어려운 경우 가구 요청에 따라 읍·면·동에서 계좌 변경 절차를 돕는다.제주도는 2018년부터 풍력자원 개발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해이 사업을 이어 왔다.지난해까지 총 43억원을 투입해 3만 6,372가구를 지원했다.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폭염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문제인 만큼, 이번 전기요금 지원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 재생에너지의 잉여전력을 인공지능 연산 수요로 흡수하는 40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구상이 기획 단계에 들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 혁신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주권 AX 대전환’ 사업 기획 용역에 착수했다. ‘제주권 AX 대전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책 사업으로 올해 제주와 충청남도, 강원도 권역에서 사업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 기획 용역사는 지난 7월 공개입찰과 협상을 거쳐 전략컨설팅집현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열어 기획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과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기본조사를 마치는 8월 말경에는 용역 보고회를 열어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사업은 △재생에너지 기반 40㎿ 규모 ‘그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재생에너지·우주·바이오 등 제주 특화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인공지능 전환 전문 인재 양성 세 가지를 중심으로 구상되고 있다. 그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흡수하는 동시에 특화산업 인공지능 전환에 필요한 고성능 연산 기반을 공급하는 이중 기능을 하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구축된 데이터센터는 산업과 교육 현장에서 두루 활용된다. 제주도는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산업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전환 서비스를 실증·확산해 지역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한다. 지역대학·과학기술원·산업계와 연계해 데이터센터를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하면서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 전문지식을 갖춘 인공지능 전환 특화 인재를 양성한다. 이와 별도로 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주도형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으로 구축 중인 소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올해 연말 준공되면, 이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100% 사용 기반 데이터센터 모델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실증 사업은 2027년, 본사업은 2028년 추진이 목표이며 사업에서 도출된 결과를 반영해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의 강점을 살린 인공지능 전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그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전환 생태계를 실증하고 전국과 세계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도내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 농업 종사자로 지난달 27일부터 발열, 흉통, 복통 등 감기 증상을 보였다. 증상이 악화되면서 8월 3일 도내 종합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같은 날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갔으나 4일 오전 사망했다. 제주도는 A씨의 작업 장소 주변을 중심으로 진드기 밀도 조사 및 SFTS 병원체 확인검사를 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할 계획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특히 제주지역은 오름, 올레길, 과수원 등 야외 환경 특성상 진드기 접촉 기회가 많아 매년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이후 2주 이내에 38도 이상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아 농작업 및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연계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 등 고위험군 대상 예방 교육과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오름과 올레길 등 주요 야외활동 지역에 설치된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점검과 서식 밀집지역 대상 매개체 조사·방역을 병행하고 있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을 마친 뒤 옷을 세탁하고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살피는 습관이 감염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특히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큰 고령층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미루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3대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타이틀과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동시 보유한 제주의 세계자연유산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컨퍼런스’의 제주 개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안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지난 3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라자르 엘룬두 아소모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장과 이길배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을 만나 제주 자연유산의 가치와 보존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위성곤 지사는 엘룬두 아소모 세계유산센터장에게 전 세계 240개 지역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한 국가와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컨퍼런스’ 제주 유치를 건의했다. 위성곤 지사는 “전 세계 관계자들이 제주에 모여 자연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면 보존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과 공감이 이뤄질 것”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컨퍼런스 제주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가유산청과 제주도가 긴밀히 협력해 컨퍼런스 유치를 성사시켜 자연 보존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아소모 센터장은 제주의 보편적 유산 가치에 깊은 감명을 전하며 컨퍼런스 개최 제안에 적극 공감했다. 아소모 센터장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에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까지 한곳에 집약된 섬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며 “만장굴과 거문오름 등을 직접 살펴보고 경험해 보니 제주는 세계유산을 공부하고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필수적인 장소임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자연유산 컨퍼런스 제주 개최와 관련해서는 “매우 강력하고 뜻깊은 제안”이며 “유네스코 본부로 돌아가 제주에서의 컨퍼런스 개최를 적극 검토하고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1일부터 제주를 찾은 아소모 센터장은 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 만장굴, 해녀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유엔세계관광기구 지정 세계우수관광마을인 동백마을을 찾아 이틀간 머물며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보존 모델을 체험했다. 아소모 센터장은 “동백마을처럼 지역사회 주도로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관광으로 연결하는 모델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제주가 추진하는 자연·유산·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전 세계 유산 도시들에 선도 모델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3일 오후에는 제주도, 유네스코, 국가유산청 및 도내외 관광·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관광 수도 도약을 위한 비전 포럼’ 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제주올레의 복합유산 지정 가능성과 세계유산 보존·관광의 균형점이 중점 논의됐다. 아소모 센터장은 “제주올레를 직접 걸어보니 유산으로서 가치가 충분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광객 수용범위를 정확히 산출하고 제주만의 독창성을 관광 홍보의 핵심 포인트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길배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장과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가 가진 세계자연유산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관광 수도로 제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 의지를 밝혔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다시 확인하는 재검증 현장심사가 3일 시작됐다. 2010년 국내 첫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네 번째 도전으로 유네스코가 선정한 심사위원 2명이 이날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 전역의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심사위원인 카를로스 네토 데 카르발류와 루친페이를 만나 제주의 지질공원 관리 성과와 지속 가능한 보전 의지를 설명했다. 위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그동안 유네스코가 권고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온 만큼, 심사위원들이 제주의 지질공원 현장을 면밀히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위 지사는 주민과의 상생을 강조하며 “제주는 지질공원을 지역주민 주도로 관리하고 있다”며 “심사 기간에 지역주민과 해설사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면 제주의 보전 체계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제주의 지질자원 관리와 홍보를 더욱 강화해 제주가 대한민국 기후경제수도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카를로스 심사위원은 “제주는 지질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가치와 매력을 지닌 세계적인 유산”이라고 평가하며 “나흘간의 현장 심사 기간 동안 지질공원 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피고 현장에서 지질공원을 함께 가꿔온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적극적으로 들어 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심사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심사단은 도지사 면담을 시작으로 성산일출봉, 수월봉, 산방산·용머리해안 등 대표 명소를 찾아 지난 4년간의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지오브랜드 파트너업체 방문과 주민 인터뷰를 거쳐 현장 평가가 마무리되면, 그 결과는 오는 11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와 12월 유네스코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제주도는 이번 재검증을 통해 유네스코 3관왕으로서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입증하고 주민 참여형 지질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올여름 제주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인력이 지난해보다 36명 늘어난 284명으로 배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명사고·불친절·바가지요금이 없는 ‘삼무 해수욕장’을 이번 여름철 목표로 삼고 안전망과 현장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을 잇따라 찾아 안전관리 체계와 편의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위 지사는 현장에서 ‘삼무 해수욕장’ 정책이 자리 잡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문대림 국회의원과 이남근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도·행정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도내 12개 공식 해수욕장에서 편의용품 요금을 파라솔 2만원, 평상 3만원으로 통일해 운영하고 있다. 규격이나 시설 형태에 따라 요금을 달리 받던 일부 사례는 마을회와 협의를 거쳐 기준 요금으로 정비를 마쳤다. 평일과 주말·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도와 행정시 합동 점검반이 요금 준수 여부와 친절 서비스, 이용객 불편 사항을 상시 확인하고 있다. 인명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인력도 대폭 보강됐다. 올해 민간 안전관리요원은 284명으로 지난해보다 36명 늘었고 하루 60명 규모의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함께 현장을 지킨다. 최근 이용이 늘어난 스노클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예방 영상을 제작해 도 공식 유튜브와 사회관계망, 스노클링 장비 대여업체에 배포했다. 위 지사는 폭염 속에서 현장을 지키는 민간 안전관리요원과 소방, 마을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위 지사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안전관리요원과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은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다는 자긍심으로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 안전 관리자와 마을 관계자들은 △안전요원 모집 요건 완화 △안전요원 근무여건 개선 및 해수욕장 구역별 인력 배치 체계 점검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원담 구역의 안전관리 및 어린이 놀이공간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위성곤 지사는 “현장 관리자와 안전요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해수욕장의 인력 배치 체계를 재검토하겠다”며 “원담 구역 안전관리와 근무여건 개선, 모집 요건 완화 등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 맞춤형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지난 6월 24일 개장 이후 8월 1일까지 도내 12개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85만 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조기 개장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4% 증가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제주 어디서나 24시간 쉬어갈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가 쉼터 ‘혼디쉼팡’을 도 전역으로 넓히고 있다. 도내 7곳에서 올 상반기에만 5만 7,000여명이 다녀갔고 오는 10월 초 표선과 성산 두 곳이 더 문을 열면 9곳으로 늘어난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2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한림간이센터를 찾아 폭염 대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배달·택배·대리운전 등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쉼터를 쓰며 겪는 불편을 직접 살피고 무더위 속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을 현장에 전하기 위한 방문이다. 위 지사는 한림간이센터 시설을 둘러본 뒤 센터장과 사무국장, 배달·택배 노동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폭염기 쉼터 활용과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이동노동자들은 야간에 콜을 기다리거나 배송을 마친 뒤 쉼터를 자주 찾는다며 예전에는 현금인출기 공간 등에서 더위와 추위를 피하던 것과 달리 이제는 안심하고 쉴 곳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한 이동노동자는 “한림에서 일을 시작해 이곳으로 복귀하는 동선이라 자주 이용한다”며 “쉼터가 생긴 뒤로 훨씬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대체로 높은 만족을 나타내면서도, 컴퓨터 등 편의기기와 잠시 몸을 기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갖춰달라고 요청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간이센터의 관리 인력을 늘리고 쉼터 접근성과 주차 여건을 함께 개선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상하차 작업이 이뤄지는 택배 현장의 폭염 대책을 강화해달라는 건의도 이어졌다. 밀폐된 작업 공간의 열기로 온열질환 위험이 크다며 냉방 환경 개선에 행정이 힘을 보태달라는 목소리였다. 위 지사는 “폭염 속에서 도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안전하게 쉴 공간을 마련하는 일은 생명과 직결된 문제”며 “무더운 날씨에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쉬어가며 일하기’를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쉼터가 휴게 공간만이 아니라, 건강권과 휴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건의를 꼼꼼히 살펴 이용 편의를 계속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쉼터 입지와 주차 여건에 대해서는 “접근성이 좋은 곳은 주차가 어렵고 주차가 편한 곳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민이 있다”며 “이용자들이 더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현재 제주시청·연동·서귀포 3개 거점센터와 중문·한림·함덕·외도 4개 간이센터 등 7곳의 ‘혼디쉼팡’을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 초 표선과 성산에 간이센터 두 곳을 추가로 열어 제주 전역을 아우르는 이동노동자 휴식 안전망을 갖춘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도민과 이동노동자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이용자와 소통하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가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조정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제주 한림해상풍력발전단지를 찾아 100% 국산 기자재로 구성된 설비와 주민참여형 상생모델을 살펴봤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조 의장이 단지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에너지 전환의 미래 비전을 제주도와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김한규·문대림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과 한림해상풍력㈜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한림해상풍력은 100㎿ 규모로 상업운전 중인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다. 이 단지는 주요 설비를 모두 국산 기자재로 채워 국내 산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근 3개 마을 주민들이 총 30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매년 수익을 돌려받는 구조를 갖춰, 기술 자립과 지역 상생을 함께 이룬 사례로 꼽힌다. 조정식 의장은 한림해상풍력단지를 청정에너지와 해상풍력 산업의 미래를 이끌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로 평가했다. 조 의장은 “한림해상풍력은 공공기관과 국내 기업이 순수 우리 기술로 함께 조성한 대규모 단지여서 더욱 뜻깊다”며 “인근 3개 마을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발전 수익을 나누는 ‘주민 상생형 사업’인 만큼, 국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함께 소득을 창출하는 모범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상풍력은 철강과 플랜트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 기술이 폭넓게 집약된 국가 전략 산업”이라며 “한림해상풍력을 모델로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확충에 필수적인 전력망 등 인프라를 위한 입법과 정책 지원을 국회 차원에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지사는 “제주는 해상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실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지만, 그 성과가 도민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며 “제주가 보유한 우수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으로 생산한 전력을 전남과 경기 용인 반도체 산단 등 전국 주요 산업 거점에 판매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는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바람의 질과 높은 효용성을 갖췄음에도 그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이러한 잠재력이 제값에 활용된다면 도민 소득 증대는 물론 국가 전체의 에너지 전환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성곤 지사는 이날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제주의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과 국가 에너지 전환을 위한 두 가지 핵심 정책 과제를 건의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위 지사는 “추자 해상풍력을 전남 등 국가 전력 계통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며 “이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호남권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부유식 해상풍력이라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를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위 지사는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는 머지 않아 한계에 이를 수밖에 없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며 “제주는 수심 50~100m 등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에 최적의 해양 여건을 갖춘 만큼, 국가 재생에너지 산업의 도약을 위해 제주가 실증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12차 전기본 반영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정식 의장은 “제주 해상풍력이 더욱 발전된 모델로 나아가도록 제안한 국가 계통 접속과 부유식 해상풍력 구상을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면밀히 연구하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제주도는 안정적인 전력망을 구축하고 청정에너지를 확대해 탄소중립을 앞당겨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강수 부족과 폭염으로 제주 밭작물의 토양수분이 ‘부족’·‘매우 부족’ 단계까지 떨어졌다. 당근 주산지인 제주시 구좌읍은 파종이 본격화되는 시기와 가뭄이 맞물려 농업용수 수요가 몰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급수탑 개방과 급수차량 지원 등 현장 용수공급 대책을 가동하며 대응에 나섰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구좌읍 한동리 농업용수 급수지원 현장을 찾아 용수 공급 상황과 농가 이용 실태를 살피고 관계기관의 가뭄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사단법인 제주당근연합회와 지역농협 관계자, 강동우 도의원 등 20여명이 함께해 용수 공급 여건과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제주도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용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 7월 24일 농작물 가뭄대책 전담팀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급수탑 개방과 공용 물백 설치, 급수차량 지원 등 지역 여건에 맞춘 용수공급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기관별로 역할을 나눠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급수 수요가 있는 농가에는 양수기와 물백 등 급수장비 대여도 지원한다. 제주시에서는 공공 관정 467개소와 저수지 8개소가 가동되고 정비를 마친 급수탑 148개소를 통해 농업용수가 공급된다. 김녕·월정·한동 등 8개 마을에는 공용 물백 16개를 설치해 급수 거점을 촘촘히 배치했다. 위 지사는 이어 구좌읍 당근 재배 농가를 찾아 발아와 생육 상황을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구좌 지역은 제주 당근의 주산지로 파종철에 용수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제때 물을 대는 것이 초기 발아와 생육을 좌우한다. 한 농업인은 “8월부터 당근 파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가뭄이 갈수록 심해져 지금 발아율이 10%에 그치고 있다”며 “토양에 수분이 워낙 부족해 물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장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함께, 급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한 공급 설비를 개선해 물이 농가에 더 원활하게 닿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가뭄이 길어질 경우에 대비한 지속적인 현장 지원과 용수원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위 지사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공급 설비를 점검하고 수질 관리와 용수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급한 곳부터 급수지원을 서두르는 한편 노후 관로 개선과 배수지 증설 등 중장기 용수 확충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을 보완하고 노후 관로 개선과 배수지 증설 등 중장기 물 확보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위성곤 지사는 “발아기 물 공급이 올해 당근 농사를 좌우하는 만큼 기상과 토양수분, 지역별 수요를 끝까지 챙기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대책에 반영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2030세대 젊은 공직자들이 일상 업무 속에서 성평등을 실천 과제로 발굴하는 모임이 꾸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31일 7급 이하 2030세대 공직자로 구성된 성평등 실천 전담팀 ‘평행선’의 첫 워크숍을 열었다. ‘평행선’은 ‘평등한 행정문화를 선도하다’는 뜻으로 공직자들이 일상과 업무에서 성평등의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정책과 행정에 적용하는 성인지 역량을 키우기 위해 꾸린 참여형 조직이다. ‘평행선’은 조직 내 의사소통과 업무 분담, 회의와 의사결정 과정처럼 공직자가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상황을 성인지 관점에서 돌아본다. 누구나 안전하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과제를 구성원이 스스로 발굴하고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첫 워크숍은 성평등을 제도나 지식에 머무는 개념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일하는 실천 역량으로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성격검사로 자신의 강점과 소통 특성을 파악하고 서로 다른 성향과 업무방식이 조직 내 소통과 협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이어 성평등 조직문화 보드게임으로 업무 분담과 의사소통, 회의문화 등 실제 공직생활에서 접하는 상황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정해진 답을 찾기보다 각자의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며 익숙한 조직문화에 성별 고정관념이나 불균형은 없는지 돌아보고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직원은 “서로의 성향과 소통방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업무방식도 새로운 관점에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참여를 계기로 일상과 업무를 성평등 관점에서 바라보고 실천하는 공직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과 참여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는 업무 분담과 회의문화, 의사소통, 일·생활 균형 등 다양한 상황을 구성원들이 성평등 관점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제주형 ‘성평등 조직문화 보드게임’을 개발한다. 개발 과정에도 ‘평행선’ 참여자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실제 조직생활에서 공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참여형 성인지 학습도구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성인지 역량은 특정 업무를 맡은 직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도민의 다양한 삶과 요구를 정책에 담아야 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필요한 기본역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행선 참여자들이 일상적인 소통과 업무방식부터 변화를 만들고 각자의 부서에서 성평등 관점을 정책과 행정으로 넓히는 실천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장의 경험을 담은 보드게임을 개발해 성평등한 소통이 조직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경험과 의견을 모아, 성평등 관점이 조직 운영과 업무 전반에 자연스럽게 반영되도록 소통·학습·실천이 연계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