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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저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18일 미술관 인근 지역 고령층을 대상으로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인 ‘미술관에 가게마씸’을 성황리에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미술관 인근 주민들에게 고품격 예술 문화 향유 기회를 직접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교류와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0명이 참여했으며 최연소 72세부터 최고령 92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리를 빛냈다.특히 참여자 대부분이 평생 처음으로 김창열미술관을 방문해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전 10시부터 김창열미술관 전시실에서 양은희 관장의 깊이 있는 도슨트 해설을 직접 들으며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은은한 문제: 김창열의 신문지 작업’을 진지하게 감상했다.관람 이후에는 미술관의 아름다운 건축 공간과 수려한 주변 야외 시설들을 두루 둘러본 뒤 다목적 스튜디오로 이동해 오전 11시 30분까지 마음을 차분하게 채우는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김창열미술관은 지난해 6월 ‘미술관에 가봅데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에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현장 밀착형 소통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미술관은 뜨거운 현장 호응에 힘입어 다가오는 10월에도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미술관에 가게마씸’ 프로그램을 한 차례 더 전개해 지역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빗물 저장탱크의 물을 이용해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 비가 올 때 버려지는 빗물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해 시설하우스의 고질적인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이다. 최근 여름철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해 시설하우스 재배작물의 생리 장해 증가와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며 겨울철에는 냉해 예방을 위한 난방비 부담이 급증하는 등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빗물 이용 시설하우스 온도조절 시범사업’을 통해 관련 온도조절 시스템을 도내 1개소에 시범 설치하고 고온기 작물 생육 환경 개선과 저온기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본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팬 코일 유니트 방식을 적용했다. 물탱크에 저장된 물을 팬 내부 코일로 순환시킨 뒤, 송풍기를 통해 시설 내부로 냉풍 또는 온풍을 공급하는 친환경 구조다. 팬 코일 유니트 방식: 냉·온수가 흐르는 코일과 송풍기를 이용해 공기를 냉각하거나 가열하는 냉·난방 공조 방식 시스템의 핵심 전력인 물탱크에는 깨끗한 빗물과 함께 연중 약 12~16℃의 비교적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는 지하수가 함께 저장된다. 이를 활용해 여름철에는 달궈진 하우스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겨울철에는 외부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뚜렷한 냉·난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빗물과 지하수를 융합한 냉·난방 기술은 강우 시 그대로 버려지던 빗물을 대체 자원으로 재발견해 수자원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기존 영농 방식의 화석연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부터 여름철 온도 저감 효과와 겨울철 보온 효과를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과 등 고온기 생리 장해 발생 완화 정도를 집중 조사해 해당 기술의 농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백현인 제주도 농촌지도사는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내실 있게 검증해 나가겠다”며 “기후변화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도청 한라홀에서 박천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6년 2분기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분야별 개선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경찰, 소방 등 24개 부서·기관이 참석해 교통사고 예방,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안전신문고 운영 활성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표하는 지표로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전년도 통계를 활용해 지방정부의 안전역량을 1~5등급으로 나타낸 것이다. 제주도는 올해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60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분기별 목표를 설정해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이 가운데 22개 중점 개선과제를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상황과 지표 개선 효과를 점검했다. 제주도는 안전 인프라 확충과 도민 안전의식 확산을 중심으로 개선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안전 인프라 분야에서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횡단보도 시설 개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범죄예방 폐쇄회로 텔레비전 확대 등을 추진한다. 도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서는 음주문화 개선, 응급처치교육, 소방차 길 터주기,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자살 예방 생명존중문화마을 조성 등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분야별 핵심지표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취약 요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천수 행정부지사는 “오늘 논의된 방안들을 토대로 도민이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개선방안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동 분쟁 등 불안정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5개월 만에 지난 한 해 전체 수출 실적을 조기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제주도는 올해 5월 누계 기준 총 3억 5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이는 지난해 총 수출액인 3억 4천만 달러를 앞지른 수치다.이번 성과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호황과 더불어 항공기 수리용 부품, 의약품의 수출 증가가 맞물리며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이 안정적으로 다변화된 결과로 분석된다.아울러 화장품과 육류 수출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제주의 전체 수출을 강력하게 견인했으며 기술·바이오·농수축산물 분야도 고르게 선전했다.전체 수출의 72%를 차지하는 반도체는 5월 누계 기준 2억 5,537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누계액 대비 384.0% 급증했다.최대 수출 대상국은 홍콩이며 대만과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항공기 부품은 총 5,039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며 전체 수출의 14.2%를 기록했다.국내 항공사의 항공기 엔진 수리 등을 위해 영국과 미국 등 항공 선진국에 항공기용 엔진 및 핵심 부품을 수출한 성과다.보톡스 등 의약품은 총 446만 달러를 수출했다.주요 대상국인 중국과 베트남을 넘어 최근 이라크까지 영토를 넓혀 수출시장 다변화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제주의 대표 수산물인 넙치는 총 1,124만 달러의 수출고를 올렸다.전통적 시장인 미국과 일본 외에도 베트남, 캐나다,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권역으로 영토를 확장 중이다.소·돼지고기 등 육류는 지난해 첫 수출길에 오른 싱가포르가 161만 달러를 소화하며 최대 수출국으로 급부상했다.국가별 총수출 순위는 반도체 대량 수출의 영향으로 홍콩이 1위를 차지했다.이어 미국, 대만, 베트남, 영국,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올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항공기 부품과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컨설팅과 기업 맞춤형 글로벌 마케팅, 물류비 지원 및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도내 기업의 외연 확장과 동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이 재난·안전 총괄 부서로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완벽히 책임지기 위한 공직자 위기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 안전건강실은 6월 한 달 동안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실전형 안전 체험교육을 집중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이론 위주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정확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몸으로 익히는 반복 실습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화재, 지진, 태풍, 수해 등 실제 재난 상황을 생생하게 가정한 시뮬레이션 체험이 진행된다. 비상시 행동요령과 대피방법을 몸소 체득하고 생활·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수칙도 함께 학습한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가 위급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을 골든타임 내에 지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을 배양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제주도는 이번 교육 결과와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재난·안전 업무 개선사항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어 도내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과 긴밀히 연계해 향후 도민 대상 체험형 응급처치 교육 확대 방안 마련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응급상황과 재난은 우리 주변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상시 반복적인 체험과 실전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인공지능 확산과 탄소중립 정책으로 사라지는 일자리와 새로 생겨날 일자리를 미리 짚어, 제주의 노동자가 변화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돕는 정책 설계가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전환·기후변화에 따른 노동자 실태와 지원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19일 오후 1시 30분 도청 백록홀에서 착수보고회를 연다. 사업비 7,2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인공지능 확산과 디지털 기술 발전, 탄소중립 정책 등 산업환경 변화가 제주지역 고용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제주형 노동전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착수보고회에는 전문가와 노동단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용역 추진 방향과 과업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용역은 디지털전환과 기후변화가 제주지역 산업과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전환위험 산업과 직무를 진단해 산업별 고용영향과 정책수요를 도출한다. 감소가 예상되는 직무와 새롭게 수요가 늘어날 직무를 가려내, 직무 재설계와 역량개발, 재교육, 고용서비스 연계 등 노동전환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정의로운 노동전환’은 디지털전환과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 산업구조 변화 과정에서 노동자가 배제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일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수립한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정책 기본계획'의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으로 산업별 고용영향과 전환위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노동자가 산업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전환 지원과 재교육, 고용안정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디지털전환과 기후변화는 제주 산업과 노동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변화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노동전환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성어기를 맞아 제주항 해상교통질서 확립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집중단속에 나선다. 제주도는 6월부터 9월까지 제주항 항로와 항계 내 불법 조업, 무허가 어로 활동, 항해 방해행위 등을 대상으로 ‘해상교통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성어기 동안 어선과 수상레저기구 활동이 늘어나는 데다 제주항을 드나드는 국제크루즈, 여객선, 화물선 운항도 빈번해짐에 따라 해상 충돌 등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항 주 항로는 여객선과 대형 화물선이 수시로 통항하는 구간으로 항로 내 불법 조업행위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효율적인 단속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도 소속 항만순찰선인 만덕호를 투입하고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제주항 항로 및 항계 내 불법 조업, 무허가 어로 활동, 항해 방해행위 등이다. 제주항 내 활동 어선 및 수상레저기구는 약 180척으로 제주도는 항만 이용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확보하기 위해 항계 내 해상교통질서 위반행위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집중단속 기간 적발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항은 도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여객선과 화물선이 수시로 입·출항하는 주요 항만인 만큼 해상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해상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어업인과 항만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 없는 제주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전국 넙치 생산량의 절반을 책임지는 제주에서 수산생물 질병과 방역을 논의하는 전국 단위 학술대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수산생명의학회, 제주대학교 기당해양과학원과 공동으로 ‘2026년 수산생명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수산생명의학회는 수산생물 질병 연구와 학문 교류를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수산생물 질병학 전문학회다. 대회에는 산업·학계·연구기관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전문가 워크숍을 시작으로 사흘간 3개 세션에 걸쳐 구두 발표 12건과 포스터 발표 65건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가 양식 중심지 제주에서 열린다는 점에 무게가 실린다. 제주는 전국 넙치 생산량의 50.5%가 나오는 주요 거점으로 국내 양식산업의 핵심 기반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등 환경 변화로 질병이 늘면서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는 일이 과제로 떠올랐다. 양식 현장과 가장 가까운 제주에서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방역 현안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 강봉조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양식산업 중심지인 제주에서 수산생물 방역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가 제주 양식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현대미술관이 국토교통부의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1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낡은 시설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미술관으로 바꾼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한 지 10년이 넘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단열·에너지 성능을 끌어올리고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들여 탄소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에너지를 적게 쓰면서도 더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지난해 10월 사전신청서를 낸 뒤 현장 실사와 사업설명회, 공모 현장 발표를 거쳐 올해 6월 최종 선정됐다. 확보한 국비로 미술관은 안팎 벽체 단열재와 지붕 단열재를 교체하고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와 제습형 환기장치, 고효율 발광다이오드 조명, 태양광 발전설비, 쿨루프를 설치한다. 강한 바람과 잦은 태풍에 대응하기 위해 내풍압 유리도 설치한다. 야외조각공원에는 햇빛으로 전기를 만드는 솔라트리를 들여 자연과 어우러지는 미술관으로 꾸민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주현대미술관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물로 바꿔 운영 부담을 줄이고 관람객이 한결 쾌적한 환경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삼달 권역이 해양수산부 ‘2027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10개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 대상지 가운데 2개 권역이 선정되며 어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국비 확보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권역에는 향후 5년간 권역별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가 투입되며 이 가운데 국비는 권역별 최대 70억원까지 지원된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의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소득기반 조성을 지원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를 거쳐 진행됐다. 제주도 자체 평가 이후 해양수산부의 서류평가와 발표·현장평가가 이어졌으며 최종적으로 상명리와 신풍·삼달 권역이 신규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상명리와 신풍·삼달 권역은 앞으로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기반 확충, 소득기반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는 제주시·서귀포시와 협력해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주민과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활력 넘치는 제주 어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스마트농업과 관광, 교육을 한데 묶은 ‘스마트팜 테마파크’ 가 제주시 한림 일대에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기업 셀에너지㈜가 ‘스마트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초소형 고효율 소각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기업 셀에너지와 ‘스마트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셀에너지는 일본 모회사의 기술 솔루션 한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회사가 축적한 재생에너지 및 스마트팜 설립·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테마파크에 첨단 친환경 기술을 전면 적용한 탄소중립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셀에너지는 외국인 직접투자 등을 통해 한림지역 총 3만 6,300㎡ 부지에 친환경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뉜다. 1단지에는 작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온실을 비롯해 청년농업 교육존, 치유농업 체험공간 및 체험농장이 들어선다. 2단지는 문화·교육·숙박 시설이 결합된 체류형 복합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본사가 보유한 초소형 고효율 소각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스마트팜에 직접 적용하는 탄소중립 모델이다. 시설에서 생산한 작물은 국내 대형 유통망을 통해 판매 수익구조를 고도화하고 단지 내에 ‘리틀 스마트팜’ 프로그램을 구성해 수학여행 패키지와 연계하는 등 관광 부가가치도 함께 노린다. 특히 테마파크 안에 들어서는 첨단 교육 인프라는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운영한다. 이 시설을 특화 스마트농업 교육 사업장으로 지정해 스마트팜 운영, 지역 브랜딩,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 등을 이전하고 제주의 청년 농업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오영훈 지사는 “셀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새로운 스마트팜 시스템을 제주에 도입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스마트팜 테마파크가 제주에서 새롭게 뿌리를 내리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셀에너지가 제주의 미래 농업을 선도해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승기 셀에너지 대표는 “셀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팜 중심의 농업, 관광, 교육을 제주에서 실현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 농업의 결정력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 도내 횡단보도의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대상 횡단보도에서 발생하던 차 대 보행자 교통사고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경찰단이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어르신 등 교통약자 보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대상 횡단보도의 차 대 보행자 사고가 개선 전 4건에서 개선 후 0건으로 줄었다. 이번 개선은 고령층 보행 사망사고가 늘어나는 흐름에 대응해 추진됐다. 도내 보행자 사망사고는 2024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이 가운데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30명 중 13명에서 2025년 27명 중 21명으로 높아졌다. 보행 사망자 10명 가운데 8명가량이 어르신인 셈이다. 자치경찰단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단일 횡단보도 219개소를 개선하고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개선 전·후 사고 발생 건수를 비교했다. 분석 기간은 제주시가 개선 전·후 각 8개월, 서귀포시가 각 6개월이다. 그 결과 개선 대상 횡단보도에서 차 대 보행자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보행신호체계 개선이 실제 사고 예방으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경찰단은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 등 교통약자는 물론 관광객 통행이 많은 제주시 관내 30개 교차로에 대한 추가 개선도 마쳤다. 추가 개선에서는 40개소의 보행시간을 최대 8초까지 늘려 어르신이 서두르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했다. 또 7개소에는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과 보행자 간 사고를 막기 위한 ‘보행 전 시간’을 더 늘렸다. 여기에 도내에서 처음으로 5개 교차로에 ‘보행자 우선출발신호’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 교차로는 그랜드호텔사거리, 연동사거리, 도남사거리, 선관위사거리, 제일교사거리다. 보행자 우선출발신호는 보행자 신호가 차량 신호보다 3초 먼저 켜지는 방식이다. 보행자가 먼저 횡단보도에 진입하기 때문에, 우회전하는 차량이 보행자를 미리 확실하게 인식하도록 유도해 사고를 줄인다. 이 같은 개선이 필요한 이유는 우회전 사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도내 우회전 교통사고는 모두 962건으로 2023년 315건, 2024년 361건, 2025년 286건 발생했다. 실제 효과도 영상 분석으로 확인됐다. 보행량이 많은 시간대를 기준으로 개선 전·후 1주일간 영상을 비교한 결과, 우회전 차량의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은 도입 전 79건에서 도입 후 59건으로 25.3% 줄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유태선 본부장은 “맞춤형 신호체계 개선은 보행자와 차량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의 핵심”이라며 “제주자치경찰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제주 지역 교통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광조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두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신호체계 개선이 사고 0건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도민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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