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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0일 광주정부합동청사에서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경찰청과 ‘염전 노동자 노동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관계기관 간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염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제노동, 폭행, 임금착취 등 노동권·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피해 노동자를 신속하게 보호함으로써 안전한 노동환경과 지속 가능한 천일염 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염전 노동자 보호 4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먼저 관계기관 합동으로 염전 노동자 고용실태를 점검한다.염전주와 노동자를 개별 면담하고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와 임금 지급 실태, 폭행·협박 등 강제노동 정황을 확인한다.위법사항이나 인권침해 정황이 발견되면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형사처벌과 염전 허가 취소, 지원금 환수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피해 노동자에 대해서는 임시숙소와 사회보호시설을 연계하고 신변 보호와 심리·생활 회복을 지원한다.관계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해 피해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염전 사업주의 노동인권 의식과 노동관계법 준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강화한다.사업주 편의를 고려한 권역별 찾아가는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노동자가 자신의 권리와 신고 방법을 쉽게 알도록 현장 상담을 확대한다.전남광주특별시는 염전 노동자 1대 1 공무원 전담제를 운영하고 노동자의 근로·생활 여건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노후 염전 시설 개선과 노동자 숙소·쉼터 조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황기연 행정부시장은 “천일염 산업의 가치는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의 헌신과 존엄이 보장될 때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책임 있는 생산자가 정당하게 평가받는 지속 가능한 천일염 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내 천일염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서 전남의 공동체 정신과 광주의 민주·인권 정신을 바탕으로 노동자 인권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사진설명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염전노동자 노동권 보호 업무협약체결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이 30일 오후 광주정부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영훈 노동부장관, 황종우 해양수산부장관, 고범석 전남경찰청장과 염전노동자 노동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4월 이상 기후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총 81여억원 규모의 재해복구비 등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농가의 피해 신고 공무원 피해조사, 복구계획 수립, 중앙합동조사,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 2천 650농가다.전남광주특별시는 재해복구비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 및 저리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등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과 영농 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재해 유형은 두 가지다.먼저 지난 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나주, 영암 등에서는 배·사과·복숭아 등 과수 2천449㏊에서 착과 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해 2천427농가에 77억 9천만원의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또한 2~4월 잦은 강수와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장흥, 해남 등에서는 115.8㏊ 규모의 벌마늘 피해가 발생했다.벌마늘은 겨울철과 초봄의 높은 기온과 많은 비로 마늘 생육이 과도하게 빨라져 나타나는 생리장해로 223농가에 3억 3천400만원의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농가 단위 피해율이 30~50% 미만 농가는 농업정책자금 상환을 1년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다.피해율이 50% 이상이면 상환 연기 기간이 2년으로 확대된다.영농 재개에 필요한 자금은 연 1.8% 금리의 재해대책경영자금으로 융자 지원한다.정원진 식량원예과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반복되고 확대되는 만큼 신속한 재해복구와 영농 재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피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복귀하도록 재해복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예방시설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18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이번 무료 운행은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시민과 함께 일상 속에서 되새기는 한편 기념식 등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무료 이용 대상은 광주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이며 광주시민을 포함해 당일 광주를 찾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면 된다.실제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무료 운행에 따른 운송손실금 정산의 정확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카드 태그 절차가 필요하다.이를 위해 광주시는 교통카드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운전원 교육, 대시민 홍보 등 사전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지난해 5·18 45주년을 기념해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실시했던 시내버스·도시철도 등 무료 운행은 이용건수가 총 65만건에 달할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광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무료 운행이 5·18기념식 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5·18기록관이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을 맞아 주부, 직장인, 대학생, 초등학생, 경찰 등 평범한 시민들이 기록한 5·18일기를 선보인다.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13일부터 2027년 4월11일까지 전일빌딩245 9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시 ‘5·오후 6시민일기 : 가장 사적인 저항’를 연다.이번 전시는 언론 검열과 고립의 암흑 속에서 평범한 시민들이 각자의 방에서 펜을 들어 남긴 ‘일기’에 주목한다.지극히 개인적인 기록이 어떻게 폭력에 맞선 가장 인간적이고 강력한 저항의 증거가 되었는 지를 조명한다.이번 전시에서는 1980년 5월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담아낸 21인의 일기 복본과 낭독 영상을 입체적으로 선보인다.특히 21인의 기록 중 16명은 기존의 전시나 자료를 통해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아 온 이들이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5명의 기록을 새롭게 발굴했다.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들은 △항쟁의 현장을 지켰던 학생들 △진압의 최전선에서 고뇌했던 전투경찰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며 기록한 시민과 주부 △항쟁의 진실을 온몸으로 겪어낸 인물들로 이들의 생생한 기록은 5월 광주의 역사를 더욱 다층적으로 전한다.특히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영감을 준 ‘박용준’의 일기, 5·18을 증언하는 귀중한 사료인 ‘윤태원’의 기록, 공권력 입장에서 당시를 기록한 ‘유영옥’의 일기, 항쟁 현장을 지킨 ‘정종연’·‘김의석’의 일기는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다.이들의 일기는 당시 광주의 상황을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물이다.체험과 연대로 구성된 전시 공간은 3부로 나뉘어 구성된다.1부 ‘보고 듣는 역사’는 9인의 일기 낭독을 영상과 헤드셋으로 몰입감 있게 시청할 수 있다.2부 ‘함께 쓴 역사’는 5월 1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의 항쟁 기간 동안 13인의 일기를 낭독과 그래픽으로 시각화한 6분 18초 분량의 영상과 기록관 소장 복본 일기를 함께 전시한다.3부 ‘우리가 지킨 오늘’은 1980년 5월의 기록이 과거에 머물지 않고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거리로 나선 시민들의 연대와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조명한다.전시 말미에는 관람객이 오늘의 감정을 기록하는 참여형 아카이브 월 ‘기억의 문장 남기기’를 운영한다.이 전시는 전일빌딩245 10층 상설전시실 ‘탄알의 흔적’과 연계 관람할 수 있다.건물 외벽에 남겨진 245개의 탄흔을 보존한 ‘탄알의 흔적’은 5·18의 물리적 증거를 보여주며 이번 기획전시인 ‘시민의 일기’ 와 함께 1980년 5월의 진실을 깊이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평범한 이웃들이 써 내려간 문장들이 모여 강력한 역사적 증거가 됐다”며 “이번 전시는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이 보여준 연대와 희생의 기록을 통해 오늘날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월, 일상의 민주주의로’를 주제로 5월 정례조회를 열고 5·18민주화운동의 남은 숙제와 미래 구상을 제시했다.이날 정례조회에는 직원 400여명이 참석해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5·18 관련 성과를 되돌아보고 5·18을 모두의 축제로 완성하기 위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강기정 시장은 “5·18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넣기 위한 국민 투표가 무산되는 아쉬운 일이 있었다.에도 지난 시간은 광주가 민주주의를 이끌고 세계 속에 빛나게 등장한 시간이었다”며 “민선 8기는 오월의 가치를 세계로 넓히고 ‘누군가의 오월’ 이 아닌 ‘나-들의 오월’을 증명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지난 4년간 5·18이 ‘모두의 오월’로 변화해온 과정을 회상하며 △내란에 맞선 빛의 혁명 △광주 청년 시의원들의 ‘5·18은 누구의 것입니까’5분 발언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5월18일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제빵·제과 업체들과 함께한 나눔 세일 등을 언급했다.강 시장은 “이러한 일들은 우리 공직자들과 시의회, 또 깨어 있는 시민들이 5월을 승화하기 위한 노력과 투쟁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광장에서의 5·18기념식이 예정돼 있고 5·18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합의를 큰 틀에서 이뤄내는 등 5·18의 많은 것들이 하나둘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남은 숙제도 많다”고 지적했다.남은 숙제로는 △5·18 행방불명자 찾기와 발포 명령자 규명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옛 전남도청 운영 기관 일원화 △5·18 관련자 예우 등 네가지를 제시했다.강 시장은 “아시아문화전당 설립의 뿌리는 옛 도청이고 5·18이다. 운영 기관을 분리하는 것은 오월의 가치를 축소하는 일이자 아시아문화전당의 설립 근거를 흔드는 일이다”며 “옛 전남도청 운영 기관에 대해 지혜를 잘 모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끝으로 “오월 영령들이 진정 바라는 것은 우리가 내내 울고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며 “‘민주주의 대축제’는 가장 ‘정확한 애도’ 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5·18의 숙제들을 해결하고 50주년 오월 민주주의 대축제를 열어 ‘가장 정확한 애도’를 하리라 믿는다. 아직 완성하지 못한 ‘나-들의 오월’의 빈 부분을 여러분이 함께 메워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과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AI 디지털 배움터’무료 교육을 오는 12월10일까지 확대, 운영한다.올해는 교육 거점을 기존 2곳에서 2곳을 추가해 4곳으로 늘리고 대상도 전 연령층으로 넓혀 더욱 체계적이고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광주시는 기존 운영 거점인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 △태봉노인복지관에 더해 올해부터 △서로이음 사회적가치지원센터 △광주시립하남도서관 2곳을 추가 지정해 총 4곳에서 ‘AI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특히 하남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노코딩 교육’을 특화과정으로 운영한다.지난해 1만6105명이 참여했던이 교육은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 등 인공지능 교육 비중을 더욱 강화했다.교육 과정은 인공지능 분야 △생성형 AI 와 일하기 △가짜뉴스 판독법 △일상생활 속 인공지능 활용 △인공지능 활용한 사진편집·영상제작 등과 디지털 분야 △코딩과 친해지기 △유튜브 및 틱톡 숏폼 콘텐츠 제작 △1인 미디어 유튜브 제작하기 △편리한 생활어플 모음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 맞춤형으로 구성했다.특히 참여자의 특성에 맞춰 직무 생산성 향상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최신 디지털기기를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체험존과 상담존도 운영한다.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와 인공지능 눈 검진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거점인 하남도서관과 서구청 로비에서는 가상현실, 바둑로봇, 코딩로봇, 로봇개 등 최신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현장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도 안내한다.광주시는 경로당, 학교, 공공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파견 교육을 병행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AI 디지털 배움터’누리집이나 전용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체험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해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단 하남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동일 시간대에만 운영한다.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이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디지털 소외계층을 줄이고 시민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2026년 먹는물 분야 국내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적합’판정을 받으며 수질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년 연속 국제숙련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국내 평가에서도 최상위권 분석능력을 확인하면서 국내외를 아우르는 공신력 있는 수질검사기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국내 숙련도 시험은 ‘환경시험·검사기관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환경 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결과가 얼마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지를 엄격하게 평가한다.지난 3월3일부터한 달동안 진행된 이번 평가는 암모니아성질소, 불소,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황산이온, 납, 수은, 비소, 카드뮴, 크롬, 미생물로 총 11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평가방법은 항목별 분석 결과에 대해 비교 숙련도 등급을 매겨 결정된다.2.0 이하일 경우 5점, 2.0을 초과할 경우 0점을 부여한다.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만족’을 기록하며 ‘적합’판정을 받았다.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연구원의 분석 데이터가 객관적으로 얼마나 정확한지를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사 전문성을 지속 강화해 시민이 일상에서 먹는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역사민속박물관은 5월12일부터 8월9일까지 광주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기획전 ‘광주, 도시가 되어 온 시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1896년 광주가 전남도청 소재지로 지정된 지 130주년, 1986년 광주직할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도로와 건물, 하천, 그리고 주거지의 변천사를 통해 평범한 농촌마을이 오늘날의 거대 도시로 거듭나기까지의 여정을 사진, 지도, 엽서 기록물 등 풍부한 자료로 선보인다.전시는 총 4부로 구성돼 시대별 도시의 흐름을 따라간다.1부 ‘형성되는 도시’에서는 무진주, 무주, 광주목 등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명칭과 위상을 짚어본다.당시 관아와 객사, 읍성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전통적인 공간 질서를 확인할 수 있다.2부 ‘설계되는 도시’는 읍성이 해체된 후 근대적 도시 구조로 재편되는 과정을 담았다.격자형 시가지와 직선도로 관청과 교통망이 들어서며 식민 통치의 흔적이 도시 공간에 새겨지는 아픈 역사를 조명한다.3부 ‘확장되는 도시’에서는 광복 이후부터 1995년까지의 비약적인 성장을 다룬다.급격한 산업화와 도시 팽창 속에서 교통망 확충, 직할시 승격, 광산권 편입을 거쳐 생활권이 대폭 넓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4부 ‘재편되는 도시’는 1995년 이후 광주의 현재와 미래를 살핀다.상무·첨단·수완지구 등 신도심의 성장과 함께, 이미 확장된 도시를 어떻게 연결하고 재구성할 것인가라는 과제를 던진다.이번 전시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 ‘지금의 광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왜 전라도의 중심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묻는다.특히 최근 논의되는 광주·전남 통합과 맞물려 미래 도시의 방향성을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내용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부호 역사민속박물관장은 “시민들이 익숙하게 지나쳤던 광주의 풍경 속에 숨어있는 도시 형성 과정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주가 걸어온 도시 변화의 흐름을 바탕으로 우리가 함께 살아갈 미래 도시의 모습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들이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와 삶의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6 광주형 청년갭이어 지원사업’ 참여자 30명을 5월11일부터 6월7일까지 모집한다.‘갭이어’는 학업이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 봉사, 교육, 인턴십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와 가치관을 탐색하는 시간을 뜻한다.광주시는 ‘청년갭이어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국내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팀 신청은 모든 팀원이 각각 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 심사에 참여해야 한다.참가 신청은 아르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프로젝트 계획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광주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참여자 30명을 선발해 발표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선정된 참여자에게 1인 최대 140만원의 프로젝트 활동비를 지원하며 팀은 팀원 수에 따라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지원금은 숙박비, 교통비, 프로젝트 실행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광주시는 지원금과 함께 전문 컨설턴트의 1:1 맞춤형 상담과 진로 직무 탐색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참여자들은 오는 7월부터 9월 사이 30일간 광주 외 국내 다른 지역에서 진로탐색형 또는 사회탐색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진로탐색형은 △정보기술·인공지능·로봇 △문화·예술 △친환경·재생 △영상·웹툰·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창업·스타트업 체험 등 관심 분야를 직접 선택해 진로탐색 활동을 할 수 있다.사회탐색형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개발 △사회적경제 △청년정책 비교체험 등 사회적 가치와 지역문제를 탐구하는 활동을 진행한다.광주시는 참가자들이 현직자·지역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창업 시뮬레이션 체험,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진로 방향과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지역과 사람, 경험을 만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광주형 청년갭이어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유엔 인권분야 최고 책임자인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를 비롯한 세계적인 인권전문가 1000여명이 광주를 찾는다.광주광역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2026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광주시와 유네스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인권 관계자 1000여명이 집결해 국제적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특히 올해는 유엔 인권분야 최고 책임자인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처음으로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직접 참석한다.튀르크 대표는 14일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다.또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 광주의 민주·인권 정신에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주요 참석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전 라울발렌베리 인권법연구소장인 모르텐 샤에름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조앤 카머프 워드 뉴욕시 인권위원회 정책 및 대외협력 부위원장, 피티칸 시티뎃 태국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모르텐 코흐 안데르센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 교육 및 연구국장 등 세계 인권 리더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포럼은 전체회의에서 권위주의 확산에 대응하는 인권도시의 역할과 실천 방향을 논의한다.이어 여성, 장애인, 어린이·청소년 등 6개 분야별 주제회의를 통해 주요 인권현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특별회의에서는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와 협력해 ‘AI 시대 인권과 웰에이징’등 미래 인권 의제를 논의한다.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인권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회의와 5·18 사적지 인권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자세한 사항은 세계인권도시포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참석으로 광주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광주가 세계 인권도시 협력의 중심 플랫폼으로 도약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광주시와 5·18 관련 단체들이 3년여 논의 끝에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했다.이들은 5·18 구묘지를 시민친화형 민주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광주광역시는 지난 6일 오후 시청에서 5·18 민주화 공법단체, 광주·전남추모연대 등 관련 단체, 민족민주열사묘역 성역화사업 추진협의체 위원들과 차담회를 열어 ‘빛의 혁명 발원지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회적 합의안’을 마련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추진협의체를 열어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5·18 구묘지 민주공원 사업은 광주시가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명과 설득을 펼친 끝에 5·18 사적지 지정 이후 28년 만에 총사업비 200억원 전액을 국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5·18 구묘지를 ‘빛의 혁명 발원지’ 이자 ‘K-민주주의 산교육장’ 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5·18 구묘지를 추모와 시민휴식 기능을 갖춘 시민친화형 민주공원으로 조성하기로 최종합의했다.구체적으로 △5·18 구묘지에 대규모 야외 추모를 위한 행사마당과 박석마당을 조성하고 △내부 추모행사를 위한 다목적 행사공간도 설치하기로 했다.또, △전시공간인 역사관과 민족민주열사 유영봉안소도 신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주진입로 이설 △국립5·18민주묘지 연계 보행자 추모객을 위한 진입 마당 조성 △도시공사 사무소, 매점, 화장실 등 낙후된 시설 철거 및 신축 △방문자센터, 카페테리아 등 추모객·방문자 편의시설 설치 △노후 공원시설 정비 등이 담겼다.광주시는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 3월 관련 단체 대표들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했으며 15차례의 추진협의체 운영과 50여 회의 단체별·개별 설명 및 논의 등을 거쳐 이번 합의를 도출했다.광주시는 합의안을 바탕으로 건축기본계획 수립, 개발제한구역 및 공원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이후 역사관 콘텐츠 개발과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5·18 구묘지 민주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5·18 구묘지를 광주정신이 살아 숨 쉬는 빛의 혁명 발원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오랜 숙의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본격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조성사업을 통해 5·18 구묘지가 세계인들이 찾는 K-민주주의 순례지이자 인류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5·18 구묘지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이 최초로 안장된 장소이며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창작 배경지로도 알려져 있다.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이한열 열사를 비롯한 민족민주열사들이 안장된 5·18정신 계승의 상징적 공간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역 내 외식환경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식품안심업소 지정 사전상담’을 추진한다.이번 사전 상담은 5월11일부터 6월4일까지 15일간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2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식품안심업소’는 음식점 등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우수 업소를 지정·공개하는 제도로 영업자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광주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5개 반 14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편성했다.이들은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를 직접 찾아 평가 항목에 따른 맞춤형 현장 지도를 진행한다.사전 상담은 △개인위생 관리 △소비기한 관리 △조리장 및 객석 위생관리 △냉장·냉동식품 보관기준 준수 △배달·포장 위생관리 등 식품안심업소 평가 항목 전반에 대해 지도한다.광주시는 상담 참여업소에 관련 안내 자료와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상담 결과 지정 기준을 충족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안심업소 신청 절차를 병행해 현장의 번거로움을 줄여줄 방침이다.식품안심업소로 최종 지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향후 3년간 관계 기관의 위생 점검이 면제되며 음식문화 개선사업 참여 및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 때 우대를 받는다.박정환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사전 상담을 통해 영업자들이 스스로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고 식품안심업소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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