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폭염·폭우 대응위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한다 [국회의정저널]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전광표지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폭염 정보도 제공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전 차량도 냉방장치 점검으로 실내 적정온도 유지에 나선다. 무더위 근로자 보호를 위한 조치도 함께 진행된다. 공단은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는 한편 실외 작업시간 단축, 그늘쉼터 운영 등으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공사 현장, 녹지작업 등 야외 작업이 많은 현장에서는 오후 2~5시 고온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고 휴게시설 내 냉방기와 식염포도당을 비치해 온열질환도 예방한다. 여름철 시민 안전을 위해 청계천 산책로 계단, 자전거도로 등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보수작업도 완료했으며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상시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장애인콜택시에는 AI 영상인식 시스템과 앱미터기 기반 운전습관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마지막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하도상가, 돔 경기장, 장애인콜택시 등에서는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청계천 수질 개선을 위한 하상 청소, 유지용수 펌프 가동도 실시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이 어려운 재난 상황이 늘어나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단 전 직원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족권’ 도입 및 한강공원 대여소 신설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허용 확대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신청서 표준화 서울월드컵 경기장 부속시설 예약 편의성 강화 등 서울시 정책기조에 발맞춰 생활 및 현장 운영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 철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가구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안심집수리’의 지원대상 469가구를 선정해 총 36억 3천만여 원 보조금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의 주택에 총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택 내부 성능 개선을 위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수리와 침수, 화재 등의 안전시설 설치다. 노약자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을 신청받아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 우선으로 469건을 선정하고 총 36억 3천9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24년에는 취약가구, 반지하 등 저층주택 1,028건에 총 77억 9천3백만원을 지원해 취약가구의 주거 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임차료 동결과 4년 거주 기간을 보장해 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시공업체로부터는 하자보증증권을 받아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공사 품질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개량을 위해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에 34건, 12억 5백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심의를 거쳐 안심집수리 보조사업과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만큼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중호우와 장마철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중랑구가 답하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지난 3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합동 민생경제 활성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경제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함께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 지역상권활력센터장을 역임한 오승훈 공익마케팅스쿨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함께 만드는 민생경제, 중랑의 답을 찾다’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서는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 △경기침체를 상권 육성 기회로 보는 인식 전환, △일본 오사카의 전통시장 사례 등이 공유되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했다. 구는 그간 지역 내에서 일하고 창업하고 소비할 수 있는 자족형 경제 생태계 구축에 노력해왔다. 특히 서울시에서 세 번째로 많은 8개의 골목형 상점가를 중심으로 간판 개선, 보행환경 정비, 상인 교육 등 상점가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며 골목경제 경쟁력을 높여왔다. 소비 촉진을 위한 ‘중랑사랑상품권’과 ‘중랑땡겨요상품권’도 대표적인 체감형 정책이다. 중랑사랑상품권은 2020년 첫 발행 이후 누적 발행액이 1,666억원에 달하며 올해는 총 225억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땡겨요상품권은 누적 6.4억원이 발행됐으며 하반기 발행 확대가 예정되어 있다. 창업 생태계 조성도 중요한 축이다.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입주공간을 넘어 컨설팅, 투자 연계까지 제공하는 지역 창업 허브로 성장해왔다. 현재 38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누적 투자 유치 및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 총 30억원 규모의 재정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식재산권 148건을 출원 및 등록하고 15개 기업이 총 34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구는 이를 확장한 ‘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창업과 주거를 결합한 복합시설을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자금을 공급하는 ‘중랑동행 창업펀드’도 중랑구의 대표 경제 정책 중 하나다. 2024년 12월에 총 425억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는 구 출자금 10억원의 두 배인 20억원 이상이 반드시 중랑구 기업에 투자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투자 대상은 중랑구에 소재하거나 1년 이내 이전 예정인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기반 기업으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첨단 산업군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펀드 운용사인 ㈜티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설명회 및 개별 투자상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6월 ‘민생경제 대책추진단’을 출범시켜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확보, 물가 대응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중·장기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TF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경제 관련 부서로 구성된 5개 반과 민간단체가 협력하는 민관 공동 대응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경제의 회복을 넘어, 구민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체감 중심의 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창업, 소비, 일자리 전반에 걸쳐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안에서 자립할 수 있는 자족형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남구, 정비사업 세금 특강 개최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정비사업 세금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제2회 정비사업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세금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절세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세무법인 이레의 이우진 대표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진행한다. 이 세무사는 건축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 세금 항목과 그 시점별로 고려해야 할 절세 요령, 양도·상속·증여의 적절한 시기와 전략, 그리고 조합원 입장에서의 유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질문을 직접 받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비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일반 주민 대상 교육 외에도,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8주 동안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임원의 전문성과 책임의식을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은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라 이번 특강을 개최했다”며 “이번 전문가 특강을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 과정에 대한 정보가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때 정비사업이 더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성북구 삼선동, 우리동네돌봄단으로 가족보다 가까운 지역 네트워크 형성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삼선동주민센터는 ‘우리동네돌봄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 활동을 펼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우돌단 상담실 문을 두드린 한 어르신은 “항상 안부 물어주시는 선생님, 맞으신가요?”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매주 월요일마다 전화를 주고받으며 목소리로만 이어온 인연에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는 어르신은, 직접 쓴 글귀가 담긴 손부채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부채에는 “항상 길하고 상서로운 좋은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삼선동주민센터는 우돌단을 통해 매주1회 또는 월1회 정기적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안부 전화를 드리며 단순한 통화를 넘어 진심 어린 대화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활동 3년 차인 김효순 돌봄단원은 “이제는 내 가족보다 더 가깝게 느껴진다”며 “오랜 인연 덕분에 동네에서 마주치면 인사하는 이웃이 됐고 열무김치를 나눠주시는 등 서로를 챙겨주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삼선동 주민센터는 우돌단 외에도 지역사회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우리동네돌봄단의 안부묻기 △자원봉사캠프와 연계한 영양식 전달 △건강교육 및 방문간호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삼선동 이명주 동장은 “삼선동주민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들을 활용해 소외되는 분 없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중랑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미래도시 전환 가속화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오는 7월 11일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중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하는 구간의 월릉IC 진출입부 계획과 향후 공정에 대한 안내를 포함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2024년 착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며 중랑구 월릉IC부터 군자역과 청담까지 연결되어 지역 접근성과 도심 간 연계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지상 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중랑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도로가 지하화 되면서 지상구간이 수변감성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연육교를 거치지 않고도 중랑천변으로 직접 이동할 수 있어, 중랑구립파크골프장, 장미정원, 산책로 등 문화·여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장미축제길 일부 구간이 임시 이설된다.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지속 개최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함께 고려한 조치다. 또한 공사 차량의 중랑천로 진입을 제한하고 도로와 시설 간 이격거리를 확대하는 등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도 함께 시행된다. 구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 동북권 생활·문화 거점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구는 중랑천 일대를 여가와 휴식을 위한 수변 명소로 조성 중이다. 지난 5월 문을 연 ‘중랑 장미카페’를 비롯해 산책로 전망대 등과 연계한 다양한 여가 시설도 함께 확충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중랑의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중랑구가 도시의 활기와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개선사업 1호 주택 탄생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을 돕기 위해 ‘고치고 꿈꾸고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실시했으며 1호 주택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를 받은 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실태와 생활 여건을 조사했으며 주거 취약 정도가 심각한 청년을 우선 선정해 지원했다. 지난 2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한국집합건물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와 함께 1호 주택을 방문해 직접 현장 점검하고 거주 환경을 세심하게 살폈다. 은평구는 지난 5월 27일 한국집합건물 사회적협동조합과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자립 준비 청년이 더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호 주택의 경우 오래된 빌라의 내부가 심각하게 노후화돼 도배와 장판 시공, 단열공사, 주방 개보수, 화장실 시공, 해충 방역, 전체 청소 등 맞춤형 집수리가 진행됐다. 공사는 약 2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됐고 새 단장을 마친 주택에 자립준비청년이 다시 입주했다. 1호 주택 거주 자립준비청년은 “집이 훨씬 깨끗하고 편안해져서 생활하는 데 큰 힘이 될 거 같다”며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첫 집수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1호 주택을 시작으로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은평구, 중장년층 경력 전환을 위한 맞춤형 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구에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경력 전환 또는 재취업을 지원하는 ‘중장년 직업훈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장년층의 직업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연계를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중장년 수요에 기반한 총 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약국사무원 양성과정 △환경·디지털 강사 양성과정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모집 인원은 과정별로 15명씩 총 45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민은 과정별로 모집 기간이 다르므로 오는 9월까지 모집 안내 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통해 접수 기간 안내 알림톡을 신청하면 된다. 알림톡은 과정별 접수 기간에 맞춰 안내된다. 안내 알림톡은 중장년층 대상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더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내 손안의 은평, 중장년 프로그램 알림톡’ 사업이다. 이는 교육 참여 안내의 신속성과 구민 편의성을 높여 인생이모작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를 목표로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중장년층을 위한 직업훈련 교육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일자리와 연계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현실적인 희망과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주민 밀착형 사업 추진을 위해 또 한 번 발 빠르게 움직였다. 구는 지난 6월 30일 서울시로부터 24억2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추가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지난 4월 확보한 16억원을 더해, 올해 상반기에만 총 40억원 규모의 특교금을 확보하게 됐다.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중구의 의지가 담긴 결실로 평가된다. 이번 특교금은 주민 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에 집중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제설취약구간 도로열선 설치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조성 △동대문뷰티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을지로동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무교로 일대 노후화된 보도의 글로벌 도판 교체 등 총 5개다. 먼저 구는 언덕이 많은 다산동, 장충동 등을 중심으로 겨울철 상습결빙구간에 도로열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눈길 미끄럼,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서울의 대표 쇼핑 관광명소인 남대문시장에는 특색을 살린 아케이드 설치에 투입해,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를 세계적인 뷰티·패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동대문뷰티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지정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을지로동 키즈카페 조성에 예산을 추가 투입해 도심 지역의 부족한 놀이공간 확충하고 △무교로 일대 보도의 노후 글로벌 도판을 교체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주민이 더 나은 일상을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용산구, 생활쓰레기 감량 웹툰·만화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다음달 14일까지 ‘생활쓰레기 15% 감량 챌린지 웹툰·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후 위기 속 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쓰레기 감량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예방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 활성화 고취 △기후 위기 속 쓰레기 감량 필요성 △쓰레기 관련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주제 등에 대한 작품을 접수한다. 응모 부문은 전자그림 형식의 웹툰과 손 그림 형식의 컷 만화 2가지로 나뉜다. 참가자는 1인 1작품 제한 원칙에 따라, 1개 부문에만 출품할 수 있다. 웹툰은 △세로 스크롤형 △10컷 이내 △해상도 300dpi △가로 1080px 고정, 세로 자유 △50MB 이하의 JPG나 PNG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에 한해 PSD 등 원본 파일 제출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활용 작품은 응모할 수 없다. 컷 만화는 △켄트지 4절 △1장 분량 △물감, 크레파스 등 모든 도구 가능 △2~8컷 만화의 작품 규격을 적용한다. 출품작은 △대중성 △창의성 △활용성 △완성도 △주제적합성 등 기준으로 심사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등급별로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쓰레기 감량 관련 홍보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심사 결과는 9월 16일 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수상자 개별로 통지할 예정이다. 응모자는 △참가신청서 △작품 △등본을 구비해 웹툰 부문은 전자우편, 컷 만화 부문은 구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용산구민이나 지역 내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참가신청서와 유의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용산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쓰레기 감량은 이제 개인의 실천을 넘어 우리 모두의 공동 과제가 됐다”며 “쓰레기 주제에 대한 공감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중구, 채무 상담 과정에서 위기가구 찾아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와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지난 7월 2일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중구는 민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와의 협약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여덟 번째 협력체계 구축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취약계층 등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상담 과정에서 복지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발견하면 중구청 복지정책과에 즉시 통보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함께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용회복위원회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110대를 중구에 후원하기로 했다. 중구는 해당 선풍기를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배현 본부장은 “채무조정이나 신용회복 상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복지를 연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중구약사회,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한전엠씨에스 서울직할지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 중부수도사업소, ㈜예스코 중부 및 서부고객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으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by 편집국취약계층 격차 해소, 주민 주도 건강환경 조성 노력 인정받아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서비스 및 프로그램, 건강환경조성 등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구의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만성질환 예방·관리,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 취약계층 건강 격차 해소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권역별 6개 건강관리센터와 △검진 장비가 탑재된 ‘이동건강버스’ 운영으로 거주지와 의료 시설 간 이동에 따른 불편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한 점과 △전국 최초 노원형 금연 성공지원 서비스 제공, △운동 코치 양성 및 경로당 파견 등으로 주민 주도 건강환경을 조성한 점, △장애인 재활운동교실 운영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제2의 보건소인 이동건강버스는 노원구 전역을 누비며 주민을 찾아 나서고 월계, 공릉, 상계 등 노원구 6개 권역에 있는 건강관리센터는 운동과 영양 등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노원형 금연 성공지원 서비스는 금연구역 흡연 단속 과태료를 재원으로 활용해 전국 최초로 금연 성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흡연자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개인의 금연 성공률 4%에 비해 36개월 금연 성공률이 17.3%에 이르는 등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금연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참여자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구는 어르신께 운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일상에서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동네 운동 코치와 장애인 재활운동 교실을 운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해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건강도시 진보상’과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명예를 안는 등 명실상부한 건강도시분야의 선도 지자체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노원구가 주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며 “앞으로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차별 없이 모두 누리는 건강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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