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경로당에 은행 직원이 찾아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손잡고 ‘찾아가는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구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1일 강남구청 3층 제2작은회의실에서 신한은행 강남구청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수법이 지능화되고 피해 대상이 고령층으로 집중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60세 이상 피해자 수만 연간 5천여 건을 넘어서며 고령층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 강남구청지점 직원들이 각 동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보이스피싱 유형별 사례와 피해 대처법을 교육한다. 교육 내용에는 피해 의심 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포함돼 있어, 어르신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금융 지식이나 절세 상담 등 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시행했고 수요자 반응과 요청사항을 반영해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은 정보 접근이 어려워 더욱 취약한 상황”이라며 “금융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피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등 제도적 장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남구, 공동주택 갈등 ‘사전 차단’… 1천건 이상 민원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 가동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공동주택 내 민원과 갈등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종합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구는 지난해 접수된 1,000건 이상의 공동주택 관련 민원을 유형별, 발생 시점별, 주체별로 분석한 결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초기, 하자보수 기간 만료 시점, 관리규약 개정 등의 특정 시기에 유사한 민원이 반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구는 민원이 발생하기 전부터 원인을 차단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갈등 예방 솔루션’을 마련했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도입해 민원이 잦은 시점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에 나선다. 주택관리사 등 전문 인력이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를 직접 찾아가 공동주택 운영 관련 법령과 주요 사례를 교육해 갈등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남구는 주택관리사, 건축기술사, 회계사 등 총 3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주택 갈등 해결사’를 해당 단지에 직접 파견해 갈등의 싹을 조기에 발견하고 즉시 중재에 나선다. 단순 민원은 1차 조정으로 해결하고 장기화하거나 복잡한 갈등의 경우에는 구청 전담팀과 전문가를 현장에 함께 투입해 해결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7일 대치2문화센터에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입주자 대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관리요령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및 집행 △최근 관련 법령 개정사항 △공동주택 내 화재 예방 및 대응 요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공동주택 운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동주택 갈등은 이웃 간의 관계는 물론 지역사회 신뢰에도 큰 영향을 준다”며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정책을 적극 펼쳐 구민 모두가 더 편안하고 안정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서경대, ‘청년 뷰티 아카데미 네일아트반’ 개강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와 서경대학교가 협력해 K-뷰티 인재 양성과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성북 청년 뷰티 아카데미 네일아트반’ 이 3월 29일 서경대학교 유담관에서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성북구 거주 청년 및 관내 대학 재학·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3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인프라를 보유한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에서 미용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또한,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관련 분야 취·창업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개강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강생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뷰티 분야에서 취·창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성북구는 ‘길음 청년창업거리’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대학교 측 역시 “네일아트 전문가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축하하며 성북구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는 이번 네일아트 아카데미의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며 수료 후에도 서경대학교의 뷰티 네트워크를 활용해 메이크업 스튜디오, 뷰티숍 등 지역 뷰티 업계와의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멘토링과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창업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by 편집국성북구, 6년 만에 민간 어린이집 개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민간 어린이집 신규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원한 ‘신나는어린이집’은 300세대 이상 규모의 아파트 관리동 내 민간 어린이집으로 보육 수요 증가와 보육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원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 및 아파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식과 오카리나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신나는어린이집은 연면적 254㎡ 규모로 보육실 4개, 유희실, 실외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49명의 원아를 수용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원아 모집을 시작해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원으로 성북구 내 민간 어린이집은 총 47개소가 됐으며 구 전체 178개소의 어린이집 중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신나는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성북구 주민들의 보육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양육 부담 완화와 보육 운영 활성화가 중요한 만큼, 민간 어린이집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강화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 환경에서 자라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배움이 일상이 되는 온 마을 캠퍼스. 금천구, 금천시민대학 운영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4월부터 주민의 일상 속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지역기관과 연계한 금천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시민대학은 금천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개관한 금천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구립도서관, 마을 공유공간, 문화예술시설 등을 동 캠퍼스로 연계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 인문사회 △ 문화예술 △ 시민참여 △ 미래디지털 등 4개 학부로 구성되며 상·하반기 각 2개 학부씩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주민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공과정과 교양과정으로 나누어 보다 체계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인문사회학부와 문화예술학부에서 총 11개 과정이 개설된다. 전공 과정으로는 ‘유학의 거울에 오늘을 비추다’, ‘바른 자세와 모델워킹’ 등 4개 과정이 개설되며 교양과정으로는 ‘AI를 활용해 음악만들기’, ‘전업작가의 글쓰기 비법’,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 읽기 ‘ 등 7개 과정이 운영된다. 원활한 학사 운영을 위해 전공 과정별 학습매니저가 배치된다. 출결 관리, 강의 운영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습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학습 환경을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전공과정 학습자의 소속감을 높이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학생증도 발급된다. 수료 시에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90% 이상 출석 시에는 우수학습자 시상도 준비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4월 10일까지 금천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4월 16일에는 상반기 개강식과 전공 공통 필수과정인 금천학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은 “정조 시대의 정치와 화성 행차 이야기”라는 주제로 ‘KBS 역사저널 그날’로 유명한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맡아 금천구에 대한 역사 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구는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금천시민대학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단과 대학 개념을 도입해 인문 사회, 문화예술 등 실용학부와 성인 진로역량 개발을 위한 전문학부로 구성한다. 특히 연계 대학, G밸리 기업 등과 협력해 실질적인 취업 및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배움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가 되도록 금천시민대학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난해 평생학습관을 개관하는 등 평생학습 인프라를 계속해서 확충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관악구, 구직 청년 만족도 99% 올해도 걱정 덜도록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취업준비를 하면서 시험 응시료가 많이 부담되는데, 부담을 덜고 시험에 도전할 수 있어서 구직하는데 힘이 됐다” 지난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에 참여한 관악구 청년 A씨가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 올해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관악구가 구직기간 장기화로 취업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어학·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사업을 운영해 청년 680명에게 지원했는데, 참여 청년들이 99% 만족도를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87명 중 55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며 해당 사업이 청년들의 구직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구는 올해도 미취업 청년들에게 응시료를 지원하며 특히 더 많은 응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에 이미 지원받은 청년이라도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올해도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취업 및 사업자 미등록 청년으로 구는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범위는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실제 응시한 △어학 △한국사 △국가공인자격시험 등의 응시료에 한해 지원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올해 서울시 청년수당,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통해 지원받고 있거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중복으로 지원받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4월 1일부터 시작해 매월 1~10일 열리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자격시험을 응시한 후 증빙서류를 구비해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관악구는 △관악 디딤돌 청년일자리 사업 △면접이미지 컨설팅 △취업지원 종합프로그램 △4차 산업 IT 청년 인재 양성 △으뜸관악 청년 통장 지원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원하는 기회를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청년친화도시 관악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원하는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도시형 소공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구는 업무 특성상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 환경에 상시 노출되는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등 5대 도시제조업체의 작업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한 도시제조업체로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900만원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4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작업환경 개선 비용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구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에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등 사고 예방 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닥트 △흡입기 △공기청정기 등 공기 질과 △냉난방기 등 근로환경 개선과 △바큠다이 △작업대 △연단기 등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품목도 함께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신청 서류를 준비해 오는 4월 17일 오후 6시까지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업체는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 보조금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 될 예정이다. 선정 규모는 25개 자치구 도시제조업 5대 업종 중 총 600개 업체다. 관악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직 지원받지 못한 신규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영세 제조업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제조업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청전경(사진=강북구)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1인가구가 더욱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1인가구의 다양한 필요를 반영해 기반조성, 돌봄, 외로움, 주거, 안전 등 5개 분야 3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1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다양한 정책 요구에 대응하고자 구는 1인가구가 겪는 주거 불안, 외로움, 안전 취약성, 돌봄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봄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주거 안정, 생활 안전 강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돌봄 지원을 위해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방문 건강관리, 돌봄SOS,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등 총 7개 사업을 운영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리동네돌봄단,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공영장례 지원 등 9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 청년월세 지원, 주거취약계층 임대주택 지원 등 8개 주거 지원 사업과 방범용 CCTV 확대,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 주거취약계층 침입감지장치 설치 등 5개 안전 사업을 통해 생활 전반의 안정성을 높인다. 특히 올해는 ‘주거취약계층 침입감지장치 설치 지원사업’과 ‘일상돌봄 사업’ 이 신규 도입됐다. 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의 외벽에 감지장치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일상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돌봄 및 가사 서비스와 식사 배달·영양 관리, 병원 동행, 심지리원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1인가구 지원센터 운영, 민관 협력 공모사업 시행 등 인프라와 민관 협력체계도 적극 활용한다.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1인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노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1인가구의 다양한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보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개선과 지원 확대를 통해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 건축물 해체 안전사고 원천 봉쇄…공사 전에만 2번 현장점검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건축물 해체 시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구는 건축위원회 해체심의 과정에 ‘심의위원 사전 현장점검’ 단계를 추가, 해체공사 전 총 2번의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착공 후부터는 작업 진행 상황 등에 따라 수시로 점검을 실시한다. 일반적으로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현장점검은 건축물 해체 허가 과정에서 해체공사 전 한 번만 받게 돼 있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해체공사 허가는 건축위원회 해체심의, 허가증 발급 및 감리자 지정, 착공 신고 현장점검, 해체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현장점검 단계에서 막상 확인해보면 신고 당시 제출했던 해체계획서와 현장 여건이 다른 경우가 많아 자칫 이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많았다. 이에 구는 착공 신고 전 건축위원회 해체심의 단계부터 철저히 현장을 확인하기로 했다. 점검에서는 △현장 여건에 맞는 해체계획서 수립 여부 △가설 비계 등 임시시설물의 설치 적정성 여부 △인근 지역주민의 피해 발생 가능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구는 건축위원회 해체심의 단계부터의 현장점검으로 심의위원의 현장 이해도가 높아져 보다 내실있는 심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해체공사 시에는 사전 충분한 확인과 점검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근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체계적인 현장점검과 관리로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 ‘우리동네관리소’ 본격 운영…지난달 80대 어르신 기적적으로 살리기도 [국회의정저널] 도봉형 주택관리사무소인 ‘우리동네 관리소’ 가 지난 3월 2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우리동네 관리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앞서 구는 도봉로 118, 3층에 ‘우리동네 관리소’ 1호를 조성하고 지난 2월부터 약 1달간 시범 운영했다. ‘우리동네 관리소’는 저층주거지 밀집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마련한 시설이다. 구 직영으로 운영되며 환경정비, 안전순찰, 주차 계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관리소’ 1호의 관리 권역은 방학1동 일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이다. 직원은 사무원 1명과 관리인 4명으로 구성됐다. 사무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무실에 상주하며 민원을 접수하고 관리인 4명은 오전, 오후 두 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현장 민원업무 등을 수행한다. 지난 2월 20일 오후 관리인이 해당 권역을 순찰하던 도중 80대 어르신을 기적적으로 살리는 사례가 있었다. 박찬욱 관리인은 순찰 중 인근 어르신의 간곡한 목소리에 해당 장소로 즉시 달려가 상태를 살핀 후 119에 연계했다. 당시 어르신은 기력이 많이 쇠한 상태였다. 119 구급대원이 오기까지 관리인은 현장을 지키며 보호했다. 당시 어르신은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관리인은 “어르신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달려간 것이 정말 다행이다 그 순간,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다는 것을 느꼈고 최선을 다해 대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주의 깊게 순찰하고 필요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르신에게 큰 도움을 주신 박찬욱 관리인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의 안전과 정비를 위해 활동하는 ‘우리동네 관리소’를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송파구, 임산부 숲 태교 교실 운영 [국회의정저널] 봄을 맞아 송파구 보건소에서 임신 16~20주의 초기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한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숲 태교 교실 ‘GOLD맘, GOLD타임 생명의 시작’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송파구와 산림청 산하기관 풀빛문화연대가 협업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대표 녹지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참여자들은 따스한 봄볕 아래 다양한 신체활동과 공예체험을 한다. 가벼운 산책과 함께 향, 소리, 색채, 공예, 명상, 태담 등으로 오감을 열고 친환경 육아·생활용품을 만들며 평화로운 힐링 시간을 갖게 된다. 회차별 프로그램 구성은 각기 다르다. 전문 강사 지도 하에 1차시 향기와 색채 태교, 2차시 소리 태교, 3차시 공예 태교, 4차시 명상과 태담 태교가 진행된다. 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여간 진행되는 야외수업인 점을 고려해 임산부의 몸에 무리가 없도록 세심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휴식 시간과 간식을 별도 제공하며 참가자 전원 재해배상보험에 가입해 걱정을 덜었다. 참여를 희망하면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료비용 등 별도 참가비용은 없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세부일정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 역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서울시 최초로 조성한 공공산후조리원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난임상담실 운영, 태교 교실, 우리아기 돌보기 교실 등 임신과 출산, 육아에 걸친 총체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출생과 아동인구수 모두 서울시 최다 자치구”며 “앞으로도 구만의 특화된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봄을 맞이할 준비, 25년‘서울대공원 벚꽃 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대공원 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서울대공원 벚꽃축제’ 가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봄꽃’을 테마로 한 여러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울창하고 풍성한 아름드리 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봄의 서울대공원은 호수 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꽃나무, 그리고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 총 2,000여 그루의 다채롭고 풍성한 벚꽃으로 물든다. 올해 벚꽃축제는 ‘우리가 사랑한 봄, 꽃’ 이라는 주제로 봄꽃향 가득한 대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서울대공원의 벚꽃길을 산책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친 한 자락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낮에는 만개한 벚꽃을 조망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밤이 되면 경관조명을 받아 더욱 화사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봄꽃길’ 외에도, 소음 없이 신나게 즐기는 무소음 디제잉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축제 기간 중, 만남의 광장 좌측 녹지대는 ‘봄날의 서가’로 변신한다. 야외 서가를 마련해 활짝 핀 벚꽃 아래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꽃멍을 즐길 수 있는 빈백, 해먹, 캠핑의자, 그늘막 등을 마련한다. 추천도서 보드게임, 돗자리, 미니 테이블이 들어있는 북크닉 바구니도 대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버스킹, 재즈, 아카펠라 등 봄꽃과 어울리는 감미로운 공연과 함께, 꽃갈피 만들기, 꽃차 처방소 등 꽃을 테마로 한 7종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밤에는 오랜 세월을 머금은 왕벚나무 터널길을 따라 ‘봄꽃길’을 산책해 보는 것이 좋다. 밤이 되면 경관조명이 켜지며 향기 그득한 밤의 낭만을 더한다. 일몰 이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토요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 및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낮에는 전통 한국화 기법으로 봄꽃을 그려내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저녁에는 무선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하는 무소음 디제잉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3월 중 공원 내 곳곳에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수종 3만 본을 식재했다. 또한 벚꽃축제 기간 중 주요 지점 혼잡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벚꽃의 주요 관람로에 보행과 휴식공간을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고 ‘데크 로드’ 주변에는 한국의 토종나무인 딱총나무 등 26종 3,500본을 식재해 준비를 마쳤다. 서울대공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운영을 위해 공원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공원 곳곳에 바닥 유도 사인 등을 설치해 인파 관리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축제 기간동안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고 온연한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축제를 준비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서울대공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