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폭염·폭우 대응위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한다 [국회의정저널]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전광표지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폭염 정보도 제공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전 차량도 냉방장치 점검으로 실내 적정온도 유지에 나선다. 무더위 근로자 보호를 위한 조치도 함께 진행된다. 공단은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는 한편 실외 작업시간 단축, 그늘쉼터 운영 등으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공사 현장, 녹지작업 등 야외 작업이 많은 현장에서는 오후 2~5시 고온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고 휴게시설 내 냉방기와 식염포도당을 비치해 온열질환도 예방한다. 여름철 시민 안전을 위해 청계천 산책로 계단, 자전거도로 등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보수작업도 완료했으며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상시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장애인콜택시에는 AI 영상인식 시스템과 앱미터기 기반 운전습관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마지막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하도상가, 돔 경기장, 장애인콜택시 등에서는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청계천 수질 개선을 위한 하상 청소, 유지용수 펌프 가동도 실시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이 어려운 재난 상황이 늘어나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단 전 직원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족권’ 도입 및 한강공원 대여소 신설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허용 확대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신청서 표준화 서울월드컵 경기장 부속시설 예약 편의성 강화 등 서울시 정책기조에 발맞춰 생활 및 현장 운영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 철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가구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안심집수리’의 지원대상 469가구를 선정해 총 36억 3천만여 원 보조금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의 주택에 총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택 내부 성능 개선을 위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수리와 침수, 화재 등의 안전시설 설치다. 노약자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을 신청받아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 우선으로 469건을 선정하고 총 36억 3천9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24년에는 취약가구, 반지하 등 저층주택 1,028건에 총 77억 9천3백만원을 지원해 취약가구의 주거 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임차료 동결과 4년 거주 기간을 보장해 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시공업체로부터는 하자보증증권을 받아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공사 품질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개량을 위해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에 34건, 12억 5백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심의를 거쳐 안심집수리 보조사업과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만큼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중호우와 장마철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민선 8기 3주년 기념 직원 정례조례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정례조례를 개최했다. 이번 조례는 민선8기 지난 3년간의 구정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와 용산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 소속 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정례조례는 △국민의례 △공무원 헌장 낭독 △기념 영상 상영 △구청장 인사말 순으로 30분간 진행됐으며 공무원 헌장은 2024년 하반기 정부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정우 치수팀 팀장이 낭독했다. 특히 이날 상영된 기념 영상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된 주요 정책과 성과,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구정 비전을 담아 큰 공감을 얻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난 3년간 ‘함께’라는 힘으로 더욱 단단해졌고 그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직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조직과 인사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그 방안으로 △일부 국에 집중된 업무의 분산 △1개 국 신설을 통한 조직 개편 △2026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희망부서 전보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특히 희망부서 전보제도는 무보직 6급 및 7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부서를 조사하고 이를 인사에 반영하는 제도다. 박 구청장은 “직원들의 열정이 곧 조직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례 직후에는 최성호 용산구 총괄 공공디자이너의 특강이 이어졌다. ‘사람을 위한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보행 중심 공공사업과 디자인 요소의 연계 사례를 통해 용산구가 나아갈 공공디자인 방향과 실천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박 구청장은 끝으로 “앞으로의 1년은 용산의 달라진 오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용산의 내일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며 “앞으로도 ‘소통’과 ‘현장’을 중심으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책임감이 용산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임을 잊지 말고 함께 나아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by 편집국어렵고 두꺼운 기본계획? 구민이 읽고 참여하는 실천계획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노원구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별도의 구민 안내서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지난 5월 전국 지자체가 계획을 수립해 환경부에 제출한 바 있다. 다만 보고서가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한 방대한 분량이다 보니 관계자 외에는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별도의 안내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구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무엇보다 목표 달성을 위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민 안내서는 먼저 기본계획의 핵심 내용인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감축량을 기본으로 △노원구 탄소중립의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 이어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기 위해 필요한 일상의 변화를 인지할 수 있는 △1.5℃ 라이프스타일 계산기, 실생활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시민실천 방안, 탄소중립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고려하는 △노원구 탄소중립 도넛 모델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는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되며 도시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인 건물 분야에 중점을 둔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에너지 전환 분야, 자전거를 중심으로 한 수송분야,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시작될 100만 그루 나무심기 등 탄소 흡수원 및 시민참여 분야에 대한 정책이 소개된다. 100만 그루 나무심기는 대표적인 시민참여 사업이고 ‘10가지 약속’ 역시 구민들이 지난 2024년 스스로 정한 일상 속 실천 사업이다. 또한 노원 곳곳에서 탄소중립 참여가 촉진될 수 있도록 19개 동 전체 주민자치회에서 탄소중립 의제를 실천하고 있다. 구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탄소중립 구민회의’ 등 주민 100여명의 공론 결과물을 담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구민 안내서는 노원환경재단과 탄소중립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을 통해 배포되며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한편 소속 공무원의 탄소중립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속포럼도 개최하고 있다. “공부하는 노원구”를 모토로 진행되는 포럼은 소통에 주안점을 두었다. 기본계획 이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일선 공무원의 애로사항, 새로 도입될 ‘기후예산제’ 등 달라지는 업무환경에 대한 실전적인 준비 과정이 담겨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의 계획은 단지 서류상의 계획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시민, 공무원 모두의 협력을 끌어내려 한다”며 “우리구의 계획을 정확하게 알리고 일관되게 실천함으로써 시민의 삶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협력 시동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1일 서울시교육청과 ‘지역공동발전 및 교육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부지 인근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서울시교육청의 용산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기관 관계자들을 비롯, 교육청 신청사 인근 후암동·남영동 주민 100여명도 함께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설계자의 특별 강연 △업무협약 체결식 △주민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사의 공간적 지향점과 지역 연계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서울시교육청 청사 이전 관련 제반사항 상호 협력 및 공동 발전 도모 △글로벌 교육도시 용산 조성을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 업무 추진에 필요한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청사의 주민개방 확대를 요청했으며 주차공간과 회의실 등 주민 편의시설의 활용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산 교육국제화특구 조성 등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청 신청사 건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절차, 버스정류장 이전, 지하철 역명 병기 등에서도 행정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교육행정의 중심인 서울시교육청의 용산 이전이 명품교육 도시 용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용산과 교육청이 함께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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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무더위 대비 전방위 대응 나서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종합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실시간 상황관리, 취약계층 보호, 피해 저감 대책을 중점으로 크게 7개 분야로 나눠서 실시된다. 구는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 대응에 나선다. 구민 문자알림서비스를 활용해 폭염 특보 발령 상황을 주민들에게 전파하고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물청소차를 활용한 도로 살수를 진행한다. 특히 홀몸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생활지원사,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안부 확인, 건강 체크, 응급조치 등을 담당한다. 거리 노숙인에 대해서도 순찰을 강화하고 생수 지급과 보호시설 연계 등을 병행한다. 폭염 저감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구는 무더위쉼터 97개소와 스마트쉼터 2곳을 운영하고 기존 폭염 그늘막 93개소 외에 15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특보 시에는 저녁 9시까지 연장된다. 오는 7월 14일부터는 우이천변 3곳에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옥외작업장에는 휴식시간제를 도입해 근로자를 보호에 나선다.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낮 2시부터 5시까지 실외 작업을 중단하도록 권고하고 아이스조끼, 생수 등 냉방물품도 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폭염 피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 부서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 운영할 기간제근로자 공개모집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새벽일자리쉼터’에서 근무할 기간제근로자 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된 근로자는 평일 오전 4~7시 주 5일 근무한다. △ 천막쉼터 설치 △ 음료 제공 △ 주변 환경정비 △ 천막쉼터 주변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1명은 8~12월, 2명은 9~12월 근무할 예정이다. 근무하면 하루당 4만7116원, 월당 약 130만원을 받게 된다. 2025년 금천구 생활임금 기준과 새벽 근무에 따른 임금가산액을 반영했다. 다만 4대 보험은 의무가입이다.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하고 새벽 시간 근무가 가능한 금천구민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3일부터 8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등의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2일에 금천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금천 새벽일자리쉼터는 새벽에 일자리를 구하는 건설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해 시흥대로 475 앞 인도에서 상시 운영되고 있다. 차, 커피 등의 음료를 제공하며 이용자 편의를 돕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터로 향하는 이른 새벽, 근로자 여러분이 잠시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자 이번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며 “일하는 사람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배려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장애인 사례 중심 재활 협의체…현장 연계 방안 집중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월 26일 동선보건지소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자원 공유 및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동선보건지소를 포함한 6개 유관기관의 실무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년도 재활사례 지원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계획을 설명했으며 보건·의료 복합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대상자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석관동, 종암동, 장위1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3명의 사례를 중심으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동스쿠터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병원 진료에 동행해 전동스쿠터 처방전을 발급받았고 보조기기센터를 통해 사용법 및 안전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청각장애와 건강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는 우송대학교 청각재활과 교수의 청력검사 및 전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된다. 보행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전방 워커를 무상 대여하는 등 상황에 맞는 보조기기 지원도 이뤄진다. 또한 1인 가구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대상자에게는 ‘우리동네돌봄단’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지역 내 돌봄 체계를 주민센터를 통해 안내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보건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청소년 보호·육성 유공자 13명 표창 [국회의정저널]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보호와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6월 23일 성북구청 스카이홀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성북지구회 소속 김성근, 윤재필, 이기완과 종암지구회 소속 강민화, 김상일 서붕석, 정연서 등 총 7명이 청소년 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6월 25일에는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청소년 시설 종사자 6명이 청소년 육성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 박종국,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이근형,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완근·김미애, 월곡청소년센터 김은애, 석관청소년센터 박수빈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고 건강하고 바른 환경에서 자랄 권리가 있다”며 “이번 표창은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쓴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북구 아동·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이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바른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종암동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으로 이웃 건강 챙겨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새마을부녀회가 6월 26일 ‘영양가득 기운든든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찍 찾아온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아침부터 직접 삼계탕을 정성껏 끓여 포장한 뒤, 종암동 저소득 취약계층 150가구에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부임 종암동새마을부녀회장은 “나눔행사 일주일 전부터 재료 준비와 조리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영양가득한 삼계탕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장마와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나눔 행사를 마련한 종암동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삼계닭을 후원해 온 ㈜한영디엔씨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진행됐고 성북구새마을부녀회와 서울종암새마을금고가 떡을 후원해 푸짐한 나눔이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한영디엔씨에 감사드리며 건강한 음식 나눔으로 이웃의 건강을 챙기는 새마을부녀회원분들께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과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의 미래를 여는 행정 혁신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미래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안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 장미 등 중랑의 지역자산 가치를 높이고 행정 전반에 걸친 청렴도 제고와 보건·환경·복지 정책의 체계화를 실현하는 의지가 담겼다. 먼저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원환경국’을 신설한다. 산하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과 △공원녹지과 △도시농업과 △청소행정과 △맑은환경과가 배치된다. 국 단위의 조직 재편을 통해 과 단위 과밀을 해소하고 조직 간 역할을 명확히 해 업무 책임성과 정책 추진력을 높인다. 정원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되, 내부 인력 재배치를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생활복지국 내 동물복지과를 신설해 기존 보건소 소속 동물복지 기능을 확대·강화한다. 동물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인식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반려동물 시설 조성 등을 통해 동물 존중과 반려문화를 확산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 강화도 포함됐다. 구는 감사담당관 산하에 청렴정책팀을 신설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제도적 정착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종합청렴도 향상과 투명한 행정 실현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지역 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증진과에 ‘만성질환관리팀’을 신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도 마련한다. 한편 구는 구민이 보다 쉽게 조직을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조직 명칭 일부도 정비한다. △기획재정국은 ‘기획경제국’ 으로 △도시환경국은 ‘주택도시국’ 으로 △망우리공원과는 ‘망우역사문화공원과’로 △상봉보건지소는 ‘보건지소’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정원 확대 없이 행정체계 효율화와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며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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