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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가 주민들이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지방소득세 과·오납을 전수 점검해 227건·약 1500만 원을 선제 환급했다.세금은 대부분 ‘내는 것’에만 관심이 쏠리지만, 실제 현장에선 이중 납부나 착오 납부로 환급 대상이 됐음에도 당사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구는 ‘구민이 놓친 환급금은 구가 먼저 찾아드린다’는 원칙을 내세워 최근 5년치 전산 자료를 세목별로 다시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환급 대상을 찾아냈다.지방소득세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하는 세목이다.신고 건수가 많고 신고 방식도 다양해 납세자뿐 아니라 과세 관청도 중복 납부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이미 냈는데 한 번 더 낸 줄도 모르고 넘어가는’일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구 관계자는 “특히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처럼 신고 과정이 복잡한 경우 본인도 모르게 중복 납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이번 환급은 ‘신청주의’에 기대기보다 행정이 먼저 움직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구는 과·오납 가능성이 있는 건을 전수조사한 뒤, 환급 대상자로 확인된 주민에게 구가 먼저 연락해 환급 사실을 안내했다.환급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진행되도록 조치했다.‘돌려받을 돈이 있는데도 몰라서 못 받는’일이 없도록 행정 절차를 주민 쪽으로 당겨온 셈이다.2024년 귀속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를 이중 신고·납부하고도 이를 인지하지 못했던 한 주민은 이번 조치로 약 270만 원을 돌려받았다.이 주민은 “환급 대상인지 전혀 몰랐는데 먼저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구 내부에선 이번 조치를 ‘적극 행정’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구는 앞으로 지방소득세뿐 아니라 지방세 전 세목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안내 방식을 개선해 주민들이 세무 서비스를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행정이 납부 실수까지 책임지고 챙겨주는 방향으로 세무 서비스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것이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세금을 정확하게 부과하는 것만큼 잘못 낸 세금을 빠짐없이 돌려드리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며 “구민이 놓치는 환급금이 없도록 선제 점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배달+땡겨요’ 피자·버거 브랜드 할인 포스터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서울배달+ 땡겨요’를 이용하는 서울 시민 400명과 가맹점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인지도 조사 결과 ▴SNS 홍보 효과 ▴혜택 중심 정책 ▴중개수수료 절감 등 명확한 긍정 성과를 확인했다.이번 조사는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만족도 수준과 공공배달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서울배달+ 땡겨요는 시장 점유율이 7.77%까지 상승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1,34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2% 상승했다.이는 실제 배달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시민 대상 조사에서는 서울배달+땡겨요 만족도에 대해 65.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이용 이유로 ‘할인쿠폰·포인트 등 혜택 우수’,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이 공동 1순위를 기록해, 서울사랑상품권·땡겨요상품권 등 연계 혜택이 이용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응답자 중 85.0%가 지속해서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유로는 ‘혜택이 다양해서’가 가장 높아 정책 혜택이 재이용의 핵심 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서울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시 지속 이용 의향은 80.5%, 땡겨요상품권 결제 가능 시 지속 이용 의향은 73.5%로 나타나 상품권 정책이 이용 지속을 이끄는 주요 긍정 요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가맹점주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만족도 평가에서는 74.4%가 긍정 응답했으며, 84.2%가 지속적으로 이용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입점 이유 1순위로는 ‘중개수수료가 저렴해서’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저렴한 중개수수료뿐만 아니라 광고비 절감, 빠른 정산 등을 주요 긍정 요인으로 응답해 서울배달+ 땡겨요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효과를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민간 배달앱 이용하는 가맹점주 중 광고비를 지출하는 경우, 월평균 광고비는 81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10만 원~50만 원 미만’이 가장 많고, ‘100만 원 이상’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배달+ 땡겨요는 입점비, 광고비, 월 이용료 모두 무료 등 타 배달플랫폼 대비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한편 피자헛,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청년피자, 7번가피자, 노모어피자, 버거킹 등 7개 브랜드는 21일까지 ‘땡겨요’를 통해 브랜드별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서울시는 국내 주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지난 11월 27일 「서울배달+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배달+땡겨요’가 시민에게는 혜택과 이용 편리성을,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며, “내년에는 가맹점 확대와 앱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지속하고 공공배달앱의 공익을 강화하여 소비자와 소상공인에 이익을 환원하는 상생형 배달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로구, ‘제79호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 헌액식’개최 (구로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15일 ‘제79호 구로히어로즈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이날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청 창의홀에서 코미디언 출신 사업가 조정현에게 사회공헌 인증서를 전달하고, 본관 1층 명예의 전당에 제79호 구로히어로즈 명패를 등재했다.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린 조정현은 각종 봉사활동에 힘쓰며 이웃돕기, 재능기부, 나눔 활동 등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2024년부터 3년간 총 3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현재까지 2천만 원을 전달했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조정현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메리 크리스마스”마포구가 준비한 댕댕이 크리스마스 페스타 (마포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연말을 맞아 2025년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난지한강공원 내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반려동물과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댕댕이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행사가 열리는 마포반려동물캠핑장은 한강뷰 산책로와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프라이빗 데크와 텐트 등을 갖춘 도심 속 반려 가족 힐링 공간으로, 반려견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많은 반려 가족이 찾는 명소다.마포반려동물캠핑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캠핑장 전체를 성탄 분위기로 꾸미고, 포토존을 확대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댕댕이 크리스마스 산타 페스타’기간에는 반려견 산타복·크리스마스 의상과 각종 소품을 비치하고, 보호자가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의상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반려견 성탄 복장 체험과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참가자들은 캠핑장 곳곳에 조성된 트리 장식과 트러스 포토존 등에서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SNS에 후기를 게시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 가운데 우수 후기 30팀을 선정해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난감과 사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산타와 함께하는 성탄절’프로그램도 운영한다.산타 복장을 한 진행자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포토 타임,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와 연계한 SNS 포토 이벤트도 동시에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북돋을 예정이다.행사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을 동반한 반려 가족과 마포반려동물캠핑장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참여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마포반려동물캠핑장 전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반려동물캠핑장 및 마포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12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대한수의사회와 연계해 겨울철 반려견 건강관리를 돕는 ‘댕댕이 건강검진’행사를 운영해 반려견의 기본 상태 점검과 계절별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한다.12월 23일에는 골든두들 ‘바오’의 ‘펫세권 마포 홍보 댕댕이 데뷔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바오’는 향후 마포구 반려동물 정책과 마포댕댕이협회 활동을 알리는 각종 홍보 캠페인에 참여해 반려문화 도시 마포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반려동물캠핑장은 개장 이후 입소문을 타고 반려 가족이라면 한 번쯤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번 댕댕이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통해 캠핑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의 따뜻한 재능기부...지역사회 온기 더한다 - 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 20명, 올해도 취약계층 가정 전기설비 무상점검 봉사 -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정, 기관 등 방문해 전기, 가스 시설 등 수리·교체 (마포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지난 여름 기습 폭우와 이상 기후 속에서도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이번 겨울에는 한파로부터 이웃을 보호하고자 다시 한번 온 힘을 모았다.마포구의 ‘동절기 취약계층 전기시설 무상점검’은 빗물펌프장 기술직 공무원이 겨울철에 전기·기계 분야의 전문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으로, 2002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따뜻한 나눔 활동이다.마포구는 동절기가 끝나는 내년 4월까지 지역 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과 국공립어린이집,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포함해 총 1130곳을 대상으로 세심한 점검에 나선다.빗물펌프장 직원 20명은 4개 조로 편성돼 전기, 보일러, 가스, 소방 설비 전반을 살펴보고, 경미한 고장이나 화재·감전 위험 요소는 즉시 조치한다.전등, 콘센트 등 노후 소모품도 신속히 교체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추가 보수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가구에 자세히 안내해 안전 문제가 장기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연계를 도울 계획이다.마포구는 지난 겨울에도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 1517곳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무상점검을 실시해 형광등·스위치·차단기 교체와 차단기 작동 시험 등 총 1038건의 사항을 개선한 바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재능기부가 어려운 이웃의 보금자리에 따뜻한 온기를 더해 줄 것”이라며 “직원들이 사계절 내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관련사진 △ 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이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해 전기 스위치를 교체하고 있다.△ 망원1빗물펌프장 점검에 나선 박강수 마포구청장
by 편집국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13일, 광진정보도서관에서 ‘2025 광진 독서‧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독서문화 한마당은 ‘취학 전 500권 이상 읽기’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독서실천에 모범이 된 가족과 단체에 시상을 하는 자리다.올해도 931명이 목표를 달성했으며 2023년에 처음 시행한 이래로 지금까지 총 2천168명이 인증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참여가족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도서관 우수이용가족 8팀과 독서문화 활성화 우수단체 2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책 500권을 읽은 어린이 13명에게도 독서인증서를 전달했다.기념행사 후에는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공연을 관람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녀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수상하신 도서관 이용가족과 단체 여러분께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취학 전 500권 이상 읽기를 달성한 어린이들과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야외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 독서코칭 프로그램 등 구민 누구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구립도서관에서 펼쳐지는 계절 맞춤형 사업도 눈에 띈다.‘도서관은 핫하다’는 겨울철 따뜻한 문화 캠페인이다.문화쉼터인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에게 방문사진 이벤트를 제공한다.도서관 내 포스터에 그려진 큐알코드에 접속해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또한, 겨울철 특화프로그램도 마련했다.어린이를 위한 서혜정 성우의 낭독 강의, 가야금과 함께하는 신년 로비음악회, 민화 일일강좌 등 다채롭고 알찬 강연과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구립도서관 8개를 한파쉼터로 지정했다.내년 3월 15일까지 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을 활용하며, 오전 7시~9시 사이에 개장해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도 개방한다.핫팩과 담요가 구비된 따뜻한 공간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노원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상계동 한 주택에서 발생한 대규모 애니멀호딩 사례에 대해 서울시, 동물보호단체, 시민 자원봉사자와의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긴급 구조, 중성화, 임시 보호 등 초기 대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애니멀호딩이란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다수의 동물을 사육하면서, 동물의 건강과 복지 저하 및 주거 환경 전반에 문제를 초래하는 사회적 현상을 말한다.이번 사례는 지역 내 최초로 접수된 대규모 사례이자 가정집 기준 전국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구는 지난 10월 10일 관련 민원 접수 이후 현장 확인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21일 자견 21마리를 우선 분리·보호했으며, 이후 서울시와 함께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TF는 개체 수 파악을 시작으로 기초 건강검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우선 시행했으며, 11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37마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임신·수유 중이거나 자견 등 수술이 어려운 개체에 대해서는 건강 상태를 고려해 단계적 보호와 관리 조치를 병행했다.임시 보호는 서울시와 노원구가 역할을 분담해 추진했다.서울시는 동물복지지원센터와 시민 가정 임시 보호를 통해 124마리를 보호했으며, 노원구는 당고개 반려견 놀이터 인근에 컨테이너형 임시 보호소 2동과 ‘댕댕하우스’를 활용해 54마리를 보호했다.현재까지 총 117마리가 입양 또는 기증 형태로 새로운 가정을 찾았으며, 남은 개체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인 입양을 이어갈 계획이다.특히 시민 임시 보호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호 공간 부족이라는 대규모 사례 대응의 가장 큰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다.이번 대응에는 노원구청,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물보호단체를 비롯해 다수의 민간 동물병원, 애견미용학원,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중성화 수술, 백신 접종, 위생 미용, 사료 및 배변 패드 지원 등 약 2억 원 상당의 비용을 민관 협력으로 충당해 구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구는 긴급 대응 이후에도 잔여 개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사육자에 대한 사례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사회복지 부서 및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심리·복지 상담을 연계하고, 개체 수 변화와 사육 환경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재발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사례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서울시와 동물단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노원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강서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2025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경진대회 ‘등록-사례관리’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25개 치매안심센터 대상으로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5개 분야의 치매관리사업을 평가한다.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치매 친화적 일자리 모델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등록-사례관리’분야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앞서 「다시, 빛나는 일터」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 주민, 초로기 치매환자, 치매환자 가족 등 총 54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먼저 중장년층 지역주민을 치매 돌봄가 및 전문가로 양성했다.해당 주민들은 직무전문 교육 수료 후 초기 치매 대상자 471명을 발굴해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상담 5931건의 등록관리 업무를 수행했다.만 65세 미만의 이른 나이에 치매 진단을 받은 초로기 환자들은 초록기억카페에서 바리스타로 활동했다.이 카페는 수경재배 방식으로 직접 기른 채소로 주문 즉시 음료를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하루 평균 53명에게 음료를 제공했다.장기 돌봄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치매 가족의 일자리 지원도 병행했다.치매안심약국 209개소를 방문해 치매 안내자료 비치 상태를 점검하고 센터 연계 방법을 안내하는 등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이 밖에도 치매예방교실을 수료한 어르신 7명은 독거 치매 등록자의 집을 방문해 인지훈련과 신체운동을 돕는 등의 말벗 서비스를 총 400건 제공했다.한편,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평가는 △등록-사례관리 △조기검진 △기억친구 리더 △민관협력 특화 △인식개선 등 5개 분야로 나뉜다.강서구는 2023년 대상, 2024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이어갔다.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과 지역사회 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가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맞춤형 지원 모델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대문구 '고가 하부 그린아트길'전국 최고 도시녹화 평가받았다 (서대문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홍은사거리 내부순환도로 고가 하부에 위치한 ‘그린아트길’이 최근 ‘제16회 인공지반녹화대상’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고가하부, 옥상, 벽면, 실내정원 등 다양한 인공지반 환경에서의 우수 녹화사례를 선정·시상하는 ‘인공지반녹화대상’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시, 시민정원문화협회가 후원했다.올해는 생태성, 디자인, 기술성, 유지관리, 공공성 등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 총 10개 우수 사례가 뽑혔다.이 가운데 서대문구의 ‘고가 하부 그린아트길’은 열악한 고가 아래쪽 환경을 생태적·기능적으로 성공리에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돼 대상을 받았다.서대문구는 기존 고가 하부 녹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재정비를 추진했다.상수도 인입을 활용해 분수를 설치하고 송악, 줄사철, 해국, 왜성팜파스, 자엽안개나무, 측백 등 내건성과 음지 적응력이 높은 식물을 혼합 식재해 계절감 있는 경관을 조성했다.또한 차량 정체가 잦은 구간의 특성을 고려해 소음과 매연을 완화하는 조경 구조를 도입하는 한편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잠시 여유를 선사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재구성했다.유지관리 측면에서는 자동관수시스템을 도입해 관리 효율을 높였고 분수와 연계한 야간 조명으로 밤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구의 이번 사업은 일조량과 강우량이 부족한 인공지반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식재 적합성, 관수 체계, 안전 및 이용 심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재정비 이후 ‘그린아트길’은 주민들이 머물며 쉬는 공간이자 인근 홍제폭포 야간 경관과 함께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이성헌 구청장은 “그린아트길은 인공지반 공간을 생태문화 가치가 살아 있는 도시정원으로 되살린 대표 사례로 이번 수상을 통해 서대문구의 도시녹화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녹지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주민 체감형 녹지 확충과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동작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동작구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지역 상생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소상공인 개별 간판개선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ㅇ 구는 노후 간판 교체를 완료한 관내 총 45개 업소에 점포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해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ㅇ 올해 60명이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구는 서류심사와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거쳐 교체 필요성과 디자인 적합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ㅇ 이와 함께 구는 26개 업소의 돌출 간판 29개를 철거해 도시 미관을 정비했으며,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도 낮췄다.새롭게 설치된 간판은 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도 업소별 특징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ㅇ 특히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LED 벽면 이용 간판’으로 시공됐다.ㅇ 지난달 현장 확인 결과 업소 시인성이 향상되고, 야간 보행 환경까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구는 이번 지원 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상·하반기로 나눠 총 80개소의 간판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간판 교체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됐길 바란다”라며 “노후 간판 정비는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더 많은 지역 상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2026 삼각산금암미술관 은평 공예 공모전 개최 - K-전통미의 재발견, 자연과 공조하는 한 공예 2개 분야 공모 - 분야별 최종 선정팀 창작지원비 및 전시 기회 제공 - 2026년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접수 (은평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2026 삼각산금암미술관 은평 공예 공모전’을 개최해 국내외 우수 및 신진 공예가의 작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지난 2024년부터 개최돼 이번이 세 번째인 공모전은 ‘K-전통미의 재발견’과, '자연과 공존하는 한 공예‘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인 ’K-전통미의 재발견‘은 은평한옥마을과 어울리며, 전통적인 요소와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 작품을 모집한다. 두 번째 주제인 ’자연과 공존하는 한 공예‘는 자연을 주제·소재로 한 생태학적 또는 친환경 공예 작품을 공모한다.지원자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의 작가 또는 국내 활동 중인 해외 작가로,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단, 공모 주제 중 1개 분야만 선택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공고 기간은 지난 9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이며, 접수는 2026년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8일간이다.선정자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심사를 거쳐 2026년 2월 10일에 은평구청과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선정자에게는 개인·단체 구분 없이 창작지원비 2백만 원이 지급되며, 분야별 최종 선정자는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전시가 개최된다.전시를 위한 홍보물, 전시 연출, 작품 보험 및 운송 등도 지원된다.공모 방법 및 일정 등의 자세한 사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누리집 내 공지 사항 확인 및 전시기획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by 편집국수색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사랑의 책가방’지원 전달식 -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7명에게 책가방 전달 (은평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 수색동은 지난 10일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신학기용 책가방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학습 준비물 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후원된 가방은 실용성과 내구성을 갖춘 제품으로, 청소년들이 학교생활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됐다.전달식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홍윤식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 있게 출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꾸준한 후원 의지를 밝혔다.고덕환 수색동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새로운 학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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