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폭염·폭우 대응위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한다 [국회의정저널]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전광표지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폭염 정보도 제공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전 차량도 냉방장치 점검으로 실내 적정온도 유지에 나선다. 무더위 근로자 보호를 위한 조치도 함께 진행된다. 공단은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는 한편 실외 작업시간 단축, 그늘쉼터 운영 등으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공사 현장, 녹지작업 등 야외 작업이 많은 현장에서는 오후 2~5시 고온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고 휴게시설 내 냉방기와 식염포도당을 비치해 온열질환도 예방한다. 여름철 시민 안전을 위해 청계천 산책로 계단, 자전거도로 등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보수작업도 완료했으며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상시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장애인콜택시에는 AI 영상인식 시스템과 앱미터기 기반 운전습관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마지막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하도상가, 돔 경기장, 장애인콜택시 등에서는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청계천 수질 개선을 위한 하상 청소, 유지용수 펌프 가동도 실시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이 어려운 재난 상황이 늘어나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단 전 직원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족권’ 도입 및 한강공원 대여소 신설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허용 확대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신청서 표준화 서울월드컵 경기장 부속시설 예약 편의성 강화 등 서울시 정책기조에 발맞춰 생활 및 현장 운영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 철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가구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안심집수리’의 지원대상 469가구를 선정해 총 36억 3천만여 원 보조금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의 주택에 총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택 내부 성능 개선을 위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수리와 침수, 화재 등의 안전시설 설치다. 노약자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을 신청받아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 우선으로 469건을 선정하고 총 36억 3천9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24년에는 취약가구, 반지하 등 저층주택 1,028건에 총 77억 9천3백만원을 지원해 취약가구의 주거 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임차료 동결과 4년 거주 기간을 보장해 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시공업체로부터는 하자보증증권을 받아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공사 품질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개량을 위해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에 34건, 12억 5백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심의를 거쳐 안심집수리 보조사업과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만큼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중호우와 장마철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2025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 ‘우수도서관’ 선정 [국회의정저널] 강북청소년문화도서관이 시내 공공도서관 총 164개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우수도서관 선정은 단순한 명예를 넘어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예산 △장서 △사서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자율 등 8개 영역, 14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전년도 실적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이번 평가에서 △관장의 전문성 △사서의 증가 비율 △전문성 증진을 위한 사서 교육 현황 △전년 대비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 비율 △도서관 정보기술 서비스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과 수행 등 총 6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 외 5개 지표에서도 평균 이상 점수를 기록하며 164개 도서관 가운데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2001년 12월 개관한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2021년 리모델링을 통해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열람실’, ‘상상공작소’, ‘북적전시실’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영유아 대상 ‘체험형 동화구연’, 시니어 대상 ‘시 창작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주민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지역 지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시민대학 상반기 수료식 개최. 배움으로 함께 성장한 169명의 여정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지난 7월 1일 금천평생학습관 독산에서 2025년 금천시민대학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시민대학은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배움과 삶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금천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문사회학부와 문화예술학부 2개 학부에서 총 11개 과정, 총 81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금천평생학습관 독산을 중심으로 독산도서관 등 동 캠퍼스 4곳에서 운영됐다. 총 169명이 참여해 79.8%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학습 열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문화예술학부 전공 과정인 ‘바른 자세와 모델 워킹’ 과정의 미니 발표회도 열렸다. 학습자들은 직접 수업을 통해 익힌 바른 자세와 워킹 실습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그동안의 배움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하반기에도 주민 맞춤형 교육을 이어간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시민참여학부’ 와 ‘미래디지털학부’를 새롭게 개설해 지역사회 참여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시민대학을 통해 배움이 일상이 되는 도시, 주민이 스스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구가 선보이는 디지털 미래교육. 사이언스큐브 아카데미 개강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7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금천사이언스큐브 정기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기반의 기술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단계별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상반기 과정의 높은 만족도와 심화과정 개설 요구를 반영해 주요 강좌들을 재구성하고 일부 과정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개설됐다. 또한, 저학년 강좌는 시간대를 조정하고 흥미를 유도하는 콘텐츠 강화로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강의는 총 12개 과정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 로봇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 코딩 자격증 취득반 △인공지능 챗지피티 원리 이해 △입체 인쇄 운용기능사 완전정복 등 실습 중심의 전문 과정이 다수 마련됐다. 특히 중·고등학생을 위한 디자인 강좌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입문하는 디자인’ 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청소년들의 디지털 디자인 역량 강화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초등학생 대상으로만 진행했던 교육을 고등학생도 수강할 수 있도록 강좌를 추가해 교육 참여의 폭을 넓혔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금천구청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메이커 특강’을 제외한 정규 강좌는 1인 1강좌 수강이 원칙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사이언스큐브 정기 아카데미가 주민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전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 5곳 신규 개원…보육 공공성 한층 강화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6월 27일과 30일에 5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내에 조성된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및 국공립 전환 어린이집 5개소의 개원식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어린이집은 장위2동과 장위3동에 위치한 장위자이레디언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과, 석관동에 위치한 석관두산어린이집이다. 성북구는 2024년 제2차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심의를 통해 이들 어린이집의 신규 설치 및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인 국공립 체계가 갖춰져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번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영유아 보육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 내 보육 대기 수요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은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님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한여름 언덕길을 걷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겨울 안전 미리 챙긴다 [국회의정저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도로열선 설치 예정지의 적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2025년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1일차인 6월 30일 오후에는 성북로 북악산로 보국문로 정릉로 일대 등 도로열선 설치를 검토중인 여러 구간을 차례로 찾았다. 현장에는 성북구청장과 도로시설팀장, 그리고 담당자가 동행했다. 무더위가 막 시작된 계절임에도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겨울철 안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당일 현장에 있었다. 특히 가파른 언덕길도 직접 일일이 걸으며 도로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강설 시 도로의 위험성, 공사 가능 여부 등도 세밀하게 검토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일차인 7월 1일에는 오전 중 화랑로 보문로 동소문로 등 도로열선 설치를 검토중인 아파트와 학교 주변을 둘러봤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의 도로 환경을 좀 더 안전하게 만들고 주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도로열선 설치 필요성과 타당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주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by 편집국“금천구 곳곳에서 금나래를 찾아보세요”. 일상 공간에 금나래 캐릭터 조형물 설치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구청 청사 광장과 공원에 구 대표 캐릭터인 금나래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나래 조형물은 구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구민들이 금천구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의 구 캐릭터를 만나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됐다. 특히 금나래 캐릭터를 활용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주민 제안이 반영됐다. 금나래는 첨단산업과 패션산업을 이끄는 로봇 요정을 형상화한 구 대표 캐릭터로 지난해 생동감 있는 표정과 동작으로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금나래 설치 장소는 △금천구청 청사 광장 △오미생태공원 △호암산숲길공원 △감로천생태공원 등 총 4개소이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과 자연에서 금나래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조형물은 장소별 특성을 반영해 손을 흔들거나 나무 뒤에 숨는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산책을 즐기던 한 주민은 금나래 조형물과 사진을 찍으며 “동네 산책길에 귀여운 금나래 캐릭터가 있으니까 반갑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나래 조형물이 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도심 속 활력과 소통의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제안하고 함께 만드는 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진입 관문인 시흥IC 인근에 도시브랜드 로고 조형물도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금천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금천구의 첫인상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도봉구, 방학동 641일대 신통기획 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 [국회의정저널] ‘방학동 641일대’ 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6월 30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방학동 641일대’ 가 신통 재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방학동 641번지 일대는 구역 면적 72,282㎡로 남·북측 각각 도당로와 시루봉로에 인접해 있는 노후저층 주거지역이다. 북측으로는 도봉산 자락이 펼쳐져 있어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앞으로 이 일대는 올해 하반기 내로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들어가게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동 641번지 일대는 도봉산의 우수한 경관을 배경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공동주택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에서는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일대는 2021년과 2022년에 신통 후보지 공모에 신청했으나, 타 구역대비 낮은 정량적 점수, 신청면적 과대에 따른 사업실현 가능성 저하, 고도지구 인접지역 등의 이유로 미선정됐었다. 하지만 2024년 6월 서울시의 도봉산 주변 고도지구 높이완화 정책 발표에 따라 사업 가능성을 확인한 주민들은 사업 대상지 면적 축소 조정 등을 거쳐 이번에 재도전, 끝내 사업 후보지 선정이라는 결과를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주민 동의율은 52%를 기록했다.
by 편집국영등포구, 상반기 법인 세무조사로 지방세 50억원 추징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올해 상반기 법인 대상 세무조사를 통해 총 50억원의 지방세를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추징세액 대비 162% 증가한 수치로 서울특별시세 발굴 목표액을 238%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번 상반기 조사는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서울 외 지역에 있는 법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례는 △영등포구 내 부동산을 취득하며 중과세를 회피한 법인 △지방세를 감면 받은 뒤 법적 요건을 이행하지 않은 법인 등으로 구는 사전 분석 후 서면 조사와 현장 검증을 병행해 실질적인 탈루 사례를 정밀히 밝혀냈다. 성과의 배경에는 세무조사 조직 개편에 따른 효율화가 있다. 구는 올해 1월 기존 법인조사팀을 △법인관리반과 △법인조사반으로 이원화해, 조사 기획과 현장 조사를 분리 운영했다. 관리반은 대상 선별과 자료 분석을, 조사반은 경험 많은 직원을 투입해 현장 대응을 전담하며 복잡한 세무 구조 속 숨은 세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굴했다. 또한 조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자료 분석력과 법적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했다. 이번 성과에 이어 하반기에는 △실체가 불문명한 휴면법인 △지식산업센터 내 감면제도 악용 사례 등 세정 사각지대를 정밀 조사해, 공정한 세정과 투명한 재정 운영 기반을 확립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세무조사 인력을 체계적으로 분리 운영한 결과, 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이 모두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조세 형평성과 구 재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 “절차 무시, 방만 운영 카페 안산·카페 폭포”지적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은 예산 집행 절차와 조례를 위반하고 방만하게 운영된 구청의 카페 직영 문제를 지적, 철저히 검증과 집행 예산 환수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제307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서대문구청 직영 카페들에 관한 여러 문제를 확인했으며 이 자리에서 크게 세 가지를 지적하려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의원이 지적한 세 가지 문제점이다. 김규진 의원은 카페 폭포의 분점을 둘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대문구청이 자연사박물관에 ‘카페 안산’을 운영한 점을 지적했다. ‘카페 폭포’ 와 ‘카페 안산’을 운영하는 예산은 별도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기금은 조례에 따라 정해진 목적으로만 쓸 수 있다. 그런데도 서대문구청은 2024년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청년희망드림기금에서 ‘카페 안산’의 커피머신 수리비, 각종 물품 구입 등을 위해 총 736만원을 지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예산 수립 절차의 선후가 전도된 부정적 사례일 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예산 수립의 기본 원칙인 ‘예산 사전의결의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736만원을 환수하고 재방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뿐만 아니라 ‘카페 폭포’의 수익금 과대계상 및 일반회계의 혼용 등 회계 처리 과정에서 부풀리기가 있었다는 점도 문제였다. 이와 관련해 장학금 지급 문제도 지적했다. 구청에서는 ‘카페 폭포’ 수익에서 2024년 5월과 10월에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의 장학금이 지급했다고 했으나, 카페 사업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초창기에 이 같은 수익을 낼 수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1월 11일 일반회계에서 기금으로 2억원이 전출된 사실까지 확인되어 이는 ‘수익금으로 장학금 지급’ 이라는 근거 조례에 위배될 소지가 크다. 김규진 의원은 “18억 규모 사업에서 2억원 장학금을 주면서 청년들에게 생색내기 하지 말고 청년의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구청의 카페 직영 사업으로 인해 골목상권이 침해된다는 문제도 빼놓지 않았다. 그동안 ‘카페폭포’의 운영시간을 줄여달라는 주변 상인들의 민원이 많아, 서대문구의회에서 인근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꾸준히 주문해왔다. 하지만 ‘카페폭포’는 운영시간을 줄이기는커녕,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는 이유로 기간제근로자를 늘리고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하며 동네 상권의 블랙홀이 됐다는 것이 김규진 의원의 해석이다. 마지막으로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은 “‘카페폭포’, ‘카페안산’ 그리고 별도로 운영되는 ‘행복이화카페’까지. 구청은 식음료 프랜차이즈 기업이 아니다”며 “잠시 머무르다 떠나는 관광객이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을 써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편집국현장서 답 찾는 도봉구, 구민 삶에 스며드는 ‘현장 행정’ [국회의정저널] 구민의 일상 속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있었다. 오 구청장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도봉구 지역 곳곳을 누볐다. 전통시장과 공원, 중랑천 등을 찾아 구민들과 소통했다. 현장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함으로 이 기간 오 구청장은 교통, 공원녹지, 보건복지, 청소환경 등 분야별로 총 153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구청장이 직접 생활 현장에 나가 구민의 불편, 건의, 고충사항 등을 청취하는 민원해결 프로젝트로 202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매년 전통시장, 지하철역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찾아 소통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3년에는 187건, 2024년에는 상·하반기 총 454건의 민원을 접수·해결했다. 이번에도 크고 작은 주민 불편사항을 접수했다. 교통, 공원녹지, 보건복지, 청소환경 등 11개 분야에서 총 153건을 접수했다. 간단한 생활불편 민원은 그 자리에서 즉시 답변·처리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부서에 전달, 신속한 답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민원 처리 결과는 담당 부서에서 직접 민원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지역 내 긍정적 변화도 확인했다. 수십 년간 숙원사업이었던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이 올해 마무리된 것에 대해 구민들은 구에 고마움을 표했으며 중랑천 황톳길 조성에 대해서도 생활의 질이 크게 높아졌다며 호평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직접 구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도 그중 하나.”며 “앞으로도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계속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현장 소통 외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민과 만나고 있다. 구청장이 직접 확인하고 답하는 ’도봉소통폰‘이 대표적이다. 구정에 대한 건의사항, 아이디어, 고충 등이 있다면 구청장 전용 휴대전화 010-7450-2155로 문자메시지를 하면 구청장이 3일 이내 문자로 해당 내용에 대해 답변한다. 장기간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별도로 진행사항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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