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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 사진 [국회의정저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는 기존의 만성질환 중심 건강관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노쇠를 조기에 찾아내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하는 정책을 강화한다.시는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 3%p 향상과 체력등급 3단계 향상을 통해 건강수명을 3세 늘리는 것을 목표로,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 방식이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을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노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쇠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작은 스트레스에도 몸 상태가 쉽게 나빠지는 취약한 상태로 낙상·골절, 장기 요양시설 입소, 사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다만 노쇠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한 만큼, 선제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서울시는 어르신의 신체·정신·사회 기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노쇠‧기능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한 ‘서울시 어르신 기능평가 도구’를 올해 자체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14,132명을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자 중 75~84세 연령대가 13,20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조사 결과 대상자의 22.5%는 노쇠군, 51.5%는 전노쇠군으로 분류돼 다수의 어르신이 기능 저하 위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노쇠군에 속할 가능성이 약 1.2배 높게 나타났다.또한 노쇠군 어르신은 비노쇠군에 비해 인지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약 1.7배, 우울 증상은 약 3.4배, 낙상 경험은 약 1.9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노쇠군은 일주일에 1회 이상 외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비노쇠군 대비 약 3배 이상 높아 노쇠가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사회활동 위축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4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8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과 허약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관리, 구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교육, 그리고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운동으로 구성된다. 운동 프로그램은 동영상과 포스터로 제작해 어르신이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프로그램 전후로 만성질환 관리 상태, 악력, 보행·균형 능력 등 전반적인 기능을 평가한 결과 평균 식후 혈당은 144.1㎎/㎗에서 134.1㎎/㎗로 낮아져 정상 수준을 회복했고, 상대 악력은 37.28%에서 39.85%로 향상됐다. 보행·균형 기능 역시 9.53초에서 7.99초로 개선되는 등 일상생활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25개 자치구 135개 동주민센터로 확대하고, 2028년까지 전 동으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시는 2015년부터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를 1~2명 이상 배치해 어르신 대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방문간호사 중심으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던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퇴원 후 회복 과정에서 의료‧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어르신을 ‘건강장수센터’로 연계해 관리 단절을 최소화하고 재입원 위험을 낮추며,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의료적 필요도가 높은 환자에게는 초기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건강장수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관리하거나, 병원‧보건소‧유관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향후 서울시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동주민센터 기반의 ‘노쇠 예방관리’와 건강장수센터의 ‘퇴원환자 연계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지역사회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거동이 불편해 재택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 적시에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차의료기관의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어르신이 의료 공백 없이 지역사회에서 예방부터 회복, 일상 유지까지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연속적인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정소진 서울시 건강관리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쇠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생활권 기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양천구가 ‘신월7동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으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본청, 25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매년 선정·발표하고 있다.올해는 총 61건의 개선사례가 심사대상에 포함됐으며, 심사는 △서면심사 △대면심사 △주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1차 서면심사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노력도, 효용성, 파급력 등을 평가해 15건을 선정하고, 담당자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을 포함한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주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9건이 결정됐다.양천구는 ‘유휴부지의 재발견! 신월동 나대지, 공영주차장으로 변신’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방치된 사유지를 활용해 단기간 내 저비용으로 주차장을 조성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신월동은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차 공간이 많이 부족하지만, 공영주차장으로 조성 가능한 마땅한 부지가 없어 주차난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구는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자투리땅을 적극 발굴하고, 신월7동 오솔길 공원 옆 나대지 소유주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토지 사용허가를 얻어 공영주차장 46면을 조성했다.또 무상 사용 협약을 이끌어내 약 9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해당 주차장은 현재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 중이며, 일부 면은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성북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5일 서울시에서 주관한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프로그램 분야’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성북구는 지난해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서울시 건강사업 종합 성과대회’는 건강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시·구 협력을 강화해 건강한 서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성북구보건소는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협력해 허약 어르신 사례관리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 허약 예방을 위한 과학적이고 포괄적인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허약 예방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건강 지표 개선 효과를 도출하며 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이 대학 협력 모델의 성과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기능 소실과 장기요양 전환을 억제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성북구 관계자는 어르신 허약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성과를 거둔 성북구보건소의 노력을 평가하며, 지역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종암동 형제상사, 이웃돕기 성금 전달 (성북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종암동 소재 생활용품 도소매업체 형제상사의 고용주 대표가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형제상사 고용주 대표는 매년 연말 ‘조금만 아껴 쓰면 나눌 수 있다’는 마음으로 성북구와 자신의 고향인 전북 정읍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다.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와 고향을 향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형제상사 고용주 대표는 “조금만 아껴 쓰는 마음으로 매년 나눔을 실천해 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성북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성북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사례관리 대상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일신장학회 장학금 지원사업에 신청해 총 10명의 아동에게 1인당 2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장학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과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대상자는 드림스타트의 생활·복지·정서·학습 등 전반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됐으며, 소득 수준과 학업 의지, 가정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다.일신장학회는 올해로 18회째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해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재단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이번에 성북구 드림스타트를 통해 초등학생 1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성북구 드림스타트는 그동안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보육·복지·정서·행동·학습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이번 장학금 지원과 같이 외부 자원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연계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성북구청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이 아이들의 미래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지원 체계를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사례관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문화·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장학금과 후원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과 건강한 사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by 편집국동선동, 산타의 선물꾸러미 나눔활동으로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 전해 (성북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울미래새마을금고는 지난 12일, 동선동 원불교 돈암교당 1층에서 지역 내 고립·취약가구를 위한 ‘산타의 선물꾸러미’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겨울철 자연 재난과 한파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연말의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이번 나눔에는 민관이 뜻을 모아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의 의미를 더했다.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선물꾸러미 제작에 힘을 보탰다.봉사자들은 방한용품과 식료품 등 겨울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을 중심으로 꾸러미를 정성껏 채우며, 이웃의 일상을 헤아리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장 한편에는 이웃을 향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적는 공간도 마련됐다.봉사자들이 직접 작성한 연말 인사와 격려의 문구는 선물꾸러미와 함께 전달돼, 물품을 넘어 마음까지 전하는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이번 활동은 봉사자에게는 나눔의 보람을, 이웃에게는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박운학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울미래새마을금고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보호하는 지역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숙희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진정한 산타는 바로 오늘 함께해 주신 분들”이라며 “정성껏 준비한 선물꾸러미가 이웃들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선동주민센터, 서울미래새마을금고는 지난 5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어르신 힐링 나들이’, ‘산타의 선물꾸러미’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복지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by 편집국서초구,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가 성과보고회’개최 (서초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9일 서초 AICT 우수기업센터에서 올해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 17개 팀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는 서초구가 청년 창업가들을 선정해 창업지원과 역량 강화교육 등을 제공하면서, 미래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 2025년 기준 사업비 최대 2500만원, 임차료 최대 810만원을 지원하고, 이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하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청년 창업가들이 1년간 추진한 사업의 성과와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1부에서는 각 창업팀의 성과 발표와 전문 평가위원 총평이, 2부에서는 아카데미와 사업 만족도 조사 등이 진행된다.올해 사업을 추진한 청년 창업팀은 총 17개 팀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뤘다.청년 창업팀이 운영하는 기업들은 각 특성을 살려 교육취약계층 아동, 결혼이민여성 등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교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자격증 교육, 인턴십 등 일경험을 제공했다.또, 발달장애 학생 5명에게 음악 교육을 제공하거나,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대상 화과자와 쌀베이킹 세트를 기부하는 등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특히, 콜라주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기업인 ‘주식회사 마음아카이브’는 2024년부터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해 그해 최종보고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우수기업인데, 올해 예비사회적기업이 되는 쾌거를 거뒀다.이외에도 올해 참여팀들의 신규 고용 인원은 총 20명 증가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67% 증가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한편, 서초구는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을 창업하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2018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143개 팀 394명의 청년 창업가를 배출하며, 사회적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사회적경제 분야에 진입하려는 청년 창업팀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따뜻한 경제도시 서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성북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로 함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면 하부 공동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마무리했다.성북구는 지난 7월부터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노면 하부 공동조사’를 실시해 최근 전 구간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구는 총 2억7200만 원의 용역비를 투입했다.조사 대상은 정릉로, 월곡로, 화랑로, 동소문로 등 차도 폭 8m 이상이면서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마을버스 노선이 포함된 이면도로 40개 구간, 유동 인구가 많은 보도 구간 20개소, 열선 설치 구간 37개소 등으로, 차로 환산 기준 총 146km에 달한다.구는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지하 매설물의 정확한 위치 △공동의 위치와 규모 △지반 침하 우려 구간 등을 정밀 조사했다.그 결과, 노면 하부 공동 총 35개소를 발견했다.이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작은 공동 30개소는 유동성 채움재를 활용해 즉시 복구를 완료했으며, 규모가 큰 공동 5개소에 대해서는 굴착 조사를 실시해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지반 침하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즉시 복구 및 굴착 조사 성북구 관계자는 “노면 하부 공동 조사는 2026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매립형 AIoT 도입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도로 함몰 위험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사전에 차단하는 안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성북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건축행정평가’일반 부문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구는 이번 수상으로 2024년 특별 부문 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1999년부터 시행된 건축행정평가는 국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의 △능률성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여 내실 있는 건축 행정 운영에 힘써 온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올해는 전국 241개 광역,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반 부문’과 ‘특별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가 진행됐다.일반 부문은 △행정절차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 행정 개선 노력 등을, 특별 부문은 불합리한 건축 규제 개선을 위한 노력 사례를 평가했다.구는 건축인허가 처리 기간 준수율, 건축물 현장 안전관리 등 일반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편 구는 지난해 건축행정평가에서 ‘반지하주택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으로 특별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기존의 고정형 방범창은 침수 등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워 여름철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구는 침수 등 비상시 또는 필요시에 잠금장치를 해제하여 외부로 탈출이 용이하게 제작한 ‘개폐형 방범창’을 침수 위험 지역 일대에 설치해 건축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2년 연속 건축행정평가 장관상 수상은 관악구가 구민 중심의 건축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축 행정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진화된 건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종로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버스를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모두를 위한 공공재’로 재정의하고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교통약자 지원 무료 셔틀버스’는 39인승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 1대를 활용해 평일 9시부터 18시 30분까지 하루 3회씩 운행한다.노선은 종로구 동남쪽 창신동에서 시작해 북서부 평창동까지를 순환하며 총 50개 정류소를 경유한다.교통 사각지대를 연결함은 물론, 주요 문화시설과 행정기관을 포괄해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2025년 10월 기준 1회 평균 이용객은 79명이고, 1일 평균 이용객은 237명이다.구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차를 발주하고 12월 15일 이를 기념하는 시승식을 가졌다.이날 정문헌 구청장은 무료 셔틀버스 탑승 현장을 찾아 교통약자의 승하차를 지원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종로구 교통 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아울러 종로구는 2025년 9월 1일부터 ‘버스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아동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통 체계를 구축해 주민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대상은 종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12세 아동, 13~18세 청소년, 19~39세 청년, 65세 이상 어르신이다.신청은 교통카드,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종로구 교통비 지원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지원금은 분기별 교통카드 이용 내역을 정산해 계좌로 환급하며, 한도는 분기당 어르신·청년 6만 원, 청소년 4만 원, 어린이 2만 원이다.연간 최대 각각 24만 원, 16만 원, 8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종로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혜택을 제공한다.종로구는 이달 18일 첫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정문헌 구청장은 “버스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야 하는 공공재라는 믿음 아래, 이동권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서비스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y 편집국“배움의 공백 메운다”…영등포구, ‘YDP성인문해교육센터’수강생 모집 (영등포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YDP성인문해교육센터’에서 생활문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YDP성인문해교육센터’는 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과 어르신,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부터 학력 인정 과정까지 단계별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평생교육 기관이다.단계별 한글 교실부터 정보 기술, 기초 인문학 등 다양한 과정을 학습 수준에 맞춰 제공해 수강생들의 학습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교육 과정은 학력인정 문해교육인 △늘푸름학교와 △생활문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늘푸름학교는 초등 2‧3단계와 중학 1~3단계로 운영되며, 전 과정을 이수하면 검정고시 없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특히 2026년에는 수요가 높은 중학 1단계를 오전‧오후 2개 반으로 확대 편성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습자를 위한 ‘고졸 검정고시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생활문해 프로그램은 △한글 익히기 △한국 역사와 궁궐 이해 △기초미술과 칼림바 등 체험 △알파벳부터 회화까지 단계별 ‘기초영어’등으로 구성됐다.또한 65세 이상 학습자를 위한 ‘영어동화 읽기’반을 별도로 운영해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했다.이와 함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정보기술’과 ‘기초 인공지능’과정도 운영한다.스마트폰 기본 사용법을 익히는 기초반부터 앱 활용 중심의 심화반, 동영상 제작과 인공지능 기초 기술을 배우는 응용반까지 단계별로 편성해 디지털 환경 적응을 돕는다.‘늘푸름학교’와 ‘생활문화 프로그램’은 초‧중등 학력을 이수하지 못한 18세 이상 성인 또는 중등 학력 이하의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생활문해 프로그램은 과정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모집 대상과 운영 일정은 프로그램마다 다르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수업은 영등포구청 별관 지하 1층에 위치한 ‘YDP성인문해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신청 및 문의는 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문해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누구나 쉽게 배움에 접근할 수 있는 학습도시 영등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구는 최근 제18호 ‘조원복길 골목형상점가’와 제19호 ‘샤로수길 골목형상점가’를 새롭게 지정하며, 골목상권 육성 정책의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일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성과는 단기적인 재정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결과다.구는 지난 2018년 11월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하여 골목상권을 전담하는 행정체계를 구축했다.이어 같은 해 연구용역을 통해 ‘10대 골목상권’을 선정하고, △상인조직화 △상권 브랜드 개발 △공동 마케팅을 통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종합 지원 모델을 도입하며 골목상권 육성의 기반을 다졌다.이후 2020년에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2월 ‘미성동도깨비시장 골목형상점가’지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점가 지정을 추진했다.구는 제도 도입 초기부터 상권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상인 조직화와 주민 의견 수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그 결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19개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며 서울시 최다 보유 자치구로 자리잡았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조원복길 골목형상점가’는 주거지역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상권이다.구는 주민들의 일상적 소비가 이루어지는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이 일대를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권으로 육성할 방침이다.함께 지정된 ‘샤로수길 골목형상점가’는 총 662개 점포가 입점한 대규모 상권으로, 서울시에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점포 수를 기록했다.특히, 건물 단위로 지정된 ‘건물형 상점가’를 제외한 거리형 골목상권 중에서는 서울시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파급력이 크다.서울대입구역과 인접한 샤로수길은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풍부하고 외식·카페·문화 등 다양한 업종이 고르게 분포해 있어 상권의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구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샤로수길을 단순히 유명한 상권이 아닌, 체계적인 관리와 공공 지원이 결합된 지역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향후 골목형상점가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상권 브랜드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과 연계한 콘텐츠 발굴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보행 환경과 경관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구는 ‘사람이 찾고, 머물고, 다시 방문하는 골목상권’을 구현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를 보유하게 된 것은 소상공인과 주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의 체계적인 육성과 현장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의 중심축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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