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회의정저널] 조달청은 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5년도 제1차 민관합동 ‘조달 현장 규제혁신위원회’를 개최한다. 조달청장을 위원장으로 조달규제 관련 민간전문가 등 외부위원 10인, 조달청 국장급 내부위원으로 구성해 규제 발굴 및 전방위적 규제개선 방안을 심의·자문 위원회는 조달청의 규제리셋 추진계획을 검토하는 한편 핵심제도인 다수공급자계약·우수제품·혁신제품 및 IT·서비스·시설 등 주요 계약관련 규정에 대한 규제리셋 추진 과제를 선정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760개 모든 조달 규정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기업에 불편을 주는 규제는 빠짐없이 점검 중”이라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더 이상 지킬 필요가 없는 불합리한 규정은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2025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을 8월 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창의적인 메시지를 통해 화재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모 부분은 △표어 △포스터 △사진 총 3개 분야다. 각 부분은 창의성과 공감력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참가자는 분야별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화재 안전과 관련해 현실적이고 공감력 높은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정적인 그림 외에도 영상 기법을 접목한 ‘모션 포스터’도 가능해 시청각적 전달력을 높였다. 공모작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국소방방송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온라인 공개 검증을 병행해 공정성과 국민 참여를 함께 보장한다. 수상작은 10월 중 최종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입선 등 총 15점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한국소방안전원장·소방산업기술원장·소방시설협회장·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의 상장과 함께 총 1,2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제작되어 소방청 공식 누리집, SNS 체험관 등에서 널리 활용될 예정이며 안전문화 행사 및 전국 전시회에 전시되어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천창섭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안전 메시지를 제안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라며 “과거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보자’처럼 시대를 반영하는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곤충, 작지만 강한 존재의 이유 알려드려요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7월 4일부터 관내 생생채움 기획전시실에서 ‘곤충, 많아지거나, 사라지거나’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도시화, 기후변화 등의 이유로 급격히 많아지거나 사라지는 곤충들을 소개하고 기후위기 시대 곤충과의 공존을 함께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최근 대발생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붉은등우단털파리 등 19종의 곤충 표본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이 디지털 현미경으로 표본을 확대해 관찰할 수 있도록 해 이들 곤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또한 꼬리명주나미, 외눈이지옥나비 등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곤충들의 표본과 장수하늘소, 비단벌레, 소똥구리의 대형 모형 등을 통해 적색목록종과 멸종위기종도 알려준다. 아울러 도시에서 보기 힘들어진 잠자리, 반딧불이가 있는 풍경과 함께 다양한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곤충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시·청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미디어 공간’도 준비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곤충들이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공존을 위해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할 일들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곤충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나아가 곤충 생물다양성의 중요성도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건강한 일상,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갑니다”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월 3일 오전 11시 서울 SC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 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정책 추진 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 시도 및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약 650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1부 성과대회과 2부 콘퍼런스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건강증진사업 우수 지자체를 비롯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성과 및 공로 우수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2부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방향과 우수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모든 국민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이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보건소가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의 파수꾼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애써온 모든 분들의 노고를 함께 축하하고 건강증진사업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이열치열 여름에 더 찾기 좋은 온천 10선 소개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이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무더위 속 건강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여름철 찾기 좋은 온천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무더운 한여름에도 온천을 즐기며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는 곳들로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온천 6곳과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경관치유형 온천 4곳이다. 위 10곳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온천협회가 공동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워터파크형 온천 6곳은 관광을 즐기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전국 각지의 온천을 선정했다. 경관치유형 온천 4곳은 주요 관광지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정된 10곳 중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시도지사가 지정한 ‘보양온천’ 이 6곳 포함되어 있다. 보양온천은 온천수의 온도와 성분이 우수하고 건강시설을 갖춰 국민의 건강증진 및 심신요양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곳으로 전국 9개 온천시설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여름철 찾기 좋은 온천 10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온천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전국 온천 현황’에 따르면, 국내 온천 발견 지역은 총 446개, 온천이용업소는 총 555개이다. 특히 2024년 온천 이용자 수는 연간 총 5,909만명으로 전년도 4,712만명 대비 약 1,20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기에 주춤했던 온천이 최근 국민의 건강과 쉼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앞으로도 다양한 온천 활성화 정책이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 및 지역관광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연병 균형발전지원국장 직무대리는 “이번에 선정된 ‘여름철 찾기 좋은 온천 10선’을 계기로 국민들께서도 가까운 온천을 찾아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온천을 활용한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온천자원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인사혁신처 [국회의정저널] 2025년 6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62건에 대해 취업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 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2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또한, 취업 심사 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8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한 일제조사 등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 임의취업 사실이 드러난 75건에 대해서도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by 석현수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025년도 제5차 지식재산 정책 토론회’을 7월 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세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혁신기업이 특허기술에 대한 정당한 권리 보호를 통해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특허 침해소송에서 한국형 증거조사제도, 즉 K-디스커버리 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증거조사 제도는 특허침해 소송 시 소송 당사자가 상대방의 증거를 강제로 제출하게 해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밝혀내는 핵심 절차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은 이미 제도 도입을 통해 기업간 분쟁에서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해 공정한 게임의 룰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해 왔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충분한 증거 개시 제도가 정비되지 않아 지식재산 침해, 기술탈취, 불공정 거래 행위 등에 대해 피해자가 그 침해 증거를 입증하지 못해 패소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정보력의 격차는 구조적인 불공정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대선 공약에서 공정경제 달성을 위한 세부과제로 한국형 증거조사 제도 도입을 천명한 바 있다. 이에 국가지식재산위원회도 이재명 정부의 진짜 성장을 뒷받침할 국가적 중점 지식재산 정책 의제의 일환으로 동 과제를 설정 중이며 연초부터 4차에 걸쳐 고위급 지식재산 정책 토론회를 통해 관계기관 및 이해당사자간 쟁점을 치열한 논쟁과 협의를 거쳐 좁혀오고 있다. 이번 제5차 지식재산 토론회에서는 그간 지속적으로 건의되었던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 관련 산업계와의 의견수렴 추진 결과와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 현황에 대해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엘지엔솔, 텐덤 등 기업 대표, 특허법 입법 발의 중인 김정호 의원실에서도 참여해 증거수집제도 도입에 관한 각계의 목소리를 상호 경청하며 그간 논의를 종합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특허침해 현장에서 특허침해 증거수집 시 법원이 지정한 전문가가 침해현장에 출입해 필요한 증거조사 실시, 법정 외에서 법원직원 주재하에 소송상 필요한 사실 등에 대한 당사자간 진술녹취, 침해 증명·손해액 산정에 필요한 자료의 훼손 방지를 위해 자료보전명령 등 그간의 의견 수렴을 통해 보완된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광형 위원장은 “국가 지식재산 정책 토론회”를 통해 한국형 증거수집 제도를 비롯한, 특허 무효율의 획기적 개선 및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촉진을 위한 직무발명보상금 세제 개편 등 국가적 주요 지식재산 정책 의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금번 논의를 바탕으로 한국형 증거수집 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 노력도 본격화할 예정이라 밝히고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 정책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진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외국인 어선원 안전교육 강화로 인명피해 최소화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외국인 어선원이 국내 어선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꼭 지켜야 할 어선인 안전수칙’ 영상을 8개 국어로 제작·배포한다. 최근 3년간 외국인 어선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중 외국인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어선원이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 4가지를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기반의 숏폼 영상으로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은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과 국민안전교육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수협,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등 관계기관에는 영상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포함된 어선사고 예방 포스터도 함께 배포한다. 아울러 외국인 어선원 입국 교육, E-9 비자 외국인 대상 취업 교육 등에도 이번 영상을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조업 중 필수 안전 수칙만 잘 지켜도 안타까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관계기관에서는 어선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번 교육 영상을 적극 활용하고 어업인 여러분께서도 조업 중 필수 안전 수칙을 꼭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7월 4일 부산 사하구청에서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진흥시설’ 조성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관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 참여기관이 참석해 시설 조성 계획과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진흥시설’은 사면 재해를 줄이기 위한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을 성능시험·평가하는 기반시설로 조성된다. 국내 기업들은 진흥시설에서 기술과 제품 성능을 시험·평가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증 비용 절감은 물론, 우수 기술과 제품의 시장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에 특화된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진흥시설이 관련 재난안전산업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 안전을 지키는 첨단 재난안전 기술·제품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여름방학, 과학으로 도장깨기 [국회의정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관 체험프로그램인 ‘탐이 꿈이의 비밀 실험실’을 7월~8월 매주 수·목·금·토 운영하며 다양한 여름방학 특별 행사를 선보인다. ‘탐이 꿈이의 비밀 실험실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5,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여름에는 ‘실험실 도장깨기’, ‘캡슐 장난감 선물’, ‘무작위 과학 꾸러미 임무’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더해진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음계와 주파수를 다루는 ‘선을 넘는 과학: 음악편’,△회전 원리를 활용한 ‘균형과 회전의 비밀: 팽이’, △빛의 굴절 원리를 체험하는 ‘ 움직이는 그림 속 과학여행’, △ 형상기억합금을 주제로 한 ‘금속이 기억을 한다고?’ 등 총 4가지 과학 콘텐츠로 구성된다. 체험비는 프로그램당 5,000원이다. 권석민 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실험실은 기초과학 원리부터 첨단기술 응용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실험 꾸러미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국립중앙과학관‘탐이 꿈이의 비밀 실험실’은 매주 수·목·금·토, 1일 3회 운영되며 어린이 1명당 부모 1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리집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며 토요일의 경우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나 당일 취소 등 잔여석은 수업 직전에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25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황철성 서울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2003년부터 시상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을 통해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 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47명이 수상했다. 2025년 수상자로 선정된 황철성 교수는 기존 디램, 낸드플래시 등의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자와 물질 발견에 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저항 스위칭 재료 및 소자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국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철성 교수는 동료 교수들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플래티넘/이산화티타늄/플래티넘 구조 시스템” 내의 나노 필라멘트를 직접적으로 분석해 저항 변화 메모리 소자의 전환 작동방식이 감산소 마그넬리상 티타늄산화물 필라멘트의 형성과 붕괴로 발생한다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2010년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발표된 이후 현재까지 2,450회 이상 인용되며 저항 변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인용 빈도수 상위 다섯 번 째 내 논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황철성 교수는 과학논문인용색인 논문 750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227건과 기술 이전 16건 등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산·학 협력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인간의 뇌처럼 작동하는 뉴런모방형 반도체 개발 연구에 힘쓰고 있어 향후 지속 가능한 반도체 분야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마친 황철성 교수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한 뒤, 1998년부터 모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현재까지 석사 65명, 박사 100명을 배출하는 등 차세대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7월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하는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 개회식에서 수상자에게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by 석현수 기자디지털 세상을 바꾸는 창작자들의 열정 현장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광역시는 국내 최대 창작자 매체 행사인‘2025 창작자 매체 산업대전 in 인천’을 7월 11일~12일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2023년부터 인천시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2일간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를 입증해왔다. 이번 행사는 ‘Let’s make creation’을 주제로 현장을 찾는 관람객, 창작자, 기업 모두가 창작의 주체가 되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7월 11일 행사 첫째 날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홍보대사인 ‘히밥’과 ‘씬님’에게 감사장이 수여되고 건전한 콘텐츠로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는 ‘잠뜰TV’ 와 ‘정브르’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장이 수여된다. 그리고 창작자가 포함된 혼성 그룹 ‘재쓰비’ 가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7월 12일 행사 둘째 날에는 온 가족이 방문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티니핑’ 캐릭터의 퍼레이드, ‘허팝’ 과학 실험쇼, ‘니키’ 마술쇼 등 볼거리와 인공지능, 확장현실 등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올해 행사는 △신인·인기 창작자의 공연이 진행되는 중앙무대, △팬 만남, 각종 경연이 운영되는 행사 및 체험구역, △강연, 생방송 상거래가 진행되는 생방송 구역, △기업 홍보, 사업 상담이 진행되는 기업관, △창작자가 운영하는 음식 트럭, 휴게공간인 반짝 상점 총 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중앙무대에서는 신인·중소 창작자가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댄스·과학·마술 공연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인기 창작자가 참가한 게임 대결을 생중계하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메인무대는 행사 기간 동안에 SOOP과 비고라이브 온라인 체제 기반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현장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해외 시청자를 대상으로 행사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및 체험구역에서는 삼대장, 우정잉 등 창작자 16개 팀이 팬 만남을 통해 관람객과 만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창작자와 함께하는 운동·댄스 대결, 확장현실·증강현실·스포츠 등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생방송 구역에서는 닥터프렌즈, 참PD 등 전문 창작자가 건강, 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창작자가 LG전자, 모두투어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해 온라인 체제 기반에서 생방송으로 기업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생방송 상거래를 진행한다. 기업관에서는 국내외 온라인 체제 기반사가 소속 창작자와 함께 관람객에게 교육, 행사 등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등 신기술 기업이 최신 서비스를 시현하는 전시관과 여행·식품·장비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상담관이 운영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청년 창작자의 불공정 계약 방지 등 권익 보호를 위해 무료 법률 상담소를 신설해 저작권 및 계약 분쟁 등 법적 문제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짝 가게 공간에서는 창작자가 본인이 출시한 제품을 직접 요리 및 판매하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사진 촬영 구역 · 안마의자 등 휴식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이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은 “창작자 매체 산업은 매출 약 5조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망 분야로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광고·상거래·인공지능 기술 창업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그런 변화를 체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청년 창작자가 제작에 전념하고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산업·기술과 융합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