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폭염·폭우 대응위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한다 [국회의정저널]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전광표지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폭염 정보도 제공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전 차량도 냉방장치 점검으로 실내 적정온도 유지에 나선다. 무더위 근로자 보호를 위한 조치도 함께 진행된다. 공단은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는 한편 실외 작업시간 단축, 그늘쉼터 운영 등으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공사 현장, 녹지작업 등 야외 작업이 많은 현장에서는 오후 2~5시 고온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고 휴게시설 내 냉방기와 식염포도당을 비치해 온열질환도 예방한다. 여름철 시민 안전을 위해 청계천 산책로 계단, 자전거도로 등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보수작업도 완료했으며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상시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장애인콜택시에는 AI 영상인식 시스템과 앱미터기 기반 운전습관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마지막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하도상가, 돔 경기장, 장애인콜택시 등에서는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청계천 수질 개선을 위한 하상 청소, 유지용수 펌프 가동도 실시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이 어려운 재난 상황이 늘어나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단 전 직원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족권’ 도입 및 한강공원 대여소 신설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허용 확대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신청서 표준화 서울월드컵 경기장 부속시설 예약 편의성 강화 등 서울시 정책기조에 발맞춰 생활 및 현장 운영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 철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가구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안심집수리’의 지원대상 469가구를 선정해 총 36억 3천만여 원 보조금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의 주택에 총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택 내부 성능 개선을 위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수리와 침수, 화재 등의 안전시설 설치다. 노약자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을 신청받아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 우선으로 469건을 선정하고 총 36억 3천9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24년에는 취약가구, 반지하 등 저층주택 1,028건에 총 77억 9천3백만원을 지원해 취약가구의 주거 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임차료 동결과 4년 거주 기간을 보장해 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시공업체로부터는 하자보증증권을 받아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공사 품질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개량을 위해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에 34건, 12억 5백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심의를 거쳐 안심집수리 보조사업과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만큼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중호우와 장마철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께 일자리로 삶의 활력을 찾아드립니다 [국회의정저널] 노원구는 ‘노원 어르신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기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화 속도는 매년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노년층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자치구 직영 ‘노원 어르신 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상계역 인근 중계온마을센터 3·4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이 모두 가능하다. 센터는 60세 이상 구직 희망 어르신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무교육 △취업알선 △구인처 발굴 등 종합적인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센터의 핵심 기능은 어르신들의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실질적인 일자리 발굴에 있다. △이력서 작성법 △면접법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등 재취업 기본 교육은 물론, 실제 채용 수요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교육’과 ‘직종 실무교육’도 함께 운영해 취업률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은 전 과정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일반경비원, 기계식 주차장 관리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양성과정 등은 실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자 만족도가 높다. 수료 후에는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구는 기존 교육과 더불어 ‘소그룹 맞춤 교육’과 같은 개별 심화 교육을 통해 취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직종 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통해 구인처와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등 채용 연계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센터를 통해 최근 재취업에 성공한 이용자 한 씨는 “13년간 독일에서 생활하다 귀국했는데, 센터의 취업 지원 서비스가 독일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잘 갖춰져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발굴하고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례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전문상담사로 취업한 김 씨는 “센터의 실무 교육과 상담사 실습 과정이 실제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중장년층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활기찬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천구, 24일 ‘2026 대입 수시 합격 전략 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양천구는 24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2026 대입 수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 중 효과적인 수시모집 지원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다수 매체에서 활동 중인 입시전문가 ‘정제원’ EBS 입시설명회 대표 강사가 강연을 맡아, △2026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분석 △주요 대학·전형별 맞춤 지원 전략 △합격사례 분석 결과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7월 24일 오후 7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8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총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어 29일에는 양천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수시대비 1:1 맞춤형 집중상담’ 이 진행된다. '수시 합격 전략 설명회'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집중 상담은 모두 1:1 대면으로 진행되며 전문 입시 컨설턴트 10명의 맞춤형 상담으로 이뤄진다. 상담은 학생 개인별 성적과 생활기록부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별 수시 지원 전략 △수시 면접 전략 등을 제공하고 1인당 40분의 상담시간이 배정된다. 신청 대상은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이며 8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총 90명을 사전 신청 받는다. 상담료는 전액 무료다. 구는 이외에도 12월 중 '정시전형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수능 난이도 분석과 함께 주요 대학별 정시모집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생활폐기물 야간 아닌 주간에…‘주간 수거’ 시험 운영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7월 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전역에서 생활폐기물 ‘주간 수거’를 시험 운영한다. 이번 시험 운영은 수거 시간을 기존 야간에서 주간으로 변경해 수거 효율성과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제도의 전면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생활폐기물 수거는 배출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진행됐으나 시험 운영 기간에는 배출일 다음 날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거가 이뤄진다. 대상 지역은 구로구 전역이다. 배출 요일과 배출 시간은 종전과 동일하며 주민은 종전과 동일하게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다만, 수거 시간이 변경되는 만큼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구는 적극적인 주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시험 운영 기간 중 수거 효율성과 주민 민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간 수거 방식의 전면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구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별로 수거를 담당하는 청소 대행업체는 △구로1·3·4동, 가리봉동 △구로2·5동, 신도림동 △고척1동, 개봉2·3동, 오류2동, 항동 △고척2동, 개봉1동, 오류1동, 수궁동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되고 수거 관련 문의는 각 동별 청소대행업체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주민 편의 향상과 함께 청소대행업체의 수거 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복잡한 여권 신청 절차, QR코드로 한눈에 [국회의정저널] 서울 송파구는 여권 신청 민원인의 편의를 돕는 ‘여권 신청 안내 QR코드’ 서비스를 6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여권 신청이 크게 늘면서 구는 복잡한 신청서 작성 절차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정보무늬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민원실 서식대에 비치된 종이 견본을 보며 신청서를 작성해야 했다. 신청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견본 부족, 공간 제약 등으로 불편이 있었다. 새로 도입한 QR코드는 송파구청 2층 여권민원실에 배너 형태로 비치됐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신청서 작성 예시 △구비서류 △발급 수수료 △유의 사항 등을 단계별 이미지와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성인용, 미성년자용 신청서와 법정대리인 동의서 작성법도 구분해 제공한다. 특히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 와 구 상징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친근함을 더했다. 송파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QR코드가 게시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QR코드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종전의 종이 서류 견본과 직원 안내를 병행해 운영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권 발급에 필요한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QR코드 안내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섬김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초구, 마을버스 정류소에 친환경 냉방시설‘서리풀시원이’확대 설치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무더운 여름,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시원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설치된 친환경 냉방시설 ‘서리풀시원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리풀시원이’는 전국 최초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을 공급받는 서큘레이터로 마을버스 정류장 위쪽에 설치돼 시원한 바람을 제공하는 시설물이다. 지난해 13개소의 정류장에 처음 설치됐으며 기존의 서리풀 쿨링온돌의자·쿨링덮개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많은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정류장 15개소에 추가 설치해 총 2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신규로 설치된 곳엔 기존에 버튼을 눌러 작동시켜야 했던 방식을 동작감지 센서를 통한 자동 작동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 편의성도 더했다. 이용자가 정류소 승차대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서큘레이터가 15초간 작동된다. 또한 승차대에는 태양광 에너지 활용에 대한 홍보물도 부착해 주민들이 친환경 시설물의 취지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서리풀시원이’ 가 새롭게 설치된 곳은 △반포2동주민센터 △반포우체국 △서울성모병원, 서울지방조달청 △동덕여중고 △동부센트레빌2 △서초구청 △우성아파트사거리 △서초고후문 △예술의전당,신중초 △서초경찰서 △2호선교대역7번출구 △양재역7번출구 프라자약국 △양재역 △말죽거리공원사거리 △매헌시민의숲 총 15곳이다. 한편 서초구는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온돌 의자에 덮어씌워 시원함을 주는 ‘쿨링덮개’ 229개, 여름·겨울 겸용 ‘쿨링온돌의자’ 62개, 겨울철 매서운 바람을 막아주는 ‘서리풀 이글루’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시원이는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폭염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행정”이라며 “더운 여름, 주민들이 마을버스 정류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로구, 문화공간 ‘다락’ 7월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문화공간 다락에서 7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공간 ‘다락’은 신도림과 오류동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휴게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7월 프로그램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도어벨을 만드는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와 여름의 맛을 한가득 느낄 수 있는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체험은 오류동 다락에서 7월 19일 토요일 신도림 다락에서 7월 26일 토요일에 각각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회당 30분씩 총 4회차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비 1인당 5,000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5세 이상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 참여 시 보호자 동반을 권장한다. 아울러 다락에서는 주말마다 주요 인기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상영작으로는 △레미제라블 △비긴어게인 △작은 아씨들 △인셉션 △죽은 시인의 사회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신도림과 오류동 다락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이나 신도림 다락, 오류동 다락으로 기타 문의는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 여러분께 소소하지만 특별한 즐거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공간 다락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도시관리공단–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희망제작소사업단과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지난 6월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교육실에서 ESG 경영 기반의 자원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자활사업단 간 자원순환 협력 모델을 공식화하고 지역 내 폐자원 수거·활용 시스템 구축, 환경 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기관 관계자 및 희망제작소사업단 참여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 캠페인, 업사이클링 체험 교육, 지역 행사 연계 체험부스 운영, 기타 환경보호 공동사업 등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 사업은 ‘희망수거함 캠페인’ 이다. 공단 산하 시설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플라스틱 병뚜껑 등 재활용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기반으로 주민 참여형 새활용 체험 교육과 제품 개발로 확장할 방침이다. 희망제작소사업단은 수거한 병뚜껑을 세척, 분쇄한 뒤 수동 사출기를 이용해 키링, 키트, 생활용품 등으로 새활용하고 있으며 단순 환경 활동을 넘어 탄소 배출 저감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측은 향후 공단이 주최하는 축제와 문화행사에서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One-Day Class 공예 강사 지원, 지역 청소년 및 주민 대상 자원순환 교육 공동기획 등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두 기관의 협력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협력사업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성북구 건강주치의 사업, 어르신 건강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중국조선족 어르신 김 씨가 서울 성북구에서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만성질환과 생활고로 병원 문턱조차 넘기 어려웠던 김 씨의 전환점은 성북구 보건소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이었다. 김 씨는 15년 전 한국인 남편과 재혼해 성북구에 정착했으나,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복합 만성질환을 앓으면서도 중국 국적 탓에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였다. 이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러던 중 보건소 방문간호사의 연계로 건강주치의 동네 내과에서 검진을 받은 뒤 복합 만성질환에 대한 약물치료와 운동 지도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김 씨는 “예전에는 중국에서 가져온 약을 눈대중으로 나눠 먹었지만, 지금은 수치가 많이 안정됐어요”고 했다. 남편의 입원으로 우울감까지 겪었던 김 씨는 보건소 연계를 통해 사회복지관에서 무료 급식과 생활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 리듬을 되찾고 있다. 최근에는 안면신경마비와 관절 통증에 대한 정밀 진단도 서울척병원 진료협력센터 사회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었다.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의료·복지 연계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올해는 관리 대상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혈압, 혈당이 안정되니 살맛 나요. 보건소에서 연계해 주셔서 서울척병원에서 정밀검사도 받게 해주시고 보건소 간호사님이 생명의 은인이에요. 이제는 사는 게 즐거워요”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성북구 보건소 건강주치의 사업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 주치의 연계, 만성질환 관리, 보건소 간호사의 가정방문, 복지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동네의원, 보건소,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해 어르신의 건강과 삶을 다각도로 돌보는 지역사회 중심 모델이다.
by 편집국문화·예술·진로 체험에 포인트 지원… 강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발급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진로 체험을 돕기 위해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13세 청소년 또는 중학교 1학년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자녀 2인 이상 다자녀 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이다. 대상자에게는 연간 10만원 상당의 충전식 포인트 카드가 제공된다. 신청은 이달부터 11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청소년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청소년이 단독 방문하는 경우에는 법정대리인의 서명이 포함된 신청서를 지참해야 한다. 중학교 1학년생이더라도 해당 연도 기준으로 13세가 아닐 경우에는 재학증명서나 학교장의 직인이 필요하다. 카드를 수령한 후에는 동행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을 완료해야 포인트가 충전된다. 이후에는 홈페이지에서 사용 내역과 잔액을 조회할 수 있다. 동행카드는 심리상담, 진로체험 기관을 비롯해 서점, 문구점, 영화관, 청소년문화센터, 체육시설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청소년과 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동행카드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종로가 제시하는 ‘취업 청사진’… 10일 종로구 일자리박람회 [국회의정저널] 종로구는 오는 7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서 ‘2025 종로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고용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현장 채용의 장이다. 지역 상업 특성과 일자리 수요를 반영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 의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구인 기업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연령층을 위한 특강을 병행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서머셋팰리스 서울, 이비스앰배서더 인사동, 쿠팡, 한국야쿠르트 등 7개 업종 10개 구인 기업과 4개 기관이 함께한다. 총 174명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1:1 현장 면접·채용’, ‘취업 상담·일자리 정보 제공’과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적성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등으로 구성했다. 취업특강은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스펙이 아님에도 대기업 15곳에 서류합격”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은 취업 전문가 황인 강사가 맡았다. 그는 ‘취업의 신, 취업에서 100% 성공하는 법’을 주제로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전 연령층의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로드맵을 제시하고 구직 의지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는 이달 10일까지 포스터 정보무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접수한다. 한편 종로구 일자리박람회는 매년 높은 취업 성과를 기록하며 실질적인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117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이 가운데 21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했으며 2023년에도 20명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정문헌 구청장은 “취업이 절실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적절한 인재를 찾아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으로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정책을 추진하고 일자리가 풍부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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