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나물용 콩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5월 중순부터 도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 콩 원종 종자 4.8톤을 공급한다. 제주도는 전국 나물용 콩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다. 2023년 기준 제주의 나물용 콩 재배 현황은 면적 4,903㏊, 생산량 7,130톤이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자가 채종한 종자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량성과 품질 안정을 위해서는 최소 4년에 한 번 우량종자로 갱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된 우량종자로 약 96㏊의 면적에 파종이 가능하다. 종자 공급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농협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공급 품종은 ‘아람’과 ‘풍산나물콩’ 2종으로 이 중 약 60%가 ‘아람’ 이다. ‘풍산나물콩’은 키가 작고 잘 쓰러지며 꼬투리 달리는 위치가 낮아 기계 수확이 어렵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은 수량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기계 수확에 적합한 ‘아람’의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환 농촌지도사는 “우량종자 활용은 병해충 피해 감소, 수확량 증가 등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물콩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나물용 콩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5월 중순부터 도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 콩 원종 종자 4.8톤을 공급한다. 제주도는 전국 나물용 콩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다. 2023년 기준 제주의 나물용 콩 재배 현황은 면적 4,903㏊, 생산량 7,130톤이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자가 채종한 종자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량성과 품질 안정을 위해서는 최소 4년에 한 번 우량종자로 갱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된 우량종자로 약 96㏊의 면적에 파종이 가능하다. 종자 공급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농협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공급 품종은 ‘아람’과 ‘풍산나물콩’ 2종으로 이 중 약 60%가 ‘아람’ 이다. ‘풍산나물콩’은 키가 작고 잘 쓰러지며 꼬투리 달리는 위치가 낮아 기계 수확이 어렵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은 수량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기계 수확에 적합한 ‘아람’의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환 농촌지도사는 “우량종자 활용은 병해충 피해 감소, 수확량 증가 등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물콩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베트남·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수산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5월 해외바이어 초청과 6월 현지 판촉행사를 통해 제주 수산물 수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도내 수협 주도로 추진 중인 5월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와 6월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 수출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림수협은 제주도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박 3일간 아시아한상 베트남 북부연합회 이현석 회장 등 해외 유력 바이어 4명을 초청해 ‘제주수산물 수출협력 증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행사는 한림수협 가공시설과 위판장 견학, 간담회,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한다.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협력 체계 구축에 실질적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6월에는 제주도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과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5개 수협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한림수협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판촉행사와 유통업체 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 아세안 수출국으로 부상하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어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서귀포수협, 성산포수협, 모슬포수협 등 3개 수협이 참가해 프리미엄 제주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주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수출 채널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 수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베트남·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수산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5월 해외바이어 초청과 6월 현지 판촉행사를 통해 제주 수산물 수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도내 수협 주도로 추진 중인 5월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와 6월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 수출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림수협은 제주도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박 3일간 아시아한상 베트남 북부연합회 이현석 회장 등 해외 유력 바이어 4명을 초청해 ‘제주수산물 수출협력 증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행사는 한림수협 가공시설과 위판장 견학, 간담회,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한다.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협력 체계 구축에 실질적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6월에는 제주도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과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5개 수협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한림수협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판촉행사와 유통업체 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 아세안 수출국으로 부상하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어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서귀포수협, 성산포수협, 모슬포수협 등 3개 수협이 참가해 프리미엄 제주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주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수출 채널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 수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베트남·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수산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5월 해외바이어 초청과 6월 현지 판촉행사를 통해 제주 수산물 수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도내 수협 주도로 추진 중인 5월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와 6월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 수출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림수협은 제주도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박 3일간 아시아한상 베트남 북부연합회 이현석 회장 등 해외 유력 바이어 4명을 초청해 ‘제주수산물 수출협력 증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행사는 한림수협 가공시설과 위판장 견학, 간담회,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한다.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협력 체계 구축에 실질적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6월에는 제주도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과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5개 수협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한림수협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판촉행사와 유통업체 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 아세안 수출국으로 부상하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어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서귀포수협, 성산포수협, 모슬포수협 등 3개 수협이 참가해 프리미엄 제주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주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수출 채널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 수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베트남·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수산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5월 해외바이어 초청과 6월 현지 판촉행사를 통해 제주 수산물 수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도내 수협 주도로 추진 중인 5월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와 6월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 수출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림수협은 제주도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박 3일간 아시아한상 베트남 북부연합회 이현석 회장 등 해외 유력 바이어 4명을 초청해 ‘제주수산물 수출협력 증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행사는 한림수협 가공시설과 위판장 견학, 간담회,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한다.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협력 체계 구축에 실질적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6월에는 제주도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과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5개 수협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제주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제주어류양식수협과 한림수협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판촉행사와 유통업체 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 아세안 수출국으로 부상하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어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서귀포수협, 성산포수협, 모슬포수협 등 3개 수협이 참가해 프리미엄 제주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주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수출 채널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 수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싱가포르 협력 지평 확대…농축산물 수출·교육 교류 강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와의 경제·문화 협력을 항공 직항노선 성공에 이어 농축산물 수출과 재생에너지, 교육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이임을 앞둔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집무실에서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은 테오 대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회의를 계기로 제주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2019년 8월부터 약 6년간 재임한 테오 대사는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개설, 아세안홀 개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등 제주의 국제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양측은 2022년 6월 개설된 스쿠트항공의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의 증편과 탑승률 상승 등 안정적으로 정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제주산 한우와 흑돼지의 싱가포르 수출 방안도 논의됐으며 교육 분야 협력도 타진됐다.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할 때 관광 외에도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더 많은 학생이 방문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오 지사는 “민간우주산업, 그린수소 생산, 해상풍력 등 제주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혁신 사업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6월 4일 유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의 자원순환모델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오영훈 지사는 제주명예도민으로 위촉된 테오 대사가 제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테오 대사가 제주명예도민으로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제주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변함없이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테오 대사는 “제주와 싱가포르 간 협력 잠재력이 무궁무진해 다방면의 협력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회를 밝히며 “어디에 있든 제주와 싱가포르 간 협력 관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싱가포르와 다각적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관광상품 개발 등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by 편집국제주도, 섬식정류장 도민 관점에서 직접 점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간부공무원들이 최근 새롭게 선보인 제주형 버스급행체계 서광로 구간을 직접 체험했다. 이용자 입장에서 대중교통을 점검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교통정책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15일 오후 오영훈 지사와 도 본청 실국장, 직속부서장 등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서광로 BRT 구간과 제주버스터미널 섬식정류장 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만난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도민들은 승하차 구역의 일부 혼선과 유턴 제한 등의 불편사항을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며 “승하차 구역 관련 안내표지판을 확대하고 안내요원 교육을 강화하며 유턴 방안을 마련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형 BRT 시스템은 제주에서 처음 설계된 정류장 방식이라 평생 기존 시스템을 이용해온 도민들에게는 혼선이 있을 수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홍보를 강화하고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직자가 도민 눈높이에서 대중교통을 경험하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발견한 개선점을 적극 수렴해 제주형 BRT를 도민과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 시작된 제주형 BRT 고급화사업은 서광로 3.1㎞ 구간에 제주버스터미널, 명신마을, 한국병원 등 총 6개소의 섬식정류장을 구축하고 양문형버스를 도입했다. 이 사업은 제주 대중교통의 질적 도약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도민 이동권 확보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이번 시승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대중교통 변화를 직접 체감하며 앞으로의 대중교통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생생한 의견을 도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에는 제주시청 간부공무원 대상 시승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통 첫날인 9일에는 제주시장이 명신마을 섬식정류장에서 양문형버스를 직접 이용하며 BRT 운영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by 편집국설문대할망 신화, 세대를 잇는 문화축제로 [국회의정저널] 제주의 모성신화 설문대할망을 기리는 문화예술 축제가 15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가 주최한 ‘제19회 설문대할망페스티벌’은 ‘대지의 숨결, 할망을 기리다’를 주제로 제주 창조신화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고태민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이번 축제는 평일임에도 도내외 문화예술 기관·단체, 행사 참가자 및 일반 관람객 등 1,5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 설문대할망제단에서는 국내 유일의 여성제관 9인이 집전하는 제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원화자 도의원, 최화숙 홍콩한인여성회 부회장, 마리아 마브리두 그리스 무용가와 함께 초·중·고·대학생 대표가 제관으로 참여해 세대 간 문화 전승의 의미를 더했다. 제의식은 헌향, 헌다, 헌화, 헌시낭독, 고유문 낭독, 헌무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오후에 펼쳐진 설문대할망 음악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크로스오버 공연을 시작으로 앙상블 물빛의 하모니, 5개국이 참여한 국제협업즉흥공연, 제주빌레앙상블의 향토색 짙은 공연이 이어졌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업사이클링 체험, 제주어보존회의 배지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10개 팀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와 플리마켓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제의식 등 제주만의 독특한 고유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향토성, 예술성을 담아 더욱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설문대할망은 제주 대지와 자연, 생명의 상징이자 모든 것을 품고 키워낸 모성의 원형으로 이 신화가 담고 있는 가치는 세계인들에게 제주의 진정한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제주도정은 설문대할망 이야기가 품은 가치를 문화와 교육, 예술로 이어가고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19회째를 맞은 설문대할망페스티벌은 제주의 창조신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전승하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편집국제주 하늘 지키는 ‘공항안전 불법드론 시니어 감시단’ 첫발 [국회의정저널] 제주 하늘을 지키는 새로운 파수꾼들이 출동했다. 퇴직 경찰관과 소방관, 항공 전문가 등 시니어들로 구성된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 이 14일 제주공항에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이날 제주공항 대회실에서 노인일자리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불법드론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넓은 개방 공간이 많아 드론 탐지가 어려운 제주국제공항 주변 5개 지역에 시니어 감시 인력을 배치해 불법 드론을 집중 관리한다. 이호테우 해변, 무지개도로 사수항, 어영공원, 용담레포츠공원 총 16명의 전문 경력 어르신으로 구성된 감시단은 2인 1조로 순찰하며 불법 드론 발견 시 전용 앱에 현장 사진을 등록하고 112에 즉시 신고한다. 출동한 경찰에게 드론의 정확한 위치와 이동 경로를 안내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발대식에는 김용일 제주도 노인복지과장, 신희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장,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김지호 사단법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 대표가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일자리 수행기관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 김지호 대표는 “참여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공항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7,931만원이 투입된다. 제주도가 5,211만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720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지난달 17일 관계 기관들은 원활한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는 사업 총괄운영관리, 사업비 지원 및 평가 등을, 제주도 노인복지과는 사업비 지원과 홍보 등을 맡는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직무교육과 활동장소 지정, 사업홍보를, 느영나영복지공동체는 참여자 모집·선발·활동 관리, 전용 앱 개발 및 관리 운영 등을 담당한다. 시니어 드론 감시단은 5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성과 평가를 거쳐 내년 노인일자리 본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은퇴 시니어들의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활용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024년 노인일자리 특화사업에 1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회서비스 모델을 시범 운영했다. 해수욕장 폐플라스틱 수거와 탄소포인트제를 알리는 ‘새활용 알리미 사업’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병원 방문을 돕는 ‘병원동행 서비스’ 가 대표적이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도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소방기술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4일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의 대응능력 향상과 대원 간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화재진압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심폐소생술 기술경연 3종목과 승부차기, 줄다리기 화합경연 2종목이 펼쳐졌으며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의용소방대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 종목 우승팀은 다음 달 개최되는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유공자 시상을 진행하고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의 안전을 지켜온 의용소방대의 헌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제주가 아시아 최초로 네 차례나 국제안전도시로 연속 공인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명을 다하는 의용소방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지키고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주의용소방대는 총 74개대·2,210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화재 진압은 물론 생활 안전 구조, 재난 피해 복구지원, 안전 캠페인 등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by 편집국전통과 자연이 만나는 천연염색의 향연…상설전시관 개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제주 전통 감물염색의 가치와 천연염색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9일 ‘천연염색 상설전시관’을 개관했다. 이번 상설전시관은‘전통과 자연이 만나는 천연염색의 향연’ 이라는 주제로 도내 천연염색 사업자 17명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에는 제주인의 삶 속에서 함께해온 감물염색과 천연염색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오는 8월에 예정된 ‘2025년 천연염색 홍보행사’의 안내 사진이 함께 전시된다. 2025년 천연염색 홍보행사: 8월 2일∼3일 또한, 감물염색 등 천연염색 원단으로 만든 다양한 의류, 가방, 스카프 등 큐알코드가 부착된 다양한 소품들도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은 전시된 소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사업자와 직접 소통하며 구매까지 가능하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상설전시관이 제주의 전통 염색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천연염색 사업자의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관은 11월 2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1층 정보산책실에서 연중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숙 농촌자원팀장은 “이번 전시관은 천연염색의 가치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제주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사업자들에게도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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