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정부 ‘골목상권 살리기’ 발맞춰 광주시 전 직원, 소비촉진운동 ‘앞장’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이재명 정부의 골목상권 살리기 기조에 발맞춰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와 골목형상점가 식당 이용을 통해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매칭데이’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자치행정국 5개 부서 100여명의 직원이 4일 첫 매칭데이를 진행, 점심시간에 서구 쌍학로상인회, 5·18먹자골목상인회 등 골목형상점가 식당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사를 했다. 앞으로도 월 2회 이상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골목형상점가를 이용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현재 정부의 비상경제점검TF와 연계해 ‘골목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골목경제상황실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235개 상권에서 일대일 매칭을 통해 장을 보거나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등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일 ‘7월 정례조회’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5개 자치구별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10곳에서 간식을 구매해 제공하는 등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구내식당 중식 휴무를 확대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착한 소비에 동참하고 있다. 구내식당 휴무는 그동안 매주 2회 수요일과 금요일 석식에 적용했지만, 지난 4월부터는 월 2회 중식 휴무로 확대했다. 정원석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매월 전통시장 장보기와 더불어 금호타이어 인근 식당·카페 등 골목형상점가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며 “공무원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여름철 감기바이러스 확산 주의 당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와 실내 밀집도 상승 등으로 인해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협력의료기관 내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9종의 병원체를 감시하는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4주간 검사 결과, 라이노바이러스 26.0%,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9.4%의 검출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로나19·인플루엔자보다 각각 5~7배 높은 수치로 전국 평균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라이노바이러스는 가장 흔한 감기 바이러스이며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늦봄부터 여름철 사이 유행하는 바이러스다. 특히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호흡기 증상 외에도 위장관 감염증 등 전신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아울러 생활하수 내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해 병원체 유행을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이 분석에서도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농도 변화가 임상검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감기를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들은 예방백신이나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개인위생수칙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동네편의점, 우리아이 안전 지키는 히어로” 광주시, 아동학대 대응 민관협력체계 구축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우리동네 히어로 편의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영철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 문승일 CU 전남지역부장, 임주환 이마트24 영업2담당, 권오기 GS25 지역팀장, 김일연 세븐일레븐 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 편의점 운영사들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편의점이 지역사회 아동보호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관계기관과 유관단체 간 연계·협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실무적 자문을 제공하고 편의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과 신고 절차를 안내·지원한다. 특히 결연기관을 통한 민간 후원을 연계해 아동학대 조기대응 매뉴얼 리플릿과 예방 홍보 포스터를 자체 제작했다. 리플릿에는 편의점 종사자들이 아동학대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징후 파악 요령, 신고 절차, 아동 응대 요령 등이 담겨 있다. 포스터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시각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편의점 운영사는 아동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 공간으로서 환경을 조성하고 안내물·포스터 등을 통한 시민 대상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선다. 또 아동학대 인식, 신고 방법, 위기아동 응대 요령 등에 관한 대응 매뉴얼을 비치하고 아동학대 의심 사례 인지 시 즉각적인 신고와 관계기관 연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편의점 운영사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1300여개 편의점을 아동보호의 생활 밀착형 안전망으로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아동학대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른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골목을 밝히는 우리 동네 가게에서 어른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응원하는 ‘우리동네 히어로’ 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AI·미래차·문화산업 탄탄…광주에 투자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인공지능 유망기업, 출향기업인, 수도권 경제·투자 자문위원 등 12명을 초청해 광주지역 핵심 산업과 문화 인프라를 체험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의 산업 경쟁력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잠재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광주의 주요 산업 거점과 문화 명소를 잇따라 방문, 지역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투어에 참여한 인사들은 △광주글로벌모터스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첨단3지구 홍보관 △AI집적단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가 가진 산업·문화 융합 경쟁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GGM에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실제 생산시설로 구현된 현장을 직접 보고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에서는 연구 개발, 시험·인증 기반시설을 갖춘 광주의 미래차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광주도시공사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광주와 경제자유구역의 비전 및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광주도시공사로부터 첨단3지구 조성 현황을 청취했다. 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관계자로부터 지역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AI집적단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AI데이터센터와 실증·창업동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광주가 AI 기반 창업 및 산업화의 최적지임을 직접 체감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전시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하며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분야별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고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했다.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실질적 투자 유치로 연계할 방침이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AI와 미래차 산업의 최적지로 성장 중인 광주의 경쟁력을 기업인들에게 직접 소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도 “현장 체험이 실질적인 투자 판단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 맞춤형 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해 광주의 투자 매력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시품격 높이는 최고권위 ‘광주시 건축상’ 공모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역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제29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공모를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건축상’은 광주시가 주관하는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도시 미관 향상과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이바지한 우수건축물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광주지역에서 사용승인된 사회공공부문, 주거부문, 비주거부문 건축물이다. 해당 작품은 건축사 자격 등록 후 설계한 건축물이어야 한다. 응모를 원하는 건축사는 광주시건축사회 누리집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 A0 크기 작품 패널과 함께 북구 무등로 255 건축사회 사무국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건축사, 대학교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4주간 현장조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작과 우수작 1개씩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공 완성도와 내부공간 활용성도 중점 평가 항목이다. 입상 작품의 설계 건축사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시공자에게는 상패를, 건축주에게는 건축물 부착용 동판을 수여한다. 선정작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제22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 전시, 공개할 예정이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공모가 광주의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과 공공성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건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프리미엄 광주김치, 미국 식탁 오른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일 광주김치 1.5t을 미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에는 ㈜해담촌, ㈜채자연, 빛고을김치 등 광주지역 3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출 제품은 현지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배추김치, 갓김치, 총각김치와 함께 파김치를 새롭게 선보였다. kg당 가격은 배추김치 7000원, 갓김치 8000원, 파김치 1만8000원이다. 이번 수출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로 여건이 불확실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광주김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세계김치연구소, 한식세계화총연합회의 협력으로 수출을 일궈 의미를 더했다. 광주시는 이번 1차 수출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차 수출을 계획, 미국 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김치는 전라도식 전통 발효식품으로 고품질과 특색 있는 맛으로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LA를 거점으로 미주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광주 농식품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김치는 지난 2022년부터 미국 LA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수출되고 있다. 올해에는 김치 외에 부각 제품까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광주 농식품의 수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총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이륜차 116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며 시민들의 접근성과 수요 확대를 위해 신청자의 거주 요건을 기존 90일 이상에서 30일 이상으로 완화했다. 특히 소상공인·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기존 국비 지원금 외에 지방비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는 경우 최대 30만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가 1대1로 매칭되며 차량 유형과 성능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배달용도로 구매할 경우 추가로 국비 및 지방비 지원액의 10%를 받을 수 있다. 단 취약계층과 배달용 추가지원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고 원동기 또는 2종 소형 면허를 보유한 시민이며 광주에 사업장을 둔 법인과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1대, 개인사업자는 최대 5대, 법인과 단체는 사업계획서 및 확약서 제출 때 예산 범위 내에서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2월 3일까지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구매자는 제작사 또는 수입사와 계약 후 자격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을 출고·신고해야 하며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은 8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위반 때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광주시는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까지 KS표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17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3시간 이상 걸리던 충전 시간이 1분 이내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전기이륜차 보급은 온실가스와 소음 저감에 큰 효과가 있다”며 “친환경 차량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문화ODA ‘몽골 프로젝트’ 성료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몽골과 ‘2025 아시아도시 간 문화교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국제적 예술 교류의 장을 넓혔다. 특히 광주 출신 미디어아티스트와 몽골 청년예술가 간 협업으로 전통문화와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예술 콘텐츠를 창작하는 등 새로운 예술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광주광역시는 문화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지난 4월29일부터 6월2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에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Asia Culture ODASIS 몽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몽골 전통 음악과 무용 그리고 현대 미디어아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작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몽골 청년예술가들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 프로젝트는 ‘몽골 전통문화와 미디어아트 융합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몽골 시티대학교에서 미디어아트 역량 강화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몽골의 예술·문화 분야 전공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울란바토르 현대미술 국제비엔날레’에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5월 한 달간 광주 출신 임용현·문창환 미디어아티스트가 멘토 예술가로 참여해 미디어아트·무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몽골 청년예술가들과 협업한 창작 워크숍이 이어졌다. 이 워크숍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울란바토르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몽골 문화예술위원회, 현대미술단체 BLUE SUN이 협력했다. 광주시는 미디어아트 분야의 풍부한 인적·기술적 자원을 바탕으로 현대미술 인프라가 열악한 몽골에서 국제 문화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실제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작품들은 울란바토르 비엔날레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4개 팀은 지난 6월18일 울란바토르 비엔날레 부대행사 ‘몽골 전통문화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작품 결과보고회’를 통해 ‘몽골의 자연과 인간 그리고 현대와 과거’라는 주제로 각기 다른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B팀의 ‘상호 연결의 춤’ 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몽골의 전통 노래와 춤, 미디어아트를 융합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몽골 예술 생태계의 기초 인프라 구축과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몽골 비엔날레의 국제성 강화, 현지 창작 기반 확대, 지속 가능한 예술가 발굴 등을 이끌어내는 초석이 됐다. 광주시는 협력사업으로 몽골 시티대학교에 미디어아트 관련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기증했고 몽골 시티대학교는 시각디자인과 학생 및 지역 청년예술가에게 개방해 교육자재로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 장비를 기반으로 한 정규 커리큘럼 운영에 대한 MOU를 체결함으로써 몽골 내 지속가능한 미디어아트 교육 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세대 창의인재 양성에도 장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문화 ODA를 통한 글로벌 연대 강화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의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신하 문화정책관은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현지 예술가들과 함께 창작하고 성장하는 문화협력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준 사례”며 “광주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쌓아온 역량과 국제협력 경험이 몽골 예술 생태계의 자립 기반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앞으로도 광주는 아시아의 창의도시들과 연대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컬처 오다시스’는 광주 문화 ODA의 핵심 브랜드다. 오다시스는 오아시스와 ODA를 결합한 단어로 문화로 아시아를 연결하고 희망을 전하는 문화 오아시스를 의미한다. 문화자원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문화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발전을 돕고 있다.
by 편집국“시장 열 걸음보다 공직자와 함께 한 걸음이 소중”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공직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시장 혼자 가는 열 걸음보다 공직자들과 함께 가는 한 걸음이 더욱 소중하다”며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공직자들과 ‘시민 행복’을 향해 원칙의 길로 꿋꿋이 가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최근 광주시정에 버스 파업, 지하철공사 지연, 타운홀미팅 등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성과를 냈는데 인정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그동안 시장이 몰라줘서 섭섭한 마음도 들었죠?”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강 시장은 “저는 제가 열심히만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하고 혼자 열 걸음을 가려고 부단히도 애썼는데, 여러분과 함께 하는 한 걸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더 충분히 살피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민선8기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되짚고 묵묵히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와 의기투합의 메시지도 전했다. 전국 최초 이태원참사 명칭 변경, 시대 변화에 발맞춘 야간 당직 폐지와 AI당지기 도입 등으로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 오랜 관행을 바꿔냈고 최악의 가뭄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또 ‘비상경제TF회의’, ‘배민독립운동’, ‘광주경제 착착착’, ‘광주방문의 해’, ‘골목경제상황실’ 등을 통해 민생경제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국회, 광주의 날’, ‘주간 여의도 집무실’, ‘대선공약 서울상황실’로 대선공약 반영, 국비 확보, 국정과제 선정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다른 어떤 지자체보다 창의적이고 헌신적으로 움직여왔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국가 주도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도시철도2호선 상부도로 개방, 복합쇼핑몰 등 민선8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강 시장은 특히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AI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AI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밑그림 등 광주의 미래 먹거리인 AI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다”며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민주주의로 대한민국을 지킨 광주가 더욱 풍요롭게 잘 살 수 있도록 치열했던 3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의기투합 하자는 마음을 담아 옆에 앉은 동료 직원들끼리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신규·승진 소방공무원 55명 임명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규 및 승진 소방공무원 5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 17명은 지난해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9월23일부터 올해 3월7일까지 24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 실물화재훈련 등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일선 소방기관에 배치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이날 소방정 2명, 소방령 3명, 소방경 12명, 소방위 6명, 소방장 6명, 소방교 9명 등 38명의 승진자도 임명장을 받았다. 이들은 계급별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안전을 책임지는 첫발을 내딛는 신규 소방공무원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승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시, ‘파리 코리아엑스포’서 487만달러 수출상담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역기업 6개사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에 참가, 광주 공동관을 운영하며 총 48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제로웰 △센도리 △유니컴퍼니 △티아이파인터내셔날 △스위치온 △2월의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들이 참가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광주 K-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부대행사인 ‘K-Class’에는 ‘티아이피인터내셔날’과 ‘2월의산’ 이 직접 제품 시연에 참여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시장 조사 기회로 활용했다. 행사 기간 총 3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참가기업들은 향후 정식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파리 코리아 엑스포’는 한류 콘텐츠와 대한민국 제품을 결합한 복합문화형 수출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203개 기업이 36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3만2341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엑스포에서 지역 기업들이 유럽시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수요를 직접 파악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기술력을 갖춘 광주의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에너지와 자동차 주행거리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인 시민 10만3000여명에게 14억원 상당의 탄소중립포인트제 특전을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 또는 중·소상공인이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직전 2년 평균보다 5% 이상 절감하거나 차량 주행거리를 줄이면 감축률에 따라 연 최대 10만원의 특전을 지급하는 제도다. 에너지 분야 특전은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 선택할 수 있고 자동차 분야는 현금으로 지급한다. 광주시는 전체 65만여세대 중 56%에 달하는 37만여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해 전국 최고의 가입률을 기록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상반기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인 5만3088세대에 6억8300만원, 하반기에는 4만7762세대에 5억82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분야에서는 1879명에 1억3500만원의 특전을 지급하는 등 2024년 한 해 동안 총 10만3000여명에게 인센티브 14억원을 지급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시민의 참여로 총 7만8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862만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연중 광주시 누리집이나 가까운 자치구,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차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매년 2~4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는 지금, 더 많은 시민이 에너지 절감 실천에 동참해 환경 보호와 인센티브 혜택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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