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폭염·폭우 대응위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한다 [국회의정저널]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전광표지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폭염 정보도 제공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전 차량도 냉방장치 점검으로 실내 적정온도 유지에 나선다. 무더위 근로자 보호를 위한 조치도 함께 진행된다. 공단은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는 한편 실외 작업시간 단축, 그늘쉼터 운영 등으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공사 현장, 녹지작업 등 야외 작업이 많은 현장에서는 오후 2~5시 고온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고 휴게시설 내 냉방기와 식염포도당을 비치해 온열질환도 예방한다. 여름철 시민 안전을 위해 청계천 산책로 계단, 자전거도로 등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보수작업도 완료했으며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상시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장애인콜택시에는 AI 영상인식 시스템과 앱미터기 기반 운전습관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마지막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하도상가, 돔 경기장, 장애인콜택시 등에서는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청계천 수질 개선을 위한 하상 청소, 유지용수 펌프 가동도 실시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이 어려운 재난 상황이 늘어나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단 전 직원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족권’ 도입 및 한강공원 대여소 신설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허용 확대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신청서 표준화 서울월드컵 경기장 부속시설 예약 편의성 강화 등 서울시 정책기조에 발맞춰 생활 및 현장 운영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 철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가구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안심집수리’의 지원대상 469가구를 선정해 총 36억 3천만여 원 보조금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의 주택에 총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택 내부 성능 개선을 위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수리와 침수, 화재 등의 안전시설 설치다. 노약자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을 신청받아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 우선으로 469건을 선정하고 총 36억 3천9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24년에는 취약가구, 반지하 등 저층주택 1,028건에 총 77억 9천3백만원을 지원해 취약가구의 주거 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임차료 동결과 4년 거주 기간을 보장해 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시공업체로부터는 하자보증증권을 받아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공사 품질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개량을 위해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에 34건, 12억 5백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심의를 거쳐 안심집수리 보조사업과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만큼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중호우와 장마철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위쉼터 등 도봉구, 폭염 최전선서 구민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기록적인 폭염이 해마다 반복되면서 구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 도봉구는 무더위쉼터 운영을 비롯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2025년 도봉구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 5월 15일부터 폭염대책 상황관리 특별전담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반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지난달 초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도봉구청 내 1곳, 동주민센터 14개소와 경로당 133개소, 복지관 9개소,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 총 158개소가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연장 운영시간은 시설별 운영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야간 무더위쉼터도 3개소 마련했다.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권역 각각 1개소씩이다. 이용 대상은 도봉구 거주 65세 이상 폭염취약계층 어르신 등으로 신청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지역 내 무더위쉼터의 운영시간과 위치는 도봉구 누리집, 국민재난안전포털, 재난관리업무포털, 안전디딤돌앱, 서울안전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은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구는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6,054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폐지수집 어르신에게는 이달부터 3개월간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저감시설은 190개소로 확대했다. 폭염저감시설로는 그늘막, 쿨링포그 등이 있다. 올해 구는 그늘막 135개소, 클링포그 11개소, 스마트쉼터 11개소, 쿨루프 15개소, 분수 18개소를 운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구민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무더위쉼터 운영 등 구민 피해가 없도록 폭염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 접수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된 사업은 실제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난 2024년에는 ‘휴대폰을 보면서 걷는 우리 아이, 등하굣길 안전은 괜찮을까?’라는 일상의 고민에서 출발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휴대폰 사용금지 장치 도입’ 사업이 주민참여예산으로 접수되어 청구초등학교 인근에 실제 설치됐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24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해 예산 제안을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에서는 중구 임산부 대상 돌봄과 지원을 확대하는 ‘임산부부터 챙기는 중구’ 사업과 종이, 디지털 현수막 대신 디지털 스마트 전광판을 설치해 도시미관 개선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스마트 전광판 깨끗한 거리 프로젝트’ 등이 제안됐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우리 구에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기회”며 “지난해 선정된 안전 및 청년지원 관련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처럼 분야 제한 없이 주민이 일상에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업이라면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단, 도로포장과 같은 포괄적 유지보수 사업이나 인건비 등은 제외된다. 사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성 사업은 최대 2천만원까지 제안할 수 있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 내 직장, 학교, 단체에 소속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구 온라인 소통 플랫폼 ‘온통중구’ 또는 우편으로 구청 기획예산과에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주민투표와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구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되며 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by 편집국중구, 주민과 함께‘내편중구 성과공유회’ 성료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에서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하는 ‘내편중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주민들과 함께 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로 로비가 북적이는 가운데, 전자현악 3중주의 식전 공연이 열리며 시작됐다. 성과공유회에는 중구의 다양한 정책이 주민들의 삶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함께 만든 내편중구; 여러분 덕분애’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는 △남산자락숲길이 조성되기까지의 여정 △명동스퀘어에서 인생샷을 찍는 시민들 △모자보건사업 가정방문으로 든든함을 느낀 초보 엄마 △어르신일자리 전담 중구시니어클럽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어르신 △병원갈 때 교통비 지원 덕을 톡톡히 본다는 어르신 △중구 대표축제 정동야행을 즐기는 관광객 △전통시장 라이브방송 지원을 통해 내편중구를 실감한다는 상인 △최근 개청한 을지누리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등이 등장했다. 또한, 서울서베이에서 교육 만족도 2위, 교육환경 만족도 1위를 달성한 중구의 교육을 누리고 있는 초등학생 어린이기자단이 등장해 친구들을 취재하며 “방과후 교실이 공짜라서 좋아요”라는 귀여운 소감을 이끌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곳은 3년 전 오늘, 주민 여러분을 처음 뵌 취임식 장소”며 “1,096일 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구정 만족도가 94.7%로 2년 연속 상승 중”이라며 “이는 중구의 노력이 주민 삶에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의미”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8기 3년간 중구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임신에서 출산가지 든든한 지원 △초·중·고 균형잡힌 교육 지원 △원하는 주민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 지원 △더 살기 좋아진 생활환경 등 주민의 일상을 변화시킨 중구의 정책을 짚었다. 이어 앞으로 남은 민선8기 1년 동안 △신당역과 중앙시장 연결통로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 △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설치 등 그간 준비해 온 사업을 모두 마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중구를 세계 속에 빛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 생가터가 위치한 충무로 일대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브랜드 중심지로 조성하고 △명동스퀘어에는 대형LED 전광판을 추가 설치하고 머물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연말 카운트 다운 축제 등으로 도심의 활력을 더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구청장은 ‘리:본 시티 중구’의 도시발전 구상을 밝히며 중구의 동쪽과 서쪽의 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구 균형발전 펀드’를 새롭게 만들고 ‘공공지원 2.0’ 전략으로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향후 10년 중구의 미래를 여는 ‘2040 중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을 마련할 것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날 “언제나 든든한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며 “언제나 든든한 내편 중구, 파이팅”을 주민과 함께 외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김 구청장 발표 열기를 이어 중구 홍보대사 트로트 가수 김태연 양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재치있는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레이저와 LED를 활용한 미래 비전 퍼포먼스는 지난 3년의 여정과 ‘함께 걸어갈 내일’을 상징하는 빛의 흐름으로 관객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가 이뤄낸 모든 성과는 공무원과 주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주민들의 일상을 챙기며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아이들의 꿈을 우주로 띄운다 [국회의정저널] 마포구가 운영하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서 7월 8일 아이들의 상상과 꿈을 우주로 띄우는 이색 프로그램 ‘마포구민들과 함께하는 스페이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주를 향한 상상여행’을 주제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직접 참여해 ‘우주 시대의 우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우주 시대의 삶과 미래에 대해 상상하며 강연 후에는 이소연 박사와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돼 특별한 추억을 남기게 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그림책 전문 출판사 ‘마음모자’ 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상상 속 우주를 ‘그림엽서’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된 엽서는 세계적인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로켓을 타고 지상 100km 우주 상공까지 날아간다. 우주를 다녀온 엽서에는 ‘우주에 다녀옴’ 도장이 찍혀 참가자에게 다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루 오리진의 비영리 단체인 ‘Club for the Future’ 와 연계해 진행되며 ‘지구를 위해 우주의 미래를 발명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이 우주에서의 삶을 상상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포구는 이번 이색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래 과학기술과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국내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님과 함께하는 이번 워크숍은 아이들이 우주를 상상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마포구는 아이들의 작은 꿈 하나하나가 먼 미래를 밝히는 별이 될 수 있도록, 문화와 교육이 만나는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민과 함께 발로 뛴 3년, 마포구, 현장구청장실 500회 달성 [국회의정저널] 마포구가 구민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답을 찾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운영해온 ‘현장구청장실’ 이 어느덧 500회를 맞았다. 구청장이 직접 발로 현장을 누비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대표 소통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발로 뛰는 행정’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제1회 ‘현장구청장실’은 2022년 7월 28일 성산1동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서 출발했다. 주민들은 월드컵천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월드컵천 보행데크를 신속시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장구청장실’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마포 전역을 누비며 레드로드, 실뿌리복지센터, 침수취약지역, 어린이 통학로 효도숙식경로당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반영해왔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는 밀착형 행정이 이뤄졌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더위와 한파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행보를 보이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최근 눈에 띄는 사례로는 지난 4월 23일 박 구청장은 양화로19길 22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현장을 긴급 점검하던 중, 인근 재건축 공사 현장을 지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만난 민원인으로부터 재건축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고충을 직접 듣게 됐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어 4월 25일에는 난지 빗물펌프장과 망원2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주민 편의를 위한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조성했다. 500회를 맞은 6월 27일에는 교통약자의 보행권 강화를 위해 조성된 ‘무장애길’ 완료 현장을 찾아 그 의미를 더했다. 평소 장애인과 교통약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온 박 구청장이 제안한 이 사업은,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했다. 그 결과, 구는 2024년 5월부터 횡단보도 전수조사와 정비를 통해 총 247개소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무장애 보행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현장구청장실이 어느덧 500회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마포 전역을 누비며 구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의 한 시간은 37만 구민의 시간을 모은 37만 시간의 가치와 같으며 그 무게, 책임감을 알기에 앞으로도 단 한 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강서구, 제3회 허준런 10월 18일 개최.참가자 모집 시작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오는 10월 18일 러닝 페스티벌 ‘제3회 강서 허준RUN’를 개최하고 참가자 2,6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허준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달리기 행사로 서울식물원과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10km, 5km 코스에 더해 3km 패밀리런 코스가 신설되어 가족뿐 아니라 연인, 친구, 동료가 함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식물원 호수원에서 출발해, 습지원 산책로 마곡나들목, 한강공원 등 강서구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을 지나는 코스로 구성된다. 10km와 5km 코스는 각각 한강공원과 증미산 부근 반환점을 경유해 초지원으로 복귀하며 3km 패밀리런은 서울식물원 내 호수원과 습지원을 중심으로 가볍게 달릴 수 있는 단거리 코스로 마련된다. 참가비는 10km와 5km 코스는 각 4만원, 3km 패밀리런 코스는 2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완주 메달, 간식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모집은 7월 1일부터 시작되어 10km와 5km 코스는 2,200명, 3km 패밀리런은 400명으로 총 2,6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 희망자는 허준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허준런’은 제23회 허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강서구 대표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 종료 후 이어지는 허준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풍성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 허준런은 단순히 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문화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 운영을 통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달리기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서구, 민원 담당자 위한 '나를 위한 힐링데이'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반복되는 민원 업무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나를 위한 힐링데이 "쉼표, 그리고 다시"’는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100여명의 직원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업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구는 단순히 쉬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리적 회복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이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마음 치유 테라피 강좌 △만들기 체험 △그룹 심리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마음 치유 테라피 강좌’는 회차별로 미술, 음악, 명상, 컬러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내면의 평온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 ‘만들기 체험’은 팝 아트, 힐링 정원, 오르골, MBTI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그룹 심리상담’은 기질과 성격, 우울과 불안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먼저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들끼리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반복되는 민원 업무 속에서도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돌보며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으로 민원 담당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돌보고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통해 담당자들이 힘을 내고 건강하게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초구, ‘재건축 세금 완전정복’ 세무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6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 세금 완전정복’을 주제로 세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서초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들이 복잡한 재건축 관련 세금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에서 주최한 올해 첫 ‘전문적·주제별’ 세무설명회다. 이른바 ‘미네르바 올빼미’라 불리는 세무 전문가 김호용 세무사를 초청해 재건축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세금 이슈인 조합원 입주권 양도 시 비과세와 대체주택 비과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김호용 세무사는 세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서초구민을 위한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설명회 후에는 주민들과의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세무 설명회를 통해 재건축 세금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는 재건축이 활발한 지역인 만큼 주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재건축 관련 세금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정보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세무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 세심한 영유아 건강검진으로 보호자 호응 얻어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세심하고 체계적인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8차례 무료로 제공되는 국가 필수 검진이다. 이 검진은 자폐, 비만, 성장 및 발달 이상 등 주요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 시 검진 결과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어 모든 보호자는 정해진 시기에 맞춰 검진을 받아야 한다. 최근 일부 병·의원에서는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고 상담 시간이 짧아 형식적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이 있다. 반면 장위석관보건지소는 예약 부담 없이 충분한 시간과 세심한 상담을 제공하며 보호자들 사이에서 ‘현실적인 대안’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위석관보건지소는 일반 진료 대신 영유아 검진에 집중하며 사전 예약제로 조용하고 집중도 높은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장난감과 놀이공간 등 아동 친화적인 환경에서 아이가 편안히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맞춤형 상담 중심으로 진행되며 보호자의 궁금증에 성실히 답한다. 또한 영양, 구강관리, 응급처치 등 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 보호자는 "둘째 아이의 심잡음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받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장위석관보건지소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검진은 진심 어린 관심과 부모와의 소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송파2동, 민·관 힘 합쳐 홀몸노인 집에 희망 선물 [국회의정저널] 서울 송파구는 송파2동에서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복지 모델을 실천했다고 2일 밝혔다. 홀몸노인 박 씨는 2012년부터 기초연금과 주거급여로 생계를 이어가며 십수 년째 홀로 지내왔다. 최근 건강이 나빠져 집안 관리가 어려워졌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은 지난 2월,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가 어르신 생신 잔치 행사를 위해 가정을 방문하면서 알게 됐다. 이후 주민센터는 사례 회의를 거쳐 박 씨를 동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주거복지 중심의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5월, 현대산업개발이 사회공헌활동 ‘희망드림빌더’ 프로그램 일환으로 송파2동과 협의를 시작했다. 총 3차례 현장 점검과 논의를 거쳐 지원 내용과 일정을 확정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준비를 이어왔다. 6월 30일에는 HDC 임직원 10명이 일일 봉사자로 참여해 종합적인 환경 개선 작업을 펼쳤다.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와 욕실 보수, 창호 정비, 집 안 청소와 못 쓰는 물품 정리 등을 실시했다. 송파구 돌봄SOS센터는 주거 편의 서비스로 정리 전문가를 파견했고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도 수납 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수개월 방치됐던 쓰레기 더미가 치워지고 눅눅하고 어두웠던 공간은 밝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바뀌었다. 향후 구는 송파2동 사례관리 사업비를 활용해 침대 등 생활필수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이 주도해 이웃을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망을 만들어 지역 내 다양한 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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