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박물관 광복 80주년 기획전시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기획전시를 ’ 26년 3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일본에 의한 한양도성 훼철’을 주제로 한양도성 훼철의 시작, 식민통치를 위한 도시계획, 한양도성 위에 세워진 시설물,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으로 구성된다. 한양도성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새로운 도읍지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곽이다. 도성에는 8개의 성문과 2개의 수문이 있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6km에 달했다. 한양도성은 수도와 지방을 구분하는 물리적 경계이자 왕의 권위를 드러내는 상징물이었다. ‘성문, 두 팔을 잃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한제국 내정에 본격적으로 간섭했고 한양도성은 일본의 침탈과 근대화가 맞물리며 훼철되기 시작했다. 1907년 일본의 압력으로 설치된 성벽처리위원회는 숭례문, 흥인지문, 오간수문, 소의문 부근의 성벽 철거를 결정했다.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한양도성은 일본의 도시계획 사업과 식민통치 시설물 조성 등으로 훼손됐고 서울의 도시공간은 식민지 정책에 맞는 형태로 바뀌었다. ‘205원에 팔린 돈의문’ 1915년 돈의문은 도로 확장을 이유로 205원 헐값에 낙찰된 후 철거됐다. 일본은 한양의 도로를 정비하는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돈의문 일대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돈의문을 철거했다. 성문의 목재는 경매로 205원 50전에 팔리고 석재는 도로공사에 사용됐다. ‘경계가 허물어진 한양’ 일제강점기 근대화와 도시 정비라는 명목 아래 도성이 훼손되며 한양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오백여 년 이어진 한양의 전통적 공간체계가 무너지고 서울은 식민 도시로 변화해 갔다. 한양도성 자리에 조선신궁, 경성운동장, 경성측후소 등의 식민통치 시설물과 대규모 주택지가 조성되며 해당 구간의 성벽이 철거됐다. 일본은 식민통치 정책에 따라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은 보물로 지정하며 보존하는 한편 다른 성벽과 성문들은 관리 없이 방치되어 허물어졌다. 1928년 혜화문과 광희문의 문루는 노후로 인한 위험성과 경비 부족을 핑계로 헐렸다. ‘사라진 돈의문, 모형으로 복원’ 돈의문의 복원 모형을 공개해 관람객들이 사라진 성문의 형태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돈의문 모형은 서울시의 ‘돈의문 복원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의 복원 도면, 근대기 돈의문 사진, 전문가 자문 등을 반영해 제작했다. 모형의 축척은 1:25이며 제작 기준 시점은 1899년 전차 선로가 돈의문 홍예에 부설되기 이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에 의해 한양도성이 훼철되는 과정과 서울이 식민통치를 위해 개조되는 모습을 근대기 사진, 신문, 지도, 영상 등 다양한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양도성 훼철, 한양의 경계를 허물다 전시는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양도성 훼철의 역사를 되새기고 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 “여름밤의 한성백제로 초대한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10월까지 밤 시간대에 관내 한성백제 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한성백제왕도길 야간해설 프로그램’ 4코스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구는 2016년부터 운영 중이던 주간 해설프로그램에 더해, 해 질 녘 한성백제 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가와 함께 돌아보는 야간 해설을 기획했다. 작년 4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총 461명의 탐방객이 참여했으며 특히 낮 시간대 탐방이 어려운 7~8월에는 야간 참여 인원이 주간 인원의 2배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야간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해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작년 야간조명을 설치한 풍납동토성을 비롯해 조명과 달빛이 어우러진 고대 유적지를 산책하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한성백제왕도길’ 코스는 △풍납동토성길 △몽촌토성길 △한성백제박물관길 △석촌동고분길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풍납동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방이동고분군 등 관내 한성백제시대 유적과 더불어, 롯데월드타워, 종합운동장 등 구 대표 랜드마크를 연결해 송파의 매력을 느끼도록 개발됐다. 2시간가량 소요되는 각 코스에서는 전문해설사 1명당 최대 10명까지 해설을 제공해 좀 더 깊이 있는 해설과 안전한 탐방을 보장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7일 전까지 접수하거나, 송파구 관광진흥과로 전화예약하면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규 편성된 한성백제왕도길 야간해설을 통해 송파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 많은 분이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지역 내 역사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질적 해법 찾는 마포구 보육 공감 토크콘서트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마포형 특화보육모델 개발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지난 19일 오후 4시,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보육정책 공감 톡 톡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마포구 보육 교직원과 양육자 120여명이 함께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요구와 목소리를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한국보육지원학회 박윤현 교수의 연구 용역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1, 2부로 진행됐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토크콘서트 진행에 함께했다. 1부에서는 국공립과 민간,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들과 교사 대표가 참여해‘최고의 보육환경’ 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어 2부에서는 ‘보육인력의 공공성’ 이라는 주제로 육아정책 전문가, 보육 전문가, 대학교수, 부모 대표 등이 참여해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한 현실적인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 현실에 맞는 마포구의 보육모델을 개발해 우리나라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싶다”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아이 키우기 좋은 마포, 함께 키우기 좋은 마포’를 주제로 지난 5월 착수해 현재 최종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향후 마포구는 햇빛센터와 처끝센터, 베이비시터하우스 등의 사업 성과를 검토하며 마포형 보육모델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성북구, 전수조사 통해 115년 방치된 농촌형 지목 역사 속으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115년간 변화 없이 관리되어 온 관내 농촌형 지목 국·공유지 90필지에 대해 현재 토지 용도에 맞게 지목을 도로·공원 등으로 일괄 변경했다. 국·공유재산 관리의 효율성과 행정정보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서울 도심에 남아 있던 농촌형 지목은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 당시에 논·밭으로 이용되던 토지였다. 이후 도시가 확장되며 대부분 택지와 도시기반시설로 용도가 변경되었으나 지목은 계속 전·답으로 남아 있었다. 때문에 △토지 현황과 지목 불일치 △지목 기준 재산관리기관 지정 오류 △부정확한 공공정보로 인한 정책수립 장애 △국·공유재산 비효율적 관리 △지적공부 공신력 저하 등 다양한 행정상 문제를 초래했다. 이에 성북구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6개월 간의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지적공부, 등기부, 토지이용계획 등 서류조사를 통해 1차 정비대상지 선정에 이어 실제 토지이용현황 조사를 위해 토지변천 서류, 지적측량 자료, 항공지도, 현장조사를 병행해 2차 정비대상지를 선정했다.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 국가유산청, 서울시 및 성북구 내 관련 부서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최종 90필지를 종전 전·답에서 실제 용도에 맞게 도로·공원 등의 지목으로 일괄 변경했다. 등기부상 지목도 서울북부지방법원에 등기촉탁을 통해 정비를 완료했다. 아울러 공공용 토지임에도 일반재산으로 잘못 관리되고 있던 21필지는 행정재산으로 실제 도로임에도 도로부서가 아닌 타 부서에서 관리하던 10필지는 도로 관리부서로 각각 관리전환 및 회계이관을 실시해 공공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성북구뿐 아니라 전국 다른 지역에서도 도심 내 농촌형 지목의 실태를 파악하고 정비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공공이 소유한 국·공유재산을 국민 모두의 자산으로 생각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준 작가와 함께하는 신촌만의 특별한 문예 살롱 열린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오는 9월 신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학적 감성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신촌 문예 살롱’ 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9월 4일에 신촌문화발전소, 23일에는 신촌 스타광장에서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신촌 문예 살롱 - 시멘트 프로젝트’ 가 진행된다. 이는 지난달 ‘보컬’을 주제로 한 데 이은 두 번째 신촌 살롱이다. 이번 ‘신촌 문예 살롱’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등의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온 박준 작가와 함께한다. 신촌은 예술가들의 아지트이자 젊음과 자유의 상징이었던 곳으로 윤동주, 최인호, 기형도 등 문인들과의 인연도 깊다. 유서 깊은 ‘독수리다방’과 ‘홍익문고’도 여전히 운영되며 신촌의 문학적 감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오늘에 잇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시멘트’라는 프로그램 명칭은 틈을 메우는 건축 재료에서 착안해 ‘시’ 와 ‘멘트’를 결합한 것으로 일상 속 느슨해진 감성의 틈을 시와 대화로 채워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자들은 신촌에서 글감을 수집하고 이를 시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문학적 감성을 완성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번의 살롱과 한 번의 개별 과제로 이뤄진다. 먼저 9월 4일 오후 6∼9시 신촌문화발전소에서 열리는 1회차 ‘시멘트 살롱’에서는 ‘영감이 문장이 되는 밤’을 주제로 박준 작가가 ‘글감과 영감을 수집하는 방법과 글쓰기에 담는 의미’를 들려준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이 신촌 상권 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후 9월 5∼14일에는 개별 과제인 ‘시멘트 투어’ 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회차에서 얻은 작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신촌 곳곳을 탐방하며 자신만의 글감을 모은다. 이 기간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상권 쿠폰도 제공된다. 수집한 글감으로 완성한 나만의 ‘시멘트 작품’은 2회차에서 전시 공유된다. 2회차 프로그램 ‘시멘트 라디오’는 9월 23일 저녁 7∼9시 신촌 스타광장에서 △시작의 층 △틈 메우기 △굳히기로 꾸며진다. 열린 공간에서 진행돼 문학을 사랑하는 누구나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다. 시와 문학을 사랑하는 2030 청년이면 누구나 이달 27일까지 인스타그램 ‘신촌랩소디’ 계정 프로필 링크의 구글폼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 15명에 대해서는 이달 29일 개별 안내한다. 참가비는 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신촌로컬브랜드상권강화기구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문예를 주제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신촌을 문학의 공간으로 다시금 자리매김하게 하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 신청사 개청 기념 ‘트로트 콘서트’ 개최 … 인기 가수 총출동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오는 30일 오후 1시 구청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신청사 개청 기념 트로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5년 만의 신청사 이전을 구민과 함께 축하하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작구, 동작문화재단, 한국방송가수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트로트 전문 방송 프로그램 ‘가요가 좋다 시즌 4’ 공개 녹화와 연계해 진행된다. 콘서트는 오후 1시부터 특별 초청 가수 5인의 무대로 문을 연다. △강진 △배일호 △김국환 △김흥국 △건아들 등 시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땡벌’, ‘신토불이’, ‘타타타’, ‘호랑나비’, ‘젊은 미소’ 등 불후의 명곡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서 ‘가요가 좋다 시즌4’ 출연진 약 35명이 각양각색의 무대를 꾸미며 오후 5시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관람 대상은 동작구민 등 400여명이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오늘 오전 9시부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과 전화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선착순 접수 방식이므로 조기 마감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구는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구민을 위해 4층 소회의실에서 ‘유튜브 생중계’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멋지게 조성된 신청사 대강당에서 최고의 트로트 공연으로 가족,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지역에서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365일 언제나” 동작구, ‘24시 일자리톡’ 으로 편리하게 일자리 상담한다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일자리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문자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구는 주민들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취업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4시 일자리톡’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18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지원시설인 ‘동작취업지원센터’ 와 함께 운영되며 낮 시간대 전화나 방문 상담이 어려운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대표번호 ☎1588-3690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센터에서 1일 내 문의 내용 확인 후 전문상담원을 연결해 준다. 상담을 통해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은 물론, 구인 기업과의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동작취업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취업 교육, 구정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며 주민들의 취업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24시 일자리톡’ 서비스를 통해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일하고자 하는 모든 주민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서구, 관행 벗고 ‘요즘 청렴’ 으로 공직문화 혁신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강서구는 이런 변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YOZM 청렴 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세대 간 공감과 존중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 YOZM은 Young, Observance, Zero-base, Miss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요즘 세대가 공감하고 전 세대가 실천하는 청렴’을 뜻한다. 개선 과제는 △인사철 화분·간식 선물 지양 △인사철 부서 방문 최소화 △‘간부 모시는 날’ 개선을 위한 점심 식사 자율화 △공정한 업무 분장 △부당한 업무 지시 근절 등 총 5가지다. 이 과제는 구청 전 직원 설문조사와 MZ세대 공무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진교훈 구청장의 강력한 리더십이 뒷받침됐다. 그는 확대간부회의마다“관행적 부패를 없애고 생활 속 청렴을 실현하라”고 강조하며 직원 제안이 단순한 의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정책 과제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변화는 바로 나타났다. 인사철이면 관행처럼 오가던 선물과 부서 방문, 그리고 정기적으로 치러지던 ‘간부 모시는 날’ 이 사라졌다. 20대 공무원 K씨는 “예전엔 간부들과 식사할 때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분위기라 불편할 때가 많았다”며 “지금은 조용히 혼자 밥을 먹고 싶을 때나 친한 동료랑 자유롭게 먹고 싶을 때 눈치 보지 않고 점심시간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공직 생활 20년 차 A씨는 “간부 모시는 날이 상급자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고 부서 방문도 전보 직원을 격려하는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누군가에게 부담이 된다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부서별 회의,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서약식과 캠페인 등을 통해 개선 과제를 확산시키고 정기적인 피드백을 통해 추가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하지 말아야 할 관행부터 개선하는 것이야말로 청렴의 출발점이며 이는 조직 신뢰와 업무 몰입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민원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간부급 직원부터 솔선수범하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할 때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마포구, 우리 동네 환경을 지키는 숨은 주인공을 찾습니다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오늘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제16회 서울특별시 마포구 환경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마포구 환경상’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녹색성장 등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 구민 또는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 분야는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녹색생활 실천·푸른마을 가꾸기 △에너지 절약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별 2명씩 총 8명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며 환경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저한 공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자 추천은 관계 기관장,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장 및 학교장, 유관 부서장과 동장이 할 수 있다. 접수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마포구청 맑은환경과에 방문 하거나 등기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는 접수된 후보자의 공적 사실을 확인한 뒤 환경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깨끗하고 맑은 마포를 위해 환경보호와 녹색생활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숨은 공로자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마포구는 환경보호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내 곁의 반려식물,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마포구 가드닝 수업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구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11월 19일까지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반려 식물은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회복 등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공기 정화, 습도 조절 기능을 통해 실내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마포구는 이러한 장점을 구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과정은 구민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반려식물 모아심기, 분갈이, 하바리움, 테라리움 등 다양한 실내 화분 가드닝 수업으로 구성되며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식물들을 활용해 운영된다. 수업은 마포구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11월 19일까지 매월 8회, 총 32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1회당 정원은 20명이며 수업 시간은 60분이다. 참가비는 재료비 5,000원으로 계좌이체로 결제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마포구청 누리집의 배너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실내 식물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전문정원사와 함께 동네 숲길을 걸으며 주변 식생을 관찰하는 ‘숲길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자연과의 접촉이 줄어든 현대인들이 집안에서도 식물을 가꾸며 정서적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구민들의 생활 속에 작은 힐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삼삼오오·도란도란’ 건강소모임으로 어르신 건강 증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관내 어르신의 신체 활동과 사회적 관계 증진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12주간 ‘삼삼오오·도란도란’ 건강소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건강장수센터에서 운영하는 건강소모임은 지역 어르신과 이를 지원하는 장수헬퍼가 주 2회 걷기와 신체 활동, 인지와 정서 활동을 한다.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장수헬퍼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활동하며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헬퍼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상반기 건강소모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통사고 이후 외출이 두려워 지난 3년간 집에만 있었지만, 장수헬퍼의 도움으로 새로운 이웃도 만나고 대화도 나누면서 자신의 모습이 많이 변했다“며 ”주변에서도 밝아진 얼굴을 보고 놀라 건강소모임 참여는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은평구 서울건강장수센터는 오는 22일까지 하반기 건강소모임에 참여할 어르신과 장수헬퍼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보건소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by 편집국은평구, 제6회 은평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결승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30일 롯데몰 은평점에서 제6회 청소년 e-스포츠 대회 ‘페어플레이 은평-AI시즌’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브롤스타즈·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가족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매치 △AI 진로·진학 상담, 포토부스, 3D 프린팅 체험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대회 종목은 브롤스타즈와 리그오브레전드이며 은평구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했다. 약 2주간의 치열한 토너먼트와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결승 진출팀을 선발했다.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열리며 브롤스타즈와 리그오브레전드 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현장 관람은 물론 갈현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되며 박한얼 캐스터와 청소년 해설이 함께해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청소년 e스포츠 기획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규정집 제작, 점수제 신설, 현장 심판, 경기 진행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스스로 대회를 이끌어가는 경험을 쌓았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주관 기관인 갈현청소년센터는 롯데몰 은평점 운영협의체와 협력해 장소 지원, 홍보, 안전관리 등 전반을 준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e-스포츠는 세대를 잇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자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콘텐츠”며 “결승전과 함께 마련된 AI 체험부스와 가족 이벤트에도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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