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용산구청에서 시상식 개최, 총 100점 중 대상 포함 25점 선정 - 대상 ‘하나로 이어지는, 설렘 가득 용산’, 최우수상 2점 ‘Framing Memories : 기억을 담는 도시, 용산’과 ‘흘러흘러 용산’- 선정작 2026년부터 공사장 가설울타리 적용, 도시경관 개선 기대
by 편집국
2025-12-16 14:47:24
용산구, ‘2025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시상 (용산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는 지난 15일 용산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 용산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25점의 우수 디자인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도시의 미관을 개선하는 공공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되었다.
공모 주제는 ‘새로운 변화, 행복한 용산’으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용산의 도시 정체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모집했다.
공모는 10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됐으며,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총 100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시각적 완성도 △활용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6점, 입선 12점 등 총 25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작은 ‘하나로 이어지는, 설렘 가득 용산’으로, 남산과 용산의 주요 공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역사성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두 작품이 선정됐다.
‘Framing Memories: 기억을 담는 도시, 용산’은 도시의 구조적 형태와 시민의 기억을 재해석해 모듈형 구조로 구현함으로써, 유지관리와 부분 교체가 용이한 실용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