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고수온 피해 예방 수산거버넌스 협의회 개최

고수온 피해 예방 수산거버넌스 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충남도는 21일 태안 안면도수협에서 이상기후 대비 및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천수만 지역 수산거버넌스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도와 보령·서산·홍성·태안 시군 공무원 등 천수만 지역 민·관·학·연 수산거버넌스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고수온 종합대책 발표 △시군 대응 계획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난 14일 현장대응 시스템 강화, 어업인 사전 홍보 및 지도, 기후변화 대응 중장기 대책 등의 내용을 담아 수립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4개 시군은 국비로 지원되는 고수온 대응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민·관이 함께할 수 있는 대응 상황을 중점 점검해 대응할 계획이다. 종합토론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천수만 생태계 변화 연구 필요성 대두 및 천수만 담수 방류 문제 제기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민·관·학·연이 협력하는 고수온 대응시스템을 예년보다 강화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생물 대량폐사 등과 같은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양식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어업인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만큼 고수온 대응 매뉴얼 숙지 등 어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소멸 위기 ‘활력타운’ 조성으로 극복한다

지역소멸 위기 ‘활력타운’ 조성으로 극복한다 [국회의정저널] 충남도가 귀농·귀촌 등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은퇴자와 청년층을 종합지원하는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한다. 도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협업 실시한 공모사업에 △부여군 ‘활력 부여, 근로자 행복타운’ △청양군 ‘정산 동화 활력타운’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주거와 생활기반, 생활 서비스를 통합지원하는 사업으로 8개 부처 22개 사업을 연계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기반시설 조성에 지구 당 국비 최대 20억원 총 40억원을 지원하며 사업의 최대 효과를 위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부처별 연계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규암면 오수리 일원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국토부 및 문체부 지원사업 등 총 268억원을 투입해 근로자 행복타운을 조성한다. 근로자 행복타운은 양질의 정주환경 및 생활 서비스 복합 지원으로 청년·근로자 유입 및 지역정착 기반 마련이 목표이다. 세부 사업은 △임대주택 100호 및 공원 조성 △근로자 통합지원센터 및 국민체육센터 조성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및 일상돌봄서비스 운영 등이다. 청양 지역활력타운은 정산면 서정리 일원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토부 및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총 546억원을 투입한다. 세부 사업은 △가족체류형 주거단지 24호, 임대아파트 160호 귀농·귀촌 체류형 주거공간 11호 조성 △탁구전용 훈련장, 다목적복지관 조성 △청년 창업지원, 지역가치 창업가 육성 등이다. 도와 청양군은 문화·복지·체육·의료·경제·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기반시설과 생활서비스를 확대 지원해 누구나 살고 싶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소명수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인구 유입 및 정착,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가 지역활력타운 공모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군과 협력해 추후 공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적 가치·미래 공간정보 행정 비전 공유

지적 가치·미래 공간정보 행정 비전 공유 [국회의정저널] 충남도는 2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48회 지적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적의 가치와 미래 공간정보 행정 비전을 공유했다. ‘국토의 시작, 미래를 여는 지적’을 주제로 지적·공간정보 행정의 현재를 되짚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연 이날 행사에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 도의회 고광철 건설소방위원장, 김동일 보령시장, 도와 시군 지적 공무원, 지적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충남도립대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적·공간정보 분야 발전 기여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직무 강의, 지적 세미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장학금은 도내 지적직 공무원 모임인 ‘양지회’ 가 도립대 토지행정학과 재학생 2명에게 각각 100만원 씩 200만원을 전달했다. 양지회는 1998년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후, 이번까지 총 8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적세미나는 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이 6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이 논문에 대한 현장 적용 가능성과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 세미나가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 실무 역량을 높이고 미래 정책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또 지적 측량에 사용한 과거·현재의 장비와 드론 기체, 드론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 지적 기술의 변화와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주 부지사는 “지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핵심 국가 인프라”며 “최근 3차원 공간정보와 디지털 트윈, 드론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활발해지며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이어 “도는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 사례와 신기술을 적극 공유하고 지적·공간정보 분야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적의 날은 1976년 5월 7일 지적 법령이 본격 시행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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