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배우는 정책 ‘뚜벅뚜벅 남산런’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뚜벅뚜벅 남산런’을 운영한다. 직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면서도, 정책의 의미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뚜벅뚜벅 남산런’은 오는 10월까지 20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며 주로 수, 목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회차별로 30명씩 산림치유지도사에게 숲 해설과 올바른 걷기 방법을 들으며 남산자락숲길을 함께 걷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힐링을 넘어 직원 스스로 정책이 구현된 현장을 경험한다는 데 특히 의미가 깊다. 남산자락숲길은 2024년 중구민이 선정한 10대 정책에 상, 하반기 모두 1위를 차지한 중구의 ‘대표 인기 정책’ 이다. 직원들이 이 숲길을 직접 걸으며 주민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왜 이 정책을 가장 가치 있게 여겼는지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남산자락숲길에 꼭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평소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고 보고서로만 접하던 곳을 직접 걸어보니 정책의 취지와 필요성이 더 와닿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산자락숲길은 총 5.14km 구간으로 무학봉공원에서 반얀트리 호텔까지 이어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고 중구 어디서나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일상 속 숲’ 이다. 최근 구는 15개 동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별 코스, 진입로 주요 경유지 등을 담은 ‘남산이음’ 지도를 제작했다. 주민과 직원들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숲길에 닿을 수 있게 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심신 건강도 챙기고 주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현장 행정의 일환”이라며 “직원들이 직접 숲길을 걸으며 느낀 경험이 곧 더 좋은 정책으로 주민에게 되돌아갈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 가정 방문해 방역 컨설팅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개체 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모기 다발생 주택 대상 ‘모기 유충구제 방역 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서고 11월까지 이어간다.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로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방역·소독의 기회를 일반 주민에게까지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 소독업체가 직접 주민 가정을 방문해 △방역 취약 환경 진단 △변기·정화조 유충구제 투여 △방역 정보 안내 등 6차례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소독업체는 방충망, 배수구 등 모기 서식 환경을 조사하고 이에 맞는 방역주기나 모기방제 약품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지원 대상은 모기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300곳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택 대표자는 이달 말까지 해당 건물 내 세대주 동의 여부를 기재해 용산구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약품 투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사업수행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사전교육을 마쳤다. 사업 종료 후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사업 참여 대상 주민 만족도를 조사하고 전년 대비 모기 포집량을 비교해 사업효과를 평가할 방침이다. 모기 포집은 디지털 모기측정기 2곳과 유문등 2곳을 활용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말까지 주택 정화조 청소 후 즉기 모기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정화조 통합방역 사업’을 병행한다. 해당 사업은 주택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정화조 청소 대행업체가 정화조 청소 후 즉시 약품 투여를 실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주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건강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일타강사가 알려주는 재건축·재개발 핵심 노하우…양천구 “도시정비 지식포럼” [국회의정저널] 양천구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의 실질적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 주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정비사업 조합 임·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고 있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은 최근 양천구 내 재건축·재개발의 신속한 추진과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 정비사업 경향에 따라 맞춤형 강의를 운영해 지난해까지 3,755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상반기 포럼은 총 4회차 과정으로 △추진위원회 의사결정 구조 △감정평가 쟁점 정리 △도시정비 사업성 향상 방안 등을 다룬다. 특히 마지막 4회차에 ‘전문가와 함께하는 Q&A’ 과정을 신설해 주민들의 사전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과 사업 추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토크쇼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은 다음 달 11일부터 7월 2일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회차별 수강인원은 200명 내외다.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 정비사업 전문가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의 사례 중심 강의로 운영되며 3회차 이상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과 ‘한눈에 보는 도시정비사업 요약서’도 제공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는 추후 교육 과정별 주요 내용이 담긴 강의 영상을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에 게시해 포럼에 참여하지 못한 구민도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양천구에서는 21개 단지, 45개 구역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구는 정비사업 초기단계 지원과 갈등 조정을 위한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을 비롯해, 추진 절차를 도식화한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 각종 사례와 제도 등을 한권에 모은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주체와 주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엄선된 전문가의 공신력 있는 정보를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중소기업 고용지원 공제 혜택을 놓치고 있던 사업소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제 혜택 안내를 통해 실질적인 세금 환급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 고용지원 공제는 중소기업이 종업원을 추가 고용해 종업원 수가 50명을 초과할 경우, 증가한 인원수에 해당하는 인건비 일부를 법정 계산식에 따라 과세표준에서 공제해주는 제도다. 공제액월 적용급여액 이는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기업 부담을 덜기 위한 지방세 감면 제도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지방세법 제84조의5에 근거하고 있다. 구는 생성형 AI의 법령 해석 기능을 활용해 중소기업 여부를 자동으로 추정하고 ‘중소기업 현황 확인시스템’을 통해 이를 보완했다. 이후 과세자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누락되거나 과다 신고된 공제 대상을 찾아냈다. 이 과정을 통해 약 700건의 의심 사례를 추출하고 그중 실제 공제 가능성이 높은 176개 사업소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했다. 그 결과, 발송 후 2주 만에 3,200만원 규모의 경정청구가 접수돼 환급 결정이 이뤄졌고 관련 문의도 활발히 이어지며 납세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정청구는 오는 12월까지 지속 접수될 예정으로 향후 수혜 기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AI 기반 자동 선별 시스템은 단순한 행정 효율화를 넘어, 제도를 알지 못해 공제를 놓치던 소상공인과 영세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모든 분석과 처리는 외부 전송 없이 로컬 환경에서만 이루어져 개인정보 보호와 시스템 안정성도 동시에 확보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번 시스템은 기술을 통해 공정한 조세 행정을 실현하고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활용해 실효성 있는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성북구, 드림스타트 아동에 가정의 달 맞아 학용품·동화책 등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에게 학용품, 장난감, 동화책 등 다양한 아동용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사단법인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에서 후원한 500여 개의 아동용품을 통해 마련됐으며 아동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춰 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가정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수”며 “특히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영희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 이사장은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한층 더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평한 양육 환경과 출발 기회를 보장해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은평구, 인공지능 구강검진으로 지키는 구민 치아 건강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보건소에서 인공지능 분석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구강검진 관리 시스템’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22일부터 사전 전화 접수한다고 밝혔다. 구강질환 중 치주질환은 신체 건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당뇨병 1.16배, 심혈관질환 2.2배, 치매 2배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구강질환은 비급여 항목이 많아 진료비 부담이 큰 편이다. 실제로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2019년 이후 외래 다빈도 질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은평구의 국가 구강검진 수검률은 19%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4위에 해당할 만큼 낮은 편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장기적으로는 치과 진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인공지능 기반 구강검진은 치과 방문이 어려운 만 20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은평구보건소를 방문해 치과용 파노라마 촬영을 하면 해당 자료가 전용 클라우드에 업로드돼 충치, 치근단염, 치조골 흡수량 등을 자동으로 스크리닝하게 된다. 이후 보건소 치과의사가 이를 바탕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해 결과지를 제공하고 치과위생사의 전문적인 구강관리 교육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대한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에 원격 판독을 의뢰해 정밀한 검진과 조기 진단도 가능하다. 검진은 전액 무료이며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by 편집국“약자와의 동행, 스마트지도로 실현”…은평구, 이동약자 편의시설 정보 시각화한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장애인, 고령자 등 이동약자가 관내 편의시설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동약자 편의시설 스마트 지도’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약자의 권리 증진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서울시의 스마트서울맵을 활용해 별도 예산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총 12종의 이동약자 편의시설 정보, 위치·사진·이용 정보까지 시각화해 제공된다. 제공되는 주요 항목은 △무장애 숲길, 보행약자 이동경로 산책로 등 ‘동선 기반 정보’ △지하철 엘리베이터, 휠체어 충전소, 노인여가시설 등 지점 정보 △경사로 설치 상점, 휠체어 가능 화장실, 무료셔틀버스 정보 등 생활밀착형 정보다. 각 시설에 대한 위치, 이용 시간, 경사로 자동문, 점자메뉴판 등의 여부가 포함돼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길찾기, 로드뷰, 다국어 지도, 타 애플리케이션 등에 공유 기능도 지원된다. 스마트지도는 구청 누리집 메인화면에 별도 전용 메뉴가 신설되며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이용 시 지도·기타란을 통해 ‘이동약자 편의시설 스마트지도’로 접속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9월부터 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지도 정보는 주기적으로 갱신돼 최신 정보를 반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 제공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행정서비스 혁신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초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가 대규모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을 위해 21일 양재천·여의천 합수부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초구의 지형적 특성과 국지성 호우가 발달하는 기후 양상 등을 고려해 ‘이상폭우에 따른 풍수해 발생 대응’을 주제로 실시됐다. 주민대피 및 인명구조, 수습복구 훈련 등 현장 중심 실행기반 훈련 추진을 목표로 서초소방서를 비롯한 총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300여명의 인원과 58대의 장비를 동원한 훈련이 진행됐다. 구는 예보되지 않은 기습호우에 따른 익수자·고립자 등 발생 상황을 가정해 서초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으로 재난에 대응하는 ‘토론훈련’과 양재천 현장에서 실제 재난상황을 수습하는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에 따라 재난 발생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감 있게 실제와 같은 훈련을 재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재난관리자원의 가동 훈련 강화를 위해 현장훈련에서 상황 대비에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실제로 동원해 활용도를 점검했다. 서초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설치와 인명구조 훈련이 이뤄졌고 구 또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함께 구에서 보유한 드론, 수중펌프, 현장 복구장비 등을 활용한 재난관리자원 동원훈련을 진행했다. 구는 또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이 재난대응의 능동주체가 될 수 있도록 훈련을 설계했다. 실제 훈련에서 주민들에게 자원봉사 또는 협력자의 역할을 부여해 함께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이 수동적인 관찰자에 그치지 않고 피해 저감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자체와 유관기관,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서초의 재난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보유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훈련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남구,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장애인 평생교육 첫 개설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과 협력해 구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전문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하며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2년차를 맞은 구는 기존 취미·교양 위주의 장애인 평생교육 패러다임을 넘어, 관내 장애인 학습자에게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단순한 일상생활 기술 습득을 넘어, 장애인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본격적인 전문 교육으로 이러한 교육에 목마른 장애인 학습자의 교육수요를 충족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AI 활용 교육 ‘나도 이제 AI 예술가: 이미지 생성 도구로 표현하는 나의 이야기’는 6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일원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스마트폰 읽고 써봐요 / 유튜브로 세상과 소통하기’는 6월 20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수서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다. 두 강좌 모두 총 8회차로 구성된다. 9월 중에는 △오르프 슐베르크를 바탕으로 한 통합예술교육을 수서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단순 이수를 넘어 성과공유회까지 연계함으로써 장애인 학습자가 평생교육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나누고 소통하는 마중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강남구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장애인을 우선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소외, 거동불편 등으로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장애인에 한해 전화접수도 지원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하며 교육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최초의 대학 연계 장애인 평생교육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사회 대응 역량 강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미래 직업과 진학정보 한자리에. 금천진로진학박람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오는 5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금천구청 광장 일대에서 ‘2025 금천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 지역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자유학기제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단기 체험을 넘어 장기적인 진로 설계와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 진로체험존 △ 미래체험존 △ 상담 및 멘토링존 △ 특성화고 부스 △ 이색체험존 등 총 5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G밸리 기업을 비롯한 대학, 공공기관, 예술인 등 다양한 협력 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로체험존에서는 바리스타, 아나운서 조향사 등 20여 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미래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 화이트해커, 인공지능 로봇 등 4차산업 관련 직업을 소개한다. 금천구 평생학습관에서는 ‘1:1 진로진학 컨설팅존’ 이 운영된다. 진로전문상담가는 사전 직업흥미검사 결과를 바탕으로1:1 맞춤형 진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천구청 광장에는 서울매그넷고 용산철도고 국립전통예술고 미림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부스도 마련돼 고등학교 진학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샌드아티스트, 마술사, 풍선 예술가 등과 함께하는 이색체험존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사진, 얼굴그림, 레이저사격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영감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학교 운동장에서 벼를 심다"… 성북구, 친환경 도농교류 ‘찾아오는 농촌체험’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친환경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도농교류 프로그램인 ‘찾아오는 농촌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지 농부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텃논을 조성하고 1년간 친환경 쌀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찾아오는 농촌체험’은 성북구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6개 산지와 협력해 진행된다. 참여 단체는 △고산농업협동조합,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남농영농조합법인,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동막영농조합법인, △인수영농조합법인 등이다. 상반기에는 모내기, 하반기에는 벼 수확 체험이 이루어지며 학생들은 텃논에서 벼를 기르며 친환경 농업의 의미를 체득하게 된다. 체험에 활용되는 텃논은 각 학교 운동장에 고무화분을 설치해 실제 농업 환경을 재현한 형태로 조성된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되며 성북구 내 14개 초등학교에서 총 1,38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모내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직접 모를 심고 벼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면서 농업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체험은 단순한 모내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대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볏짚 공예 전시, 물속 생물 및 곤충 관찰, 잡곡 반지 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의 교감을 높이고 생태적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 급식의 의미를 체감하고 농산물의 소중함과 자연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2010년부터 도농교류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경험하고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식생활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y 편집국구로구청사전경(사진=구로구)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환경 조성을 위해 1인 견적 수의계약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은 △동일업체 수의계약 횟수 및 금액 제한 △수의계약 금액을 초과하는 설계변경 제한 △소요예산 반영 요구 제한 등이다. 수의계약은 ‘지방계약법’에 따라 입찰 등의 경쟁 방식이 아니라 계약 상대자를 임의로 선택해 물품·용역 등을 주고받는 계약을 말한다. 특히 구는 수의계약의 특성상 담당자가 계약 상대방을 임의로 선택해 소수 업체에 계약이 편중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수의계약 총 금액을 2억원까지로 제한했다. 이는 동일 업체와 5회 이상 수의계약 시 사유서를 작성하는 기존 방안에 금액을 제한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더한 것이다. 또한 설계변경을 통한 수의계약 금액 한도를 회피하거나 특정 업체에 경쟁 없이 특혜를 제공할 수 있는 편법으로 악용될 소지를 예방하기 위해 수의계약을 체결한 후 계약변경으로 수의계약 금액 한도를 초과하거나 당초 계약금액의 50%를 초과해 증액하는 경우에는 설계 변경 사유와 내역을 명시한 방침을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구는 소요예산 반영 계약 의뢰 시 사유서와 함께 3개 업체 이상 비교견적서를 첨부하는 등의 개선사항을 오는 6월까지 구로구 계약 업무 규정에 명문화해 이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의계약 개선방안 시행은 예산 낭비와 부패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수의계약의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공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구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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