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길음2동 통합송년회서 1030만원 성금 모아 취약계층 지원 (성북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성북구 길음2동 통합송년회추진위원회가 지난 5일 관내 14개 단체가 참여한 ‘2025년 길음2동 통합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공동체 활동을 돌아보고 단체 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년회에서는 ‘따뜻한 겨울나기’운동에 참여한 10개 단체와 기관이 총 103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성북구청장은 나눔에 동참한 단체와 기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길음2동 나눔가게’도 함께 홍보됐다.
참석자들은 나눔가게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받으며 일상 속 기부 참여 방안을 공유했다.
현장에는 카드기부 단말기와 성금함이 비치돼 약 60명이 총 50만원을 즉석에서 기부했다.
이를 통해 나눔운동에 대한 주민 참여가 확대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14개 단체가 한 해 동안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변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회가 나눔으로 마무리된 점은 길음2동 공동체의 협력과 연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기부에 참여한 주민과 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모금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송년회는 단체 간 연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길음2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