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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저널] 시각장애인의 걸음을 안내하는 점자블록, 휠체어가 오르내릴 수 있게 낮춘 연석, 겨울철 대기 시간을 덥혀 줄 온열의자…. 교통약자를 배려한 시설을 갖춘 버스승차대가 제주 곳곳에 들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복권기금으로 버스승차대 65개소 개선의 시설개선을 마치고 하반기 35개소를 추가로 개선한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개선한 65곳에는 원형 표지판과 낡은 비가림 승차대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연석 높이 조절과 회전 공간, 야간 안전을 위한 조명, 겨울철 대기 환경을 위한 온열의자도 함께 갖췄다. 그동안 시설 개선은 동 지역 승차대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올해는 도로 폭이 좁거나 전기 인입이 어려운 읍면 지역으로 대상을 넓혔다. 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 주는 안내 시설도 함께 정비한다. 올해 버스정보안내기 50대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장비 100대를 교체한다. 이 가운데 10대는 전기 인입이 어려운 지역에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전자종이 방식으로 설치한다. 버스 운행을 관리하는 시스템과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하나로 통합한다. 서버와 저장장치 등 전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버스운행관리시스템을 버스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구축하고 안정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노후 소프트웨어 일부를 다시 구축한다. 현재 버스정보안내기 제작이 진행 중이며 소프트웨어 요구사항 분석과 설계도 마쳤다. 제주도는 올해 12월까지 안내기 설치와 소프트웨어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약자뿐 아니라 모든 도민이 버스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삼을 수 있는 환경을 촘촘히 만들어 가겠다”며 “시설과 함께 정확한 버스정보 제공 등 서비스 품질도 꾸준히 높여 도민이 편리함을 실제로 느끼는 대중교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정저널]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아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 마을의 주민들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불러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이 불편한 읍·면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구좌읍을 대상으로 ‘지역책임택시’ 시범운영에 나선다. 지역책임택시는 민선 9기 공약인 ‘교통소외지역 이동권 보장 및 공공교통망 확충’을 이행하는 첫 사업이다. 타운하우스 등 신규 주거지가 늘면서 중산간에 사는 주민이 많아졌지만, 지리적 여건상 대중교통이 닿기 어렵고 택시 공급도 상대적으로 부족해 호출한 뒤 오래 기다리는 불편이 이어져 왔다. 제주도는 주민이 필요할 때 편리한 곳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좌읍에 지역책임택시를 배치했다. 운영 방식은 수요응답형이다. 주민이 전화로 호출하면 인근에서 운행 중인 택시를 연결한다. 통합콜센터와 연계해 스마트폰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도 전화 한 통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표 호출번호는 ‘742-8282’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구좌읍에 지역책임택시 10대를 배치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주민 생활패턴에 맞춰 오전조 3대, 오후조 7대를 나눠 운영한다. 간선버스 정류장과 병·의원, 학교 등 주요 생활거점을 중심으로 주민 이동을 돕는다. 특히 오후 6시 이후에는 구좌읍 안에서 목적지 제한 없이 운행한다. 저녁 시간대 이동을 편하게 하면서 지역 식당과 상점 등 상권 이용과 귀가를 지원한다. 지역책임택시 차량에는 주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차량 옆면과 조수석 앞유리에 ‘도민과 행정은 친구사이’ 표지를 부착한다. 시범운영 기간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향후 읍·면 지역책임택시 확대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민철 교통항공국장은 “버스가 자주 닿지 않는 중산간 마을 주민이 전화 한 통으로 지역책임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저녁 시간대 이동과 지역 상권 이용까지 돕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정저널]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가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이 됐다. 한국은행 총재 재임 기간 제주의 산업 구조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제주지역 산업연관표’ 작성을 이끌고 디지털 금융 협력 체계를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협력본부에서 이창용 전 총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이 전 총재는 한국은행 총재 재임 기간 제주도와 한국은행, 제주연구원을 잇는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3월 체결된 3개 기관 업무협약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독자적인 데이터 확보가 쉽지 않았던 제주 지역의 산업연관표 작성에 한국은행 차원의 전폭적인 기술적·제도적 지원을 이끌어냈다.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도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예금 토큰 활용 협력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제주의 가능성을 반영했다. 제주가 관광지를 넘어 미래 금융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창용 전 총재는 제주와 한국은행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제주지역 산업연관표 작성의 가능성을 열어줬다”며 “앞으로도 제주와 한국은행 간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 대표 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2026 THE 제주크리에이터’ 9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공개 오디션을 열고 26개 로컬기업 가운데 ‘제주 앵커’ 4개사와 ‘글로컬 앵커’ 5개사 등 총 9개사를 선정했다. ‘THE 제주크리에이터’는 제주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을 갖춘 로컬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에는 국내외 로컬창업 분야 전문가 7명과 현장 도민평가단 24명이 참여해 기업별 사업모델, 성장 전략, 지역 연계성, 시장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제주 앵커’부문에서는 △제주 감귤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귤메달’ △지역과 협업하며 카카오 기반 비즈니스를 펼치는 ‘코코하’ △유럽 정통 레시피에 제주의 가치를 녹여낸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제주필렛’△40년 전통의 매운맛을 제주의 가치로 재해석하고 있는 ‘나드리푸드’ 가 선정됐다.‘글로컬 앵커’부문에서는 △인플루언서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케이-푸드’ 시장을 공략하는 ‘㈜위드라이크’△제주 자연주의를 담은 어린이 유기농 식품 브랜드 ‘㈜마더웍스’ △특허 기술 기반의 푸드테크로 청정 제주 한우를 선보이는 ‘솔트바이펩’△제주 녹차와 동백 등 지역 원물을 활용해 자연주의 생활용품을 만드는 ‘1950㈜’ △제주 동백을 주원료로 천연 화장품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비엠코스’ 가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정된 9개 기업에는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 제주 대표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이번에 선정된 9개의 로컬기업은 제주의 문화를 브랜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기업들”이라며 “지역을 선도하는 로컬 앵커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개 오디션 현장에는 중국 장춘시에 본점을 두고 150여 개 지점을 운영하는 오야백화점 그룹 임원진을 비롯해 도내외 기업 및 투자사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기업 발표와 로비에 마련된 전시관을 둘러보며 제주 로컬제품의 경쟁력과 향후 협력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18일 미술관 인근 지역 고령층을 대상으로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인 ‘미술관에 가게마씸’을 성황리에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미술관 인근 주민들에게 고품격 예술 문화 향유 기회를 직접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교류와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0명이 참여했으며 최연소 72세부터 최고령 92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리를 빛냈다.특히 참여자 대부분이 평생 처음으로 김창열미술관을 방문해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전 10시부터 김창열미술관 전시실에서 양은희 관장의 깊이 있는 도슨트 해설을 직접 들으며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은은한 문제: 김창열의 신문지 작업’을 진지하게 감상했다.관람 이후에는 미술관의 아름다운 건축 공간과 수려한 주변 야외 시설들을 두루 둘러본 뒤 다목적 스튜디오로 이동해 오전 11시 30분까지 마음을 차분하게 채우는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김창열미술관은 지난해 6월 ‘미술관에 가봅데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에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현장 밀착형 소통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미술관은 뜨거운 현장 호응에 힘입어 다가오는 10월에도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미술관에 가게마씸’ 프로그램을 한 차례 더 전개해 지역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빗물 저장탱크의 물을 이용해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 비가 올 때 버려지는 빗물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해 시설하우스의 고질적인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이다. 최근 여름철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해 시설하우스 재배작물의 생리 장해 증가와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며 겨울철에는 냉해 예방을 위한 난방비 부담이 급증하는 등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빗물 이용 시설하우스 온도조절 시범사업’을 통해 관련 온도조절 시스템을 도내 1개소에 시범 설치하고 고온기 작물 생육 환경 개선과 저온기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본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팬 코일 유니트 방식을 적용했다. 물탱크에 저장된 물을 팬 내부 코일로 순환시킨 뒤, 송풍기를 통해 시설 내부로 냉풍 또는 온풍을 공급하는 친환경 구조다. 팬 코일 유니트 방식: 냉·온수가 흐르는 코일과 송풍기를 이용해 공기를 냉각하거나 가열하는 냉·난방 공조 방식 시스템의 핵심 전력인 물탱크에는 깨끗한 빗물과 함께 연중 약 12~16℃의 비교적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는 지하수가 함께 저장된다. 이를 활용해 여름철에는 달궈진 하우스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겨울철에는 외부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뚜렷한 냉·난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빗물과 지하수를 융합한 냉·난방 기술은 강우 시 그대로 버려지던 빗물을 대체 자원으로 재발견해 수자원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기존 영농 방식의 화석연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부터 여름철 온도 저감 효과와 겨울철 보온 효과를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과 등 고온기 생리 장해 발생 완화 정도를 집중 조사해 해당 기술의 농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백현인 제주도 농촌지도사는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내실 있게 검증해 나가겠다”며 “기후변화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18일 오후 기동함대사령부와 서귀포소방서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군장병과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토방위와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제복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위문금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을 통해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보훈청은 기동함대사령부와 예하 부대인 제71기동전대, 제72기동전대, 제73기동전대, 제77기동군수전대, 제주기지전대를 비롯해 서귀포소방서에 총 1,4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보훈청은 현장 위문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해군 제93잠수함전대와 공군 제308관제대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격려와 위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석두 제주보훈청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보훈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선제적인 교통안전 대책 가동에 나선다. 자치경찰단은 관광객 급증이 예상되는 애월 해안도로 등 서부권 주요 관광지 일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및 좌석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애월 해안도로는 지난 2022년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렌터카 전복 사고에 이어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사고까지 잇따라 발생한 곳으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이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강도 높은 집중 단속과 예방 활동에 돌입한다. 우선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애월 해안도로를 비롯해 한림, 협재 등 서부권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싸이카 기동반을 상시 배치해 교통 순찰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야간을 불문하고 취약 시간대에 장소를 수시로 바꾸는 ‘스팟형 음주운전 단속’을 전개하고 렌터카 교통사고 시 인명피해를 키우는 주요 원인인 좌석안전띠 미착용, 신호위반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지도·단속을 병행한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교통안전과장은 “과거 애월 해안도로 사례에서 보듯 여행의 설렘이 순간의 방심과 음주로 이어질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인 대형 사고로 연결된다”며 “이번 여름 휴가철 동안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제주의 청정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한 단속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세계 각국 관광 분야 리더들이 24일 제주에 모인다.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관광을 통해 국가 간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관광, 회복 탄력성, 그리고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을 주제로 세션을 연다.지정학적 위기 속 관광의 외교적 역할과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한다.이번 세션은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 이라는 포럼 대주제에 맞춰 기획됐다.관광 산업이 평화 외교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다자간 협력 체계 강화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특히 세계 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세계관광기구를 비롯해 주요 관광 거점국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기조연설은 시쥔 류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보가 맡아 글로벌 관광 의제의 거시적 흐름을 진단한다.이어지는 리더 토론에서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자문단을 이끈 도영심 좌장의 진행 아래 퀴심 빙 필리핀 관광부 차관보, 압둘라 니아즈 몰디브 관광 민간항공부 국무장관, 이바 바후넥 전 크로아티아 관광청 LA지사 대표, 고제량 한국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가 패널로 나선다.토론에서는 다각적인 위기 속 실질적 이행 대책을 도출하기 위해 글로벌 관광 시장의 여러 핵심 의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우선 지정학적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관광을 통해 협력을 되살리고 국가 간 대화와 신뢰를 복원하는 외교적 다리 역할을 논의한다.기후변화와 경제 위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외부 충격에 관광 산업이 유연하게 대응하고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회복 탄력성 전환’ 방안도 짚어본다.이와 함께 제주를 비롯한 세계 도서 지역과 지방정부가 주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역할을 모색한다. ‘2027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관광의 국제의 해’를 겨냥해 국제 사회가 함께 실천할 공동 행동 촉진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제주도는 이번 세션을 통해 글로벌 관광 의제를 지역 차원의 실질적 행동과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나아가 관광이 단순한 소비 산업이 아니라 지정학적 위험 속에서 다자간 대화와 신뢰를 복원하는 ‘외교적 도구’임을 알린다는 구상이다.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의 정체성과 생태적 가치가 담긴 제주돌문화공원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관광의 미래를 함께 그리게 돼 뜻깊다”며 “도민과 포럼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의 ‘양자연 부부 방묘’를 도 향토유형유산으로 지정했다. 묘역의 원형 시설물로 추정되는 방형 산담을 두른 조선 초기 방형분묘로 조면암으로 쌓은 지대석과 호석의 만듦새가 정교하고 가공 수준이 뛰어나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두 차례 발굴조사 결과 흑자편병과 백자완, 분청사기, 청동수저, 장신구 등 총 42건 49점의 유물이 확인됐다. 도굴 흔적 없이 원형이 잘 보존된 분묘는 제주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당시 제주 상위계층의 묘제와 생활문화를 살피는 자료로 평가된다. 제주도 문화유산위원회는 지난 4월 24일 심의를 거쳐 5월 18일 지정을 확정했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신례리 양자연 부부 방묘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제주의 묘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라며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학술 연구를 이어가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앞으로 추가 발굴조사를 벌여 분묘 전체를 정밀조사하고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제주의 청정 숲과 계곡을 수놓는 자생 산수국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세계자연유산센터 로비에서 ‘제주 자생 산수국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여름철 제주의 자연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자생 산수국을 통해 제주 자연유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소개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의 소중한 식물자원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6월 제주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수국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제주 자생 산수국은 일반 수국과 차별화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자생 산수국은 일반 수국보다 꽃의 크기는 작지만, 형태와 색깔의 변이가 매우 다양해 식물 관찰의 색다른 흥미를 더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의 형태와 색깔, 개화 특성이 서로 다른 산수국 개체 30여 점이 비교·전시된다. 이를 통해 산수국의 다채로운 유전적 특성과 관상적 가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평소 야외에서는 쉽게 관찰하기 어려웠던 희귀 변이종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변이 개체를 근거리에서 비교·관찰할 수 있는 만큼, 식물 애호가뿐만 아니라 주말을 맞아 센터를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와 생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산수국은 제주 자연생태계의 건강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생식물”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제주의 풍요로운 생물다양성과 자연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의 정상 구간이 낙석방지시설 보수공사 등으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출입 통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기간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정상 구간의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는 관음사 탐방로 내 낙석방지책 훼손 구간 보수와 위험구간 데크 전면 교체 공사에 따른 조치다. 해당 구간은 별도 우회 탐방로를 설치하기 어려운 곳으로 공사 기간 중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5개 지구에서 탐방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해 수립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계획’을 바탕으로 탐방로별 특성을 반영한 정비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정비에는 돌, 데크, 침목 등 자연 친화적 재료를 활용한다. 현재 관음사 탐방로를 비롯해 어리목, 성판악, 영실, 돈내코 탐방로 정비공사 등 총 4개 사업에 25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함께 재해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도 병행한다.‘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한밭교, 탐라계곡 목교, 용진각 현수교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해 노후도를 파악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공사 기간 동안 관음사 탐방로 일부 구간 이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탐방 일정을 확인해 달라”며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