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음편의점, 진정한 인간적 연결 상징 공간"… 英 가디언 집중 조명 [국회의정저널] 영국 유력일간지 ‘더 가디언’ 이 ‘외로움 없는 서울’ 대표사업인 ‘서울마음편의점’을 집중 조명했다. 16일 ‘현지시간’ 가디언은 “한국이 외로움이라는 전염병에 대처 중인 가운데 수도 서울이 해결방안 중 하나로 서울마음편의점이라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말부터 관악·강북·도봉·동대문 4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서울마음편의점’은 급격한 1인 가구 증가로 외로움과 고립감에 맞닥뜨린 시민들이 세상과 벽을 쌓는 일이 없도록 편하게 드나들며 속마음을 털어놓고 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가디언은 동대문에 위치한 ‘서울마음편의점’ 취재 후, 외로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며 적극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상호작용만으로도 외로움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에 두고 탄생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또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도 공유했다. 특히 고립경험당사자에서 이제는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이OO씨의 스토리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가치”라는 인터뷰를 소개하며 ‘서울마음편의점’은 형식적인 서비스에서 자주 놓칠 수 있는 진정한 인간적 연결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극찬했다. ‘서울마음편의점’을 방문하는 것이 일상의 일부가 됐다고 밝힌 한 시민은 과도한 사회적 소통보다는 안정적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을 자신만의 외로움 극복의 방법으로 꼽기도 했다. ‘서울마음편의점’에서는 휴식은 물론 외로움 자가 진단, 전문가 및 고립 경험 당사자와의 상담, 외로움 해소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상’, ‘풀무원식품’ 등과 협약체결 후 기부받은 소고기미역국, 서울라면 등을 ‘서울마음편의점’에 비치해 이용자들이 따뜻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마음의 문을 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말 현재 ‘서울마음편의점’을 이용한 시민은 총 1만 4,639명이며 이용 연령대는 65세 이상 어르신 67.4%, 중장년 24.7%, 청년 4.8%로 다양하다. 시는 앞으로 각 지역별 ‘서울마음편의점’ 주요 이용층과 수요 특징 등을 반영해 외로운 시민들이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누구도 외롭지 않은 도시, 서울’을 비전으로 기존 고독사 예방을 넘어 외로움부터 재고립·재은둔까지 막는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하고 세심한 치유의 손길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울마음편의점’과 함께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원이 외로움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외로움안녕120’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1일 서비스 시작 후 올해 목표치인 3,000건을 1달 반 만에 조기 초과 달성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던 ‘외로움안녕120’은 6월 말 현재 총 9,334건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석 달 만에 연간 목표의 3배를 훌쩍 넘었다. 상담분야는 ‘외로움 대화’ 5,448건, 고립·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 상담이 3,886건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민 외로움 예방프로그램 ‘365서울챌린지’ 등 시민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정한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외로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은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치유의 공간”이라며 “해외언론의 높은 관심에서도 알수 있듯이 외로움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외로움 없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본격 가동, 클라우드 기술로 재난현장 대응력 강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본부 청사에서 공공기관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의 정식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에서 전담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선 및 운영환경 전환 △공간 제약 극복 3A모바일 플랫폼 구현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시스템 등 타 시스템 간 정보연계 기능 강화 등이다. ‘소방안전지도’는 서울소방의 재난대응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소방차량 가용 상태, 소방 출동로 여건, 건축물 정보, 기상상황 등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맵핑된 지도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에게 119신고 단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➀ 출동 전 상황정보, ➁ 출동 중 작전 정보, ➂ 현장 대응정보 등 대응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재난현장에서 신속·정확한 작전 수행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시스템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 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형 재난 사용자 폭증 상황 자동 정보자원 할당 기능 △자료 유출 방지 등 정보 보안성 강화 △신속한 재난상황 숙지를 위한 원페이지 브리핑 지원 △자연재해 등 통합 상황판 구현 △재난현장 영상 모바일 지원 등 현장 소방대원의 니즈를 담아 개선했다. 그 밖에도 ‘차세대 소방안전지도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특히 공공기관 재난분야 최초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전면 적용함으로써 중앙 부처 및 지자체, 타 시·도 소방본부의 디지털 전환에 좋은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형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방청과 협의해 ‘서울형 차세대 소방안전지도 시스템’ 이 우리나라의 재난대응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강동구,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장애인 재활치료 등 종합적인 장애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이 설계공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구는 지난 1월 장애인 인구가 가장 많은 천호·암사 중심 지역 올림픽로 741에 들어설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설계공모를 실시해 15개의 작품을 접수하고 3월 24일 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당선작은 ㈜숨비건축사사무소의 ‘도시로 열린 장애인 복지관’이다. 저층부를 개방형으로 설계하고 커뮤니티정원, 북카페 등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개방된 저층부에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될 옥외휴식공간을 전층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동약자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섬세함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복지관은 4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올 연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면적 4,553㎡, 지하3층·지상6층 규모이며 수중재활운동실, 북카페, 다목적 재활치료실, 체력단련실, 일시돌봄실, 강당, 공영주차장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간들로 조성되며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장애인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위한 녹색건축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조성되면 천호·암사·성내 권역 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이용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복지서비스 제반 영역 확장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구현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고정화마포구, 비대면 맞춤 건강관리…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인해 소홀하기 쉬운 주민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참여자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총 24주 동안 보건소에 2~3회 방문해 혈액검사, 혈압측정, 신체계측, 체성분 검사 등을 받게 되며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영양·운동 등 분야별 상담 및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구가 지급하는 스마트워치를 통한 참여자 보행수, 보행거리, 심박수, 소모칼로리 등 건강정보가 보건소 전문인력에게 자동 전송돼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운동량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개인별 맞춤 운동상담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운동량과 영양섭취 등 추가정보를 모바일 앱에 기록하면 해당 정보 역시 보건소로 전송돼 대상자에게 맞는 건강관리 목표 설정 및 상담서비스가 이뤄지게 된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마포구민이거나 마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경우로 질환자 또는 약물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자 모집은 선착순 140명이며 신규참여자와 건강위험요인 중 위험군 판정기준에 해당되는 요인이 많은 사람은 우선 등록 대상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계기로 참여자들의 건강행태개선을 유도해 구민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여권신청 대기, 오랜 기다림 끝 [국회의정저널] 여권발급 신청을 위한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든다. 서울 강서구는 붐비는 민원실에서 오랜 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여권접수 인터넷 사전예약 서비스’를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권접수 사전예약 서비스’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예약한 뒤 구청 1층 민원실에 마련된 예약 전용 창구에서 대기 없이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여행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 전망되는 가운데 구는 늘어나는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효과도 거두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사전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강서구청 홈페이지-종합민원안내-생활민원안내-여권접수 인터넷 사전예약’에서 본인 확인을 거쳐 예약일 시간, 신청인수를 선택한 후 예약하면 된다. 예약자는 예약 일시에 따로 대기 번호표를 뽑지 않고 사전예약 전용 창구에서 바로 여권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20분 단위로 예약을 받는다. 점심시간은 제외이며 목요일은 오후 4시 40분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여권 발급 신청 시 반드시 본인이 방문해야 하며 미성년 자녀의 대리 발급의 경우 최대 3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방문일 15일 전부터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예약제 도입으로 대기 시간이 줄어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임태환강동구 – 서울시립대학교, 상징조형예술작품 제작·설치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와 ‘강동구 지역 특화 장소 만들기 상징조형예술작품 제작·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문교육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창조적 협력방안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협약은 공공예술작품을 통해 경관을 개선하고 특화하는 도시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암사1동 458-1 일대 옹벽 및 자투리 공간에 암사1동 지역을 특화하는 상징조형예술작품을 설치하게 된다. 특히 상징조형예술작품은 2021년 강동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된다. 지역주민-지자체-대학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예술문화의 폭넓은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암사1동 지역을 특색 있게 만들 상징조형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지역주민에게는 수준 높은 볼거리와 문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참여 학생에게는 창작활동의 동기 부여가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설치되는 작품은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 환경조각연구 수업과 연계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학생들과 김석 학과장을 포함한 교수 4인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작품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민·관·학 협력을 통해 공공예술작품을 유치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시작으로 강동구 곳곳에 문화·예술이 흐르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성동구, 청년 예술인이여 창작의 날개를 달아라 창작활동 지원공모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4월 5일까지 ‘성동구 청년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 6팀을 공개 모집한다. ‘성동구 청년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청년예술인의 자립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성동구를 배경으로 하는 단편독립영화 제작, 왕십리 및 서울숲 일대의 일상, 사람, 자연 등의 소리를 녹음하고 이야기를 채집해 영상 작업과 공연 진행하는 ‘긴급소리지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장으로 총 6팀에게 2,000만원을 지원했다. 신청 성동구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6팀 내외, 5백만원 이내로 차등지원으로 총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은 연극, 영화, 음악, 미술 등 장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구청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문화예술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청년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사업이 침체된 문화예술 현장에 작게나마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예술을 창출하고 청년 예술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관하는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관내 관광호텔이 공모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비주택 리모델링은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 중 단기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하나로 도심의 오피스·숙박시설 등을 주택으로 리모델링한 후 LH에서 매입해 주변시세 50%이하로 저렴하게 1인 청년가구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서울시 전체 면적 가운데 1.65%에 불과한데 관광호텔 객실 수는 가장 많다. 이러한 관내 관광호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3월 현재 70% 가까이 휴·폐업을 택했거나 고려 중이다. 또한, 명동, 을지로 등 중구 도심에 출퇴근하는 다수의 인구가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 주민으로 높은 집값 때문에 직장 가까이 주거지를 옮기지 못하고 있다. 중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장 근처 저렴한 가격에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호텔에 눈길을 돌렸다. 이번 공모 사업은 관광호텔이 많은 중구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건물로 단기간 내 공급 효과를 내고 청년층에게는 직주근접 주택을 공급하는 안성맞춤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구는 그간 관내 관광호텔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적극 독려해왔다. 지난 2월에는 호텔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공공주택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일하는 비영리단체인 '사회주택협회'와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호텔 소유주와 사업시행자를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예술인 청년주택 컨셉으로 사업시행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신청했고 앞으로 LH에서 사전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매입대상으로 선정되면 중구의 1호 '주택 전환 공공임대주택'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관광 숙박업계와 높은 집값으로 도심에 거주하지 못하는 청년층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정부가 발표한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 주저하던 호텔들도 적극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공공주택 공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한국새농민중앙회 중구청에 농산물 꾸러미 500박스 기부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30일 오전 10시 농협중앙회 본관 마당에서 사단법인 한국새농민중앙회에서 후원하는 농산물 꾸러미 500박스를 전달받았다. 한국새농민중앙회는 새농민의 자주적 협동체로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촌발전에 이바지해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했다. 을 목적으로 한다. 농산물 꾸러미는 쌀, 보리, 감자, 토마토 등 8가지 농산물로 구성되며 구는 전달받은 후원품을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운 관내 저소득 주민 5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서양호 중구청장, 이개호 농림해양수산 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 김안석 새농민중앙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안석 회장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관내 저소득 가정에 꾸러미를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중구, 2021년도 성실납세자 표창 수여 [국회의정저널] 중구는 2020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개인 3명, 법인 2곳을 선정해 지난 30일 표창을 수여했다. 성실납세자 부문 ㈜투데이아트, 탁승호, 박흥옥이며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납세자 부문은 ㈜디비저축은행, 장경선이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 지방세를 3년간 계속 납부한 개인이나 법인이며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이 없는 자로 2020년 구세 납부액이 개인은 1000만원, 법인은 5000만원 이상인 경우다. 이 중 구정발전에 기여한 자를 우선 선발해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들은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 뿐 아니라 장학금 기부 등 평소 꾸준한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분들이다. 앞으로 이들에게는 3년간 구에서 실시하는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 면제, 충무아트센터 공연료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서양호 중구청장은“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모든 구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작은도서관 7개소 상호대차서비스 재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는 다음 달 1일부터 공립 작은 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 운영을 재개한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집 근처 작은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구립공공도서관 보유 도서를 신청해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일종의 책 공유 서비스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지난해 2월부터 도서관 운영 서비스를 중단했다. 그러나 도서관 운영 제한이 길어짐에 따라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일부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상호대차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곳은 청파·용암 어린이 영어도서관 별밭 작은도서관 후암동 작은도서관 원효로2동 작은도서관 용문동 오렌지나무 작은도서관 이태원2동 회나무 작은도서관 7개소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용산구립도서관 정회원 가입 후 통합홈페이지에서 도서 수령도서관을 선택하면 된다. 대출 가능권수는 5권이다. 대출기간은 14일이며 1회 연장 가능하다. 구는 상호대차 차량을 운영, 서비스 접수 후 3~7일 이내에 책을 수령도서관으로 전달하고 신청자에게 책이 도착했음을 알리는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상호대차 도서 제공은 용산꿈나무도서관, 구립청파도서관 2곳만 시행한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을 고려, 상호대차서비스 참여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구민들이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도서를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도서문화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노원구, '생명사랑학교 운영'으로 자살위기 청소년 지키기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는 코로나 장기화로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2021 청소년 생명사랑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고 및 대안학교 총 40개교가 참여한다. 구는 각 학교로 자살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청소년 78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0대 자살자 수는 230명으로 2019년 200명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결과다. 생명사랑학교 프로그램은 코로나 확산으로 학업 활동과 교우관계에 지장이 생기거나 가정의 경제 여건 악화로 자살을 생각·시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했다. 강사진은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의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육청 등 기관에서 학생상담봉사 및 소통상담 등의 활동을 경험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교육내용은 나의 고민 너의 고민 청소년 자살에 관한 OX퀴즈 청소년 자살 현황과 실태 자신의 고민과 해결의 어려움 생명존중 관련 영상시청 및 소감 나눔 위급상황에 대한 적절한 인지, 정서 행동, 자원 활용법 훈련 등이다. 수업은 대면수업으로 진행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송수업으로 대체해 실시할 예정이다. 수업 중 우울감이나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은 담임교사에게 연계해 지속적인 상담을 받게 한다. 지난해 구는 코로나로 학교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가운데도 11개교 92학급 220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유튜브채널 ‘노원생명존중TV’와 페이스북을 통해 청소년과 20~30세대를 위한 비대면 자살예방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난해 노원구 자살률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반면 10대와 20대의 자살률이 증가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청소년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