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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가 주민들이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지방소득세 과·오납을 전수 점검해 227건·약 1500만 원을 선제 환급했다.세금은 대부분 ‘내는 것’에만 관심이 쏠리지만, 실제 현장에선 이중 납부나 착오 납부로 환급 대상이 됐음에도 당사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구는 ‘구민이 놓친 환급금은 구가 먼저 찾아드린다’는 원칙을 내세워 최근 5년치 전산 자료를 세목별로 다시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환급 대상을 찾아냈다.지방소득세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하는 세목이다.신고 건수가 많고 신고 방식도 다양해 납세자뿐 아니라 과세 관청도 중복 납부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이미 냈는데 한 번 더 낸 줄도 모르고 넘어가는’일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구 관계자는 “특히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처럼 신고 과정이 복잡한 경우 본인도 모르게 중복 납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이번 환급은 ‘신청주의’에 기대기보다 행정이 먼저 움직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구는 과·오납 가능성이 있는 건을 전수조사한 뒤, 환급 대상자로 확인된 주민에게 구가 먼저 연락해 환급 사실을 안내했다.환급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진행되도록 조치했다.‘돌려받을 돈이 있는데도 몰라서 못 받는’일이 없도록 행정 절차를 주민 쪽으로 당겨온 셈이다.2024년 귀속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를 이중 신고·납부하고도 이를 인지하지 못했던 한 주민은 이번 조치로 약 270만 원을 돌려받았다.이 주민은 “환급 대상인지 전혀 몰랐는데 먼저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구 내부에선 이번 조치를 ‘적극 행정’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구는 앞으로 지방소득세뿐 아니라 지방세 전 세목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안내 방식을 개선해 주민들이 세무 서비스를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행정이 납부 실수까지 책임지고 챙겨주는 방향으로 세무 서비스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것이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세금을 정확하게 부과하는 것만큼 잘못 낸 세금을 빠짐없이 돌려드리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며 “구민이 놓치는 환급금이 없도록 선제 점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배달+땡겨요’ 피자·버거 브랜드 할인 포스터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서울배달+ 땡겨요’를 이용하는 서울 시민 400명과 가맹점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인지도 조사 결과 ▴SNS 홍보 효과 ▴혜택 중심 정책 ▴중개수수료 절감 등 명확한 긍정 성과를 확인했다.이번 조사는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만족도 수준과 공공배달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서울배달+ 땡겨요는 시장 점유율이 7.77%까지 상승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1,34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2% 상승했다.이는 실제 배달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시민 대상 조사에서는 서울배달+땡겨요 만족도에 대해 65.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이용 이유로 ‘할인쿠폰·포인트 등 혜택 우수’,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이 공동 1순위를 기록해, 서울사랑상품권·땡겨요상품권 등 연계 혜택이 이용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응답자 중 85.0%가 지속해서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유로는 ‘혜택이 다양해서’가 가장 높아 정책 혜택이 재이용의 핵심 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서울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시 지속 이용 의향은 80.5%, 땡겨요상품권 결제 가능 시 지속 이용 의향은 73.5%로 나타나 상품권 정책이 이용 지속을 이끄는 주요 긍정 요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가맹점주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만족도 평가에서는 74.4%가 긍정 응답했으며, 84.2%가 지속적으로 이용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입점 이유 1순위로는 ‘중개수수료가 저렴해서’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저렴한 중개수수료뿐만 아니라 광고비 절감, 빠른 정산 등을 주요 긍정 요인으로 응답해 서울배달+ 땡겨요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효과를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민간 배달앱 이용하는 가맹점주 중 광고비를 지출하는 경우, 월평균 광고비는 81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10만 원~50만 원 미만’이 가장 많고, ‘100만 원 이상’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배달+ 땡겨요는 입점비, 광고비, 월 이용료 모두 무료 등 타 배달플랫폼 대비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한편 피자헛,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청년피자, 7번가피자, 노모어피자, 버거킹 등 7개 브랜드는 21일까지 ‘땡겨요’를 통해 브랜드별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서울시는 국내 주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지난 11월 27일 「서울배달+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배달+땡겨요’가 시민에게는 혜택과 이용 편리성을,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며, “내년에는 가맹점 확대와 앱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지속하고 공공배달앱의 공익을 강화하여 소비자와 소상공인에 이익을 환원하는 상생형 배달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서구, 정부합동평가 7년 연속‘우수구’선정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다시 한 번 빼어난 구정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운영의 효과와 책임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의 수행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정부합동평가 기여도에 따라 자치구 실적을 측정했다. 이에 강서구는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우수구로 선정됐으며 3,3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이는 2015년 이래로 7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다. 구는 전체 평가지표 중 83% 이상의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해냈다. 특히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 달성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적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분야별 대책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의 전반적인 행정에 대한 평가가 오랜 기간 좋게 평가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경유 사용 자동차 8,554건에 대해 2021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7억 3백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라 연 2회 부과되며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해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993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다. 부과금의 산정은 차량 배기량 기준인 오염유발계수, 차량의 노후정도를 기준으로 하는 차령계수, 지역계수, 기본부과금액을 곱해 차등 부과되고 차량 취득 또는 말소 등 변경이 있으면 일할 계산된다. 납부된 금액은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 저공해 기술 개발연구비 지원, 자연환경보전사업 등을 위해 사용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올해 상반기 동안 경유차를 보유한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후납제이다. 다만, 저공해자동차 및 유로 5, 6등급 경유차는 면제된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가까운 은행이나 전용계좌 이택스 인터넷 지로 ARS 전화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납부 기간 내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부과금액에 3%의 가산금이 추가되고 계속 미납이 되는 경우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기간 내 반드시 납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한옥 강의부터 전통공예 체험까지” [국회의정저널] 종로구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전통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바로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상촌재에서 만나는 한문화’ 이다. 기존에는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 모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9월 17일부터 24일까지는 ‘닮은 듯 다른, 문화를 담은 한옥’이라는 주제 하에 한옥에 대해 알아보는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전문가로부터 총 2회에 걸쳐 일본·중국 전통 건축과 우리나라 한옥의 차이점에 대해 배우고 국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한옥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9월 25일부터는 관내 곳곳에 자리한 한옥 및 골목의 모습을 직접 필름카메라로 촬영하고 카메라 작동법과 구도를 알아보는 ‘뷰파인더 속 종로의 시간’을 운영한다. 수강생들이 촬영한 사진 중 우수 사진을 뽑아 다음달 상촌재에서 전시 예정이다. 아울러 한문화를 주제로 한 일일강좌도 마련돼 있다. 9월 18일에는 ‘내 손안의 다육정원 만들기’를 줌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10월 1일에는 색동원단 등을 침선으로 꿰고 대나무에 걸어 작은 장식품을 완성하는 ‘침선으로 만다는 전통 오너먼트’ 프로그램 또한 열린다. 더욱 자세한 교육내용과 수강료, 일정 등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상촌재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전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선조의 지혜를 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드림스타트 아동의 즐거운 추석나기 돕는 종로 [국회의정저널] 종로구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맛나고 멋나는 추석 만들어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놀잇감을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친구들과 마음껏 어울리지 못한 채 집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아동들이 직접 송편을 만들고 차례상도 차려보면서 유년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도우려는 취지다. 그 일환으로 먼저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추석 차례상 만들기 클레이세트’를 사전 신청한 아동 50명에게 전달했다. 클레이 11종, 주걱 3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이 직접 온라인 교육에 참여해 차례상 차리는 법을 배우는 순으로 이어진다. 완성품은 연휴가 끝난 뒤 사진으로 제출해야 한다. ‘추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추석을 상징하는 음식 ‘송편’을 직접 빚는 시간도 마련했다. 송편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식재료가 담긴 밀키트를 가족 수만큼 제공하고 교육용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하는 ‘우리가족 송편 만들기 사업’ 이다. 관내 위치한 아동전문요리학원 ‘마스터키즈쿠킹’이 아동 정서안정과 추억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어서 관내 위치한 ‘배터져 숯불갈비’로부터 무려 344kg의 양념돼지갈비를 후원받고 ‘추석 영양식 지원 사업’ 또한 추진했다. 외식하기 어려운 요즘 같은 때, 명절 기분을 만끽하며 가정에서 안전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주려는 후원업체의 마음을 담았다. 식품 부패를 막으려 동주민센터에서 업소를 직접 방문해 수령한 뒤 드림스타트 아동 한 명당 2kg씩 전달했다. 2kg의 돼지갈비는 적은 양은 아니지만, 가족 수가 많은 가정은 부족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4인 이상에게는 2팩, 6인 이상 가족은 3팩을 제공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밖에도 일우아이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생필품으로 알차게 구성된 선물세트 143상자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이번 추석 프로젝트는 관내에서 뜻을 함께해주고 있는 후원자, 협력업체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by위례선 트램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아이디어 당선작 선정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서울시 최초로 건설하는 위례선 트램의 정거장 캐노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선정된 작품을 참고해 향후 전문가 자문 및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위례선 도시철도는 서울 남동부 송파구 남쪽에 있는 대규모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의 교통난 해소 및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천역에서 복정역, 남위례역까지 노면전차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 사업이다. 총 연장 5.4㎞에 총 12개소의 정거장이 건설된다. 노면전차 정거장은 일반적으로 지하 정거장의 출입구를 덮는 도시철도 캐노피와는 달리 지상에 출입구가 없고 개방되어 있어 캐노피가 매우 중요하며 전체 정거장의 기능과 미관을 좌우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대 위례선 정거장 예정지의 주변환경과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접수된 총 21개의 작품 중, 내·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김진화’의 ‘Flowing Stay’은 기존 정거장의 경직된 형태를 벗어나 유연한 곡선 형태로 각 정거장마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로의 변형이 가능한 디자인이 심사위원들에게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된 내용은 서울시 공모전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위례선 트램 정거장이 단순한 기능적 교통수단의 역할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의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디자인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예술감독 고선웅, 국악인 이희문 등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해 지난해까지 총 708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는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6까지 공모를 진행해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및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총 119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았다. 올해는 모바일에서 후보자 추천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가 추천단을 운영해 후보자가 2020년 64명에서 2021년 119명으로 대폭 늘었다. 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총 62명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의 2배수 후보자를 선정하고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는 선정했다. 심사는 최근 10년간 문화분야 발전 기여도, 서울시민 문화생활 향상도, 난이도, 사회적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되도록 대한민국 문화 훈·포장 등 상위상 수상자는 지양해 새로운 수상자를 발굴하는 데 힘썼다. 올해 문화상은 10개 분야에서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학술 부문에서는 ‘서울선언’ 시리즈 책을 통해 주류의 역사가 아닌 평민, 서민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도시문헌학이라는 고유모델로 기록하고 지역답사를 통한 역사·문화를 기록으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김시덕 문헌학자, 문학 부문에서는 노숙인을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문학 과정으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자존에 대한 물음과 성찰'을 중시하는 인문학교육 운영을 통해 노숙인 자활을 돕고 있는 성 프란시스 대학 인문학 과정, 미술 부문에서는 국내 대안공간 1세대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를 20년 이상 기획·운영해 젊고 역량 있는 미술인들을 발굴육성하고 공간창작형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 현장에 기여한 이관훈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대표, 국악 부문에서는 전통성악 경기민요를 기반으로 록, 째즈 등 다양한 장르와 융합한 실험적인 기획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현대적 해석을 담은 음악과 공연을 선보여 동시대적 지평 확장에 기여한 이희문 이희문컴퍼니 대표, 서양음악 부문에서는 새로운 공연 형식의 하우스콘서트 열풍을 일으켜 신진 연주자 발굴 및 연주기회 확대, 지역 문화 활성화, 공연문화계의 인식 개선 등에 20년간 기여한 박창수 더 하우스 콘서트 대표, 무용 부문에서는 2007년 창단이래 순수무용과 대중무용의 접목을 통한 양질의 지속적 공연으로 시민의 예술문화 향유에 기여하고 이날치,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작품으로 서울을 널리 알린 김보람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예술감독, 연극 부문에서는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 국립극장과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제작하고 연극 외에도 오페라,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많은 작품으로 공헌한 고선웅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 대중예술 부문에서는 1995년부터 한국 인디음악의 역사를 함께 써 온 라이브의 산증인으로 대중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홍대 인디음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인디뮤지션들에게 음악의 기회를 제공해온 김천성 롤링홀 대표, 문화산업 부문에서는 ‘배리어프리영화’의 제작, 상영, 배급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은 물론 노인, 다문화 가정 등 모든 사람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여하고 우수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 문화재 부문에서는 ‘백운화상직지심체요절’ 목판본과 ‘훈민정음 언해본’, 숭례문 현판 등 다양한 문화재를 복원함으로써 전통문화유산 계승 및 전통각자 문화 분야의 교육 확산과 전승에 크게 이바지한 김각한 한국전통각자보존회 이사장이 각각 수상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문화예술진흥과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며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애쓰고 있는 문화예술인 여러분에게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우수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시상해 서울을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내 대표 디자이너들, 서울시 지원으로 세계4대 '런던 패션위크' 진출 [국회의정저널]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인 이청청의 라이와 브랜드 뷔미에트)가 파리, 뉴욕, 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 패션위크’ 무대에 오른다.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들의 런던 패션위크 진출을 위해 서울시와 영국패션협회의 협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22 S/S 런던 패션위크 참여 브랜드로는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와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가 선정됐다. 런던패션위크는 패션필름 사전 제작 후 디지털방식으로 진행되며 서울시는 서울 디자이너 패션필름 제작 등을 지원했다. 이는 서울시가 신진 디자이너 육성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영국 패션협회에 교류를 제안하면서 진행 중인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동안 문턱이 높았던 글로벌 런던 패션위크 무대에 서울 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들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영국 패션협회는 런던 패션위크 및 런던 패션위크 페스티벌 개최, 신진디자이너 육성 및 런던 패션산업 해외진출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서울시와 영국패션협회 등이 서울-런던패션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라이의 2022 S/S 시즌 컨셉은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하는 벨 에포크, 서울로 코로나로 인한 아픔과 고통으로 정체되고 퇴색된 현실을 벗어나 아름다웠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됐다. 벨 에포크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함과 우아함을 재탄생시켜 역동적인 컷팅과 패턴과 정교한 테일러링을 통해 아름다운 여성의 당당함을 표현하며 블루 계열의 포인트 컬러로 라이의 시그니쳐인 장난기 넘치는 방식의 믹스&매치를 통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비뮈에트의 2022 S/S 시즌 컨셉은 잉여 현실이다. 남아 있는 현실은 일상적으로 경험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실을 다소 생소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몽환적인 일탈을 표현한다. 런던패션위크에 이어 오는 10월 7일부터 ‘서울패션위크’가 100% 사전제작 비대면 디지털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와 뷔미에타의 패션 필름은 유튜브, 네이버TV, VLIVE 등 온라인 채널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패션위크부터는 전 세계 10억 명이 이용하는 세계 1위 숏폼 플랫폼인 ‘틱톡’에서 백스테이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할 예정이다. 지난 춘계 ‘2021F/W 서울패션위크’는 K컬처를 입히고 디자이너·모델 등의 패션스토리를 가미함으로써 472만뷰에 도달, 관람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시는 디지털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서울패션위크를 진화시켜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런던패션위크 교류는 서울에서 성장한 우리 디자이너가 해외 무대에 올라 서울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잠재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며 “런던패션위크 뿐만 아니라 4대 패션위크인 파리 밀라노 패션위크 진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북서울꿈의숲 수경시설에 동북선 지하수 활용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동북선 지하철 완공 후 터널 내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향후 북서울꿈의숲 내 칠폭지, 월영지 등 수경시설 및 공원용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북서울꿈의숲 공원부지가 유출지하수 발생지점과 인접한 것을 이용해 ‘서울특별시 유출지하수 활용 가이드라인’에 맞춰 공사관계사와 협의를 통해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공원용수로 공급함으로써 상수도 사용량을 줄이고 수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하고자 한다. 북서울꿈의숲이 공원 내 수경시설 운영 및 조경 용수로 납부하는 상수도 요금이 연평균 약 1억2천만원 정도가 발생하는 가운데, 유출지하수를 재활용함으로써 약 9천만원의 상수도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유출지하수 활용 가이드라인’을 전국 최초로 제작해 유출지하수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비하면서 서울시 홈페이지와 물순환정보공개시스템에통해 게시했다. 서울시는 유출지하수를 공원으로 끌어오는 전용관로를 북서울꿈의숲 칠폭지까지 설치하고 그 관로를 통해 칠폭지 저수조에 유출지하수를 급수해 계류수, 월영지 분수 그리고 공원 녹지대를 관리 할 수 있는 조경 용수 등으로 재활용 할 예정이다. 북서울꿈의숲 내 칠폭지, 월영지, 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은 한여름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해줌과 동시에 다양한 수서생물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면서 공원 내 생태환경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2009년 명동역 유출지하수를 남산둘레길 실개천의 보조용수로 활용하면서 도심 속 공원이 조류 및 양서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도록 하는 등 버려지는 유출지하수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산의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산 자연형 실개천’은 총 2.71km의 길이와 1m의 폭으로 야외식물원,장충단공원,북측순환로에 조성됐으며 ’09년 4월 운영을 시작해 답답한 도심을 떠나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면서도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실개천은 매년 4월 1일~11월 15일까지 24시간 가동 된다. 남산둘레길 실개천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꿈의숲도 유출지하수를 공원 용수로 재활용하기 위해 공사관계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하수도로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공원 내 수자원으로 재활용하면서 상수도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며 “향후 유출지하수의 공원용수 활용 시 지하수 활용 가이드에 따라 수질 및 시설관리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어르신 가정에 '추석 한 끼' 도시락세트 전달 [국회의정저널] 중구는 따뜻한 추석 명절을 위해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독거 및 저소득 치매 어르신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총 142명 가정에 방문해 '추석 한 끼' 세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중구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로 이웃과 함께할 시간이 줄어들어 적적하실 저소득 치매 어르신들의 추석 명절 챙기기에 나선 것이다. '추석 한 끼'세트는 도시락 과일 식혜, 수정과 등 인지 교구 방역용품 안내문으로 구성된다. 또한, 도시락은 서울 중구 회현동 골목 식당들로 구성된 '남촌상인회'에서 만든 것으로 준비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해 생존 위기에 몰린 영세 음식점과 지역 상생을 함께 도모한다. '추석 한 끼' 세트를 전달받으신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이웃들도 예전만큼 못 만나 무료하고 허전했는데 고맙다"며 웃음 지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추석 명절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는 외로움과 적적함이 더해질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행사로 잠시나마 어르신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와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중구민을 위한 기억력 검진, 맞춤형 돌봄 관리 및 연계, 치매 진료 및 치료관리비 지원, 저소득층 조호물품 제공, 배회 어르신 실종 예방사업, 비대면 인지 건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by서울시, 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 상인들 추석 맞아 소외된 이웃에 도시락 나눔 [국회의정저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상징인 푸드트럭이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만든 맛있고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한다. 서울시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참여하는 푸드트럭 상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오는 17일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서울아동복지협회에서 추천한 아동복지시설, 무료급식시설과 장애인 시설 등 30여 곳에 총 5,000명 분의 도시락 나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야시장 운영중단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푸드트럭 상인에 도시락 조리비용 지원’ 시는 코로나19로 지난 1년 9개월간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한 번도 열리지 못해 푸드트럭 상인들의 수입이 끊겼다며 상인들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도시락 조리 비용을 지원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락을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외출이 어려운 보호기관 장애인 및 아동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도시락 이름도 ‘상생도시락’으로 붙였다. 도시락 메뉴는 방문시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정해지며 수제 버거, 스테이크, 불초밥 등 야시장 방문객의 큰 인기를 끌었던 음식들을 푸드트럭에서 조리해 바로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도 주로 저녁 시간으로 정해 야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아동보호시설 방문 시에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마스코트인 밤이와 달이가 도시락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열어 평소 야시장 방문이 어려웠던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우선 오는 17일에는 푸드트럭 2대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200명에게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특색 있는 ‘상생도시락’을 전달한다. 메뉴는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접하기 쉽지 않은 불초밥과 닭강정. 도시락 제공은 무료 급식 구호기관인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지원한다. 푸드트럭 상인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상생도시락’은 서울시가 다양한 복지기관과 협의해 선정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기부행위 예외에 해당하는 기관 구성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시설, 노인보호시설 등 총 31개 기관을 모집했고 회차별 지원을 통해 총 5,000명 분의 음식을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푸드트럭 상인들은 코로나19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PCR 검사 후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 소상공인들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또한 철저한 위생 교육과 식품위생법상 영업 신고 절차 준수는 물론, 음식 조리부터 도시락 배부까지의 전 과정도 꼼꼼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통해 지난 8월, 서울시 소재 56개 선별검사소를 170여 차례 방문해서 5,100여명의 의료진과 지원 인력에게 직접 만든 음료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5년부터 개최중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서울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로 서울시민이 뽑은 ‘10대 뉴스’를 비롯해 ‘외국인이 뽑은 서울시 우수정책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 상인들이 조리한 특색있는 음식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며 “이번 상생도시락 나눔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겐 재기의 기회를, 취약계층에겐 따뜻한 식사와 추억을 선사해 상생형 야시장으로 거듭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