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아파트 ‘조합설립 1호’ 6단지…재건축 시계 빨라진다 [국회의정저널] 양천구는 22일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의 조합설립 인가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단계까지 마친 곳은 6단지가 처음이다. 목동 1~14단지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지난해 8월 정비구역 지정 후 9개월여 만에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통상 정비구역 지정부터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인가까지 평균 3년 9개월이 걸리지만, 6단지는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통해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신속한 사업 진행에는 구의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 이 큰 몫을 했다.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설립 과정에서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주민협의체 구성, 추정분담금 산정, 정관·선거관리 규정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창립총회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었다. 1986년 지어진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99.87%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2173세대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해 공공청사 신설을 서울시에 결정 요청했으며 연면적 7,000㎡ 규모의 목6동 복합청사 확보를 이끌어냈다. 복합청사는 주민들의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목동6단지는 향후 시공사 선정과 건축·교통·환경영향평가 등 통합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목동아파트는 1~3단지가 지난달 정비계획 열람공고를 진행하면서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밑그림이 공개됐다. 목동6단지를 포함해 8·12·13·14단지 등 5개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9개 단지도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 재건축 첫 타자인 6단지가 조합설립 인가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수순을 밟게 됐다”며 “앞으로도 목동6단지를 필두로 재건축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전방위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구, 주택임대차계약 30일 이내 신고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31일을 끝으로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보증금 또는 월세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할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 도입됐다. 정부는 제도 시행 초기 국민의 혼란과 부담을 덜기 위해 4년간 과태료를 유예해왔으나, 유예가 이달 말로 끝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원 초과하는 ‘주택’에 대한 임대차 계약이다. 보증금과 월세 중 어느 하나만 조건에 해당해도 신고 대상이다.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료, 임대 기간 등 주요 계약 내용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단 △보증금과 월세의 증감 없이 갱신된 임대차 계약 △전대차 계약 △주거 목적 이 아닌 임대차 계약 △보증금과 월세가 없는 무상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 방법은 두 가지다. 계약 당사자 중 한 명이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 해당 주택의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하면 된다. 임대차계약서 대신, 신고 의무자가 공동으로 작성한 ‘임대차신고서’를 제출해도 된다. 구 관계자는 “신고제의 취지는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신고를 통해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려는 것에 있다”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임차인의 권리와 구민들의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착한 임대인에 성북사랑상품권 최대 100만원 지급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을 ‘서울형 착한 임대인’으로 선정해 성북사랑상품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대상 자격은 올해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또는 인하할 예정인 임대인이며 해당 건물이 환산 보증금 9억원 이하 점포이고 임차인과 임대인이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한 경우다. 상품권 지급액수는 연간 총 임대료를 인하한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100만원 ~ 500만원 이하 인하 시 30만원이 지급되며 500만원 ~1000만원 인하 시에는 50만원, 1000만원 이상 인하 시에는 100만원이 4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임대인은 추가로 세액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임대료를 낮추면 인하액의 최대 70%를 소득·법인세에서 세액공제 받는다. 신청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말까지이며 성북구 소재 상가건물을 소유한 임대인은 참여를 원할 경우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상생협약 약정기간 완료 시에는 임대료 인하액 확인이 가능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성북구는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을 위해 관내 현수막 게시, 모범사례 홍보, 플랫폼 홍보 등으로 지역 내 자발적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설 연휴 전, 후 친필 서한문을 작성해 관내 임대인에게 발송한 바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임대료 부담도 안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내 상생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고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어디서나 바로 확인 IoT 기반 '초미세먼지 실시간 정보시스템' 구축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IoT 기반의 ‘초미세먼지 실시간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로구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훨씬 작은 초미세먼지는 단기간만 노출돼도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주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초미세먼지 실시간 정보시스템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초미세먼지 실시간 정보시스템’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로 측정된 환경오염물질 데이터를 IoT 기술 기반의 구로구 자가통신망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전송, 핸드폰과 PC를 통해 안내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관내 어디서나 현재 위치·동별 초미세먼지 현황, 경보 기준 및 행동요령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구로구는 1등급 성능 인증을 획득한 초미세먼지 간이측정기 15개를 동주민센터 옥상에 1개씩 추가 설치해 측정값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기존에는 구로고등학교에 설치된 측정기 1개로 대기질 정보를 제공했다. 구로구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사물인터넷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구 예산 1억원을 포함해 2019년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미세먼지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15개 동주민센터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 공모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도 획득했다. 구로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정확하게 초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구로구, 구로역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구로역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기존 신도림역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구로역 북측광장에 새로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하고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로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일요일은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구로구는 의료진과 검사 대상자의 안전을 고려해 차량형 검체부스로 검사를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이지만 무증상 감염 비율이 높아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1가구 1명 검사’ 등 선제검사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류동역 임시 선별진료소는 이달 19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by 편집국서울시, 한강공원 가꾸고 지킬 자원봉사자 모집 ‘우리 함께해요‘ [국회의정저널] 안전하고 즐거운 한강공원을 직접 만들어갈 자원봉사자 모집이 시작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개인 및 단체 자원봉사자를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4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자원봉사자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한강공원 환경정화, 안전캠페인 진행, 시민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한강공원 관리와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올해는 한강공원 관리와 이용문화 확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개인자원봉사자’ 160명과 공원 환경정화 및 직접 기획한 활동을 운영하는 ‘자원봉사 단체’ 60팀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인’의 경우 한강공원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단체의 활동을 현장에서 인솔하는 한강도담이 60명과, 보행자와 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안전한 한강공원 이용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안전문화캠페인봉사단 100명을 모집한다. 특히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공원 내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에 따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올바른 이용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이 확대됐다. ‘단체’ 분야는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에 참여하는 학교·기업 등 한강지킴이 30팀과, 환경·문화·예술 등 주제에 따라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을 운영하는 기획봉사단체 30팀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인자원봉사자’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활동지를 둔 20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단체’는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 기업, 시민단체 등으로 희망하는 활동분야에 따라 5인 이상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원한다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분야별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3월 1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지원과 선발여부는 모집마감 후 개별통보 할 예정이며 선발된 개인 및 단체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 진행될 온라인 교육 및 설명회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교육 및 설명회는 3월 27일 4월 2일 4월 3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제와 활동분야에 따라 평일과 주말 중 가능한 시간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 진행시간 등은 선발된 개인 및 단체에 한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에 참여할 경우, 요청 시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활동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2년 이상 지속적인 활동 및 총 활동시간 200시간 이상인 개인과 단체는 서울시장 표창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송영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올해는 특히 보행안전 등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한강공원 이용문화를 확산하고 벽화를 통해 미관을 개선하는 부분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한강관리를 위해 열정을 가진 자원봉사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취미가 일자리로…중장년 일자리모델‘반려견돌봄전문가’60명 모집 [국회의정저널] 반려동물 1천만 가구 시대가 열리면서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 보호·관리 등에 관한 수요가 급증하고 관련 일자리도 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반려동물 돌봄 경험이 있는 중장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50+반려견돌봄전문가 매칭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16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점차 증가하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시장에서 50+세대가 자신의 취미와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활동 모델 발굴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돌봄 매칭 기업 펫피플과 협력해 공동 추진한다. 펫피플은 위탁 펫시터를 매칭하는 ‘펫플래닛’과 방문 펫시터를 매칭하는 ‘와요’ 등 관련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50+반려견돌봄전문가 매칭지원’ 사업 대상은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만 40세~67세 서울시 거주자다. 올해 총 60명의 ‘50+반려견돌봄전문가’를 2회에 걸쳐 선발하며 1차로 2월 16일부터 3월 2일까지 50+포털을 통해 30명을 모집한다. 반려동물을 5년 이상 키워봤거나, 위탁 또는 방문 펫시터 경험이 있거나,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우대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총 오후 4시간의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3월부터 활동한다. 펫시터로 활동하면 일일 돌봄진행시 3~4만원, 1박 돌봄 진행시 4~5만원을 활동 종료 후 차주 수요일에 해당 건별로 정산 받는다. 최종 선발된 ‘50+반려견돌봄전문가’는 펫시터 전문 교육을 받은 후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에 펫시터로 등재해 위탁 펫시터로 활동한다. 위탁 펫시터는 반려동물을 위탁 받아 자신의 집에서 돌보는 활동을 한다. 자신의 거주지에서 활동이 가능해 일과 삶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돌봄 매칭은 반려동물의 성격 및 성향, 건강상태, 특이사항 등이 기록된 반려동물 프로필에 기반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통해 위탁 펫시터로 등재되면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펫시팅 활동 중 역량 향상을 위해 10만원 상당의 무료 산책 실습교육 1회를 제공하고 본인 또는 주변 반려견에 대해 3만원 상당의 무료 상담도 진행한다. 펫시팅 용품도 추가 제공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직장이나 외출, 여행 등의 문제로 반려견을 낮 시간에 홀로 두게 되는 1인 가구가 많은데, 이런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50+세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50+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일과 활동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46개 골목길 재생사업지 내 노후주택 어디나 '50% 집수리 보조금'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내 46개 골목길 재생사업지 내에 위치한 노후주택은 어디나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신청해 선정되면 집수리 비용을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정해 ‘면’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선’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방식의 재생사업이다. 현재 46곳이 지정돼 있다.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2016년부터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집수리 공사 시 공사비의 50%까지 최대 1,550만원, 2,050만원을 보조해준다. 공사비용 융자도 지원한다. 현재 지정된 46개 골목길 재생사업지는 물론 앞으로 지정되는 골목길 재생사업지까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당연 지정되기 때문이다. 기존엔 골목길 재생사업지라도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따로 지정받아야 서울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서울시는 ‘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길 재생사업지’ 전체를 일괄적으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 집수리 지원의 전제 조건이었던 구역 지정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구역 지정의 번거로운 절차 때문에 그동안 집수리 지원 신청이 저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구역 지정을 위해선 주민이 자치구에 요청하고 자치구가 시에 신청해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했다. 사업지 내 시민들은 사용승인일 20년 이상 경과 등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관할 자치구에 집수리 지원사업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집수리닷컴에서 확인하면 된다.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사용승인일이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이다. 방수 또는 단열 등 주택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 시행 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절차 간소화로 노후주택 집수리가 활성화되고 골목길재생과 함께 주민의 정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피부에 와 닿는 골목길의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올해부터 골목길 재생사업지 실행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참여하는 ‘소규모 파일럿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시민들이 골목녹화, 골목마당 조성, 공유주차처럼 골목길을 기반으로 펼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는 방식이다. 전문가도 함께 참여한다. 초기 1년 동안의 실행계획 수립 단계에서 시행되는 파일럿 사업은 지역에 대한 주민의 진솔한 생각을 확인하고 만족도 높은 성과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기초 생활인프라 및 정주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의 골목길 재생사업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되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골목길 재생사업지는 대부분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골목길 재생과 함께 집수리 지원이 반드시 필요했던 곳”이라며 “이번에 집수리 지원의 전제 조건이었던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된 만큼 노후주택과 골목길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재생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각종 파일럿 사업으로 주민이 원하는 정주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대문구청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으로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2021년 성평등기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지역사회 내 함께하는 성평등 문화 확산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구현 일자리 환경 조성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 폭력 예방과 위기여성 자립 지원 등을 위한 사업이다. 관내 관련 단체와 비영리법인, 기관, 5인 이상 커뮤니티가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이용하거나 구청 2층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내면 된다. ‘서대문구 성평등위원회’가 사업 목적과 적정성, 사업 수행 능력과 실현성, 예산 적정성과 자기부담 능력 등을 심사해 지원 사업과 금액을 정한다. 심사 때 신청 기관 담당자가 참석해 사업계획을 설명해야 한다. 총사업비는 5천만원이며 사업별 8백만원 범위 이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참고로 1개 단체가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수행 기간은 올해 3월 약정체결일로부터 10월 15일까지다. 구는 지난해의 경우, 여성들의 책놀이지도사 자격취득 및 나눔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인 자녀 및 청각장애인 지원 남성들의 음식 만들기를 통한 가정 내 양성평등문화 정착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등 총 7개 사업을 선정, 지원했다. 구는 지역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기금 지원 사업 공모에 관내 기관, 단체, 커뮤니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by 편집국동작구,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 채용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오는 22일까지 통학로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를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교통안전지도사업은 아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사와의 동행으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추진한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초등학생을 통학노선별 8명 이내로 인솔하며 아이들의 등·하교 지도 및 교통안전 교육을 하게 된다. 모집규모는 관내 8개 초등학교에서 활동할 교통안전지도사 18명이며응시학교별로 선발한다. 참여학교 : 강남, 남사, 대림, 삼일 신상도, 영화, 흑석, 행림공고일 현재 동작구 거주자,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분야 1년이상 경력자, 교통안전관련 자격증 소지자, 해당 학교장의 추천서 제출자는 선발시 우대하며 아동복지법 제33조에 근거 범죄경력자는 제외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 구직등록필증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2월 17일부터 2월 22일까지 교통행정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종선발자는 학교별 대상자 서류 심사를 거쳐 25일 발표 예정이다. 선발된 교통안전지도사는 개학 후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하는 학생 과 노선이 확정된 이후 배치되어 휴교일과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한, 임금은 하루 17,123원으로 ’21년 서울시 생활임금 10,702원이 적용된다. 한대희 교통행정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통안전지도사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의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최신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보행로 시스템을 대림초등학교 등 10개 학교 주변 통학로에 구축한 바 있다.
by 편집국동작구, 대방동 참새어린이공원 재조성 착수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대방동 소재 참새어린이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한 가족친화형 어린이놀이터로 재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조성된 참새어린이공원은 2,950㎡ 규모로 주변 공동주택 등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주민들의 놀이 및 휴식 공간 등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구는 공원 내 일부 놀이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예산 4억 8천여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추진사항은 어린이 놀이기구인 트리하우스 설치 유아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탄성포장 배치 주민들을 위한녹지대 산책로 조성 파고라형 운동시설 도입 등이다. 특히 놀이시설 교체와 함께 주민휴식을 위한 벤치 등 편의시설 확충을 병행해 가족친화형 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공원 정비계획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까지 햇님 본동 새벽 까치 등 창의놀이터 4개소를 조성했으며 금년 1월에는 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 대상지 공모에 선정되었던 까망돌 어린이공원 재조성을 완공했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참새어린이공원 재조성을 통해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코로나19 피해 입은 전통시장 살리기 총력 [국회의정저널] 장기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대형마트·인터넷쇼핑몰 등에 밀려 침체 되어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동대문구가 올해도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동대문구에는 총 20개의 전통시장, 3,140점포가 있는데 특히 제기동과 청량리동 일대에 서울약령시, 경동시장 등 10개 시장이 밀집되어 있다. 구는 이를 중심으로 시설현대화, 경영현대화, 안전관리 등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시설현대화 사업에 집중한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80억원을 집행해 비햇빛가리개 6개소, 화장실 개보수 2개소, 고객센터 2개소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온 구는 올해도 사업을 이어간다. 올해는 비·햇빛가리개설치, 고객센터설치사업, 통합방송시스템구축사업, CCTV 설치사업 등을 진행한다. 58억원을 투입해 경동시장과 청량리청과물시장 중 왕산로 33길 일대 등 6개 시장에 비·햇빛가리개를 설치하고 100억원 투입해 제기동 일대 시장의 보행로 확보, 물건적치 방지 등을 해 소비자 중심의 전통시장으로 변화시킨다. 아울러 보행환경개선, 공공화장실 확충, 증발냉방장치 등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해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보기 배송서비스사업, 시장바우처사업 및 전통시장매니저사업 등 경영현대화 사업도 이어간다. 2011년 시작된 장보기 배송서비스사업을 통해 근거리 직접배송, 공동택배운영, 전화주문 등의 운영을 지원한다. 행정능력이 취약한 전통시장 8개소 등 상인회에 전문 인력을 고용·배치하는 시장바우처사업 및 전통시장매니저사업을 추진해 시·구-전통시장 간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일의 효율을 높인다. 상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구민의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사업도 진행한다. 화재방지를 위해 6개 시장에 16억원을 투입해 개별점포 내 노후배선 교체, 배관공사, 전등 및 콘센트를 교체하는 노후전선 정비사업과 IoT 기반으로 불꽃, 연기, 온도 등 변화를 감지해 소방서 119상황실과 상인 스마트폰 앱 또는 문자로 즉각 통보하는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시설 및 경영현대화, 안전관리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신박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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