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골목형 상점가 등록 문턱 낮췄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구는 ‘중구 골목형상점가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난 17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필요한 ‘면적당 점포 수 기준’의 하향 조정이다. 기존에는 2,000㎡ 이내에 30개 이상 점포가 밀집해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절반 수준인 15개 점포만 모여 있어도 가능하다. 또한, 3,000㎡ 이상인 경우에는 기존 45개 이상에서 23개 이상, 4,000㎡ 이상은 60개 이상에서 30개 이상으로 점포 수 기준이 대폭 낮아졌다. 골목형상점가 면적 산정 기준도 명확히 했다. 면적을 산정할 때 도로 공용 공간, 공공시설 면적은 제외하도록 명시해, 이제 상인들이 보다 완화된 기준에 따라 상점가 등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할 수 있으며 구의 상권 맞춤형 활성화 지원도 누릴 수 있다. 전국 최초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서울중구전통시장상권발전소와 연계해 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인교육, 경영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현재 중구 내 골목형상점가는 9개소가 지정돼 있다. △신당동떡볶이로 유명한 ‘신당미래유산먹거리 상점가’△동화동 주민들의 정취가 묻어나는 ‘동화동골목형 상점가’ △남산 아래 낭만이 흐르는 ‘필동골목형상점가’ △퇴근 후 직장인들의 발길을 이끄는 인쇄문화거리 ‘충무로골목형상점가’△인근 아파트 주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맛집 가득한 ‘약수시장골목형상점가’△역사와 맛이 공존하는 ‘장충남소영길골목형상점가’△충정로역의 작지만 알찬 ‘충정로56출구골목형상점가’△알록달록 벽화와 볼거리가 가득한 명동과 남산을 잇는 ‘명동남산골골목형상점가’△봉제공장 의류 종사자들의 일상을 책임지는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등 저마다의 이야기와 색깔을 담고 있다. 구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중구의 다양한 색깔과 개성을 담은 골목상권이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주민 안전 위해 공중케이블 정비.길이만 84.9km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무질서하게 얽혀 있는 공중케이블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어지럽게 얽혀 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케이블을 제거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화곡동과 공항동 일대를 중심으로 민원 다량 발생지역과 학교 주변 구간을 우선 선정했다. 올해는 △화곡4동 △화곡6동 △화곡본동 △공항동 4개 구역을 대상으로 전신주 847본, 통신주 353본, 공중케이블 84,927m를 정비한다. 해당 지역은 저층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공중케이블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구는 한국전력, 통신사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1월까지 사용하지 않는 전선, 복잡하게 얽혀 있거나 늘어진 인입선 및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를 정비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화곡동과 공항동 일대의 보행 환경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화곡본동, 화곡3·6동, 등촌2동 일대의 전신주 688본, 통신주 210본, 공중케이블 69,687m를 정비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정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위한 합동 모의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오는 4월 15일 자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따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백신접종 모의훈련을 4월 2일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다. 구는 일반 구민들의 백신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창동문화체육센터 2층 실내체육관에 990m²의 규모의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으며 4월 15일부터 이곳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된다.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최대 일평균 약 600여명의 인원을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은 체온측정 사전 예약 확인 대기 예진표 작성 접수 예진 접종 관찰실 귀가의 순으로 진행된다. 센터 내부는 초저온냉동고 예진 부스, 접종실, 접종 후 휴식공간 등 접종을 위한 제반 시설들이 갖춰졌다. 4월 2일 실시될 합동 모의훈련은 지난 3월 31일 관계기관과 함께 모의훈련 사전 합동점검을 시행한 데 이어 모든 과정을 실제 상황에 가정해 점검하는 최종 시뮬레이션이다. 이번 훈련의 과정은 백신 입고·해동 백신 희석·분주 접수 예진·접종 관찰 등의 순서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반응에 대비한 처치까지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변수들을 전방위적으로 고려해 준비했다. 구는 이날 평가위원별 평가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종합토의를 통해 만에 하나 미진한 부분들을 꼼꼼히 보완하고 모의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개소 전 최종 운영사항들을 점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봉구는 2021년도 1분기에 코로나19 환자치료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 1차 대응요원 등 3,097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했으며 2분기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2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구는 4월 초까지 7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의사를 확인하고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 모든 훈련에서 가장 우선한 사항은 오로지 구민 안전이다 점검 결과를 살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by 고정화 기자강북구,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백신 동의서 받아요”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동의서를 받고 있다. 접종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주민이다. 이들 어르신은 화이자 백신을 총 2회 3주 간격으로 맞게 되는데, 모두가 이번 대상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우선 정부방침에 따라 도보 또는 차량으로 이동 가능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예진표 작성할 때 의사표현이 어려울 경우 제외된다. 외출 시 기저질환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도 마찬가지다. 향후 이런 분들의 접종 방법과 시기는 따로 안내될 예정이다.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6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민센터로 찾아가기 어려운 경우 공무원이나 통반장이 해당가정을 방문해 동의서를 받는다. 동의자는 ‘강북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다음달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방백신을 맞는다. 다만 개인별로 백신을 맞는 날짜가 다르다. 세부 일정은 본인이나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통보된다. 지정받은 날짜가 어렵다면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접종 가능한 시간대를 확인 후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백신 접종센터에 갈 때는 신분증을 꼭 가져가야 한다. 구는 스스로 이동이 어렵거나 보호자가 없는 어르신을 위해 동별 거점 지역과 접종센터 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앞서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에 백신접종센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백신접종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라며 ”대상 어르신은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 신속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강북구, 파주시와 자매결연도시 맞손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파주시와 지난달 31일 자매결연도시 협약을 맺었다. 이날 맺은 협약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전개하고 공동 발전방안을 찾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의 공통분모인 자연 생태환경과 유·무형의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해 협력분야를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 양 도시 주민의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차원의 교류도 지원하도록 했다. 강북구는 북한산, 국립 4.19민주묘지, 근현대사기념관, 순국선열 묘역 16위 등 지역의 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인 파주시 역시 평화 생태관광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정체된 자치단체 간의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9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최종환 파주시장이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의견을 논의하면서 자매결연이 추진됐다. 이날 파주시청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강북구청장, 파주시장, 각 기관 의회의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강북구는 8개 국내도시를 비롯해 7개 국외도시와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나라 격동기 근현대사의 큰 줄기를 공유하는 두 도시가 우정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용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모바일 웹진 '아자' 발행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31일 ‘아자’ 모바일 웹진 발행을 시작했다. 아자는 임신, 출산, 육아, 보육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종합 소식지로 매년 봄, 가을 지면으로 1000부씩 발행, 지역 내 유관기관, 주민센터, 어린이집 등에 배포된다. 모바일 웹진은 비대면 시대 주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구 육종지 회원 등 1000여명에게 문자, 이메일로 배포가 됐다. 구 육종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봄호 웹진은 총 15페이지 분량으로 출산육아기 고용안전장려금 중소기업 지원 확대 보조·연장 보육교사 확대 배치 행복한 부모를 위한 마음 프로젝트 화상사고 시 조치 방법 미세먼지에 도움 되는 식품 사회·정서적 적응을 돕는 자기조절능력 등을 소개했다. 특히 주민들이 관심을 갖는 ‘부모교육’, ‘부모·자녀 체험’, ‘집에서도 놀자’ 등 육종지 마음 프로젝트 현장 사진, 이용 후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 서빙고동 열린육아방 개소 소식도 전했다. 서빙고동 열린육아방은 서빙고동주민센터 1층에 위치, 만5세 이하 영유아·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구 육종지는 어린이, 부모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전문 보육정보서비스 제공 기관이다. 용산구 원효로제1동 용산꿈나무종합타운 2층에 위치했다. 꿈나무놀이터, 아기꽃놀이터, 아기쉼터, 키움터, 자람터, 전산교육장, 상담 및 치료실, 자료실, 교육장 등을 갖췄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단 현재는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휴관 중이며 온라인 교육만 이용 가능하다. ‘베이비 마사지’, ‘오르프 뮤직’,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이 4월에 진행된다. 최경선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모바일 웹진을 통해 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주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사업을 한층 다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서대문구 홍제3동 복지통장들 무의탁 노인 생신 챙긴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홍제3동 복지통장들이 올 연말까지 무의탁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생신 챙기기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통장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로움을 느끼는 홀몸어르신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 사업을 준비했다. 15명의 통장들이 자녀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25명의 홀몸어르신을 방문해 선물을 전하고 생일을 축하한다. 해당 주민의 생일 닷새 전에 홍제3동주민센터에서 담당 복지통장에게 안내 연락을 하면 통장은 연계된 정육점과 가게에서 국거리용 쇠고기와 미역을 찾아 대상 가정을 방문한다. 통장은 선물과 함께 축하의 마음과 안부를 전하면서 주거 안전상태도 살핀다. 최근 방문 봉사활동을 한 최명희 복지통장은 “직접 어려운 어르신 댁에 방문해 생신을 축하해 드리니 좋아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홍제3동 통장협의회 심달수 회장은 “봉사에 대한 의미와 보람을 다시금 느끼게 해 주는 이 같은 생일축하 사업을 계기로 어려운 주민 분들께 찾아가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 지역문화 활용한 인재육성에 첫 발 내딛다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다음달 8일까지 ‘2021 동작 지역문화기획자 양성과정 ‘디딤’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예술가, 활동가, 문화기획자, 관심 있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4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8주간 총 10회로 ‘공간 숨’, ‘청맥살롱’, ‘스페이스 심우’에서 이론·실습 강의 현장탐방 멘토링 등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전문 강사로부터 지역문화란 무엇인가 지역문화 기획사례 동작 지역문화 자원 소개 지역이해 워크숍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관광명소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용양봉저정 일대 탐방을 통해 관내 예비 지역문화기획자와 함께 지역의 현안을 고민해보고 아이디어 구상 및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기획안 작성 등의 시간도 갖는다. 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시에는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지역문화 또는 문화예술 활성화에 관심 있는 관내 거주 또는 동작구 소재 직장·대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이순기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자 및 주민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지역문화 이슈를 발견해 지역문화 기획 전문인력을 양성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17-20210331083831.jpg][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준공 30년이 경과한 사당3동 주민센터의 최근 설계공모를 마치고 본격 건립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준공된 사당3동 주민센터는 시설 노후 및 공간 협소 등으로 오래전부터 새로운 청사에 대한 주민 요구가 있었으며 이에 구는 2019년부터 신축을 추진했다. 지난해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선호시설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이달 초 설계공모를 마쳤으며 올해 말 실시설계를 끝내면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말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사당3동 주민센터는 현 청사부지에 건립되며 연면적 1,867㎡ 규모로 현재의 주민센터와 비교해 1,000㎡ 이상 증가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친화적 주민센터 건립을 위해 지하주차장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대강당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건립 구상단계부터 ‘주민희망시설 설문조사’를 2차례 실시하고 ‘사당3동 주민센터 신축 자문단’에 지역주민을 포함하는 등 주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사당3동 주민센터 신축을 통해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주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친근한 이웃과 같은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안전을 달리는 동작, 노후건축물 실태조사 및 점검 추진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오는 7월까지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하는 이번 조사는 노후시설물의 관리현황 및 안전상태, 적정한 유지관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조사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시설물 중 공동주택, 일정규모 이상의 문화·종교·판매·의료·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해 총 203개소이다. 토목·건축·구조 분야의 고급기술자 이상인 외부전문가와 함께 2인 1조를 이뤄 시설물의 용도·하중조건 등 주요변경사항 기능유지 가능 여부 보·기둥·바닥판 등의 균열 주요강재 및 접합부 손상 상태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시설물통합정보관리체계 시스템에 결과를 입력해 관리한다. 점검결과, 각 항목에 우수부터 불량까지 총 5단계 등급을 부여하며 종합점수가 75점 미만인 건축물에 대해서는 소유자에 보수·보강하도록 안내하고 제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된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주체는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해야한다. 구는 종합점수 75점 이상 90점 미만인 주의관찰 대상 시설물에 대해서는 구조기술사 또는 토질 및 기초기술사의 현장 재점검을 통해 제3종 시설물 지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달수 건축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및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건축물 붕괴와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반려동물 친화도시, 은평 [국회의정저널] 국민 10가구당 3가구 이상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시대에 은평구가 반려동물 관련 새로운 사업을 전개해 주목받고 있다. 은평구는 반려동물 동반 가구가 증가하면서 유기동물의 적절한 관리와 반려동물에 대한 중장기 정책방향과 수립, 이에 따른 신규사업을 펼치기 위해서 기존 일자리경제과 동물보호팀을 가족정책과 소속으로 바꾸고 명칭도 반려동물팀으로 명명했다.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고 동물복지에 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개념이 확실히 자리잡히고 있다. 이에 은평구는 반려동물팀 신설로 본격적인 신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다. 먼저 취약계층 대상 반려동물 돌봄사업이 진행된다. 오는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이뤄지는 돌봄사업에는 취약계층이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유대로 정신적·심리적 안정 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반려동물의 돌봄 자격있는 직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찾아가 동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키우기는 유익한 정보가 큰 힘이 된다. 종종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와 키우지 않는 가구 사이에 갈등도 나타나는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주민들간 소통의 장 마련 및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통해 동물과 사람 모두가 행복한 은평을 만들고자 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연1회 명사초청 반려동물 펫티켓 교실인 ‘은평 톡톡’, 50가구 대상 반려견 1:1 전문클리닉 ‘은평 댕댕이 스쿨’ 찾아가는 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 ‘찾아갈 개’ 등을 15가구 대상으로 한다. 또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기여하고자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계획중이며이밖에도 동물등록률을 제고하기 위한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비 지원사업’, ‘유기동물 보호사업’,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등의 동물보호사업을 추진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반려동물은 하나의 생명으로서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의 일원이다”며 “구에서는 반려동물에 관심을 갖고 동물문화센터 개설을 비롯한 다양한 반려동물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은평구 치매 고위험 어르신, ‘치매 안심 통합 가이드’로 집중 관리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장기화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을 위한 경로당, 복지관 등의 시설이용 감소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및 사회적 교류 등이 감소하게 된다. 이런 노년기의 활동 저하는, 노년기 치매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에 은평구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인지 건강관리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치매 안심 통합 가이드’ 프로젝트를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독거어르신 및 치매전단계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1:1 치매조기검진, 온라인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해 다양한 사업을 유기적으로 통합·운영함으로 인지건강 취약노인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치매예방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먼저, 치매조기검진 및 정밀검진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협력해 취약 독거노인 치매 예방을 위한 기억력검진을 운영해, 검진결과 인지저하노인의 경우 치매여부 및 진단에 필요한 정밀검진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관내 주민센터에 ‘주관적기억감퇴설문지’를 비치해 노인 스스로 자신의 기억력을 체크해 기억감퇴에 대한 자가 인식도가 높게 나타난 경우 은평구치매안심센터에 내소해 1:1 치매예방조기검진이 가능하다.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프로그램은 독거노인 및 경도인지장애와 같은 치매위험군에게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예방교실’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치료가 통합된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유관기관과 연계해 온라인 형태로 운영해 독거노인의 우울예방 및 사회적 교류와 인지기능 증진과 활동참여를 증진한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전단계 경도인지장애노인을 위한 치매예방 집중관리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가정에서 치매예방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일상활동 중심의 ‘신체활동, 인지훈련, 만성질환관리, 영양교육’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램명은 ‘브라보-라이프’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인바디검사, 낙상위험도, 걷기, 인지기능 평가를 받게 된다. 신체활동의 경우 가정에서 꾸준히 실천 가능토록 의자와 스카프, 다양한 운동도구를 활용한 하체근력 강화운동, 머리를 쓰는 인지훈련, 고혈압/당뇨 등의 노인성 만성질환관리법을 교육하며 영양교육은 뇌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에 대해 배우고 뇌건강 간식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현재 ‘브라보-라이프’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참여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 사전에 스마트폰 앱 활용법을 교육해 온라인 교실에 대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은평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에도 지역사회 어르신이 인지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치매검진과 치매예방프로그램 및 기타 치매가족교육 등의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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