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골목형 상점가 등록 문턱 낮췄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구는 ‘중구 골목형상점가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난 17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필요한 ‘면적당 점포 수 기준’의 하향 조정이다. 기존에는 2,000㎡ 이내에 30개 이상 점포가 밀집해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절반 수준인 15개 점포만 모여 있어도 가능하다. 또한, 3,000㎡ 이상인 경우에는 기존 45개 이상에서 23개 이상, 4,000㎡ 이상은 60개 이상에서 30개 이상으로 점포 수 기준이 대폭 낮아졌다. 골목형상점가 면적 산정 기준도 명확히 했다. 면적을 산정할 때 도로 공용 공간, 공공시설 면적은 제외하도록 명시해, 이제 상인들이 보다 완화된 기준에 따라 상점가 등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에 공모할 수 있으며 구의 상권 맞춤형 활성화 지원도 누릴 수 있다. 전국 최초 상권관리 전문기구인 서울중구전통시장상권발전소와 연계해 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인교육, 경영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현재 중구 내 골목형상점가는 9개소가 지정돼 있다. △신당동떡볶이로 유명한 ‘신당미래유산먹거리 상점가’△동화동 주민들의 정취가 묻어나는 ‘동화동골목형 상점가’ △남산 아래 낭만이 흐르는 ‘필동골목형상점가’ △퇴근 후 직장인들의 발길을 이끄는 인쇄문화거리 ‘충무로골목형상점가’△인근 아파트 주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맛집 가득한 ‘약수시장골목형상점가’△역사와 맛이 공존하는 ‘장충남소영길골목형상점가’△충정로역의 작지만 알찬 ‘충정로56출구골목형상점가’△알록달록 벽화와 볼거리가 가득한 명동과 남산을 잇는 ‘명동남산골골목형상점가’△봉제공장 의류 종사자들의 일상을 책임지는 ‘신당오길골목형상점가’등 저마다의 이야기와 색깔을 담고 있다. 구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중구의 다양한 색깔과 개성을 담은 골목상권이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주민 안전 위해 공중케이블 정비.길이만 84.9km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무질서하게 얽혀 있는 공중케이블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어지럽게 얽혀 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케이블을 제거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화곡동과 공항동 일대를 중심으로 민원 다량 발생지역과 학교 주변 구간을 우선 선정했다. 올해는 △화곡4동 △화곡6동 △화곡본동 △공항동 4개 구역을 대상으로 전신주 847본, 통신주 353본, 공중케이블 84,927m를 정비한다. 해당 지역은 저층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공중케이블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구는 한국전력, 통신사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1월까지 사용하지 않는 전선, 복잡하게 얽혀 있거나 늘어진 인입선 및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를 정비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화곡동과 공항동 일대의 보행 환경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화곡본동, 화곡3·6동, 등촌2동 일대의 전신주 688본, 통신주 210본, 공중케이블 69,687m를 정비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정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산구, 인공지능 코딩강사 양성과정 운영 [국회의정저널]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일자리가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양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 용산구가 구 일자리기금 민관협력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 코드 기술을 활용한 코딩강사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서울 중부기술교육원이다. 교육은 5월 3일~6월 8일 25일간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컴퓨팅 사고의 필요성 프로그래밍 언어 AI 로봇 아이지니 활용법 등을 소개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9일까지 교육원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원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관련 서식은 교육원 홈페이지 과정안내란에 게시했다. 정원은 20명,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수강생을 선발한다.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수강생 취업도 지원한다. 실제 구인 수요가 있는 유관 기업체에 교육생을 매칭, 취업 이후에도 과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개인 면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창의 융합형 소프트웨어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강사를 키운다”며 “AI 코드 제작과 유통, 홍보,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기술교육원은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로 136에 위치했다. 1957년 설립 이래 글로벌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직업교육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구는 중부기술교육원과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을 이어오는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AI 코딩강사 양성과정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관내 법인 및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신고납부 안내에 나섰다. 납부대상은 2020년 12월말 기준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중구에 있는 법인이며 해당 법인은 4월 30일까지 신고·납부를 마쳐야 한다. 납부액은 법인세법에 따라 산출된 금액에 1~2.5%의 차등세율이 적용된 금액이다. 사업연도의 소득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신고대상에 포함된다. 신고는 인터넷 행정안전부 WETAX 시스템이나 서울시 ETAX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원하는 경우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고서를 작성해 구청 세무2과로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19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방문·우편접수보다는 인터넷 신고를 적극 권장한다. 신고 시 필수 첨부서류는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세액조정계산서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현금흐름표 등이다.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종업원 수와 사용하는 건축물 비율을 감안한 안분명세서도 함께 첨부해야 한다. 신고기한을 넘기거나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단, 연결법인은 사업연도의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5개월 이내에 신고·납부하면 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은 법인세와 동일하게 3개월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하고 그 외 업종 중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입거나 중대한 위기에 처한 법인은 신청 시 연장해주기로 했다. 연장기한은 6개월 이내이며 검토를 거쳐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중구의 지방세 세입규모는 1조7146억원으로 이 중 법인지방소득세는 25.8%인 4428억원이었다. 이는 서울시 전체 법인지방소득세 징수액 1조8297억원중에서 24.2%에 해당하며 시 세입의 중추를 맡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언제든 즉각 반영해 납세자 편의를 도모하고 징수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애인 체육활동의 장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장애인체육 진흥을 위한 중랑구장애인체육회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중랑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지원을 위한 행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창립됐다. 상대적으로 체육활동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것이 주 역할이다. 이를 위해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유관단체와의 협력관계 구축 장애유형·종목별 맞춤형 운동처방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종목별 동호인 및 체육단체 육성 장애인 체육 선수와 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 중랑구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중랑구장애인체육회는 봉화산로 194, 704호에 프로그램실과 사무실을 갖춘 사무국으로 구성돼 오는 4월 말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장애인체육회가 지역 장애인이 전문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기반 조성, 장애인 체육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협치 어렵지 않아요~ 중랑, 1기 협치학교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협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1기 협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치’란 주민이 정책결정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구정운영 방식이다. ‘협치학교’는 평소 협치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배우고 싶었던 구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협치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협치의 기본적인 핵심 내용부터 실행방법까지 알아볼 수 있도록 협치의 이해 협치 탐구하기 현장학습 등 6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중랑구NPO지원센터 등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전체 교육의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중랑구민 또는 지역 내 사업체 종사자이다. 오는 9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글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구는 협치 의제 발굴, 협치 교육 등 협치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권역별, 분과별, 분야별 공론장을 통해 주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의견을 모으고 구민, 공무원, 시민활동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협치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협치행정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탄탄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치인식을 제고하고 소통역량을 강화해 협치 문화를 구정 전반에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관악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일자리 확대 추진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난 3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참여자 180명 선발에 이어 100명을 추가 선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코로나19지역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다. 지난 3월 선발된 지역방역일자리 180명은 관내 초·중·고교 및 21개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가 선발된 방역지원 인력 추가 선발자 100명은 기존 참여자 180명과 더불어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내 체육관 7개소, 별빛내린천,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환경개선 및 방역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1월부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사업,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총 570여명을 선발해 코로나19 위기 속 주민 생활 안정을 도모를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을 이루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중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실업난에 대응하기 위해“2021년 희망근로 지원 사업” 및 “하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사업” 참여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체육관, 별빛내린천, 동 주민센터 등에 인력을 추가 배치해 지역 방역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관악구,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접수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주민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정부의 부동산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전년대비 11.4% 상승한 표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 특성 등을 고려해 산정, 총 4만 4,374필지에 대해 구민 열람을 거친 후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인터넷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또는 관악구청 지적과,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 후 관악구청 지적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일사편리,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토지특성, 인근지가와의 균형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결정한 후 처리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열람기간 동안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국세,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재산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별공시지가 열람기간 내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차현성 기자금천구, 공군부대 이전의 꿈 구민과 함께 이룬다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금천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군부대 이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공군부대 이전 추진 구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4월 9일까지 참여위원을 모집한다. 구는 도심 한가운데 입지하고 있어 수십 년간 지역발전 및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는 공군부대 이전사업을 2005년부터 추진해 왔다. 하지만 현 공군부대의 이전 후보지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공군부대 이전부지 마련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원활한 정책 결정을 위해 구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금천구민으로 동별 2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금천구청 11층 도시계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동별 구분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민위원을 선정하고 결과를 4월 12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구민위원으로 선정되면 공군부대 이전사업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공군부대 이전 사업은 2008년 공군부대 부지가 포함된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시작됐다. 구는 2012년 LH공사의 사업포기로 사업이 무산되자, 2015년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 계획적 개발 유도를 위해 공군부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해에는 공군부대 이전 후보지를 검토해 국방부에 이전협의요청서를 제출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했으나, 모든 지자체가 군부대 이전을 반대하고 있어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군부대 부지의 완전 이전 후 개발을 위해 수년간 노력했으나, 이전후보지에 대한 검토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에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구민과 함께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니, 주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정조대왕의 애민정신 봄꽃으로 기려요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4월 5일부터 8일까지 금나래 중앙공원에서 원예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인 ‘은행나무 보호수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미술작가팀 ‘프로젝트 인디고’가 주관한다. 프로젝트 인디고가 정조대왕 능행차의 의미와 애민정신을 재해석해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표현한 플랜트 박스를 금나래 중앙공원에 설치하고 여기에 주민들은 플로리스트 지도하에 꽃을 심으며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민들의 참여로 조성한 화단은 4월 30일까지 금나래 중앙공원에 전시된다. 또한, 금천구의 상징목으로 정조대왕 능행차 시흥행궁터에 800년 넘게 자리 잡고 있는 은행나무 보호수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은행나무 분재 포장체험과 은행나무 역사 퀴즈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4월 5일~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간 당 10명 이내로 참여를 제한하며 참가자 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된다. 한편 프로젝트 인디고는 ‘은행나무 보호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의미를 되새기고 금천구 은행나무 보호수의 상징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조형물을 6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은행나무 보호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흙을 만지며 꽃을 심는 경험을 통해 도시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여기여기 모여라… 영등포구, 어린이 명예기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어린이들의 눈과 귀가 되어 영등포 곳곳의 소식을 한발 빠르게 전해 줄 어린이 명예기자단을 모집한다” 영등포구가 어린이 맞춤형 소식지인‘꿈나무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 나갈 어린이 명예기자를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보와 구정 소식을 전하기 위해 2012년 6월부터 어린이 소식지‘꿈나무 영등포’를 계절별로 1회씩 발행하고 있다. 소식지는 표지 제외 총 7면으로 구성되며 발행 계절과 시기를 반영한 디자인과 주제 아래 어린이 기자단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실린다. 이달 5일 발행된 ‘제36호 봄호’ 소식지에는 새학기, 겨울방학 등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이야기와 함께 도서관 개방 및 축구교실 모집 등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각종 정보를 담았다. 어린이 기자단은 소식지 기획 단계부터 취재, 기사 작성까지 직접 참여하며 영등포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우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유익한 각종 정보를 취재해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지역 내 주요 시설을 탐방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현장 취재, 학교 특파원이 되어 각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 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 맞춤형 정보 전달과 학교 간 다양한 정보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명예기자로 활동했던 서울신영초등학교 졸업생 강하늘 양은 “어린이 기자로서 글을 쓰고 현장 취재와 인터뷰를 하면서 주변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글 쓰는 즐거움도 누려 좋았다”며 “활동 기간이 뿌듯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전했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 소재 23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6학년 학생이다. 학교별 3명 이내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기자 활동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4월 16일까지 구 홍보미디어과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명예기자 활동 기간은 1년이다. 올해 5월 정식 명예기자단으로 위촉되어 6월 발행 예정 소식지 제작부터 참여하게 된다. 구는 어린이 기자단에게 기자수첩과 기자증을 증정하며 소식지에 기사가 게재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 명예기자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학교 울타리를 넘어 또래들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영등포구, 옐로카드로 지켜주세요…드림스타트 아동 교통안전교육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올 6월까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일상생활 속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아동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아동대상 복지사업이다.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을 최우선하는 교통질서의 확립을 위해 아동 안전권 증진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법인 ‘옐로소사이어티’의 교통사고 예방물품 제작과 활동을 지원한다. 옐로소사이어티에서 제작하는 안전용품 ‘옐로카드’는 아동의 가방에 간편히 매달 수 있는 가로 세로 60×92㎜ 크기의 카드모양 키링이다. 옐로카드는 주간에는 햇빛을 반사하고 야간에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주·야간 어린이 보행자의 시인성을 증가시켜,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는 거리를 9배 가량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옐로카드 앞면 중간에 ‘저를 지켜주세요’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카드는 총 500부 제작됐으며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 지키기’, ‘눈, 비 올 때 안전한 보행 방법’, ‘자동차의 사각지대 주의하기’ 내용이 담긴 교통안전 교육자료도 동봉해 배부한다. 배부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의 가정에 방문해 옐로카드와 교육자료를 전달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개별 교육까지 진행한다. 이 밖에도 구는,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학대·성폭력예방, 자녀양육, 아동권리 교육, 영양교육 등 대상자별 생활 환경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옐로카드와 교통안전 교육 자료를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지역 아동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주신 ‘옐로소사이어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탁트인 교육환경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