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아파트 ‘조합설립 1호’ 6단지…재건축 시계 빨라진다 [국회의정저널] 양천구는 22일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의 조합설립 인가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단계까지 마친 곳은 6단지가 처음이다. 목동 1~14단지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지난해 8월 정비구역 지정 후 9개월여 만에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통상 정비구역 지정부터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인가까지 평균 3년 9개월이 걸리지만, 6단지는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통해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신속한 사업 진행에는 구의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 이 큰 몫을 했다.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설립 과정에서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주민협의체 구성, 추정분담금 산정, 정관·선거관리 규정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창립총회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었다. 1986년 지어진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99.87%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2173세대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해 공공청사 신설을 서울시에 결정 요청했으며 연면적 7,000㎡ 규모의 목6동 복합청사 확보를 이끌어냈다. 복합청사는 주민들의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목동6단지는 향후 시공사 선정과 건축·교통·환경영향평가 등 통합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목동아파트는 1~3단지가 지난달 정비계획 열람공고를 진행하면서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밑그림이 공개됐다. 목동6단지를 포함해 8·12·13·14단지 등 5개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9개 단지도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 재건축 첫 타자인 6단지가 조합설립 인가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수순을 밟게 됐다”며 “앞으로도 목동6단지를 필두로 재건축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전방위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구, 주택임대차계약 30일 이내 신고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31일을 끝으로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보증금 또는 월세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할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 도입됐다. 정부는 제도 시행 초기 국민의 혼란과 부담을 덜기 위해 4년간 과태료를 유예해왔으나, 유예가 이달 말로 끝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원 초과하는 ‘주택’에 대한 임대차 계약이다. 보증금과 월세 중 어느 하나만 조건에 해당해도 신고 대상이다.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료, 임대 기간 등 주요 계약 내용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단 △보증금과 월세의 증감 없이 갱신된 임대차 계약 △전대차 계약 △주거 목적 이 아닌 임대차 계약 △보증금과 월세가 없는 무상계약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 방법은 두 가지다. 계약 당사자 중 한 명이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 해당 주택의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하면 된다. 임대차계약서 대신, 신고 의무자가 공동으로 작성한 ‘임대차신고서’를 제출해도 된다. 구 관계자는 “신고제의 취지는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신고를 통해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려는 것에 있다”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임차인의 권리와 구민들의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파 참살이실습터’ 실무훈련지원… 일자리창출 ‘박차’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주민들의 지역 특성에 맞는 분야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년 1기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살이실습터’는 송파구가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취·창업 지원센터다. 구민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 실습 및 체험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여주는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구는 2021년 상반기 참살이실습터 교육으로 지역특성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코딩메이커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쌀디저트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총 4개 분야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취·창업을 목표로 하는 구민으로 만19세~60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해당분야 자격증소지자, 청년·취약계층은 우선 선발대상이다. 교육 강좌는 3월 22일부터 13주간 진행되며 각 분야별로 10~20명을 모집한다. 특히 매년 최고 창업률을 자랑하는 ‘바리스타 양성과정’은 교육부터 ‘창업체험센터’연계까지 실질적인 창업지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플로리스트 양성과정’은 기초부터 독창적 감각을 요구하는 고급수준까지 폭넓은 교육과정으로 경력 단절자가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쌀디저트 전문가 양성과정’은 최근 각광받는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창업 시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코딩메이커 강사 양성과정’은 정보통신분야 전공자가 아닌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료 후에는 관내 학교에서 코딩메이커 교육 보조강사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정규 교육과정과는 별도로 현장체험학습 취·창업 동아리 활동 지원 주민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과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란 ‘2021년 1기 참살이실습터 교육생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만의 특화된 일자리 플랫폼인 ‘참살이실습터’를 활용, 구민에게 전문 실무교육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참살이실습터의 내실화와 함께 일자리 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도봉구청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구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영조물 손해배상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영조물 손해배상 보험이란, 도봉구가 관리하는 시설물의 관리하자로 인해 구민의 신체 및 재물을 훼손시켜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하였을 때 손해보험사가 전담해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구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해주는 제도이다. 도봉구는 청사, 복지시설, 공원, 도서관, 공연장, 주차장, 도로 등 각 부서의 시설물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2021년 올해 1,300여 건의 영조물에 대한 손해배상 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공제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보상한도액은 보험가입 대상시설별로 설정되어 대인의 경우 1사고당 최대 100억원, 1인당 최대 5억원까지, 대물의 경우 1사고당 최대 100억원까지 보상된다. 보상절차는 피해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손해배상 요청 시, 구는 공제회에 신속하게 사고접수를 하고 공제회에서 전문 손해보험사를 통해 배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도봉구는 2019년도 27건, 2020년도 21건에 대한 구민 배상을 실시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영조물 손해배상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예측하지 못한 구민의 손해에 대비하고자 한다 구민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대문자연사박물관 어린이 도슨트의 전시 해설, 온라인으로 본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박물관 관람을 원하는 어린이들과 해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 도슨트를 위해 ‘온라인 전시 해설’을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슨트란 전시 해설 자원봉사자를 뜻한다. 지난해 태양계, 우주의 역사, 판구조론, 스트로마톨라이트 등을 주제로 어린이 도슨트가 출연해 설명해 주는 18편의 동영상을 제작한 데 이어 올해에도 13편을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되도록 많은 참여를 위해 해설은 어린이 도슨트 1명이 1편씩 맡았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이들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편당 2~3분 정도의 분량이며 자막이 곁들여져 있다. 박물관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전시 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어린이 도슨트’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매년 초 자연사와 박물관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선발, 교육한다.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해설이 어려워지자 이처럼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제작은 어린이 도슨트 1명씩 박물관에 입장해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 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자연계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전시 해설 동영상들을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시청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올해 서울시가 도시재생 및 건축 분야 용역 53건을 발주한다. 총 117억 규모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반기 내에 조기발주하고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실 및 도시계획국, 주택건축본부, 지역발전본부, 공공개발기획단, 도시공간개선단 등 6개 실·국·본부의 용역사업을 총망라한 용역자료집을 발간, 15일 공개한다. 지난 2017년부터 도시재생 및 건축 분야 발주 예정 용역에 대해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별도 설명회 없이 서울시 도시재생포털을 통해 게재, 배부한다. 이번에 발간한 용역자료집에는 6개 실·국·본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용역의 세부내용, 발주시기, 사업예산 등이 담겨있으며 사업부서와 담당자 연락처 등도 제공된다. 도시재생실은 ‘효창원로 독립기념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13건, 도시계획국은 ‘서울특별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등 15건, 주택건축본부는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등 9건을 발주한다. 또한 지역발전본부는 ‘동북권 광역거점 역할 제고를 위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수립 용역’ 등 10건, 공공개발기획단·도시공간개선단은 ‘서울 입체복합도시 시범사업 활용계획 수립 용역’ 등 6건을 발주한다. 올해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용역 규모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40% 감소한 수준이나, 침체되어있는 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상반기 조기발주 및 선금 지급 등을 통해 신속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반기에 전체 용역의 90% 이상 발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용역업체의 자금사정을 지원하고자, 원하는 경우 최대 80%까지 선금 지급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용역자료집 공개를 통해 전문성·특수성 등으로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이 높은 도시재생·건축 분야 용역에 사전 정보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업체들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전 준비를 통해 보다 우수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역자료집은 서울시 도시재생포털에서 직접 다운로드 해 받아볼 수 있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용역에 대한 사업내용 및 발주 시기 등을 사전 공유하고 조기발주와 신속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는 한편 경쟁력을 갖춘 우수 업체들의 참여를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음식점·세탁소 등‘악취방지시설’설치비 최대 1천만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생활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과 갈등을 빚는 사례가 빈번한 주택가 인근의 음식점, 세탁소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악취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직화구이 음식점, 인쇄소, 세탁소 등으로 생활악취가 발생되기 쉬운 사업장이다. 단, 악취방지법에 의한 악취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대기오염방지시설 의무설치 대상 사업장, 최근 5년 이내에 생활악취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생활악취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주택가 인근의 음식점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사업장 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서울시가 설치비의 70% 이내, 최대 1천만원까지 보조금을 일부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16년부터 음식점 51개소와 인쇄·도장 사업장 13개소 등 총 64개소에 6억여 원을 지원했다. 시는 설치비 지원과 함께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 방지시설 설계단계에서부터 설치 후 유지관리까지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 이후에는 설치업체에서 무상으로 유지관리를 해 준다. 서울시는 다른 지역과 달리 악취방지법으로 규제되는 산업단지, 축산 등과 관련된 악취배출시설은 없으나 주택가에 인접한 위치에 음식점, 인쇄소, 세탁소 등의 생활악취 발생사업장이 있어, 법적인 규제만으로는 생활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어려운 실정이다. 앞서 서울시가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 7개구 15개 음식점 주변에서 생활하는 시민 461명을 대상으로 악취저감 효과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설치 후 악취가 줄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취저감 원리는 전기집진시설로서 오염 공기 중의 입자상 물질을 전기적 방전현상에 의해 이온화 한 다음, 정전력에 의해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은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맑은 공기만 내보내는 구조이다. 악취방지시설은 영업장의 배기 환기시설 말단에 설치하다보니 주로 건물 옥상에 설치한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2월 15일부터 3월 1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해당 자치구 환경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각 자치구는 신청 사업장의 위법건축물 여부 등을 가리고 서울시는 전문가 현장 조사 및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필요성, 악취저감 예상 효과 등을 검토해 오는 4월 최종 선정 발표한다. 이후 5월부터 3개월 간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고 7월 중 사업자가 보조금을 신청하면 서울시가 최종 설치 확인, 검사를 거쳐 8월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주택가 인근의 음식점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는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나, 영세한 사업장에서 악취방지시설을 전액 투자하기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보니 생활악취 민원의 해결에 어려움이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를 보호하는 생활악취저감 지원사업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북병원, 확진자 눈높이 ‘코로나19 입원생활 동영상’ 10편 제공 호응 [국회의정저널]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은 지난 1년여간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담아 확진 환자를 위해 생소한 격리병동 입원부터 퇴원까지 슬기로운 입원생활을 돕는 ‘코로나19 입원생활안내 동영상’ 10편을 제작, 입원 전 준비단계부터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북병원은 그간 코로나19 음압격리병동을 운영하며 입원기간동안 환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거나, 어려워하는 사항들을 모아 연령에 상관없이 쉽게 사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 10종을 제작했으며 핸드폰 사용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서는 파일북을 제작해 각 병실에 배치했다. ‘코로나19 입원생활안내 영상’은 음압격리병동에 대한 환경적 특성상 의료진과 환자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어려워, 확진자가 입원생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을 위한 영상으로 제작했다. 서북병원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환자 848명이 입원해 치료 받았다. 그 동안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미국, 영국,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환자들이 입원, 치료한 경험을 반영해 모든 입원환자가 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입원준비부터 퇴원까지 입원기간동안 반드시 필요한 10가지 내용을 주제로 2~3분 정도의 간단한 내용으로 영상을 구성, 제작했다. 영상주제는 입원준비, 입원생활안내, 혈압·체온·혈당·산소포화도 측정법, 폐기물 처리방법, CT촬영을 위한 보호복 착탈의법, Wifi 연결 및 인터넷 사용법, 퇴원준비안내로 총 10편으로 구성됐으며 쉽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이미지와 사진위주로 제작됐으며 내레이션도 추가되어 환자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후 병원입원에 대한 환자의 두려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환자의 입원이 확정되면, 해당병동 간호사가 환자와 입원에 대한 안내 통화를 하면서 직접 환자의 핸드폰으로 입원 전 준비사항 영상을 보내 환자가 가정에서 편하게 입원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영상은 서북병원 입원환자에게 전송하고 있으며 입원 후에는 입원생활에 필요한 나머지 9편을 환자 핸드폰으로 전송해 환자가 입원기간동안 편하게 시청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활용하고 있는 입원환자들은 ‘병동에서 환자가 직접 매일 해야 하는 것에 대해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아나운서가 영상에 있는 내용을 읽어줘 눈 아프게 화면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어 편하다’는 등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북병원은 현재 환자를 위한 눈높이 교육뿐 아니라 향후 신종 감염병까지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직원 교육용 영상으로 감염병 환자 간호의 기본이 되는 보호복 착·탈의법, 전동식 호흡장치 사용법, 환자 입·퇴원 매뉴얼 등 영상을 추가로 제작해 직원 교육에 사용하고 있다. 박찬병 서울시 서북병원장은 “입원생활안내 동영상은 코로나19 확진으로 두려움과 불안감이 높은 환자들의 입장에서 입원기간 동안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만든 영상으로 활용도가 높다”며 “어린아이부터 나이가 많은 환자분까지 동영상의 반복 시청으로 충분히 스스로 할 수 있기에 환자의 입원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보도공사 설계시공 매뉴얼’발행…“교통약자 위한 보행안전 새 기준 제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설계에서 유지관리까지 보도 공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책 한 권만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도공사 설계·시공 매뉴얼’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보도공사 설계 시공 매뉴얼’은 2013년 전국 최초로 보도공사에 필요한 각종 법류·지침서를 한권에 담은 종합지침서로 보도공사 설계·시공·감리 등 실무자에게 백과사전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또한, 보도공사시 필수 이수해야하는 ‘보도포장 전문기술교육’ 등 각종 보도포장 교육에 활용되고 있었다. 최초 발행이후 보도포장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준을 개선시행 했으나, 매뉴얼에 수록되지 않은 기 시행사항을 수록해 혼선을 예방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사항을 추가하는 등 총 212건을 반영해 ‘보도공사 설계시공 매뉴얼’을 새롭게 발행했다. 매뉴얼은 발행이후 상위법령 개정과 기 방침으로 시행중인 사항을 수록하고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제고 등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현행화 내용으로는 도로법 및 KS개정과 투수블록 품질관리 등이 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횡단보도 경사석 연장확대 차량진출입로 주변 점자블록 추가 교통섬내 점자블록 설치방법 개선 연속 선형블록 설치 규정 추가 도로경계석 이탈방지 등이다. 횡단보도 앞 보도 경사도를 2배로 완화해 휠체어 및 유아차 이동 중에 생기는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됐다. 보도 내 건물진입을 위해 설치되는 차량진출입 구간에는 포장재 종류에 따라 시각장애인의 위험 감지를 위한 일시정지용 점자블록이 추가되거나 연속적으로 설치됐다. 보행자 도로횡단 시 대기하는 교통섬에서는 시각장애인이 교통섬에 진입해 이동하고자 하는 방향 탐색을 위한 점자블록이 짧아 인식하기 어려웠으나, 교통섬 중앙 반경 1m까지 점자블록을 연장 설치해 자칫 차도 방향으로 걷지 않도록 방향 탐색이 훨씬 수월해졌다. 휠체어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섬의 중앙에 평탄한 공간을 제공한다. 휠체어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섬의 중앙에 평탄한 공간을 제공하며 시각장애인이 방향 인지할 수 있도록 반경 1.0m내에 점형블록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보도 중앙에 일직선으로 설치되는 점자블록의 경우, 설치조건이 명확하지 않아 혼동이 있었으나, 시각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시각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복지관, 교육원등의 시설물 출입구에는 주변 교통시설로부터 점자블록 연속적으로 설치하는 기준 적용해 시각장애인의 이동 접근성을 높였다. 도로와 사유지 경계를 표시하는 경계선에는 주로 도로경계석을 사용하게 되는데, 보도굴착 이나 차량진입 등에 따라 침하 방지를 위해 바닥기초를 강화했다. 시는 이번 설계시공 매뉴얼 뿐만 아니라, ‘보도공사 상세 설계 표준도’도 동시 발행해 포장단면, 포장구조물 상세도 등 풍부한 자료도 함께 배포한다 또한, ‘투수성능 지속성 검증시험’ 방법과 ‘차량 진출입로 포장 설치 기준’ 등을 부록편에 상세하게 수록해 보도포장 공사 및 유지관리시 본 매뉴얼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보도공사 실무 현장에서 활용돼 보행자를 위한 고품질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보도공사 설계·시공 매뉴얼’과 ‘보도공사 상세설계 표준도’는 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매뉴얼 발행으로 교통약자를 포함 시민의 보행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행 중 불편사항을 적극 검토해 안전하고 걷기편한 보행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부동산중개업소들, 올해도 임대료 인하 중재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구로구 관내 부동산중개업소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도 임대료 인하 중재에 나선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들이 생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착한 부동산중개업소’ 사업을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착한 부동산중개업소’는 부동산중개업소가 직접 말하기 어려운 임차인들을 대신해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를 부탁하고 중개수수료도 20%를 깎아주는 사업이다. 고통 분담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관내 부동산중개업소들의 제안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지난해 4월 구로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는 ‘착한부동산중개업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현재까지 120여 개 업소가 ‘착한 부동산중개업소’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으로 임대료 인하 50건 6400만원, 중개수수료 할인 35건 620만원 등 총 7020만원의 감면 성과를 달성했다. 구로구는 ‘착한 부동산중개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 업소에 방역물품과 인증 스티커를 지원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스마트서울맵’ 사이트에 참여 업소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에 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착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개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구로구는 사업에 참여해준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연말에 표창을 수여하고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준 임대인들에게는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생을 위해 고통을 분담해준 임대인들과 착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청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강동구, 에코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참여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3월까지 구민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하도록 ‘에코마일리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온실가스 절감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며 개인회원의 6개월간 온실가스 사용량을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감축률에 따라 1만~5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겨울철 난방 사용으로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집중 관리 대책으로 12월~3월 기준 대비 20% 이상 절감 시 1만 마일리지, 30% 이상 절감 시에는 1.2만 마일리지를 특별포인트로 지급한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아파트 관리비 차감 에너지 빈곤층 기부금지방세 납부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가입할 수 있으며 강동구청 녹색에너지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 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실천 첫걸음인 에코마일리지 참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청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28일까지 제105회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행사를 스마트폰 온라인 인증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편한 시간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 안양천에 가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구로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스탬프투어 ‘제105회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를 켜고 지정 지점을 지나면 방문이 인증된다. 지정 지점은 A축구장 음수대 앞 물놀이장 오금교 밑 체육시설 장미원 입구 미세먼지 신호등 생태초화원 출구 파크골프장 입구 농촌체험장 애견공원 족구장 징검다리 앞이다. 11곳 중 7곳 이상을 돌면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구로구는 다음달 9일 완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45명에게 경품을 전달한다. 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주민 중 5명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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