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박물관에서 만나는 파랗고 푸른 숨,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요''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근로자의 휴식과 여가문화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파랗고 푸른 숨’을 7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더운 여름 바쁜 일상 속 직장인들이 박물관에서 ‘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담아 시대별 휴식과 여가의 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예술작품과 휴식 음악 체험 콘텐츠 등을 편안한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근로와 생산의 질서가 우선시 되는 환경에서 근로자의 휴식과 여가생활은 개인의 육체적·심리적 건강을 회복하는 기회이자 재도약을 위한 시간이다. 전시는 시대별 ‘근로-휴식-여가’의 인식 변화와 상관관계를 선보여 선순환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을 마련한다. 또한 전시장으로 옮겨진 자연 고유의 움직임과 식물의 소리를 만나보는 경험은 관람객의 이완과 몰입의 상태를 유도한다. 근무시간 내 이어진 긴장을 풀고 나만의 내밀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점심시간과 퇴근 후 시간에 근로자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다도, 뜨개질, 레진아트 클래스를 통해 근로자의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마련했다. 또한 주말에는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과 함께하는 쉼을 손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숨 쉬는 쉼, 그 오랜 여정으로부터’는 산업화가 본격화된 1970년대부터의 근로환경과 복지제도를 살피며 휴식의 필요성과 의미를 되짚는다. 2부 ‘푸른 숨을 듣다’에서는 근로자의 여가문화와 도시 속 자연의 모습을 사운드 작업으로 재해석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3부 ‘파란 숨, 느린 호흡으로’에서는 근로자가 소망하는 휴식의 장면과 자연 풍경을 기록한 영상작업을 전시해 이완의 순간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오늘날 주 5일 근무가 당연시 되는 근무환경이 형성되기 이전인 1970년대 고도성장기, 우리나라 노동 환경의 변화 과정에서 근로자들에게 ‘ 쉼’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되돌아본다. 오늘날 흡연 시간을 근무시간에서 제외시키는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기업이 일부 있다면, 1970년대에는 근로자가 커피를 마시면서 쉬거나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는 커피 타임을 근무시간 중에 허용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찬반논쟁이 있었다. 1970년대 주휴제 실시, 철야작업과 휴일 근로 금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통해 휴식은 제도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근로자의 권리임을 요구한 당시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토요일 오전 근무제 도입을 놓고 벌어지는 갑론을박은 4.5일제가 대통령 후보자 공약인 요즘과 비교할 때 달라진 한국의 근무 여건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근무환경이 과거 노동계의 끊임없는 요구와 사회적 합의로 형성됐다는 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또한, 근로자의 산업피로를 계산할 수 있는 산출식을 제시하면서 피로의 원인과 판정 기준, 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자료도 있어 눈길을 끈다. 충분한 수면시간과 영양 섭취, 적절한 작업강도와 근로시간을 강조하는 등 피로와 휴식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 경제가 고도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활발하게 논의되어 왔던 점을 알 수 있다. 이후 국가와 기업 등은 일과 쉼의 균형을 위한 근로자의 목소리에 다양한 복지제도로 응답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문화예술 행사 개최, 휴양 시설 및 심리 상담 제공,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근로자들은 동료와 함께 취미를 공유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직장내 산악회, 테니스, 낚시, 꽃꽂이, 사진찍기 등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직장 동호회의 역사와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기념품들도 이번 전시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직장 내 취미활동 지원마저도 1970년대에는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요구를 통해 하나씩 마련되어 가던 고도성장기 한국의 근로환경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고 자기 존재를 회복하는 방법으로서 휴식의 의미, 그리고 나를 위한 여가 행위에 무엇이 있는지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전시를 꾸몄다. 사진을 찍고 음악을 듣고 일기를 쓰는 취미활동이야말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카메라, 전축, 다이어리 등 저마다의 취미활동을 담은 소리를 사운드아트그룹 사운드울프와 함께 전시장에 그대로 소환해 냈다. 과거의 추억이 담긴 사물의 소리와 자연의 소리는 그 자체로 휴식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전시장 안에서 휴식을 누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화와 함께 공업 지역이 확장되면서 녹지공간이 줄어들게 되자 도시에서 이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생겨났고 그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도시식물의 모습과 그 고유의 소리를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작업으로 재해석한 사운드울프의 ‘소리식물’ 연작은 전시장 안에서 관람객이 자연 및 식물과 함께 숨쉬며 쉬어가 볼 수 있도록 한다. 전시실 내 위치한 3점의 소리식물 작업 중 "Shimmering"은 이른 새벽의 희미한 빛부터 해 질 녘의 잔광까지 햇빛의 흐름을 들려준다. "Sealing"은 도시의 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꽃잎의 순간을 표현하며 "Aqua"는 퇴근길 하늘을 스치는 구름과 떨어지는 비, 강을 적시며 울리는 투명한 소리를 전달한다. 3부는 과거 근로자의 휴가 모습과 오늘날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첫 휴가의 설렘, 피서지에서의 여름날, 삶에 동력을 더하는 여행을 기대하는 마음 등을 펼쳐 보인다. 바쁜 일상 속 잠시 도시를 벗어나 마주한 휴가가 근로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 수 있다. 여름휴가와 관련된 단상들은 자연 속에서 느낀 감동과 해방감은 물론, 예상치 못한 혼잡함과 경제적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당시 여름 휴가철을 둘러싼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전시장 한편에는 시각예술가 차지량의 영상 작업 "내세"가 펼쳐진다. 작업은 1년 중 해가 가장 긴 하지부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까지, 여름의 무르익은 햇빛과 바람을 담아낸다. 도시의 빠른 호흡에서 벗어난 장면들은 고요한 풍경 속에서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하며 도시의 삶과는 또 다른 시간의 흐름을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일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은 G밸리산업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지원 공간이자 ‘문화예술로 만드는 휴식 인프라’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깊이 고민했다”며 “일과 삶의 균형 속 휴식의 고유한 의미를 발굴하며 도심 근로자에게 특별한 위로와 회복을 전할 이번 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박물관에서의 휴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 18일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주기적으로 마음 다잡는 노력” 당부 [국회의정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시장단, 3급 이상 간부 등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을 함께 수강했다. 서울시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고 적극 참여하고자 직원과 소통하는 ‘직원동행 프로젝트’, 기관장·고위직 갑질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이명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고위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청렴 가치와 태도'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이달 초 오스트리아 빈 출장에서 국제반부패아카데미와의 협약을 통해 많은 나라가 부패를 척결하고 투명한 행정, 청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서울시 직원들은 이제 ‘청렴’에 있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주기적으로 마음을 다잡는 노력도 필요한 만큼 오늘 교육을 통해 청렴을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시 한번 다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달 1일 지방정부로서 세계 최초로 IACA와 협약을 맺고 반부패·청렴 정책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교류 및 협력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국내 718개 대상 ‘2024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4년 만에 1위에 올랐으며 올해도 청렴해피콜 및 서포터즈 운영 전방위 청렴 교육 등 청렴 문화와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성동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 금호4가동에서는 지난 달 18일과 19일 이틀간 금호4가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내 고시원과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및 폐업 등의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호4가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는 사전에 안내받은 고시원 거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을 하고 고시원 운영자를 만나 거주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귀 기울이기도 했다. 또한 1인 가구사업 홍보용 생활물품을 전달과 행사 당일 만나지 못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있으면 언제든 의뢰해 줄 것을 안내했다. 지역 내 임대아파트를 방문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을 각 세대 우편함에 투입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용중 금호4가동장은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나 더 어려울 대상자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은 단체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해 어려운 이웃이 없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동구민 10명 중 8명 “성동구 코로나19 대응에 자부심 느껴” [국회의정저널] 성동구민 열 명 중 여덟 명은 성동구의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민들이 매긴 점수는 93.5점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87.0%는 ‘성동구보다 코로나19 대응역량이 뛰어난 서울시 자치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변, 구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대한 큰 신뢰를 드러냈다. 2020년 초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발생 이후 서울시 최초로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 비접촉식 모바일 전자명부를 도입하는 등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대응이 구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 5일 구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동구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관한 여론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모바일로 진행됐으며 총 790명의 구민이 응답한 가운데 조사 결과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무작위로 300명을 추출해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0%가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진행한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에 구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매우 그렇다’고 답한 구민이 ‘그렇다’고 답한 구민의 2배가량으로 성동구 구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지난해 5월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를 도입, 같은 해 6월 전국적으로 확대된 뒤 지금까지 널리 쓰이는 방식이 됐다. 2020년 9월 시행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 속에서도 필수적으로 대면 업무를 시행해야 하는 노동자를 조명, 정부의 필수노동자 지원정책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해 3월 ‘마스크 대란’ 당시 빠르게 KF94 마스크를 확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구민들에게 배부하고 ‘집콕’ 증가로 문화·여가생활이 줄어 든 구민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 ‘찾아가는 베란다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정책을 펴왔다. 이 같은 코로나19 대응정책이 도움이 되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5점 만점 척도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마스크 지급 정책,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정책 등 대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될 코로나19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병원·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및 구청 등 공공청사 방역, 돌봄·보육·교육 등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은 그 필요성에 대한 구민의 공감 정도가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 정책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성동에 살아 자랑스럽다’는 구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있었던 덕분”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분석된 구민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에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4월 5일부터 강동구 소재 27,872필지의 2021년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하고 토지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의견을 듣는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표준지공시지가를 이용해 산정한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인터넷‘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 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기간 내 강동구청 부동산정보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 또는 인터넷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의견 제출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의 부동산가격민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제출한 의견을 바탕으로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게 된다.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처리결과는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보된다.
by 고정화 기자교육 받고 일자리 잡고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와 손잡고 취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직업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문이 좁아진 상황에서 직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주민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먼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는 ‘간병·병동보조 직업교육’과 ‘국내외 오픈마켓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간병·병동보조 직업교육은 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강서구 거주 중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이 대상이다. 교육은 오는 5월 6일부터 6월 17일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의료서비스 마인드, 기본 간호이론, 응급상황대처법, 기본 간호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오픈마켓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은 오픈마켓 창업과 관련 업무에 관심이 있는 지역 내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20일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국내 오픈마켓 및 글로벌 마켓, 쇼핑몰 운영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간병·병동보조 직업교육은 오는 4월 21일까지, 국내·외 오픈마켓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은 오는 6월 4일까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는 ‘ICT기반 정보시스템 보안엔지니어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이공계 및 인문계 대학·전문대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주5회, 하루 7시간 과정으로 IT보안기초, 보안컨설팅, IT실무, 모의해킹, 프로젝트 실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4월 29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각 센터에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교육별로 20명의 대상자를 선발한다. 단, 국내·외 오픈마켓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의 경우 외국어 사용 가능자를 우대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취업상담, 기업연계, 사후관리까지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전문성과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임태환 기자“엄마들의 봄 마음 편히 아이를 맡겨주세요”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4월부터 구립또바기어린이집, 강동복지관어린이집 내 시간제보육실 2개소를 추가, 총 6개소 8개반으로 시간제보육서비스를 확대해 운영을 재개한다. 구는 서울 전역 어린이집 휴원 명령 해제로 1일부터 어린이집과 함께 시간제보육서비스 운영을 재개했다. 기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중 강동구민회관 내 아이·맘 강동 육아시티 천호점이 협소한 공간과 시설의 노후화로 폐지되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인근 강동복지관어린이집에 시간제보육실을 신설해 개소했다. 또, 상일동역 부근 대규모 주택단지와 강일권역 인구유입으로 인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3월 신규 개원한 구립또바기어린이집 내 시간제보육실을 신규 개소했다. 이외에도 강동구청직장어린이집, 구립 래미안힐스테이트어린이집, 구립 고덕숲어린이집, 구립 래미안솔베뉴어린이집에서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시간제보육이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유아 가구가 급한 볼일이 생기거나 병원이용 등 일시적으로 보육이 필요할 때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이다. 이용대상은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 아동으로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용료는 시간당 4천원이나 월 80시간까지는 시간당 1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월 80시간을 초과할 경우에는 시간당 4천원으로 추가 이용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시간제보육은 도움이 필요한 양육가정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이다”며 “이외에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중심의 보육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강동구,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교 학생 2,843명을 대상으로 학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지원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진로설계를 돕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온라인 수업 진행 동의 여부를 사전 조사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게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개 분야 10개 교육 과정으로 뮤지컬, 연극, 전통연희를 체험해 보는 문화예술 진로체험교실 교과 심화 프로그램인 창의융합 과학실험 등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깨우기 위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아울러 강동구는 로봇교실, 코딩수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코딩수업의 경우 초·중·고교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과정을 확대해 실시한다. 특히 미래와 진로에 대해 고심하고 있을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광운대학교와 함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학기관의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활용해 전공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교과과정에 편중된 교육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제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공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 기자마포구,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 ‘백신접종 지원인력’ 모집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원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 접종과 구민들의 생계지원 및 고용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9일까지 백신접종 행정지원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희망근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인력 모집을 통해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실시하는 백신 접종을 앞두고 현장 안내, 콜센터, 질서 유지, 물품 운반, 체온 확인, 예진표 작성 등을 도울 참여자를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만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마포구민으로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주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4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2021년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시급 8720원이 적용된다. 참여 방법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마포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선발하고 오는 15일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마포구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은 주민 생활 안정 뿐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백신접종 행정지원인력 모집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노원구, 구민 걷기 실천율 서울에서 가장 높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의 지난해 ‘걷기 실천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을 말한다. 노원구민의 걷기 실천율은 68.4%로 서울시 전체 53.2%에 비해 15.2%가 높았으며 전년도에 비해 5.1% 상승했다. 2017년 조사에서 서울에서 최하위였던 걷기 실천율이 급격히 향상된 것은 구의 맞춤형 정책이 큰 역할을 했다. 구민들의 신체활동 촉진을 위해 가장 먼저, 지난해 5월 전국 기초단체 중 최초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건강생활의 기본인 걷기 실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구는 지역 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걷기 인프라 구축에 적용했다. 서울 둘레길 제1구간인 수락-불암 코스를 안전하게 재정비하하고 누구나 걷기 편한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불암산과 영축산에 순환산책로를 만들었다. 하천변도 마찬가지다. 당현천과 중랑천 등 관내 하천 옆 산책로를 아름답고 쾌적하게 조성하고 학교 앞, 주요 보도, 육교의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보행환경도 안전하게 개선해 자발적인 걷기를 유도했다. 다양한 테마의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춘선 숲길 걷기, 노원 명품길 걷기, 당현천 달빛 산책 등 다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더불어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외에도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구민 건강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노원구의 현재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도 전년 대비 각각 6.2%, 8.6% 감소했다. 특히 현재 흡연율은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금연 성공 지원금을 지급하고 금연 아파트 인증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한 알코올 등 4대 중독 고위험군을 빠르게 발굴해 노원구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관리한다. 노원구민의 우울감 치료를 위한 사업들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울증 경험률이 4.9%로 서울시 6.3%보다 낮았다. 불암산 힐링타운을 조성해 나비정원, 철쭉동산, 정원지원센터, 전망대, 경춘선 불빛정원, 당현천 음악분수 등 일상 속 힐링 공간 조성이 큰 역할을 했다.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뛰노는 학교, 건강한 학교‘ 사업을 통해 2년 연속 건강도시협의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건강도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전체 면적의 62%가 녹지로 이루어져 최적의 환경을 가진 힐링 도시”며 “구민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환경들을 마을 곳곳에 조성하고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해 건강 도시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중구, 학교로 찾아가는 코딩교실 운영 [국회의정저널] 중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코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딩강사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SW코딩융합교육전문과정을 수료 후 현직에서 마을강사로 활동하는 학부모 그룹인 '꿈이룸강사단'이다. 소프트웨어교육은 2018년 중학년 1학년부터 의무화한데 이어 2019년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 실과과목에 SW교육이 신설되어 알고리즘과 프로그램밍의 과정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 과거 사용법 위주였던 컴퓨터 교육과정이 소프트웨어 제작과정의 기초인 코딩교육으로 바뀌면서 학교에서 코딩강사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으며 최근 학부모 사이에서도 앞으로 '국·영·수·코'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코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코딩강사로 육성해 학생들의 코딩교육을 책임진다. 10명의 마을강사로 구성된 꿈이룸강사단은 SW교육을 희망하는 청구초, 덕수중, 대경상고 등 관내 6개 학교와 연계해 올해 12월까지 총 6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엔트리, 드론코딩, 자율주행, CoSpaces, VR, 스크래치 등을 강의하며 학생들 스스로 코딩을 학습하고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코딩교실은 학교에서 정규 교과목이나 자유학기제로 채택해 운영한다. 강사료와 소프트웨어 대여비와 교재 및 기자재 등 교육에 필요한 예산은 구에서 지원한다. 대경중학교에서 블록 코딩을 수업하는 남윤지 강사는 "컴퓨터를 전공했으나 코딩은 이전에 접하진 못한 또 다른 분야라 배우는 과정이 꽤 흥미로웠다"며 "이번 사업으로 교단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뻤고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지난해 구는 6개 학교 440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딩교실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꿈이룸강사단의 활약으로 학생들이 숨겨진 SW분야 재능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자매도시 운영시설 공동이용 협약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5일 국내 자매도시 6곳과 운영시설 공동이용에 관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시설 이용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대상 시설은 송지호 관망타워 화진포 해양박물관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화진포생태박물관 태백산맥 문학관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득량만 바다낚시공원 제암산 자연휴양림 율포 해수풀장 율포 해수녹차센터 봇재 한국차박물관 보성다비치콘도 동강사진박물관 라디오스타박물관 별마로천문대 난고 김삿갓 문학관 장릉·단종역사관·청령포 고씨굴 한반도지형 주차장 동강생태공원 익산 유스호스텔 보석박물관 등이며 용산구민은 20~100% 감면된 요금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설 이용 시 구민임을 알릴 수 있는 증표를 제시해야 한다. 대신 구는 협약 참여 지역 주민들에게 용산제주유스호스텔 이용요금을 구민들처럼 50% 할인해 준다. 이용 요금은 비수기 기준 10평형 3만원, 15평형 3만5000원, 20평형 4만원, 25평형 5만원, 28평형 6만원이며 시설 이용 시 협약 지역 주민임을 알릴 수 있는 증표를 내야 한다. 구는 지난 2월 자매도시 교류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자매도시 12곳과 시설 공동이용 확대에 관한 논의를 해왔다. 지역 사정으로 인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시군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용산 제주유스호스텔 운영도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5~8월 공무원 자매도시 탐방도 계획 중이다. 구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10~15개 조를 구성, 1조당 4명 이내로 자매도시 1곳씩을 찾아 ‘우수 행정 사례 벤치마킹’, ‘특산물 제조·유통과정 체험’ 등을 진행한다.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이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추석 명절에 앞서 ‘자매시군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온·오프라인로 운영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자매도시 교류가 구민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자매시군에서 관광도 하고 시설도 알뜰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