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생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녀의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126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이의 생일을 기념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외식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녀 생일이 속한 달의 전월 말일에 보호자 휴대전화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생일 쿠폰은 제휴 가맹점에서 케이크 구매, 외식 등에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단, 부당한 방법으로 현금화를 시도할 경우 쿠폰 사용이 정지될 수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영유아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작지만 따뜻한 선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특별한 생일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섬세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2025. 2차 건강증진 명사 특강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올해 두 번째 건강증진 명사특강, ‘위 건강의 날, 당신의 위는 건강하십니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올바른 건강정보 전달과 건강 수준을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건강증진 명사특강’을 개최해 왔다. 당시 화두였던 저속노화부터 고혈압, 뇌동맥류, 올 4월 대상포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전문성 높은 강연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새달 열리는 강연의 주제는 ‘위 건강’ 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소화불량과 속쓰림, 복통 등 위장질환 증상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준다. 제때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만성화나 암 발병에도 이를 수 있어 예방과 치료·관리가 중요하다. 상부위장관질환 명의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 교수는 헬리코박터균과 위암 예방, 올바른 위 건강관리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참여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위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송파구 보건소와 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가 공동으로 특강을 마련했다. 대상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지역주민이며 별도 참여비용은 없다. 참여 신청은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접수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백세시대에 발맞춰 전문가로부터 믿을만한 건강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서 주민 건강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성북구,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비공모 부문에서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비공모 부문은 공공디자인의 역할과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행정서비스 개선 사례를 주제로 해 수상작이 정해졌다. 성북구는 ‘2017년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과 ‘2020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및 통합조례 공포’ 등 공공디자인을 접목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로 평가됐다. 또한 2020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의 실행계획인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성북구청사 디자인 개선 용역’을 실행해 공공건축물의 유니버설디자인 모델 적용 사례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성북구 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일선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성북구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영등포구,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앞장…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참여 단지 모집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공동주택 단지 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이웃 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한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에 설치된 공용·복리시설물 등의 유지관리 사업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작년 진행된 사업에서는 총 45개의 단지가 62개의 사업에 지원하는 등 구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구는 올해 지원사업에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지별로 필요한 사업비의 50% 이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원 이력이 없는 신규 공동주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관내 공동주택에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구비서류 제출 시 장기수선계획서를 포함해 단지별 특색에 맞는 적절한 수선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구는, 공동주택 경비근로자의 인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0월부터는 시행되는 ‘공동주택관리법’제65조의2 조항에 근거해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지원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원사업과 지원기준으로 시설 유지관리 및 공동체 활성화에 최대 2천만원, 어린이 놀이터 보수사업에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일반 사업분야와 함께, 경비실 및 휴게실 냉·난방시설, 공기청정 시설 지원에 개소당 40만원, 경비원 화장실, 샤워실 개·보수 사업에 개소당 1백 5십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근로환경 개선 분야를 별도로 마련해 중복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등포구 소재의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소유자 5분의 4 이상의 동의를 얻은 소규모 공동주택 대표자라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서류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서류는 오는 3월 12일까지 영등포구청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향후 구는, 현장실사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 지원금액 적정성 등을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진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공모에는 총 45개 단지가 62개 사업에 지원하며 구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현장실사 및 심의 결과 41개 단지, 55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총 3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집행해 공동주택 환경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공동주택 시설의 유지보수와 경비실 시설 개선 사업은 많은 구민분들의 삶의 공간이자 일터인만큼 최우선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발굴과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성북구, 따로 또 함께하는 3·1운동 기념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3·1운동 102주년을 “따로 또 함께”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27일 부터 3월 1일까지 ‘문화공간이육사’에서 진행하는 ‘3·1운동 기념행사 – 대한독립만세’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시화 전시와 독립운동 기념 교육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성북동 심우장에 터를 잡은 후 그를 따르는 수많은 무명의 독립운동가가 성북구 일대로 활동무대를 옮기면서 이들의 삶을 오롯이 담고 있는 성북구는 독립운동가의 도시라는 자부심이 남다르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도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주민의 높은 바람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에게 ‘문화공간이육사’의 운영 재개를 알리고 혹독한 일제강점기를 이겨낸 선열의 독립정신을 살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한 ‘3·1운동 기념행사 – 대한독립만세’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작품전, 나만의 도장 만들기 체험, 호주머니 독립선언서 체험, 만세운동 포토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문화공간 이육사’는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 선생이 성북구 종암동에 거주한 사실을 기념해 2019년 12월에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휴관이 장기화 되었으나 낭독극 ‘264, 그녀가 말하다’, 청소년예술교육 ‘사소한 이야기’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움츠러든 지역문화에 생기를 불어 넣고 있다. 성북구는 이외에도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성북역사문화콘텐츠 크리에이터 청년일자리 사업’ 등 지역의 창의적 인재를 고용하고 주민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운동 기념행사 – 대한독립만세’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관람 및 체험 인원을 제한한다.
by 편집국용산구, '역사 바로 알리미'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3월 11일~5월 20일 21회에 걸쳐 ‘용산 역사 바로 알리미’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수업은 한국사 흐름 알기, 용산 역사 마주하기, 역사 해설사 양성과정으로 나뉘며 이론,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한국사 흐름 알기 과정은 선사시대~초기 철기 시대, 삼국의 경쟁과 문화, 삼국의 대외 관계, 고려 귀족 문화와 국내 문제, 고려의 대외 관계와 불교문화, 조선 건국~왜란, 호란~세도정치 순이다. 흥선대원군의 집권, 열강의 침입, 일제의 침략,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 해방과 한국전쟁 시기는 용산 역사 마주하기 과정으로 편성했다. 역사 해설사 양성과정은 용산 역사 바로 알리미의 역할, 지역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프로그램 기획 및 교안, 해설 시연, 수료식 순으로 진행된다. 수업 시간은 기간 중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장소는 구 평생학습관과 온라인 회의실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을 혼용한다. 현장 답사처로는 유관순 열사 추모비, 효창공원·백범김구기념관, 이봉창 의사 역사울림관, 용산공원 개방부지를 계획했다. 구 관계자는 “용산역사박물관 조성,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 지정 등 구 주요 사업들과 연계해서 수강생들이 지역사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를 보존하고 이어가는 데 주민들이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월 22일 오전 9시부터 3월 8일 오후 6시까지, 수강료는 2만원이며 현장 체험비 별도다. 정원은 25명. 구는 역사 바로 알리미 양성과정 외 한글교실 수강생도 모집한다. ‘마루’, ‘이루리’ 2개반으로 정원은 각각 15명, 25명이다. 교육 내용은 한글 받침, 한글 자음과 모음의 결합, 낱말의 짜임 등이다. 수의 자릿수와 십진법 원리 등 기초연산 수업도 병행한다. 수업은 3월 3일~12월 6일 주2회씩 6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2월 22일부터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구 인재양성과 방문,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선착순. 교육비는 무료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과 연계, 수년에 걸쳐 지역사 해설가들을 양성하고 있다”며 “용산 역사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 적십자 ‘강북봉사나눔터’ 새 단장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대한적십자사 ‘강북봉사나눔터’를 새 단장했다. 이 시설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북지구협의회의 나눔 사업을 위한 맛 나눔터와 사무실이 들어섰다. 맛 나눔터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위한 무료급식소 역할을 한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주 2회 영양가 높은 반찬을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적십자사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영양소를 고려한 반찬을 만들어 해당 가정에 배달한다. 지원세대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가 함께 실태조사를 통해 결정한다. 봉사나눔터는 강북구 한천로 170길 23, 1층에 위치해 있다. 도시철도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 근처다. 작년 11월 강북구새마을회관 신축에 따라 새마을회 사무실이 4.19사거리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이곳에 맛 나눔터가 이전 개관됐다. 강북구는 이곳에 주방 시설공사를 하는 등 대량의 반찬제조가 가능한 부엌으로 꾸몄다. 조리도구를 구입하고 개수대, 환풍기, 냉장고 냉난방기와 같은 기본적인 주방설비를 새로 놓았다. 지난 18일 개소식에 참석한 권영희 회장은 “기존의 낡고 오래된 조리실이 새롭게 확 바뀌면서 나눔 사업을 펼치는 데 한결 수월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참다운 나눔을 실천해 온 대한적십자사 강북지구협의회에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이 나눔터가 온정의 손길이 넘쳐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 주민 안전 밝히는 횡단보도 ‘ 바닥신호등 ’ 설치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로 교통 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보행안전 지키기에 나선다. 구는 보행자 통행이 빈번하고 횡단사고가 잦은 횡단보도 좌우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LED 패널을 이용한 점멸등으로 보행자 대기선에 설치돼 횡단보도 신호 변화에 따라 녹색과 적색으로 변하는 신호등 보조 장치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에 몰입, 주변 환경을 인지하지 못해 보행 사고 위험이 높은 이른바 스몸비족이 바닥의 점멸등을 통해 신호를 인식할 수 있어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키가 작은 어린이들과 함께 야간 운전자들도 쉽게 신호를 인식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혀 기존 신호등에 더해진 바닥 신호등이 이중 안전장치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중랑구청 사거리에 바닥신호등 첫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상봉동 봉화삼거리 상봉동 코스트코 앞 신내동 동성아파트 앞 망우동 동부제일병원 등 10개소에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해 혹시 모를 횡단사고를 미연에 막겠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지키는 데 톡톡히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 면목청소년독서실 새단장 한달 만원으로 공부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18일 면목청소년독서실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면목5동주민센터 5층에 위치한 면목청소년독서실은 2005년에 지어져 낡은 시설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구는 구청장이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제33회 중랑마실-청소년에게 듣는 청소년 정책’에서 나온 구민 의견을 수렴해 1억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에 나섰다. 먼저, 남녀 학습실 구분을 위해 공간을 전면 재배치했고 좁고 오래된 책상과 의자는 새것으로 교체했다. 복도에는 붙박이형 사물함을 설치해 책과 학용품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고 컴퓨터실과 휴게실도 깨끗하게 단장했다. 청소년이라면 하루 오백원, 한달 만원으로 106석 규모의 학습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도 하루 천원, 한달 이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11시,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11시이며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단, 현재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오후 10시까지 단축 운영하며 학습실은 이용인원이 1/2로 제한되고 휴게실은 1시간 이내로 이용해야 한다. 향후 코로나 단계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면목청소년독서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면목청소년독서실을 비롯해 182석 규모의 용마청소년독서실, 112석 규모의 망우청소년독서실 등 총 3곳의 청소년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다. 망우청소년독서실은 지난해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으며 용마청소년독서실은 올해 실시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학생들이 공부할 곳이 없어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자라나는 중랑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 정월대보름 구민 소망등 달아 건강한 한 해 밝히겠습니다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오는 2월 26일 신축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소망과 건강,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 맞게 대면행사 없이 진행한다. 구민들이 소원을 적어보내는 참여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한편 포토존이나 소망등 전시는 중랑천을 거닐며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소원보내기는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봉구청 블로그, 카카오톡 문화도봉 채널을 통해 전해진 구민들의 소원은, 지역 내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재능을 기부받아 중랑천을 밝히는 소망등과 함께 전시된다. 소망등 전시는 2월 25일부터 2월 26일까지 이어진다. 보름달을 찍어 보내면 선물도 준다. 보름달을 배경삼아 재치있고 자유롭게 표현한 인증샷을 2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선정된 사람에 한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후원사인 주식회사 스토리트리에서 증정한다. 인증샷들은 3월 초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자에게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단, 인증샷 촬영 시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대면 참여가 어려우니만큼, 구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중랑천을 운동삼아 걸으며 정월대보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 중앙에 LED소원문, 달맞이 포토존, LED터널, 청사초롱길 등 다양한 볼거리에 집중했다. 올 한해 주민들의 건강과 소망을 밝힐 이 조명들은 2월 24일부터 시작해 오는 3월 7일까지 중랑천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의 핵심은 ‘안전’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상황이 아직 심각하니만큼, 소망등을 비롯한 모든 시설물들을 관람할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정서적으로 지친 것 같아 이번 중랑천 정월대보름 행사를 작게나마 마련했다”며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하고 모든 구민여러분들이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건강한 한 해 되셨으면 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by 편집국코로나19 극복 ‘나 혼자 한강따라 매일걷기 챌린지’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이달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 혼자 한강따라 매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걷기 운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구민들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에서 광진구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챌린지에 참여해 제공되는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걷기 코스는 뚝섬유원지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강변역, 광진교까지 이어지는 ‘한강변 자전거 투어 코스’로 탁 트인 한강 주변을 따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7.2km 길이의 구간이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켜고 걷기 앱에서 챌린지 참여 버튼을 누른 뒤, 걷기 코스의 80% 이상을 총 3회 완주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걷기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다가오는 봄, 광진구와 함께 걷기 운동도 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문화예술정책 '포스트코로나' 발맞춰 변화…올해 6대 사업 공개 [국회의정저널] 서울문화재단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에 발맞춰 올 한 해 역점을 두고 전개할 6대 문화예술 주요 정책사업을 발표했다. 총 1,079억원을 투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사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 생태계와 사실상 멈춰버린 시민들의 문화활동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되,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포맷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사업기획부터 지원내용, 축제 개최방식 등에 이르는 정책 전반을 코로나 이전과는 다른,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설계했다. 우선, 대면활동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그동안 작품, 전시 등 결과물 중심의 지원을 창작활동 과정과 기반 중심으로 전환한다. 창작 구상과 준비를 돕는 '리:서치'는 지원금을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해 300명에게 지원한다. 공간 임차료 지원도 기존 작업실, 연습실, 복합문화공간 등 공간의 구분 없이 최대 1,000만원을 실비 지원한다. 서울시의 모든 예술지원사업을 한 눈에 보고 신청부터 보조금 교부 이후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체 사이트 ‘서울예술지원시스템’도 새롭게 구축, 22일부터 가동한다. 서울연극센터 등 서울문화재단이 보유한 장르별 창작공간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플루언서가 멘토로 참여해 예술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작한다. 유망한 신진 예술가들을 선발해 작품 준비부터 실제 작품을 만들어내기까지 약 1년여에 걸쳐 긴 호흡으로 전문적인 육성에 나선다. 서울의 대표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코로나 시국에 맞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광장 같은 대형 공공공간에서 다수가 모여 개최하던 방식 대신 서울 전역으로 분산해 소규모로 열고 축제 시기도 각종 행사가 집중되는 10월 대신 8월 말~9월 초로 앞당긴다. 대학로도 동숭아트센터가 6월 말 협치형 공간인 ‘예술청’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새 시대를 연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6대 문화예술 주요 정책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예술가와 시민들에게 예술로 따뜻한 힘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6대 주요 정책사업은 위드 코로나·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창작지원 예술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도입 과정 중심 예술가 육성 사업 청소년부터 전문가까지 맞춤형 융복합 창·제작사업 ‘서울거리예술축제’ 새로운 모델로 전환 대학로에 예술인 참여형 거버넌스 공간 ‘예술청’ 개관이다. 첫째, 코로나19로 내·외부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창작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3월8일부터 총 19.6억원 규모의 ‘예술기반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창작준비지원, 임차료 지원 등을 통해 창작구상~준비~진행 전 과정을 지원한다. 창작 구상과 준비를 돕는 ‘리:서치’는 300명에게 300만원의 시상금을 지원한다. 작업실, 연습실,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분했던 공간지원은 ‘창작예술공간지원’으로 통합해 평균 40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기록·연구·매개·실연·비평 등을 지원하는 ‘우수예술작품기록’ ‘예술전문서적발간지원’ ‘예술인연구모임지원’은 모두 1,000만원씩 지원한다. 재단은 “예술가 입장에서 지원방식을 단순하게 설계했다. 동시에, 장르별 심사위원 풀을 확대해 전문성을 높이고 각종 제척사항에 대한 확인을 강화해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장 내 객석 거리두기로 인해 발생하는 공연예술계의 수입 감소를 보완해주는 ‘포르쉐 두 드림 사이 채움’ 사업도 26일 시작한다.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포르쉐코리아가 총 5억원을 기부했다. 소규모 공연예술 단체와 제작사를 우선적으로 선정하며 35개 팀 내외를 선정해 각각 5백만원씩 지원한다. 둘째, 서울문화재단은 매년 130여억원 규모로 계속해오고 있는 예술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원을 받는 예술가도 편리하게 신청·정산할 수 있도록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22일 오전 10시 시스템을 오픈하며 3월8일 시작하는 ‘예술기반지원사업’ 공모부터 이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 예술인들은 서울시의 지원사업을 신청·정산할 때 ‘e나라도움’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 지원사업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 재단은 작년 5월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이후 설문조사, 자문회의, 테스트 등 11차례에 걸쳐 현장 예술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재구성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서울문화재단은 향후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예술인 커뮤니티, 아카이브, 대관, 예매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자치구 내 지역문화재단, 장기적으로는 전국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활용되도록 확대를 추진한다. 셋째, 새롭게 선보일 ‘과정’ 중심의 예술가 육성사업은 작품이나 전시 같이 결과물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예술가의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간접지원 방식을 선보인다. 문래예술공장, 서울연극센터, 서울무용센터 등 창작공간에서 총 6개 장르 10여 개 팀를 선발하고 작품 준비 리서치~연습·리허설~작품 발표 등 전 과정을 긴 호흡으로 지원한다. 분야별 전문가와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파트너그룹’이 전 과정 참여한다. 재단은 장르별로 특화된 창작공간의 장점을 살려 예술가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작품 발표 등 결과 중심이 아니라 예술가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육성’ 방식으로 지원 방식을 전환하는 계기로 만든다는 목표다. 서울문화재단은 작년 코로나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한 예술창작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술인 지원 패러다임을 지원주체 중심에서 예술인 중심으로 개편한 바 있다. 또, 지난 1년 동안 라운드 테이블,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들은 결과 “단기적인 목표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육성으로 방향을 확대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넷째, AI 등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융복합 창작·제작’을 지원하는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예술계의 변화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 K아트의 미래 주인공을 키운다는 목표. 서울문화재단의 융합예술TFT를 중심으로 청년예술청, 서울예술교육센터, 잠실창작스튜디오 등 창작공간에서 세분화된 대상자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총 116명이 참여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인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지난해 런칭한 국내외 미디어아트 10년의 하이라이트 전시와 총 7개의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 플랫폼인 ‘언폴드 엑스’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을 살려 기술에 기반을 둔 창·제작 전문가를 키워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권역별 예술교육시설인 양천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구 ‘서울예술교육센터’를 조성·운영 중이다. 예술교육이 학교 안 교실이 아닌 일상 속에서 보편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가르치는 예술이 아닌 예술가와 시민이 서로 배우는 ‘공동창작’ 공간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다섯째,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해 서울시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서울거리예술축제’는 단절과 고립으로 대표되는 코로나 시대를 위로하기 위해 새로운 축제 모델로 전환한다. 축제가 갖는 현장성은 유지하되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기존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같은 대형 공공공간에서 벗어나 권역별로 분산해 개최한다. 축제 시기도 각종 행사가 집중되는 10월을 피해 8월 말~9월 초로 앞당기고 개최 기간은 늘린다. 축제가 권역별로 열리는 만큼 총감독 체제 대신 권역별로 다수의 기획자와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동기획형 제작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비대면 온라인 스트리밍뿐 아니라 영상으로 예술가와 관객이 실시간 소통하는 체험형 거리예술 콘텐츠도 개발한다. 서울시는 코로나로 인해 택배기사와 대리운전을 하며 삶의 위기에 내몰린 예술가·기획자·현장스태프 등 문화산업 종사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획과정 지원, 계약 등 행정절차를 단순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축제 작품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아카이빙과 온라인 배포로 어려움에 처한 예술단체를 홍보해 제한된 장르로 인식돼 왔던 거리예술과 서커스의 대중화에 힘을 쏟는다는 목표다. 여섯째, 예술과 민주주의의 상징공간이지만 젠트리피케이션과 코로나를 겪으면서 위축됐던 ‘대학로’는 올해 예술가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연다. 대학로의 역사적인 공간인 동숭아트센터는 오는 6월 말 예술가들이 주체적으로 운영에 참여하는 협치형 공간인 ‘예술청’으로 다시 태어난다. ‘예술청’ 지하에는 '22년 상반기에 240석 규모의 중소 규모 공연장 ‘블랙박스 공공’이 문을 연다. ‘예술청’ 인근에 있는 ‘서울연극센터’는 현재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중으로 ’22년 6월 재개관한다. 대학로 내 연극생태계와 공존하며 연극인과 시민 관객이 소통하는 참여민주주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예술청’은 예술가들을 위한 활동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등으로 조성되며 민·관이 함께하는 협치형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공동운영단’에 참여해 예술가 지원사업 등 예술청에서 추진할 모든 사업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청’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파격적인 시도인 만큼, '18년부터 운영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시도해왔다. 지금까지 총 9천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공동운영단’은 공모를 통해 2인의 예술청장과 10인의 운영위원을 선발했으며 재단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서울문화재단은 ‘블랙박스 공공’을 현장 예술가들과 함께 극장의 미학적·사회적 가치를 세워나가는 과정 중심의 기획·제작극장으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2년 간 운영해오고 있는 ‘공공극장 거버넌스’를 통해 ‘블랙박스 공공’의 혁신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예술가들의 생존과 활동의 기반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이제 문화예술 지원정책은 외부 환경에 제약받지 않고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주체와 과정 중심’으로 나가야 한다”며 “지난해 시도해본 다양한 경험과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모은 예술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는 시민, 예술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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