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박물관에서 만나는 파랗고 푸른 숨,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요''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근로자의 휴식과 여가문화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파랗고 푸른 숨’을 7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더운 여름 바쁜 일상 속 직장인들이 박물관에서 ‘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담아 시대별 휴식과 여가의 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예술작품과 휴식 음악 체험 콘텐츠 등을 편안한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근로와 생산의 질서가 우선시 되는 환경에서 근로자의 휴식과 여가생활은 개인의 육체적·심리적 건강을 회복하는 기회이자 재도약을 위한 시간이다. 전시는 시대별 ‘근로-휴식-여가’의 인식 변화와 상관관계를 선보여 선순환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을 마련한다. 또한 전시장으로 옮겨진 자연 고유의 움직임과 식물의 소리를 만나보는 경험은 관람객의 이완과 몰입의 상태를 유도한다. 근무시간 내 이어진 긴장을 풀고 나만의 내밀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점심시간과 퇴근 후 시간에 근로자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다도, 뜨개질, 레진아트 클래스를 통해 근로자의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마련했다. 또한 주말에는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과 함께하는 쉼을 손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숨 쉬는 쉼, 그 오랜 여정으로부터’는 산업화가 본격화된 1970년대부터의 근로환경과 복지제도를 살피며 휴식의 필요성과 의미를 되짚는다. 2부 ‘푸른 숨을 듣다’에서는 근로자의 여가문화와 도시 속 자연의 모습을 사운드 작업으로 재해석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3부 ‘파란 숨, 느린 호흡으로’에서는 근로자가 소망하는 휴식의 장면과 자연 풍경을 기록한 영상작업을 전시해 이완의 순간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오늘날 주 5일 근무가 당연시 되는 근무환경이 형성되기 이전인 1970년대 고도성장기, 우리나라 노동 환경의 변화 과정에서 근로자들에게 ‘ 쉼’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되돌아본다. 오늘날 흡연 시간을 근무시간에서 제외시키는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기업이 일부 있다면, 1970년대에는 근로자가 커피를 마시면서 쉬거나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는 커피 타임을 근무시간 중에 허용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찬반논쟁이 있었다. 1970년대 주휴제 실시, 철야작업과 휴일 근로 금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통해 휴식은 제도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근로자의 권리임을 요구한 당시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토요일 오전 근무제 도입을 놓고 벌어지는 갑론을박은 4.5일제가 대통령 후보자 공약인 요즘과 비교할 때 달라진 한국의 근무 여건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근무환경이 과거 노동계의 끊임없는 요구와 사회적 합의로 형성됐다는 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또한, 근로자의 산업피로를 계산할 수 있는 산출식을 제시하면서 피로의 원인과 판정 기준, 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자료도 있어 눈길을 끈다. 충분한 수면시간과 영양 섭취, 적절한 작업강도와 근로시간을 강조하는 등 피로와 휴식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 경제가 고도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활발하게 논의되어 왔던 점을 알 수 있다. 이후 국가와 기업 등은 일과 쉼의 균형을 위한 근로자의 목소리에 다양한 복지제도로 응답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문화예술 행사 개최, 휴양 시설 및 심리 상담 제공,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근로자들은 동료와 함께 취미를 공유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직장내 산악회, 테니스, 낚시, 꽃꽂이, 사진찍기 등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직장 동호회의 역사와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기념품들도 이번 전시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직장 내 취미활동 지원마저도 1970년대에는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요구를 통해 하나씩 마련되어 가던 고도성장기 한국의 근로환경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고 자기 존재를 회복하는 방법으로서 휴식의 의미, 그리고 나를 위한 여가 행위에 무엇이 있는지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전시를 꾸몄다. 사진을 찍고 음악을 듣고 일기를 쓰는 취미활동이야말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카메라, 전축, 다이어리 등 저마다의 취미활동을 담은 소리를 사운드아트그룹 사운드울프와 함께 전시장에 그대로 소환해 냈다. 과거의 추억이 담긴 사물의 소리와 자연의 소리는 그 자체로 휴식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전시장 안에서 휴식을 누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화와 함께 공업 지역이 확장되면서 녹지공간이 줄어들게 되자 도시에서 이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생겨났고 그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도시식물의 모습과 그 고유의 소리를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작업으로 재해석한 사운드울프의 ‘소리식물’ 연작은 전시장 안에서 관람객이 자연 및 식물과 함께 숨쉬며 쉬어가 볼 수 있도록 한다. 전시실 내 위치한 3점의 소리식물 작업 중 "Shimmering"은 이른 새벽의 희미한 빛부터 해 질 녘의 잔광까지 햇빛의 흐름을 들려준다. "Sealing"은 도시의 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꽃잎의 순간을 표현하며 "Aqua"는 퇴근길 하늘을 스치는 구름과 떨어지는 비, 강을 적시며 울리는 투명한 소리를 전달한다. 3부는 과거 근로자의 휴가 모습과 오늘날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첫 휴가의 설렘, 피서지에서의 여름날, 삶에 동력을 더하는 여행을 기대하는 마음 등을 펼쳐 보인다. 바쁜 일상 속 잠시 도시를 벗어나 마주한 휴가가 근로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 수 있다. 여름휴가와 관련된 단상들은 자연 속에서 느낀 감동과 해방감은 물론, 예상치 못한 혼잡함과 경제적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당시 여름 휴가철을 둘러싼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전시장 한편에는 시각예술가 차지량의 영상 작업 "내세"가 펼쳐진다. 작업은 1년 중 해가 가장 긴 하지부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까지, 여름의 무르익은 햇빛과 바람을 담아낸다. 도시의 빠른 호흡에서 벗어난 장면들은 고요한 풍경 속에서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하며 도시의 삶과는 또 다른 시간의 흐름을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일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은 G밸리산업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지원 공간이자 ‘문화예술로 만드는 휴식 인프라’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깊이 고민했다”며 “일과 삶의 균형 속 휴식의 고유한 의미를 발굴하며 도심 근로자에게 특별한 위로와 회복을 전할 이번 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박물관에서의 휴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 18일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주기적으로 마음 다잡는 노력” 당부 [국회의정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시장단, 3급 이상 간부 등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을 함께 수강했다. 서울시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고 적극 참여하고자 직원과 소통하는 ‘직원동행 프로젝트’, 기관장·고위직 갑질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이명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고위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청렴 가치와 태도'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이달 초 오스트리아 빈 출장에서 국제반부패아카데미와의 협약을 통해 많은 나라가 부패를 척결하고 투명한 행정, 청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서울시 직원들은 이제 ‘청렴’에 있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주기적으로 마음을 다잡는 노력도 필요한 만큼 오늘 교육을 통해 청렴을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시 한번 다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달 1일 지방정부로서 세계 최초로 IACA와 협약을 맺고 반부패·청렴 정책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교류 및 협력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국내 718개 대상 ‘2024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4년 만에 1위에 올랐으며 올해도 청렴해피콜 및 서포터즈 운영 전방위 청렴 교육 등 청렴 문화와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송파구청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이랜드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가정 자립지원’에 나섰다. 송파구-이랜드재단은 ‘위기가정 자립지원’사업을 통해 주 소득자의 사망, 중한 질병, 소득상실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신속한 맞춤형 지원으로 자립을 도울 방침이다. 중위소득기준 이하의 근로 저소득가정이 주 대상이며 타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긴급물품지원부터 위기지원 자립지원까지 폭넓은 복지보호망을 구축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한 민간재원 확보로 6개월 단위 최대 5천만원까지 위기가정 자립지원사업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적재원의 한계를 벗어나 향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구민 복지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랜드재단과 함께하는 위기가정 자립지원사업은 코로나 재난취약계층의 신속한 기능회복과 자립지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 기자도봉구, 제57회 도서관주간 맞아 4월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 마련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제57회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4월 한 달간 6개 구립도서관에서 특색있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한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됐으며 ‘도서관 주간’은 도서관 이용자의 증대와 도서관의 중요성을 높이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설정한 주간을 말한다. 이번 제57회 도서관주간의 메인 테마는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다. 도봉구도 4월 한 달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마음의 쉼표가 될 수 있을 힐링 독서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세계 희귀 북마크전 도슨트와 북마크 만들기’, 책 보수 체험, 책놀이 보드게임 등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슬기로운 미디어생활 특강’, ‘미디어 리터러시 추천도서’ 전시 등 학마을도서관은 ‘그림책으로 서로 바라보기’, ‘그림자 요리책’ 원화전시, 캔버스 네온사인 제작 체험 등을 준비했다. 한편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는 ‘무엇이 반짝일까?’ 작가의 그림책 콘서트,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전시, 입체공룡가면·천연모기약·편광책갈피 만들기 체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무료영화 상영 등 쌍문채움도서관은 ‘심현보 작사가와의 만남’ 특강, ‘나무가 자라는 빌딩’ 작가와 팝업북 만들기, 도서관주간 기념 원화전시 ‘별별, 초록별’ 등 둘리도서관은 ‘다시, 지구’ 기획전시와 함께 연체자 해방의 날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도봉문화재단 관계자는 “4월의 봄날, 도서관에서 마련한 행사들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단순화된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의 책갈피들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도봉구,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제안은 도봉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사업을 직접 제안·심사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구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증대하고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규모는 전년보다 1억원 늘린 18억원 규모이다. 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 온라인 교육 운영 숙의예산제 도입 주민참여예산제 홈페이지 운영 등을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주민의 복리증진 생활주변의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 주민생활밀착형 사업 등 주민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으로 주민의 편익 증진 및 생활과 밀접한 내용이면 가능하다. 단, 사업별 최대 3억원 이내 사업으로 행사·축제 등 행사성 사업, 시설 운영비 성격의 사업 및 특정인이나 특정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등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에서 제외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도봉구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지속가능발전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사업은 관련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주민의 모바일 투표를 통해, 올해 7월 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겨울철 강설대비 급경사로 열선 설치 어두운 골목길 태양광 LED등 설치 어린이공원 시설 보수 등 총 46개의 사업을 선정해 실시했으며 그 결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걷고 싶은 통학로 조성 초안산 생태공원 휴게공간 조성 어린이공원 차광시설 설치 등 총 47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스스로의 문제를 제안하고 선정하고 집행함으로써 주민자치, 재정민주주의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복잡한 부동산 민원, 비대면 화상상담 받고 원스톱 해결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복잡한 부동산·지적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최근 부동산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상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나, 전화 상담으로는 지적도나 도면 확인이 어려워 정확한 상담을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이달부터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구민과 직원이 영상으로 대화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화상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부동산정보과로 먼저 문의한 후, 전달받은 링크에 접속하면 화상회의 플랫폼 설치와 접속이 한 번에 가능하다. 구는 향후 화상상담 서비스에 감정평가사, 지적측량사, 공인중개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연결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구민이 토지 분할·합병 등 지적민원 처리 시 구청 방문을 최소화하고 편리하게 처리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적민원 1회 방문제 및 모바일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 그간 토지분할의 경우, 민원 처리를 위해서는 먼저 측량 신청 시와 측량 결과서류 수령 시, 이후 구비서류를 갖춰 다시 구청에 신청서 제출 시 등 평균 3회 이상 구청에 방문해야 했다. 이번 지적민원 1회 방문제 시행으로 구민이 1회만 방문하면 측량부터 민원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되며 또 우편으로 통지하던 처리 결과를 모바일로 즉시 알려 민원 소요일수를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구민들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부동산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선제적인 민원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 개별공시지가 고민 속 시원하게…‘사이다 상담제’ 운영 [국회의정저널]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에 따른 공시지가 상승으로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및 건강보험료 인상, 기초연금 및 기초수급 자격 변동 등 주민의 걱정과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강북구가 주민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이다 상담제’를 운영한다. 희망자는 원하는 시간에 담당공무원과 전문 감정평가사와 함께 개별공시지가 상승에 대한 고충상담뿐만 아니라 기타 부동산 전반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구청 방문은 물론 해당 토지가 있는 현장에서의 면담도 가능하다.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상담제를 유선과 화상을 이용한 비대면 형식으로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견제출과 이의신청은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접수할 수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개별공시지가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구민들의 부담이 늘고 있어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상담이 부동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시지가 현실화에 대한 근심을 더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4월 26일까지 열람되며 동시에 의견제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구청·동주민센터 또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의견서를 작성해 방문·인터넷·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by 조윤도 기자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국회의정저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6일 오전 연희동 서대문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문 구청장은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백신 접종에 대한 신뢰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접종을 받았다. 이날 본인 확인과 예진표 작성, 예진에 이어 접종을 마친 문 구청장은 “이달 15일 만 7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서 시작되는 백신 접종이 원활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6일 오전, 관악구민종합체육관에 설치된 관악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오는 15일부터 개소하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실제 예방접종 시 시행착오 최소화를 통한 안정적인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서다. 훈련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관악구 보건소,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인력 등 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접종 및 운영절차, 이상반응 대응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직접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해 실·내외 시설 준비 상황 등을 점검 하고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관악구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15일부터 평일 오전 8시 ~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오는 15일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실시하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코로나19를 종식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백신접종에 구민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강북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마이홈센터 및 번동주공2·3·5단지와 ‘치매안심마을’ 업무 협약식 [국회의정저널] 강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 찾아가는마이홈센터 및 번동LH주공아파트 2·3·5단지와 ‘치매안심마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먼 거리로 이용이 어려웠던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방문형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예방홍보 치매환자 가족모임프로그램 인지강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촘촘한 치매 관리망을 펼쳐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구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2곳 추가 개소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우리동네키움센터 2곳을 추가 개소했다. 구로구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개봉2동과 구로3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마련하고 이달 1일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실시하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업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이고 상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로구는 1일 개봉2동과 구로3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새로 열었다. 이에 따라 구가 운영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총 15곳으로 늘었다. 개봉2동에 마련된 ‘개봉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숲속어린이집 2, 3층에 자리 잡았다. 면적 302㎡, 정원 30명으로 구로구 관내 키움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구로3동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구로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96㎡ 규모로 조성됐다. 정원은 20명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는 숙제 봐주기, 학원 챙겨 보내기 등 돌봄서비스와 독서 미술, 체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봉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는 무상 급식도 제공된다. 이용 시간은 ‘개봉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구로3동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청소년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이는 해당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실현하기 위해 돌봄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구로형 온종일 돌봄센터’도 운영한다. ‘구로형 온종일 돌봄센터’는 작은도서관, 마을활력소 등 주민 커뮤니티시설을 활용해 학부모와 이웃이 아이를 돌보는 사업이다. 센터별 20명 내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학원 챙겨 보내기, 숙제 봐주기 등 기본 돌봄과 예체능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로구는 4월 현재 총 17곳의 구로형 온종일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by 차현성 기자구로구청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이달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법인 등기부상 본점이나 주사무소의 소재지가 구로구인 법인이다. 소득이 없거나 손실이 발생한 법인도 포함된다. 사업장이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자치단체에 있는 법인은 자치단체별로 안분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하지 않거나 한 곳에만 신고하면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된다. 단, 사업장이 같은 특별시나 광역시에 있는 경우 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소재한 자치구로 일괄 신고하면 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 이택스 또는 구청 부과과를 통해 신고한 뒤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구청 부과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차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