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생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녀의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126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이의 생일을 기념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외식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녀 생일이 속한 달의 전월 말일에 보호자 휴대전화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생일 쿠폰은 제휴 가맹점에서 케이크 구매, 외식 등에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단, 부당한 방법으로 현금화를 시도할 경우 쿠폰 사용이 정지될 수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영유아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작지만 따뜻한 선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특별한 생일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섬세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2025. 2차 건강증진 명사 특강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올해 두 번째 건강증진 명사특강, ‘위 건강의 날, 당신의 위는 건강하십니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올바른 건강정보 전달과 건강 수준을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건강증진 명사특강’을 개최해 왔다. 당시 화두였던 저속노화부터 고혈압, 뇌동맥류, 올 4월 대상포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전문성 높은 강연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새달 열리는 강연의 주제는 ‘위 건강’ 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소화불량과 속쓰림, 복통 등 위장질환 증상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준다. 제때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만성화나 암 발병에도 이를 수 있어 예방과 치료·관리가 중요하다. 상부위장관질환 명의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 교수는 헬리코박터균과 위암 예방, 올바른 위 건강관리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참여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위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송파구 보건소와 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가 공동으로 특강을 마련했다. 대상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지역주민이며 별도 참여비용은 없다. 참여 신청은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접수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백세시대에 발맞춰 전문가로부터 믿을만한 건강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서 주민 건강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챌린지 동참 [국회의정저널]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19일 구청 집무실에서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민 안전과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 업무를 펼치고 있는 의료, 보건, 돌봄, 운수, 물류, 청소 등 분야의 필수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필수노동자들이 더 많이 존중받고 합당한 처우를 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구에서도 필수노동자 여러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구청장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동참했으며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진성준 국회의원, 유진섭 정읍시장, 이차영 괴산군수, 조근제 함안군수를 지목했다.
by 편집국서대문구청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2021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최근 설문조사와 집단심층면접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FGI란, 사회자에 의한 좌담 형식의 조사 방법으로 다양하고 심층적인 의견 청취가 가능하다. 구는 전문 조사업체에 의뢰해 조직 내부 청렴도 조사를 위한 집단면접을 2그룹으로 나눠 실시했다. 외부 사회자가 이끄는 가운데 직원들이 조직문화, 부당업무지시, 인사제도, 청렴도, 부패행위 등에 관해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을 개진했다. 참여자들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향후 FGI에 따른 피드백이 공유되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구는 전 직원의 50%인 660여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공정성, 청렴도 등에 관한 무기명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청렴도에 대한 직원들의 전반적 의견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한 이번 조사는 97%의 높은 참여율 보였다. 구는 직원들이 보다 공감하고 참여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집단심층면접과 설문조사 결과를 ‘2021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강북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북구는 오는 3월부터 방문접수만 가능하던 일시도로점용 허가의 온라인서비스를 병행 실시한다. 기존에는 구민들이 일시도로점용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2회 이상 담당 부서에 방문해야 했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절차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위치도 및 점용부분이 표시된 현장사진 또는 설계도면을 함께 담당공무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비용은 1건당 1,000원이며 접수비는 계좌 입금이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 이후 구는 현장방문 및 검토 후 허가 결정을 내리고 허가증을 발급해 신청자에게 이메일이나 팩스로 송부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온라인으로 되새기는 3.1절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삼일운동 102주년을 앞두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최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프로그램이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삼일절 3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달 22일부터는 ‘영상으로 만나는 3.1절 그리고 서대문형무소’란 주제로 3.1절의 의미를 클래식, 국악, 연극 공연으로 풀어낸 영상들이 순차적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모두 4개로 서대문형무소 옥사와 사형장을 무대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선율이 펼쳐지는 ‘클래식으로 만나는 1919 그날의 함성’ 만해 한용운과 ‘님의 침묵’을 주제로 한 국악 공연 3.1만세운동과 독립운동가의 옥중 투쟁을 주제로 한 연극 퍼포먼스 서울과 경기 지역 독립운동기념관들과 함께 만든 ’1919 그날의 함성을 외치다’ 영상 등이다. 삼일절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서도 이들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3.1운동을 이끈 애국지사 관련 책 3.1운동 태극기 액자 태극기 스노볼 등의 ‘역사 콘텐츠’ 만들기 안내 영상이 이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역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우편으로 해당 체험 재료를 받은 초등학생들이 이 영상을 보며 3.1절 기념 역사 콘텐츠를 만든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삼일절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시간당 150명씩 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이들만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5인 이하로만 가능하다. 문석진 구청장은 “한 세기 전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이어나간 애국지사들의 3.1운동 정신이 지금의 우리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청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해 실시한 청렴도 평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을 받은데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민간전문가 평가단이 나서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제도정비, 적극행정 주민체감도, 소극행정 혁파 등 5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한 적극행정 노력과 성과 등을 분석·평가했다. 구는 선도적인 적극행정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제정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적극행정 전담부서 지정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했다. 아울러 적극행정 인식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사례 중심 교육 적극행정 퀴즈 실시 적극행정 다짐 퍼포먼스 등 다양한 시책을 시도해 선도적 적극행정 기반 마련에 앞장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자치구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2년 연속 부패사건 발생 제로 부패 경험률 0%의 청렴 동작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지난 1년간 청렴도 등 취약분야를 발굴해 6개 영역, 24개 세부과제를 추진했으며 업무만족도가 곧 청렴이라는 인식을 갖고 구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공개성을 높여 구민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해 동작구의 청렴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 청렴실천 결의대회 간부공무원 청렴 한 마디 등 기관장·고위직 간부가 나서 적극적으로 반부패 의지를 실천했고 그 결과 청렴 우수기관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올해 1월에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주요 대외기관 평가 4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수요자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과 미흡한 민원 관행을 끊임없이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동작구의 그랜드슬램 달성은 전 직원의 구민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으로 얻은 뜻깊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친절한 자세로 구민의 삶의 모든 것과 모든 곳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 자랑스러운 구민상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다음달 5일까지 ‘제28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후보자를 추천 및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작구 구민상은 주민 화합과 살기 좋은 동작구 만들기에 봉사하며 모범이 된 구민에게 수여된다. 추천대상은 관내 3년 이상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구민이나 활동 단체이다. 단, 유사 공적으로 구민상을 수상한 지 3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현직 공무원 등은 제외된다. 시상부문은 안전·질서 효행·선행 지역사회 발전 사회복지 모범청소년 지도 환경보호 문화체육발전 등 총 7개 부문으로 최대 10명에게 상패를 수여한다. 추천은 구청 부서장 또는 동장, 부문별 유관기관의 장, 행정기관 등록단체·시설의 장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개인의 경우 10명 이상이 뜻을 모아 서명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는 구청 자치행정과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다음달 후보자 공적 사실조사 등을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여부를 최종 결정하며 4월 구민의 날에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사당동 김씨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실시했고 재활용품·폐가전 수거 등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모범을 보여 효행·선행부문을 수상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살기 좋은 도시, 지역공동체 화합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아끼지 않은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민과 함께 변화를 넘어 진화로 동작의 미래 10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청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작년에 이어 2021년에도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자발적으로 점포 임대료를 인하한 ‘서울형 착한 임대인’에게 최고 100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난해부터 은평구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상권을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간 상생협력 관계 조성에 노력해왔다. 임차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먼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도 나왔는데, 4개월간 50%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도 있었다. ‘2020년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으로 19명의 임대인과 66개 점포가 상생협약을 해 총 8천여만원의 임대료 인하 효과를 거뒀다.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이 없어도 개의치 않고 164개 점포에 대한 상생협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올해 서울형 착한 임대인 선정 요건으로 점포의 소재지는 은평구여야 하며 점포 환산보증금이 9억원 이해야 한다. 임대료 인하액은 2021년 1월부터 12월간 임대인이 인하한 또는 인하 예정인 총금액이 기준이다. 총 임대료 인하금액에 따라 30만원, 50만원, 100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이 임대인에게 지급된다. 착한 임대인에 선정된 상가는 ‘부동산 앱’을 통한 홍보도 지원하는데, 이는 착한 임대인 상가 목록과 지도 내 아이콘을 표출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상가 이미지를 좋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구체적인 자격 기준, 제출서류 등은 은평구 홈페이지의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2월 15일~3월 31일까지 은평구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상생협약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차인의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매우 위축되는 가운데 상생을 위한 건물주들의 자발적 노력에 감사했다”며 “이번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에도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은평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울형 안심식당 지정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 개선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안심식당’ 확산을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서울형 안심식당’ 지정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안심식당 지정 대상업소는 한그릇 음식을 취급하는 한식을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안심식당 지정요건은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음식점 소독·환기하기 등 4대 과제를 필수로 한다. 또한, 은평구는 안심식당으로 지정받은 음식점에 농식품부에서 제시한 지정 표시를 부착해 소비자에게 알리고 15만원 상당의 위생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국 시군구에 지정된 안심식당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심식당 지정 확산을 통해 외식업주와 소비자 모두 식사문화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것이며 나아가 안전을 기반으로 한 품격 있는 식사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by 편집국성동구, 코로나도 한파도 걱정없는 온정 넘치는 왕십리제2동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 왕십리제2동에서는 설을 맞아 기부 나눔의 훈훈한 소식들로 가득하다. 지난 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80여 가정에 떡국떡 등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따뜻한 설명절을 기원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공동모금회와 성동우리새마을금고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한 명절선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정성껏 포장해 각 가정 집 앞까지 직접 배달하고 전화로 안부를 전했다. 정명기 왕십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관심과 사랑이 더욱 큰 힘이 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이웃들과 얼굴을 맞대고 웃으며 손잡아 줄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서울신화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장학금을 후원받아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 7명에게 21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해에도 신화라이온스클럽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35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20kg의 백미 35포대를 전달한 바 있다. 나경영 서울신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친 심신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나눔의 시간도 있었다. 지난 8일 주민자치회주관으로 왕십리제2동 다목적방에서는 도자기 44점의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해 12월 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회는 주민자치회 위원 및 분과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 34점과 작은 도서관 육성사업으로 지원한 어린이 도자기 만들기 작품 10점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코로나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관람인원을 시간대별로 제한해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행했다. 2019년 11월 제1기를 시작으로 출범한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이번에 전시된 도자기 작품들도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심리적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진행한 체험활동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코로나로 힘든 심신을 달래줬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으로도 제작해 성동구 주민자치회 유튜브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정명기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기획부터 구성, 전시회장 세팅까지 주민자치회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대면모임이 많이 제한되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되어 무척 뜻깊다”고 말했다. 최현복 왕십리제2제동 동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많은 단체에서 도움을 주어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동구, 지역내 총생산 전년대비 7.0% 성장 서울시 자치구 1위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가 2018년 기준으로 지역내총생산이 전년 대비 7.0%의 성장률을 기록,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2018년 서울시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서울 지역내총생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GRDP는 각 자치구 별 지역 경제를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경제지표로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에 활용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도 성동구 GRDP 규모는 11조6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0%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성동구 1인당 GRDP는 추계인구 306,092명 기준 3,808만원이다. 서울시 전체 및 전년대비 경제성장률 2위인 송파구와 3위인 강동구에 비해 성동구는 7.0%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업과 정보통신업에서 전년 대비 각각 26.3%, 21.7%로 크게 성장했다. 성동구는 이러한 경제 성장의 비결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구의 적극적인 정책의 효과라 설명했다. 먼저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식산업센터 유치 노력이다. 성동구 내 지식산업센터 분양 건수와 입주 기업은 2015년 이후 최근 4년간 크게 증가했다. 2015년 363호에서 2018년 1234호로 3.4배 가량 늘었으며 센터 신축에 따른 지방세도 2015년 62억2000만원에서 2018년 185억3700만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성동구가 적극적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용적률 완화,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 세금 감면 등 정책적인 지원에 힘입은 결과다. 현재 성동구에는 지식산업센터 62개소에 5,0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7개소가 추가로 건축 중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은 주로 ICT 관련 제조업, 정보통신업, 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중심이다.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노력했다. 구는 최대 1개월까지 걸리는 건축물 사용승인 절차를 신청부터 승인까지 5일로 대폭 단축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장판로개척, 해외지사화 지원 등 차별화된 정책 또한 실시했다. 도시재생사업을 바탕으로 한 산업경제 재생정책도 펼쳤다.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영세 소상공인 보호, 사회적 경제 허브 육성, 성수산업혁신공간 조성 등 추진 전략을 통해 낙후된 준공업지대였던 성수동이 한국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며 활력을 되찾아 성동구 지역경제의 중심 거점으로 거듭났다. 특히 양호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활성화가 더뎠던 왕십리역 일대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민간 오피스 건물 신축붐이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업무, 판매 등 권장 용도를 계획, 권장용도 50% 수용 및 자율적 공동개발 시 높이완화가 가능하게 하는 등 왕십리 주변 지역 활성화에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성동구 내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는 2014년 2만5714개, 15만2831명에서 2018년 2만7868개, 17만4819명으로 증가했다. 성동구의 소셜벤처 지원 정책에 힘입어 성수동에는 약 330여 개 기업이 모인 국내 최대의 소셜벤처 밸리도 형성됐다. 특히 2017년 BMW, 2018년 트러스트자산운용, 2019년 전자반도체 제조기업인 페코텍, 2020년 ㈜클리오 등 강소 중견기업 본사 및 유명 연예기획사 등이 성동구로 지속적으로 유입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라 2018년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17만 4390명으로 2017년 대비 10.2%나 증가해 일자리 또한 크게 늘었다. 지난 2019년에는 한 언론사가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사한 결과 구 단위로는 이례적으로 성동구를 선정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GRDP 자료를 통해 그동안 지역 성장의 모습을 여실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