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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서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2025 토마토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좋은정책 대상 ’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과 실질적 재정 지원, 나아가 중앙정부 특별법 개정까지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토마토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 대상 ’은 뉴스토마토와 뉴스토마토 K- 정책금융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우수 법안과 정책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 시상식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 공공기관 등 각 분야 수상자들이 참여했다.강서구는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 현실을 고려해 사안 초기부터 문제를 엄중히 인식하고,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에 착수했다.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소송비·주택 복구비 지원 등 1000 여 명에게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또한 ‘전세사기 피해 사례집 ’을 제작해 제도의 한계를 공론화하고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의한 결과, 피해주택 LH 매입과 피해자 구제방안 등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 지원 특별법 개정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아울러 예방교육과 홍보, 공인중개사 교육·점검 강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도 병행했다.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세사기라는 큰 고통 앞에서 행정이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고 답해온 과정에 대한 평가 ”라며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절박한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제도가 되도록 끝까지 함께한 결과 ”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강서구는 삶의 위기 앞에서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행정, 구민이 체감하는 책임 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아 보낸 라면”… 불광1동, 세모네모공동체와 ‘사랑의 라면 전달식’개최 (은평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 불광1동은 지난 12일 세모네모공동체로부터 라면 1백 상자를 기탁받아 관내 저소득 가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세모네모공동체는 불광1동에 소재하는 홀츠앤키즈맑은샘, 구립사랑가득, 구립북한산 어린이집 등 3곳이 함께 만든 이웃돕기 공동체로, 아이들이 직접 기부 물품 준비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세모네모공동체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포장하고 준비한 기부라 의미가 크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해범 불광1동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세모네모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관내 17호 우리동네키움센터 개소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관내 17번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오픈했다. 구로구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해소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오류2동에 돌봄시설과 경로당을 함께 갖춘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최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실시하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업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이고 상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로구는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 해당 건물을 매입하고 안전진단,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건축 설계는 구로구 마을건축가 정교선 씨가 맡았다. 오류2동 오리로13가길 30 동보아파트 단지 내 상가 건물에 자리 잡은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 공간 90㎡, 경로당 90㎡ 등 총면적 180.87㎡ 규모로 조성됐다. 경로당은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학기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숙제 봐주기, 학원 챙겨 보내기 등 기본적인 돌봄 활동과 독서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료는 월 5만원. 돌봄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이는 센터를 방문하거나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포함해 신도림동, 구로1·2·3·5동, 고척1·2동, 개봉2·3동, 오류2동, 천왕동, 수궁동, 항동 등 총 17곳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오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어린이와 어르신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주민 생활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최만린 1주기 추모전 ‘조각가의 정원, 다섯 계절’展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이 최만린 작가의 1주기를 맞아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전시를 오는 12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만린미술관의 실제 정원을 권영랑 정원예술가가 최만린 오마주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해, 그의 예술 세계를 자연으로 확장했다. 최만린 작가가 평생 가꾸어온 예술이라는 정원에 찾아 온 다섯 번째 계절에 즈음해, 각 계절에 만들어진 주요 작품 ‘이브 65-8’, ‘현’, ‘태 79-22’, ‘0 94-2’ 등과 아카이브 자료, 한승훈 작가의 추모 영상 ‘∞ 순환’ 등을 통해 최만린 작가를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 추모 전시와 함께 최근 기증받은 작품 중 일부를 공개하는 오픈 수장고 ‘신소장품전: 비움으로 채워지다’와 최만린 작가가 사랑했던 것들을 자료로 보여주는 오픈 아카이브 ‘최만린이 사랑한 것들’도 진행된다. 또한, 최만린 작가의 기일이 있는 11월 22일에는 추모음악회 ‘기억’과 함께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누리집 또는 전화 02-6906-317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서울시 성북구 솔샘로7길 23에 위치해 있다.
by어린이가 꿈꾸는 서대문의 모습 그림으로 만난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오는 11월 셋째 주인 2021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해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연다. 공모는 유아부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관내 거주하거나 서대문구 소재 교육기관에 다니면 응모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 극복 후 내가 꿈꾸는 서대문의 모습’을 공통 주제로 제시했다. 또한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 가족이나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던 순간 가족이나 친구들과 신나게 놀았던 순간, 따돌림은 싫어요 내가 원하는 우리 가족의 행복, 학교 폭력과 가정 폭력 없는 우리 마을, 아이들이 존중받는 세상 등 부문별 주제를 선택해 그려도 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주제에 맞는 작품과 함께 다음 달 22일까지 내면 된다. 규격은 유아부와 저학년부가 8절지, 고학년부가 4절지며 회화작품으로만 응모할 수 있다. 그림 재료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입체작품은 제외된다. 우편 및 방문 제출 모두 가능하며 한 명이 한 작품만 낼 수 있다. 구는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총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오는 11월 아동권리주간에 맞춰 전시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그림으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모든 세대가 이러한 어린이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는 공모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동작구, 노인의 날 맞아 비대면 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는 10월 경로의 달 및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물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올해 노인의 날 기념식은 미개최하며 기관별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관내 어르신에게 위문물품을 전달한다. 유공자 표창 분야는 동주민센터와 노인관련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모범어르신 효행자 어르신복지기여자 등 총 42명을 선발하며 10월 중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분야별 선정기준을 보면 모범어르신은 희생·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만 65세 이상인 자 효행자는 동일 가구 내에서 부모를 불편없이 정신적·물질적으로 극진히 봉양한 자 어르신복지기여자는 어르신 복지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개인·시설 종사자로서 어르신 복지 업무에 헌신·봉사해 타의 귀감이 되는 자가 해당된다. 또한 저소득 어르신 대상으로 식료품, 떡, 보양식, 양념꾸러미, 방역물품 등 위문물품을 15개 동별 실정에 맞춰 전달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유대감 형성에 기여한다. 위문물품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가정방문해 직접 전달한다. 표창수여 및 물품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관내 경로당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1시~5시이며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실내취식금지, 이용정원 50% 이하,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원칙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특히 추석 이후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회원에 한해 경로당 이용이 가능하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노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지만, 어르신 유공자 표창과 위문물품 전달로 지역 공동체 내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공경심이 고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동작구, 전국 최초 자치구 단위에서 공공주택 건립…다음 달 완공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자치구 단위에서 자체 건설한 공공주택인 ‘대방동 미소주택’을 다음 달 완공하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대방동 미소주택은 舊은하어린이집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1,488㎡ 규모의 공공주택 및 어린이집 복합건물로 조성됐으며 홀몸어르신 공공주택 구립어린이집 입주 어르신들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활동 공간인 어르신 커뮤니티실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접 건물 설계부터 시공까지 담당한 이번 미소주택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을 맡아 안정적인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이달 29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거쳐, 다음 달 13일부터 22일까지 입주 신청서를 접수하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65세 이상동작구민 중 무주택 단독세대주로서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홀몸 어르신은 구비서류 등을 갖춰, 거주하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고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계약 완료 후, 12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더불어, 구는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 세대를 주변 시세 대비 30% 이하 수준인 보증금 900만원 이하, 월 임대료 13만원 내외 금액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문은 29일부터 동작구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보편적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민선6기부터 자치구 단위에서 주택공급을 시도하는 ‘동작구형 공공주택’을 구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모자안심, 청년 및 신혼부부 등 대상으로 383세대의 맞춤형 공공주택을 공급 완료했으며 252세대의 추가 공급물량도 확보한 상황이다. 한상혁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복지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답십리로48나길 일대 골목길, 살기 좋은 주거지로 재탄생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 답십리로48나길 일대가 서울시 주관 ‘2021년 골목길 재생 자치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안전하고 주민친화적인 주거지역으로 조성된다. 구는 개선사업은 향후 3년 간 진행되며 사업 진행을 위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대규모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으로 정해 재생사업을 진행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1km내외의 선 단위 골목길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지역재생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답십리로48나길 일대는 면적 17,680㎡, 연장 1,015m의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는 저층주거지역으로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이 다수 분포돼 있으며 오래되고 협소한 내부도로 및 주차장 부족 등 기반 시설 여건이나 정주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요보행로 포장정비, 골목길 담장정비 등 보행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며 LED보안등과 CCTV 추가 설치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를 비롯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골목길 재생사업은 주민이 직접 실행계획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서울시, 29일 레트로 감성 가득 비대면음악회 ‘퇴근길 운현궁’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오는 9월 29일 오후 5시 30분, 안국역 인근에 위치한 ‘운현궁’ 에서 레트로밴드 ‘무드살롱’ 이 펼치는 ‘퇴근길 운현궁’ 공연을 개최한다. ‘퇴근길 운현궁’은 매년 봄 · 가을 마지막 수요일마다 퇴근시간 운현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지친 하루를 힐링음악으로 달래주는 공연이다. 지난 4월에는 국악가수 겸 작곡가 ‘박상흠’과 ‘조선그루브유닛’이 출연해 서양악기로 재해석된 국악을 선보였고 5월에는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 섬’과 함께해 운현궁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 권의 동화 같은 낭만적인 멜로디를 선사했다. 오는 9월 29일의 공연은 ‘운현궁 이로당’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1900년대 음악을 새로운 색깔로 재해석한 국내 유일의 레트로밴드 ‘무드살롱’과 함께 한다. 2011년 첫 EP앨범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차가 된 ‘무드살롱’은 해외민요· 한국 대중가요의 리메이크와 레트로 감성의 자작곡으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청년층에는 신나는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9월 29일 당일 영상촬영한 후, 1부 공연은 10.6., 2부 공연은 10.13.에 운현궁 자체 유트브 채널인 ‘운현궁 TV’ 및 SNS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이번 ‘퇴근길 운현궁’은 장기화 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운현궁 이로당의 아늑한 풍경과 어우러지는 ‘무드살롱’의 감성가득한 음악으로 지친 하루동안 잊고 있던 여유와 낭만을 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좁은 공간에 밀집된 점포들, 노후화 된 시설, 낡은 전기배관 등으로 잊을만하면 되풀이되는 전통시장 화재는 한평생을 일궈온 상인들 터전은 물론 삶과 희망을 송두리째 무너뜨린다. 서울시가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고 아울러 상인들의 생활 안전망도 지켜 줄 수 있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연간 납부 보험료의 60%를 시와 자치구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 첫 시행이다. 예를 들어 보장금액이 6천만원인 화재공제에 가입한 전통시장 상인이라면 총 보험료 204,200원 중 60%에 달하는 122,520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화재공제보험’은 상인들의 보험료 납부로 공제기금을 마련하고 사업운영비는 정부에서 지원해 일반 민간보험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공제상품이다. 전통시장 특성을 반영한 만기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상품으로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손해액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전통시장은 열악한 환경 등으로 상시적인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어, 작은 불씨로도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인접 점포로 번지기도 쉬워 자기 피해는 물론 이웃상인의 생존권까지 위협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통시장 화재보험 가입률은 민간과 화재공제보험을 합해도 37.7%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전체 가입자의 55%가 1만원 미만 상품에 가입한 경우라 보장금액이 적어 제대로 된 구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시는 보험료 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것이 이번 지원사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만약 화재 피해를 당하더라도 신속하게 일터를 복구할 수 있도록 도와 하루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상인 중 올해 1월~10월말까지 보장금액 2,000만원 이상의 보험을 가입한 전통시장상인이다. 지원한도는 보험료의 60%며 보험상품에 따라 43,320원~122,520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미 보험료를 지불한 상태라도 소급적용 받을 수 있다. 본인피해액의 6천만원까지 보장되는 보험상품 가입자가 화재배상책임보험도 의무가입됨에 따라 실제 화재 발생 시 타인 및 대물에 대해도 1억원 한도 내에서 보상이 가능하다. ‘화재공제보험’ 가입을 원하는 전통시장 상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자치구에 보험료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신규가입 또는 기간 중 보험을 갱신한 전통시장 상인 및 상인회는 시장이 위치한 자치구 전통시장 관련부서에 보험료 지원신청을 하면 대상여부심사 후 보험금을 신청한 계좌로 환급해준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었으나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전통시장 상인을 보호를 위해 시작한 화재보험이 보험료 부담 등으로 가입률이 낮은 상태”였다며 “서울시와 자치구의 보험료 지원으로 더 많은 상인들이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몰라서 가입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집콕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도시문화, ‘2021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막 [국회의정저널] 풍성한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의 첫날, 서울시민, 국내 거주 외국인, 주한외국대사관과 전 세계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인 ‘2021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의 막이 오른다. 올해 24회째를 맞는‘2021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집콕 서울에서 즐기는 세계도시 문화’를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1996년 시작되어 서울시의 대표적인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매년 서울광장·청계천 인근에서 해외 공연단의 공연, 세계관광홍보·음식전 등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10월 1일 오후 3시에 개최되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막선언, 서울시의회 의장 및 주한외교단장의 축사, 퓨전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여행, 문화, 음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55개국의 주한 외국대사관과 해외도시들이 참여해 전 세계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서울이라는 공간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먼저,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고 여행지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영상 공모전 ‘여행트립멘터리, 너의 여행스타일을 보여줘’는 코로나19 이전 국내외 여행지에서 촬영한 영상을 가지고 있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민 누구나 여행 영상을 제출해 여행지에서 느낀 즐거움을 공유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제작한 영상을 감상하며 여행지에서 느낄 설렘을 미리 경험해 볼 수도 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10월 10일까지 5분 이내의 동영상을 축제 운영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백만원, 우수상 각 1백만원, 장려상 각 40만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시상하며 수상자 외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2021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랜드마크 DIY키트’ 및 ‘랜드마크 팝업북’을 받을 수도 있다. 주한외국대사관이 선정한 각국의 랜드마크로 제작된 DIY키트와 팝업북은 코로나19로 막힌 하늘길에 대한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개국의 랜드마크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팝업북과 랜드마크 비누, 입체퍼즐 DIY키트는 지루한 집콕 생활의 스트레스를날리고 잠시나마 해외의 랜드마크를 방문한 듯한 기분을 선사할 것이다. ‘2021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내 위치한 이국적인 장소들과 해외 전통문화공연 역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외국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서울 속 맛집과 멋집을 알고 싶다면? 주한외국대사관이 추천하는 ‘서울 속 맛집, 멋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맛집·멋집 안내 지도’는 축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해당 맛집·멋집 방문 인증사진과 응원문구를 SNS에 업로드하면 우수 포스팅을 선정해 서울사랑상품권과 ‘글로벌 랜드마크 여행 팝업북’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해외 전통문화공연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해외친선우호도시 공연 영상’ 프로그램은 과거 행사에서 서울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공연 영상과 신규 공연 영상 등 총 10편을 공개해 시민들이 집에서도 해외 전통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여행에서는 먹는 즐거움 또한 빠질 수 없다. ‘세계도시 집밥 딜리버리’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집밥과 라이프 스타일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인들이 집밥을 만들어 먹는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자 일상 속 즐거움을 찾는 다양한 방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브이로그 영상을 직접 공유할 수도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브이로그·다큐멘터리 등 형식에 관계없이, 규격에 맞춘 영상을 제작해 운영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을 제출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서울시 관광홍보대사인 BTS의 ‘Seoul X BTS 포스터’를 증정한다. ‘홈쿡, 퓨전 쿠킹쇼’에서는 5개국 주한외국대사관에서 추천한 전문 외국인 쉐프가 한식과 자국의 음식을 결합한 퓨전요리 레시피를 공개한다. ‘두부 칠레스 레예노스’, ‘백김치 비고스’, ‘치킨 파프리카쉬 만두’등 이국적인 요리에 한식을 접목했다. 공개된 퓨전요리 레시피를 따라하다 보면 낯설지만 친숙한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0일에는 서울시민, 주한외국대사관 등이 참여하는 실시간‘폐막식’과 ‘K-POP 한류 토크쇼’를 열어 전 세계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폐막식’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모든 문제는 축제 홈페이지 및 홈페이지 내 동영상에서 출제된다. 우승자에게는 1백만원, 2등에게는 각 50만원, 3등에게는 각 25만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폐막식 당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되는‘K-POP 한류 토크쇼’는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와 국내외 참여자들이 K-POP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해보는 실시간 프로그램이다. K-POP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K-POP에 대한 전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크쇼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채팅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Seoul X BTS 포스터’를 제공한다. ‘2021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의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 또는 각종 SNS에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 24회를 맞는‘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서울시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행사이자, 55개국의 주한 외국대사관과 해외도시가 참여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글로벌 축제”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해외 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해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에 보탬이 되는 도시간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상수도 관망관리 시스템'으로 아리수 공급과정 더 깨끗해진다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시킨 ‘상수도 관망관리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해 과학적 관망관리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상수도 관망관리 시스템’이란, 효율적 관망관리를 위한 상수관 세척 강화 관말 정체수 수질 관리 및 배출장치를 통한 수질사고 조기 차단 실시간 자동수질감시 지점 확대 및 수질정보 공개 강화 등을 포함하는 종합이고 체계적인 관망관리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도관의 주기적 세척을 강화해 수돗물의 공급 품질을 높이고 실시간 수질 감시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수질사고를 신속하게 차단한다. 수도관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씻고 건강하고 맛있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각 가정에까지 보다 안전하게 공급하겠다는 목표에서다. 먼저, 수돗물의 공급 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경별 상수관 세척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울 전체를 2,037개의 소블록으로 구분하고 블록 내 관경 350mm이하 관로에 대해 5년 주기로 물세척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419개의 소블록, 636km의 수도관을 세척했으며 세척 후 평균 탁도는 0.12NTU 감소, 잔류염소는 0.07㎎/ℓ 향상되는 등 수질개선 효과가 있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400mm이상 대형 상수관로에 대한 시범세척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법의 현장 적용성이 확인되면 향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400mm이상 대형 상수관로의 우수 세척 공법을 발굴하기 위한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술을 올해 서울시 전역 20개 현장에 시범적용하고 있다. 두 번째로 수질 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강화된다. 수질이상 발생 시 오염수를 자동으로 배출하는 배출장치를 여의도 2곳에 설치해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효과 분석을 통해 관말 정체수 관리에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출장치’는 관망 내 수질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수질기준 초과 시 밸브를 자동으로 개방, 혼탁수를 하수도로 배출하도록 하는 장치를 말한다. 시는 여의도 지역에 수돗물이 정체되는 대표 구간 2곳을 선정, 지난 2월부터 이번 달까지 배출장치를 설치하고 시범운영 중에 있다. 시는 이를 통해 혼탁수 등 수질 이상 발생 시 오염된 수돗물이 가정에 도달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말에 수돗물이 정체되어 수질관리가 필요한 지역 161개소에 대해 20~50일간격으로 퇴수를 실시해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퇴수 실시 전후 수돗물의 평균 탁도는 0.2NTU 감소하고 잔류염소는 0.09mg/L 향상되어 수질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수돗물 공급과정의 자동수질감시 및 실시간 수질정보 공개도 강화된다. 올해 말까지 서울시 424개의 모든 행정동에 수질자동측정기가 확대 설치된다. 2022년부터는 ‘우리 동네’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수돗물 공급과정의 실시간 수질관리를 위해 117곳에 설치했던 수질자동측정기를 올해 307대 추가 설치해 424개 모든 행정동에 대한 촘촘한 수질자동감시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수질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수질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투명한 수질 공개로 시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탁도, pH, 잔류염소 수치 등 우리 동네의 실시간 수질정보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아리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대형관 세척기술 발굴을 위한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관망관리 선진화를 주도해왔다”며 “철저한 상수도 관망관리를 통해 수질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