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박물관에서 만나는 파랗고 푸른 숨,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요''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근로자의 휴식과 여가문화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파랗고 푸른 숨’을 7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G밸리산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더운 여름 바쁜 일상 속 직장인들이 박물관에서 ‘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담아 시대별 휴식과 여가의 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예술작품과 휴식 음악 체험 콘텐츠 등을 편안한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근로와 생산의 질서가 우선시 되는 환경에서 근로자의 휴식과 여가생활은 개인의 육체적·심리적 건강을 회복하는 기회이자 재도약을 위한 시간이다. 전시는 시대별 ‘근로-휴식-여가’의 인식 변화와 상관관계를 선보여 선순환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인식을 마련한다. 또한 전시장으로 옮겨진 자연 고유의 움직임과 식물의 소리를 만나보는 경험은 관람객의 이완과 몰입의 상태를 유도한다. 근무시간 내 이어진 긴장을 풀고 나만의 내밀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점심시간과 퇴근 후 시간에 근로자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다도, 뜨개질, 레진아트 클래스를 통해 근로자의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마련했다. 또한 주말에는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과 함께하는 쉼을 손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숨 쉬는 쉼, 그 오랜 여정으로부터’는 산업화가 본격화된 1970년대부터의 근로환경과 복지제도를 살피며 휴식의 필요성과 의미를 되짚는다. 2부 ‘푸른 숨을 듣다’에서는 근로자의 여가문화와 도시 속 자연의 모습을 사운드 작업으로 재해석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3부 ‘파란 숨, 느린 호흡으로’에서는 근로자가 소망하는 휴식의 장면과 자연 풍경을 기록한 영상작업을 전시해 이완의 순간을 제시한다. 1부에서는 오늘날 주 5일 근무가 당연시 되는 근무환경이 형성되기 이전인 1970년대 고도성장기, 우리나라 노동 환경의 변화 과정에서 근로자들에게 ‘ 쉼’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되돌아본다. 오늘날 흡연 시간을 근무시간에서 제외시키는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기업이 일부 있다면, 1970년대에는 근로자가 커피를 마시면서 쉬거나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는 커피 타임을 근무시간 중에 허용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찬반논쟁이 있었다. 1970년대 주휴제 실시, 철야작업과 휴일 근로 금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통해 휴식은 제도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근로자의 권리임을 요구한 당시의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토요일 오전 근무제 도입을 놓고 벌어지는 갑론을박은 4.5일제가 대통령 후보자 공약인 요즘과 비교할 때 달라진 한국의 근무 여건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근무환경이 과거 노동계의 끊임없는 요구와 사회적 합의로 형성됐다는 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또한, 근로자의 산업피로를 계산할 수 있는 산출식을 제시하면서 피로의 원인과 판정 기준, 예방법 등을 소개하는 자료도 있어 눈길을 끈다. 충분한 수면시간과 영양 섭취, 적절한 작업강도와 근로시간을 강조하는 등 피로와 휴식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 경제가 고도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활발하게 논의되어 왔던 점을 알 수 있다. 이후 국가와 기업 등은 일과 쉼의 균형을 위한 근로자의 목소리에 다양한 복지제도로 응답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문화예술 행사 개최, 휴양 시설 및 심리 상담 제공,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근로자들은 동료와 함께 취미를 공유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직장내 산악회, 테니스, 낚시, 꽃꽂이, 사진찍기 등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직장 동호회의 역사와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기념품들도 이번 전시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직장 내 취미활동 지원마저도 1970년대에는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요구를 통해 하나씩 마련되어 가던 고도성장기 한국의 근로환경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고 자기 존재를 회복하는 방법으로서 휴식의 의미, 그리고 나를 위한 여가 행위에 무엇이 있는지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전시를 꾸몄다. 사진을 찍고 음악을 듣고 일기를 쓰는 취미활동이야말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카메라, 전축, 다이어리 등 저마다의 취미활동을 담은 소리를 사운드아트그룹 사운드울프와 함께 전시장에 그대로 소환해 냈다. 과거의 추억이 담긴 사물의 소리와 자연의 소리는 그 자체로 휴식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전시장 안에서 휴식을 누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화와 함께 공업 지역이 확장되면서 녹지공간이 줄어들게 되자 도시에서 이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생겨났고 그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도시식물의 모습과 그 고유의 소리를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작업으로 재해석한 사운드울프의 ‘소리식물’ 연작은 전시장 안에서 관람객이 자연 및 식물과 함께 숨쉬며 쉬어가 볼 수 있도록 한다. 전시실 내 위치한 3점의 소리식물 작업 중 "Shimmering"은 이른 새벽의 희미한 빛부터 해 질 녘의 잔광까지 햇빛의 흐름을 들려준다. "Sealing"은 도시의 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꽃잎의 순간을 표현하며 "Aqua"는 퇴근길 하늘을 스치는 구름과 떨어지는 비, 강을 적시며 울리는 투명한 소리를 전달한다. 3부는 과거 근로자의 휴가 모습과 오늘날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첫 휴가의 설렘, 피서지에서의 여름날, 삶에 동력을 더하는 여행을 기대하는 마음 등을 펼쳐 보인다. 바쁜 일상 속 잠시 도시를 벗어나 마주한 휴가가 근로자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 수 있다. 여름휴가와 관련된 단상들은 자연 속에서 느낀 감동과 해방감은 물론, 예상치 못한 혼잡함과 경제적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당시 여름 휴가철을 둘러싼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전시장 한편에는 시각예술가 차지량의 영상 작업 "내세"가 펼쳐진다. 작업은 1년 중 해가 가장 긴 하지부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까지, 여름의 무르익은 햇빛과 바람을 담아낸다. 도시의 빠른 호흡에서 벗어난 장면들은 고요한 풍경 속에서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하며 도시의 삶과는 또 다른 시간의 흐름을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일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은 G밸리산업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지원 공간이자 ‘문화예술로 만드는 휴식 인프라’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깊이 고민했다”며 “일과 삶의 균형 속 휴식의 고유한 의미를 발굴하며 도심 근로자에게 특별한 위로와 회복을 전할 이번 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박물관에서의 휴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 18일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주기적으로 마음 다잡는 노력” 당부 [국회의정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시장단, 3급 이상 간부 등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을 함께 수강했다. 서울시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고 적극 참여하고자 직원과 소통하는 ‘직원동행 프로젝트’, 기관장·고위직 갑질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이명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고위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청렴 가치와 태도'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이달 초 오스트리아 빈 출장에서 국제반부패아카데미와의 협약을 통해 많은 나라가 부패를 척결하고 투명한 행정, 청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서울시 직원들은 이제 ‘청렴’에 있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주기적으로 마음을 다잡는 노력도 필요한 만큼 오늘 교육을 통해 청렴을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시 한번 다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달 1일 지방정부로서 세계 최초로 IACA와 협약을 맺고 반부패·청렴 정책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교류 및 협력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국내 718개 대상 ‘2024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4년 만에 1위에 올랐으며 올해도 청렴해피콜 및 서포터즈 운영 전방위 청렴 교육 등 청렴 문화와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금천구청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4월부터 11월까지 상세주소가 없는 원룸, 단독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상세주소는 기존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 정보로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은 단독주택 등에 부여된다. 그동안 아파트나 연립주택과는 달리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에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 위치 확인 등 신속 대처가 어렵거나 우편물이 분실되는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구는 상세주소가 없는 단독주택 439동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의견수렴 및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상세주소를 직권부여하고 상세주소 번호판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대상건물 이외에도 건물소유자 및 임차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임차인은 소유자가 동의하는 경우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상세주소를 부여 받은 뒤에는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정정신고를 해야 공적주소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18동 건물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단독주택에 상세주소를 부여함으로써 구민들의 주소사용에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구가 직권으로 추진하는 사업대상 외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by 차현성 기자용산구, 2021년 꿈나무장학생 신청 접수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2021년 꿈나무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장학생 선발 대상은 총 400명이다.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으로 총 금액은 1억6000만원에 달한다. 장학금은 일반 지역사회 봉사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 우수 네 종류로 구분된다. 학생의 가정환경이나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다양한 끼와 재능을 살린다는 취지다. 지급 대상은 공고일 현재 기준 용산구 지역 내 주민등록자이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이달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하고 동장·학교장 추천서를 받으면 된다. 단 성적우수, 예체능특기 장학생 중 타 지역 학교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다음 달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장학생을 선정하고 5월 중 장학 증서 수여, 6월 초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꿈나무 장학금은 기금 이자수익으로 마련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2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0억4백6십만원을 지급했다. 구는 교육 기회균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9년에 걸쳐 기금 100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꿈나무 장학금이 청소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성북구·성신여대, 2021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 최종 선정 [국회의정저널] 성북구·성신여대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1년‘스마트챌린지’사업 ‘캠퍼스 챌린지 분야’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챌린지’사업은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4차 산업 신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솔루션과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지역과 민간 주도의 사업으로‘캠퍼스챌린지 분야’는 대학이 주관하고 기업과 지자체가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캠퍼스와 인근 상가, 도심에서 실험하고 새싹기업 창업 등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스마트 솔루션 실증사업으로 11~1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실시한 캠퍼스챌린지 공모에는 전국 81개 대학이 응모해 10:1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성북구·성신여대는 기업이 함께 참여해 신기술을 접목한 화재 안전관리로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제안했고 최종 사업 선정에 따라 성북구는 21년 4월부터 22년까지 실증도시로 참여하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학과 기업의 첨단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전기화재예방 시스템 구축과 성북구의 실증으로 스마트 도시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적극 협력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조윤도 기자주민의 뉴노멀 라이프를 위한, 영등포 마을대학 프로그램 공모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이달 5일부터 영등포마을대학 본부와 각 권역별 캠퍼스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공모 중에 있다. 영등포마을대학은 배움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모임을 통해 공동체적 삶의 실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은퇴 후 중·장년층을 비롯해, 제2의 인생설계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는 올해 6월 개관 예정인 YDP미래평생학습관을 영등포마을대학 본부로 삼고 지역 전체를 캠퍼스로 활용하는 네트워크형 대학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영등포마을대학 본부와 캠퍼스에서 각각 실시할 프로그램을 맡을 기관·단체·강사를 모집한다. 본부의 공모 분야는 커리어개발학부 민주시민학부 2개다. 커리어개발학부는 경력개발 및 제2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2개 과정이다. 민주시민학부는 학습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을 내용으로 하는 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마을대학 본부에는 평생학습 교육기관 및 단체 또는 전문 강사가 지원할 수 있다. 마을대학 캠퍼스는 지역공동체 자연환경 강의 분야의 경험 및 경력을 가지고 있는 교육기관 및 단체만이 지원 가능하다. 마을대학 본부는 16일까지, 캠퍼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접수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마을대학이 배움을 통한 삶의 재설계와 자기발전을 이뤄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영등포구, 경인로 일대 산업화 이끈다…아이디어 펀딩 참여기업 모집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청년 창업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문래동 기술장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1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은 문래동의 기계금속 제조장인과 청년 창업자가 협업해 직접 제작한 시제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크라우드펀딩 방식을 도입한 투자 자금 조달방안으로 마케팅 판로 확대를 돕는 영등포구의 신개념 비즈니스 모델이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아이디어 펀딩사업은 이미 수차례 목표금액을 훌쩍 뛰어넘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며 문래동 기계금속제조업의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도 그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자, 영등포 경인로 일대의 기계금속 제조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제품 아이디어를 지닌 업력 5년 이내의 스타트업 및 창업자를 모집한다. 크라우드 펀딩에 선발된 팀에게는 제품화를 위한 기본교육을 비롯해 제품 시장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 지원, 펀딩 기획 및 진행을 위한 컨설팅, 시제품 제작비 최대 350만원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미 창업해 공방을 운영하고 있거나 소공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사업자를 위한 지원사업도 준비된다.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영등포 메이커스 마켓’ 플랫폼을 개설해 제품의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영등포 메이커스 마켓’ 플랫폼에서는 지역 소공인들이 생산하는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까지 이루어져 기업의 매출 증대를 돕고 자사 스토어로 연계해 거래되는 방식으로 수수료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영등포 메이커스 마켓’ 참여 사업체로 선정될 경우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온라인 커머스 채널 입점을 위한 컨설팅을 포함해 지역 브랜드화 및 제품의 마케팅, 디자인물 제작을 지원한다.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과 메이커스 마켓의 신청기간은 5월 2일까지며 사업의 잠재력, 지역 산업·사업 취지와의 부합성, 상생가능성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 메이커스 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장인의 우수한 기술력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한다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의 활성화와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 펀딩, 메이커스 마켓과 같은 협력모델의 구축과 지원에 힘써, 경인로 일대의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아낌없는 지원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숲 속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자연놀이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지난 5일부터 숲과 아이들이 행복한 만남 ‘2021년 성북 유아숲체험’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성북 유아숲체험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북한산 등 3개소에서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아들이 자연과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나게 하기 위한 성북구 녹색복지 사업의 일환이다. 2009년부터 시작한 유아숲체험은 매년 1월 경 관내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접수를 받아 공개 추첨을 통해 정기기관을 선정하며 올해는 가온누리어린이집 등 총 29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월 2회 전문 숲해설가가 운영하는 유아숲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성북구에서는 유아숲체험 외에도 장기간 코로나로 지친 구민의 심신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족단위 대상 주말 숲길여행 숲의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계절특집프로그램 태교숲 내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카페 ‘성북생태체험관 나누기’에 가입해 확인 및 신청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시대에 다양한 체험 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이 청정 숲 속에서 뛰어놀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로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중랑구, 올해는 안전하게 사이버 민방위교육 받으세요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도 민방위교육을 비대면 사이버 교육으로 진행한다. 중랑구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민방위교육은 연차에 상관없이 온라인 교육 1시간을 수강하면 이수할 수 있다. 수강 방법은 개인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로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쳐 1시간 분량의 교육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시청 후 객관식 평가 20문제 중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이수가 완료된다.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은 소속 동주민센터에서 교재를 수령해 과제물을 30일 이내 제출하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또한 올해 헌혈에 참여한 대원의 경우, 동주민센터에 헌혈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간주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국가 안보와 재난 상황을 대비해 민방위 교육에 임해주시는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 비대면 사이버 교육을 통해 안전하게 민방위 교육을 수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봄에는 책을 읽어요 중랑, 제3회 겸재책거리축제 개최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오는 10일 ‘제3회 겸재책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겸재책거리축제는 중랑천 제방의 벚꽃 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책 체험을 할 수 있는 중랑구의 특색 있는 ‘봄 책축제’로 올해는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온라인 행사는 중랑구청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랜선 어린이 독서골든벨, 전래동화 뮤지컬 ‘방귀쟁이 며느리’를 진행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의 저자 김유은 작가의 랜선 마음상담소를 통해 구민의 고민을 해소하고 베스트셀러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가 실현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독서교육에 대해 강연한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겸재작은도서관 인근에서 진행된다. 책 읽는 거리를 테마로 조성된 면목동 공동체주택마을에서는 중랑구립도서관 홍보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근처 산책로에서는 헌책 2권을 새 책 1권으로 1인당 3권까지 교환할 수 있는 2113 도서교환전과 함께 길거리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모든 오프라인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워진 구민 분들께서 이번 축제를 통해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봄날 온가족이 다함께 독서가 주는 즐거움에 푹 빠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관악구,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 서울시 최대 규모 620명 모집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등의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해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 모집 인원은 620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이며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을 받아 오는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이며 신분증 및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한 자 등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참여기간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이며 주 5일 1일 3~5시간 근무하며 4대 보험 가입 및 주·월차 수당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지역 내 초·중·고교 및 체육센터, 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코로나19 확산 대응 생활방역 업무를 맡게 된다. 희망근로 지원사업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 또는 일자리벤처과,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 등 적재적소에 인원을 배치해 촘촘한 방역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관악구청 [국회의정저널] 관악구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을 운영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관내 사업장을 둔 12월말 결산 법인이라면 지난해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더라도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의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각각의 사업장 소재지에 안분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택스와 이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를 우선으로 하되, 방문신고자를 위한 신고납부 안내 창구를 구청 2층 지방소득세과 사무실에 설치, 인터넷 신고 안내 및 민원상담을 진행한다. 납부는 위택스, 이택스, 모바일 인터넷 뱅킹,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당초 4월 말에서 3개월 늘어난 7월 말까지로 연장한다. 대상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중소기업으로 법인세의 납부 기한이 직권으로 연장된 해당법인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위 업종 대상 외에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입거나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법인은 별도로 연장신청이 가능하다. 신고·납부기한 만료 3일 전인 4월 27일까지 관악구청 지방소득세과에 우편이나 팩스로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신청서를 제출하면 검토 후 6개월 범위 내에서 기한을 연장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기업경영과 고용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