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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가 주민들이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지방소득세 과·오납을 전수 점검해 227건·약 1500만 원을 선제 환급했다.세금은 대부분 ‘내는 것’에만 관심이 쏠리지만, 실제 현장에선 이중 납부나 착오 납부로 환급 대상이 됐음에도 당사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구는 ‘구민이 놓친 환급금은 구가 먼저 찾아드린다’는 원칙을 내세워 최근 5년치 전산 자료를 세목별로 다시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환급 대상을 찾아냈다.지방소득세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하는 세목이다.신고 건수가 많고 신고 방식도 다양해 납세자뿐 아니라 과세 관청도 중복 납부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이미 냈는데 한 번 더 낸 줄도 모르고 넘어가는’일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구 관계자는 “특히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처럼 신고 과정이 복잡한 경우 본인도 모르게 중복 납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이번 환급은 ‘신청주의’에 기대기보다 행정이 먼저 움직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구는 과·오납 가능성이 있는 건을 전수조사한 뒤, 환급 대상자로 확인된 주민에게 구가 먼저 연락해 환급 사실을 안내했다.환급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진행되도록 조치했다.‘돌려받을 돈이 있는데도 몰라서 못 받는’일이 없도록 행정 절차를 주민 쪽으로 당겨온 셈이다.2024년 귀속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를 이중 신고·납부하고도 이를 인지하지 못했던 한 주민은 이번 조치로 약 270만 원을 돌려받았다.이 주민은 “환급 대상인지 전혀 몰랐는데 먼저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구 내부에선 이번 조치를 ‘적극 행정’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구는 앞으로 지방소득세뿐 아니라 지방세 전 세목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안내 방식을 개선해 주민들이 세무 서비스를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행정이 납부 실수까지 책임지고 챙겨주는 방향으로 세무 서비스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것이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세금을 정확하게 부과하는 것만큼 잘못 낸 세금을 빠짐없이 돌려드리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며 “구민이 놓치는 환급금이 없도록 선제 점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배달+땡겨요’ 피자·버거 브랜드 할인 포스터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서울배달+ 땡겨요’를 이용하는 서울 시민 400명과 가맹점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인지도 조사 결과 ▴SNS 홍보 효과 ▴혜택 중심 정책 ▴중개수수료 절감 등 명확한 긍정 성과를 확인했다.이번 조사는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만족도 수준과 공공배달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서울배달+ 땡겨요는 시장 점유율이 7.77%까지 상승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1,34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2% 상승했다.이는 실제 배달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시민 대상 조사에서는 서울배달+땡겨요 만족도에 대해 65.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이용 이유로 ‘할인쿠폰·포인트 등 혜택 우수’,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이 공동 1순위를 기록해, 서울사랑상품권·땡겨요상품권 등 연계 혜택이 이용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응답자 중 85.0%가 지속해서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유로는 ‘혜택이 다양해서’가 가장 높아 정책 혜택이 재이용의 핵심 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서울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시 지속 이용 의향은 80.5%, 땡겨요상품권 결제 가능 시 지속 이용 의향은 73.5%로 나타나 상품권 정책이 이용 지속을 이끄는 주요 긍정 요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가맹점주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만족도 평가에서는 74.4%가 긍정 응답했으며, 84.2%가 지속적으로 이용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입점 이유 1순위로는 ‘중개수수료가 저렴해서’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저렴한 중개수수료뿐만 아니라 광고비 절감, 빠른 정산 등을 주요 긍정 요인으로 응답해 서울배달+ 땡겨요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효과를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민간 배달앱 이용하는 가맹점주 중 광고비를 지출하는 경우, 월평균 광고비는 81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10만 원~50만 원 미만’이 가장 많고, ‘100만 원 이상’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배달+ 땡겨요는 입점비, 광고비, 월 이용료 모두 무료 등 타 배달플랫폼 대비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한편 피자헛,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청년피자, 7번가피자, 노모어피자, 버거킹 등 7개 브랜드는 21일까지 ‘땡겨요’를 통해 브랜드별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서울시는 국내 주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지난 11월 27일 「서울배달+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배달+땡겨요’가 시민에게는 혜택과 이용 편리성을,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며, “내년에는 가맹점 확대와 앱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지속하고 공공배달앱의 공익을 강화하여 소비자와 소상공인에 이익을 환원하는 상생형 배달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북구 2022년 생활임금 시급 1만702원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지난 17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거쳐 2022년 생활임금액을 시급 1만702원으로 확정했다. 성북구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물가수준, 근로자 평균임금, 구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성북구 생활임금은 시급기준 올해 1만504원보다 1.5% 인상 된금액으로 고용노동부에서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9,160원보다는 16.8% 높은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23만6720원으로 올해 220만3010원보다 3만3710원이 많은 금액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성북구와 출연·출자기관의 직·간접 채용근로자 및 민간위탁 근로자 등 약 730여명에게 적용되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2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성북구 생활임금은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되어 근로자들의 자녀 교육과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데 앞장섰다. 이승로 구청장은 “최저임금과의 격차해소, 생활임금을 민간부문으로의 확대적용 등 생활임금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지만,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내년도 성북구 생활임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월곡1동 추석맞이 이웃사랑 기부 [국회의정저널] 성북구 월곡1동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지난 8일부터 월곡1동 주민센터에 추석맞이 물품을 기증해 나눔을 실천했다. 주민들은 물품을 관내 저소득가정 및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해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추석맞이 기부는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가 백미 10kg 50포와 라면 50박스를 기증하면서 시작됐으며 지난 10일에는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원도어패럴에서 백미 10kg 100포를 기증해주면서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이어갔다.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젊은부부 모임에서는 월곡1동 관내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5가구에 음식 및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 전달하며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대상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서병철 월곡1동장은 “전에 없던 코로나 장기화 사태로 어려운 시점에 맞이하는 추석 명절에 나눔 실천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이웃들이 있어 월곡1동 주민들이 아주 따뜻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흐뭇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든 주민들을 잊지 않고 기부해준 이웃들에게 아주 감사하다”고 말했다.
by홀로그램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이 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2021년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개최하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서울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꿈길체험교실 미래직업관 4차 산업직업관 등 학급 수준별로 나누어진 버츄얼 가상전시관을 운영한다. 와락은 이 중 4차 산업직원관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유망직종인 홀로그램 전문가 홀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전시 등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며 영상장비를 운영한다. 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와락은 학생들이 쉽게 생각하지 못한 직업을 알리며 직업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강의, 인터뷰 형식의 직업소개 영상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시청할 수 있도록 모션 그래픽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직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집에 있는 재료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실습 영상도 준비해 온라인 박람회의 한계를 넘어선다. 이와 함께 와락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실시간 상담도 진행하며 홀로그램 전문가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리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진로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유망직종을 알아보고 체험해 봄으로써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고 미래 사회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진로역량을 마음껏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AI로봇, 내 손으로 만들어요…로봇체험캠퍼스 운영 [국회의정저널] 동작구는 인공지능로봇의 실용화를 위해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로봇체험캠퍼스’를 28일 처음 개시한다고 밝혔다. ‘로봇체험캠퍼스’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AI로봇 조립, 조작, 코딩 등 체감형 스마트교육을 진행하는 로봇실습교육 프로그램이다. AI로봇에 대한 미래교육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구는 미래시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AI로봇 제작자로서 직접 참여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조립 및 환경설정 제어 기초 인공지능 기초색상 따라 반응하는 아바타 로봇 만들기 기상캐스터 로봇 만들기 조별 헤커톤 등 총 6회차에 걸쳐 2주간 진행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단순 코딩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로봇을 활용해 실제 로봇을 구현하는 새로운 교육영역을 개척하고자 한다. 또한 상용화 AI로봇 ‘파이보’를 활용한 학생과 로봇 간 1대1 매칭 교육으로 AI서비스를 직접 기획, 개발, 제작해 스마트폰으로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소규모 조별활동을 통해 로봇 연계서비스 해커톤을 운영해 로봇에 넣고 싶은 기능을 스스로 만들고 성과를 발표한다. 문정순 미래도시과장은 “아이들이 이번 로봇체험교육을 통해 직접 로봇을 만들어 AI로봇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증가하고 AI로봇의 활용성도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동작구,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 49세대 입주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무주택 청년 1인가구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한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 49세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구와 SH공사가 협업한 ‘자치구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구에서는 주택유형 제안 및 입주자 선정을 담당하고 SH공사에서 주택 매입과 계약관리 등을 맡아 진행했다. 공급지역 및 세대수는 상도3동 14세대 사당4동 19세대 사당5동 16세대 등 3개소에 걸쳐 총 49세대로 전용면적은 22㎡~37㎡ 규모이며 모두 금년 상반기 완공됐다. 신청자격은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서울시 거주 청년 타시도 거주자 중 동작구 소재 사업장·공무원학원에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청년 서울시 소재 대학생이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 오후 6시까지 3일간이며 서류심사 및 소득자산 심사 등을 거쳐 12월 중 입주 대상자 선정하면, 내년 1월경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제출서류 등을 첨부해 동작구청 이메일로 신청기간 내 접수하면 된다. 더불어, 임대기간은 2년이 원칙으로 최대 2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급물량의 5% 이내에서 우선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에는 3세대를 배정했다. 자세한 제출서류는 동작구청 및 SH공사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그 밖에 궁금한 사항 등은 구청 주택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상혁 주택과장은 “집은 사람에게 휴식처이자, 삶을 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간으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중랑천 제5체육공원 풋살장 ‘설계 용역 보고회’개최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가 지난 16일 구민의 생활체육시설 수요 충족을 위한 중랑천 제5체육공원 풋살장 조성과 관련해 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풋살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시설 이용 시 구민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관계 부서가 모여 진행됐으며 하천변에 조성되는 풋살장의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중랑천 범람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동형 휀스 및 배수로 옹벽이 설치되며 원활하고 효율적인 시설 관리 운영을 위해 CCTV 및 원격 출입문 개폐장치와 방송설비 등을 시범 도입한다. 구 관계자는 중랑천 체육공원의 범위가 너무 넓어 시설 관리자나 이용자 모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CCTV 및 원격 출입문 개폐장치 등의 시범사업 도입 후 구민 만족도를 조사해 결과에 따라 중랑천의 다른 공공체육시설에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랑천 제5체육공원 풋살장은 내년 초 개장 예정이며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의 동대문구 통합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체육시설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중랑천 제5체육공원에 풋살장 설치를 결정했다”며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설 설치와 더불어 시설 개선,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중구, 투명페트병·종이팩·폐건전지 교환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중구는 10월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종이팩폐건전지를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준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은 종이팩, 폐건전지 등 경제성이 높은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주민이 직접적으로 자원 선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취지이다. 투명 페트병 20개를 모아 매주 목요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10ℓ규격의 종량제봉투 1장과 교환해준다. 교환이 가능한 페트병은 음료·생수용의 투명 페트병으로 투명 우유병, 투명 막걸리병 등도 해당된다. 페트병의 종류, 용량 크기에 관계없이 페트병을 비우고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라벨을 제거하고 압착 후 뚜껑을 닫아 투명·반투명 봉투에 20개씩 담아 해당 동 주민센터로 가져가면 된다. 종이팩은 우유팩, 두유팩, 주스팩 등 재활용 가능 표시가 있는 종이팩으로 내용물을 비운 후 물로 헹군 뒤 펼쳐 건조한 후 끈 등으로 묶어 제출하면 10ℓ 규격의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다만 200㎖의 경우 100매를 가져가야 하고 500㎖는 55매, 1,000㎖는 35매 모아야 한다. 폐건전지는 AA, AAA 등 크기나 규격에 상관없이 10개를 모아오면 10ℓ규격의 종량제봉투 1장으로 바꿔준다. 알카라인 전지, 망간전지, 일체형 보조배터리 등도 해당된다. 폐건전지가 생활 쓰레기로 배출돼 매립되면 건전지에 포함된 화학물질로 인해 환경오염을 초래하지만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폐건건지로부터 회수할 수 있다. 이번 교환 사업으로 가정 내 방치된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량제 봉투 교환은 일주일에 1인 5장까지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로 수거된 투명 페트병종이팩폐건전지는 다음날 중구자원재활용 처리장으로 전달돼 재활용 처리된다. 앞서 중구는 지역 내 청소·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활동가인 마을클린코디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주민, 어린이를 대상으로 쓰레기 문제에 관한 주민의식 전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다산동과 신당5동에 재활용품 무인회수 자판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신당동에서 페트병을 마스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재활용품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은 구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고 생활쓰레기 감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이 올바른 자원순환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by종로구, 11월까지 ‘낡고 주인 없는 간판 정비’ 실시 [국회의정저널] 종로구는 오는 11월까지 업소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낡고 주인 없는 간판 정비’를 실시한다. 대로변 및 이면도로에 장기간 방치된 낡고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해 간판 추락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폐업 또는 업소 변경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주인 없는 간판’, 노후·훼손상태가 심각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간판’ 등이다.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소유자 등은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도시디자인과 문의 후 간판철거동의서를 방문 또는 팩스,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한 신청 역시 가능하다. 동주민센터와 도시디자인과는 신고·접수된 간판의 폐업 및 소유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10월 1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정비대상 건물주에게 자진정비 안내문을 발송해 약 3주간 자진정비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위 기간 내 정비하지 않은 간판은 철거물량·동별 여건 등을 고려하고 건물소유자 동의 절차를 거쳐 철거를 진행한다. 아울러 집중 정비 기간 이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낡고 주인 없는 간판을 대상으로 상시 신고를 받고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속적인 간판 정비 사업을 통해 2019년 82개, 2020년에는 77개의 간판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0개의 간판 정비를 마쳤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간판정비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365종로창의버스’ 박물관·미술관 비대면 체험 돕는다 [국회의정저널] 종로구는 관내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높이는 ‘종로에 다 있다 365종로창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종로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일명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종로의 역사·문화·예술·생태 자원을 교과 과정과 연계시켜 특별함을 더하는 창의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관내 소재한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도서관 공연장 등을 초중고 학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 그간 참여자들 만족도가 무척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함과 동시에 교육 공백은 최소화하고 배움에 대한 갈증 역시 해소할 수 있도록 비대면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기관별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신청 학교에 체험 키트와 함께 배부하거나, 체험기관 강사가 직접 교실로 찾아가 수업을 이끄는 방식이다. 지난해 초등학교 8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7개교 5,800여명이 365종로창의버스를 통해 관내 다채로운 문화시설을 체험했으며 올해에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17개 기관의 31개 프로그램을 마련한 상태다. 그 예로 일제강점기, 언론 자유를 위해 힘쓴 어니스트 베델 등 독립운동가들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바른 역사관을 기르는 신문박물관의 ‘독립운동가 만사집 만들기’를 들 수 있다. 또한 선조들의 지혜와 솜씨를 만나는 북촌박물관의 ‘반짝반짝, 나만의 나전함 만들기’, 가야금 유래에서부터 제작 기법을 배우고 우리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두둥, 미니가야금 만들기’ 등이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365종로창의버스가 수업 다양성에 목마른 교사와 학생들에게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을 좀처럼 하지 못해 온 학생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by강동문화재단, ‘네 안의 너를 마주하라, 데미안 비더게부르트’참가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강동문화재단이 ‘네 안의 너를 마주하라, 데미안 비더게부르트’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극을 관람하며 장르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예술감상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 선보일 연극 ‘데미안 비더게부르트’는 헤르만 헤세의 대표 소설 ‘데미안’을 극공작소 마방진의 해석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원작 소설이 방황하는 싱클레어의 내적 성장과정을 다소 모호하게 풀어냈다면, 연극에서는 그 과정을 구체화시켜 보다 쉽게 원작의 내용을 전달한다. 총 2기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10월 3일과 5일에 각각 1, 2기 수업이 시작된다. 총 4회 구성으로 마지막 회차에서는 공연을 감상한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각 기수 당 20명씩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이번 프로그램은 BTS의 ‘피 땀 눈물’과 같이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용되는 원작 사례들을 알아보며 소설에 접근하고 극작가가 각색 방향을 소개함으로써 공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공연에서 활용되고 있는 무대기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그간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다” 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구민들이 마음껏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인 ‘극공작소 마방진’은 ‘낙타상자’, ‘리어외전’, ‘화류비련극 홍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