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중랑구 노동조합, ‘청렴, 같이 말해요’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8월 22일 중랑구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같이 말해요’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대표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판 격파를 시작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협약 체결과 자유토론 형식의 간담회, 퍼즐을 함께 맞추는 ‘청렴·조직 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상호존중과 배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 △청렴·공정 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행 사항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며 조직의 청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조와 협력해 오늘의 약속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대상’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해 안전한 지역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자치구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용산구는 ‘용산이 함께하는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2024년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서 추진한 종합 안전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축제 안전관리 목표의 적절성, 지역 특성 반영 여부, 피해 예방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은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안전관리의 선도적 모델”이라며 용산구의 사례를 호평했다. 용산구는 ‘안전한 도시’를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최자가 없는 축제라도 안전은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할러윈 데이 사전 준비에서 사후 평가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실행에 옮겨왔다. 구는 △AI 기반 인파 예측과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 운영 △사전·사후 합동점검 및 평가회의 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관리 틀을 확립하고 쏠라표지병 설치, ICT 전광판 운영, 보행 동선 정비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용산구의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유관기관 협력 거버넌스다. 2024년 구는 9월 초부터 용산경찰서·용산소방서·서울교통공사·3537부대·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등과 실무 TF를 가동해 대응책을 점검했고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거듭 열며 준비를 다졌다. 핼러윈 주간에는 5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며 CCTV 관제, 교통 상황, 재난안전 상황, 순찰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총 4,2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용산구청 직원의 66%가 순찰 근무에 나섰으며 새벽 3시까지 야간 순찰을 도는 등 총력전이 펼쳐졌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다중인파 안전관리 정책협의체에서 ‘용산구 핼러윈 안전관리 대책’ 이 지자체 우수사례로 발표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성과를 넘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 도시 용산’ 으로 성장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선제적 준비와 총력 대응이 결실을 맺은 만큼, 이번 대상 수상은 용산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세계불꽃축제와 용금맥축제 등 각종 축제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용산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며 용산구와 유관기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안전한 축제 환경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은평구, ‘삼삼오오·도란도란’ 건강소모임으로 어르신 건강 증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관내 어르신의 신체 활동과 사회적 관계 증진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12주간 ‘삼삼오오·도란도란’ 건강소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건강장수센터에서 운영하는 건강소모임은 지역 어르신과 이를 지원하는 장수헬퍼가 주 2회 걷기와 신체 활동, 인지와 정서 활동을 한다.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장수헬퍼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활동하며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헬퍼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상반기 건강소모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통사고 이후 외출이 두려워 지난 3년간 집에만 있었지만, 장수헬퍼의 도움으로 새로운 이웃도 만나고 대화도 나누면서 자신의 모습이 많이 변했다“며 ”주변에서도 밝아진 얼굴을 보고 놀라 건강소모임 참여는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은평구 서울건강장수센터는 오는 22일까지 하반기 건강소모임에 참여할 어르신과 장수헬퍼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보건소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by 편집국은평구, 제6회 은평구 청소년 e-스포츠 대회 결승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30일 롯데몰 은평점에서 제6회 청소년 e-스포츠 대회 ‘페어플레이 은평-AI시즌’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브롤스타즈·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가족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매치 △AI 진로·진학 상담, 포토부스, 3D 프린팅 체험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대회 종목은 브롤스타즈와 리그오브레전드이며 은평구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했다. 약 2주간의 치열한 토너먼트와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결승 진출팀을 선발했다.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열리며 브롤스타즈와 리그오브레전드 순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현장 관람은 물론 갈현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되며 박한얼 캐스터와 청소년 해설이 함께해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청소년 e스포츠 기획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규정집 제작, 점수제 신설, 현장 심판, 경기 진행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스스로 대회를 이끌어가는 경험을 쌓았다.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주관 기관인 갈현청소년센터는 롯데몰 은평점 운영협의체와 협력해 장소 지원, 홍보, 안전관리 등 전반을 준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e-스포츠는 세대를 잇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자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문화콘텐츠”며 “결승전과 함께 마련된 AI 체험부스와 가족 이벤트에도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남구, ‘이런 것도 범죄였어?’ 청소년 범죄 예방 스쿨벨 사례집 제작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청소년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 마약 등 범죄 피해 및 예방 사례집’ 1,500부를 제작해 20일 관내 중·고등학교 전 학급과 청소년시설 54곳에 배포한다. 구는 교사와 학부모와 함께 이 자료의 활용도를 높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범죄 예방 정보를 꾸준히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집은 강원랜드 ESG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천만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강남경찰서·강남서초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제작됐다. 최근 청소년 대상 마약, 온라인 도박, 폭력뿐 아니라 디지털 기기 사용과 관련된 범죄까지 늘어나면서 학생들이 무심코 한 행동이 법적으로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예방 교육이 절실해졌다. 사례집은 탁상형 달력 형식으로 교실·가정·청소년시설에서 쉽게 꺼내 볼 수 있다. 매일 다른 주제로 △실제 범죄 피해 사례 △법적·심리적 영향 △예방 행동 수칙 △위기 시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연락처가 수록됐다. 대표 사례로는, 단순한 장난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살인 예고글이 실제로는 공공의 불안을 조성한 범죄로 수사 대상이 된 경우가 있다. 다른 사람의 사진을 무단으로 가져와 불법 합성한 뒤 유포해 처벌받은 사례도 있다. 온라인 내기 게임으로 도박을 해 돈을 잃은 청소년이 자금 마련을 위해 이 사이트를 친구들한테 홍보해 처벌받기도 했다. 심지어 병원에서 처방받은 식욕억제제를 친구들끼리 사고파는 행위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무심코 한 행동들이 법적으로는 명백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 이번 사례집의 핵심이다. 여기에 더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건 발생 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망을 상세히 담았다.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 청소년센터 등의 주소·전화번호를 실어, 위기 시 혼자 판단하지 말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UN아동권리협약 요약본과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을 실어 범죄 예방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권리 의식과 문화 감수성까지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 범죄는 한 번의 피해가 평생의 상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례집이 학생들에게는 보호막이, 교사와 부모에게는 지도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중랑구, 망우로 구간 지중화 사업 완료. 걷기 좋은 거리로 변화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망우로의 일부인 중랑교에서 동일로 지하차도에 이르는 1,600m 구간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말했다. 망우로는 서울 동북권의 주요 도로망과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로 중랑구를 대표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망우로 일대를 도시 이미지 개선의 핵심 축으로 판단, 보행환경 정비와 함께 단계적인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34억8천만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관로 및 선로 매설, 전주 철거 등 전 구간의 가공배전선로를 지하로 이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공사가 마무리되어 해당 구간의 경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중랑구는 향후 망우역~신내지하차도 구간, 신내지하차도~금란교회 구간까지 망우로 전역에 대한 지중화를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에 지중화가 완료된 구간에는 2025년 12월까지 ‘망우로 디자인 가로등 설치 사업’ 이 연계 추진되고 있어 야간 도시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로는 중랑구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축으로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관조명 설치 등 후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중랑의 얼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면목미디어센터, 시니어가 만든 단편 영화 ‘무지개 마을’ 시사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8월 19일 오후 2시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서 시니어들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단편영화 ‘무지개 마을’의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단편영화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 ‘활동사진 제작단 1기’ 수료생들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활동사진 제작단 1기’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영상 제작 교육과정 수료생들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니어 영상제작교실: 활동사진 제작단’ 프로그램을 통해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전반과 연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했다. 단편영화 ‘무지개 마을’은 은퇴 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전직 요원들이 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수료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연기까지 참여해 완성한 작품으로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도전과 창의적 역량을 엿볼 수 있다. 시사회 후에는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되어 영화에 참여한 제작단과 관객이 함께 영화 제작 과정과 참여 소감 등을 나누는 의미 있는 대화의 자리가 이어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활동사진 제작단 1기 수료생들의 열정이 담긴 단편영화를 구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시사회가 시니어 세대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분들이 영상 제작과 연기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천구, ‘나눔가게’ 170개소 돌파…연내 200개소 확대 추진 [국회의정저널] 양천구는 민간참여형 복지모델인 ‘양천 나눔가게’를 올해 40개소 추가로 발굴해 총 170개소를 돌파하고 연말까지 200개소 확대를 목표로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가게’는 음식점, 미용실, 학원, 병원, 약국 등 생활밀착 업종의 지역 내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 업체 고유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 중인 170개소는 무료 식사, 커트 및 펌 서비스, 건강음료 지원, 중개수수료 감면, 세탁 서비스, 한약 지원, 학원 수강권 제공 등 참여 업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구는 ‘나눔가게’ 200개소 확대 추진을 위해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동 단위로 나눔가게를 직접 발굴하고 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뒤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연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개월 이상 참여한 업체에는 ‘양천 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나눔실천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구정 홍보매체 및 SNS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천 나눔가게’는 지역 내 소상공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주민센터 어디서나 연중 신청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나눔가게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을 돌보는 소중한 공동체 기반 복지”며 “나눔을 실천하는 그 따뜻한 마음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맞춤형 복지를 위해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동대문구,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방지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대행기관을 통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또한 소유자의 주소·연락처 변경이나 소유자 변경 등 등록 정보가 바뀔 경우에도 반드시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구는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신규 등록이나 변경 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이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집중단속 기간으로 이 기간에 적발될 경우 동물 미등록은 최대 60만원, 변경신고 미이행은 최대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 대상은 대상 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 소유자 변경, 주소·전화번호 변경, 동물 유실·사망 등에도 신고하지 않은 소유자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과 함께 대행기관을 방문해 무선식별장치를 시술·부착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술 비용은 소유자 부담이며 대행기관 정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경신고는 구청 또는 대행기관 방문,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반려동물 유기 방지와 소유자의 책임 의식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미등록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온가족 썸머 금융캠프 성료 [국회의정저널]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지난 16일 ‘온가족 슬.금.슬.금. 썸머 금융 캠프’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20가정, 약 50명이 함께 참여해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금융 퀴즈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해,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학년별 수준에 맞춰 △자기주도 용돈 관리법 △합리적 소비 습관 △보드게임을 통한 자본주의 원리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에는 ‘경제 골든벨’을 통해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을 되짚으며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챙겼다. 이번 캠프는 현직 교사와 협업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교육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하며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강사진은 경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영주 교사 △김선 교사 △조희정 교사 △이삭 교사 등 초등 교사 4인으로 꾸려졌다. 현직 교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학부모들로부터도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게임을 통해 배우니 이해하기 쉽고 정말 재미있었다”, “앞으로 용돈을 쓸 때 한 번 더 생각해볼 것 같다”고 입을 모았고 학부모들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딱딱할 수 있는 금융 주제를 알차고 재미있게 풀어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구는 중구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슬.금.슬.금. 경제스쿨’을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금융의 중심지인 중구의 특성을 살려 관내 금융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찾아가는 금융교육’, ‘예비스무살 금융 특강’,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 뮤지컬’ 등 다양한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접하는 금융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금융교육을 통해 가정마다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중구, 롯데호텔에서 테러 대응 합동훈련 성료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는 지난 19일 롯데호텔 서울 EX타워에서 드론 테러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안보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망을 촘촘히 점검하는데 집중했다. 훈련에는 중구를 비롯해 육군 218여단, 남대문·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보건소, 한국전력, ㈜롯데호텔, ㈜포스웨이브 등 9개 기관, 25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에는 훈련 상황이 실시간 중계됐다. 훈련은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해 롯데호텔을 공격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호텔 상공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접근한다는 상황이 전파됐고 불과 몇 초 만에 드론이 호텔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며 흰 연기가 치솟았다. 참여기관들은 지체 없이 △화재 진압 △직원·고객 대피 △인명구조 및 환자 후송 △테러범 검거 △폭발물 제거 △시설물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모의 작전으로 테러 대응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훈련이 끝난 뒤 호텔 앞 광장에서는 시민 안전 교육이 이어졌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직접 실습에 참여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올바른 흉부 압박법을 배우고 위기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또한 드론 장비 전시와 조종 체험도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새겼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전형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각종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초구 '길마중 초록숲길', 도심 속 명품 숲길로 재탄생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의 도심 속 힐링 녹지공간 ‘길마중길’ 이 넓은 산책로와 순환형 맨발길, 계단과 턱이 없는 무장애길로 재탄생해 주민 곁으로 돌아왔다. 길마중길은 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에 위치한 약 3.9km 구간의 산책로로 메타세쿼이아, 느티나무 등으로 조성된 녹음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에 따라 재정비의 필요성이 증가하며 다양한 테마와 즐길거리가 있는 산책 환경에 더해 단절된 구간을 이어 한강까지 연결되는 논스톱 산책로를 조성하는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사업’ 이 추진됐다. 구는 지난 2024년, 잠원IC~신사2고가교에 이르는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사업’ 1단계 구간에 부족했던 휴게·운동 공간을 확충하고 맨발 흙길,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완성된 2단계 구간은 주민 이용이 많은 서초IC~서초1교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협소했던 산책로에는 데크를 깔아 폭을 2.5m에서 4~5m로 대폭 넓혔고 모든 진입로에 계단과 턱을 없애 유모차·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조성했다. 또한 입구와 주변에는 목수국, 소엽 맥문동, 무늬 비비추 등 계절감을 살린 식재를 더하고 쉼터 2곳과 의자 등 시설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용허리근린공원 인근에 위치한 맨발 흙길을 기존 편도형에서 순환형으로 재정비하고 일반 산책로와 분리된 전용 노선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맨발길 주변에는 황토 체험길을 새롭게 마련해 주민들이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황토볼 체험장·지압장·세족장 등 편의·체험시설도 확충, 서초구 최대 규모의 대표 맨발 체험 공간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약 2.4km에 이르는 길마중 초록숲길 3단계 구간은 2026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숲길, 물길 등 테마가 있는 산책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구간이 완성되면 서초IC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약 4.7km의 ‘길마중 초록숲길’ 이 서초를 대표하는 명품 숲길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길마중 초록숲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서초를 대표하는 명품 숲길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숨 쉬고 즐길 수 있는 녹색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