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배우는 정책 ‘뚜벅뚜벅 남산런’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10월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뚜벅뚜벅 남산런’을 운영한다. 직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면서도, 정책의 의미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뚜벅뚜벅 남산런’은 오는 10월까지 20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며 주로 수, 목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회차별로 30명씩 산림치유지도사에게 숲 해설과 올바른 걷기 방법을 들으며 남산자락숲길을 함께 걷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힐링을 넘어 직원 스스로 정책이 구현된 현장을 경험한다는 데 특히 의미가 깊다. 남산자락숲길은 2024년 중구민이 선정한 10대 정책에 상, 하반기 모두 1위를 차지한 중구의 ‘대표 인기 정책’ 이다. 직원들이 이 숲길을 직접 걸으며 주민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왜 이 정책을 가장 가치 있게 여겼는지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남산자락숲길에 꼭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평소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고 보고서로만 접하던 곳을 직접 걸어보니 정책의 취지와 필요성이 더 와닿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산자락숲길은 총 5.14km 구간으로 무학봉공원에서 반얀트리 호텔까지 이어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고 중구 어디서나 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일상 속 숲’ 이다. 최근 구는 15개 동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별 코스, 진입로 주요 경유지 등을 담은 ‘남산이음’ 지도를 제작했다. 주민과 직원들이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숲길에 닿을 수 있게 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심신 건강도 챙기고 주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현장 행정의 일환”이라며 “직원들이 직접 숲길을 걸으며 느낀 경험이 곧 더 좋은 정책으로 주민에게 되돌아갈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 가정 방문해 방역 컨설팅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모기 개체 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모기 다발생 주택 대상 ‘모기 유충구제 방역 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서고 11월까지 이어간다.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로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방역·소독의 기회를 일반 주민에게까지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 소독업체가 직접 주민 가정을 방문해 △방역 취약 환경 진단 △변기·정화조 유충구제 투여 △방역 정보 안내 등 6차례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소독업체는 방충망, 배수구 등 모기 서식 환경을 조사하고 이에 맞는 방역주기나 모기방제 약품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지원 대상은 모기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300곳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택 대표자는 이달 말까지 해당 건물 내 세대주 동의 여부를 기재해 용산구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약품 투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사업수행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사전교육을 마쳤다. 사업 종료 후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사업 참여 대상 주민 만족도를 조사하고 전년 대비 모기 포집량을 비교해 사업효과를 평가할 방침이다. 모기 포집은 디지털 모기측정기 2곳과 유문등 2곳을 활용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말까지 주택 정화조 청소 후 즉기 모기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정화조 통합방역 사업’을 병행한다. 해당 사업은 주택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정화조 청소 대행업체가 정화조 청소 후 즉시 약품 투여를 실시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주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건강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북구, 청년 취업 돕는 무료 강좌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무료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5월부터 매주 2회씩 진행되며 연말까지 총 72회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자기소개서 및 면접 클리닉 △현직자 멘토링 △채용 트렌드 파악을 통한 취업 전략 수립 등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맞춤형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에서 5월 프로그램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강좌가 진행되는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는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진로 상담을 비롯해 성격유형 검사, 자기소개서·면접 클리닉, 화상면접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습과 취업 준비를 위한 스터디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고용시장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 2025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 획득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하며 공약이행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얼마나 성실하고 투명하게 실천했는지 점검하는 평가로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총 1만 6,679개의 공약 정보를 분석해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로 강북구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강북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구정 비전으로 설정하고 7대 분야 총 61개 공약사업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약사업 수립 단계부터 구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하고 주민 참여형 공약평가 시스템 운영과 함께 구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구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함께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과의 약속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진행 중인 공약사업들도 철저히 관리해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현안과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의 신뢰와 만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종로구 “공연·전시 정보 한군데서 본다”… 뉴미디어플랫폼 구축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올해 1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문화예술공연 뉴미디어플랫폼’ 착수에 나선다. 종로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하나로 잇고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공공문화시설과 문화재(전체의 22.8%)를 보유한 종로의 특성을 살려 전시, 공연, 축제 등의 정보를 총체적으로 제공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플랫폼은 위치 기반 안내 지도, 예술가 정보 공유, 방문자 맞춤 서비스(공영주차장 안내) 등을 포함하는 반응형 웹으로 만든다. 예술인들의 작업 홍보나 협업을 뒷받침할 온라인 공간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서울문화포털’, 종로구의 ‘종로엔 다있다’,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과도 연계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는 향후 예술인, 주민, 관광객 모두가 폭넓게 활용하는 문화생태계 거점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5일 착수보고회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경과, 향후 일정, 구축 방향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했으며 수행기관인 와우커뮤니케이션㈜에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종로구는 “종로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문화예술공연 뉴미디어플랫폼을 중심으로 예술인,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종로구, 15일 어린이집 스승의날 행사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15일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2025년 어린이집 스승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우수보육교직원 시상, 보육교직원 권리선언, 연극 ‘보증금오백에 월세삼십’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게 애써주는 보육교직원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초구, 드론 활용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가 20일 드론을 활용해 지역 내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를 다량 배출해 민원 발생이 빈번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공사장 내부 살수와 세륜시설 운영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점검이다. 서초동과 방배동 재건축 공사장 4개소에 대해 상반기 2개소, 하반기 2개소를 각각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드론을 활용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공사장 내부나 높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실시한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드론으로 더 넓은 지역을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점검해 비산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점검 결과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계도하되, 비산먼지 억제 조치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는 이번 특별점검 이후에도 서초구민으로 구성된 푸른환경실천단과 함께 공사장을 수시로 순찰하는 등 비산먼지 발생을 예방하고 인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드론을 활용한 정밀점검과 푸른환경실천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사장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주민불편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장비를 활용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구,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폭염·호우 등 전방위 대응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난 취약계층 보호는 물론, 침수 우려 지역 점검과 보건 안전관리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기상청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많고 국지성 호우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구는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에 걸쳐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협업을 통한 촘촘한 재난안전망을 가동할 계획이다. 폭염 대책으로는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3,800여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냉방물품 지원, 방문 건강관리 등을 강화한다.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문자 전파와 현장 방문도 병행해 대응력을 높인다. 또한 무더위쉼터 94개소와 9개 목욕장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스마트 그늘막, 쿨루프,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도 확대 설치한다. 수방 분야는 침수 우려 지역과 공영주차장 13개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수해 쓰레기 수거를 위한 전담 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 악화 시 우회도로에는 통제요원을 배치하고 쓰레기 처리를 위한 장비와 인력도 사전에 확보해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안전 분야의 경우, 공사장과 재난취약시설 310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진행한다. 노후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기반 예측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민간 건축물에 대해서도 자율점검을 병행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 및 건설 현장에서는 근로자 안전을 위해 보호장비 착용, 작업장 냉방시설 확보 등 현장 중심의 안전 지침도 함께 추진한다. 보건 분야에서는 말라리아, 수인성 감염병 등 여름철 주요 질병에 대비한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식중독 예방 활동과 축산물 유통 관리를 강화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질병관리청까지 실시간 보고체계를 가동하며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예년보다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여름은 재난 사전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주력하겠다”며 “전 부서가 긴밀히 협조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로구, 2025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140명 모집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청년에게 구정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년 행정체험’에 참여할 청년들을 이달 26일부터 모집한다. ‘청년 행정체험’ 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에서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간 상·하반기 2회 운영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모집일 기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29세 청년이며 국민생활기초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등 우선선발 35명을 포함한 총 140명을 모집한다. 단, 2025년 겨울방학 청년 행정체험 사업 근무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이달 26일 오전 10시부터 6월 1일 오후 6시까지 구로구청 누리집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6월 11일 구청 누리집에서 개별 확인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씩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되며 △민원 안내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보조 △자료 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년 행정체험 사업은 구정 업무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구, “주택 임대차 계약 30일 이내 꼭 신고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주택 임대차 계약부터 신고 의무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보증금 6천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원 초과 임대차계약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해야 하며 금액 변동이 있는 갱신 계약도 포함된다. 임대차계약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거용 건물로 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고시원 등이 해당한다.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한쪽이 신고하더라도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계약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하면 된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이 4년간 운영됐으며 오는 5월 31일에 종료된다.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는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미·지연 신고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 거짓 신고는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계도기간에 체결된 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택 임대차 신고 미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 대상에 해당하면 반드시 계약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서초구, 진주시와 함께하는 서초직거래큰장터 특별판매전 연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2일 23일 이틀간 서초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서초직거래큰장터를 ‘진주시 특별판매전’ 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직거래큰장터’는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서울에서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구 주최 장터로 매월 둘째, 넷째주 목·금요일에 열린다. 구청 마당에서 매달 열린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농가가 안정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큰 인기다. 이번 장터는 특별히 ‘진주시 특별판매전’ 으로 운영되는데, 이렇게 한 도시만을 지정해 운영하는 것은 최초 사례다. 이는 지난 1월 서초구와 우호도시 업무협약를 맺은 진주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서초구민들에게 소개하고 생산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전에도 진주시 농가들은 서초직거래큰장터에 소규모로 참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진주시 제품에 대한 구매자 만족도와 수요가 상승해, 개별 농가에 대한 반복 주문과 진주드림몰 가입을 통한 온라인 구매로 이어졌다. 때문에 진주시 농가들 사이에서는 장터 참여 요청이 꾸준히 늘어났고 진주시를 통한 적극적 참여 요청에 서초구가 화답하며 이번 단독 판매전이 성사됐다. 이번 특별전이 열린다는 소식에 주민들도 환영하고 있다. 이미 직접 진주시의 농산물을 구매한 경험으로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데다가, 특별히 한 도시의 농특산물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또, 대부분의 품목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될 예정이다. 서초직거래장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주요 판매 품목은 신선농산물 60여종, 가공식품 80여종, 축산물, 진주시 대표 마스코트 하모 관련 굿즈, 실크소품, 천연염색 소품 등이다. 그동안 진주드림몰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상품들을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품목은 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또,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의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일환으로 영호진미 500g짜리 7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진주시 홍보관에서는 농산물을 구매한 주민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카틀레야 전시회 등 볼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한편 최근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통단계를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장터는 의미있는 상생 대안이다. 구는 주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진주시 특별 판매전은 우호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의 하나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 간 교류와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제7회 ‘상호문화축제’ 개최… 다양성이 공존하는 소통의 장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오는 24일 신도림오페라하우스 및 신도림테크노근린공원 일대에서 제7회 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구로구가족센터 주관·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성이 빛나는 구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국적의 내·외국인 주민들이 어울리며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주 무대인 신도림오페라하우스에서는 오후 1시 구구단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상호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정종운 구로구가족센터장의 개회사와 내빈 축사, 모범 내·외국인 주민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되며 이와 함께 국악과 비보이가 어우러진 라스트릿크루의 무대를 통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페라하우스 인근 테크노근린공원 곳곳에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해 세계 전통 놀이, 먹거리 트럭, 촬영 구역 등을 운영한다. 세계 의상과 악기 체험, AI 사진관, 세계시민교육 체험, 나라별 전통 놀잇감 만들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상호문화놀이터에서는 세계 각국 전통놀이와 한국 전통놀이 체험, 목공 체험, 세계 인사말 배우기 체험, 도심 캠핑 체험 등이 운영돼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구로구의 특색을 보여주고 내·외국인 주민분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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