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쪽방촌 동행식당·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서울시, 약자동행 우수사례 선정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비교적 젊은 나이에 찾아오는 초로기 치매환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카페’, 저출생과 주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 는 신혼부부 주택정책 ‘미리내집’, 쪽방촌 주민의 건강과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는 ‘동행식당’과 교육격차 해소 사다리 ‘서울런’까지… 서울시정의 핵심철학인 약자동행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사례들이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약자동행 가치 실현을 통해 시민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는 시·구, 투자·출연기관의 우수정책 사례 25건을 선정·발표했다. 시는 지난 ’ 23년 10월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약자를 위해 추진 중인 정책과 노력이 시민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를 수치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개발과 예산편성 등에 활용하기 위한 평가수단으로 ‘약자동행지수’를 개발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전문가·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약자동행지수 평가단이 지수를 기반으로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총 6개 영역에 대한 약자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총 113건이 접수됐다. 지난해 주요 선정사례는 위기소상공인 조기 발굴 및 선제지원, 병원안심동행서비스, 경계선지능인 맞춤형 평생교육 종합지원 등이다. 올해 우수사례는 서울형 늘봄+ 프로그램 쪽방주민 동행식당 기억 품은 팜 카페 서울런 신혼부부 미리내집 올빼미버스 등 총 25건이다. 특히 정책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중심·생활밀착형 사례 등이 돋보였다. 평가는 효과성, 시민체감도, 창의성, 지속·확산 가능성, 자원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선정 후 현장점검을 통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 초등돌봄 공백 해소 선도적 협업사례 ‘서울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서울형 늘봄+프로그램’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늘봄학교 조기 안착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시가 보유한 돌봄·문화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선도적 협업사례다. 시와 시교육청이 협업해 학교 밖에서 늘봄교실을 시행한 전국 최초사례로 돌봄공백 해소는 물론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지원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동행식당’은 쪽방주민이 서울시가 지정한 식당에서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쪽방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이웃간 상호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사회관계망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식사를 위해 야외에서 긴 배식줄을 설 필요가 없어 자존감 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상생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49개소의 동행식당이 운영됐으며 하루 평균 1,704명이 이용, 총 61만 3,096끼의 식사를 제공했다. 쪽방촌 주민들의 이용률은 75.8%로 전년 대비 3%p 늘었다. 【성북구】초로기 치매환자, 즉 65세 미만 젊은 치매환자의 인지훈련과 사회적 역할 부여를 통해 사회성을 높이고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도 줄여주는 스마트팜 카페와 인지훈련 공간을 결합한 ‘기억 품은 팜 카페’를 전국 최초로 개소해 운영 중이다. ‘기억 품은 팜 카페’는 초로기 치매환자들에게 스마트팜 관리, 손님 응대, 음료 제조 등의 역할을 주고 지역주민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자존감을 높여 지역사회에서 최대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치매예방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 ‘인지노리터’도 운영,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통합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만 6세~24세 취약계층에게 온라인 강의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공적 플랫폼 ‘서울런’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동행 정책 중 하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소득·자격기준을 완화해 대상 인원을 확대했고 더욱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 확보와 체계적인 학습관리는 물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맞춤형 멘토링 등 커리큘럼을 고도화했다. 서울런 가입 인원은 ’ 24년 총 3만 1천여명으로 ’ 23년 대비 약 8천 명 늘었고 이용자 만족도는 ’ 23년 87점에서 ’ 24년 89점으로 상승했다. 대학 합격자 수도 ’ 23년 462명에서 ’ 24년 682, ’ 25년 782명으로 증가하는 등 교육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미리내집’은 2007년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을 ‘신혼부부’에 특화한 버전 2의 개념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표적인 신혼부부 주택정책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녀 출산 시 거주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해 준다. 2자녀 이상 출산 가구에 대해선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해당 주택을 매수 할 수 있는 인센티브도 파격적으로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첫 물량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총 1,022호의 미리내집을 공급했다. 일부 단지는 최고 328: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신혼부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2013년 전국 최초로 심야·새벽시간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중인 ‘올빼미버스’도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올빼미버스는 현재 139대의 버스가 14개 노선을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운행 중이다. 대리기사, 영세자영업자, 청소노동자 등 심야 이동이 필요한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는 기후동행카드 사용으로 교통비 부담도 줄여주고 있다. 지난 ’ 22년부터는 약 2억여 건의 통신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이동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노선을 신설·통합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였고지난해 이용 승객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총 7,981명을 기록했다. 【서울시】‘모두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약자를 위한 첨단기술 적용 제품·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도 선정됐다. 약자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한 제품을 홍보하고 기업의 판로개척, 기업·투자자·수요기관 교류를 통해 약자기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돌봄·재활·예방존’ 등 테마별로 선보이는 약자동행기술존 체험형 전시와 약자동행 신기술발표회, 토크콘서트, 판로확대 및 투자유치를 위한 경연대회, 기업설명회 등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행사와 연계해 40여 개의 약자기술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3만여명의 참가자를 유치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정책·업무 프로세스 혁신, 규제철폐, 창의적 대응 등을 통해 약자동행 성과를 높이고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놓인 약자 지원방안 등 실효성 있는 정책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약자동행 정책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부서에 대해선 표창 등을 수여하고 사례집을 발간·배포해 약자동행 정책 아이디어와 경험·노하우가 전 부서 자치구 및 유관기관 등에 널리 공유·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어 시와 자치구의 약자동행 정책을 촘촘히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해 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주민 간 소통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서대문구, 주민 간 소통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2025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관내 의무관리 및 3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 공동주택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주민 축제 △입주민 대상 취미·교양 강의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 등으로 총 3천만원 예산 범위 내에서 단지별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 주민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사업제안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18일까지 구청 본관 4층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S-APT시스템을 통해 내면 된다. 구는 ‘서대문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가 선정한 지원 대상을 다음 달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선정된 공동주택 단지들이 상호 교류하며 더욱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소통간담회를 운영한다. 또한 보조금 프로그램 이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웃 간 소통 증진과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화합하는 훈훈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추진

서대문구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관내 9개 대학과 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행복캠퍼스 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구에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9개 대학이 있다. 이들 대학에는 3,322명의 전임교원과 368개 학과, 346개 연구소가 속해 있다. 구는 이처럼 풍부한 교육자원을 통해 주민학습을 지원하는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2∼3월 사업 공모 결과 9개 대학에서 43개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그 가운데 챗GPT, 인공지능 등 최신 교육 트렌드와 구민 선호 프로그램 조사 결과를 반영한 25개를 최종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문화역사기행 등 3개 △경기대학교에서 ‘이미지 생성AI로 나도 작가 된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시니어모델 교육’ △명지대학교에서 웹툰·웹소설 취업 연계 등 6개 △명지전문대학에서 ‘전기 안전 점검 및 시스템에어컨 세척 관리’ 등 4개 과정이 각각 운영된다. 또한 △서울여자간호대학교에서 ‘AI 챗봇 활용 맞춤형 건강 코칭’ 등 2개 △연세대학교에서 ‘공과대학과 함께하는 AI금융투자 이해’ 등 3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스토리텔링’ 등 3개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신중년 플러스 힐링 예술로 톡 talk’ 등 2개 과정이 마련된다. 올해는 문화예술, 생활체육, 심리학, 건강지식 등 기존 ‘일반 과정’에 학점 이수 연계,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등의 ‘심화 과정’ 이 추가돼 대학 캠퍼스에서 더욱 전문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과정에 따라 4∼12월 중에 무료로 운영되며 서대문구민과 관내 재직자 및 재학생이면 자신의 관심사와 일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우수 교육 자원의 집합체인 대학이 가장 많이 위치한 교육도시”며 “많은 주민분들이 이처럼 좋은 환경 속에서 학습을 일상화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개발 전문” 동작구, 상도14·15구역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지정 고시

“재개발 전문” 동작구, 상도14·15구역 신속통합기획 정비구역 지정 고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상도동 일대 지도를 바꾸는 대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1년 10개월 동안 추진해오던 상도14구역과 상도15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이 오늘 고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구는 작년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본 사업의 정비계획이 통과된 후 주민공람 등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약 3개월 만에 이번 고시를 이끌어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고시로 빌라촌으로 구성된 저층 노후 주거단지의 경사를 없애고 테라스하우스, 연도형 상가 등 다양한 시설이 어우러진 한강 조망이 가능한 명품 주거단지가 탄생할 예정이다. 상도14구역은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받아 1,191세대, 상도15구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돼 3,204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국사봉을 중심으로 휴식과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숲세권’ 대단지가 될 전망이다. 구는 해당 구역의 열악한 보행환경과 도로체계를 개선하고 인근 도화공원과 연계한 소공원은 물론 미술관, 문화공원 등을 조성해 주민의 쾌적한 삶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해당 구역 주변의 개발사업과 연계해 핵심 기반시설인 성대로 확장을 통해 상도동 일대에 원활한 교통망을 구축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로 재창조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변 지역 개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구의 지도를 바꾸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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