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중랑구 노동조합, ‘청렴, 같이 말해요’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8월 22일 중랑구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같이 말해요’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대표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판 격파를 시작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협약 체결과 자유토론 형식의 간담회, 퍼즐을 함께 맞추는 ‘청렴·조직 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상호존중과 배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 △청렴·공정 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행 사항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며 조직의 청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조와 협력해 오늘의 약속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대상’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해 안전한 지역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자치구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용산구는 ‘용산이 함께하는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2024년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서 추진한 종합 안전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축제 안전관리 목표의 적절성, 지역 특성 반영 여부, 피해 예방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은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안전관리의 선도적 모델”이라며 용산구의 사례를 호평했다. 용산구는 ‘안전한 도시’를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최자가 없는 축제라도 안전은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할러윈 데이 사전 준비에서 사후 평가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실행에 옮겨왔다. 구는 △AI 기반 인파 예측과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 운영 △사전·사후 합동점검 및 평가회의 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관리 틀을 확립하고 쏠라표지병 설치, ICT 전광판 운영, 보행 동선 정비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용산구의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유관기관 협력 거버넌스다. 2024년 구는 9월 초부터 용산경찰서·용산소방서·서울교통공사·3537부대·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등과 실무 TF를 가동해 대응책을 점검했고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거듭 열며 준비를 다졌다. 핼러윈 주간에는 5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며 CCTV 관제, 교통 상황, 재난안전 상황, 순찰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총 4,2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용산구청 직원의 66%가 순찰 근무에 나섰으며 새벽 3시까지 야간 순찰을 도는 등 총력전이 펼쳐졌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다중인파 안전관리 정책협의체에서 ‘용산구 핼러윈 안전관리 대책’ 이 지자체 우수사례로 발표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성과를 넘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 도시 용산’ 으로 성장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선제적 준비와 총력 대응이 결실을 맺은 만큼, 이번 대상 수상은 용산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세계불꽃축제와 용금맥축제 등 각종 축제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용산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며 용산구와 유관기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안전한 축제 환경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마포구, ‘댕댕이 공원’ 개장 주민과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휴식공간 탄생 [국회의정저널] 마포구가 조성한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 ‘댕댕이 공원’ 이 8월 1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댕댕이 공원’은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에 들어선 복합 공간으로 단조롭던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 구간의 경관녹지를 개선해 만들었다. 해당 공원에는 인공 암석폭포인 ‘댕댕이 폭포’ 와 사계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댕댕이 정원’, 반려견 전용 놀이시설 ‘댕댕이 놀이터’까지 함께 어우러져 있다. ‘댕댕이 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활용도가 낮았던 녹지를 대신해 들어선 높이 4m, 면적 240㎡ 규모의 인공 암석폭포다. 폭포 주변에는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식재돼 있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녹음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바로 옆에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마련돼 있으며 안전 울타리와 놀이기구,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춰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또한 ‘댕댕이 폭포’ 주변 산책로와 벤치에서는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거나, 반려견이 뛰어노는 동안 보호자들은 휴식을 취하며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댕댕이 공원’은 기존 반려견 놀이공간인 ‘댕댕이 놀이터’ 와 폭포 정원 ‘댕댕이 폭포’, ‘댕댕이 정원’을 하나로 연결해, 이용객들이 폭포와 놀이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휴식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18일에 열린 개장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구의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시원한 폭포가 쏟아지는 ‘댕댕이 폭포’ 앞에서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공원 곳곳을 둘러보며 새롭게 조성된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단조로운 녹지였던 이곳이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펫세권 1위 자치구답게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의 행복도 놓치지 않길 바라며 남은 여름철 동안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과 물놀이장도 자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동작구, 고립·은둔 청년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관내 고립·은둔 청년의 실질적인 사회 복귀를 돕고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동작 니트컴퍼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동작경찰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동작이수사회복지관 등 안전·복지 관련 4개 전문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고립·은둔 청년이 천천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고립·은둔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청년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닛커넥트’를 통해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26일 개별 안내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고민 상담소’ 와 ‘심리 상담 전문가 교육’ 이 운영된다.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진로 탐색을 위한 △지역 핫플 탐방 △봉사활동 △진로 관련 강연·워크숍 참여 등도 병행된다. 또한 스스로 모임을 기획·운영하며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취업 지원 △무료 건강검진 △소셜다이닝 등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동작이수사회복지관을 통해 상담과 사례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범죄 노출에 취약한 청년에게는 동작경찰서 주관 ‘범죄 피해 예방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고립·은둔 청년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는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상권을 알고 창업하면 백전백승” 동작구,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 운영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상권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변화하는 지역 상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돕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8일 신청사 소회의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최항도 이사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에 뜻을 모으고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은 9월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창업 △경영전략 △세무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 상담 인력 4명이 상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 예정자는 △입지분석 △시장조사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존 상인은 △홍보·마케팅 전략 △매출 증대 방안 △신규 아이템 발굴 등 경영 개선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상황별 지원 정책 안내 △세무·노무 상담 △기타 사업 멘토링 등 폭넓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정확한 상권분석 자료를 토대로 한 맞춤형 컨설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서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이끄는 '가치사봄상점'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장산동 주민센터에서 ‘소셜그린스토어 가치사봄상점’을 오는 9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동형 팝업스토어인 '가치사봄상점'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2명의 직원이 현장을 관리한다. 판매대에서는 친환경 생활용품, 업사이클링 제품, 공정무역 상품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물품이 준비돼 있다. 고체비누, 커피 원두, 출산용품 세트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팸플릿을 통해 친환경 세탁 서비스, 아이 돌봄, 시니어 프로그램 등 서비스도 안내한다. 또한 '제로 플라스틱 체험존 리필스테이션'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베이킹소다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리필 구매할 수 있으며 필요한 만큼 소량 구매도 가능하다. 빈 용기를 가져와 리필 구매하면 식물 수세미로 만든 비누 받침대 등 친환경 증정품도 제공된다. 가치사봄상점은 지난 3월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첫 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5천 명 이상의 주민이 방문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는 등빛도서관 1층 로비로 장소를 옮겨 운영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가치사봄상점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 있는 소비의 장”이라며 “주민들이 더 많이 찾아와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적 가치를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공사장 가림막, 예술 옷 입는다 … 강남구, 전 국민 대상 디자인 공모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공사장 가림막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그린스마트 캔버스 작품 공모’을 개최한다.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며 선정된 작품은 강남의 주요 거리에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이 매일 마주하는 ‘도시 속 전시작’ 이 된다. 이 사업은 2022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71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형 공사장과 간선도로변, 번화가 등의 공사장 100여 곳에 설치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거리를 걷다 보면, 공사장 가림막이 멋진 그림으로 꾸며져 있어 기분이 좋아진다”는 호평을 받으며 공사 현장의 삭막한 이미지를 바꾸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 작품 주제는 민선 8기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으로 자연·친환경·미래 등 강남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찾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디자인은 높이 6m 규모의 가설울타리에 실제 시공이 가능해야 하며 팝아트·타이포그래피·일러스트 등 세련되고 경쾌한 이미지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내구성·경제성·안전성도 고려해야 하며 울타리 상부 오브제 제안도 가능하다. 심사는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기타 항목으로 이뤄진다. 강남구민, 청년 작가, 장애 예술가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서류를 내려받은 후 참가신청서와 작품이미지, 작품설명서 심사용 패널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중, 심사용 패널은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구청 건축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최종 심사를 통해 20점을 선정해 당선작 각 1인에게는 2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강남구 거리 곳곳에 있는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사장 울타리를 예술로 채워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올해도 참신하고 개성 있는 작품이 거리 풍경을 바꾸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청사전경(사진=은평구)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10월부터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요원 2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대한민국 영토 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이 살고 있는 거처에 관한 표본조사다. 올해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 또는 가구 방문조사로 실시된다. 조사요원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통계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높은 자다. 조사 방법은 종이 조사표 대신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 조사로 방식으로 스마트기기 사용에 능숙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현장 조사를 지도하고 관리하는 조사관리자 20명,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200명이다. 오는 20일까지 조사관리자를 모집하며 조사원 모집 기간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다. 자세한 모집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 또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기획예산과 전화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사 업무를 수행해 줄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 맞아 강좌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다음달 9일 오전 11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4층 ‘두루두루강당’에서 ‘상처 속의 숨은 말: 청소년의 자해와 마음 읽기’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청소년 자해 및 자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김은진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맡아 청소년의 심리적 상처와 내면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은진 전문의는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다. 강좌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이며 신청 방법은 강좌 신청 링크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 자해는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그 속에 감춰진 깊은 심리적 메시지가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구민이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적 지지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구로형 기본사회’ 실현 위한 전담 조직 8월 25일 출범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구로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구로구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8월 25일 ‘기본사회추진단’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본사회추진단’은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돌봄 등 삶의 기반을 보장하는 정책 실현을 목표로 하며 행정 전반에 걸쳐 구로형 기본사회를 체계적으로 준비·추진하는 전담 조직이다. 구는 전담 조직을 통해 정책 실행력 강화와 분야 간 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정책기획반과 사업총괄반의 2개 반으로 구성된다. 정책기획반은 기획경제국장이 반장을 맡고 기획예산과, 홍보담당관, 정책·정무보좌관, 협치조정관 등이 포함된다. 사업총괄반은 행정관리국장이 반장으로 총무과, 복지정책과, 주택과, 도시안전과, 도시계획과, 스마트도시과, 보건행정과 등이 참여한다. 특히 추진단은 △기본사회 비전 및 과제 발굴 연구용역 이행 △기본사회 예산패키지 관련 사업 재구조화 △2026년 예산안 및 조직개편 논의 및 추진 경과 홍보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정책 기반을 다지고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실행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추진단 구성 이후에는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종합 실행계획 수립, 시범사업 발굴,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 등 후속 과제가 속도감 있게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9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통해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부서 간 공감대 형성과 협업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기본사회추진단은 구로형 기본사회를 구체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모든 주민이 삶의 기반을 보장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지속적인 실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7월 10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3분기 직원 정례조례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본사회를 주제로 조례사를 하고 있다.
by 편집국“나는 종로에서 물 만난다” 30일 대학로 컬처밤 페스티벌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8월 30일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에서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대학로 컬처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정오부터 대학로 대로변 350m 구간을 5개 구역으로 나누어 구간마다 테마를 정하고 다채로운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나는 워터건 배틀부터 컬러밤 체험, 길거리에서 만나는 연극·뮤지컬 공연, 버스킹 무대 등으로 꾸몄다. 행사의 백미인 워터건 배틀과 컬러밤 체험, 뮤직폭포 프러포즈는 마로니에공원 앞 오아시스 스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오가는 시민 누구나 신나는 음악에 맞춰 물총을 쏘고 형형색색의 컬러 파우더를 뿌리고 던지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게 된다. 연인, 친구, 가족 등 사랑하는 이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뮤직폭포 프러포즈’도 기대를 모은다. 혜화역 2·3번 출구 인근 그린 스테이지와 1번 출구 버스킹 스테이지에서는 대학로 소재 6개 극단이 참여하는 ‘뮤지컬·연극 하이라이트 공연’ 이 펼쳐진다. 거리노래방인 보이스 대학로 지역 댄스 아카데미의 공연,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의 버스킹 라이브 등도 선보인다. 특히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 프리존을 운영해 현장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학로 대로변은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을 통제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주도의 여름 특화 거리 축제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8월의 끝자락에 열리는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컬처밤 페스티벌’을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고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함께하는 시간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상권이 상생하는 활기찬 도심 문화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성북구, 청년친화헌정대상서 종합대상 영예… 네 번째 수상 쾌거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상으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청년들이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정책, 입법,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종합한 ‘청년친화지수’를 바탕으로 선정되며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이 선정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평가와 심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북구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19년 종합대상, 2021년 소통대상, 2023년 정책대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적극적인 청년친화정책 추진과 주체적인 청년참여기구 운영이 종합적으로 평가돼 종합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성북구는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청년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 및 참여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청년지원협의체,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청년 참여기구를 활성화해 단순한 회의체 운영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구는 매년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성북 청년의 날 행사, 미취업 청년 대상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2024년에는 성북구 청년 일자리박람회, 고립청년 부모교실, 청년정책 가이드북 제작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지원사업, 고립청년 가상회사 운영, 청년 쇼플루언서 아카데미 운영,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청년친화도 향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성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