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폭염·폭우 대응위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가동한다 [국회의정저널]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를 투입, 주요 도로를 물청소하고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전광표지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폭염 정보도 제공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전 차량도 냉방장치 점검으로 실내 적정온도 유지에 나선다. 무더위 근로자 보호를 위한 조치도 함께 진행된다. 공단은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는 한편 실외 작업시간 단축, 그늘쉼터 운영 등으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공사 현장, 녹지작업 등 야외 작업이 많은 현장에서는 오후 2~5시 고온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고 휴게시설 내 냉방기와 식염포도당을 비치해 온열질환도 예방한다. 여름철 시민 안전을 위해 청계천 산책로 계단, 자전거도로 등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보수작업도 완료했으며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상시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장애인콜택시에는 AI 영상인식 시스템과 앱미터기 기반 운전습관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운행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마지막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하도상가, 돔 경기장, 장애인콜택시 등에서는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청계천 수질 개선을 위한 하상 청소, 유지용수 펌프 가동도 실시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이 어려운 재난 상황이 늘어나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단 전 직원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족권’ 도입 및 한강공원 대여소 신설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허용 확대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신청서 표준화 서울월드컵 경기장 부속시설 예약 편의성 강화 등 서울시 정책기조에 발맞춰 생활 및 현장 운영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 철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가구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안심집수리’의 지원대상 469가구를 선정해 총 36억 3천만여 원 보조금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의 주택에 총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택 내부 성능 개선을 위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수리와 침수, 화재 등의 안전시설 설치다. 노약자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을 신청받아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 우선으로 469건을 선정하고 총 36억 3천9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24년에는 취약가구, 반지하 등 저층주택 1,028건에 총 77억 9천3백만원을 지원해 취약가구의 주거 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임차료 동결과 4년 거주 기간을 보장해 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시공업체로부터는 하자보증증권을 받아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공사 품질도 확보했다. 아울러 시는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 개량을 위해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에 34건, 12억 5백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심의를 거쳐 안심집수리 보조사업과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만큼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중호우와 장마철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36년된 노후청사 재건축 첫 삽” 신정2동주민센터 기공식…27년 준공 [국회의정저널] 양천구는 27일 오전 신정2동 주민센터 신축 현장에서 ‘신정2동 주민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구가 추진하고 있는 ‘노후 주민센터 재건축 사업’의 첫 주자인 ‘신정2동 주민센터’ 건립 공사의 첫 삽을 뜨는 자리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공사현황 설명,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시삽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어린이 등 주민 대표와 직능단체장 등이 참여해 노후청사 재건축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1989년에 건립된 신정2동 기존 청사는 지역 내에서 가장 오래된 동 청사로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에 한계를 드러내 왔다. 특히 경찰청 소유 국유지가 일부 포함돼 있어 부지 활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2022년부터 경찰청과 수차례 재산교환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해 국유지를 최종 확보하면서 청사 재건축을 본격화했다. 새로 건립될 신정2동 주민센터는 기존 청사와 신정2동 치안센터 부지를 통합해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연면적 2,514㎡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실, 북카페, 다목적홀, 옥상정원, 민원실 등과 함께 지하주차장 12면이 마련돼 여가·문화·복지·행정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구는 신청사 건립 전까지 공백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임시청사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주민편의와 행정능률 증진을 위해 노후 동주민센터의 재건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 ‘목1동’ 주민센터는 사전 행정절차와 중앙투자심사를 마치고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신월1동’과 ‘신월2동’ 주민센터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노후 동주민센터를 시대변화와 주민욕구에 맞게 재건축해 구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신정2동을 시작으로 다른 동 청사들도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서구,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으로 아이들 안전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학대 유형과 대처법을 재미있게 전달하며 성폭력 등 위험 상황에 스스로 인지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공연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1,180여명이 참여한다. 우현유치원, 신태양어린이집 등 18개소가 대상이며 회차별 교육은 40분간 이뤄진다. 구는 지난 4월 사전에 공연 신청을 받았으며 총 60여 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연은 1부 오프닝, 2부 어린이극, 3부 마무리로 구성된다. 1부 오프닝에서는 인형극을 소개하고 아이들과의 약속을 통해 안전한 공연 분위기를 조성한다. 2부는 세 가지 막으로 구성된다. 1막 ‘나와 친구 사이의 좋은 선, 경계를 지켜줘요’를 통해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알린다. 2막 ‘내가 불편한 접촉은 거절해도 괜찮아요’에서는 위험한 상황에서 거절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3막 ‘우리 모두 안전을 실천해요’에선 위험 상황별 대응 요령을 전달한다. 3부 마무리 공연에서는 상황극 시연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실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실습한다. 공연에는 친근한 인형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몸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성폭력 등 위험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캐릭터들은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상황별 대응 요령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구는 이번 인형극 공연에 사단법인 굿네이버스가 협력 및 지원해 아동 보호와 예방 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 공연 후에는 교사와 아동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수집된 의견과 제안은 다음 해 공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아동학대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레드로드 위 도서관 마포구 ‘더북데이’에서 만나는 도심 속 책 놀이터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6월 2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레드로드 R1 구간에서 ‘제3회 더북데이 행사’를 연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기념해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 이다. ‘더북데이’는 책을 매개로 주민 참여형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독서문화를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마포구의 대표 독서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16개 동의 더북데이추진위원회를 비롯해 구립도서관 15개관, 마포복지재단, 새마을문고 후원기업 등 총 38개 기관이 참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증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알뜰북마켓’,야외 독서 공간인 ‘야외도서관’, 그림책을 음악으로 감상하는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 등이 이루어지는 ‘문화행사 코너’, 구립도서관과 각종 후원사와 연계한 ‘체험·전시 부스’ 등이 있다. 먼저, 더북데이 메인 행사인 ‘알뜰북마켓’에서는 지난 5월부터 기증받은 중고도서들을 500원~5,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수익금은 마포복지재단을 통해 전액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되어 나눔 문화 확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피아노와 현악기로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그림책’ 으로 선정된 ‘꽃에 미친 김군’의 저자 김동성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가 진행된다. 또한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행사장 내 야외도서관이 운영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올해 더북데이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 영풍문고 대연컴퍼니, 아이스테이, 미테르 등이 도서교환권, 호텔 숙박권, 이북리더기 등 다양한 경품을 후원하며 종이북커버 만들기, 비즈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더북데이로 책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마포의 골목마다 따뜻한 이야기가 퍼져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책이 가까운 도시, 사람 중심의 마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서구, 포스터·만화·사진으로 표현하는 '2025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일상 속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25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구민들이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모전 주제는 양성평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일상 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성폭력,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예방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포스터, 만화, 사진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포스터는 회화, 일러스트, 그림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며 만화는 4컷 이상의 웹툰과 회화 형태로 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2025년 6월 16일 이후 촬영된 작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이미지도 응모할 수 있다. 단, 모든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는 응모할 수 없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지역 제한 없이 양성평등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중복 참여는 가능하지만, 시상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분야에만 수여된다. 구는 총 11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하며 최대 30만원의 시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이메일 또는 출산보육과 양성평등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한 뼘의 자연, 서대문구 가로수 길 접시꽃으로 물들다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홍은사거리 부근 ‘통일로 510’ 일대 가로변 24군데에 일명 ‘한뼘정원’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년 전부터 한 시민이 이곳 가로수 아래에 접시꽃 씨앗을 뿌려 온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익명의 이 시민 덕분에 여름철이면 접시꽃이 만개하는 풍경이 펼쳐지곤 했다. 구는 이 시민의 소박한 뜻을 반영해 가로수 밑 철제 보호판을 걷어내고 기존 접시꽃에다 백합, 리아트리스, 에키네시아, 옥잠화, 가우라 등 다년생 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서대문구는 접시꽃을 뿌린 시민을 찾으면 모범구민으로 표창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한 시민분의 작은 관심이 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큰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연을 통해 누구나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도록 ‘정원 조성 서대문구’ 조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3년 전부터 가로수 보호판을 점진적으로 제거하고 그 자리에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인 ‘맥문동’을 심고 있다. 촘촘히 자란 맥문동은 논에서 모가 자라나는 풍경을 떠올리게 하고 가을에는 자주색 꽃이 피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또한 잡초 발생 억제에 따른 관리 편의성 제고 보호판 들뜸 현상 해소를 통한 보행자 발 걸림 사고 예방 등의 효과도 내고 있다. 현재 연희로와 모래내로 등 서대문구 주요 가로수 밑에 맥문동을 심었으며 이를 구 전역으로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y 편집국밤에도 환하게, 퇴근 후에도 OK, 성북구 주민 맞춤형 야간민원실 호응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평일 낮 시간대에 민원 업무 처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민원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북구청 2층 통합민원실과 여권민원실에서 운영된다. 제공 서비스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제증명 발급과 여권 발급 및 교부 등이다. 법정 공휴일은 제외된다. 성북구는 야간민원실 운영이 행정서비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낮 시간 방문이 어려워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직장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구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장위동에 거주하는 김씨는 월요일 저녁 7시, 야간민원실을 찾아 여권 신청을 마친 뒤 “평소에는 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오늘처럼 야간에도 민원실이 운영되니 정말 편리하다”며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야간민원실은 구민이 필요로 하는 시간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민원 행정의 변화”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향후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많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by 편집국서초구, 청계산 수변공원에 파크골프장 조성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6월 24일 오전 9시, 3代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는 채 하나와 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 특히 어르신뿐만 아니라 부모·자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친화형 운동 공간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총 9홀 규모로 청계산 수변공원 내에 위치해 있다. 특히 기존 수변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개장 초기인 7~8월은 잔디 활착을 위해 일부 홀만 운영을 실시하고 9월부터 전체 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상반기부터는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각 팀당 2시간 동안 이용 가능하며 비용은 한 팀당 서초구민 8천 원, 타 구민 1만 2천 원, 접수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에 더해 내곡 중학교와 연계한 주 1회 체육수업,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고 2대 이상의 가족 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우선 예약제도 운영해 세대 통합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 체육진흥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전 연령대의 구민들이 사계절 내내 건강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반포종합체육센터, △내곡느티나무쉼터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바 있으며 올해 6월 14일부터는 서초종합체육관 1층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신규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건강까지 챙기는 가족 친화형 운동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2025년 전 직원 대상 ‘마음건강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24일 구청 강당에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스트레스와 업무 부담 속에서 직원들에게 심리 회복과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혀 조직 내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초청돼 “내 마음 먼저 안아주세요”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윤 교수는 유퀴즈 온 더 블럭, 세바시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쌓은 경험으로 강연에서도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윤대현 교수는 자기돌봄의 중요성과 탈진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심리 돌봄 기법을 전달했으며 강연에는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바쁜 업무 속에서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마음건강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기회가 되고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집합교육 외에도 마음건강 자가진단, 심리지원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by 편집국성북구 곳곳 나눔 릴레이…고등학생 간식나눔부터 헌혈·매실청 기부까지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에서는 최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나눔 활동이 각 동을 중심으로 잇따라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고명외식고 학생들의 정성 어린 간식 나눔부터 주민자치회의 헌혈 행사, 자원봉사캠프의 매실청 기부까지, 성북구는 세대와 공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6월 19일 고명외식고등학교 학생들이 제과·제빵 수업에서 배운 실력을 살려 만든 쿠키세트와 마들렌, 커피 등을 돈암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 간식은 곧바로 지역 어르신들이 모이는 고운경로당에 전달되어 세대 간의 따뜻한 정이 오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주민자치 실행사업인 ‘아동청소년 주민자치학교’ 와 ‘동교동락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직접 참여하며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경험했다. 이인복 돈암1동장은 “젊은 세대가 지역 어르신을 생각하며 준비한 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학교와 협력한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6월 20일에는 석관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8회 헌혈의 날’ 행사가 열렸다. 호우 속에서도 지역 주민, 관내 기관 종사자, 상인 등 40여명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디퓨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헌혈이 단순한 의료 행위를 넘어 이웃과 교감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부터 연 2회 헌혈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기부받은 헌혈증은 긴급하게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영훈 석관동장은 “생명 나눔의 소중한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생명이 위급한 분들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생활 속 나눔 인프라, ‘문턱없는 나눔 냉장고’ – 보문동보문동 자원봉사캠프는 같은 날, 직접 담근 매실청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매실청 나눔은 보문동 특화사업인 ‘문턱없는 나눔 냉장고’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 냉장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 밀착형 나눔 플랫폼이다. 자원봉사캠프 관계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by 편집국구로구, ‘도심 속 피서지’ 안양천 물놀이장 7월 1일 개장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7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신도림동 안양천 오금교 하부에서 ‘안양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7월 5일 낮 12시에는 개장식을 열고 주민들과 함께 도심 속 물놀이 명소의 본격 개장을 알린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총면적 6,975제곱미터 규모로 수심 0.2m, 0.4m, 0.6m, 0.75m의 수조 4개와 물놀이 분수, 분수 터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몽골텐트 55동, 노천 샤워기 6개소, 남녀 탈의실, 운영본부, 먹거리차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시설은 무료로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시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한다. 매일 정오부터 오후 1까지는 물놀이장 정비와 점검을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구는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안양천 물놀이장을 포함한 4개 물놀이장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수조, 배수 설비, 탈의실, 화장실 등 주요 시설과 더불어 위생과 청소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한다. 이와 함께 덕의근린공원, 천왕근린공원, 솔길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장 3곳도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만 3세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만 7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정비시간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운영 관련 사항은 안양천 물놀이장의 경우 구로구 체육진흥과, 공원 물놀이장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거나 구로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올해도 많은 가족들이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도심 속에서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로구 대표 여름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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