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중랑구 노동조합, ‘청렴, 같이 말해요’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8월 22일 중랑구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같이 말해요’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대표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판 격파를 시작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협약 체결과 자유토론 형식의 간담회, 퍼즐을 함께 맞추는 ‘청렴·조직 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상호존중과 배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 △청렴·공정 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행 사항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며 조직의 청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조와 협력해 오늘의 약속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대상’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해 안전한 지역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자치구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용산구는 ‘용산이 함께하는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2024년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에서 추진한 종합 안전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축제 안전관리 목표의 적절성, 지역 특성 반영 여부, 피해 예방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은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안전관리의 선도적 모델”이라며 용산구의 사례를 호평했다. 용산구는 ‘안전한 도시’를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주최자가 없는 축제라도 안전은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할러윈 데이 사전 준비에서 사후 평가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실행에 옮겨왔다. 구는 △AI 기반 인파 예측과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 운영 △사전·사후 합동점검 및 평가회의 등을 통해 새로운 안전관리 틀을 확립하고 쏠라표지병 설치, ICT 전광판 운영, 보행 동선 정비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용산구의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유관기관 협력 거버넌스다. 2024년 구는 9월 초부터 용산경찰서·용산소방서·서울교통공사·3537부대·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등과 실무 TF를 가동해 대응책을 점검했고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거듭 열며 준비를 다졌다. 핼러윈 주간에는 5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며 CCTV 관제, 교통 상황, 재난안전 상황, 순찰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총 4,2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용산구청 직원의 66%가 순찰 근무에 나섰으며 새벽 3시까지 야간 순찰을 도는 등 총력전이 펼쳐졌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올해 2월 행정안전부 다중인파 안전관리 정책협의체에서 ‘용산구 핼러윈 안전관리 대책’ 이 지자체 우수사례로 발표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성과를 넘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 도시 용산’ 으로 성장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선제적 준비와 총력 대응이 결실을 맺은 만큼, 이번 대상 수상은 용산구가 안전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세계불꽃축제와 용금맥축제 등 각종 축제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용산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며 용산구와 유관기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안전한 축제 환경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성북구, 고독사·고립가구 대응 실무자 교육 성료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고립 예방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민관협력 교육’을 지난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성북구 20개 동 주민센터 복지업무 담당자와 함께 길음·생명의전화·정릉·장위·월곡 등 5개 종합사회복지관, 성북주거복지센터, 서울연결처방 사업 참여 기관인 고민정거장 실무자가 참여했다. 교육은 5개 종합사회복지관 권역으로 나누어 현장 중심의 밀도 있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고립 예방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는 기본 교육과 함께 성북구가 추진 중인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외로움 없는 서울 사업,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및 지원 등을 실무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동 주민센터 담당자들이 수행하게 되는 고립·은둔가구 발굴과 서비스 연계 방식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지침을 제공했다. 또한 각 권역별 종합사회복지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기관별 고립가구 지원 사업을 직접 소개하고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민관 간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협업을 위한 소통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과 민간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고립가구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2025년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과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고립가구 발굴과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복지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는 기반이 됐으며 향후 민관의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by 편집국‘제5회 금천패션영화제’ 본선진출작 50편 선정 [국회의정저널]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에서 선보일 본선 진출 작품 5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를 맞는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봉제산업부터 현재 패션산업으로 이어진 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화’로 조명하며 지역사회와 주민, 영화인을 연결하는 영화제이다. 공모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1,134편이 접수됐다. 3년 연속으로 1천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올해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작품 50편이 예선 심사를 통과했으며 선정된 작품은 영화제 기간에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품 심사 시 ‘패션’, ‘트렌드’, ‘스타일’, ‘AI’ 네 분야로 부문을 세분화해 시대와 함께하는 ‘패션영화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주제의 세분화만큼 실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을 본 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선정작에는 케이팝을 향한 해외 소녀들의 열정을 담은 '사요나라, 사랑해, 사요나라 ‘, ’ 이스라의 인터뷰‘와 한국 문화의 중심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젊은 영화인들의 영화 제작에 대한 '셀프 테이프‘, ‘REC’ 등 실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이 포진됐다. 또한,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인지도 높은 한선화 배우와 장률 배우가 출연한 작품 '개를 위한 러브레터 ‘, 한국 단편영화계의 원로 홍서연, 이양희 배우가 참여한 ‘영남아 자전거를 배워야 해’ 등도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AI’ 부문에서는 기술과 인간성의 경계를 탐구하며 미래 영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해성사’는 감정을 학습한 휴머노이드의 갈망을 종교적 모티프로 풀어냈으며 ‘균열 너머의 손’과 ‘마지막 명령’은 AI와 인간의 공존, 희생 등을 SF적 상상력으로 그려졌다. 본선에 진출한 50편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은 최종 심사를 거쳐 6개 부문에 대해 1,800만원 규모의 시상을 진행한다. 한편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현대아울렛 가산점과 지밸리 일대에서 열린다. 개·폐막식, 축하공연, 경쟁작 상영, 패션쇼, 리스타일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에 이전 회차들과 비교해 훨씬 다양하고 실험적인 장르의 작품들이 접수됐다”며 “금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넘어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을 본 영화제 때 만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교육’을 이달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식중독 예방과 저염식 등 올바른 식생활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이번 어린이 식생활 안전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8월 21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관내 18개 초등학교 3학년 63개 학급, 총 1,3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급당 1회 40분씩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사진, 그림,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어린이 맞춤형 강의와 퀴즈 형식의 참여 수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나트륨 섭취 저감 식습관 함양 △부정불량식품 및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당류 섭취 저감 교육 △아침밥 먹기 등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보건소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식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의 역사 시흥행궁, 복원을 위한 첫걸음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22일 오후 2시부터 청사 12층 대강당에서 시흥행궁 관련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흥행궁은 정조대왕이 1795년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이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진행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 이 8일간의 여정 중 하루를 머무른 곳이다. 현재는 멸실된 상태다. 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멸실된 시흥행궁을 재조명하며 복원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김상태 전통건축학과 교수가 사회와 좌장을 맡는다. 시흥행궁에 대한 고찰을 나누고 함께 토론하며 관계자와 참석 주민들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우선 김관수 화성연구회 부이사장이 ‘금천 시흥행궁 복원을 위한 위치와 배치에 대해’란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오세덕 신경주대학교대학원 문화재학과 교수, △한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건축학과 교수, △강선혜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수리진흥부장, △김태식 국토문화유산연구원 전문위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서서 의견을 나눈다. 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며 향후 시흥행궁 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2022년부터 시흥행궁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는 공간으로 시흥행궁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시흥행궁이 금천의 중요한 역사문화 자산인 만큼 시흥행궁 복원까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옛 문헌에 따르면 시흥행궁의 규모는 114칸이 될 정도로 컸다. 일정 기간 존속됐으나 철종 때 소실됐다는 내용이 있고 지금은 터조차 남아있지 않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조대왕은 능행차를 통해 백성과 소통하며 백성의 삶을 살피는 애민정신을 드러냈다”며 “능행차 중 머물렀던 시흥행궁을 복원해 현대판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으로 계승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흥행궁과 같이 금천구의 중요한 역사문화 자산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초구, 임신부 프로그램 '심신힐링맘' 본격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서초보건지소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심신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심신힐링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신힐링맘’은 기존 산후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스트레칭 및 호흡이완 프로그램의 높은 참여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대상 범위를 임신부까지 확대 편성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임신중기의 임신부들이 겪는 골반 통증, 부종, 체중증가, 불안감 등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불편감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4회 과정으로 주 1회씩 매주 월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0분간 진행된다. 회차별 구성은 이론교육, 이론연계 운동, 호흡이완으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건강올임 △골반통증 △체중관리 △부종 등 임신부가 자주 겪는 주요 증상에 맞춘 운동법으로 구성된다. 각 주제에 대한 이론교육 후 이론과 연계된 실천 중심의 운동과 심리이완 활동이 이어진다. 의자, 서클링, 폼롤러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운동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정서적 안정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인원은 회당 15명으로 제한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구는 정규 프로그램 편성에 앞서 지난 7월 29일 ‘심신힐링맘’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특강에 참여한 임신부들은 “비슷한 시기의 임신부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느낌이라 다음 회차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정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서초보건지소에는 산전·산후 건강을 위한 △산전필라테스 △산후기구필라테스 △육퇴운동클럽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임신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종로구, 탁구전용구장 직영 전환… 최대 30% 할인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구립 탁구전용구장을 직접 운영하며 체육 복지 활성화에 나섰다. 12월까지 진행하는 직영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중심 서비스와 시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체육시설의 공공성과 편익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직영 전환으로 시설 관리 책임을 구청이 직접 맡아 체계적이고 신속한 민원 대응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청 직원이 상주하며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시설관리공단은 수강료 정산과 정기 점검, 시설 보수를 전담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탁구를 즐길 수 있다.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운영 요일은 기존의 월~토에서 월~일로 확대해 원하는 누구나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요금 체계도 합리적으로 개편한다. 1일 3시간 이용을 기준으로 10월부터는 월 정기권은 주 6회 7만원, 주 5회는 6만원, 1일 사용권은 6,000원의 이용료를 적용한다. 아울러 일반 종로구민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두 자녀 가정 및 한부모 가족에 해당하거나 65세 이상 주민은 30% 할인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결제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하면 된다. 종로구는 이번 직영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며 수요자 중심의 체육 복지 실현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공공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성북구, 고향사랑기부제 모범사례… 2년 연속 500만원 기부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희정 씨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된 뒤 당시 최고 한도였던 500만원을 기부해 성북구 1호 고액 기부자가 됐다. 올해도 잊지 않고 500만원을 기부하면서 성북구에 총 1,000만원을 기부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연이어 실천으로 보여줬다. 이 씨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고향을 생각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씨는 답례품으로 받은 성북사랑상품권까지 고향인 성북동에 기부했다. 성북동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다. 해당 성북사랑상품권은 성북동 내 취약계층의 생필품 구입에 사용돼 이웃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어지며 기부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이처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꾸준한 기부는 성북구가 주민과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에 성북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의 활용도를 높이고 실제적인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주민들의 제안을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매년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신 이희정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성북구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쉬어가세요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울 용산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지역 내 이동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용산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생수 나눔 캠페인’과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배달·택배 기사 등 야외활동이 많은 이동노동자들이 폭염으로 인한 탈진과 열사병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생수와 무더위쉼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서울시, 수도권기상청,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공동사업단’과 함께 제주 삼다수로부터 생수 2,200여 병을 후원받아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배달업체와 카페를 통해 생수를 전달했으며 센터 내·외부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해 이동노동자들이 손쉽게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는 센터 교육장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개방하고 땀을 식힐 수 있는 쿨링시트를 비치하는 등 이동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9월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주말·공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폭염 속에서 쉴 틈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생수 한 병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생수 1,000병을 센터에 후원하고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밖에도 구는 무더위쉼터와 별도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노동자 쉼터를 상시 운영하며 노동자들의 휴식을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용산구, 2025 워터랜드 개최. 어린이·장애인 위한 맞춤형 물놀이 축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는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용산구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2025 워터랜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산하 문화체육센터가 주관하며 어린이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이틀간 총 4회 진행된다. △1부: 8월 30일 오후 4시~17:50 △2부: 8월 31일 10:00~11:50 △3부: 8월 31일 오후 1시~14:50 △4부: 8월 31일 오후 4시~17:50 회차별 정원은 80명이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또한 유아 참가자는 방수 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8월 30일 하루 동안 총 2회 진행된다.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8월 30일 10:00~11:50 △용산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8월 30일 오후 1시~14:50 각 단체 소속 장애인 30명이 보호자와 함께 참여해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예정이다. 센터는 수영장 내에 △물미끄럼틀 △거품놀이터 △놀이공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마련해 워터파크 분위기를 연출한다. 참가자는 구명조끼, 튜브, 부력기구 등을 직접 준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참가자를 위해 수중 체조 지도자를 배치해 물 적응을 돕고 사전 회의·점검과 유관 기관 협의, 안전 근무자 배치 및 교육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신청은 네이버폼 정보무늬를 통해 가능하다. 성기욱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어린이와 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행사를 4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ESG 실천에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생활체육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은 필수”며 “문화체육센터에서 구민 가족들이 올여름 최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5 워터랜드’는 ‘2025년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우수사례’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또한 용산구는 ‘2025년 공공체육시설 운영 종합계획’에 따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조성 △구민 이용률 제고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등 4대 분야 16개 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표적으로 ‘용산 동부권 첫 공공 수영장’인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운영을 시작한다. 현재 시설 개선 공사 공정률은 약 70%이며 오는 9월 말 신규 회원 모집을 시작해 10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9월부터는 △용산구문화체육센터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 △한강로 피트니스센터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등 4개 체육시설에서 구민 우선 등록제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매월 20일부터 재등록, 24일부터 신규 접수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용산구민: 20일 재등록·23일 신규 접수 △타 구민: 24일부터 일반 접수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by 편집국신생아 작명, 아기 신분증, 돌 기념사진까지 ‘찰칵’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다. 계속되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축하용품’ 지원이 있다. 노원구를 주소지로 출생신고한 둘째아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출생 후 1년 이내 신청 가능하다. 세 자녀 이상이라면 ‘문화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노원구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만 20세 미만의 자녀를 세 명 이상 키우는 가정이 대상이다. 가구원 1인당 온라인 문화상품권 2만원을 지원하며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작명 및 이름풀이 설명을 해주는 ‘신생아 무료작명 서비스’도 있다. 대상은 다자녀, 다문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민원여권과 내 ‘신생아 무료작명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메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아기 돌기념 사진촬영 지원’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돌상 차림과 돌잡이는 물론 아기 옷 대여까지 지원하며 전문 촬영을 통해 아기 돌 기념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액자 사진도 제공한다. 대상은 노원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가구의 출생아이며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생후 3개월 이내 신생아의 사진 1매를 지참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아기 신분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노원아이편한택시’를 통해 이동 편의도 지원하고 있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36개월 이하 영아 가정과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의료기관·육아시설 방문 시 전용 차량을 연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24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와 병행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임신·출산부터 영유아 보육과 초등 돌봄까지 이어지는 전방위적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취학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동육아나눔터와 △서울형 키즈카페를 포함한 공동육아방 13개소를 운영해 품앗이 육아와 실내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휴센터도 29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아이휴센터는 2018년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돌봄공백을 해소할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는 여러 지자체로 확산되며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출산을 축하하는 마음을 정책으로 담아내고 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작은 부분까지도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세심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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