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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저널] 제주지역 청년들이 여름철 해수욕장을 직접 찾아 공정 가격 준수를 알리는 현장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가 지난해에 이어 ‘제주공동체 바로세움 청년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회는 도내 12개 지정해수욕장과 비지정 해수욕장, 주요 물놀이 유원지를 직접 방문하며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 가격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현장 활동은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계절음식점을 대상으로 메뉴판 외부 부착 등 합리적 가격 정책 동참을 독려하고 수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점검 과정에서 상인들의 현장 의견도 함께 수렴한다. 해수욕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제주감귤 홍보 시식회를 열고 부채 등을 나눠주며 친절하고 깨끗한 제주 관광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정 가격 문화 정착이라는 도정의 방향에 지역 청년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시작했다. 제주도는 청년사회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관광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 관광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행정의 제도적 지원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민간·청년의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공정 가격 준수와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는 연합청년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희철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정한 가격 문화가 한 철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제주에 뿌리내리도록 하려는 청년들의 자발적 행동”이라며 “제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이 존중과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정저널] 제주의 통합방위 연습 수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 작전을 지휘하는 책임 지휘관도 제주경찰청장에서 해병대 제9여단장으로 격상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시작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를 심의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 도청 삼다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 의장인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주재한 회의에는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과 최은희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을 비롯해 해병대 제9여단장, 제주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국군 제5007방첩부대장,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해병대 제9여단의 군사 계획 및 사태 조치 사항 보고와 ‘을’종 사태 선포 건의를 시작으로 위성곤 의장의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습은 작전 책임 지휘관이 제주경찰청장이던 지난해‘병’종 사태 연습에서 한 단계 올라, 해병대 제9여단장이 작전을 지휘하는 ‘을’종 사태 선포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을지연습에 앞선 위기관리 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안보 위기 상황 발생을 가정해 사태 선포 절차를 연습하고 2026년 을지연습 계획과 하반기 통합방위 업무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민·관·군·경을 아우르는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재확인하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위성곤 지사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평소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훈련애 모든 참가 기관이 실전과 같은 자세로 임해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제주도의 통합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참가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훈련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사전 홍보와 안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년도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 전역에서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의 총체적인 비상대비 태세를 정비하고 강화하는 전국 규모 훈련이다. 연습 기간에는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한 도상 연습 △기관장 주재 전시 현안 과제 토의 △한국방송공사 제주방송국 등 국가중요시설 테러·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공습 대비 전국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18일 오후 기동함대사령부와 서귀포소방서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군장병과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토방위와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제복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위문금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을 통해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보훈청은 기동함대사령부와 예하 부대인 제71기동전대, 제72기동전대, 제73기동전대, 제77기동군수전대, 제주기지전대를 비롯해 서귀포소방서에 총 1,4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보훈청은 현장 위문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해군 제93잠수함전대와 공군 제308관제대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격려와 위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석두 제주보훈청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보훈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선제적인 교통안전 대책 가동에 나선다. 자치경찰단은 관광객 급증이 예상되는 애월 해안도로 등 서부권 주요 관광지 일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및 좌석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애월 해안도로는 지난 2022년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렌터카 전복 사고에 이어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 사고까지 잇따라 발생한 곳으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여름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이로 인한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강도 높은 집중 단속과 예방 활동에 돌입한다. 우선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애월 해안도로를 비롯해 한림, 협재 등 서부권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싸이카 기동반을 상시 배치해 교통 순찰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야간을 불문하고 취약 시간대에 장소를 수시로 바꾸는 ‘스팟형 음주운전 단속’을 전개하고 렌터카 교통사고 시 인명피해를 키우는 주요 원인인 좌석안전띠 미착용, 신호위반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지도·단속을 병행한다. 강수천 자치경찰단 교통안전과장은 “과거 애월 해안도로 사례에서 보듯 여행의 설렘이 순간의 방심과 음주로 이어질 경우, 돌이킬 수 없는 비극적인 대형 사고로 연결된다”며 “이번 여름 휴가철 동안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제주의 청정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한 단속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세계 각국 관광 분야 리더들이 24일 제주에 모인다.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관광을 통해 국가 간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관광, 회복 탄력성, 그리고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을 주제로 세션을 연다.지정학적 위기 속 관광의 외교적 역할과 국제 사회의 공동 대응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한다.이번 세션은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 이라는 포럼 대주제에 맞춰 기획됐다.관광 산업이 평화 외교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다자간 협력 체계 강화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특히 세계 관광 정책을 총괄하는 세계관광기구를 비롯해 주요 관광 거점국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기조연설은 시쥔 류 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보가 맡아 글로벌 관광 의제의 거시적 흐름을 진단한다.이어지는 리더 토론에서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자문단을 이끈 도영심 좌장의 진행 아래 퀴심 빙 필리핀 관광부 차관보, 압둘라 니아즈 몰디브 관광 민간항공부 국무장관, 이바 바후넥 전 크로아티아 관광청 LA지사 대표, 고제량 한국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가 패널로 나선다.토론에서는 다각적인 위기 속 실질적 이행 대책을 도출하기 위해 글로벌 관광 시장의 여러 핵심 의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우선 지정학적 분열과 갈등의 시대에 관광을 통해 협력을 되살리고 국가 간 대화와 신뢰를 복원하는 외교적 다리 역할을 논의한다.기후변화와 경제 위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외부 충격에 관광 산업이 유연하게 대응하고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회복 탄력성 전환’ 방안도 짚어본다.이와 함께 제주를 비롯한 세계 도서 지역과 지방정부가 주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역할을 모색한다. ‘2027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관광의 국제의 해’를 겨냥해 국제 사회가 함께 실천할 공동 행동 촉진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제주도는 이번 세션을 통해 글로벌 관광 의제를 지역 차원의 실질적 행동과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나아가 관광이 단순한 소비 산업이 아니라 지정학적 위험 속에서 다자간 대화와 신뢰를 복원하는 ‘외교적 도구’임을 알린다는 구상이다.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의 정체성과 생태적 가치가 담긴 제주돌문화공원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관광의 미래를 함께 그리게 돼 뜻깊다”며 “도민과 포럼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의 ‘양자연 부부 방묘’를 도 향토유형유산으로 지정했다. 묘역의 원형 시설물로 추정되는 방형 산담을 두른 조선 초기 방형분묘로 조면암으로 쌓은 지대석과 호석의 만듦새가 정교하고 가공 수준이 뛰어나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두 차례 발굴조사 결과 흑자편병과 백자완, 분청사기, 청동수저, 장신구 등 총 42건 49점의 유물이 확인됐다. 도굴 흔적 없이 원형이 잘 보존된 분묘는 제주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당시 제주 상위계층의 묘제와 생활문화를 살피는 자료로 평가된다. 제주도 문화유산위원회는 지난 4월 24일 심의를 거쳐 5월 18일 지정을 확정했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신례리 양자연 부부 방묘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제주의 묘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라며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학술 연구를 이어가 그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앞으로 추가 발굴조사를 벌여 분묘 전체를 정밀조사하고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제주의 청정 숲과 계곡을 수놓는 자생 산수국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세계자연유산센터 로비에서 ‘제주 자생 산수국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여름철 제주의 자연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자생 산수국을 통해 제주 자연유산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소개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의 소중한 식물자원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6월 제주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수국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제주 자생 산수국은 일반 수국과 차별화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자생 산수국은 일반 수국보다 꽃의 크기는 작지만, 형태와 색깔의 변이가 매우 다양해 식물 관찰의 색다른 흥미를 더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의 형태와 색깔, 개화 특성이 서로 다른 산수국 개체 30여 점이 비교·전시된다. 이를 통해 산수국의 다채로운 유전적 특성과 관상적 가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평소 야외에서는 쉽게 관찰하기 어려웠던 희귀 변이종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변이 개체를 근거리에서 비교·관찰할 수 있는 만큼, 식물 애호가뿐만 아니라 주말을 맞아 센터를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특별한 볼거리와 생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산수국은 제주 자연생태계의 건강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생식물”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제주의 풍요로운 생물다양성과 자연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의 정상 구간이 낙석방지시설 보수공사 등으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출입 통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기간 관음사 탐방로 삼각봉~정상 구간의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는 관음사 탐방로 내 낙석방지책 훼손 구간 보수와 위험구간 데크 전면 교체 공사에 따른 조치다. 해당 구간은 별도 우회 탐방로를 설치하기 어려운 곳으로 공사 기간 중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5개 지구에서 탐방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해 수립한 ‘한라산국립공원 탐방로 정비계획’을 바탕으로 탐방로별 특성을 반영한 정비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정비에는 돌, 데크, 침목 등 자연 친화적 재료를 활용한다. 현재 관음사 탐방로를 비롯해 어리목, 성판악, 영실, 돈내코 탐방로 정비공사 등 총 4개 사업에 25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함께 재해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도 병행한다.‘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한밭교, 탐라계곡 목교, 용진각 현수교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해 노후도를 파악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공사 기간 동안 관음사 탐방로 일부 구간 이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탐방 일정을 확인해 달라”며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 전역에 20일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250㎜가 넘는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6~9시경까지 제주도 전역에 50~180㎜의 비가 내리고 중산간과 산지에는 250㎜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급경사지와 하천변, 공항 지하차도, 도로 침수 우려지역, 해안가 위험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예찰활동과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행정시와 읍·면·동에서는 주민대피계획을 다시 점검하고 위험 징후가 나타나면 곧바로 대피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우선대피대상자와 주민대피지원단을 연결하는 매칭체계를 가동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대피 지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박천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 상황과 기관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일시 침수됐던 성산읍 일대를 찾아 배수시설 관리 실태와 침수 우려지역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풍과 풍랑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도 강화한다. 옥외광고물과 축사, 시설하우스 등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해안가와 방파제 접근을 자제하며 항·포구에 정박한 어선의 결박 상태를 확인하도록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박천수 행정부지사는 “이번 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한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위험요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이 전 세계 현대미술의 거장들과 제주의 자연·역사가 교차하는 예술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연다. 도립미술관은 오는 8월 25일 개막하는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의 참여작가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국내외 21개국에서 총 69팀의 정상급 작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동시대 미술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8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83일간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돌문화공원, 제주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전체 참여작가 가운데 약 30%를 제주 출신 작가로 구성해 지역에 뿌리를 둔 깊이 있는 시선과 국제적인 의제를 한 자리에 녹여낸다. 또한 다양한 세대와 지역의 작가들이 참여해 제주 고유의 문화적 맥락 안에서 동시대적 담론을 다층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한국 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의 작품과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업을 폭넓게 아우른다. 이우환, 윤형근, 이응노, 서세옥, 차학경 등 한국 미술의 대가들을 비롯해 와엘 샤키, 사오닷 이스마일로바 등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작가들이 합류했으며 변시지, 강요배 등 제주의 예술적 정체성을 조명할 지역 대표 작가들도 함께한다. 또한 우크라이나, 캐나다, 일본, 칠레 등 다양한 문화권의 작가들이 모여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동시대 미술을 소개한다. 이들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역사적 폭력, 기후 위기 등 국제적 의제에 응답하는 신작을 다수 선보인다. 아울러 제주아트플랫폼에서는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영화·영상 작가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필름 프로그램’ 이 마련된다. 파트리시오 구스만, 벤 리버스 등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영상 예술의 최신 흐름을 깊이 있게 조망할 계획이다. 전시는 세 가지 명확한 소주제에 따라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돌문화공원, 제주 원도심 전시 공간으로 나뉘어 입체적으로 구성된다. [제주도립미술관: 추사의 견지에서_유배 Human] 유배라는 특수한 조건 속에서 형성된 제주의 조형과 미학의 계보를 집중 조명한다.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영인본과 제주문자도 등 역사적 작품을 비롯해 백남준, 이우환, 윤형근, 이응노, 서세옥, 차학경, 강요배, 변시지, 피에르 파브르, 아슬란 고이숨 등의 작품이 걸린다. [제주돌문화공원: 검으나 돌은 구르고 굴러_돌문화 Stone] 제주 현무암을 시간과 역사의 증인으로 바라보며 북방 거석문화가 오늘의 미학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탐구한다. 김정헌, 갈라 포라스-김, 오카베 마사오·치히로 미나토, 룸톤, 송필 등이 참여해 대자연과 호흡하는 미술을 선보인다. [제주 원도심: 큰 할망의 배꼽_신화 Deities] ‘일만 팔천 신의 고향’인 제주 신화의 다층성과 포용성을 동시대의 시각으로 과감하게 재해석한다. 예술공간 이아, 제주아트플랫폼, 갤러리 레미콘에서 진행되며 김상돈, AES+F, 와엘 샤키, 제인 진 카이젠, 최민화 등이 참여한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제주비엔날레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와 비엔날레가 함께 글로벌 예술 무대로 도약할 다음 단계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 겸 예술감독은 “새로운 전환의 시점을 맞이한 이번 비엔날레는 어느 때보다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도민의 삶과 기억이 깃든 원도심과 자연 곳곳에서 예술을 온전히 보고 참여하고 어우러지며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 하는 신명 나는 예술문화 놀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팬데믹 이후 보건과 평화를 잇는 국제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제주에서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세계보건기구 국제협력 세션 ‘포스트 팬데믹 이후 평화: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보건 리더십 강화’를 개최한다. 세션은 24일 오후 6시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환영사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영상 기조연설에 이어 국내외 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팬데믹 이후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글로벌 보건 리더십의 역할, 보건과 평화의 가치를 놓고 국제사회의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세션에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40분부터는 연계 세미나가 마련된다. 기후변화 시대의 감염병 위협과 위기 대응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제주도는 이번 세션에서 팬데믹 이후 변화한 국제질서 속에서 보건과 평화의 연계성을 조명한다. 팬데믹의 경험은 보건 위기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분열과 국제적 긴장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국제사회의 협력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와 팬데믹 대응 역량을 강화할 전략적 방향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제21회 제주포럼은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을 대주제로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열린다. 국내외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평화·안보·기후·경제·보건 등 글로벌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6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제주농업의 첨단 연구개발 성과를 전국에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기술박람회는 매년 각 도의 농업기술원이 참가해 지역 농업의 우수성과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인공지능 융합, 농업혁신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박람회 기간 중 ‘지역 농업 전시관’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며 인공지능·탄소중립 대표 성과, 지역 특화 작목 육성 성과, 제주감귤박람회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먼저 디지털 농업 전환을 선도하는 농업 데이터 플랫폼인 ‘제주DA’를 비롯해 제주형 스마트제어·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인 ‘제빛나’, 표준시비 및 전용비료 실증사업 등 핵심 연구 성과를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키위 기계수분·수출 확대·가공제품 개발 △브로콜리 신품종 보급 확대 △메밀 종자 공급 확대 및 기능성 분석 △감귤 신품종 개발 및 출하 확대 △마늘 농업기계화 모델 확산 등의 성공 사례들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주감귤박람회’를 관람객들에게 전방위로 홍보해 청정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제주 관광산업과의 연계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유경 제주도 농업기술원 연구협력팀장은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 기술, 지역 특화 작목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뜻깊은 무대”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제주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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