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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저널] 제주지역 청년들이 여름철 해수욕장을 직접 찾아 공정 가격 준수를 알리는 현장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가 지난해에 이어 ‘제주공동체 바로세움 청년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회는 도내 12개 지정해수욕장과 비지정 해수욕장, 주요 물놀이 유원지를 직접 방문하며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 가격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현장 활동은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계절음식점을 대상으로 메뉴판 외부 부착 등 합리적 가격 정책 동참을 독려하고 수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점검 과정에서 상인들의 현장 의견도 함께 수렴한다. 해수욕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제주감귤 홍보 시식회를 열고 부채 등을 나눠주며 친절하고 깨끗한 제주 관광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정 가격 문화 정착이라는 도정의 방향에 지역 청년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시작했다. 제주도는 청년사회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관광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 관광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행정의 제도적 지원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민간·청년의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공정 가격 준수와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는 연합청년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희철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정한 가격 문화가 한 철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제주에 뿌리내리도록 하려는 청년들의 자발적 행동”이라며 “제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이 존중과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정저널] 제주의 통합방위 연습 수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 작전을 지휘하는 책임 지휘관도 제주경찰청장에서 해병대 제9여단장으로 격상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시작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를 심의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 도청 삼다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 의장인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주재한 회의에는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과 최은희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을 비롯해 해병대 제9여단장, 제주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국군 제5007방첩부대장,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해병대 제9여단의 군사 계획 및 사태 조치 사항 보고와 ‘을’종 사태 선포 건의를 시작으로 위성곤 의장의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습은 작전 책임 지휘관이 제주경찰청장이던 지난해‘병’종 사태 연습에서 한 단계 올라, 해병대 제9여단장이 작전을 지휘하는 ‘을’종 사태 선포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을지연습에 앞선 위기관리 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안보 위기 상황 발생을 가정해 사태 선포 절차를 연습하고 2026년 을지연습 계획과 하반기 통합방위 업무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민·관·군·경을 아우르는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재확인하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위성곤 지사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평소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훈련애 모든 참가 기관이 실전과 같은 자세로 임해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제주도의 통합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참가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훈련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사전 홍보와 안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년도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 전역에서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의 총체적인 비상대비 태세를 정비하고 강화하는 전국 규모 훈련이다. 연습 기간에는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한 도상 연습 △기관장 주재 전시 현안 과제 토의 △한국방송공사 제주방송국 등 국가중요시설 테러·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공습 대비 전국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크루즈 4.0: 경계를 넘어 하나로’를 대주제로 열린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포럼에는 15개국 730여명, 277개 기관이 참가해 전년 대비 성과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80회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준모항 크루즈 승선권 경품 이벤트에는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릴레이 문화 공연도 3시간 동안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기조연설에 나선 올리비에로 모렐리 MSC 크루즈 한국·일본·동남아 사업부 사장은 데이터 기반의 관광객 이동·소비 분석과 선사·항만·관광산업 통합 플랫폼 구축을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포럼 기간 중에는 주요 기항지 성장 전략 등 5개 세션과 함께 국내 기항지 홍보를 위한 포트세일즈,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 연차총회가 진행됐다. 특히 대학생 30여명이 참여한 ‘제주 크루즈 관광 데이터 해커톤’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여행 플랫폼, 기항지 택시 수급 정보 플랫폼, 크루즈 페이 등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가 다수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막식에서 진행된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에서는 최고 크루즈 선사에 MSC 크루즈, 최고 크루즈선에 로열캐리비언의 ‘스펙트럼 오브 더 씨즈’, 최고 모항상에 중국 상하이가 선정되는 등 6개 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향후 준모항 운영을 정례화하고 모항 역량을 강화해 크루즈 4.0시대의 아시아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제언을 단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전시 규모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세션을 지속 운영해 박람회형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조종사가 탑승한 도심항공교통 기체가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앞바다 위를 비행했다. 정부가 2028년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K-UAM 서비스 모델이 국민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성산읍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제주 UAM 서비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 UAM 팀코리아 관계자와 참여기업, 도민·관광객 등 500명가량이 현장을 찾았다. 비행에 나선 기체는 독일 볼로콥터의 유인 기체다. 관광을 비롯해 지역 교통과 공공서비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운항 모델을 영상과 함께 선보였다. 이날 국내 기체 개발 현황도 확인할 수 있었다.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시연에 성공한 삼보모터스그룹은 개발 중 인 B-33X의 실물 크기 모형과 비행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제주 UAM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이 제주 상공을 나는 장면을 직접 체험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UAM 지역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정부 정책과 발을 맞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성산 버티포트 설계에 착수하고 도심항공교통법에 따른 시범운용구역 지정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2차 업무보고에서 2028년 초기 상용화 추진 방침을 밝혔다. 이날 UAM 팀코리아도 초기 K-UAM 상용화 모델과 제1호 UAM 조종사·정비사 양성계획을 보고하며 상용화 기반 마련에 속도를 냈다.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비행이 대한민국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의 출발점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국토교통부, UAM 팀코리아와 함께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제주가 맡은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을 국가 차원의 표준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에 나섰다. 위 지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면담하고 민선 9기 핵심 현안의 실행력 확보와 전국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위 지사는 이날 △공공부문 인공지능 서비스 고도화 △대한민국 기본사회 표준모델 정립을 위한 ‘제주 기본사회 시범도시’지정 건의 △민간중심 사회연대경제 육성을 통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먼저, 위성곤 지사는 선도적인 공공 인공지능 서비스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2026년 행정안전부 ‘공공부문 AI 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자료 검색과 문서 초안 작성을 지원하는 ‘AI 행정비서’ 와 행정·공공정보를 연계하는 ‘제주 AI Connect 2.0’을 구축하고 있다. 위 지사는 올해 마련하는 플랫폼을 ‘AI 도민비서’ 와 민간 서비스 연계까지 확대해 서비스 효과와 운영 안정성을 검증하고 다른 지방정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인공지능 표준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7년도 국비 지원과 관련 공모사업의 연차별 추진을 건의했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기본사회를 제주 실정에 맞게 구체화하고 전국 확산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주 기본사회 시범도시’ 지정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소득·노동·돌봄·의료·주거·교통·문화 등 7대 기본서비스와 에너지 기본소득을 결합한 제주형 기본사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했다. 위 지사는 “제주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모든 도민이 필요한 기본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제주형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범도시로 지정되면 정책 효과를 현장에서 검증하고 다른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내 자본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민간의 자생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연대경제’ 혁신 선도모델 구축 지원도 건의했다. 위 지사는 공공 행정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돌봄·에너지 등 기본사회 분야를 민간의 역량으로 보완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자조적 금융 생태계 조성’과 ‘기본사회 연계 창업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민간 주도의 사회연대금융 재원을 조성하고 민간이 기본사회 핵심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지속 가능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위 지사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윤호중 장관은 “제주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행정혁신과 기본사회 구상은 다른 지방정부로 확산할 수 있는 선도적 시도”며 “제주도가 건의한 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비 지원과 제도 개선 등 필요한 사항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건의한 현안이 정부 정책과 관련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후속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조선시대 제주로 유배 온 문인과 제주를 다스린 목민관이 남긴 시문이 붓글씨로 되살아난다. 도민과 관광객은 오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화동 부윤자 작가의 서예전 ‘탐라의 숲을 걷다’를 연다. 전시는 방선문 마애명을 비롯한 조선시대 제주 사료에서 출발했다. 선비들이 제주의 풍경과 애환을 담아 남긴 한시와 문학 작품을 서예로 풀어낸 자리다. 전시장에는 이익태의 ‘탐라십경도’, 정언유의 ‘탐라별곡’, 김춘택의 ‘별사미인곡’, 이진유의 ‘속사미인곡’, 안조환의 ‘만언사’ 등 유배인과 목민관의 시문이 걸린다. 척박한 풍토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주고받은 교감을 글씨의 굵기와 여백으로 전한다. 관람객은 유배인이 품은 한과 목민관이 안았던 고뇌를 따라 읽으며 제주 문화의 역사성과 시대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을 쓴 화동 부윤자 작가는 제주 화북 출신으로 소암 현중화와 여초 김응현 선생을 사사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이며 옥조근정훈장을 받았고 지금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용식 연구과장은 “조선시대 제주를 기록한 시문을 붓글씨로 마주하는 자리”며 “도민과 관광객이 선인들의 숨결을 느끼고 제주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79세 프랑스인 참가자가 법환 앞바다에서 해녀와 함께 물질을 배웠다. 20일간 오전에는 한국어를 익히고 오후에는 제주를 몸으로 겪는 20일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프랑스인을 대상으로 한 장기 체류형 ‘글로벌 배움여행’ 프로그램이 25일 2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한라대학교, 프랑스 현지 EPS여행사가 함께 운영했다. 지난 6일 입국한 배움여행단 21명은 대학생부터 79세 참가자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이들은 19박 20일 동안 제주에 머물며 오전에는 제주한라대에서 한국어 강좌를 들었다. 오후에는 한국 음식 만들기와 승마, 신흥 동백마을 비누 만들기 등 지역의 생태·문화 자원을 직접 경험했다.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서귀포시 법환해녀체험센터에서 열린 제주해녀 물질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바다에서 삶을 이어온 해녀들과 직접 만나 물질을 배웠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내년 재참가 의사가 잇따랐다. 한 프랑스인 참가자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제주에 다시 와서 프로그램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제주관광공사 웰컴센터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참석해 참가자들의 완주를 축하했다. 위성곤 지사는 “세대와 배경이 다른 스물한 분이 제주에서 함께 보낸 3주에 감사드린다”며 “언어와 음식, 동백마을과 해녀문화까지 제주를 품고 돌아가는 여러분이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확인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 맞춤형 장기 체류 관광 상품을 넓혀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충북 괴산증평산림조합 임직원들이 제주 산림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정연서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은 23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서귀포시산림조합이 충북 괴산군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데 따른 교차 기탁이다. 두 조합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면서 두 지역이 산림이라는 공통분모로 이어졌다. 기탁금은 제주도 산림자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쓰인다. 괴산증평산림조합은 충북 괴산·증평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산림조합이다. 산림경영 대행과 표고·느타리 등 버섯 종균 공급, 재해예방 시설과 산림 생산기반 조성 사업을 맡고 있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도와 괴산군의 산림인들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며 교류의 물꼬를 텄다”며 “민간에서 시작된 협업이 꾸준히 이어져 산림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배와 헬기가 아니면 닿기 어려웠던 제주 부속섬에 드론이 생필품과 의약품을 실어 나르기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가장 넓은 891㎢ 규모의 드론 전용 규제특구를 무대로 배송·기상관측·관광을 아우르는 드론 실증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실증사업을 제안해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도 2021년 처음 지정된 뒤 현재 3차 운영기간에 들어섰다. 이 구역은 시험비행 허가·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특별비행 승인 등 드론 규제를 완화해 실증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특구다. 올해 사업은 부속섬 드론 배송, 다지점 기상 관측·분석,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드론 관광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부속섬 배송이다.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사업과 연계해 지난 6월부터 비양도·가파도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한 생필품 배송이 시작됐다. 올해는 배달점을 무인화하는 무인스테이션을 구축하고 배송 품목도 넓힌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옥상에 드론 착륙장을 마련해 가파·마라 보건진료소로 의료소모품을 전달하고 폐의약품을 수거하며 ‘제주가치돌봄’ 사업과 연계해 비양도 고령자에게는 도시락도 배송한다. 최근에는 배와 헬기 진입이 어려운 가파도에서 환자가 발생하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함께 드론으로 긴급 의약품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마라도 드론 배송 서비스도 7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기상 변화가 잦은 제주 특성을 반영해 드론 기상 관측·분석도 추진한다. 주요 도심항공교통 항로인 제주국제공항~성산 구간에 기상 측정 장치를 실은 드론을 띄워 UAM 운용 고도인 150m 이상 상공에서 풍속·기온·습도를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측정하고 국립기상과학원과 함께 관측 데이터를 분석한다.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도 구축한다. 수직이착륙기 드론으로 넓은 지역을 짧은 시간에 촬영해도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등록하고 도내 불법 개발·건축과 공유재산 단속, 시계열 변화 지도 제작 등에 활용한다. 드론 관광도 제주 전역으로 넓힌다. 드론라이트쇼는 상반기 혼인지 수국축제를 시작으로 성산조개바당축제와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서 선보이며 하반기에 두 차례 더 열린다.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거문오름·한라산을 드론으로 실시간 촬영한 영상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의 체험기기로 송출돼, 방문객이 하늘에서 내려다본 제주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하반기에는 드론낚시대회와 드론축구대회도 열어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드론 레저 문화를 확산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국비와 제도 지원을 바탕으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왔다”며 “드론으로 도민의 삶이 더 안전하고 편리해지도록 실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설채용관에서 ‘관광산업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도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센터 등 5개 일자리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추진한다. 고용센터, 제주중장년내일센터,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제주자립지원전담기관 이번 행사에는 호텔, 골프장 운영업, 제과점업 등 관광산업 분야 10개 기업이 참여해 1대 1 현장 면접을 거쳐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면접 기회뿐만 아니라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1대 1 면접 코칭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건강상담 및 서민금융지원 상담 창구도 운영해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제주고용센터에 전화또는 방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원하는 기업의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의 구체적인 채용 분야 및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행사 종료 후에도 미취업 구직자에게 지속적인 취업 상담과 알선 서비스를 제공해 신속한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관광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를 찾는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월동 브로콜리 신품종 ‘삼다그린’ 보급 확대를 통해 브로콜리 종자의 국산화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 브로콜리는 전국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특화작목이다. 그러나 겨울철 재배에 적합한 국산 품종이 부족해 종자의 99%를 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연간 약 20억원에 이르는 종자 구입비가 농가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해외 종자 의존도를 낮추고 제주 월동재배에 적합한 국산 품종을 보급하기 위해 만생종 ‘삼다그린’을 육성했다. ‘삼다그린’은 농가 실증시험에서 주요 병해인 검은무늬병에 강한 저항성을 보였다. 또한 꽃봉오리의 형태가 우수하고 단단해 상품성이 높으며 겨울철 저온에도 생육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품종의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종자 생산판매 통상실시권을 종묘업체에 이전했으며 2025년 재배면적은 65.1ha에 이르렀다. ‘삼다그린’ 종자는 기존 수입 품종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농협과 종자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어 농가의 종자 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만생종인 ‘삼다그린’의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조생 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를 통해 수입 종자 의존도를 낮추고 로열티 부담을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주 채소연구팀장은 “‘삼다그린’은 제주의 월동 재배환경에 맞춰 개발된 품종으로 병해에 강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제주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품종을 개발·보급해 브로콜리 안정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환경을 기반으로 분산에너지 자원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예측·제어하는 지능형 통합 감시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전력 유관기관별로 흩어져 관리되던 발전·송배전·수요관리 정보를 하나로 묶는 청사진 마련에 착수한 것이다. 제주도는 23일 제주 건설회관에서 ‘분산에너지 통합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력 유관기관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참여기업 등이 참석했다. 용역은 사업비 1억 4,000여만원을 들여 7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신재생에너지 전문 컨설팅기업 ㈜에너아이디어가 주관하고 한전KDN과 ㈜티지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수행을 맡았다. ㈜에너아이디어는 ‘제주특별자치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주관한 기업이다. 여기에 특화지역 참여기관인 정보통신기술 공기업 한전KDN의 전력계통 감시·진단 기술과 인공지능 컨설팅기업 ㈜티지의 역량이 더해져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용역은 전력 유관기관별로 나뉘어 실시간 통합 파악이 어려웠던 발전·송배전·수요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계·통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춘다. 흩어진 분산자원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영국 옥토퍼스에너지의 플랫폼을 본떠 ‘한국형 크라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크라켄: 신화 속에서 수많은 촉수로 바다를 움직이는 ‘거대 문어’를 뜻하며 현대 인공지능분야에서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장치와 데이터를 한곳에서 일목요연하게 관리제어하는 통합시스템을 의미함 인공지능이 전력 공급과 수요를 요금제와 연동해 재생에너지 공급 과잉 시에는 전기차ESS에 전력을 저렴하게 충전하고 전력 피크시에는 전력 소비 감축 유도 또는 저장된 전력의 역송전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 제주도는 이번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으로 플랫폼 구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구축과 동시에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전담 운영 체계도 미리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분산자원의 활용 가치를 끌어올리고 전력거래 활성화와 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는 ‘도민체감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구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은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단위 자급자족형 분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이정표”며 “실시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2035년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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