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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저널] 제주지역 청년들이 여름철 해수욕장을 직접 찾아 공정 가격 준수를 알리는 현장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가 지난해에 이어 ‘제주공동체 바로세움 청년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회는 도내 12개 지정해수욕장과 비지정 해수욕장, 주요 물놀이 유원지를 직접 방문하며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 가격 준수를 홍보하고 있다. 현장 활동은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계절음식점을 대상으로 메뉴판 외부 부착 등 합리적 가격 정책 동참을 독려하고 수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점검 과정에서 상인들의 현장 의견도 함께 수렴한다. 해수욕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제주감귤 홍보 시식회를 열고 부채 등을 나눠주며 친절하고 깨끗한 제주 관광 이미지를 알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정 가격 문화 정착이라는 도정의 방향에 지역 청년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시작했다. 제주도는 청년사회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관광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 관광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행정의 제도적 지원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민간·청년의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공정 가격 준수와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는 연합청년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희철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정한 가격 문화가 한 철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제주에 뿌리내리도록 하려는 청년들의 자발적 행동”이라며 “제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이 존중과 배려를 느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정저널] 제주의 통합방위 연습 수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 작전을 지휘하는 책임 지휘관도 제주경찰청장에서 해병대 제9여단장으로 격상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시작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를 심의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 도청 삼다홀에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 의장인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주재한 회의에는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과 최은희 제주도교육청 행정부교육감을 비롯해 해병대 제9여단장, 제주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국군 제5007방첩부대장,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해병대 제9여단의 군사 계획 및 사태 조치 사항 보고와 ‘을’종 사태 선포 건의를 시작으로 위성곤 의장의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습은 작전 책임 지휘관이 제주경찰청장이던 지난해‘병’종 사태 연습에서 한 단계 올라, 해병대 제9여단장이 작전을 지휘하는 ‘을’종 사태 선포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을지연습에 앞선 위기관리 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안보 위기 상황 발생을 가정해 사태 선포 절차를 연습하고 2026년 을지연습 계획과 하반기 통합방위 업무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민·관·군·경을 아우르는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재확인하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위성곤 지사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평소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훈련애 모든 참가 기관이 실전과 같은 자세로 임해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제주도의 통합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 참가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훈련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사전 홍보와 안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년도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 전역에서 실시된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가의 총체적인 비상대비 태세를 정비하고 강화하는 전국 규모 훈련이다. 연습 기간에는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한 도상 연습 △기관장 주재 전시 현안 과제 토의 △한국방송공사 제주방송국 등 국가중요시설 테러·재난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공습 대비 전국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국회의정저널] 한일 양국 자본이 제주 스타트업에 처음으로 투입된다. 지난해 조성된 101억원 규모 ‘스타트업 코리아 한일 제주스타트업 펀드’ 가 첫 투자기업으로 ㈜새로핌을 선정했다. ㈜새로핌은 인공지능 기술로 3차원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이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펀드의 1호 투자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펀드 공동운용사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븐스타파트너스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15회 이상의 기업설명회와 정밀 회계 실사,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한일 제주스타트업 펀드’는 제주도와 도내 기업, 재일동포 등이 공동 출자해 만든 101억원 규모 펀드다. 제주 스타트업의 자금난을 덜면서 일본과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 초기 기업이 겪는 ‘데스밸리’를 넘어설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시드머니 투자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유망 스타트업 3개사를 새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장 실행형 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기반 융복합 온실 장비를 만드는 맘꽃 주식회사, 인공지능을 활용한 운송관리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잇뉴,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크로스컴바인 주식회사다. 시드머니 투자는 일회성 지원에 머물지 않고 민간 펀드의 후속투자 유치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진입으로 이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43개사에 27억 6,000만원이 지원됐고이 가운데 9개사가 TIPS와 연계돼 51억 6,000만원을, 22개사가 펀드 등 후속투자로 141억 6,000만원을 유치했다. 제주도는 도내 스타트업 지원 펀드와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연계해 초기 창업부터 본격 성장 단계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투자 지원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민간 투자기관과의 협력도 다각화해 제주 스타트업이 전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한일 양국 자본이 제주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기 시작했다”며 “초기 시드머니에서 민간 후속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다져 지역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도약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한국 구상미술의 대가 박광진 화백이 자신의 작품과 소장 조각 등 114점을 제주에 다시 기증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화백의 뜻을 기려 분관 이름을 ‘제주현대미술관 박광진관’ 으로 바꿔 운영한다. 제주현대미술관은 23일 박광진 화백의 대규모 작품 기증을 기념하는 기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증된 114점은 박 화백 자신의 작품 100점과 강태성·김창희 등 한국 조각 거장들의 작품 14점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 화백이 제주 문화 자산을 한층 두텁게 한 셈이다. 박 화백과 제주현대미술관의 인연은 미술관 개관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화백은 2006년 제주의 자연 풍광을 담은 작품 149점을 무상 기증했고이 작품들이 이듬해 미술관 개관의 밑거름이 됐다. 박 화백과 제주의 인연은 반세기를 넘는다. 1964년 제주를 처음 찾은 뒤 자연의 생명력과 계절의 변화를 화폭에 담기 위해 해마다 제주를 방문했다. 이후 제주로 삶터를 옮겨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 작가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힘써 왔다. 기증작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열리는 ‘기증작품 특별전’에서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된다. 미술관은 전시 공간별 역할과 전문성을 분명히 하고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관 명칭을 박광진관으로 변경했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2006년에 이어 이번에도 귀한 작품들을 흔쾌히 기증해준 박광진 화백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화백의 뜻이 담긴 작품들을 도민과 관람객이 오래도록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정부의 콩나물콩 저율관세할당 물량 확대에 대응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농가 보호대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콩나물콩 정부수매단가를 40㎏ 1등급 기준 18만 6,400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 △현재 논 재배에만 적용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밭에서 재배하는 콩까지 확대하는 제도 개선 △농가·농협과 수요업체 간 계약재배 인센티브 지원 사업 도입 등이다. 정부는 지난 13일 국내에서 부족한 물량을 낮은 관세로 수입하는 저율관세할당 물량을 기존 1만 7,450톤에서 2만 7,450톤으로 1만 톤 늘리기로 했다. 늘어난 물량에는 세계무역기구 양허관세율 487% 대신 5%의 저율관세가 적용된다. 제주는 전국 콩나물콩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올해 제주 콩 파종면적은 지난해보다 약 25% 늘어난 4,200㏊로 예상되며 확대 물량이 공급되는 8~12월은 제주 콩 수확·출하기인 10~11월과 겹친다. 수입산과 국산 콩나물 도매가격은 두 배가량 차이 나고 추가 물량 1만 톤은 지난해 제주 전체 콩 생산량 4,074톤의 두 배가 넘는 규모여서 제주산 콩의 가격 하락과 판로 위축이 우려된다. 이에 콩제주협의회는 지난 16일 긴급회의를 열어 농가 피해 최소화 대책을 요구했다. 제주도는 20일 협의회와 행정 간담회를 열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위 지사의 이번 방문은 이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수매단가는 정부가 농가에서 콩을 사들일 때 적용하는 값으로 국산 콩 가격의 기준선 역할을 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특정 작물을 심은 농가에 재배면적만큼 지원금을 주는 제도로 논에 콩을 심으면 1㏊당 200만원을 받지만 밭은 대상이 아니다. 경지면적의 99.9%가 밭인 제주는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사실상 지원에서 제외돼왔다. 계약재배 인센티브는 농가에 우량종자를 우선 보급하고 생산자단체에 선별·저장·가공 기반시설을 지원해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보를 돕는 내용이다. 위 지사는 이와 함께 정부의 수급안정 정책이 국내 생산기반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산 콩 소비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위 지사는 “단순한 물가 관리 차원을 넘어 농민들의 안정적인 삶과 지속 가능한 생산기반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미 파종이 끝난 상황에서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지 않도록 정부가 적정한 수매가격을 제시해 농가가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제주도가 건의한 콩 수매 가격과 관련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콩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주 콩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 어린이 16명이 국내 정상급 뮤지컬 창작진에게 직접 노래와 연기, 무용을 배운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고래의 아이 배우 및 창작진과 함께하는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 참가자를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도내 어린이에게 실질적인 진로 안내를 제공하고 예술적 꿈을 구체화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노래와 무용, 연기가 어우러진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의 표현력과 협동심, 자존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8월 17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문화예술진흥원 소극장과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3시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발표회가 열린다. 강사진에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정상급 뮤지컬 창작진과 배우가 대거 참여한다. 김경택: 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 ‘고래의 아이’ 작곡 및 제작 감독 김진철: 뮤지컬 ‘영웅’, ‘맨오브라만차’, ‘명성황후’ 등 다수 출연 배우 박미소: 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 ‘고래의 아이’ 음악감독 이민아: 뮤지컬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 출연, ‘고래의 아이’ 안무감독 모집 대상은 제주도내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6명이다.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 문화예술교육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희진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전문 뮤지컬 창작진과의 만남을 통해 도내 어린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정기인사를 8월 25일 단행하기로 하고 인사 기본 방향과 주요 일정을 21일 공개했다. 이번 인사는 민생안정과 기본사회, 기후경제 등 민선 9기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도민이 체감할 성과를 속도감 있게 내기 위해 역량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에 무게를 둔다.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 ‘AX 대전환’을 이끌 핵심 인재를 적극 발굴한다. 도민의 삶과 맞닿은 현장에서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행정을 이끌 적임자도 주요 직위에 전진 배치한다. ‘일하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우수한 실적을 내거나 적극행정, 도민 불편 해소에 앞장선 직원은 승진과 보직에서 우대한다. 반대로 갑질과 직무태만, 소극행정으로 공직기강을 흐린 직원에게는 엄격한 인사상 불이익을 준다. 청렴하고 수평적인 소통형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중앙부처·유관기관과의 인사교류도 활성화한다. 공직자에게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고 폭넓은 인적 교류로 도정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8월 정기인사는 민선 9기 도정을 본격적으로 여는 첫 인사”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하반기 정기인사는 7월 21일 인사 일정 공개를 시작으로 △7월 24일 희망보직 신청 마감 △8월 3일 승진심사 인원 공개 △8월 21일 인사발령 사전예고 △8월 25일 임용장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아시아 크루즈 시장을 움직이는 선사·기항지·학계 관계자 700여명이 이달 23일 제주에 모인다. 15개국이 참여하는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여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아시아 크루즈 4.0: 경계를 넘어 하나로’다. 국가 간 장벽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경쟁 대신 상생·협력에 기반한 아시아 크루즈 통합 플랫폼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사흘간의 핵심 의제다. 올해 포럼에서 달라진 대목은 도민 참여자리다. 전시 규모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함께 늘렸고 3시간짜리 릴레이 문화 공연과 크루즈 승선권 경품 행사도 새로 마련했다. 50여 개 기관·업체가 참여하는 전시관은 선사관, 산업관, 기항지관 세 곳으로 나뉜다. 크루즈 상품과 서비스, 로컬 콘텐츠 제품과 선용품, 국내외 크루즈 기항지를 각각 소개한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도내 기업·관광지 15개소를 포함해 약 50개 업체가 참여해 선사와 직접 마주 앉는다.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준비한 릴레이 공연은 국악부터 대중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든다. 경품 행사는 세션 참석과 만족도 조사 등 스탬프 투어를 마친 참가자가 대상이다. 추첨으로 2명을 뽑아 제주 출발 준모항 크루즈 승선권을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응모권은 23일과 24일 이틀간 현장 등록자에게 하루 200명씩, 모두 4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올리비에로 모렐리 MSC 크루즈 한국·일본·동남아 사장이 맡는다.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한 공동의 미래 비전과 성장 방향을 제시한다. 기조연설에 이어 크루즈선, 선사, 기항지, 지속 가능성, 학술 등 10여 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세션도 열린다. 관광·인공지능·데이터를 전공하는 도내외 대학생과 청년 30명이 크루즈 관광객의 이동 경로와 소비 특성을 분석해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제주도는 전시관과 비즈니스 상담회에 도내 기업 참여를 넓혀 포럼의 외연을 계속 확장할 방침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포럼에서 논의한 협력 방안이 선사와 기항지의 실제 항로와 상품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도내 기업이 아시아 크루즈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자리를 앞으로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가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이 됐다. 한국은행 총재 재임 기간 제주의 산업 구조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제주지역 산업연관표’ 작성을 이끌고 디지털 금융 협력 체계를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중앙협력본부에서 이창용 전 총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이 전 총재는 한국은행 총재 재임 기간 제주도와 한국은행, 제주연구원을 잇는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3월 체결된 3개 기관 업무협약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독자적인 데이터 확보가 쉽지 않았던 제주 지역의 산업연관표 작성에 한국은행 차원의 전폭적인 기술적·제도적 지원을 이끌어냈다.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도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예금 토큰 활용 협력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제주의 가능성을 반영했다. 제주가 관광지를 넘어 미래 금융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창용 전 총재는 제주와 한국은행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제주지역 산업연관표 작성의 가능성을 열어줬다”며 “앞으로도 제주와 한국은행 간 협력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 대표 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2026 THE 제주크리에이터’ 9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공개 오디션을 열고 26개 로컬기업 가운데 ‘제주 앵커’ 4개사와 ‘글로컬 앵커’ 5개사 등 총 9개사를 선정했다. ‘THE 제주크리에이터’는 제주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을 갖춘 로컬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사에는 국내외 로컬창업 분야 전문가 7명과 현장 도민평가단 24명이 참여해 기업별 사업모델, 성장 전략, 지역 연계성, 시장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제주 앵커’부문에서는 △제주 감귤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귤메달’ △지역과 협업하며 카카오 기반 비즈니스를 펼치는 ‘코코하’ △유럽 정통 레시피에 제주의 가치를 녹여낸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제주필렛’△40년 전통의 매운맛을 제주의 가치로 재해석하고 있는 ‘나드리푸드’ 가 선정됐다.‘글로컬 앵커’부문에서는 △인플루언서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케이-푸드’ 시장을 공략하는 ‘㈜위드라이크’△제주 자연주의를 담은 어린이 유기농 식품 브랜드 ‘㈜마더웍스’ △특허 기술 기반의 푸드테크로 청정 제주 한우를 선보이는 ‘솔트바이펩’△제주 녹차와 동백 등 지역 원물을 활용해 자연주의 생활용품을 만드는 ‘1950㈜’ △제주 동백을 주원료로 천연 화장품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비엠코스’ 가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정된 9개 기업에는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 제주 대표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이번에 선정된 9개의 로컬기업은 제주의 문화를 브랜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기업들”이라며 “지역을 선도하는 로컬 앵커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개 오디션 현장에는 중국 장춘시에 본점을 두고 150여 개 지점을 운영하는 오야백화점 그룹 임원진을 비롯해 도내외 기업 및 투자사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기업 발표와 로비에 마련된 전시관을 둘러보며 제주 로컬제품의 경쟁력과 향후 협력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18일 미술관 인근 지역 고령층을 대상으로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인 ‘미술관에 가게마씸’을 성황리에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미술관 인근 주민들에게 고품격 예술 문화 향유 기회를 직접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교류와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0명이 참여했으며 최연소 72세부터 최고령 92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리를 빛냈다.특히 참여자 대부분이 평생 처음으로 김창열미술관을 방문해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전 10시부터 김창열미술관 전시실에서 양은희 관장의 깊이 있는 도슨트 해설을 직접 들으며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은은한 문제: 김창열의 신문지 작업’을 진지하게 감상했다.관람 이후에는 미술관의 아름다운 건축 공간과 수려한 주변 야외 시설들을 두루 둘러본 뒤 다목적 스튜디오로 이동해 오전 11시 30분까지 마음을 차분하게 채우는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했다.김창열미술관은 지난해 6월 ‘미술관에 가봅데강’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에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현장 밀착형 소통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미술관은 뜨거운 현장 호응에 힘입어 다가오는 10월에도 인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미술관에 가게마씸’ 프로그램을 한 차례 더 전개해 지역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빗물 저장탱크의 물을 이용해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 비가 올 때 버려지는 빗물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해 시설하우스의 고질적인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이다. 최근 여름철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해 시설하우스 재배작물의 생리 장해 증가와 생산성 저하가 우려되며 겨울철에는 냉해 예방을 위한 난방비 부담이 급증하는 등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빗물 이용 시설하우스 온도조절 시범사업’을 통해 관련 온도조절 시스템을 도내 1개소에 시범 설치하고 고온기 작물 생육 환경 개선과 저온기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본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팬 코일 유니트 방식을 적용했다. 물탱크에 저장된 물을 팬 내부 코일로 순환시킨 뒤, 송풍기를 통해 시설 내부로 냉풍 또는 온풍을 공급하는 친환경 구조다. 팬 코일 유니트 방식: 냉·온수가 흐르는 코일과 송풍기를 이용해 공기를 냉각하거나 가열하는 냉·난방 공조 방식 시스템의 핵심 전력인 물탱크에는 깨끗한 빗물과 함께 연중 약 12~16℃의 비교적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는 지하수가 함께 저장된다. 이를 활용해 여름철에는 달궈진 하우스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고 겨울철에는 외부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뚜렷한 냉·난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빗물과 지하수를 융합한 냉·난방 기술은 강우 시 그대로 버려지던 빗물을 대체 자원으로 재발견해 수자원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기존 영농 방식의 화석연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부터 여름철 온도 저감 효과와 겨울철 보온 효과를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과 등 고온기 생리 장해 발생 완화 정도를 집중 조사해 해당 기술의 농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백현인 제주도 농촌지도사는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내실 있게 검증해 나가겠다”며 “기후변화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인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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