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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저널] 정부의 26조 2,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 지원에 재정을 신속히 투입하기 위해 도의회와 추경 편성 일정을 협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추경예산을 정부 추경과 연계한 국비사업 중심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정부 추경의 주요 사업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중교통 환급 한시 추가지원, 무기질 비료 공급 확대 등이 포함된다. 정부 정책 효과가 도민의 실생활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우선순위를 국비 연계 항목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부 추경의 핵심사업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중앙부처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집행을 추진하고 있어, 제주도도 이번 추경 편성을 통해 지급 절차가 지체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추경이 확정된 만큼 이달 내 통과를 목표로 도의회와 협의해 나가겠다”며 “속도감 있는 추경 편성으로 고유가에 따른 도민의 어려움을 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도내 1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과불화화합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대상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다. 과불화화합물은 프라이팬 코팅제 등에 널리 쓰이는 잔류성 미량 유기화합물질로 자연계나 생체 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축적 가능성이 있다.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돼 있으나, 제주 도내 정수장은 법정 의무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상하수도본부는 법적 의무는 없으나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제적으로 수질검사에 나섰다. 검사 항목은 과불화옥탄산, 과불화옥탄술폰산, 과불화헥산술폰산 등 3종이며 17개 정수장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는 상하수도본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김형태 상하수도본부장은 “제주 수돗물은 법정검사 기준을 충족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추가 수질감시도 병행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음용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국회의정저널] 제주 체육발전을 도모하고 도민 모두가 스포츠로 하나 되는 도민 화합의 한마당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가 28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제56회 제주도 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이날 오후 3시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도민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공동체를 만들고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등의 올바른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1966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에는 열리지 않았고 2021년에는 축소·분산 개최됐다가 3년 만인 올해 정상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부평국 도 체육회장과 대회 관계자 및 도민, 선수단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위대한 도민시대,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이뤄내기 위해 제주 어디에서나 도민들께서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관련 시스템을 완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전국체육대회가 제주에 유치되도록 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은 사전·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낸 제주도민의 열정과 다시 찾은 일상’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퍼포먼스와 제주옹기를 형상화한 성화대 점화식이 마련됐다. 제56회 도민체육대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에는 도내 73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702개 팀·1만 3,113명 선수단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도 준비됐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미크론 변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를 27일부터 18세 이상 일반 성인까지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26일 질병관리청은 주간 확진자 수 증가세 전환과 국외 신규변이로 인한 확진자 증가 등 국내외 방역상황을 고려하고 겨울철 재유행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18세 이상 일반 성인까지로 전면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도 18세 이상 일반 성인까지 접종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주 모더나 BA.1 긴급물량 1,950명분을 추가 확보하고 화이자 2가백신 참여 의료기관 모집과 백신 공급량 확인 등 확대 실시 준비를 마쳤다. 접종백신은 2가백신 3종이며 향후 제주도는 BA.4/5 기반 모더나도 도입해 접종할 예정이다. 다만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단백질재조합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화이자 2가백신 효과에 대한 실험 결과, 항체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중화능은 화이자 BA.1의 경우 오미크론 BA.1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 대비 1.56배, 화이자 BA.4/5는 오미크론 BA.4 및 BA.5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 대비 2.6배 더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기존 백신의 기초 및 추가접종과 이상 반응의 종류와 빈도가 유사하게 나타났다.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로 2가백신 3종 중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도 27일부터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도내 전 보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 콜센터에서 전화 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당일 접종은 카카오톡·네이버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로 연락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접종하면 된다. 당일접종의 경우 백신물량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병의원 사전 문의 후 방문을 권장하며 제주도·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제주지역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현황을 확인하고 접종하면 된다. 도내 18세 이상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는 전체 58만 5,165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87.0%, 18세 이상 인구대비 98.2%이다. 한편 27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총 14만 99명으로 이 중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8,604명이다. 강인철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0대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대상자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타 시·도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응해 도내 제1관문인 제주항을 찾아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제주도는 10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을 가동하고 있으며 19일 경북 예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직후 경북산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제주항 동물검역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제주에 유입되지 않도록 입도객과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함께 축산물 불법 반입 단속에 만전을 기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은 관련 산업을 침체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가축전염병 없는 제주를 위해 첫 관문인 제주항의 방역운영 체계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바다 자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해양경계를 명확히 하는 등 바다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바다영토 관리 및 활용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민간 해상풍력발전사업이 추진되는 추자도 인근 해양경계구역을 찾아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판례와 법률을 고려할 때 제주도지사에게 사업 허가와 감독 권한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 지역에서는 현재 2개 기업이 각각 1.5GW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어업지도선 ‘삼다호’를 타고 추자도 인근 제주바다 해양경계구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제주바다와 제주어업인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쟁점사항과 예상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관련 부서인 해양수산국, 미래전략국, 기획조정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대한민국 해양의 25%를 차지하는 제주바다에 대한 관리와 활용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해야한다”며 “제주어업인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만큼 해양환경과 공유수면 관리·이용, 불법어업 지도·단속, 해양수산자원 관리 등에 있어 필요한 권한이 제주도지사에게 이양되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어업지도선 삼다호가 운영된 지 23년이 지나 더 이상 어업지도선으로 역할을 다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올해 내에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3~2024년 250톤 규모의 어업지도선을 조속히 건조해 불법어업 단속을 비롯한 바다 자치 활동에 적극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헌법재판소 판례와 법률에 의거해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허가와 감독은 제주도지사의 권한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확인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 지사는 “사업자들이 풍황계측기를 설치한 장소는 헌법재판소 판례에서 인정한 경계선을 고려해도 제주 관할구역이 분명하다”며 “발전사업 허가권이 제주특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라 제주도지사 권한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추진되려면 주민수용성 확보와 환경파괴 최소화가 전제돼야 한다”며 “추자도 주민과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간 해상경계가 불분명해 해양수산부가 지난 5일 ‘해양공간 이용질서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2023년까지 지자체 해양경계 설정 근거 법률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제주도는 제주해상 경계 최적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추자도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통해 인허가권이 제주도에 있음을 명확히 하고 사업에 대한 검토와 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선박 대형화를 비롯해 급증하는 물동량의 안정적인 처리와 제주항의 항만 체선·체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26일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관문항인 제주항은 2021년도 기준 제주도 총 물동량 2,100만 톤 중 약 80%인 1,690만 톤을 처리하는 등 도내 물동량 대부분을 처리하는 지역 핵심기반시설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2015년도 이후 제주항 물동량이 연평균 7%씩 상승하며 부두 처리능력을 넘어선 화물이 도내 반입되고 설상가상으로 선박도 점차 대형화되면서 선석길이를 넘어선 선박 접안이 이뤄지는 등 항만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잡화부두의 조속한 확보를 위해 2019년도 타당성재조사 이후 크루즈 연 260척 착수조건 미충족으로 추진하지 못한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의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잡화부두 1선석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2021년 12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이번 사업에 대한 타당성재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타당성재조사 결과 경제성은 1.61, 정책성 평가 0.677이 도출됐으며 기준인 0.5를 넘겨 26일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타당성을 최종 인정받았다.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비 780억원을 투입해 2만 톤급 화물선 1선석이 조성될 예정이며 2022~2023년 설계용역을 거쳐 2023년 말 공사 착공 및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외항에 잡화부두를 신규 건설하면 제주항을 이용하는 선박들의 이용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계 및 공사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약 담당자들이 제주에 모여 체계적인 공약 관리방안과 공약 실천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22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세미나’ 개회식이 26일 오후 2시 호텔에어시티 제주에서 개최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체계적 공약관리 방안 모색 및 참다운 지방자치 모색’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광재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공약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육지의 호미가 아니라 토양 특성에 맞는 골갱이를 쓰는 것처럼 정책과 공약은 지역 특성과 상황에 맞게 개발하고 발굴해야 한다”며 “제주도는 정책과 공약의 실현가능성과 예산 등을 고려해 좀 더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매니페스토 활동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질수록 기관·단체장을 준비하는 많은 분이 공약 발굴이나 정책 설계에 더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좋은 정책과 공약 발굴을 위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주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도록 민선8기 도정 주요 정책 및 공약 실천과정을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매니페스토 운동은 정당이나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정책 목표와 이행 방법, 재원조달 방안 등을 제시하면 유권자는 정책 비교를 통해 정당과 후보자를 결정하고 공약 실천과정을 지켜보며 다음 선거에서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순환구조로 진행된다. 현재 매니페스토 운동은 정책선거와 책임정치를 확보할 수 있는 장치이자 선진 정치의 척도로 후보자와 유권자 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선거 정책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실천계획을 평가·심의하고 도민과의 약속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오는 29일 ‘공약평가 도민배심원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함께 4·3 유족의 숙원인 제주4·3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4·3 연구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4·3 전문인력 부족에 대해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4·3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는 도내 교육기관에서 4·3 전문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이 양성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이에 제주도 등 4개 기관은 4·3 전문인력 양성과 4·3 연구의 학문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내 4·3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하기로 협약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과 전승, 세계화를 향한 담대한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4·3 연구기관과 연구자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4·3 석·박사 양성과정이 4·3 연구자 배출의 산실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정 또한 4·3의 빛나는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도록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총동원해 힘껏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 3개 기관장은 4·3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과 오임종 4·3유족회장은 “제주4·3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제주4·3의 역사가 세계의 역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4·3유족들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강철남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한권 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오임종 4·3유족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대학교에서는 2023년 2학기부터 4·3 석·박사 양성을 위한 대학원 과정이 처음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4개 기관은 4·3 연수분야 전문인력 양성 석·박사 과정 운영 연구인력의 교류와 인력양성 프로그램 활성화에 관한 지원 교육연구 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 4·3의 전국화·세계화·미래화를 견인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관련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제주대학교는 4·3 연구 분야 석·박사 인력양성을 위한 대학원 교육과정 및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4·3 석·박사 협동과정 협약기간은 5년으로 해지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자동 연장된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구상나무의 건전한 구과 결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라산 구상나무 열매는 지난해의 경우 개화 시기인 봄철에 한라산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이상기후로 결실된 열매가 거의 없었다. 반면, 올해 열매 결실 조사결과, 구상나무 한 그루에 평균 120.2개가 달렸고 병해충이나 환경적 요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열매를 제외한 건전한 열매는 구상나무 한 그루당 평균 91.8개 결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라산 영실, 성판악, 왕관릉, 방애오름, 윗세오름, 백록샘, 큰두레왓 등 7개 지역 구상나무 자생지에서 100그루를 조사한 결과로 개화기에 기온변화 등이 없어 수정이 양호하게 진행돼 결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역별로 구상나무 한 그루당 건전한 열매 평균 개수는 왕관릉 일대가 197.1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큰두레왓 일대가 117.1개, 방애오름 일대 106.5개, 영실 75.6개, 백록샘 51.2, 성판악 일대 39.3개였으며 윗세오름은 평균 31.4개로 가장 낮아 지역별로 차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라산 구상나무의 품종별 건전한 열매 비율은 기본구상나무가 81.5%, 푸른구상나무는 70.1%, 붉은구상나무는 74.1%, 검은구상나무는 87.9%를 차지해 품종별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라산 구상나무의 건전한 열매 형질은 조사 결과, 무게는 평균 21.7g, 길이는 평균 67.7㎜, 둘레는 평균 25.5㎜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구상나무 열매 형질 중 무게와 길이는 성판악 1,800m 지점에서 무게는 26.6g, 길이는 72.5㎜로 가장 컸으며 방애오름은 열매 무게가 더 가벼웠고 왕관릉 1,600m 지점은 열매 길이가 짧았다. 열매 둘레의 지역별 차이는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유산본부 신창훈 한라산연구부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점차 개체 수 및 면적이 감소되는 구상나무의 지속적인 보전을 위해 구상나무의 열매 결실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므로 열매 결실 주기와 특성을 밝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반도 최남단 마라도가 약 20만 년 전 형성됐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라도는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km 거리에 위치한 남북으로 길쭉한 타원형의 섬으로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그동안 마라도는 약 15만 년 전에서 26만 년 전 사이의 어느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나, 아르곤-아르곤 연대 측정의 한계로 분출 시기를 특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라도의 형성시기를 정확하게 밝히기 위해 한라산연구부는 호주 커틴대학교와 협력해 우라늄-토륨-헬륨 연대측정법[/He]을 적용한 결과, 약 20만 년 전 형성됐다는 것을 새롭게 확인했다. 우라늄-토륨-헬륨 연대측정법은 거문오름, 송악산등의 형성시기를 규명하는데 활용된 분석법이다. 현무암을 직접 분석하기보다 현무암 내에 포함된 규암편에서 저어콘을 분리해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 연구진은 또한, 마라도 현무암에서 꽃 문양의 작은 구 형태 결정군집이 발달한 특징도 확인했다. 이는 제주도 본섬의 현무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징이다. 구 형태의 결정군집은 중심부에 흑색의 휘석 결정 주변에 백색의 장석 결정이 구 형태로 성장한 독특한 조직이다. 국내에서는 경상북도 청송의 유문암이 둥근 꽃 문양을 갖는 암석으로 유명하다. 해외의 경우 데칸 현무암, 해저 심부 시추코아 등에서 보고된 사례들이 있지만, 제주도와 같이 현무암 내에서 구 형태의 결정군집이 발달한 사례는 국내에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 한라산연구부 안웅산 박사는 “이번에 밝혀진 마라도의 형성시기가 약 20만 년 전 제주도 주변 해수면의 심도를 계산하는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안 박사는 “마라도 현무암 내 구 형태의 결정군집은 제주도 지하 마그마의 혼합 혹은 주변 기반암과의 상호 작용을 밝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마라도의 화산지질학적 가치를 새롭게 평가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지금까지 한라산과 그 주변 주요 오름의 형성 시기와 특성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나, 앞으로 순차적으로 연구지역을 확대해 제주도 전역의 형성과정을 밝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다음 달 예정된 제주~일본 직항노선 재개를 앞두고 일본 심장부 도쿄를 찾아 현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주 홍보 및 세일즈 전도사로 나섰다. 일본을 방문 중인 오영훈 지사는 24일 도쿄 소재 일본여행업협회를 찾아 시무라 타다시 이사장 및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일본여행업협회는 여행업 등 1100여 개 관광 관련업체가 회원으로 참여해 일본 내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단체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 국면이 진정되면서 한일간 관광 교류 및 제주~일본 직항노선 재개에 발맞춰 현지에서 제주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간담회에서 “제주와 오사카 직항을 시작으로 후쿠오카와 도쿄 등으로 직항노선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4·3 역사 체험과 드라마·영화 촬영지, 워케이션 성지 등 한층 풍부해진 관광 콘텐츠들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제주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특히 “제주는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이태원 클라스’, ‘사랑의 불시착’ 등 K드라마 대표 촬영지”며 “젊은 층에서 노년층까지 많은 일본인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가장 안심·안전·고품질 관광지인 만큼 제주와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상품 개발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JATA 시무라 타다시 이사장은 “제주는 일본인에게 항상 인기 있는 관광지로 다크투어리즘 등의 역사 체험 프로그램과 드라마·영화 투어 등의 상품화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개별 여행객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제주의 새로운 매력 상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JATA 임원진들도 “올레와 액티비티 등 제주의 매력적인 요인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흥미를 갖고 있다”며 “여기에 일본어 표기와 안내방송 등이 잘 돼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30여 년간 도쿄 지역에서 제주4·3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등을 위해 힘써온 ‘제주도 4·3사건을 생각하는 도쿄모임’의 조동현 회장 및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도민과 유족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도쿄모임 회원들은 “지난 30여 년 간 4·3 대중운동을 펼쳐왔지만 도지사 면담은 처음 이뤄져 감격스럽다”며 “4·3 알리기 운동은 제주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앞으로도 일본인 회원들과 함께 문화 홍보활동을 지속하고 내년 4월 추념식에는 제주에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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