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장 대상 교육공동체 갈등조정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2025 교육공동체 관계회복 및 갈등조정 적용을 위한 관리자 권역별 연수’를 열었다. 이날 공립 유치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장,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아동학대 담당 장학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보호위원회 규칙’을 전면 개정해 마련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공동체 관계회복을 위한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 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제도 개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담팀를 구성해 총 5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장 중심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갈등 예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목적과 관계회복의 방향 △운영 절차 안내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한 참석자는 “교육활동 중 발생한 갈등이 종종 사법 절차로 이어져 안타까웠는데, 갈등조정위원회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충분히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함께 존중하는 신뢰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의 감사 역량을 높여 교육행정을 더 공정하고 신뢰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2015년부터 도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에 참여하고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제도나 관행의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제6기 도민감사관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해 경남교육에 관심이 깊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도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도민감사관 24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감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행정 감사 기법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실무 강의가 진행됐다. 이민재 감사관은 “도민을 대표해 교육행정 감사에 참여하고 있는 도민감사관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경남교육 행정 감사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 작품으로 인권 감수성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1층 이룸홀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권 감수성 높이기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불편한 미술관’의 저자인 김태권 작가를 초청해 ‘그림 속에 숨은 인권 이야기’를 주제로 1~3부로 나뉘어 진행했다. 얼굴 없는 거리 예술가로 유명한 영국 출신 뱅크시, 미국의 리얼리즘 화가 벤 샨, 미국 유명 화가이자 삽화가인 노먼 록웰 등 여러 화가의 작품을 살펴보며 정보 인권, 인종 차별, 이주민 인권 등 다양한 문제를 함께 다뤘다. 이번 강연은 예술 작품으로 인권을 살펴봄으로써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공동체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평소 알고 있던 예술 작품으로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1회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권 감수성 높이기 강연’을 운영해 왔다.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은 “이번 강연은 예술 작품으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2 개정 교육과정’ 전면 시행 대비 학교 현장 안착 점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본청에서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는 5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열고 내년 ‘2022 개정 교육과정’ 전면 시행에 대비해 각급 학교의 준비 사항과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창의인재과는 내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 교과에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기 위한 교원 연수 계획을 안내하고 올해 모든 초등교사, 중등 해당 과목 교사,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밀도 있는 연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민주시민교육과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를 시행한 두 달 동안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수 조사를 해 마련한 개선안을 안내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현행 모든 학교폭력 사안에 전담 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정했으나 경미한 사안의 경우 학교장이 학생, 보호자 의견 등을 고려해 전담 조사관 배정 요청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교사의 학교폭력 업무 경감’이라는 취지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 밖에도 학교 현장에서 교육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유의해야 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 내실화 계획 등 학사 3건, 교육 체험 25건, 안전 1건, 기타 4건 등 총 33건을 안내했다. 이어진 현안 토의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전면 시행을 앞두고 각급 학교의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처음 도입되는 초·중학교 학교 자율 시간 운영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보고 지원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는 경남교육청의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약속처럼 학생의 성장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중심에 두고 안전, 학사, 연수, 체험 등 모든 면에서 빈틈없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민원 업무 담당자, 몸과 마음 치유하는 시간 보내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7~28일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민원·정보공개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재충전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어려운 업무 환경 속에서도 민원인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연수는 업무에 지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우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우리의 얼을 찾고 심신 안정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 나전공예 체험’ 젊은 감각과 최신 경향을 습득하는 ‘와인 원데이 클래스’ 지친 몸의 치유와 스트레스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한 스트레칭’ 소통·공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김해교육지원청 안 주무관은 “민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며 “하지만 다른 민원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공감·소통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희 총무과장은 “복잡·다양한 민원 업무로 고생하는 민원 담당자들이 이번 연수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얻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 14억 3600여만원 경남교육청에 전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본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은 교육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꿈을 찾아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월드비전은 △꿈지원사업 10억 3,231만원 △위기아동지원사업 2억 2,700만원 △결식아동지원사업 1억 2,669만 3,400원 △가족돌봄지원사업 5,000만원 등 지원금 총 14억 3,600만 3,400원을 경남교육청에 전달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6월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가족돌봄지원사업을 추가해 사업별 지원금 또한 대폭 늘어났다.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은 기관-개인의 연계 협력으로 교육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해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박종구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장은 교육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자기를 탐색해 비전을 찾을 기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인 인적 자원 시스템, 자립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과 기술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교육청과 함께 아동 비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월드비전과 함께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결한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단 한 명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특수학교-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장애 체육 활성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진주혜광학교에서 특수학교장 자율장학협의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장애 체육 현안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관련 운영상 문제점과 발전 방향 모색 △학생 선수 육성 방안 △내년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수 육성과 학교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경남장애인체육회 담당자를 초청해 기업과 연계한 장애 학생 선수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경남교육청과 특수학교, 경남장애인체육회가 경남 장애 체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장애 체육을 활성화하고자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 “내년에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특수학교 교장단, 경남장애인체육회, 특수체육 전문가 등으로 장애체육지원단을 구성하고 장애 체육 체계를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특수학교 자율장학협의회 회장 정승욱 교장은 “지금까지 장애 체육 훈련 체계에 전반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육청, 특수학교, 경남장애인체육회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전국 장애 체육을 활성화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양성평등 가치를 일상으로 품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 공감홀에서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목표로 교직원과 학부모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제11차 성인지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성인지 아카데미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전민경 장학사를 초청해 ‘모두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전민경 장학사는 “성별에 따라 다른 사회 문화적 조건에 처해 있는 현실을 인지하는 능력인 성인지 감수성은 현재를 살아가는 성숙한 시민의 자질이며 인성이 기본 덕목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인간을 존중하며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사와 행정가, 학부모 모두가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나 양성평등의 의미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경남교육청의 성인지 아카데미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성인지 아카데미는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로 매년 교육 현장과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양성평등에 대한 가치를 다양한 문화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었고 해마다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공감과 소통의 장을 펼쳐 강의가 매우 만족스럽다”며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이런 교육 기회를 오랫동안 운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현장에 성인지 감수성이 향상돼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가 한층 더 굳건하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성인지 감수성을 확산하고 양성평등 교육의 가치를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깨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년에도 더욱 알찬 성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하동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이번 달 22일 창원교육지원청까지 18개 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 1,044명과 함께한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의 주제는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였다. 교육의 본질 회복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현장의 교육공동체와 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면서 경남 미래교육 실현의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자립과 공존의 혁신교육 10년’이 되는 해로 경남교육을 대표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을 얼마나 바꾸고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는지를 교육공동체 각자의 자리에서 되돌아보면서 유의미하게 운영했다. 학교급별 교감과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경남 혁신교육 10년의 현장 안착과 이로 변화하는 학교 현장의 모습,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제안과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지역 상황에 근거한 제안 사항들이 주된 내용으로 제시됐다. 또 교감 업무 지원 방안 등을 지역 공통으로 논의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한 협의회에서는 ‘자립과 공존의 혁신교육 10년’을 돌아보는 실시간 정책 투표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돌아본 후 열린 대화의 형식으로 함께 소통하고 공유했다. 첫째 열린 대화에서는 정책 업무 담당자와 고민 나누기를 통해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사례, 과정에서의 어려움, 업무 소신 등을 다양하게 묻고 답했다. 둘째 열린 대화에서는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정책적 제언까지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앞으로의 경남교육 10년까지 그려보는 진솔한 시간으로 채웠다. 특히 의령교육지원청의 의령 공유 교육, 창원교육지원청의 학생 자치 활동 이야기 등 경남 혁신교육 10년을 대표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학교를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우수 사례도 소개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의 교육공동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할 때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는 경남교육은 바로 우리 곁에 자리할 것이다”며 “자립과 공존의 힘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경남 학생만을 바라보면서 정성을 다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 제안한 내용들을 꼼꼼하게 살펴 향후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 학생들, 실무 능력 겨룬다…제14회 경남상업경진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경남정보고등학교에서 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제14회 경남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남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과 진로 설계의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13개 상업계열 특성화고에서 교내 대회를 거쳐 선발된 13개교 252명의 학생들이 전자상거래 등 17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무 능력을 겨뤘다. 대회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 실무 △사무 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 영어 △ERP △금융실무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호텔식 음료서비스 실무 △세무 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앱 개발 등 12개 경진 종목과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경제골든벨 △대회홍보크리에이터의 등 4개의 경연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3위 내에 입상한 학생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를 얻는다.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종목에 참가한 경남정보고 김도연 학생은 “처음 대회를 준비할 때는 긴장과 두려움이 컸지만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국대회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로 상업·정보계열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학생 지도에 애써주신 학부모와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현장 실무 중심의 경진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지역 특성 반영한 학생 주도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초등교원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경남교육연수원 에듀테크 센터에서 모든 초등학교 교원 67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3∼4학년 군부터 적용되는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에 대한 원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남형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이해와 교육과정 설계·운영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수업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권을 확대한 것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3∼6학년별로 지역과 연계하거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자율시간을 편성·운영할 수 있다. 이 시간을 활용해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된 10개 교과 외에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해 학교자율시간을 편성·운영한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경남형 학생 주도 초등 학교자율시간’ 기준을 마련하고 학생의 삶에 기초해 배움의 전 과정에서 학생의 주도성을 성숙시키는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경남교육청 초등장학 담당자의 ‘경남형 초등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에 이어 경기도 안산해솔초등학교 유영식 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과목 및 활동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 국가 교육과정 및 경남형 학교자율시간의 이해 내용 구성 및 시수 편성 타 시도 선행 사례 소개 등 현장 적용을 돕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연수참가자가 제출한 사전 설문 응답을 연수 내용에 반영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한 교원 맞춤형 연수로 운영하면서 교원의 부담감 해소와 함께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역량 강화를 실질적으로 도모했다.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다음 달 학교장·교감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이해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일반 학교에 일반화하기 위해 학교자율시간 우선 시행 10개 학교를 공모할 계획이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경남의 특수성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바탕으로 학생들 스스로 배움이 일어나도록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교원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9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창원시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 대표 선수 선발과 신인 선수 발굴, 장애학생 참여를 통한 건강 증진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의 장애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한편 서로를 이해하고 깊은 우정을 쌓아가는 축제의 장이 됐다. 보치아, 수영 등 4개 육성 종목과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등 7개 보급 종목이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 외 9개 경기장에서 나누어 열렸다. 참가 선수와 행사 참석 인원이 즐길 수 있도록 8개 체험 종목도 별도의 부스로 운영했다. 개회식에 앞서 장애인 태권도 난타 공연과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창원천광학교 및 반송여자중학교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모두 하나가 돼 열띤 분위기를 즐겼다.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표해 선서한 선수에게서 진지하고 결연한 눈빛을 볼 수 있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포츠는 누구나 가치 있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활동적인 문화 활동이다”며 “도전과 열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며 꿈을 위해 달려온 여러분의 용기를 힘껏 응원한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육상 종목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설렘과 긴장이 담긴 표정으로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던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좋은 결과로 내년에 꼭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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