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에 학사 일정과 수업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 지역은 연일 체감온도 35℃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도내 절반이 넘는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 수업 운영, 방학 일정 변경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실외 체육수업과 야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냉방 기기를 점검한 뒤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실 온도를 26~28℃로 유지하도록 했다. 폭염 특보 기준: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폭염 경보는 체감온도 35℃ 이상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 또한 경남교육청은 학교가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실 설비와 조리 기구 등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폭염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하고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교가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우리경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동참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우리경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에 선도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의 착한일터 1호 가입 기관으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한 ‘착한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의 실천 사업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경남교육가족의 나눔 문화 확산 △사회 공헌 활성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의 3대 취지인 △착한 바람으로 희망을 선물하고 △착한 마음으로 이웃을 응원하며 △착한 나눔으로 함께 여름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교직원들의 ‘착한일터’ 가입을 독려하고 자율적인 기부를 추진한다. 모급된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에너지 및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경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여름철 조직 단위 나눔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연말연시에 집중되던 모금 활동을 연중 지속 가능한 문화로 확산하고 ‘착한일터’ 문화를 조직 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 협약 이후 단순한 서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착한일터 가입과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작은 학교 살리기, 학교 역할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함안군 법수초등학교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학교 담당자 연수 및 협의회를 열었다. 연수가 진행된 법수초등학교는 2023년 작은 학교 교실 재구조화 모델학교로 2칸 교실을 작은 학교 특성에 맞게 혁신적인 교실 형태로 바꾼 학교다. 이날 연수는 ▲2024년 사업 추진 방향 안내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 성과 공유 ▲공간혁신 사업 절차 안내 ▲법수초등학교 교실 재구조화 인사이트 투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도 공유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작은 학교 교장과 행정실장이 모여 공간혁신과 특색있는 교육과정에 대해 사례 발표와 현안을 협의했다.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2020년부터 경남교육청·경상남도·한국토지주택공사 협업으로 소멸 위기 지역에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 여건 개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등을 통해 학교-마을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말한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10개 학교 중 7개 학교에서 학생 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달 22일에는 의령군 화정초등학교 임대주택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이번 달 12일에는 거창군 북상초등학교 임대주택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경남 전체 초등학교 중 약 36%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지만 2020년부터 시작된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학생 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이 학교와 지역을 살리는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협력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교감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년 개정된 특수 교육과정과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특수학교 교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일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적용과 단계적 이행 계획에 따라 현재 부분 도입되고 있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2022년 개정된 특수교육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의 이해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 교육과정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일상생활활동 이렇게 준비하세요’ 등이다. 이와 함께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확대를 위한 학교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분임 토의도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해학교 교감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연수에서 여러 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교육과정이 개정되고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는 시기에 학교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환경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과정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을 통해 맞춤형 상담 등 소통하고 연구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다문화 이해 교육’ 전문성·역량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다문화 이해 교육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2일 마산가포고등학교에서 경남 다문화교육지원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다문화교육지원단은 올해 25명을 추가로 위촉해 총 51명의 유치원, 초·중등 관리자와 교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문화교육지원단은‘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다문화정책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상담 등을 지원해 왔다. 또 18개 교육지원청별로 하는 교원 대상 다문화 이해 교육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의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학생과 더불어 교육 공동체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강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다문화교육지원단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대상별 다문화 이해 교육 수업의 실제 및 사례 발표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제작한 이해 교육 자료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경남교육청은 지원단의 지속적인 역량을 강화하고자 8월 심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성숙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다문화교육지원단이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단의 역량과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곤양초교‘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 사천시 곤양초등학교가 본관 교사동을 새 단장해 학교 숲과 어우러진 쾌적한 교육 환경,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을 갖춘 경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곤양초등학교에서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과 경상남도의회 정규헌 의원, 사천시의회 김규헌 부의장,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및 사천시 초등학교 교장, 곤양면장, 학부모, 동창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전 공연, 경과보고 축사, 줄 자르기, 준공 교사동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곤양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 교육부 공모를 거쳐 선도 대상 학교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64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본관 교사동을 새 단장했다. 미래학교 규모는 지상 3층, 총면적 3,221㎡로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했다. 새로 준공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학교 숲과 어우러진 쾌적한 교육 환경으로 유해 물질과 미세 먼지로부터 안전하게 학생 건강을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수업, 학생 참여를 확대해 교육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든 교실에 조성된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 113년의 역사를 간직한 역사관과 놂과 앎과 삶을 누릴 수 있는 학생 수 대비 넓고 쾌적한 공간이 자랑거리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이번 준공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창의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안전한 일상, 우리의 실천이 필요해” [국회의정저널] ‘함께 만드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한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에서 통영여자고등학교 1학년 최주희 학생의 만화 ‘등굣길은 무사하십니까?’와 김해모산중학교 3학년 카우디렉터팀의 짧은 영상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학교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을 실시하고 1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경남 지역 초·중·고교 학생 개인과 단체가 참가해 만화 부문 354점, 짧은 영상 부문 109점을 출품했다. 출품작들은 교통안전, 물놀이 안전, 화재·전기 안전, 약물 안전, 디지털 안전, 생활 안전 등 매우 다양한 위험 요인을 주제로 다뤘다. 경남교육청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27일 2개 부문의 출품작을 심사하고 총 3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만화 부문에서는 통영여자고등학교 1학년 최주희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고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0점이 선정됐다. 짧은 영상 부문에서는 김해모산중학교 3학년 카우디렉터팀이 대상을 차지하고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7점이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작 학생들에게는 상장 및 시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학교 안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용으로 제작해 학교에 보급하고 경남교육청 블로그·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예정이다. 조이봉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위험한 요인을 스스로 찾아보고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천 위주의 안전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폐교 재활용’ 지역사회와 머리 맞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현재 경남 지역 내 72개 폐교에 대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와 경남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하는 ‘폐교 재산 활용 추진단’을 구성하고 1일 오전 첫 회의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적으로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학령 인구 감소로 폐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남 지역 내 폐교재산의 효율적인 처분을 위해 ‘폐교 재산 활용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교수,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경상남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경남교육청 관계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추진단은 경남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폐교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발굴하고 관련 법령 개정 의견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교육청 폐교 현황 ▲관련 법령 및 폐교 관리 ▲도내 폐교 재산 활용 사례 ▲타 시도 사례 ▲2024년 주요 추진 사업 등을 공유하고 폐교 미활용에 대한 사유 분석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 통영시에 있는 미활용 폐교인 한산초등학교 비진분교장과 현재 폐교를 활용 중인 합천군 ‘경남교육청 미숭산교직원휴양원’ 전경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미활용 폐교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폐교 활용 공모 사업과 관련해 마을공동체, 지방자치단체와 소통·협업하면서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공익 목적에 맞는 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구 행정국장은 “추진단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직접 찾아가 현장 의견을 반영한 폐교 활용 모델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이번 달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4년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19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248명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기능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기능인을 발굴·표창해 기능인의 사기 진작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경남기능경기대회에는 41개 직종에 학생, 일반인을 포함한 선수 342명이 참가한다. 대회 장소는 창원기계공고 진주기계공고 삼천포공고 김해건설공고 한일여고 등 직업계고 경기장 5곳과 창원문성대학교, 진주교도소 등 총 7곳이다. 총 19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248명은 창원기계공고에서 10개 직종, 김해건설공고에서 5개 직종, 삼천포공고에서 5개 직종 등 30개 직종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은 ‘숙련 기술 교육의 꽃’이라 불리는 기술 명장이 되기 위해 꿈과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기능 연마에 매진했으며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역량과 기술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전공 심화 동아리의 새로운 기능인 캠프 활동 등과 같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능대회를 준비하도록 해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확보하면서 내실 있는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과 오는 8월 경북에서 개최하는 ‘2024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오경문 학교정책국장은 “경남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숙련 기술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숙련기술자를 발굴하고 분야별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국가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며 그 중심에 기능경기대회가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늘 봄처럼, 늘 품 안에’ 경남형 늘봄학교 성공적 안착 머리 맞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미래교육원에서 19개 방과 후·늘봄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경남형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 달 동안 운영한 늘봄학교의 어려움과 우수 사례를 파악하며 2학기 전면 확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쟁력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나 지역 대학과의 업무 협약을 협의했고 특히 사천지원센터의 무선조종 링비트카 만들기, 함양군체육회와 연계해 프로그램 8개를 개설한 함양지원센터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경남형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학교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통합하고 개선한 프로그램으로 1학기 159개 초등학교, 1학년 4,858명이 참여하고 있다.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1학년 학생에게 매일 2시간씩 무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방과 후 강사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어촌 순회 강사제를 운용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강사진 1,621명을 구축하고 확장 가상 세계, 인공지능, 미용 등 탄탄한 프로그램 200여 개를 배정해 순조롭게 경남형 늘봄학교가 출발할 수 있었다. 경남교육청은 1학년 교실에 온돌을 설치해 늘봄공간을 확보하고 겸용 교실로 부족해진 교사의 업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교사 연구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늘봄의 원조인 경남은 돌봄전담사와 방과 후 실무사가 탄탄한 늘봄학교 운영력을 보여주며 현장 안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교육비 등 학부모의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늘 봄처럼 환하게 자라도록 학교 안 늘봄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교 밖 지역 연계 늘봄 체계까지 확장해서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4학년도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지방자치 및 교육 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가 지원하던 교복 구입비를 지난해 10월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경남교육청이 교복 구입비 전액을 지원하게 됐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복지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학부모 혼란을 줄이고자 ‘경상남도교육청 학교 교복 지원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해 학생 약 6만 4,000여명에게 교복 구입비 192억원을 지원한다. 또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 신입생에게도 30만원 한도 내에서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교복 구입비는 학부모가 학교로 교복 구입비 신청서를 제출하면 학부모 또는 보호자의 계좌로 입금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복 구입비 지원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 복지를 확대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도의회와 소통 노력’ 의회 업무 역량 강화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오전 10시 본청 공감홀에서 경상남도의회와 직원들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의회 업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본청에 전입한 직원 약 40명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경남도의회 현황 ▲의회 관련 법령 ▲의정 활동 요구 자료 작성 요령 ▲의회와의 소통 방안 등 의회 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경남도의회 교육전문위원실 김선옥 주무관이 실무와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해 경남교육청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회 업무와 의정 활동의 이해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직원들은 “연수를 통해 경남도의회 업무체계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집행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매년 2회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경남도의원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의회 업무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경남도의회와 경남교육청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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