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장 대상 교육공동체 갈등조정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2025 교육공동체 관계회복 및 갈등조정 적용을 위한 관리자 권역별 연수’를 열었다. 이날 공립 유치원장과 초·중·고·특수학교장,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아동학대 담당 장학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보호위원회 규칙’을 전면 개정해 마련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공동체 관계회복을 위한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칙’ 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제도 개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담팀를 구성해 총 5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장 중심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갈등 예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목적과 관계회복의 방향 △운영 절차 안내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한 참석자는 “교육활동 중 발생한 갈등이 종종 사법 절차로 이어져 안타까웠는데, 갈등조정위원회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충분히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을 함께 존중하는 신뢰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2025년 하반기 도민감사관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의 감사 역량을 높여 교육행정을 더 공정하고 신뢰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교육행정을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2015년부터 도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민감사관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에 참여하고 부패를 유발할 수 있는 제도나 관행의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제6기 도민감사관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해 경남교육에 관심이 깊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도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도민감사관 24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감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행정 감사 기법과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실무 강의가 진행됐다. 이민재 감사관은 “도민을 대표해 교육행정 감사에 참여하고 있는 도민감사관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경남교육 행정 감사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이번 달 3일부터 26일까지 도내 시·군 및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돌봄모델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 다음날인 27일부터 현장 확인 및 심사를 거쳐 다음 달 9일 최종 공모지역을 발표한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군은 해당 교육지원청과 사업 추진 장소 및 방법 등을 협의해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역 맞춤형 돌봄모델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교 밖 돌봄 및 방과후학교 운영 공간에서 공적 돌봄서비스 확대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은 경남교육청이 총 38억원 내에서 시설구축, 리모델링 및 자산취득비 등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은 협의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 운영 형태를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시·군 2~3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시설을 구축하고 내년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차후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 신년사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새로운 돌봄 정책의 합리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이번 사업은 그 약속의 첫걸음이며 속도보다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지자체와 협력해서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청렴한 사학 풍토 조성’ 학교법인 임원, 사립학교 사무직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건전한 사학 발전을 도모하고 사학 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5일 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학교법인 임원·사립학교 사무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사학 기관 업무 담당자의 직무 능력을 강화하고 청렴한 사학 풍토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학교법인 운영의 이해 △사학 기관 운영 감사 지적 사례 △청렴 교육 등 사학 특수성을 반영한 사례 중심의 현장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올해 신설·개정된 사학 기관 공공성 강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안내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하반기 이사장 공동 연수회를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상반기 임원·사무직원 통합 연수를 추가해 연 2회로 늘렸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로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법인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법인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마련하고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행복학교 10주년, 학교장 토론회 열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행복학교 학교장 148명을 대상으로 행복학교 10년의 성과를 성찰하고 지도력을 강화하는 학교 문화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성열관 교수는 ‘민주적인 관계를 가꾸는 학교’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분산적 지도력과 학교를 민주주의 정원으로 가꾸기 위한 지도자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또 삶터로서의 학교 공간에서 학교장 역할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학교장 토론회에서 용지초등학교 이정아 교장은 “행복학교 담당 교사 토론회 결과를 보고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했으며 학교장으로서 지원 방안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나누는 공동체성과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가 경남의 모든 학교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 과장은 “행복학교의 도전이 어느덧 10년이 됐다 행복학교에서는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바탕으로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며 학생·교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변화와 확산에 맞춰 학교장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행복학교 10주년을 맞아 행복학교 학교 공개, 토론회,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환경의 날’ 학교 생태전환교육 중요성 알린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해반천 일원(수릉원)에서 ‘녹색생활로 경제를 단단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라는 표어로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는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 김해시가 공동 주최해 사회 환경 단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태전환교육 체험관 운영, 생태전환교육 카멜레온 체험 버스 운영,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체험 부스는 △경남교육청의 탄소 중립·생물 다양성 실천하기 △자연물 놀이 △지구를 지키는 부채 만들기 △분리배출 및 멸종 위기 동물 교육 △에코 지킴이 손수건 만들기 △재활용 교육 및 가죽 열쇠고리(key ring) 만들기 △나무를 활용한 새 모형 만들기 △양말목 공예 체험 및 손 비누 만들기 △도시 하천 살리기 위한 유용한 미생물(EM) 흙공 만들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테라리엄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했다. 테라리엄(terrarium): 밀폐된 유리그릇이나 아가리가 작은 유리병 따위의 안에서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 또는 그 유리그릇. 생태전환교육 카멜레온 체험 버스에서는 생활 소품을 만드는 목공 체험과 환경홍보 티셔츠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생태전환교육 체험관을 경험한 임호초등학교 학생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 배운 지속 가능한 지구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어린이가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경남교육청은 환경부가 정한 제3회 환경교육주간(6. 5.~6. 11.)에 탄소 중립 및 생물 다양성 교육을 위해 일회용 컵 거절하기, 엘리베이터 거절하기 등 일상생활 속 ‘거절해도 괜찮아’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달 30일에는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달 18일에는 경남교육청 3층 공감홀에서 교직원 생태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명사 특강을 여는 등 다양한 생태전환교육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김정애 미래교육국장은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를 진행해 경남 학생들이 가정, 학교, 도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애 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경남 지역 예선 열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0월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년 전국 장애 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출전할 경남 지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4일 예선을 열었다. 경진대회는 장애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 기능을 개발하고 다양한 직업 분야에 대한 능력과 가능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회다. 의령은광학교 등 5개 장소에서 고등학교 과정의 발달 장애 학생 약 40명이 예선에 참여한 결과 과학상자, 바리스타, 사무지원, 외식서비스, 제품포장, 가죽공예 등 6개 종목의 특수학교 대표 학생 12명을 선발했다. 과학상자 종목에 참여한 양산희망학교 학생은 “학교에서 연습을 많이 하고 왔다 열심히 준비해서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경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발달 장애 학생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만큼 직업인으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령인구 감소로 하동고-하동여고 통폐합’ 학부모·주민 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하동 지역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공립 하동고등학교와 사립 하동여자고등학교의 통폐합 추진에 대해 지난달 28일과 30일 31일 3일간 하동읍과 진교 지역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참석한 학부모와 주민에게 두 학교의 통폐합 필요성과 통폐합 시 장단점, 하동 미래교육 청사진을 제안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하동여고의 학교법인인 하동육영원을 대표해 하동여고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 통폐합에 대한 하동육영원의 입장을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통폐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각 학교 이해 관계자와 군민 대표,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이 참여한 민관협의체를 운영했으며 오랜 숙의 과정을 거쳐 두 학교를 통폐합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통폐합 방안에 따르면, 현재 하동고 위치에 남녀공학의 공립학교를 설립하고 하동고 본관 건물을 개축하는 2028년 3월에 통합하면 학교 규모는 16개 학급 360명으로 전망한다. 또 민관협의체에 참가한 학부모의 ‘하동 미래교육 청사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고 도내 진로·진학 교육과정 전문가들이 모여 초-중-고를 연계한 ‘별천지 하동 교육과정’과 ‘통합 하동고 교육과정’을 세부적으로 제안해 학부모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하동여고 관계자는 ‘하동여고-하동고 통폐합은 잘못된 정책’이라는 호소문을 전달하며 교육부의 적정규모 육성 정책과 학교 통폐합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하동군의 인구정책의 오류를 지적하고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서 하동여고 유지 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동고-하동여고 통폐합은 이번 달 13일부터 17일까지 학부모 ‘찬성-반대’ 온라인 설문 조사로 1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는 하동 지역 모든 초·중학교 학부모와 하동고·하동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설문 조사에 참여한 남학생 학부모 집단과 여학생 학부모 집단이 각각 60% 이상 찬성해야 한다. 경남교육청은 찬성률이 충족될 경우 설문 조사 결과를 하동육영원에 전달해 이사회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재적 이사 정수의 2/3 이상 찬성 시 통폐합 안이 확정되며 이후 경남교육청이 통폐합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개축 사업 등과 맞물려 도내 곳곳에서 학교 간 통폐합 논의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있을 설문 조사에 학부모의 신중한 판단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이번 달 4일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경남지역에서 28,610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실시하는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경남지역 고1·2 재학생 58,270명이 응시한다. 이번 수능 6월 모의평가 응시인원은 도내 168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및 검정고시자 27,042명,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의 21개 학원 시험장에서 졸업생 1,568명 등 총 28,610명이다. 같은 날 고1·2 재학생학생들이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하며 응시인원은 163개 고등학교 1학년 28,557명, 2학년 29,713명 등 총 58,270명이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6월과 9월 연2회 시행하고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수능 체제 적응,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대입전형 지원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며 이 중 각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수능 6월 모의평가 응시 신청을 완료한 수험생 중 불가피하게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당일 오후 3시 이후부터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가 가능하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시험실내 반입가능/금지물품’은 수능 시험 규정과 동일하다.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실 반입이 일절 금지되며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 통지표 및 학교 보관용 성적 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성적 통지서는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해 다음 달 2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의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와 동일한 시험에 응시함으로써 수능 체제에 대한 적응 기회를 갖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생·학부모·교사의 진학 협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바다를 깨끗하게’ 경남교육청, 바다 환경 정화 나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봉사 동아리 민들레회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진해해양공원 일원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청렴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 공동체의 청렴을 결의했다. 이날 민들레회 회원 35명은 바다 주변 플라스틱, 비닐, 종이 등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청렴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직접 수거한 해양 쓰레기를 다시 재활용 여부에 따라 분리 배출해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 또한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들레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생태계 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바다 정화 캠페인을 벌였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공직자로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4 경남 통일교육 직무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인재니움 사천연수원과 역사·통일 유적지 일원에서 초·중등학교 통일교육 담당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4 경남 통일교육 직무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경남교육청 조례 등에 근거해 통일교육 교수·학습 자료를 공유하고 통일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 주촌초등학교 이선 교사는 ‘통일교육, 그림책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한 통일 수업 사례를 발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양산미래교육지구 파견 근무 중인 문지운 교사는 6·25전쟁 당시 야전병원으로 사용됐던 양산 통도사를 소재로 ‘지역을 바탕으로 한 통일교육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범어고등학교 강주영 교사를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손도장 태극기 플래시 몹’ 활동에서는 연수생 전원이 손도장을 하나하나 찍어 대형 태극기를 완성해 가는 활동으로 가슴 뭉클해지는 애국심을 경험했다. 둘째 날은 6·25전쟁 및 월남전쟁 참전 유공자 기념탑을 방문해 전쟁 희생자의 영령을 추모하고 선진리성과 조명군총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통일교육의 의지를 다졌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은 학교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험 중심 학교 통일교육 공모’ 사업을 운영하며 ‘통일교육 수업 나눔제, 통일교육 현장자문단 운영’ 등의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교에 필요한 실질적 통일교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직업계고 직업기초능력평가’담당자 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경남직업교육혁신지구 중부권지원센터에서 직업계 고등학교 35개 학교 평가 및 전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직업기초능력평가’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직업기초능력평가 교육부 위탁 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최인재 선임 연구원과 유다선 과장이 직업계고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위해 담당자가 꼭 알아야 할 직업기초능력평가 추진 배경과 개요, 일정 등을 안내했다. 평가 시스템의 실질적인 운영 안내에 대해서는 개발 업체인 ㈜패스온 연경흠 부장과 조중호 과장이 상세하게 설명했다. 직업기초능력은 2015년부터 교육부 주관, 대한상공회의소 시행으로 시작했으며 평가는 인터넷 기반으로 직업 세계에서 요구하는 직업 역량 보유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특히 ‘무엇을 아는가’가 아닌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5등급 체계로 구분해 평가하며 특히 직무 맥락과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아는 것을 활용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총 3개 능력군, 5개 평가 영역, 342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기초 능력군은 의사소통 국어 영역·의사소통 영어 영역·수리 활용 영역에 각각 50개 문항, 업무 처리 능력군은 문제 해결 영역 32개 문항, 직장 적응 능력군은 직무 적응 영역 160개 문항이다. 평가 결과는 학생별 인증서 학교별 보고서로 제공되며 인증서는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다. 평가 일정은 전국에서 모두 같다. 올해는 6월 3일부터 28일까지 1, 2학년 대상으로 자가 진단 평가를 하고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은 3학년을 대상으로 본 평가를 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특이할 점은 자가 진단 평가의 대상 학년별 응시 일자가 같다는 점과 본 평가 시행 전 시행하던 사전 모의 평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직업기초능력평가 누리집에서 모의 평가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교수 학습 자료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직업기초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학교 평가 계획에 직업기초능력 영역을 포함해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매년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평가 점검과 관리, 학교별 평가 담당자 설명회 등을 하고 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별 맞춤형 진단·보정으로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고루 갖춘 미래 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