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314-14 신통기획 확정…10년 정체 개발 재시동 [국회의정저널]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정비가 지연되면서 주거환경의 격차가 발생했다.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좁은 진입도로 및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차량접근이 어려웠고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의 보행안전성은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이 일대는 반복된 침수 피해로 인해 202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거 안전 측면도 취약하다. 대상지는 전체 건축물의 93%가 노후 건축물이며 반지하 비율도 절반을 넘는 52%에 달해 정비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대상지 일대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지역 일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재개발 등 다수의 정비사업 움직임으로 상당한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 과거, 대상지와 함께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대상지 동측의 신길15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 도림로 북측의 도림1공공재개발 및 장미마을 정비사업 추진 등 대상지 주변으로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다. 시는 이러한 지역 상황 및 여건변화에 주목, 그간 정체됐던 가마산로 북측의 정주환경 개선 및 지역에 활력을 주는 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안을 마련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보행동선 구축 지역 맞춤형 생활편의공간 제공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경관 창출 유연한 도시계획 및 다각도의 사업실현 방안 적용을 금번 기획에 담았다. 첫째, 학교가는 길 등 기존 보행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은 대폭 증진한다. 대상지 서측 저층주거지 - 동측 도림초등학교를 잇는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기존 보행이 단절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를 확보한다. 또한, 대상지 서측 가마산로61길은 보도와 차도 분리, 동측 가마산로65길은 보도 추가 확보 등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최우선한 기획을 마련했다. 대상지 북동측 6m의 지형차가 나는 구간은 2단의 데크형으로 대지를 조성하고 데크 하부는 회랑 등으로 조성해 우천시에도 쾌적한 학교가는길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는 단차 발생구간에 엘리베이터, 계단 등 수직이동동선을 설치해 보행약자의 보행편의성도 증진한다. 둘째, 가로 특성을 담은 맞춤형 생활 편의공간을 제공한다. 학교 연접부는 에듀커뮤니티 등 어린이 돌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치한다. 장래 역세권 형성을 고려한 도신로변 근린생활시설 배치, 단지내 주보행동선과 연계한 주민공동시설 배치 등으로 주민생활의 편의성도 증진한다. 더불어 미래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공공공지 등 지역 맞춤형 공공시설도 확충한다. 대상지내 국·공유지를 활용, 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을 재배치한다. 또한 기존 국·공유지 일부는 공공공지로 재조성하고 신혼부부 등을 위한 미리내집 용지로 활용을 검토하되, 장래 공공시설 수요에 대응해 탄력적 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 셋째, 도림초등학교 일조 영향 및 도림사거리역 신설 등을 고려해 ‘서고동저’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또한 보행동선과 연계한 동서방향 경관축 확보로 단지내 개방감 확보 및 지역으로 열린 도시경관을 창출한다. 도림초등학교 교육환경 및 서측 저층주거지를 고려해 가로변에는 중저층 주동을 배치한다. 그리고 단지 중앙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텐트형 스카이라인 및 최고 38층의 주동을 배치한다. 마지막으로 용도지역 상향 및 최고 38층의 유연한 높이계획 등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지원방안도 적극 도입해 사업실현성을 증진한다. 최고 2단계의 용도지역 상향, 제2종주거 → 제3종주거)과 사업성 보정계수 및 기준용적률 20% 상향 등 사업실현성 증대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적용한다. 금번 기획은 대상지의 주거환경 정비뿐만 아니라 남측 재정비촉진사업 완료 지역과 신안산선 신설 및 주변 개발 등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계획 수립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에 서울시는 기획이 완료된 대상지의 정비계획도 빠르게 수립되어 지역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를 통한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기간의 단축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내 대상지 총 204개소 중 124개소의 기획이 마무리됐다. 기획완료된 124개소는 정비계획 수립 중인 51개소 정비계획 지정 48개소 조합설립인가 20개소 사업시행인가 등 5개소로 신속통합기획 이후 후속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에 따라 향후 여의도, 서울역까지의 접근성도 기대되는 신길동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은 지역의 정주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 수립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단편적으로 처리돼왔던 공공기여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매뉴얼은 공공기여시설의 전 과정을 ‘결정-설계·공사·준공-운영·관리’의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업무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 체계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공공성 강화, 시설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공원, 주차장, 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총 441개의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30여 개 시설은 기부채납을 통해 조성됐다. 또한, 기부채납 관련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30여 건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사업부서가 운영부서에 수요 조사를 의뢰하고 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결정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중복 투자 및 행정 비효율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공공기여의 방향성과 시설 용도를 결정하는 전담기구인 ‘공공기여시설 결정협의회’를 신설했다. 이 협의회는 혁신전략과 주관하에 사업부서 요청 시 개최되며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해 총괄계획가와 국장급 인사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지역 필요시설 분석, 재배치 필요시설 검토, 운영부서 수요 조사 결과, 정책적 고려사항 등을 종합해 공공기여 시설의 적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한다. 설계 및 공사 단계에서는 ‘공공건축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공공건축 자문단과 공공건축 관리자를 운영한다. 이들은 설계의 타당성과 시공 품질을 검토·자문해, 공공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운영·관리 단계에서는 준공 후 2년간 공공건축 전문가와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을 통해 하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필요시 연 1회 이상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설의 지속 가능성과 주민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공공시설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직원용 행정포털인 ‘데이터 강남 플랫폼’과 연계해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공공시설 관련 자료를 하나의 플랫폼에 집약함으로써,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매뉴얼을 통해 개발사업의 기부채납이 보다 합리적이고 공공성을 갖춘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실행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 사항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참가팀 모집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 할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해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는 사회변화를 꿈꾸는 청년들의 참신하고 역량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경연대회를 통해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참가자격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 또는 창업 2년 미만의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만 19세 ~ 39세 청년이 전체 팀원의 50% 이상이어야 하며 성북구 거주 또는 성북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졸업생, 성북구 소재기업이 대상이다. 공모분야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이면 무엇이든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4월 12일 ~ 4월 16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 참가팀 9개팀은 ㈜캐어유에서 진행하는 소셜미션 및 비즈니스 고도화 멘토링 과정을 이수하고 수상팀은 향후 사회적기업 지정 신청해야 한다. 본 대회는 오는 5월 29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참가팀의 프리젠테이션 발표 및 심사위원들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을 선정해 사업개발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차등 지원받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년들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가치 인식을 확산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기업가로성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금천구, 남부기술교육원과 일자리 창출 힘 모은다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3월 23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소회의실에서 남부기술교육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 일자리 창출 협력기관으로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양일웅 남부기술교육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훈련 교육과정 홍보’와 ‘일자리 발굴 및 지역주민 취업연계 우선 지원’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전적인 협력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한다” 며 향후 일자리 발굴 및 직업훈련 홍보 등 구민의 취업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기술교육원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서울시 직업훈련 사관학교이다. 교육생들에게 ‘가구 디자인’, ‘자동차 정비’, ‘바리스타’ 등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금천구 청소년 ‘유엔국제학교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세계청소년과 열띤 토론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제3기 ‘도전 글로벌탐험대’에 참여한 학생들이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유엔국제학교 컨퍼런스’에서 ‘COVID-19의 영향’을 주제로 세계청소년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고 밝혔다. ‘도전 글로벌 탐험대’는 다양한 해외 활동 경험을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금천미래장학회가 마련하고 금천구가 지원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리는 유엔국제학교 컨퍼런스 부문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1,00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해 ‘COVID-19 주제토론’, ‘포스트 코로나 워크샵’, ‘문화 교류’ 등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 소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각 나라의 문화를 공유하는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금천구에서 참가한 4명의 학생들은 사전활동으로 ‘COVID-19 전과 후’를 주제로 도시 모습을 촬영해 UNIS-UN 측에 제출했다. 참가학생들은 1월부터 진행된 사전교육을 통해 토론 아이디어와 자료를 수집하며 컨퍼런스를 준비해왔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3을 앞두고 영어 컨퍼런스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글로벌 이슈에 대해 세계 청소년들과 직접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동기부여가 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소년기 경험은 진로를 결정하는 데 변곡점이 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구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영등포구청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23일 자원이 순환되는 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한 영등포 재활용 실천지원단, ‘영재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생 관리를 위한 각종 1회용품 사용이 증가함은 물론, 외부 활동이 줄면서 배달음식 소비와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택배 박스 및 포장용기 등의 폐기물이 급증하며 지구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구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쓰레기 감량에 기여하고자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구민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영등포 재활용 실천지원단, 줄여서 ‘영재지원단’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 내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등에 앞장서게 된다. 구는 올해 1월부터 영재지원단 시범동을 모집, 올해는 대림3동과 당산2동에서 영재지원단 선발 및 시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대림3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23명이 1기 영재지원단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폐기물 감량을 통한 환경 보호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구는 3월 중 이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관련 교육기관을 통한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하고 영재직거래장터 등 사업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7월에 당산2동 주민 중 2기 영재지원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영재지원단의 주 활동은 클린하우스 등 지역 거점 배출장소에 배치되어 쓰레기를 배출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것이다. 또한 기존에 재활용 선별장에서 이루어지던 선별작업을 생략하고 비압축·비혼합 수거한 재활용 폐기물을 재활용 업체에 판매해 얻은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자원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이들의 활동 목표다. 향후 이들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그물망 3종 시범운영 및 주민 대상 쓰레기 배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원순환콘서트 등의 자원순환사업에 주축으로 투입돼 활동하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쾌적한 주거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재,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 향상은 지역사회가 앞장서야 할 과제”며 “영재지원단이 지역 자원순환 리더로서 주민이 주체가 되는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영등포1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순항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당산동1·3가 및 영등포동6·7가의 도심 기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뤄내기 위한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은 2016년 재정비된 이후 5년이 경과해, ‘2030 서울플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관리기본계획’ 등 상위계획 상 지역의 위계 상승에 따른 수립기준의 변경이 시급하고 개정된 지구단위계획 지침을 반영하기 위한 재정비 필요성이 대두됐다.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 대상지는 당산동1·3가, 영등포동6·7가의 총면적 335,240㎡ 규모의 영등포 중심 부지다. 구는 금번 재정비 용역을 통해 도심 위계 변경에 따른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주거·상업·공업기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과 청과시장, 5호선 영등포시장역 등 지역특성을 활용한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간선부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도심 위계에 맞는 간선부 및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상업·업무시설의 입지를 유도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하고 영등포·여의도 도심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 주거기능의 도입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올 3월 내 재정비 용역의 발주와 제안서 평가를 시작으로 용역 계약 및 착수 보고 관계기관과의 협의·의견 수렴을 거쳐, 열람공고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관리계획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에 오는 5월부터는 본격적인 용역 착수에 돌입해,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재정비 계획 수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금번 ‘영등포1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당산동1·3가와 영등포동6·7가 일대의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생활 인프라의 확충으로 서남권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 도심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며 “재정비 용역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 중랑구, 봉화산 배나무 분양 접수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오는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봉화산 자연체험공원의 배나무 225그루를 분양한다. 지역 유아들에게 도심 속에서 배나무를 키우는 소중한 자연체험학습의 장으로 펼쳐질 올해 배나무 분양은 기관당 1그루의 나무가 배정되며 정원 30명을 초과하는 기관에 한해 30명당 1그루를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접수기간에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구민참여 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자 선정은 오는 30일 발표된다. 매년 분양 후 개최하던 분양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략된다. 특히 배나무 분양과 함께 배꽃 관찰, 열매 옷 입혀주기, 가을 곤충 만나기 등 월별로 시기에 맞는 과수원체험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돼, 유아들이 배꽃이 피고 열매가 자라는 과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배 수확의 즐거움까지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배나무 분양은 작년에는 66개 기관에서 107그루를 분양받는 등 매년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들의 문의가 잇따르는 구의 인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심 속 배나무 과수원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청 [국회의정저널] 도봉구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1,892필지에대해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토지소유자를 포함한 그 밖의 이해관계인에게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하고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 등을 감안해 산정됐고 산정된 가격은 주민 열람 등의 과정을 거친 후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희망자는 도봉구 홈페이지나 국토교통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토지소유자 등은 토지특성이 유사한 표준지 및 인근 필지와 가격 균형이 이루고 있지 않은 경우에 의견가격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인터넷이나 방문예약을 통해 전문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토지소유자 등이 현장 방문을 요청할 경우 주민·감정평가사·담당공무원이 직접 답사를 실시하는 ‘개별공시지가 주민참여제’도 실시해, 현장에서 해당 토지의 가격결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구하고 의견도 개진하는 적극적인 행정절차의 기회도 부여한다.
by 편집국중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구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용마산·망우산 일대에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이란 미세먼지 차단과 흡착기능이 높은 나무를 산에 심어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2017년 국립산림과학원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은 도심의 미세먼지를 25.6%, 초미세먼지를 40.9%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다. 구는 3월말까지 용마산, 망우산 일대 약 2ha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스트로브잣나무, 이팝나무 등 7종 760그루를 심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 중 오염물질 제거와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해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조림사업을 통해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구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조성하겠다”며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배출원 관리를 강화하고 친환경 사업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각종 미세먼지 발생원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학교위생정화구역 47개소 등 88개소에서는 자동차 공회전 제한시간 준수여부를 살피며 공사장에서는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한다. 더불어 교통량이 많은 동일로 및 망우로 구간을 미세먼지 중점관리도로로 지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1일 2회 물청소를 실시한다. 가정에는 친환경보일러 및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용도 지원한다.
by 편집국광진구,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복지상담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이달부터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실시간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모바일 복지상담 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사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해 구민들이 적기에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구는 구민과의 소통 창구로 ‘광진구기초복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광진구기초복지’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구민들에게는 새로운 기초생활보장 제도와 변경사항, 임대주택 등 각종 바우처 사업,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 등이 제공된다. 또 채널 내 게시판에는 기초생활보장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정책과 동주민센터 연락처 등 복지관련 정보가 게재된다. 이와 함께 구는 근로 활동, 거동 불편 등으로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1:1 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 구민이 카카오톡 채널에 궁금한 사항을 적어 메시지로 전송하면, 직원이 내용을 확인한 후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을 활용해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카카오톡을 이용 중인 구민은 ‘광진구기초복지’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공급식소는 공원 인근 주택가 등 길고양이가 주로 나타나는 곳과 개체 수 조절이 필요한 지역에 우선 설치됐다. 고양이가 사료를 먹기 용이한 형태로 설계됐고 방수 처리된 친환경 나무가 재료로 쓰였다. 급식소 전면에는 구청과 주민이 같이 관리한다는 안내문이 새겨졌다. 강북구에 따르면 그간 길고양이 민원이 꾸준히 발생했다. 주민들은 길고양이 울음소리에 따른 소음 이외에 배설물과 같은 위생상 문제로 불편을 호소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파헤치거나 쓰레기봉투를 훼손하는 사례도 잦았다. 특히 먹이를 챙겨주는 ‘캣맘’과 지역주민 간 갈등을 빚었다. 길고양이 급식소 조성은 공공영역이 주민과 ‘캣맘’의 갈등을 푸는 중재자로 전면에 선다는 의미를 뜻한다. 구는 공공급식소로 주택가 주거 환경을 개선해 길고양이를 두고 벌어지는 주민들 사이의 다툼을 점차 줄여나가기로 했다. 급식소 설치와 동시에 길고양이 수가 늘어나지 않게 개체 수 조절에도 나선다. 동물병원과 함께 2㎏가 넘는 길고양이의 중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적정한 개체 수를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 관계자는 “길고양이의 번식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밥을 찾아 급식소를 오는 고양이를 수월하게 붙잡아 중성화수술을 하고 풀어주면 개체 수와 번식기에 주로 나타나는 울음소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길고양이 돌보미를 관리자로 지정해 시설 운영을 함께한다. 돌보미는 급식소 청결관리와 물·사료 제공 역할을 맡고 구는 중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구는 돌보미와 같이 길고양이 급식소 상황을 수시로 살펴 그에 따른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공 급식소는 길고양이에게 안전하고 고정적인 먹이를 제공해 동물복지를 실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생태계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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