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314-14 신통기획 확정…10년 정체 개발 재시동 [국회의정저널]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정비가 지연되면서 주거환경의 격차가 발생했다.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좁은 진입도로 및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차량접근이 어려웠고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의 보행안전성은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이 일대는 반복된 침수 피해로 인해 202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거 안전 측면도 취약하다. 대상지는 전체 건축물의 93%가 노후 건축물이며 반지하 비율도 절반을 넘는 52%에 달해 정비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대상지 일대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지역 일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재개발 등 다수의 정비사업 움직임으로 상당한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 과거, 대상지와 함께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대상지 동측의 신길15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 도림로 북측의 도림1공공재개발 및 장미마을 정비사업 추진 등 대상지 주변으로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다. 시는 이러한 지역 상황 및 여건변화에 주목, 그간 정체됐던 가마산로 북측의 정주환경 개선 및 지역에 활력을 주는 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안을 마련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보행동선 구축 지역 맞춤형 생활편의공간 제공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경관 창출 유연한 도시계획 및 다각도의 사업실현 방안 적용을 금번 기획에 담았다. 첫째, 학교가는 길 등 기존 보행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은 대폭 증진한다. 대상지 서측 저층주거지 - 동측 도림초등학교를 잇는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기존 보행이 단절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를 확보한다. 또한, 대상지 서측 가마산로61길은 보도와 차도 분리, 동측 가마산로65길은 보도 추가 확보 등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최우선한 기획을 마련했다. 대상지 북동측 6m의 지형차가 나는 구간은 2단의 데크형으로 대지를 조성하고 데크 하부는 회랑 등으로 조성해 우천시에도 쾌적한 학교가는길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는 단차 발생구간에 엘리베이터, 계단 등 수직이동동선을 설치해 보행약자의 보행편의성도 증진한다. 둘째, 가로 특성을 담은 맞춤형 생활 편의공간을 제공한다. 학교 연접부는 에듀커뮤니티 등 어린이 돌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치한다. 장래 역세권 형성을 고려한 도신로변 근린생활시설 배치, 단지내 주보행동선과 연계한 주민공동시설 배치 등으로 주민생활의 편의성도 증진한다. 더불어 미래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공공공지 등 지역 맞춤형 공공시설도 확충한다. 대상지내 국·공유지를 활용, 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을 재배치한다. 또한 기존 국·공유지 일부는 공공공지로 재조성하고 신혼부부 등을 위한 미리내집 용지로 활용을 검토하되, 장래 공공시설 수요에 대응해 탄력적 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 셋째, 도림초등학교 일조 영향 및 도림사거리역 신설 등을 고려해 ‘서고동저’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또한 보행동선과 연계한 동서방향 경관축 확보로 단지내 개방감 확보 및 지역으로 열린 도시경관을 창출한다. 도림초등학교 교육환경 및 서측 저층주거지를 고려해 가로변에는 중저층 주동을 배치한다. 그리고 단지 중앙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텐트형 스카이라인 및 최고 38층의 주동을 배치한다. 마지막으로 용도지역 상향 및 최고 38층의 유연한 높이계획 등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지원방안도 적극 도입해 사업실현성을 증진한다. 최고 2단계의 용도지역 상향, 제2종주거 → 제3종주거)과 사업성 보정계수 및 기준용적률 20% 상향 등 사업실현성 증대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적용한다. 금번 기획은 대상지의 주거환경 정비뿐만 아니라 남측 재정비촉진사업 완료 지역과 신안산선 신설 및 주변 개발 등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계획 수립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에 서울시는 기획이 완료된 대상지의 정비계획도 빠르게 수립되어 지역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를 통한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기간의 단축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내 대상지 총 204개소 중 124개소의 기획이 마무리됐다. 기획완료된 124개소는 정비계획 수립 중인 51개소 정비계획 지정 48개소 조합설립인가 20개소 사업시행인가 등 5개소로 신속통합기획 이후 후속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에 따라 향후 여의도, 서울역까지의 접근성도 기대되는 신길동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은 지역의 정주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 수립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단편적으로 처리돼왔던 공공기여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매뉴얼은 공공기여시설의 전 과정을 ‘결정-설계·공사·준공-운영·관리’의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업무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 체계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공공성 강화, 시설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공원, 주차장, 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총 441개의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30여 개 시설은 기부채납을 통해 조성됐다. 또한, 기부채납 관련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30여 건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사업부서가 운영부서에 수요 조사를 의뢰하고 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결정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중복 투자 및 행정 비효율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공공기여의 방향성과 시설 용도를 결정하는 전담기구인 ‘공공기여시설 결정협의회’를 신설했다. 이 협의회는 혁신전략과 주관하에 사업부서 요청 시 개최되며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해 총괄계획가와 국장급 인사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지역 필요시설 분석, 재배치 필요시설 검토, 운영부서 수요 조사 결과, 정책적 고려사항 등을 종합해 공공기여 시설의 적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한다. 설계 및 공사 단계에서는 ‘공공건축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공공건축 자문단과 공공건축 관리자를 운영한다. 이들은 설계의 타당성과 시공 품질을 검토·자문해, 공공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운영·관리 단계에서는 준공 후 2년간 공공건축 전문가와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을 통해 하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필요시 연 1회 이상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설의 지속 가능성과 주민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공공시설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직원용 행정포털인 ‘데이터 강남 플랫폼’과 연계해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공공시설 관련 자료를 하나의 플랫폼에 집약함으로써,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매뉴얼을 통해 개발사업의 기부채납이 보다 합리적이고 공공성을 갖춘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실행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 사항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 3월 27일 개통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5호선 연장 구간인 강일역이 3월 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연장 공사는 상일동역을 기점으로 강일역을 거쳐 하남시미사~하남풍산~하남시청~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km 구간에 5개역을 신설하는 공사로 지난 2015년 3월 착공 이후 지난해 8월 1단계 구간을 먼저 개통했고 오는 3월 27일 2단계 구간까지 전면 개통한다. 강일역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바로 아래에 위치한 난공사 구간으로 안전 확보를 위해 추가 구조물 설치 등 정밀시공을 시행하느라 1단계 개통 이후에도 무정차 통과해 아쉬움이 컸으나, 이번에 전 구간 개통으로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하철 이용이 불편했던 강일동과 고덕강일3지구 주변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일역 기준 첫차는 평일 상행 기준으로 05시 40분이며 배차간격은 출근시간대 기준 7~14분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강일역에서 5호선을 타면 강동역까지 11분, 천호역까지 13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천호역에서 8호선으로 환승하면 잠실역까지 2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하다. 구는 강일역을 이용하는 주민의 환승 편의를 위해 강일역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소를 추가로 신설하고 고덕강일3지구와 강일지구, 강일역 등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의 신설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1대 1로 운행 중인 하남검단산 구간과 마천 구간 운행비율을 실제 이용수요에 비례해 조정할 수 있도록 현장조사 및 이용현황을 면밀히 검토해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구는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구간이 포함된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건설’ 노선의 직결환승 및 신강일역 급행역 지정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해 반드시 시계구간인 신강일역이 급행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일역 개통으로 강동구가 서울을 넘어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5호선 직결화, 9호선 4단계,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GTX-D 강동구 유치 등 지하철 및 광역철도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돌봄 공백 채우고 양육 부담 줄이고~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에 한발 더 다가선다. 구는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 강서 3, 4호점을 새로 개소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의 맞벌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채워주고 부모에게는 양육부담을 줄여 경력단절을 막아주는 촘촘한 마을 중심의 아이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아동이 방과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이다. 아동이 안전하게 머무르며 친구와 함께 숙제도 하고 다양한 놀이 활동도 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방화3동 1호점과 염창동 2호점에 이어 올해 화곡본동과 방화2동에 3, 4호점을 확대 설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우리동네키움센터는 특별히 학교수업 이후에 아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 학교에서 10분 거리의 장소를 선정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강서 3호점은 화곡본동에 121㎡ 규모로 마련됐으며 정원은 20명이다. 강서 4호점은 방화2동에 267㎡ 규모로 들어섰다. 정원은 25명이다. 센터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상시 돌봄’과 학교 휴교나 이용자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을 지원하는 ‘일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관리자와 돌봄 교사가 상주하며 일상생활교육, 놀이활동, 체험학습, 방과 후 틈새 돌봄 등을 제공한다. 특히 미술, 체육 등 예체능활동 코딩, 외국어 등 학습활동 요리, 화훼 등 문화 체험활동 등 초등학생들의 학습과 행동발달 단계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의 만 6세부터 만 12세 아동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2시부터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이용료는 상시 돌봄의 경우 간식비 포함 월 5만원, 일시 돌봄은 일 2,500원이다. 단, 방학 중 급식비는 별도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우리동네키움센터 추가 운영을 통해 더욱 촘촘한 초등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통해 돌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강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임태환성동구, 협치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열린분과원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성동구 협치회의 열린분과원을 모집해 다양한 영역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확장된 협치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지역사회혁신계획(협치)이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협치기반을 조성하고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전략계획을 말하며 성동구협치회의는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수립해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열린분과원은 협치 기본교육 수료 이후 성동구협치회의 위원들과 함께 2022년 성동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의제 발굴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협치회의 위원 외에도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분과원을 공개모집해 분야별로 보다 심도 있는 숙의 공론과정을 거치고 영역 간 융합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성동구협치회의 분과로는 경제산업, 교육문화, 마을자치, 보건복지가 있으며 관심있는 분야로 선택해 지원이 가능하다. 열린분과원 공개모집 인원은 4개 분과별 15명씩 총 60명이며 지원방법은 성동구청 홈페이지(www.sd.go.kr) 고시/공고 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gihoek@sd.go.kr)로 제출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진 협치 기반과 경험은 지속가능한 협치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민관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동구, IoT 기술을 활용한 대상 어르신 확대로 돌봄 안전지대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올해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사업’을 136대로 확대한다. 오는 5월 말까지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사업’ 대상자 52가구에 IoT기기를 신규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약정이 만료되는 84대를 신규 기기로 재설치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사업’은 독거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움직임, 온도, 조도, 습도, CO₂ 등을 실시간 감지하는 IoT 기기를 설치하고 생활지원사의 스마트폰 앱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 2017년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사업의 시범 자치구로 선정되어 독거어르신 84명의 가정에 IoT 기기설치를 시작으로 매년 신규 설치를 확대해 현재 65명의 생활지원사가 257가구를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울, 노인성 질환 등으로 지속 관찰이 필요한 독거어르신을 24시간 관리할 수 있는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사업’ 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치 대상은 우울, 자살위험 등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독거어르신, 시·청각 장애, 치매 등 고령의 중증질환이 있거나 폭염·한파 등으로 실시간 안전확인이 필요한 어르신 중 IoT기기 설치에 동의한 가구에 해당된다. 대상자로 선정돼 IoT기기를 설치하면 움직임은 물론 폭염·한파, 주거환경의 데이터가 10분마다 생활지원사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된다. 특히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시간에 따라 주의, 경보, 위험 3단계 알림이 표시되어 단계별 조치에 들어갈 수 있다. 이상 징후 발견 시 생활지원사는 즉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거나 유선 연락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지난해 5월 생활지원사의 스마트폰 앱 상에 한 어르신의 데이터가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 후 움직임이 없자 담당 생활지원사는 어르신 가정에 긴급 방문했고 자택에 쓰러져있는 어르신을 발견해 무사히 응급실로 이송한 사례가 있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IoT 첨단기술을 통한 실시간 안전 확인으로 독거어르신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기술을 독거어르신 돌봄에도 활용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함께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 캠프가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생산되는 ‘빅 데이터’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시대에 대응할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 캠프를 추진했다. 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빅데이터 분석 캠프는 파이선 기초 문법과 데이터 전처리 방법, 머신러닝, 모델링, 공간정보시각화 방법 등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특히 마지막 강의시간에는 강동구가 분석한 ‘여성안심 데이터’를 가지고 실습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이 우선 모집대상이었으나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가 많아 기존 15명의 정원을 60명으로 늘리고 청년 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의 구민들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인원을 확대 실시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캠프로 인해 많은 이들이 빅데이터 분석이라는 흥미로운 세계로 입문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기관과 함께 양질의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성동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이달 3월 16일부터 26일까지 도로상 과속방지턱과 도로파손 등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노후 및 파손된 과속방지턱으로 인해 소음과 진동발생의 우려가 있어 설치기준에 미달한 과속방지턱과 해빙기 동안 이면도로의 침하 등 도로 파손에 대해 일제 조사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속방지턱은 노후 및 파손, 비규격, 탈색, 소음·진동 발생 등을 집중 조사하고 도로침하, 동공, 포트홀, 낙서 잡목 등 도로파손에 대해 8명 4조로 구성된 조를 편성해 면밀히 조사, 주민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규모가 작고 경미한 사항은 도로유지보수반을 활용해 즉시 정비하고 그 외는 향후 단가계약 공사를 활용해 조속히 정비하고 상반기내 안전사고 예방 및 미관저해 등으로 도로 및 도로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확대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수반하는 제반시설에 대해 선제적 점검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사·정비해 안전사고 없는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마포구, 주민과 함께 2021년 마을 변화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마포구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9건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사업 신청을 받은 뒤 지난 2월 22일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정례회의와 3월 8일 소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9건의 사업 선정을 마쳤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들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사업으로 패션의 거리 예술·문화 축제 등 4건, 이웃끼리 소통하고 자신의 동네를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 사업으로 염리동 요리교실 등 2건, 지역사회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설치사업으로 상암동 수색역 지하통로 벽화작업 등 3건을 포함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주민이 제안·발굴한 사업들을 대상으로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주민에게 꼭 필요하고 생활의 편익을 증대시키는 사업을 심의·선정해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격려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추진하지 못한 지역 행사들도 올해는 시행할 수 있도록 방역 및 안전관리를 포함,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4~5월 중에 주민 대상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실시한 후, 올 하반기 시행할 사업을 추가로 공모해 상반기에 참여하지 못했던 주민도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추진을 통해 서강대역 템포러리 가든 조성, 장애인주차구역 스마트단속시스템 도입, 공유부엌 조성 등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주민의 바람이 담긴 사업을 시행해 많은 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 진행할 마포구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주민께 감사드리며 주민의 손으로 직접 선정한 사업이니만큼 주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재실시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0㎡ 미만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를 3월 24일부터 6월말까지 재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소형음식점 4,750여 개소의 음식물쓰레기를 한시적으로 무상수거해 코로나19로 급격한 매출감소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약 10억원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수수료를 감면해줬다. 올해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5인 이상 집합금지 및 영엽시간 제한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지속되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를 한시적으로 재실시한다. 24일부터 6월말까지 면적이 200㎡ 미만 일반·휴게음식점은 납부필증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수거전용 용기에 담아서 오후 8시부터 오전4시까지 배출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무상수거를 통해 관내 4,800여 개소의 소형음식점은 약 4억원, 업소당 평균 87,360원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은평구, 중앙숙박업중앙회 은평구지회와 함께 자살예방 앞장서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중앙숙박업중앙회 은평구지회와 함께 숙박업소에서의 자살예방 필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자살예방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중앙숙박업중앙회 은평구지회는 숙박업소에서 자살사고가 발생하면 물리적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도 심각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중앙숙박업중앙회에 소속되어 있는 약70여개 숙박업소 객실내에 자살예방상담전화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24시간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숙박업소 업주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고 장기투숙객 및 자살현장 목격 직원에 대한 심리지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3~4건 정도 숙박업소에서 자살이 발생하는데, 자살을 생각하는 힘든 위기 상황에서 자살예방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자살의 위기에서 벗어나 심리적으로 안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 방문객들의 안전 위해 2021. 불광천 벚꽃축제 취소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확산방지 및 불광천 벚꽃길을 방문하는 구민과 상춘객의 안전을 위해 2021. 불광천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 및 행사 개최가 어려운 상황으로 전면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 하지만 2021. 불광천 벚꽃축제 취소와 관계없이 불광천 벚꽃을 즐기러 많은 구민들과 상춘객들이 불광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가급적 불광천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라며 불가피하게 방문할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를 하고 안전거리 확보를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광천변 주변 상가 및 음식점, 인도 등 벚꽃길 주변을 중심으로 방역 및 소독을 강화하고 상가들에게 자체 소독 강화실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답답하시더라도 가급적 불광천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불가피하게 방문할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을 조속히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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