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314-14 신통기획 확정…10년 정체 개발 재시동 [국회의정저널]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정비가 지연되면서 주거환경의 격차가 발생했다.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좁은 진입도로 및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차량접근이 어려웠고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의 보행안전성은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이 일대는 반복된 침수 피해로 인해 202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거 안전 측면도 취약하다. 대상지는 전체 건축물의 93%가 노후 건축물이며 반지하 비율도 절반을 넘는 52%에 달해 정비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대상지 일대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지역 일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재개발 등 다수의 정비사업 움직임으로 상당한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 과거, 대상지와 함께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대상지 동측의 신길15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 도림로 북측의 도림1공공재개발 및 장미마을 정비사업 추진 등 대상지 주변으로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다. 시는 이러한 지역 상황 및 여건변화에 주목, 그간 정체됐던 가마산로 북측의 정주환경 개선 및 지역에 활력을 주는 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안을 마련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보행동선 구축 지역 맞춤형 생활편의공간 제공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경관 창출 유연한 도시계획 및 다각도의 사업실현 방안 적용을 금번 기획에 담았다. 첫째, 학교가는 길 등 기존 보행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은 대폭 증진한다. 대상지 서측 저층주거지 - 동측 도림초등학교를 잇는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기존 보행이 단절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를 확보한다. 또한, 대상지 서측 가마산로61길은 보도와 차도 분리, 동측 가마산로65길은 보도 추가 확보 등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최우선한 기획을 마련했다. 대상지 북동측 6m의 지형차가 나는 구간은 2단의 데크형으로 대지를 조성하고 데크 하부는 회랑 등으로 조성해 우천시에도 쾌적한 학교가는길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는 단차 발생구간에 엘리베이터, 계단 등 수직이동동선을 설치해 보행약자의 보행편의성도 증진한다. 둘째, 가로 특성을 담은 맞춤형 생활 편의공간을 제공한다. 학교 연접부는 에듀커뮤니티 등 어린이 돌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치한다. 장래 역세권 형성을 고려한 도신로변 근린생활시설 배치, 단지내 주보행동선과 연계한 주민공동시설 배치 등으로 주민생활의 편의성도 증진한다. 더불어 미래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공공공지 등 지역 맞춤형 공공시설도 확충한다. 대상지내 국·공유지를 활용, 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을 재배치한다. 또한 기존 국·공유지 일부는 공공공지로 재조성하고 신혼부부 등을 위한 미리내집 용지로 활용을 검토하되, 장래 공공시설 수요에 대응해 탄력적 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 셋째, 도림초등학교 일조 영향 및 도림사거리역 신설 등을 고려해 ‘서고동저’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또한 보행동선과 연계한 동서방향 경관축 확보로 단지내 개방감 확보 및 지역으로 열린 도시경관을 창출한다. 도림초등학교 교육환경 및 서측 저층주거지를 고려해 가로변에는 중저층 주동을 배치한다. 그리고 단지 중앙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텐트형 스카이라인 및 최고 38층의 주동을 배치한다. 마지막으로 용도지역 상향 및 최고 38층의 유연한 높이계획 등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지원방안도 적극 도입해 사업실현성을 증진한다. 최고 2단계의 용도지역 상향, 제2종주거 → 제3종주거)과 사업성 보정계수 및 기준용적률 20% 상향 등 사업실현성 증대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적용한다. 금번 기획은 대상지의 주거환경 정비뿐만 아니라 남측 재정비촉진사업 완료 지역과 신안산선 신설 및 주변 개발 등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계획 수립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에 서울시는 기획이 완료된 대상지의 정비계획도 빠르게 수립되어 지역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를 통한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기간의 단축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내 대상지 총 204개소 중 124개소의 기획이 마무리됐다. 기획완료된 124개소는 정비계획 수립 중인 51개소 정비계획 지정 48개소 조합설립인가 20개소 사업시행인가 등 5개소로 신속통합기획 이후 후속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에 따라 향후 여의도, 서울역까지의 접근성도 기대되는 신길동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은 지역의 정주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 수립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단편적으로 처리돼왔던 공공기여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매뉴얼은 공공기여시설의 전 과정을 ‘결정-설계·공사·준공-운영·관리’의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업무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 체계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공공성 강화, 시설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공원, 주차장, 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총 441개의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30여 개 시설은 기부채납을 통해 조성됐다. 또한, 기부채납 관련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30여 건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사업부서가 운영부서에 수요 조사를 의뢰하고 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결정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중복 투자 및 행정 비효율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공공기여의 방향성과 시설 용도를 결정하는 전담기구인 ‘공공기여시설 결정협의회’를 신설했다. 이 협의회는 혁신전략과 주관하에 사업부서 요청 시 개최되며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해 총괄계획가와 국장급 인사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지역 필요시설 분석, 재배치 필요시설 검토, 운영부서 수요 조사 결과, 정책적 고려사항 등을 종합해 공공기여 시설의 적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한다. 설계 및 공사 단계에서는 ‘공공건축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공공건축 자문단과 공공건축 관리자를 운영한다. 이들은 설계의 타당성과 시공 품질을 검토·자문해, 공공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운영·관리 단계에서는 준공 후 2년간 공공건축 전문가와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을 통해 하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필요시 연 1회 이상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설의 지속 가능성과 주민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공공시설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직원용 행정포털인 ‘데이터 강남 플랫폼’과 연계해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공공시설 관련 자료를 하나의 플랫폼에 집약함으로써,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매뉴얼을 통해 개발사업의 기부채납이 보다 합리적이고 공공성을 갖춘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실행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 사항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 운영 [국회의정저널] 강북구가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강북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스템은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특별히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시스템을 운영한다. 현재는 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13개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담당자 135명에게 시스템 접속 권한이 부여되어 있다. 이들은 재난 사고 발생 시 다자간 영상 송출과 무전·통신·채팅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시스템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구는 매월 1회 시스템 사용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부서별 총괄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신규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체험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5월, 구는 을지태극연습 관련 다중이용시설물 화재대응 종합훈련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 재난협력시스템을 도입했다. 같은 해 8월에는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육군 제56사단 220연대 2대대, 북부도로사업소, 북부수도사업소, 한전강북성북지사, 대륜E&S 등 7개 재난 유관기관과 함께 시스템 협약식을 가졌으며 11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시스템을 활용해 화재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 운영으로 각종 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이 강화되고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광진구, 어린이를 위한 ‘모형 교통안전시설물’ 무료 대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모형 교통안전시설물’을 무료로 대여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통안전 대면 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어린이들이 모형을 통해 직접 교통상황을 체험하고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여물품은 보행 신호등과 차량 신호등 모형, 횡단보도 매트, 안전한 횡단 수칙 안내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세트를 대여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은 교통행정과로 전화 신청 후 방문 수령하면 되며 일주일간 사용 가능하다. 또한 구는 대여기관에서 모형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 및 작동 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모형 시설물 대여 시 어린이들이 스티커를 활용해 재미있게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는 ‘교통안전 책자’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32개의 어린이집에서 모형 시설물을 활용해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대여기관과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안전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보육기관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모형 시설물 대여를 추진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모형을 통해 안전수칙을 재미있게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코로나 선제적 방역대책과 시스템 [국회의정저널] 세계적인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서울시 관악구의 성공적인 코로나 방역 사례를 세계 각 나라에 소개했다. BBC 채널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Panorama는 2021 에피소드, ‘Covid : Who Got It Right?’ 에서 영국, 미국, 프랑스, 인도 등 세계 각 나라의 방역대책을 다루며 관악구의 선도적 방역대책과 시스템에 주목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발생초기부터 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이기기 위해 기능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상황 대책보고회를 열어 지역의 방역상황과 확진자 관리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관악구의 선제적이고 유기적인 방역 체계를 언급했다. BBC 취재진은 관악구의 하루도 거르지 않는 일일 상황 대책보고회 뿐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이루어지는 철저한 선별검사와 역학조사 과정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 예방 대책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자가격리자의 관리가 철저히 진행되는지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철저한 선별검사와 역학조사는 코로나 확진을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선별검사 진행, 현장 방역 및 방문조사, CCTV 분석, 역학조사관 조사, 자가격리자 분류 및 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2차, 3차 추가 감염 발생을 막고 있다. 또한 공원,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등 주민 생활현장에 대해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고위험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 및 단속도 철저히 진행하며 생활 중심의 일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BBC One Panorama 다큐멘터리는 “한국은 영국에서와 같은 봉쇄 조치는 없었다”며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 성공의 모든 사항은 철저한 검사와 역학조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려는 중앙정부의 신속한 조치와 이에 발맞춘 지방자치단체의 생활 밀착형 방역이 큰 효과를 거뒀다. 특히 혼란 속에서도 질서를 유지하려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됐다”며 공동체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BC One Panorama 다큐멘터리 ‘Covid : Who Got It Right?’ 는 지난 22일 영국 내 방영됐으며 오는 27일부터 BBC World 채널을 통해 국내와 세계 각국에 방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차현성도봉구, 동작감지하는 ‘도봉안심케어 IoT서비스’로 중장년 1인 가구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는 ‘도봉안심케어’ 사업으로 기존 복지사각지대인 중장년 1인 가구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구는 지역 내 응급상황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우선 발굴해 움직임, 온도, 조도, 습도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IoT 기기를 100세대에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도봉안심케어’ 기기가 설치된 가정은 관리대상자가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주의, 경보, 위험의 3단계로 구청 현황판에 알림이 표시된다. 알림이 표시되면, 각 동 담당자가 1차 유선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거나 응급상황인 경우 2차로 세대방문 및 119와 연계해 위기상황을 확인하고 구조한다. 도봉구는 총괄 현황판으로 상시로 대상자를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동주민센터 및 도봉복지 위기관리 매니저 ‘봉구네 희망씨’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대상자를 살핀다. 각 동주민센터는 동별 상황에 적합한 자체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한편 사망, 전출, 병원입원 등 대상자 변동사유 발생 시 즉시 보고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지난 1월에는 영하의 날씨에 관리 중이던 세대의 온도가 낮게 표출되어 이를 이상하게 여긴 방학2동 복지담당공무원이 전화 연락이 되지 않아 즉시 방문한 결과, 음주 후 보일러 전원이 꺼진 채 수면 중이던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도봉구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IoT기기를 활용한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을 운영 중이며 2020년 기준 397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141대를 추가 설치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복지사각지대였던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및 우울감 증가해 예방적 접근이 시급하다. 도봉구의 1/3이 1인 세대인 만큼 1인 가구가 지역 안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관악구, 올바른 동물 복지문화 확산 앞장선다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21년도 동물복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동물복지 수준의 향상과 성숙한 동물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구는 지난해 4년 연속 전국 최저 유기동물 안락사율과 전국 최고 분양·반환율로 생명존중을 실현하고 서울대학교 및 주민과의 민·관·학 네트워크 강화로 동물보호·복지 문화를 확산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2020 동물복지대상’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구는 올해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유기동물 보호관리 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조성 가축방역 동물복지활성화 찾아가는 맞춤형 동물민원 해결의 5개 단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유기·유실동물의 구조·보호와 반환·입양을 담당하는 유기동물 보호센터를 관내에서 지속 운영, 유기·유실동물들이 안락사 없이 주인에게 다시 돌아가거나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내 유기동물 입양 주민에게 예방접종, 동물등록비 등을 지원하는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앞장선다. 또한 반려동물로 인한 마찰 최소화와 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반려동물 행동상담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려동물의 행동을 교정하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사업과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관악구는 서울시의 다른 구와 달리 길고양이 보호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2018년부터 구 자체 사업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설치한 길고양이 급식소 및 화장실 관리도 민간단체의 자원봉사 등을 통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의사, 반려동물 행동상담사, 애견미용사 등 전문가들이 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건강, 위생미용, 행동 및 영양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과 저소득층 가구 반려동물의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응급 및 중증·외상 유기동물에 대해 조건 없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를 운영해 유기동물 보호·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산책 펫티켓 체험 걷기대회 등으로 구성된 ‘동물과의 공존마당’과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인 ‘반려동물 한마당’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개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고 동물복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시기”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보유가구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동물 보호·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차현성결핵예방의 날, 결핵 없는 건강한 사회 위한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가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관내 밥퍼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노숙인과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 접근성이 낮고 결핵 발병률이 높은 취약계층에게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동대문구’라는 슬로건을 담은 리플릿,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고 기침예절·결핵 발병 시 대처요령,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등 결핵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전달했다.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이미 사라진 질병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발생률 1위로 매년 2만명 이상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1,60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고 있다. 결핵은 조기 발견해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구는 결핵의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해 결핵환자 신고·보고·등록관리 노인 및 노숙인 결핵이동검진 관내 고등학생 결핵검진 집단시설 역학조사 가족접촉자 조사 지역주민대상 결핵예방 홍보 등 적극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감염병으로 결핵 퇴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체중감소, 미열,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있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진구,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마스크 배부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최근 어르신 지인모임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49,200여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10매를 우편으로 배달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와 함께 방역수칙 등이 담긴 서한문을 동봉했다. 서한문에는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지인모임·가족 간 감염사례와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조치 내용을 담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5인 이상 사적모임 등 방역수칙 위반의 경우, 행정처분·과태료 부과·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가족 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한 집에 한 사람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시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립미술관, 2021 첫 기획전시 ‘땅의 소리 : 김승영’展 개최 [국회의정저널] 성북구립미술관이 2021년 첫 기획전시로 ‘땅의 소리 : 김승영’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0년 이상 설치, 미디어 아트를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을 지속해 온 김승영 작가의 개인전으로 미디어 설치 신작 4점과 오브제 1점 등 총 5점을 소개한다. ‘땅의 소리 : 김승영’展은 불·물·빛·소리·향기 등 다양한 감각을 아우르며 자극하는 설치 작품 및 공간으로 조성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 올릴 것이라는 게 성북구립미술관 관계자의 말이다. 김승영 작가 역시 작품을 체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예술의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 ‘땅의 소리 : 김승영’展의 전시기간은 이달 25일부터 6월 27일까지다. 성북구립미술관은 관람 인원수를 시간 당 5명으로 제한해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작품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시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땅의 소리 : 김승영’展에 대한 문의는 성북구립미술관 전화 02-6925-5011 또는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김승영 작가는 1963년 서울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및 동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19년 현대미술가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에 초대됐다. 이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주시드니한국문화원 등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 및 기획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모란조각대상전 우수상, 동아미술제 대상, 제6회 전혁림 미술상등이 있다.
by 편집국구로구, 새봄맞이 가로수·녹지대 정비 실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새봄맞이 가로수, 녹지대 정비활동을 펼친다. 구로구는 “봄을 맞아 가로수와 녹지대의 환경을 정화하고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가로수 1만1692주, 띠녹지·일반녹지 등 가로변 녹지대 16만7013㎡다. 구로구는 염화칼슘, 분진 등에 따른 가로수의 고사나 황화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수목 세척 작업과 쓰레기 수거, 가로변 꽃 심기 등을 시행한다. 또 의자·퍼걸러·데크 등 편의시설 정비 및 보수와 녹지대 울타리 정비도 실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활동으로 주민들이 도심 속 녹색환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녹색도시 구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지역문제, 주민과 함께 해결한다” [국회의정저널] “지역 발전 위한 좋은 아이디어 찾습니다” 구로구가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24일 “주민들에게 구정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음달 9일까지 ‘2022년 민관협치 사업 의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교육, 문화, 환경, 안전, 교통, 일자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주민과 구청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다수 주민의 의견수렴이 필요한 사업 등이다. 단, 단순 민원, 시설 설치, 건의·진정 등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는 구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구청 홈페이지 , 구글폼 설문조사 또는 구청 협치정책보좌관실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편 또는 팩스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구로구는 제출된 제안서에 대해 4월 부서 검토, 5월 주민·담당부서 간 공론장, 6월 주민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협치의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치의제는 ‘2022년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해 내년에 추진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협치 의제 공모를 통해 구정 운영에 민주적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스스로 더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 수 있는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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