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314-14 신통기획 확정…10년 정체 개발 재시동 [국회의정저널]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정비가 지연되면서 주거환경의 격차가 발생했다.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좁은 진입도로 및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차량접근이 어려웠고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의 보행안전성은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이 일대는 반복된 침수 피해로 인해 202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거 안전 측면도 취약하다. 대상지는 전체 건축물의 93%가 노후 건축물이며 반지하 비율도 절반을 넘는 52%에 달해 정비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대상지 일대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지역 일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재개발 등 다수의 정비사업 움직임으로 상당한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 과거, 대상지와 함께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대상지 동측의 신길15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 도림로 북측의 도림1공공재개발 및 장미마을 정비사업 추진 등 대상지 주변으로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다. 시는 이러한 지역 상황 및 여건변화에 주목, 그간 정체됐던 가마산로 북측의 정주환경 개선 및 지역에 활력을 주는 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안을 마련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보행동선 구축 지역 맞춤형 생활편의공간 제공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경관 창출 유연한 도시계획 및 다각도의 사업실현 방안 적용을 금번 기획에 담았다. 첫째, 학교가는 길 등 기존 보행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은 대폭 증진한다. 대상지 서측 저층주거지 - 동측 도림초등학교를 잇는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기존 보행이 단절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를 확보한다. 또한, 대상지 서측 가마산로61길은 보도와 차도 분리, 동측 가마산로65길은 보도 추가 확보 등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최우선한 기획을 마련했다. 대상지 북동측 6m의 지형차가 나는 구간은 2단의 데크형으로 대지를 조성하고 데크 하부는 회랑 등으로 조성해 우천시에도 쾌적한 학교가는길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는 단차 발생구간에 엘리베이터, 계단 등 수직이동동선을 설치해 보행약자의 보행편의성도 증진한다. 둘째, 가로 특성을 담은 맞춤형 생활 편의공간을 제공한다. 학교 연접부는 에듀커뮤니티 등 어린이 돌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치한다. 장래 역세권 형성을 고려한 도신로변 근린생활시설 배치, 단지내 주보행동선과 연계한 주민공동시설 배치 등으로 주민생활의 편의성도 증진한다. 더불어 미래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공공공지 등 지역 맞춤형 공공시설도 확충한다. 대상지내 국·공유지를 활용, 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을 재배치한다. 또한 기존 국·공유지 일부는 공공공지로 재조성하고 신혼부부 등을 위한 미리내집 용지로 활용을 검토하되, 장래 공공시설 수요에 대응해 탄력적 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 셋째, 도림초등학교 일조 영향 및 도림사거리역 신설 등을 고려해 ‘서고동저’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또한 보행동선과 연계한 동서방향 경관축 확보로 단지내 개방감 확보 및 지역으로 열린 도시경관을 창출한다. 도림초등학교 교육환경 및 서측 저층주거지를 고려해 가로변에는 중저층 주동을 배치한다. 그리고 단지 중앙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텐트형 스카이라인 및 최고 38층의 주동을 배치한다. 마지막으로 용도지역 상향 및 최고 38층의 유연한 높이계획 등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지원방안도 적극 도입해 사업실현성을 증진한다. 최고 2단계의 용도지역 상향, 제2종주거 → 제3종주거)과 사업성 보정계수 및 기준용적률 20% 상향 등 사업실현성 증대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적용한다. 금번 기획은 대상지의 주거환경 정비뿐만 아니라 남측 재정비촉진사업 완료 지역과 신안산선 신설 및 주변 개발 등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계획 수립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에 서울시는 기획이 완료된 대상지의 정비계획도 빠르게 수립되어 지역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를 통한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기간의 단축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내 대상지 총 204개소 중 124개소의 기획이 마무리됐다. 기획완료된 124개소는 정비계획 수립 중인 51개소 정비계획 지정 48개소 조합설립인가 20개소 사업시행인가 등 5개소로 신속통합기획 이후 후속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에 따라 향후 여의도, 서울역까지의 접근성도 기대되는 신길동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은 지역의 정주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 수립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단편적으로 처리돼왔던 공공기여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매뉴얼은 공공기여시설의 전 과정을 ‘결정-설계·공사·준공-운영·관리’의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업무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 체계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공공성 강화, 시설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공원, 주차장, 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총 441개의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30여 개 시설은 기부채납을 통해 조성됐다. 또한, 기부채납 관련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30여 건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사업부서가 운영부서에 수요 조사를 의뢰하고 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결정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중복 투자 및 행정 비효율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공공기여의 방향성과 시설 용도를 결정하는 전담기구인 ‘공공기여시설 결정협의회’를 신설했다. 이 협의회는 혁신전략과 주관하에 사업부서 요청 시 개최되며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해 총괄계획가와 국장급 인사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지역 필요시설 분석, 재배치 필요시설 검토, 운영부서 수요 조사 결과, 정책적 고려사항 등을 종합해 공공기여 시설의 적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한다. 설계 및 공사 단계에서는 ‘공공건축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공공건축 자문단과 공공건축 관리자를 운영한다. 이들은 설계의 타당성과 시공 품질을 검토·자문해, 공공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운영·관리 단계에서는 준공 후 2년간 공공건축 전문가와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을 통해 하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필요시 연 1회 이상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설의 지속 가능성과 주민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공공시설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직원용 행정포털인 ‘데이터 강남 플랫폼’과 연계해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공공시설 관련 자료를 하나의 플랫폼에 집약함으로써,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매뉴얼을 통해 개발사업의 기부채납이 보다 합리적이고 공공성을 갖춘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실행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 사항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이달 31일까지 성동구의 맛있고 경쟁력 있는 음식점 선정을 위해 ‘성동맛집’ 지정업체 65곳을 모집한다. 구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침체된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고 음식문화 개선에 기여하고자 지역 내 성업 중인 숨은 맛집을 적극 발굴해 성동을 대표하는 음식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동맛집’은 지역 내 식사를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중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성동구만의 숨겨진 맛집을 발굴해 홍보·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정된 성동맛집은 총 35개소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선정방법은 맛, 위생, 시설 및 환경, 서비스 등 5개 분야 및 평가항목별로 맛칼럼니스트와 식품관련 전문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친다. 무엇보다도 맛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되, 위생 및 시설환경, 서비스, 구정사업 참여도 등을 토대로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심의 후 선정된다. 성동맛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맛집현판과 지정증을 교부해 물품지원,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가 이루어지며 이번에 선정되는 65곳은 올해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지정 운영된다. 성동맛집 지정을 위한 신청은 성동구 보건위생과 식품위생팀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지회로도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맛집 발굴 및 홍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고 직격탄을 맞은 음식업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위생관리 및 고객서비스 의식 제고로 음식문화 개선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아이스팩 재사용 친환경 수거시스템을 구축한 공무원이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유공 포상’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자를 선발, 표창해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번 정부 포상에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지방 공사·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대국민 공개검증, 국민체감도 조사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30명이 선정됐다. 이중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최병옥 주무관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이스팩 재사용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스팩 수거를 위한 민 · 관 · 기업 협력을 이끌어내며 자원 선순환 실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동구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이 얼마든지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데 주목해 2019년 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이스팩 재사용 친환경 수거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전통시장상인회, 시민단체인 환경오너시민모임과 손을 잡고 아이스팩 실천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재사용 아이스팩을 공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0만 1990여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생활쓰레기 101톤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직원의 노고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정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려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독려하고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성동구, 온실가스 줄이는‘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공개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이달 26일까지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성동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에너지자립마을’이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에너지 절약,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려 에너지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 공동체를 말한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을 통해 마을에서 LED전등으로 교체, 미니태양광을 설치하거나, 마을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텃밭 농산물 나눔, 쓰레기 줄이기, 마을공유자건거 운영 등 에너지절약·효율화 사업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마을별 특색에 맞게 추진하게 된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2개소 이내 신규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되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생활공간이 같은 세대를 모집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각 마을이 사업제안서 작성 등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 마을대표 및 마을 활동가에게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동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성동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성동구청 맑은환경과로 26일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시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에너지 자립마을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지키는 일이며 이런 마을들이 모여 에너지절약문화를 확산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동구, 불법광고물 무용지물, 붙이면 10~20분마다 경고 전화온다 [국회의정저널] “귀하께서 성동구에 배포한 광고물은 옥외광고물법 위반사항으로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동시에 고발될 수 있으니 즉시 중단하시기 바란다” 서울 성동구는 이달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자동전화 안내서비스’로 지역 내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불법유동광고물 적극 차단에 나선다. 자동전화 안내서비스는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광고물에 적힌 번호에 자동으로 주기적으로 계속 전화를 걸어 옥외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대상임을 알리고 자진 철거토록 유도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다. 지난 한해 11월말 기준 현수막 및 벽보 등 39,972건의 불법 유동광고물 건수를 대상으로 4억 7600여 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에도 불구하고 대량의 불법유동광고물 게첨 현상이 지속됐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은 신고나 허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벽보, 현수막 등이 불법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특히 분양광고를 목적으로 하는 불법현수막의 경우, 과장광고로 구민의 경제적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정비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해당 업주의 전화번호와 유형 등을 시스템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불법광고물을 게첨하는 경우 광고물을 수거해 자동경고 발신시스템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순차적으로 20분당, 10분당 1회 발신으로 자진 철거시까지 불법행위임을 알리는 자동전화 안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30개 통신회선을 이용 140여개의 발신번호를 마련해, 자동발신전화로 녹음된 내용이 반복되도록 시스템화했다. 또한 매번 발신번호를 변경 발신해 대상 업체가 성동구의 발신번호를 차단할 것에 대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동전화 안내서비스 시행으로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과 함께 광고주 의식개선 등 건전한 광고문화를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습·반복적인 불법 광고행위 근절로 구민의 편의를 증진시켜 쾌적한 도시경관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 시내버스 노선 조정 및 신설 관련 주민의견조사 시행 [국회의정저널] 강동구는 고덕강일택지개발, 상일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등에 따른 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내버스 노선 조정 및 신설에 대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견조사 기간은 3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8일간이며 강동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조사와 동 주민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342번 노선 조정의 추진 배경은 고덕강일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완화하고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 개선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2020년 하반기부터 고덕강일2지구 강동리버스트 4,6,7,8단지 4,454세대가 입주 중이며 향후 공사가 진행 중인 단지들까지 포함해 입주가 완료되면 해당 택지 내에만 총 6,606세대 약 16,000여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해당 택지 내 2개 노선버스만이 운행 중으로 버스 혼잡도가 높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 5·9호선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342번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을 마련해 의견조사를 시행한다. 시내버스 노선 신설은 고덕강일3지구와 5호선 강일역, 상일동역 및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고덕강일3지구는 6개 단지 총 3,977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3개 단지 1,909세대의 입주가 진행 중이나, 버스 노선이 전무해 인근 상일동역 등 지하철 환승을 위한 대중교통 연계수단이 열악한 상황으로 노선버스 투입이 매우 절실하다. 앞으로 해당 노선이 신설되면 고덕강일3지구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노선버스 이용에 불편이 제기되었던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고덕센트럴아이파크 및 상일동 주택가 인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해부터 노선 조정의 신설 및 조정 권한이 있는 서울시 버스정책과와 서울시의회 등 관계 기관을 수차례 방문하고 노선버스 투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건의해 이번 노선 조정 및 신설이 마련됐다. 금번 설문조사는 동 주민센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조사뿐만 아니라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해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활용한 비대면 조사 시행 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서울시에 최종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342, 2312, 3318번 등 시내버스 노선의 배차간격을 축소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 건의하고 경기버스 중 지하철 9호선까지 환승연계가 가능한 버스 노선의 확충을 위해 하남시와 경기버스 업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대규모 택지개발, 재건축정비사업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노선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인 서울시, 하남시 및 운수업체 등과 협의해 노선버스 이용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서 지식비타민, 온라인으로 ON [국회의정저널]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강서구 대표 교양강좌인 ‘강서 지식비타민 강좌’가 온라인으로 돌아왔다. 서울 강서구는 대중 강연식으로 진행되던 ‘강서 지식비타민 강좌’를 오는 4월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 지식비타민 강좌는 2007년 3월 첫 강연을 시작한 이후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된 강서구 장수 교양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되지 못해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개설 요청이 있었다. 이에 구는 기존 오프라인 강좌를 대신해 매달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으로 즐기는 강서 지식비타민 강좌’를 운영한다. 그 시작으로 구는 ‘코로나 시대에 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제152회 강서 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에게 부모로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올바른 자녀 양육법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강좌는 국민 육아 멘토인 행복한 아이 연구소 서천석 소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우리 아이 괜찮아요’ 등 다수의 저서를 펴낸 서천석 소장은 다년간 소아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만난 부모와 아이들의 경험사례를 바탕으로 코로나 시대 자녀 양육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의 영상은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유튜브에 접속해 검색창에 강서구청을 입력하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강의에 앞서 구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질문을 받으며 질문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강사님께 질문 있어요’ 코너를 통해 할 수 있다. 채택된 질문은 강연 중에 답변되며 질문자에게는 강사의 저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단, 유사한 내용으로 다수가 질문한 내용이 채택된 경우에는 최초 질문자를 선정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더욱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부모와 아이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비대면 시대, 미디어 역량 쑥쑥 [국회의정저널] 코로나 시대, 강서구가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울 강서구는 주민들의 미디어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성큼 다가온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주민들의 모바일 1인 미디어 등 신매체 활용을 돕고 수준별·연령별 미디어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먼저 구는 오는 4월 5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 강좌인 ‘나도 유튜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초급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유튜브 채널 개설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 방법, 영상 콘텐츠 기획, 영상편집 앱 이해, 유튜브 채널 꾸미기까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내용들로 알차게 꾸며졌다.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해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 2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 5천 원이다.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2일까지 강서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교육 정원인 15명 충원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구는 오는 12월까지 미디어, 디지털기기,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강좌를 진행한다. 비대면 강좌로 미디어 크리에이터 프리미어 프로 편집 포토샵 활용 등이 운영된다. 정규 강좌로는 인물사진 완전정복 나만의 브로슈어 만들기 애프터 이펙트 활용 등이 운영되며 특별 강좌로 영화 인문학 교육 진로직업 체험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에 따라서 교육 방법과 일정 등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미디어 강좌들을 마련했다”며 “주민 누구나 미디어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물애호가라면…마포구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신청하세요 [국회의정저널] 마포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민관 협력을 통한 동물보호 홍보 및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동물보호법에서 인정하는 동물 유기·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와 정보제공, 학대동물의 구조와 보호,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상담·홍보·지도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한 동물보호감시원인 공무원 업무에 협조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3명으로 동물보호법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교육을 이수받은 사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마포구 이외 지역 거주자나 유기동물보호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마포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농축산식품부 2019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591만 가구에 이르며 1인가구 증가, 저출산 및 고령화의 영향으로 당분간 이와 같은 증가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에는 약 2만여 마리의 동물이 등록되어 있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 또한 많지만, 동물 유기 및 학대 행위 등의 사례가 적지 않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동물복지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함께 동물등록제, 반려인 에티켓, 유기동물 발생 방지 등의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제도 및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확대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건강하게 공존하는 도시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SNS를 활용해 가스사고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고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지난 2월 “강동 가스안전지킴이” 네이버 밴드를 개설해 한 달간의 시험운영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강동 가스안전지킴이”는 유사시 초기 대응방법을 구체화하고 신속한 집단 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개설한 밴드로 5개 기관, LPG협회 강동지회)과 15개 사업장의 가스안전현장을 책임지는 실무자와 안전관리자 40명이 참여한다. 안전지킴이들은 SNS를 통해 가스사고 발생 시 현장상황 및 사진을 실시간 공유해 사고 초기 신속한 집단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폭염주의보 발령 등 긴급현안발생 시에는 실시간 긴급 시설점검을 지시하고 점검결과를 확인한다. 이외에도 평상시 최신 개정법령을 제공하고 가스분야 현장맞춤형 정보공유를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소통의 창구로 활용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 가스안전지킴이는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사고 초기 대응 시간을 줄여 구민들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하게 하는 등 구민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통역·외국어 리플릿 등 외국인 선제검사 적극 지원 [국회의정저널] 중구가 코로나 검사를 어려워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홍보강화, 통역사 지원 등에 적극 나선다. 이는 부지, 불안, 불편 3불로 인해 검사를 기피는 환경을 개선해서 외국인 근로자가 좀 더 쉽고 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먼저, 구는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및 주요 관광명소에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작성된 현수막을 게첨했고 무료검사 안내 리플릿 언어별 6종을 만들어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등에 배부했다. 불법체류자도 신변상 불이익을 받지 않고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해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운영해 검사에 편의성을 높였다. 선별검사 기동대에 자원봉사센터 통역사를 배치해 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검사과정 중 의사소통과 설문지 작성 등 언어장벽의 어려움을 중국어, 베트남어 등이 가능한 통역사를 지원해 해소한다. 현재 정부는 외국인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외국인주민의 경우 자가격리 시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입원치료비도 지원한다. 다만 치료비는 상호주의 원칙을 따른다. 한국인에게 의료비 지원을 해주는 국가에서 온 외국인만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불법체류자 신분이 드러나도 방역당국은 이 사실을 출입국기관에 통보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선별검사 기동대에는 외국인 678명이 찾아와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응했으며 이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신분 증명이 어려워 망설였던 외국인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구는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유증상자, 무증상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외국인 뿐 만 아니라 주민 모두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이용해 조용한 전파를 막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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