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고가 하부의 정갈한 변신, 그 비결은?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노원역 고가 하부 일대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상계동 602-5일대의 300m 구간은 4호선 전철이 지나가는 노원역의 고가 하부이다. 노원역 고가 구조물은 주민들에게 전철을 통해 쾌적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도시기반시설이다. 그러나 고가 하부는 어둡고 안전하지 않은,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다. 구는 이 구간에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하고 노점을 정비했다. 도심 속 삭막한 회색공간에 정원을 조성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의 보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먼저 구는 시비를 지원받아 노원역 고가 하부 유휴부지를 아름다운 가로녹지로 탈바꿈시키는 ‘그린아트길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고가와 도로 등으로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해 생활권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도로 중앙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플랜터화단 29개소, 식물의 생육을 위한 △조명 31본, △관수시설을 설치했다. 수종은 황금사철, 에메랄드그린 등으로 사시사철 녹색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도심 속 가로정원을 통해 이곳을 지나는 이용객들에게 행복감을 선사해 녹색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품격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노원 혁신형 거리가게’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2개소의 노점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노원 혁신형 거리가게는 노점의 무질서한 확장영업과 천막설치 등을 막고 지역 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설계한 표준안이다. 크게 △물품판매형, △실내영업형, △실외영업형으로 나뉘는 노원 혁신형 거리가게는 오렌지색과 미색으로 꾸몄으며 박스 3면에 개방감을 부여했다. 내부에는 매대, 간판, 일체형 에어컨, 가림막 등이 설치되어 노점운영자의 편의 또한 고려했다. 구는 올해 13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고가 하부에 남아 있는 노점상과 노해로 일대 노점상까지 확대해 순차적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지역 특화 보행로 환경개선 사업으로 △공릉동 경춘선 숲길 공원 폐선 철로 밑 토끼굴과 △월계동 신계초등학교 옹벽부의 보행편의와 안전을 위해 보행로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소외되고 방치됐던 고가 하부 공간이 쉬어갈 수 있는 녹색 쉼터로 다시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곳곳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노원구를 도시경관과 보행안전을 모두 고려한 누구나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구, 주민이 원하는 곳에 살수차 찾아간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폭염 대응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살수차’를 본격 운영 중이다. 주민이 요청하는 곳이라면 골목길이든 시장이든 어디든 살수차가 출동한다. 구는 올해 민간 살수차 5대를 포함해, 총 13대의 살수차를 투입했다. 민간 살수차 운영을 지난해보다 10일 늘려, 간선도로부터 이면도로 시장, 주택가 골목길까지 촘촘한 살수 작업을 펼친다. 또한, 폭염특보가 발효면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휴일에도 하루 2~3회 살수 작업을 이어간다. 구는 기존 간선도로 위주로 진행되던 살수작업을, 지난해부터 주민 생활권 곳곳으로 확대했다. 주민들은 동 주민센터나 청소행정과로 연락해 살수차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요청이 접수되면 지역별·시간대별로 일정을 조율해 우선적으로 작업이 이뤄진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로 살수 작업시 도로면 온도를 6.4℃, 주변인도 온도를 1.5℃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심 속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저감에도 기여한다. 구 관계자는 “살수차는 더위 속 도로를 식히고 주민의 숨통을 틔워주는 효과가 있다”며 “주민 생활권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펼치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리적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큰 관광·MICE기업 종사자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 내 심리상담 전문위원을 배치하고 19일부터 무료 상담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는 서울 소재 MICE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회계/서무, 경영/법무 분야의 전문상담 및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영자문뿐만 아니라, 심리치유 프로그램까지 지원해 관광·MICE업계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MICE 산업을 비롯한 관광업계는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업계 종사자들의 심적 피로도 또한 한계에 이르렀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의 회복’을 목표로 관광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더불어 종사자들의 마음 회복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심리상담 전문위원은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기업 또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담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선발했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센터에 상주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담자 요청시 전화 또는 화상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심리상담은 전문위원과 내담자간 1대1로 이루어지며 1인 최대 8회까지, 1회당 50분 이내로 진행된다. 4월부터는 심리상담 전문위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고민 해결을 돕는 집단 심리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관광·MICE업계의 피해구제와 안정화를 위해 물리적 자금뿐만 아니라, 심리적 치유까지도 지원해 회복을 적극 도울 것”이며 “업계와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관광·MICE 업계의 조기회복과 기업하기 좋은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직·간접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1호 '기숙사형 역세권청년주택'에 타 지역생 120명 입주…보증금·월세無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을 타 지역 대학생들에게 공급하는 ‘기숙사형 역세권 청년주택’이 문을 열었다.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서강대 등 다수의 대학이 인접한 마포구 창전동에 들어선 ‘마포공공기숙사’다. 서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 중 공공임대 물량 전체를 공공기숙사로 공급하는 첫 사례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으로 지어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는 주거사업이다. 서울시는 속초시, 창녕군 등 시와 협약을 체결한 9개 지자체 출신 대학생 총 120명이 3.7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보증금과 월세 부담 없이 월 약 10만원의 관리비만 부담한다. 서울시는 지난 '17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공공기숙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9개 지자체와 4년여에 걸쳐 협약을 맺었다. 9개 지자체는 철원군, 삼척시, 속초시, 인제군, 정선군, 평창군, 고령군, 상주시, 창녕군이다. 시와 참여 지자체는 협의회를 구성해 임대료 등 기숙사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입주자는 각 지자체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서울시가 청년주택의 일부를 공공기숙사로 제공하고 참여 지자체는 기숙사 운영비와 임대보증금을 부담해 대학생들의 주거비를 경감하는 방식이다. 시는 가용택지 부족과 지역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건설형 기숙사 공급이 정체된 가운데 대중교통 중심인 역세권에 대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마포공공기숙사’는 광흥창역과 서강대역 인근에 지상2층~지상7층 규모로 조성됐다. 청년 전용 거주공간인 만큼 개인 사생활을 보장하고 다양한 공동이용시설을 갖춰 ‘청년 맞춤형 주거 플랫폼’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조는 2명이 한 개의 실을 함께 사용하는 셰어형이다. ‘1인 1방’의 개별 공간이 갖춰져 있어 개인 사생활이 보장된다. 실내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붙박이 옷장 등이 빌트인으로 기본 제공된다. 건물 내부엔 입주 학생들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취미활동이나 학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북카페, 체력단련실, 공동세탁실, 게스트하우스 같은 다양한 공동이용시설도 갖추고 있다. 입주자 이00 학생은 “지방에서 서울로 와 원룸에서 자취할 생각을 하다가 마포공공기숙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서울생활의 가장 큰 부담인 주거비를 경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김00 학생은 “이곳이 학교 기숙사보다 임대료가 훨씬 저렴하고 학교에서도 가까워서 신청하게 됐다 2인 기숙사지만 각자 방이 따로 있어서 생활하기 편리하다”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기숙사형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의 주거난으로 힘들어하는 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크게 낮추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며 “이번 1호 ‘마포공공기숙사’를 시작으로 역세권 청년주택을 활용한 공공기숙사를 점차 확대하겠다 대학생들이 부담가능한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자유시민대학, 명예시민석사 58명 첫 배출… 200여쪽 육필연구 학습자 눈길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민의 평생교육 배움터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올해 처음으로 명예시민석사 58명을 배출했다. 명예시민학사도 294명 나왔다. ‘13년 개교해 ‘18년 명예시민학위제를 도입, 올해까지 총 967명의 명예시민학사를 배출해온데 이어 첫 명예시민석사도 탄생하게 됐다. 명예시민학위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의 정규강좌를 일정시간 이수하고 연구과제를 수행한 학습자에게 주는 비공인 학위다. 명예시민학사·석사·박사로 구분된다. 명예시민학사는 시민대학 강좌 100시간 이상을 수강하면 취득할 수 있다. 명예시민석사는 학사를 취득한 후 공통과정 80시간, 전공과정 100시간, 전공세미나 20시간을 합산해 총 200시간을 이수하고 개인별 연구과제까지 제출한 학습자에게 수여된다. 1호 명예시민석사라는 영광을 안게 된 58명의 학습누적시간은 24,141시간, 1인 평균 4오후 4시간에 달한다.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나이도 살아온 이력도 모두 다른 학습자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값진 성취를 이뤄냈다. 최고령자는 올해 82세가 된 서상옥씨다. 컴퓨터 대신 육필로 무려 200여 쪽에 달하는 연구결과를 제출해 특별상을 받았다. 육필원고 집필 과정에서 팔에 통증이 생겨 치료를 받을 만큼 고통스러웠지만 끝까지 열정을 다해 연구를 마쳤다. 또 한명의 명예시민석사 최영아씨는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행복론을 주제로 완성도 높은 연구 결과물을 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 속에서도 연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침으로써 어떤 난관과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 최씨는 “고난의 과정이었지만 큰 깨달음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공동연구를 진행한 알바트로스팀은 서울·광주·일본에서 성장한 자신들의 생애사를 교차 편집하는 형식으로 석사 연구 과제를 구성, 각기 다른 개인사를 시대·시민의 공통사로 이끌어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지난 11일 ‘제 3회 명예시민학위수여식’을 열고 명예시민학사 294명, 명예시민석사 58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20년 명예시민석사 과정에선 연구주제에 따라 18개 그룹으로 나눠 전공세미나를 운영했다. 신중년의 생애설계와 집단상담 기후변화 위기와 윤리문제,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시대의 생애설계와 자산관리 주민자치회 운영매뉴얼 등 다양한 분야·주제의 연구결과물이 나왔다. 시는 석사과정 학습자들에겐 학사과정에 포함돼 있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의 교육철학·사유체계를 담은 강의 뿐 아니라 개개인의 관심분야를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전공세미나 과정도 추가로 마련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학습자가 연구주제를 정하면 유사한 주제의 학습자를 그룹으로 묶고 지도교수를 배정해 연구역량을 키우고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석사학위 취득 후에도 학습자들이 지속적으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시민연구회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석사 심사과정에 참여한 교수는 “시민들이 직접 자료조사와 인터뷰를 하며 성실하고 진지하게 연구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며 “학습자가 지식 ‘수혜자’로 여겨지던 기존의 평생학습 패러다임을 ‘생산자’라는 의미로 전환하는 계기이자 지속적 학습지원을 통해 시민이 평생교육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명예시민학위 취득자의 지속적 학습활동을 위해 시민연구회 연계 등을 지원하겠다 올해 석사학위자 배출에 성공한 만큼 박사과정까지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지방병무청장, 동대문구 장애인시설 방문 사회복무요원 격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17일 서울지방병무청장이 동대문구 소재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한 사회복무요원들에게 표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강세진요원은 코로나 19 관련 복지관 방역 실시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발달 장애인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긴급 돌봄을 운영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줬다. 또 다른 표창수여자인 한덕규요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복지관 전자출입명부를 관리하고 항상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해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 임재하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복무기관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복무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복무기관에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성실히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복지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금천구, 시보떡 대신 축하바구니와 축하카드 전달 [국회의정저널] 금천구가 공직사회 내 경직된 관행으로 남아 있는‘시보떡’문화의 근절을 선언, 새롭게 출발하는 새내기 공무들이 기쁜 마음으로 조직에 보다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보 떡’은 공무원 임용 후 6개월의 시보기간이 끝나면 직장동료에게 감사의 의미로 떡을 돌리는 관행으로 작은 고마움의 표시에서 시작되었으나 신규직원에게 부담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공무원‘시보 떡’전달 문화를 근절하고 신규직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꽃바구니와 구청장이 직접 작성한 축하카드를 전달한다. 한편 구는 신규 공무원들의 기본업무역량을 강화하고 구정이해를 통한 조직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경험 많은 선배공무원이 나서 ‘청렴시책’, ‘친절교육 및 직장예절’ 등 공무원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소양과 ‘보고서작성법’, ‘재무회계’ 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규직원들이 직장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한 ‘멘토&멘티’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경직된 직장문화는 잘못된 관행을 만들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며 “신규직원들이 상급자와 동료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조직의 한 구성원으로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로구, 개별주택 공시예정가격 열람·의견제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2021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공시예정 가격에 대한 열람·의견제출 기간을 다음달 7일까지 운영한다. 열람대상은 공동주택을 제외한 관내 단독·다가구·주상복합주택 1만1,085호다. 공시예정가격은 구청 부과과, 주택 소재지 동주민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정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은 적정 가격과 사유를 작성한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구청 부과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 구로구는 해당 주택의 결정가격 적정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결과를 다음달 말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구로구, 중고등학교 화장실에 생리대함 추가 설치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중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생리대 보관함’을 추가 설치한다. 구로구는 “여성청소년의 건강증진,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학교에 생리대 보관함을 설치해 생리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고등학교에 이어 올해는 중학교까지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월 조사결과 구로구에는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4곳 등 학교 17곳과 청소년문화의집 2곳 등 총 19곳에 생리대 보관함이 설치되지 않았다. 지난달부터 구로구는 생리대 보관함 설치를 원하는 학교와 청소년복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이달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생리대 보관함에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생리대 3종을 비치한다. 구로구 청소년이면 누구나 매달 30개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생리대 보관함 설치비, 8457명분의 생리용품 구입비 등에 5억 7228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2019년 10월 구로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제정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조례’를 근거로 작년 하반기에 시작됐다. 구로구는 관내 고등학교 11곳, 구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곳 등 총 12곳에 보관함을 설치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생리용품 지급이 여성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고 복지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편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성장현 용산구청장, 탈플라스틱 고고챌린지 동참 [국회의정저널]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17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탈플라스틱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성 구청장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늘리고’라고 적힌 판넬을 들고 사진을 찍은 뒤 관련 내용을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다. 다음 참여자로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박주현 용산경찰서장, 김정재 용산구의회 의장을 추천했다. 이번 챌린지는 국민들로 해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자는 뜻을 담았다. 지난 1월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처음 시작, 성 구청장은 박준희 관악구청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성장현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구청행사 등에 1회용 컵, 접시 대신 다회용 식기를 이용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구한다 개인 컵 같은 다회용품을 써서 환경보호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고정화동대문구청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가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의 더 나은 근무환경을 위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나섰다.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주택건설사업으로 건립되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경비실에 준공 시까지 냉·난방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휴게공간에는 화장실 및 샤워시설을 완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말 제정된 ‘동대문구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발맞춘 동대문구만의 특화된 정책으로 그동안 여름철마다 ‘찜통 경비실’에서 근무하던 공동주택 경비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공동주택 건설 시부터 개선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29개 구역 중 사업시행계획 인가 이전 단계에 있는 18개 구역을 대상으로 향후 인가 신청 시 설계도서에 경비실 내 휴게·편의시설 및 냉·난방설비 등 ‘기본시설’을 반영토록 하고 사업시행계획 인가가 난 11개 구역에는 적극적인 행정지도와 함께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시 조건부여를 해 준공 시까지 사업시행자가 관련 기본시설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구는 지난해 12월말 제기6구역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시, 시범적으로 사업시행자가 경비실 내 냉·난방시설을 갖추도록 권고하는 조건사항을 부여했고 현재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제기1 경동미주아파트의 설계도서에도 경비실 내 화장실, 간이 샤워 및 휴게시설, 냉·난방설비와 같은 필수 편의시설 등이 인가 전 반영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비실 내 기본시설을 구축 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도 함께 설치한다. 경비실 에어컨 가동으로 상승하는 관리비로 인해 발생하는 경비노동자와 입주민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동대문구 내에는 ‘공동주택관리법’ 상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단지 77개소에 전담 인원이 배치된 288개소의 경비실이 있다. 이 중 에어컨이 설치된 경비실은 267개소로 다른 자치구에 비해 설치율이 높은 편이지만 여전히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관리비 상승이나 시설 노후 및 구조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경비실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지 않다. 구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공동주택 건설 단계부터 중점적으로 관리해 기존에 발생하던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공동주택 경비노동자의 근무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재개발·재건축사업 단계부터 특화된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정책 시행으로 경비실 시설을 개선하고 관리비를 경감하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경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경비노동자와 입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성북구, ‘청년공간 길:이음’에서 문화예술창업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청년공간 ‘길이음’에서 ‘청년창업 Scale-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5년차 문화예술분야 초기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와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청년창업 Scale-up 프로그램’은 공통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점검, 세무회계 역량강화 교육과 VC 대상 IR 피칭 및 1:1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이후 팔로우업 코칭과 창업자 네트워킹 참여로도 이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혁신기업, 소셜벤처 전문창업교육기관인 ‘언더독스’와 함께하는 것으로 청년 창업자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해 안정적 수익 및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강의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10월 성북구는 삼양로의 기존 맥양집을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청년공간 ‘길:이음’을 조성하고 임시로 개관했다. 이 공간은 삼양로 일대 소상공인, 청년, 지역주민이 상생 발전하는 청년창업거리 및 지역문화 거점공간으로 활용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향후 청년공간 ‘길:이음’이 청년창업 및 지역문화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창업패키지 이외에도 인사·노무, 세무·회계, 마케팅, 유통, 특허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길이음 멘토단을 운영해 청년 창업자를 위한 상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업프로그램 신청과 문화, 커뮤니티 프로그램 및 대관 정보는 청년공간 길이음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 속에 청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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