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나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3차례에 걸쳐 용산역사박물관[국가등록문화유산, 한강대로14길 35-29] 전시해설 및 안내 자원봉사자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역사박물관 상설전시와 연계한 학문적 강의와 실습형 해설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람객에게 더욱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교육은 지난 25일 박물관 교육실에서 열렸다. 김영수 연세대학교 의사학과 연구부교수가 ‘근대 서양의학의 도입과 근대적 병원의 탄생’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상설전시 ‘철도의료의 본거지, 용산철도병원’ 와 연계해 서양 의학의 도입 배경과 병원이 사회 속에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해설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3회차 교육에서는 전시 해설기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17년째 활동 중인 안지영 역사해설가가 강사로 나서 △스토리텔링 해설 기법의 이해 △박물관 주제와 지역에 맞는 스토리텔링 기획법에 대해 알려준다. 교육 대상자들은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하고 예시 원고를 준비해 해설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지영 강사는 직접 시연을 보이고 현장 조언·지도도 제공한다. 한편 용산역사박물관에는 현재 전시해설 10명, 안내 3명 등 총 13명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관람객 대상 품격 있는 안내 및 전시해설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봉사자는 박물관과 관람객을 잇는 중요한 다리”며 “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격 있게 전하고 미래 세대와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래를 심는 실천, 노원부터 푸르게 지구를 더 푸르게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표 정책 중 하나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노원구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에서 수도권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구는 도시 전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그 중 ‘100만 그루 나무심기’는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 있는 사업이다. 구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실행을 위해 먼저 생활숲 조성에 나선다. 아파트 단지, 학교 공터 등 생활권 내 유휴 공간에 마을숲, 학교숲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흡수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숲 조성 대상지는 아파트,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며 신청은 해당 공간의 관리책임자가 할 수 있다. 숲 조성을 위해서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조성 후에는 5년간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단기 조경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생활 숲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대상지 선정은 공공성과 접근성, 부지적합성, 탄소저감 효과, 주민참여 의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인근 생활권과의 연계성 및 휴식·산책 등 활용성이 높아야 하며 경관 개선 필요성과 탄소흡수에 적합한 수종 포함 여부도 평가 대상이다. 특히 나무심기 단계부터 조성 이후 유지·관리까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사업 대상지 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이후 현장조사 및 ‘노원구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나무 식재는 식재에 적합한 가을철인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일 행정조직 내에 ‘탄소중립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행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또, 방대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구민 눈높이에 맞춰 안내서로 제작·배포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추진한 ‘탄소제로학교’ 사업은 2025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의 실행력과 실효성을 높이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활숲 조성은 구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며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탄소흡수 기반을 넓히고 구민과 함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국회의정저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12일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헌화 및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서울지방보훈청이 주최한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권태미 용산소방서장, 임상철 용산경찰서 경무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을 시작으로 삼의사 묘역, 임정 요인 묘역을 차례로 찾아 헌화하며 애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은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며 후세에 애국정신을 온전히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우리동네를 바꾸는 소중한 한표”…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 실시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을 주민과 공유해 주민의 수요와 의견을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주민자치의 이념을 재정분야에서 구현하고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번 투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안전, 교통, 녹지, 방역 분야 등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 △야외헬스장 리모델링 프로젝트 △보행자 중심의 무장애 보도 만들기 △안전보행로 조성 △친환경 LED·태양광 해충 퇴치기 설치 △화재 안전 강화 및 소화기 교체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사업 등이 있다. 영등포구 주민 또는 관내 직장인과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페이지를 통해 1인당 최대 2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사업 우선순위 결정에 활용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편성된 올해 예산에는 ‘찾아가는 치매예방 음악치료’를 비롯해 △융합인재 양성 △생활 속 정원 조성 △통학로 개선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10개의 사업이 있으며 현재 활발히 추진 중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투표는 주민의 의견이 구정에 직접 반영되는 소중한 기회”며 “주민이 제안하고 선택한 사업이 실제 지역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관악구, 세계적 석학 Dr. Yasin 초청 특강 개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수석교수이자 NASA 협력리더인 Dr. Alhassan Yasin 박사를 초청해 글로벌 인공지능 트렌드와 기업에의 적용 전략을 내용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서울상공회의소 관악구 상공회와 공동주관하고 한국정보교육원이 후원하는 이번 특강은 ‘워크숍’ 형식을 통해 2개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구는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역 기업과 창업인에게 최신 기술 흐름의 이해와 혁신 전략에 관한 해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야신 박사는 ‘Smart City, 왜 아직도 진행 중인가’ 와 ‘어떻게 함께 만들 것인가?’를 핵심 아젠다로 △기업 현장에서의 AI 활용 사례 △글로벌 시장 내 인공지능 동향 △자율시스템 및 복잡계에 대한 AI 접근법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자역학 기반 머신러닝 등 첨단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 선도적으로 연구해 온 야신 박사가 관내 기업에 미래 기술의 방향성과 영감을 제시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야신 박사의 특강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 교류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관악구 내 △IT 기반 스타트업 △중소상공인 △청년 창업가 △지역 활동가 등으로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상공회의소 관악구상공회는 관내 중소상공인의 경영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경제단체로 4,3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다양한 CEO 포럼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지역상공회, 해외 석학과 협업하는 첫 사례로 관악구 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재무·금융 프로그램으로 육각형 청년 인재 육성한다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2025년 청년 육각형 인재되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청년에게 재무 진단 및 설계, 실생활에 필요한 기초 생활 지식 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이 균형 잡힌 삶의 기술을 갖춘 ‘육각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8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되며 청년들의 실질적인 경제·생활 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 밀착형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1 종합 재무상담 ‘영리한 금융생활’, △단계별 금융·생활교육 ‘금쪽같은 내 생활’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 재무상담 프로그램인 ‘영리한 금융생활’은 재무 전문가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개인별 총 2차례 상담을 제공하며 70명을 모집한다. 개인의 금융 상황 분석을 비롯해 수입·지출 관리, 투자 기초 등 실질적인 재무전략을 제시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재테크와 목돈마련 등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생활 교육인 ‘금쪽같은 내 생활’은 8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 금 총 25차례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기초 경제 상식·건강·주거관리·관계형성 등 일상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통해 청년 스스로 자신만의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수업은 신림동 쓰리룸 2층 교육실과 관악 청년청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되며 강의 별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세~39세 청년이 대상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일회성 정보제공을 넘어 청년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 것이 목표”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실질적 자립과 성장을 위한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 매월 ‘청렴주간’ 운영.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매월 두 번째 월요일이 포함된 주를 ‘청렴주간’ 으로 지정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운영한다. 이번 청렴주간은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청렴을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담당관 청렴정책팀 주관으로 월별 주제에 맞춘 청렴 콘텐츠 제작,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8월 청렴주간의 주제는 ‘상호존중’ 이다. 이를 위해 △상호존중 4행시 이벤트 △자가진단 테스트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청렴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청렴 인식 제고와 조직 내 상호존중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렴은 특정 시기에만 필요한 과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행정 신뢰의 토대”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청렴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청사전경(사진=도봉구)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직원 대상의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장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 개인의 심리, 정서 상담뿐만 아니라 재무, 법률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상담도 제공해 체감 효과가 크다는 평이다. 올해 구는 보다 많은 직원들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제1회 추경에서 8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예산 확보에 따라 구는 당초 150회로 예정했던 심리상담 횟수를 227회로 늘렸다. 심리상담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최대 6회까지 가능하다. 어떤 직원이 무슨 내용으로 상담을 받는지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직원 A씨는 “속 터놓고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문제가 해결돼 있다”며 “고민이 있는 동료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구는 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전 직원 대상의 정신건강 측정 서비스가 있다. 탈진, 직무만족도, 회복탄력성, 분노관리, 삶의 만족도 등 5가지 주요 요인을 측정·분석해주는 서비스로 직접적인 상담을 꺼리는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365일 자가로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무스트레스 요인, 소진척도·번아웃 증후군, 한국판 감정노동척도 등을 매일 관리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직원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나아가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앞으로도 도봉구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아 맞다 가스밸브” 도봉구, 치매어르신 등에게 자동잠금 장치 무상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치매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223가구에 가스밸브 자동잠금장치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구는 앞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등으로부터 추천과 전화 신청을 받아 치매어르신 103가구, 장애인 23가구, 홀몸어르신 97가구 등 총 223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가스밸브 자동잠금 장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기다. 버튼으로 작동되기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스렌지 사용 시간을 설정하면 도래 시간에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기게 된다. 1분 전과 종료 시에는 알림 음성으로 안내한다. 주변 온도가 65℃가 되면 밸브가 닫히는 과열 방지기능도 있어 조리 중 외출 등 가스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구는 2017년 경로당 이용 홀몸어르신을 시작으로 매년 치매어르신, 장애인 등 대상을 확대해 지난해까지 총 1,062가구에 설치를 지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 안전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야간·빗길에도 선명한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주요 간선도로에 확대 설치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비 오는 날이나 야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명확하게 인식해 안전운전 할 수 있도록, 자체 발광 기능을 갖춘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간선도로 차선에 확대 설치하고 있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자동으로 점등돼 차선을 밝히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기존 차선은 우천 시 노면에 고인 물로 인해 차량 전조등 빛을 제대로 반사하지 못해 시인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물에 잠겨도 잘 보이는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차선에 도입해 시인성 개선에 나섰다. 도로 경계를 구분하기 위해 볼록하게 설치하는 일반적인 표지병과 달리, 차량 주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도로와 높이가 같게 매립형으로 설치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주행차선에서는 앞뒤 차선 사이에 점을 찍듯이 아스팔트 위에 설치해 시인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표지병은 LED 특유의 선명한 빛으로 시인성이 뛰어나고 비가 올 때도 물 위로 빛을 투과해 운전자가 차선을 명확히 식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별도의 배선이나 전력 공급이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고 설치 후 유지관리의 효율이 높다. 시는 올해 주요 간선도로 주행차선 약 160㎞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약 8만 5천 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올림픽대로·성산로 등에 약 4만 5천 개를 설치했으며 향후 효과를 분석해 설치 구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설치 구간은 주요 간선도로 중 비 오는 날 운전자의 시선을 명확히 유도할 필요가 있는 중앙선·주행차선·버스전용차선·자전거전용차선·횡단보도 구간 등이다. 특히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차량 통행이 많은 왕복 6차로 이상의 대규모 교차로에 우선 설치했다. 시는 이번 설치로 야간·악천후에도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밝고 선명한 차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성능을 모니터링해 효과가 있는 기술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통해 차선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간이나 빗길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차선 시인성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소문고가 17일부터 철거…경기·인천 광역버스 20개 노선 우회 운행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서소문고가 철거 및 개축공사 시행에 따른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 통제가 시작되는 8월 17일 00시부터 버스 노선의 우회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소문고가는 긴급 보수공사 필요한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아 안전을 위해 철거가 결정됐으며 시민 불편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한다. 8월 17일 00시 시청 → 충정로 방향 1개 차로가 폐쇄됨에 따라, 경기도 9개, 인천 11개 등 총 20개 광역버스 노선의 우회가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경기도 9개 노선은 통일로~사직로~세종대로~새문안로 경유 등 총 4개 경로를 이용해 우회 운행하며 인천시 11개 노선은 홍대입구역, 신촌역, 당산역 등에서 회차하는 경로로 운행한다. 서소문고가가 전면통제되는 9월 21일 00시부터는 서울시 지·간선버스, 심야버스 등 11개 노선이 우회 운행을 시행한다. 172번, 472번 등 기존에 서소문고가를 왕복으로 통과하던 5개 노선은 충정로~통일로~세종대로 등을 경유하는 경로로 우회하며 600번, 602번 등 서소문고가를 편도로 통과하던 2개 노선은 세종대로~통일로~충정로를 이용해 우회한다. 다만, 교통체계 변경 및 도로 지정체 상황에 따라 우회 시기 및 노선, 경로 등은 조정될 수 있으며 우회 노선 및 경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 및 경기도, 인천시 등 해당 지자체 누리집, 토피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경찰청, 자치구, 외부 교통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교통소통 대책 T/F를 구성해 서소문고가 철거 후 교통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운영한다. 도로의 소통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기 위한 TOPIS 교통상황실 운영, 우회경로 모바일 정보 제공, 출퇴근시간대 현장점검단 운영 및 비상연락체계 운영 등 분야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공사 기간 중 인근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체 수단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전례없는 폭염으로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시기,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 사업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로서울기업실천단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8월 12일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2동 20층 스마트회의실에서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기업 탄소저감 우수활동사례 공유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본격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앞장서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지난 2022년 6월 9일 출범했다. 현재 실천단으로 활동 중인 기업은 총 22개이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 정책에 동참하며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서울시와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종이없는 사무실 확대,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참여, 기업 내 카페 커피박 수거, 1회용품 없는 사내 문화 조성, 시와 함께하는 줍깅 주간 운영 등을 협력해 왔다. 지난 해에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제로기업실천단과 함께 ‘제로서울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옥 주변 담배꽁초, 플라스틱컵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쓰레기 문제와 환경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골프존, 노랑풍선, 대상, 락앤락, 롯데면세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빈스앤로스터리코리아, 서울YMCA, 숭실대학교, 스타벅스코리아, CJ대한통운, CSR임팩트, 아로마티카, SK증권, SK텔레콤, 우리은행, 우리카드, 코레일유통, 쿠팡이츠서비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해양환경공단 이번 간담회에서는 개별 기업 단위의 실천 활동을 넘어, 기업 간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한 공동협력사업이 제안됐다. 특히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 플랫폼인 ‘서울에너지플러스’ 사업을 공유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을 제고하고자 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반기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기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로서울기업실천단 출범 초기부터 활발히 참여해 온 대상주식회사와 롯데면세점은 각 사의 ESG 실천 경험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참여 기업과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상주식회사는 지난해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을 본격 운영하고 시와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올해는 종이없는 사무실, 신재생에너지 설비 및 기후동행건물 인증, 1회용품 없는 사내문화 조성 등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에서는 지난해 명동 일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줍깅을 진행했으며 올해 역시 롯데케미칼 등 계열사와 함께 줍깅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카페와 연계해 텀블러를 지참하면 음료를 제공하는 텀블러 데이도 준비 중이다. 고석영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시대 기업과의 협력은 탄소중립과 ESG 실현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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