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나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3차례에 걸쳐 용산역사박물관[국가등록문화유산, 한강대로14길 35-29] 전시해설 및 안내 자원봉사자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역사박물관 상설전시와 연계한 학문적 강의와 실습형 해설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람객에게 더욱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교육은 지난 25일 박물관 교육실에서 열렸다. 김영수 연세대학교 의사학과 연구부교수가 ‘근대 서양의학의 도입과 근대적 병원의 탄생’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상설전시 ‘철도의료의 본거지, 용산철도병원’ 와 연계해 서양 의학의 도입 배경과 병원이 사회 속에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해설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3회차 교육에서는 전시 해설기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17년째 활동 중인 안지영 역사해설가가 강사로 나서 △스토리텔링 해설 기법의 이해 △박물관 주제와 지역에 맞는 스토리텔링 기획법에 대해 알려준다. 교육 대상자들은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하고 예시 원고를 준비해 해설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지영 강사는 직접 시연을 보이고 현장 조언·지도도 제공한다. 한편 용산역사박물관에는 현재 전시해설 10명, 안내 3명 등 총 13명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관람객 대상 품격 있는 안내 및 전시해설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봉사자는 박물관과 관람객을 잇는 중요한 다리”며 “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격 있게 전하고 미래 세대와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래를 심는 실천, 노원부터 푸르게 지구를 더 푸르게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표 정책 중 하나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노원구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에서 수도권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구는 도시 전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그 중 ‘100만 그루 나무심기’는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 있는 사업이다. 구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실행을 위해 먼저 생활숲 조성에 나선다. 아파트 단지, 학교 공터 등 생활권 내 유휴 공간에 마을숲, 학교숲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흡수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숲 조성 대상지는 아파트,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며 신청은 해당 공간의 관리책임자가 할 수 있다. 숲 조성을 위해서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조성 후에는 5년간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단기 조경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생활 숲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대상지 선정은 공공성과 접근성, 부지적합성, 탄소저감 효과, 주민참여 의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인근 생활권과의 연계성 및 휴식·산책 등 활용성이 높아야 하며 경관 개선 필요성과 탄소흡수에 적합한 수종 포함 여부도 평가 대상이다. 특히 나무심기 단계부터 조성 이후 유지·관리까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사업 대상지 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이후 현장조사 및 ‘노원구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나무 식재는 식재에 적합한 가을철인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일 행정조직 내에 ‘탄소중립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행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또, 방대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구민 눈높이에 맞춰 안내서로 제작·배포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추진한 ‘탄소제로학교’ 사업은 2025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의 실행력과 실효성을 높이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활숲 조성은 구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며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탄소흡수 기반을 넓히고 구민과 함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시장 혼선 막는다.양천구, 공인중개사 맞춤‘도시정비사업’포럼 개최 [국회의정저널] 양천구는 부동산 중개 시 정보 혼선을 최소화하고 최신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도시정비사 업 지식포럼’을 오는 9월 3일 해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천구 공인중개사협회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구는 부동산 시장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공인중개사가 도시정비사업 절차와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급변하는 정책 및 법령 등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주민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및 정비사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2025년 하반기 부동산 이슈분석’과 ‘도시정비사업 추진절차 및 사업성 분석’ 등을 주제로 양천구 지역 특성에 맞춘 사례 중심 위주의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주요 내용과 공인중개사 실무 업무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은 중개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게 되는 불명확한 정보로 인한 어려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양천TV’에 교육 영상을 게시하고 공인중개사 대상 교육 교재를 제작·배포해 포럼 이후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개업 종사자와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구글폼 또는 양천구 도시발전추진단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시정비사업은 제도와 정책 변화 속도가 빨라 주민뿐 아니라 중개업 종사자도 혼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정확한 정보 전달과 원활한 중개로 이어져 주민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2023년부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을 개설해 주택 조합 임직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도시정비사업 컨설팅’,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 정비사업 초기단계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by 편집국양천구, “소비 활력 UP” 온누리상품권 쓸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2곳 신규 지정 [국회의정저널] 양천구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월4동 먹자골목과 신월7동 골목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근거해,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을 기초지자체 조례로 지정하는 상권 유형이다. 구는 면적 2,000㎡ 당 소상공인 점포가 25개 이상 밀집한 곳 중 상권 규모, 특성, 발전 가능성, 상인 동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 △상징조형물 설치 △기획행사 추진 △노후시설 정비 △상인회 사무실·행정인력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권 활성화와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신월4동 먹자골목’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거주지 중심 상권이다. 요식업이 주를 이루며 최근 재단장한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 와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 증가와 더불어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신월7동 골목상권’은 재래시장과 소규모 점포가 혼재돼 있는 곳으로 요식업, 소매업, 서비스업 등 업종이 다양하며 주택가 중심에 위치해 인근 주민이 주요 고객층이다. 이번 골목길상점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돼 소비자 선택권이 넓어지고 지역 소비 진작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서서울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양천구 내 골목형상점가는 이번 추가 지정된 2곳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늘어났다. 구는 상권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 경관 개선, 환경 정비와 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영세한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구민 마음상담소 건립위해 시 예산 2억원 확보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서울시 ‘마음상담소 설치 및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 누구나 심리 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마음돌봄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사회 전반에서 불안·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자치구 차원의 예방 중심·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용산구는 지난해 10월 ‘마음건강도시 용산’을 선포하고 소득 제한 없이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상황별·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 구는 2025년 하반기 중 ‘용산구 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이곳에서는 증상 발생 이후 치료 중심 뿐만아니라 일상 속 사전 예방 기반의 상담과 사례별 지원이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또한 1:1 치료 위주 지원에서 벗어나 문화·커뮤니티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심리상담에 대한 사회적 선입견을 줄이고 성장·관리를 돕는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용산구 마음상담소는 온라인 플랫폼 ‘On마음숲’과 함께 자가검진, 생애주기별 전문 상담, 집단 프로그램 예약,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구민 마음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공공 심리지원 사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마음건강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와 협력해 지난 상반기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자료를 확보한 뒤, 총 2억 1천만원의 체납 세금을 압류하고 이 중 1억 4천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는 고액 체납자 A씨를 집중 관리 대상자로 판단하고 담당 공무원이 거래소에 직접 동행해 압류 해제와 동시에 체납액 1억 2천만원을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이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체납 처분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세수 확보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가상자산 압류는 자진 납부 효과도 불러왔다. 2020년부터 등록면허세 등 19건의 지방세를 체납한 무재산자로 알려졌던 B씨는 “가상자산까지 압류할 줄은 몰랐다”며 체납액 140만원을 스스로 납부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2월 압류 전 예고 조치만으로도 1억 2천만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한 바 있다.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압류 예고와 납부 독려를 병행한 결과, 강제 집행 없이도 실질적인 징수 성과를 낸 것이다. 가상자산은 그간 추적이 어려운 사각지대로 여겨졌지만,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가상자산 압류를 시작해, 3억 4천만원 규모를 압류하고 2억원을 징수한 성과를 냈다. 이러한 강남구의 선제적 조치는 25개 자치구로 확산됐고 서울시 차원에서 자치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체납자 가상자산을 일괄 조회·압류하는 현행 체계의 초석이 됐다. 현재는 체납자가 직접 가상자산을 매도한 뒤 원화로 납부하는 방식이지만, 올해 2분기부터 비영리법인의 법인 계좌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구는 가상자산을 법인 지갑으로 이전해 직접 매각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장기 체납자라면 가상자산도 예외 없이 압류 조치하고 있다”며 “성실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신유형 재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은평구, 일반음식점 대상 주방 화재 전용 ‘K급 소화기’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에 특화된 케이급 소화기와 조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인 투척용 소화기를 관내 음식점 242곳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일반음식점은 화구와 기름사용 등으로 화재위험이 높고 밀집된 상권에서 화재가 발생될 경우 연쇄 피해 가능성이 큰 편으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케이급 소화기 의무 설치 대상이다. 케이급 소화기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달리 고온의 식용유로 인한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다. 이 소화기는 기름 위에 비누처럼 형성되는 막을 만들어 산소를 차단하고 재발화를 방지하는 특징이 있어 주방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 구는 소규모 영세음식점 중 화구와 기름 사용이 많은 화재취약업소와 전통시장과 주상복합건물 입점 업소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영업주에게 케이급 소화기 사용법과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수칙,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도 함께 교육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케이급 소화기 보급 사업을 통해 음식점들이 기름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음식점 업주들이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평구청사전경(사진=은평구)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연고를 두고 활동한 독립유공자들의 공적을 다시 한번 기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 국가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독립유공자에는 △3.1운동에 참여해 징역 또는 태형을 선고받은 인물 △상해 임시정부 및 광복군 등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 △의열단 활동 및 국내외 학생운동을 통해 항일투쟁을 전개한 인물 등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은평구 신사리와 진관내리 등지에서 일어난 3·1운동 시위에 참여해 실형을 선고받은 김명순, 김점성, 문도치, 원순오 등 관내 출신 유공자들의 활약은 당시 지역사회 항일 의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은평구는 “이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가능했다”며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기억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마포구, 9월 ‘읽기예보’발령 독서의 달 행사 풍성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 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마포중앙도서관과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에서 책 읽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독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채롭게 준비됐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책을 읽다, 잊다, 잃다, 잇다’를 주제로 이지은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어린이와 어른을 잇다’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우리가 잊고 지낸 것들을 책으로 돌아보는 ‘잊고 살다, 읽고 다시 살다’, 인류 문명사 속 책과 도서관의 탄생을 다루는 ‘책으로 문명을 읽다’, 책과 기록의 의미를 성찰하는 ‘책을 위해 기꺼이 잃고서 알게 된 것’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금나루도서관에서는 특별한 가족 여행을 제안하는 ‘엄마표 아닌 아이표 가족 여행’, 문학이 그려낸 세상의 정원들을 살펴보는 ‘정원의 책’, SF영화를 통해 기술문명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기술은 우리를 구원하지 않는다’ 등을 선보인다. 서강도서관은 최진영 작가와 함께 ‘사랑’과 ‘공감’을 주제로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강혜숙 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마포푸르메어린이도서관의 ‘고래꼬리 매듭 팔찌 만들기’, 아름드리작은도서관의 ‘시로 몸 틀어보기’, 늘푸른소나무작은도서관의 ‘그림책 마음학교’ 등 다양한 도서관에서 개성 넘치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독서의 달 기간에는 도서 연체로 대출이 정지된 회원들에게 특별 대출 혜택도 제공한다. 독서의 달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은 마포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책과 함께하는 가을, 구민들이 도서관에서 풍성한 문화와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서구, 재활용선별장을 전문업체 맡겨 '일석이조' 효과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민간업체에 맡긴 후 선별률과 처리량이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선별장은 전문성 부족으로 선별률이 낮고 운영비용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올해 4월부터 민간 전문업체에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맡겼다. 그 결과, 올해 4월에서 7월까지 평균 재활용 선별률은 58.1%를 기록해, 전년 평균인 39.4% 대비 약 18.7%P나 크게 올랐다. 처리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1,679톤에 그쳤던 처리량이 올해 같은 기간 월평균 2,133톤으로 454톤 증가했다. 선별장에서 직접 처리되는 비율 또한 기존 75.4%에서 91.7%로 16.3%P 상승해 외부 위탁처리 의존도를 크게 줄였다. 작업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이전에는 좁은 공간에 재활용품이 오래 쌓여 있어 근로 환경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지만, 개선 후 작업 여건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한편 구는 선별장 운영의 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을 실시한 후 공개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 이후 올해 4월부터 민간업체가 운영을 시작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민간대행 전환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했을 뿐 아니라, 재활용 효율성까지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과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by 편집국바위폭포 아래서 뛰노는 반려견, 마포구, ‘댕댕이 쉼터’로 놀러오세요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에 4m 높이의 인공 암석폭포인 ‘댕댕이 폭포’를 완공하고 인근 반려견 전용 놀이시설 ‘댕댕이 놀이터’ 와 연계한 복합 휴식공간 ‘댕댕이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 구간의 단조로운 경관녹지를 개선하고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댕댕이 쉼터’의 대표 명소인 ‘댕댕이 폭포’는 정원을 포함해 총 240㎡ 규모의 인공 암석폭포로 주변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꽃과 나무가 식재돼 시원한 물줄기와 녹지 경관이 어우러진다. 또한 양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어느 위치에서나 폭포의 전경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시원한 경관과 그늘을 제공해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한다. ‘댕댕이 폭포’ 옆에는 ‘댕댕이 놀이터’ 가 함께 자리해있다. 안전 울타리와 놀이기구, 음수대 등 반려견 전용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으며 산책로 곳곳에 배치된 벤치에서 산책을 하거나 반려견 놀이 후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이처럼 ‘댕댕이 쉼터’는 기존 반려견 놀이공간인 ‘댕댕이 놀이터’ 와 폭포 정원 ‘댕댕이 폭포’를 하나로 연결해, 이용객들이 폭포와 놀이터를 자유롭게 오가며 휴식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댕댕이 쉼터는 폭포의 시원한 경관과 안전한 놀이공간을 한곳에 담아,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장소”며 “마포경관녹지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시원한 폭포와 쾌적한 녹지를 즐기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고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친화 공간을 확충해, 마포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난지한강공원 속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에 ‘댕댕이 물놀이장’을 조성해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오는 8월 18일 오후 4시에는 ‘댕댕이 폭포’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자녀 교육. 입시만 걱정이 아니라면?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학습, 독서 심리, 양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육 상담 플랫폼 ‘노원교육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고민을 구청이 나서 함께 해결하기 위함이다. 노원교육플랫폼은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한 곳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공공 교육 지원 체계다. △진학학습상담 △대학생 멘토링 △독서 프로그램 △부모 양육상담 △입시설명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학습역량 향상, 심리적 안정, 진로 탐색, 독서 습관 형성 등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영역을 세분화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진학학습상담은 고입·대입 전형과 학업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맞는 진로 방향과 공부법을 제시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1:1 상담을 통해 입시 전략과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대학생 진학 멘토링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의 실질적인 경험에 근거해 진로·진학 고민을 나누며 멘토와의 경험 중심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와 학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독서 프로그램은 자녀독서상담과 책읽어주기를 통해 초등 이하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문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자녀에게 맞는 독서 방법을 부모가 함께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부모 양육상담은 유아부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심리코칭 프로그램으로 자녀 이해와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도모한다. 자격을 갖춘 상담사가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양육에 필요한 방향과 해법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노원교육플랫폼에서는 △수시와 정시 지원전략 상담을 통해 대입 수험생의 입시 준비 방향을 구체화하고 전략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매년 △대입 수시·정시 설명회와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운영하며 사교육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인다. 이는 공신력 있는 교육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교육복지대상자 전용 대학생 학습멘토링, 찾아가는 진학학습상담 등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을 위한 교육복지망도 촘촘히 설계되어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입시만 바라보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인적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노원교육플랫폼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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