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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가 주민들이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지방소득세 과·오납을 전수 점검해 227건·약 1500만 원을 선제 환급했다.세금은 대부분 ‘내는 것’에만 관심이 쏠리지만, 실제 현장에선 이중 납부나 착오 납부로 환급 대상이 됐음에도 당사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구는 ‘구민이 놓친 환급금은 구가 먼저 찾아드린다’는 원칙을 내세워 최근 5년치 전산 자료를 세목별로 다시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환급 대상을 찾아냈다.지방소득세는 납세자가 직접 신고·납부하는 세목이다.신고 건수가 많고 신고 방식도 다양해 납세자뿐 아니라 과세 관청도 중복 납부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이미 냈는데 한 번 더 낸 줄도 모르고 넘어가는’일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구 관계자는 “특히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처럼 신고 과정이 복잡한 경우 본인도 모르게 중복 납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이번 환급은 ‘신청주의’에 기대기보다 행정이 먼저 움직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구는 과·오납 가능성이 있는 건을 전수조사한 뒤, 환급 대상자로 확인된 주민에게 구가 먼저 연락해 환급 사실을 안내했다.환급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진행되도록 조치했다.‘돌려받을 돈이 있는데도 몰라서 못 받는’일이 없도록 행정 절차를 주민 쪽으로 당겨온 셈이다.2024년 귀속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를 이중 신고·납부하고도 이를 인지하지 못했던 한 주민은 이번 조치로 약 270만 원을 돌려받았다.이 주민은 “환급 대상인지 전혀 몰랐는데 먼저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구 내부에선 이번 조치를 ‘적극 행정’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구는 앞으로 지방소득세뿐 아니라 지방세 전 세목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안내 방식을 개선해 주민들이 세무 서비스를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행정이 납부 실수까지 책임지고 챙겨주는 방향으로 세무 서비스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것이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세금을 정확하게 부과하는 것만큼 잘못 낸 세금을 빠짐없이 돌려드리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며 “구민이 놓치는 환급금이 없도록 선제 점검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배달+땡겨요’ 피자·버거 브랜드 할인 포스터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서울배달+ 땡겨요’를 이용하는 서울 시민 400명과 가맹점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인지도 조사 결과 ▴SNS 홍보 효과 ▴혜택 중심 정책 ▴중개수수료 절감 등 명확한 긍정 성과를 확인했다.이번 조사는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만족도 수준과 공공배달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서울배달+ 땡겨요는 시장 점유율이 7.77%까지 상승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1,34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2% 상승했다.이는 실제 배달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시민 대상 조사에서는 서울배달+땡겨요 만족도에 대해 65.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특히 이용 이유로 ‘할인쿠폰·포인트 등 혜택 우수’,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이 공동 1순위를 기록해, 서울사랑상품권·땡겨요상품권 등 연계 혜택이 이용 확산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응답자 중 85.0%가 지속해서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유로는 ‘혜택이 다양해서’가 가장 높아 정책 혜택이 재이용의 핵심 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서울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시 지속 이용 의향은 80.5%, 땡겨요상품권 결제 가능 시 지속 이용 의향은 73.5%로 나타나 상품권 정책이 이용 지속을 이끄는 주요 긍정 요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가맹점주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확인됐다. 만족도 평가에서는 74.4%가 긍정 응답했으며, 84.2%가 지속적으로 이용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입점 이유 1순위로는 ‘중개수수료가 저렴해서’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저렴한 중개수수료뿐만 아니라 광고비 절감, 빠른 정산 등을 주요 긍정 요인으로 응답해 서울배달+ 땡겨요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효과를 주고 있음을 확인했다.민간 배달앱 이용하는 가맹점주 중 광고비를 지출하는 경우, 월평균 광고비는 81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10만 원~50만 원 미만’이 가장 많고, ‘100만 원 이상’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배달+ 땡겨요는 입점비, 광고비, 월 이용료 모두 무료 등 타 배달플랫폼 대비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한편 피자헛,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청년피자, 7번가피자, 노모어피자, 버거킹 등 7개 브랜드는 21일까지 ‘땡겨요’를 통해 브랜드별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서울시는 국내 주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지난 11월 27일 「서울배달+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배달+땡겨요’가 시민에게는 혜택과 이용 편리성을,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며, “내년에는 가맹점 확대와 앱 사용자 경험 개선 등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지속하고 공공배달앱의 공익을 강화하여 소비자와 소상공인에 이익을 환원하는 상생형 배달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구상권발전소,을지누리센터에 자리잡고 지역상생 펼친다 (서울중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는 ‘서울중구상권발전소’가 을지로3가역 인근에 위치한 주민밀착형 복합청사인 을지누리센터 8층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서울중구상권발전소’는 지난 11월 28일 개소식을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상권발전소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그동안 신중부시장 내에 위치해 41개소에 달하는 중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이 방문하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졌다.공간도 협소해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도 제약이 있었다.을지누리센터로 이전한 상권발전소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고, 주민과 상인을 잇는 가교역할을 강화한다.상권발전소는 약 275㎡ 규모의 새 공간에 △사무실 △교육장 △스튜디오·제품연구실 등을 갖췄다.앞으로 이 공간에서 △골목상권 상인대학 △마케팅 교육 △공모사업 지원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중구 상권을 대표하는 굿즈 제작 △지역상권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문컨설팅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간편식 지원 △이순신 요리 상품화 연구 개발 등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한편 상권발전소는 지난 9월에는 기존 ‘서울중구전통시장상권발전소’에서 ‘서울중구 상권발전소’로 법인명을 변경하며 활동의 폭을 넓히는 의지를 다진 바 있다.지난 28일 열린 개소식에서는 상권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토론회에는 전문가, 주민, 상인 등 8명의 패널이 참여해 지역 상생을 위한 상권발전소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며 새 보금자리에서의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 “상권발전소가 을지누리센터로 이전해 지역사회와 한 층 가까워졌다”며 “중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발전소의 노력이 주민과 상인 모두에게 체감되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 관계자는 “상권발전소가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 상권에 활력을 더해 주길 기대한다”며 “중구 상권에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생의 중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눈·비 안 맞고 신중앙시장 간다!”신당역-신당지하상가 연결 지하통로 개통 (서울중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지하철 2·6호선이 지나는 신당역에서 신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지하 연결통로가 개통됐다.서울 중구는 2021년 12월부터 약 4년에 걸쳐 진행한‘신당지하상가~신당역 간 지하통로 연결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일 개통식을 열었다.그동안 신당역에서 신중앙시장을 방문하려면 신당역 1번 또는 2번 출구로 나와 지상으로 이동해야 했다.이번 연결통로 개통으로 신당역 지하 1층에서 신당지하상가를 거쳐, 그 위에 위치한 신중앙시장까지 전 구간을 실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눈·비 등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편리한 동선으로, 시장 방문객과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황학동 주민들의 귀가 동선도 짧아졌다.황학동롯데캐슬베네치아아파트 등 인근 거주민들은 복잡한 지상 거리를 지나지 않고 지하상가 통로를 통해 더 빠르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됐다.구는 이번 개통이 신중앙시장에 유동인구 유입을 견인하며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힙당동’으로 불리며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핫플’이 인근에 밀집한 만큼,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소비층의 시장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신중앙시장 상인들 역시 기대감을 나타냈다.상인들은 “지하철역에서 바로 시장으로 이어지는 길이 생겨, 방문객들이 늘어날 것 같다”며 반겼다.구는 향후 신당역 인근에 조성 예정인 주차타워를 신당역 지하와 연결해, 주차타워 이용객도 지하통로를 통해 날씨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시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장기간 공사에도 불편을 감수해 준 시장 상인분들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결통로를 주민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라며,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제 4회 정기연주회로 감동 선사 (강서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 는 오는 6일 오후 3시 강서아트리움 에서 ‘제 4회 강서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Better Together: WE SING!’을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합창과 율동 실력을 주민들에게 선보인다.공연은 총 8 곡으로 구성됐다.‘가위바위보 ’, ‘아기 염소 ’등 동요 합창으로 문을 열며, 특히 충남 논산시가 제작해 UN 세계아동권리송 지정을 추진 중인 ‘우리는 모두 소중해 ’가 공연된다.이어 가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의 주제곡인 ‘내 손을 잡아 ’등 대중적인 곡들을 선사한다.인기 영화 주제곡으로는 위키드의 ‘Dancing Through Life’,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과 그리스 주제곡의 일부를 혼합 편곡한 ‘Better Together’무대가 펼쳐진다.특별 공연으로는 마림바 연주자 황현중의 맑고 영롱한 타악기 선율과 여성 3 인조 팀인 ‘성동 OB 트리오 ’의 ‘마법의 성 ’등 조화로운 하모니로 연주회를 풍성하게 채운다.공연은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공연 10분 전까지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기타 세부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 2020년 창단된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초등학교 3 학년부터 중학교 3 학년까지 청소년 28명으로 구성돼 각종 경연대회와 강서구 신년인사회, 페스티벌, 아동권리주간 등 구정 행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진교훈 구청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노래를 통해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며, “학업을 병행하며 맺은 귀한 결실의 무대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by 편집국“겨울에도 모기가?”마포구, 월동 모기 선제 대응에 나선다 (마포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기온 상승과 대형 건물 내 난방공간 확대 등 생활환경 변화로 겨울철 모기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모기 유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서울 지역 모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빨간집모기류는 아파트·대형건물 지하의 정화조, 보일러실 등의 공간에서 월동하는 특성이 있어, 실내로 유입되는 겨울철 모기로 인한 주민 불편이 매년 늘고 있다.이에 마포구는 소독의무대상시설이 아닌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과 2000㎡ 미만 사무실·복합건물 290개소를 선정해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대상 시설에는 사업을 안내해 12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이후 보건소 방역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유충 밀도를 조사한 뒤, 유충이 확인되면 친환경 생물학적 유충구제제를 즉시 투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지하 하수관 등에서 성충 모기가 확인될 경우 잔류분무와 연막소독을 병행해 방제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또한 선정된 290개소 이외에도 모기 유충 서식지나 의심 장소에 대한 주민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신고는 보건행정과를 통해 가능하다.한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2000㎡ 이상 대형건물 등 소독의무대상시설 679개소에는 자체 방제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해 정기 소독 시 유충 방제를 병행하도록 안내를 마쳤다.구는 유충 한 마리 박멸이 성충 500마리를 줄이는 효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겨울철 유충 방제를 통해 내년 하절기 모기 개체 수 감축에도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후변화로 모기의 활동 시기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겨울철 유충 단계부터 월동모기를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촘촘한 돌봄·행정력으로 복지분야 ‘부동의 1등 자치구’로 우뚝노원구, 연이은 수상으로 복지체계 우수성 인정 받아 (노원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올해 복지 분야에서 4개 부문의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거머쥐며 ‘전국 최고 복지 자치구’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이는 아동·청소년·청년 등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사업에서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인정을 골고루 받은 결과다.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다.구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자치구 직영으로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영유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하는 등 공공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아동학대전담공무원 전문성 강화, 경찰·의료·민간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대학생 예비신고의무자 교육 등 예방부터 회복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대응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일본·몽골과의 국제 교류를 통해 구는 아동보호 모델을 해외와도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청소년 분야에서는 ‘세 부문을 석권하는’성과가 이어졌다.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각각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기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 우수기관,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잇달아 선정되며 성평등가족부 장관표창과 장관상 총 3개를 거머쥐었다.특히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국 최초로 구축된 노원구 청소년안전망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담·사례관리·긴급대응체계 운영 등 복합적 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지원뿐만 아니라 고립·은둔 청소년의 일상회복, 맞춤형 서비스, 부모코칭 등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지역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복지에서도 성과는 이어졌다.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예산 집행, 바우처 이용률, 제공기관 관리, 인력 교육 이수율, 이용자 만족도 등 14개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서비스 품질과 행정 역량을 모두 증명했다.영유아발달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부모성장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가 촘촘히 운영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청년 분야에서도 성과는 변함없이 이어졌다.노원청년일삶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의 선도성을 입증했다.단순 취업지원이 아니라 장기 미취업·비진학·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상황의 청년을 심리·정서·관계망 회복부터 진로 탐색,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지원해온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청년의 ‘재도전’을 돕는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가 노원구만의 경쟁력이라는 평가다.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노원구가 추진해 온 복지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누구도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노원의 보호체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서별빛우주과학관 12월 프로그램 풍성...별똥별부터 성탄절 특강까지 (강서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은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다채로운 천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천문현상 특강 △쌍둥이자리 유성우 프로그램 △성탄절과 베들레헴의 별 특강 △우주망원경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먼저, 오는 7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천문달력과 함께하는 2026년 천문현상’특강이 열린다.과학관 심재현 관장이 강사로 나서, 한 해의 주요 천문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문달력과 함께 2026년에 일어날 다양한 천문현상을 미리 살펴본다.13일에는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이 ‘혜성, 소행성, 그리고 유성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 현상의 과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14일에는 ’멍때리며 유성보기‘프로그램이 천체투영실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천문 관측지인 하와이 마우나케아 정상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별똥별 영상을 함께 감상한다.성탄절을 맞아 20일부터 25일까지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0일에 진행되는 ’성탄절과 베들레헴의 별‘특강에서는 예수의 탄생지로 알려진 베들레헴과 그가 태어난 시기의 천문학적 배경을 과학적으로 탐구한다.21일에는 미취학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하는 ’나도 천문학자가 될래요‘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불빛이 반짝이는 우주 장식품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25일 성탄절 당일에는 2021년 성탄절에 발사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에 대해 배우고, 그 모형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이 밖에도, 26일 오후 7시 방화근린공원에서는 올해 마지막 야간공개관측회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반달과 토성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27일 오후 4시 20분에 과학관 천체투영실에서 주말 감상회가 열린다.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을 기념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018년 독일에서 열린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실황 공연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예약은 강서별빛우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연말 프로그램 외에도 천체현상에 맞춘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구민들이 별과 우주를 가까이에서 느낄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치매조기검진 ‘기억 동행 이동카’서울시 최우수 사업 선정 (구로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12월 4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열린 ‘2025년 서울시치매관리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치매조기검진 사업 ‘기억 동행 이동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와 함께 고척2동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가 ‘기억친구 리더 우수사례’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기억 동행 이동카’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단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조기검진 시스템이다.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돼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치매검진의 문턱을 낮췄다.이 사업은 치매검진, 병원 연계, 상담, 사후관리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특히 검진 거부 사례에는 집중 설득 전화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며, 치매 조기 발견율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이날 함께 수상한 ‘기억친구 리더’는 치매안심마을에서 활동하며, 독거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검진 연계, 행사 협조, 지역 자원 연결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수행했다.지역사회 기반의 인적 안전망이 되어 실질적인 돌봄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로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에 있어 선도적인 행정 모델로 자리잡게 됐다.특히 행정기관 주도의 사업뿐 아니라 주민 참여형 돌봄 시스템이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2025년 서울시치매관리사업 성과공유회’는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소 관계자 275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촘촘한 치매관리 정책을 펼쳐 어르신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구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2025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구로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구로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공유회’무대 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구로구보건소 관계자들
by 편집국이필형 동대문구청장, 4개월간 46개 학교 돌며 ‘차담회 ’… 교실에서 예산 해답 찾았다 - 교사·학부모 500 여 명 만나 요구 듣고 2026년 예산 설계 … 통학로·생활민원은 즉시 조치 (동대문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공교육 정상화 ’를 내걸고 교육 예산을 크게 늘려왔다.2022년 80억 원 수준이던 교육경비보조금은 2024년 120억 원, 2025년 155억 원까지 확대됐고, 2026년에는 180억 원 규모 예산안이 구의회에 제출됐다.서울 자치구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이 구청장은 “책상 위에서 교육정책을 만들지 않겠다 ”며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았다.차담회에서는 학교별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통학로·주변 환경·생활민원까지 폭넓게 논의됐다.올해 지원 사업 가운데서는 ‘국제 대면 교류 지원 ’,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 ’, ‘학교 운동부 지원 ’이 현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로봇과학·코딩·AI 교육, 문화예술 수업 등 미래 역량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컸다.내년 사업 방향을 둘러싼 요구도 구체적으로 나왔다.초등학교는 통학로 정비와 학교 환경 개선을, 중학교는 진로·학과 체험 확대를,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와 진로·진학 프로그램 강화를 공통적으로 요청했다.문해력 향상, 심리·정서 지원, 학습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도 잇따랐다.현장에서 나온 생활민원은 즉시 조치에 들어갔다.지난 11월 25일에는 동대문경찰서, 신답초 학부모와 함께 통학로를 점검해 인근 공사장 덤프트럭 통행에 따른 위험을 확인했고, 구는 ‘초등 안전인력 사업 ’예산을 추가 투입해 등·하교 안전인력을 확충했다.다음날 방문한 동대문중학교에서는 하교 시간 학생들로 혼잡한 보도를 확인하고, 보도 폭을 좁히던 띠녹지 일부를 제거해 통행 공간을 넓히고 자전거 거치대도 재배치하기로 했다.정미화 교육정책과장은 “차담회와 온라인 설문에서 모인 의견을 토대로 수요 기반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 ”고 밝혔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교육 전문가인 교사가 학교 교육의 주도권을 갖고, 학생과 학부모가 교권을 존중할 때 비로소 공교육이 다시 선다 ”며 “동대문구를 ‘공교육 정상화 1 번지 ’로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과 정책에 끝까지 반영하겠다 ”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대문구, 9일 ‘정시 지원전략 특강’연다 (동대문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가 수능 성적 통지 직후 혼란이 가장 큰 시기에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특강’을 연다.특강은 12월 9일 오후 7시,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다.2026학년도 정시는 대학별 수능 반영 방식 개편, 전형 구조 조정, 표준점수·백분위 활용 차이 등 변화 요인이 많아 체계적인 분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에 동대문구는 성적 통지 직후 바로 특강을 편성해 정시 모집의 핵심 흐름을 빠르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특강에서는 수능 성적 분석 방법, 지원 가능권 예측, 가·나·다군별 전략 수립, 대학별 전형 방식과 유의 사항 등 정시 지원 판단에 필수적인 정보를 일괄적으로 안내한다.강의는 영동고 윤상형 교사가 맡는다.윤 교사는 EBS ‘입시의 정석’패널,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등으로 활동해온 입시 전문가다.구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내 진학 정보 격차를 줄이고 수험생·학부모의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참가자에게는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이 발간한 ‘쎈진학 정시자료집’도 제공해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수능 이후 며칠은 학생과 부모에게 가장 혼란스러운 시간”이라며 “이번 특강이 불안감을 덜고 합리적인 결정을 돕는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흔들림 없이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특강 신청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안내한다.
by 편집국성북구, 전 동 주민자치회 대상 AI 아카데미 시범교육 실시 (성북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1일 ‘주민자치 AI 아카데미 시범교육’을 성북구 성북아트홀에서 20개 동 주민자치회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전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진행된 생성형 AI 실습 프로그램이다.구 단위에서 모든 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해 교육을 실시한 사례는 성북구가 유일하며, 2026년 정규사업 시행에 앞서 AI 활용 역량 강화 효과와 주민자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성북구는 주민자치회가 지역 상황과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시범교육을 통해 회의·소통·홍보 등 실무 전반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교육 운영은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맡았다.센터는 미디어 제작과 디지털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자치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교육에서는 생성형 AI 이해부터 업무 적용 사례 실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한 주민자치회 임원은 “회의록 자동화, 홍보문 작성 등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성이 높아 유익했다”고 말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시범교육이 2026년 성북형 주민자치 AI 선도사례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자 지역 자치력 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성북구는 지난 10월 간사·자치지원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시범교육을 실시했다.이미지 생성 실습과 프롬프트 작성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구는 두 차례 시범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주민자치 AI 아카데미’를 정규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내년 정규사업은 기본·심화 단계별 체계로 구성되며 주민자치회의 실무 활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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