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의 마음 잇는 마포중앙도서관의 특별한 초대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양육자를 위한 특별 강연 시리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서울특별시 독서문화정책 브랜드 ‘힙독서울’의 목표와 연계해 진행한다. ‘힙독서울’은 ‘유행에 밝은’ 이라는 영어 형용사 힙에서 만들어진 단어 ‘힙하다’ 와 ‘읽다’의 합성어로 단순한 독서 권장을 넘어 책을 매개로 한 일상의 변화와 관계의 성장을 지향하는 독서문화 프로젝트다. 마포구는 ‘힙독서울’의 취지를 살려 책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독서와 심리, 소통이라는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은 5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가 진행하며 ‘가정에서 키우는 평생 독서 습관’을 주제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문해력의 중요성과 나이별 추천 도서 효과적인 독서법을 안내한다. 5월 10일 오전 10시 30분 두 번째 강연에서는 아주대학교 김민정 교수가 ‘심리학으로 배우는 부모 양육’ 이라는 주제로 미성년 자녀 양육자에게 아이 기질과 양육 태도에 대한 설명과 건강한 상호작용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강연은 5월 28일 오후 2시, 중앙대학교 박정윤 교수의 ‘가족의 커뮤니케이션’ 으로 마무리한다. 박정윤 교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가족 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양육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가정마다 웃음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유익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썸대문 with 벚꽃' 최종 13커플 탄생.65% 높은 매칭률 기록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서대문구가족센터가 주관한 서대문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대문 with 벚꽃’ 이 참가자 40명 가운데 최종 13커플이 성사되는 65%의 매칭률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집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당초 남녀 각각 10명씩 20명 모집에 154명이 신청해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함에 따라 당초 1회 20명에서 2회 40명으로 회차와 인원이 확대됐다. ‘무작위 추첨’과 재직증명서 및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통한 ‘자격요건 검증’을 거친 참가자들은 벚꽃이 만개한 안산 ‘벚꽃책방’ 일대에서 오픈데이트, 자기소개, 레크리에이션, 커플게임, 랜덤산책데이트, 1:1저녁식사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선택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으며 매칭된 당사자들에게는 당일 저녁 결과를 개별 문자로 안내했다. 또한 매칭 커플에게는 10만원 상당 공방 데이트권이 지원됐다. 구는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이 △최근 연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기획 △친밀감 형성에 유리한 소규모 인원 참여 △봄철 벚꽃이 만개한 안산의 특성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참가자 중 55%가 ‘랜덤산책데이트와 저녁식사데이트가 이성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해 다양한 형태로 1:1 데이트를 할 수 있게 기획한 것이 높은 커플 매칭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의 88%가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을 표했으며 93%가 기회가 된다면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고 95%는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프로그램 참가를 권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 초중고·대학교 인구교육 △ 공공예식장 조례 제정 및 웨딩·만삭·돌 축하 스냅촬영 지원 △ 임신축하금 지급 △ 서울 서북권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품애가득’ 운영 △ 서대문형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원 △ 전국 최초 통반장 아이돌보미 양성 △ 다자녀 입학축하상품권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0.62명의 잠정 합계출산율로 서울시 자치구 7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 ‘저출생 정책 수립 연구용역’을 토대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벚꽃이 만개한 안산에서 서대문구 청춘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도로 점용료 개편… 세입은 늘고 부담은 줄고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로 점용료 세입 구조를 정비해 연간 약 1억원의 구 세입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포구는 지난 4월 1일 2025년도 정기분 도로 점용료를 부과했다. 그동안 행정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도로 및 구도로의 소관 관청이 변동되어왔음에도 정비되지 않았던 점용료 부과 체계를 전면 재구성했다. 이를 위해 총 2,000여 건의 자료를 전수 조사해 도로 점용료의 실제 관리청과 부과 관청이 일치하도록 총 158건의 세목을 정비했고 이로써 도로 점용료가 소관 관청에 적절히 귀속되도록 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마포구는 2025년부터 매년 약 1억원 이상의 구세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가 앞으로 재정안정성 강화 및 효율적인 세입 관리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마포구는 차량진출입로의 불합리한 도로 점용료 문제를 개선해 구민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서울특별시 마포구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를 개정해 구청의 보행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해 구도로에 한해 보도가 확장된 경우 차량진출입로의 점용료 요율을 0.02에서 0.000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시도로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 중이며 제도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시도로에 대한 초과 점용료 부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2025년과 2026년 도로점용료는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5% 감면한다. 이미 점용료를 납부한 경우에도, 추후 소상공인확인서를 마포구청 보행행정과에 제출하면 당해 연도에 한해 환급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작은 제도 개선 하나가 구민의 부담을 덜고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는 선제적으로 개선해 구민의 편의와 보행권이 최우선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서구, 24 / 25년 겨울철 제설 대책 성공적 마무리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2024/2025년 겨울철 제설 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폭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를 확충하고 제설용 송풍기 지원 및 차량용 탈부착식 싸인보드 부착 등 직원 아이디어가 한몫했다는 평가다. 구는 제설 대책 기간 동안 다양한 개선책을 도입해 효과적인 제설 작업을 수행했다. 우선, 제설 장비를 확충해 유니목 1대, 다목적 도로 관리차 1대, 살포기 14대를 추가 도입했다. 또한, 기존 11개였던 작업 노선을 14개로 세분화해 보다 촘촘한 제설 작업이 가능하게 했다. 이어 자동제설이 가능한 도로 열선도 기존 11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 설치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관내 영구임대아파트 6곳과 장애인복지관 3곳에 제설용 송풍기 20대를 무상 대여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강서구는 신형 제설용 살포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방향지시형 싸인보드를 부착했다. 이는 야간 제설 작업 시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제설 대책 기간 동안 구는 총 8,170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며 염화칼슘, 소금 등 2,130톤의 제설 자재가 사용됐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무원의 아이디어 덕분에 올겨울 원활한 제설 작업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소상공인 곁으로 직접 갑니다” 마포구,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처 운영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4월 7일부터 ‘찾아가는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처’를 운영한다. 특별신용보증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연 2.74 ~ 3.24%의 낮은 이자율과 무담보로 최대 5천만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장접수처는 4월 7일 공덕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16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현장접수처에는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도 함께 참여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경영, 재정 컨설팅을 진행한다. 마포구에 있는 사업장이면 소재지 동과 관계없이 각 동의 운영일에 맞춰 현장접수처에 방문해 대출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특별신용보증 현장 신청을 희망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실물 신분증과 신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찾아가는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처’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특별신용보증 현장접수처’를 운영해 총 121건의 특별신용보증 현장 신청을 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생업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접수처를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마포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침 먹고 힘내요”…송파구,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 [국회의정저널] 송파구가 새 학기를 맞이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방이1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평소 바쁜 등교 준비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구는 지난 4월 2일 방이동 사거리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첫 번째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방이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새벽 5시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사각 스팸 김밥과 음료를 등교하는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200여명에게 나눠주며 덕담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침 식사 세트를 지원받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아침에 혼자 밥 챙겨 먹기가 어려워 등굣길에 배가 고팠는데, 김밥이 정말 맛있어요”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방이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캠페인 당일 아침 김밥과 샌드위치 등 균형 잡힌 도시락을 조리해, 등교하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이 아침 식사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지원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성숙한 반려문화를 위한 첫걸음, 강서구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반려동물과의 조화로운 생활을 지원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2025년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행동을 개선해 반려인과 더 나은 동반 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1 맞춤형 행동교정 △집합 행동교정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먼저 ‘1:1 맞춤형 행동교정’은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훈련사가 신청자의 편의를 고려해 자택 또는 희망 장소로 방문해 교육한다. 반려견의 공격성, 배변 문제, 분리불안 등 문제행동에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견과 관련된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려인을 대상으로 펫티켓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올 4월에서 11월 사이 1가구당 총 3회씩 진행하며 교육 시간은 회당 90분이다. ‘집합 행동교정’은 반려견 사회성 향상과 산책교육, 펫티켓 교육으로 구성되며 황금내근린공원 내 반려견 쉼터에서 실시된다. 총 40가구 대상으로 5월 20가구, 9월 20가구로 나뉘어 실시된다. 10마리씩 4개 반으로 운영되며 반별로 총 3회씩, 회당 90분씩 진행된다. 오는 18일까지 과정별 선착순 모집하며 강서구에 거주하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 가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현재 반려견 쉼터 3곳을 운영 중이며 추가로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동물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견 문제행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가구와의 화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성북구청에 산불 피해 성금 300만원 쾌척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전달식을 7일 구청장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북구청장과 체육진흥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과 재난 구호 활동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2017년 4월 6일 설립되어 현재 27명의 회원이 지역 체육 활성화와 사회 공헌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최근 주요 활동으로는 2024년 성북구민 걷기대회 주관,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금 전달, 운동꿈나무 장학금 수여 등이 있다.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에도 성금 3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필순 수석부회장은 “우리 체육진흥협의회는 구민 건강을 책임지는 단체이자, 지역을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의 일원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려는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나눔과 연대의 문화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성북구에서는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주민 성금 접수를 4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모금된 성금은 신속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관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2분기에 총 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경과한 업체다. 융자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1/2 범위 내에서 제조업체는 최대 1억원, 그 외 업종은 5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4년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융자받은 기금은 운전, 시설, 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4월 15일까지 중구청 본관 4층 도심산업과를 방문해서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장임대차계약서 사본 또는 등기부등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및 우대가점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심산업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신청서식 등은 중구 홈페이지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4월 중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자와 융자액을 확정한 후, 은행과 보증기관의 대출 심사를 거쳐 5월 중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25년도 융자지원금 총 80억원 중 5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함으로써 최근 경영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관내 소상공인이 이번 융자지원사업을 통해 자금 조달과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중구,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물한다.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도로 추진됐던 시범사업이 종료된 이후, 중구가 전액 구비를 편성해 저출산 대응과 임산부 건강을 동시에 챙기며 올해부터 독자적으로 이어가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현재 임신 중인, 신청일 기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다. 단, 보건복지부의 ‘영양플러스사업’ 이나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바우처’ 와 중복 참여는 제한되며 지난해에 이미 꾸러미를 지원받은 경우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4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친환경 온라인 쇼핑몰 ‘에코이몰’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중구청 가족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4월 25일에 발표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1인당 연 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되며 신청 인원에 따라 지원 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꾸러미는 6월부터 주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추후 선정 예정인 공급업체의 온라인 몰을 통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면 된다. 꾸러미는 유기농수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동물복지인증품 등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할 수 있으며 제품은 자택으로 직배송 또는 택배로 전달된다. 한편 중구는 2019년 이후 줄곧 감소하던 출생아 수가 2023년 550명에서 지난해 612명으로 소폭 반등했다. 구는 이 같은 반등세를 이어가기 위해 출산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 전반의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출산의 ‘걱정’은 덜고 ‘기쁨’은 배가 되도록,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지원을 통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직원들,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전달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는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금 모금을 펼쳤다. 모금은 지난 3월 31일 김길성 중구청장이 첫 기부자로 나서며 시작됐다. 이후 4월 4일까지 5일간 711명의 직원이 동참해 2,157만원이라는 의미 있는 금액이 모였다. 모금된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경북 안동, 청송, 영덕 등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사용된다. 구는 오는 4월 30일까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명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와 주민들의 기부가 줄을 이으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앞서 4월 1일 구는 지역주민과 구청 직원, 각 부서를 통해 모아진 즉석밥, 컵라면, 양말 등 총 4,17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피해지역에 전달한 바 있다. 직원 가족이 거주하는 안동, 청송, 영덕 세 지역이 우선 지원 대상이 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직원들과 주민들이 온정의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구가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중구, 전통시장에 ‘소화장치함’ 심는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는 전통시장 내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19개 시장, 30개소에 ‘지하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하소화장치는 평소에는 땅속에 매립돼 통행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지만, 위급 상황 시 손쉽게 개방해 소방호스와 방화도구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현장 대응이 늦어지기 쉬운 전통시장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재난 대응 장치다. 위급 시 뚜껑만 열면 소방호스와 방화도구가 등장하는 ‘지하 소방서’다. 중구는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역이다. 기초기자체 중 시장 갯수도 가장 많다.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지하도 상점가 등 총 49개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 전체 시장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노후된 전통시장은 화재 취약지대 일 수 밖에 없다. 좁은 골목, 밀집한 점포 구조로 소방차 접근이 어렵고 대형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떄문이다. 이에 중구는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하형 소화장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구는 2021년까지 시범적으로 2개소에 지하소화장치를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는 연구용역을 통해 해당 장치의 설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추가로 3개소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특별교부금과 보조금 1억 6천만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억원 등 총 7억 6천만원의 예산을 전액 외부재원으로 확보해, 올해는 모든 골목형 시장에 최소 1개소 이상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중구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지난 4일 ‘지하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상인대표, 주민 등 약 50여명 참석했으며 사업 개요와 추진 배경 설명, 사용법 안내, 화재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상인은 “전통시장은 구조적으로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비상소화장치함이 설치되면 대형 재난으로 번지기 전 상인 스스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는 상반기 중에 속도감있게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하소화장치는 가로 세로 각 1미터, 호스 길이는 최대 50미터로 설치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초기 대응법 등 실전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관리권한은 설치 이후 중부소방서로 이관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630년 역사의 중구는 그 시간만큼 삶의 터전도 오래됐고 시장도 노후돼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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