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나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3차례에 걸쳐 용산역사박물관[국가등록문화유산, 한강대로14길 35-29] 전시해설 및 안내 자원봉사자 대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역사박물관 상설전시와 연계한 학문적 강의와 실습형 해설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람객에게 더욱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교육은 지난 25일 박물관 교육실에서 열렸다. 김영수 연세대학교 의사학과 연구부교수가 ‘근대 서양의학의 도입과 근대적 병원의 탄생’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상설전시 ‘철도의료의 본거지, 용산철도병원’ 와 연계해 서양 의학의 도입 배경과 병원이 사회 속에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해설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3회차 교육에서는 전시 해설기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17년째 활동 중인 안지영 역사해설가가 강사로 나서 △스토리텔링 해설 기법의 이해 △박물관 주제와 지역에 맞는 스토리텔링 기획법에 대해 알려준다. 교육 대상자들은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하고 예시 원고를 준비해 해설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지영 강사는 직접 시연을 보이고 현장 조언·지도도 제공한다. 한편 용산역사박물관에는 현재 전시해설 10명, 안내 3명 등 총 13명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관람객 대상 품격 있는 안내 및 전시해설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봉사자는 박물관과 관람객을 잇는 중요한 다리”며 “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격 있게 전하고 미래 세대와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래를 심는 실천, 노원부터 푸르게 지구를 더 푸르게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표 정책 중 하나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노원구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에서 수도권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구는 도시 전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그 중 ‘100만 그루 나무심기’는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 있는 사업이다. 구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실행을 위해 먼저 생활숲 조성에 나선다. 아파트 단지, 학교 공터 등 생활권 내 유휴 공간에 마을숲, 학교숲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흡수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활숲 조성 대상지는 아파트,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며 신청은 해당 공간의 관리책임자가 할 수 있다. 숲 조성을 위해서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조성 후에는 5년간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단기 조경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생활 숲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대상지 선정은 공공성과 접근성, 부지적합성, 탄소저감 효과, 주민참여 의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인근 생활권과의 연계성 및 휴식·산책 등 활용성이 높아야 하며 경관 개선 필요성과 탄소흡수에 적합한 수종 포함 여부도 평가 대상이다. 특히 나무심기 단계부터 조성 이후 유지·관리까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사업 대상지 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이후 현장조사 및 ‘노원구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나무 식재는 식재에 적합한 가을철인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일 행정조직 내에 ‘탄소중립국’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행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또, 방대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구민 눈높이에 맞춰 안내서로 제작·배포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추진한 ‘탄소제로학교’ 사업은 2025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의 실행력과 실효성을 높이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활숲 조성은 구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며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탄소흡수 기반을 넓히고 구민과 함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후위기 대응 앞장 [국회의정저널] 서울 금천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모형 사업이다.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탄소배출 감소를 목표로 한다. 금천구는 2024년 6월 공모 신청을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외부 재원과 민간 자부담을 포함해 총 6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그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꾸준한 준비와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구는 2025년 관내 45개소 주택 및 건물에 288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해, 7월 말 현재 19개소 설치가 완료됐다. 나머지 대상지도 하반기 중 시공을 이어가 11월 말까지 전면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구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도 신청을 마쳤다. 내년에는 72개소 주택 및 건물에 398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예정으로 올해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다. 금천구 관계자는 “태양광 설비 보급을 통해 연간 수십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구민 체감형 에너지 복지 실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 금천구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 산하기관인 금천에코에너지센터도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독자적인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12개소와 주택형 태양광 3개소에 대한 설치를 지원해 주민 실생활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by 편집국서초구, 기후약자 1,000세대에 친환경 모기퇴치제‘시나몬 가랜드’ 전달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여름철 기후약자들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모기기피제 ‘시나몬 가랜드’를 제작해 18개 동 총 1,000세대에 전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나몬 가랜드’는 모기 퇴치에 효과가 있는 천연 재료 계피와 유칼립투스를 활용해 제작한 방향제다. 구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해당 방향제를 전달해 여름철 건강을 지키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기회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프로젝트는 서초구 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하고 18개 동 주민센터 내 자원봉사캠프가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초등학생,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과 가족들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7월 중순부터 8월 둘째 주까지 18개 동 총 1,000세대에 방향제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참여 주민 A씨는 “가족과 함께 이웃을 위한 가랜드를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고 어르신 B씨는 “내가 몸이 불편하지만, 이웃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서 보람찬 하루였다”고 전했다. 한편 서초구 자원봉사캠프는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제작부터 경로당 환경 개선까지 기후·환경·안전·돌봄 등 지역사회 주요 이슈에 맞춘 봉사활동을 매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와 함께 아기 속싸개 제작, 손수건·용돈봉투 만들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나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청소년 60명 표창·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150여명 참석 성료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9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과 1층 잔디마당에서 ‘2025 모범 청소년 표창 수여식’과 ‘2025년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바른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 60명 중 44명의 청소년과 보호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는 △효행·예절 △어려운 환경 극복 △봉사·협동 △창의·과학·예술 △글로벌 리더십 등 5개 분야에서 성북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장, 대안·특수학교장, 청소년시설장,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그 이후를 위한 지역 청소년 활동’에 맞춘 2025년 세계청소년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환경, 교육, 성평등 등 세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잔디마당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환경 보호, 기후 행동, 성평등, 양질의 교육 등 SDGs의 주요 목표를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청소년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드론을 활용한 체험 부스와 세계 청소년의 날·아동친화도시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무대에서는 ‘아동·청소년 성장 퍼포먼스’를 비롯해 청소년 밴드, 댄스, 치어리딩 동아리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지역경제 이끈 주역 찾습니다”… 금천 기업인상 후보자 추천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29일까지 금천 기업인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금천 기업인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인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관내에 공장 또는 주사무소를 두고 1년 이상 기업체를 경영한 기업인이다. 다만 금천 기업인 상 수상 경력이 있는 자, 최근 3년 이내 구청장 표창을 받은 자, 지방세 체납자 등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천구민 및 기업인 20인 이상이 공동 추천하거나, 기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동장, 부서장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자는 추천서 공적조서를 작성한 후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구 지역경제과 또는 기업이 위치한 동의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금천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금천 기업인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시상식은 10월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 시 가점의 혜택이 부여된다. 지난해 진행된 13회 11명의 수상자들을 포함해 2012년 제1회 시상식부터 역대 금천 기업인상 수상자는 76명에 달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 내 기업은 주민과 함께 금천구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시상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지밸리 수출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오는 10월 23일 서울경제진흥원, 금천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2025 지밸리 해외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G밸리 및 서울시 소재 정보기술·전자기기 분야 중소기업 50개 사가 참가하며 미주·유럽·동남아 등 30개 해외 유력 구매자와 1:1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사전 연결과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제품 전시 공간이 마련되며 국문·영문 홍보물 제작도 지원된다. 또한 참여기업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계약금액 보장보험과 무역·특허·판촉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8월 29일 오후 6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은 구매자 발굴과 매칭,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상담회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7월 15일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등 5개국 구매자 27개사와 국내 기업 87개사를 연결해 총 345건, 1,417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자리에서 구는 한국을 방문한 SCJ 홈쇼핑, T그룹 트레이드&트레블, RnLK 코스메틱 등 바이어 3곳과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by 편집국강북구, 양성평등주간 기념 ‘성실한 강북영화제’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30분 롯데시네마 수유에서 ‘성실한 강북영화제’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경아의 딸’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겪는 고통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관람 후에는 김정은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져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여 인원은 136명으로 강북구민 누구나 강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유선으로도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에게는 29일 개별 문자로 참석 확정과 함께 상영관 정보가 안내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영화제는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기념식, 부대행사,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칠월칠석 기념, 종로구민 누구나 ‘무료 공예체험’ 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2025년 음력 칠월칠석을 맞아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칠석맞이 주민친화행사’를 개최한다.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종로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북촌전통공방협의회 주관으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칠보키링, 황실문양필통, 모빌, 호패, 자개 키링, 단청 액세서리, 교힐목스카프, 오방색 보석 팔찌, 한지 꽃신, 수저받침, 옥 목걸이, 가방 키링, 한지 필통, 조각보 브로치 등 총 14가지 체험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북촌에서 활동하는 분야별 명인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전통공예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그 기법과 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신청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을 통해 전화 예약하면 된다. 대상은 종로구민이고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별 선착순 5명씩 총 70명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체험 당일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종로구는 과거 조선 왕실에 공예품을 납품하던 경공방 밀집 지역 ‘북촌’의 역사와 전통을 잇기 위해 매해 북촌공방축제를 개최하고 청소년과 지역민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칠석맞이 체험 행사가 구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공예를 매개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종로구, 치매 친화 환경 가속화… 평창동 이어 창신3동 ‘치매안심마을’ 지정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불안 없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기존 평창동에 이어 2025년 8월 창신3동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친화 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과 공공·민간 기관이 협력해 치매 예방, 조기 발견, 돌봄 환경 조성을 함께하는 동 단위 사업이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걱정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며 치매 친화적인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사회 실태 및 인식도 조사, 운영위원회 구성, 주민과 기관 대상 교육·홍보,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환자 임시 보호 가맹점 지정, 관련 안내판 설치가 있다. 구는 그간 종로구치매안심센터가 위치한 평창동을 중심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전개하고 지난해에는 주민들의 인식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평창동 주민들이 치매 증상이나 예방법, 관련 제도를 이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치매 인식도 점수가 2023년 78점에서 2024년 80.8점으로 높아졌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치매 환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가짐과 수용적인 태도를 알아보는 치매 태도 점수 또한 55.8점에서 59.1점으로 향상되는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평창동은 2023년 보건복지부 인증 치매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종로구는 이번 창신3동 치매안심마을 지정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치매 예방과 돌봄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월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기억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해 동주민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관련 상담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권역별 건강이랑 서비스센터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도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치매안심마을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사회적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주민센터, 주민과 손잡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의지가 되는 양질의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동대문구, 체험형 청년 소통 ‘두시티톡’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청년 감수성과 정책 참여를 잇는 체험 기반 소통 프로그램 ‘두시티톡’을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연중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시티톡’은 청년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마중물 사업으로 단순한 체험을 넘어 또래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청년 정책 정보를 접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매월 청년 수요에 맞춘 창의적인 콘텐츠로 기획되며 DIY 체험·정책 안내·네트워킹을 결합한 참여형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자신만의 인생책을 공유하는 ‘블라인드톡’, 초콜릿 만들기 ‘얼려먹는 티톡’, 심리안정 체험 ‘마리모톡’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돼, 약 227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8월에는 총 3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물전사지를 활용해 나만의 컵을 만드는 ‘컵꾸티톡’ 이 8월 20일 오후 2시와 오후 3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며 8월 5일부터 14일 오전 10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어 개성 있는 베어브릭을 직접 꾸며보는 ‘베어브릭톡’은 8월 25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진행되며 8월 6일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한, 향기로운 재료로 마음을 채우는 ‘향기톡톡’은 추진 예정으로 일정과 모집 안내는 추후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각 회차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 체험 프로그램, 청년 정책 정보 전달 순으로 구성되며 청년지원매니저가 직접 기획해 또래 청년과의 공감대를 강화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두시티톡은 청년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스스로를 표현하고 또래와 정책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 주거안전망 강화…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무주택 임차인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제도’를 적극 안내하며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에게 보증료를 지원해,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강북구는 대상자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의 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 연 소득 기준은 △청년 5천만원 이하 △청년 외 6천만원 이하 △신혼부부 7천5백만원 이하이며 기혼자인 경우 부부합산 소득을 적용한다. 등록임대사업자 임대주택 거주자, 법인 임차인, 동일 지원사업 기수혜자,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 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청년·신혼부부의 경우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그 외 대상자는 90%를 지원하며 한도는 모두 최대 40만원이다. 단, 2025년 3월 30일 이전 보증보험 가입자는 최대 30만원까지만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정부24에서 ‘국토교통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검색하거나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직접 방문을 원할 경우 강북구청 6층 주택과에서 접수 가능하며 필요한 제출서류와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택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 불안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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